#파이어족
1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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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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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퇴직 시즌, 10년 뒤가 내 차례 (feat. 파이어족)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연말이면 어느 회사나 조직개편과 인사이슈(승진, 퇴직 등)로 시끌시끌합니다. 뉴스에서도 벌써 희망퇴직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나오죠. 반도체, 유통 등 굵직한 대기업들에서도 희망퇴직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역대급(?) 희망퇴직을 두고 ‘경기가 안좋아서 그렇다’ 로 위기몰이하는 분들도 있고, ‘그래도 기업이 돈이 있으니까 손에 돈 쥐어주고 능률이 떨어지는 분들을 내보낼 수 있는 거다. 이 또한 투자의 일환이다’ 하는 분들도 있죠. 이분법적으로 뭐가 맞다, 틀리다 할 순 없을 것 같구요.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회사가 처한 영업환경과 재무에 따라 서로 상황이 다른 듯 합니다. 누구나 오고 싶어하는 기업이라면 능률, 가성비가 좋은 젊은 직원들을 더 채용할 수 있게 기꺼이 일회성 비용을 쓸 수도 있겠죠. 이에 맞다, 틀리다 할 순 없을 것 같구요. 제가 몸담고 있는 금융업종, 특히 지주사가 있는 계열사들은 경험상 ‘돈을 잘 벌었을 때’ 희망퇴직을 공격적으로 하는데요. 올 해는 아직 카더라(12월 중순되어야 정확히 나옴)이지만 소문으로는 ~85년생까지 근속 10년 이상이 대상이며, 섭섭치 않은 돈을 쥐어준다는 듯 하더군요. ‘85년생이면 41살이니 본인 능력에 따라 이직해도 되고, 직장 외에 다른 주머니를 차고 계신 분들이라면 근로 소득 4~ 5년치 퇴직금 목돈을 갖고 자산 level up을 할 수 있을 수준이기도 합...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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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파이어족, 그리고 소유 vs 존재적 실존양식에 대한 고찰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다들 살다보면 한 번쯤 하는 ‘삶’에 대한 고민을 하는 시기들이 있으실텐데요. 오늘 할 이야기가 그런 주제가 될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방문주시는 여러분들은 재테크, 즉 ‘소유’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실 겁니다. 좋든 싫든 우리가 속한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더 풍족한 삶을 위해. 여러분은 “혹시 난 얼마나 돈이 있어야 행복할까?”에 대한 고민을 해보신 적 있으실까요. 저는 파이어족을 계획하고 행동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돈과 행복‘에 대한 질문들을 많이 던지고 있는데요. 아래 전달드리는 이야기들을 따라가며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함께 사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루할 수 있을까 오늘은 생각을 문단별로 번호를 매기고 편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봅니다. 1. "소유냐 존재냐". 책과 친하지 않더라도 들어본 적 있는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책의 저자인 에롬 프리히의 '진정한 행복'에 대한 고찰과 [소유적 삶] 과 [존재적 삶]을 소개, 정의하고 또 대비하여, 현대인의 소유적 삶의 한계를 꼬집은 것으로 유명. 이 '소유'와 '존재'의 개념은 에롬프리히가 처음 주창한 내용은 아니며, 종교적으로 구약성서와 신약성서에도 나오는 내용들이나 그런이야기하면 깊어지고 무관심할 분들도 있을 것이니 pass. (*참고* 흑자인생 = 무교) 2. "소유적 삶"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과 닮아 있다. 아니 사람에...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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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파이어족을 위한 4번째 은퇴준비 점검. 나는 얼마나 은퇴 준비가 되었는가? feat. 순자산

'직장과의 영원한 안녕'을 준비하며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1년에 한번 진행하는 컨텐츠, [파이어족 준비] 과정을 점검하는 시간입니다. 벌써 햇수로는 4년째 진행을 하는데요. 이전의 이야기는 아래 글을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Action plan은 장기 goal을 기반으로 단기 과제들을 도출하여 설계되곤 하는데요. 기업이 중·장기 플랜에 맞춰 신년 전략을 계획하듯 개인의 계획도 꽤 오랜 사고의 과정을 통해 스스로에 맞게 설계되고 또 집행해야 한다 생각하는 편입니다. https://m.blog.naver.com/whrudgus1009/223237035131 파이어족 30살의 나는 지금 얼마나 은퇴준비가 되었는가? 근로소득 외 현금흐름 그리고 자산의 Size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어느덧 3년째 진행하는 글이 된 은퇴 계획 점검입니다. 28살, 29살 그리고 30... m.blog.naver.com ↑ 파이어족 30살의 나는 얼마나 은퇴준비가 되었는가 말로만 하는 Action plan은 의미 없죠. 「파이어족」을 단순 지나가는 키워드가 아닌 삶의 방향성으로 설정하고 꽤나 진지하게 임하는 만큼, 장기 방향성에 대한 고민도 변하는 시대와 투자환경에 맞춰 적절하게 조정하는 과정을 매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1년에 한번 진행하는 파이어족 준비 점검이 장기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라면, 신년 목표와 상반기 결산은 큰 장기 방향성 틀...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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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중독의 시대에서 투자 집중, 파이어족을 위해 필요한 자세에 관하여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도파민중독」 이란 단어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요즘 유행하는 단어죠. 비슷한 말로 숏츠(shorts) 중독도 같이 이야기되는 단어인데요. 유튜브와 인스타 등에서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들이 요즘 이용자들의 눈을 붙잡고 놔주질 않으면서 지하철만 타면 다들 숏츠 넘기고 있고, 퇴근하고 누워서 쇼츠보다 2시간 가는 게 일상이라고들 합니다. 오늘은 이 도파민중독, 숏츠중독에 관한 제 생각을 파이어족 관점으로 풀어봅니다. 피할 수 있다면 피하라. 득 될 게 없다. https://blog.naver.com/whrudgus1009/223411952160 혼자 생각할 시간을 억지로 만들기 (feat. 파이어족, 재테크)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현대인들의 24시간은 참 바쁩니다. 나를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이 적다고들 느... blog.naver.com ↑ 혼자 생각할 시간을 억지로 만들어야 한다 이전 글에서 이야기 해보았듯, 저는 [내 생각]을 할 시간을 가져야 계획적인 또, 목표지향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파이어족 등 내 개인적인 목표가 있는 사람이라면, 남들처럼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일수록 더욱 업무시간 외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하는데요. 《생각이 없는 상태》 작금의 인스타, 유튜브가 바라는 사용자(user)의 상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질리지 않으면서 아무 생각 없이 계속 넘기고...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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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에 나는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런지 (feat. 20대재테크, 파이어족)

잔나비 - 뜨여남품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글의 시작을 어떻게 열어야 할까 고민이 많은 이야기였는데요. 술 한잔 걸치고 평소보다는 한 뼘 가량 내면의 이야기를 써내려가 봅니다. 우리는 '현재'를 그리고 '나아질 미래'를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존재들입니다. 미래가 현재보다 나아질 것이란 기대 속에, 현재의 행복을 선택하기보다는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는 선택을 하곤 하는데요. 파이어족을 이야기하는 저도 여태 그런 존재였고, 또 아마 앞으로도 그런 사람일 겁니다. 우리는 이렇게 '나'의 현재와 미래에 집중해서 사는데 반면, 누군가는 나의 '과거'를 기억합니다. [과거의 나]를 기억하고 이야기해주는 사람들. 이렇게만 보면 굉장히 낯선 존재인데요, 이들이 학창시절 혹은 대학교 시절의 지인들입니다. 최근에 대학교 동아리 선배의 청첩장 모임에 여러 학번의 선·후배들이 모인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각자 사는 이야기,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지' 등등 기억을 상기하며 잠시 동안 다들 과거로 돌아갔다 오는 여느 술자리들처럼 즐거운 그런 자리죠. 왜, 옛 인연들을 만나면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가 이야기하면 즐겁다 하지 않습니까? 서로가 서로의 '과거 모습'을 상기하고, 그때 했던 경험과 느꼈던 기억과 감정들을 되새기게끔 해주는 존재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대학교 교정 얼굴이 벌개진 채로 다들 아저씨들처럼 옛날 했던 이야기하고...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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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진짜 후배를 또 주신다구요? (feat. 파이어족)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맞후배와 함께 인턴사원 과제발표를 본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왔습니다.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만큼, 이글거렸던 인턴의 의지를 보며 든 생각을 일전에 글로 남겨드린 적이 있는데요. https://blog.naver.com/whrudgus1009/223525526261 또 한번 채용형 인턴. 매년 오는 친구들이지만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올해도 여느 때처럼 신입채용 시장이 열렸습니다. 쩔어있는 우리와는 다르게 ... blog.naver.com ↑ 또 한번 채용형 인턴. 매년 오는 친구들이지만 정규직 전환된 친구들이 이번 주 추석이 마치면 입사해서 사무실 배치를 받는다고 하더군요. 사무실은 자리배치 변경 등 신입맞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부서에서도 이번에 신입사원 배정요청을 했었는데요. 본사업무 특성상 인력을 여유있게 배정해주지 않고, 다른 업무도 다 사람이 부족한 걸 알다보니 부서장님/팀장님 눈이 마주칠 때마다 “후배 주시면 잘 키울 수 있어요” 해도 제 눈을 피하시던게 다반사였습니다. 이미 '99년생 후배를 2년 전에 한차례 받기도 했어서 둘이 일하고 있는 상태에서 대리급이 후배를 연달아 두 명을 받는 경우는 잘 없다보니 차지하고 있는 업무 볼륨이 크다 하더라도 풍습상 ‘안 주겠구나’ 하고 있었고, 또 저처럼(?) 우는 사람이 많아 제 아래로 또 후배를 주실거라곤 크게 기...

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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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게 경제적자유란? 파이어족과 경제적 자유의 조건에 대한 단상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회사 동기들이랑 카톡방에서 ‘경제적 자유’의 이야기가 스쳐 지나갔는데 주옥같은 표현이 있어 웃으며 글을 작성 드려 봅니다. 직장을 자기 계발로 여기고 일하는 데에서 만족감을 찾는다면 참 좋겠지만, 그러기에는 저를 포함한 다수에게 버거운 일 중 하나인데요. 물론 지금 하는 일을 좋아하지만 제 가치관에서 더 중요한, 하고 싶은 일들이 있다 보니 직장 생활은 제게 있어 “투자를 위한 seed를 수급하는” 역할에 가까운 편입니다. 투자로 투자금을 버는 것보다는 고정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income을 마다할 이유가 없기도 하죠. 이를 공감하실 분도, 아니실 분도 있다는 것은 그만큼 개개인별로 직장 생활을 두고 가치관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겠습니다. 경제적 자유, 듣기만 해도 가슴 떨리는 단어 아니겠습니까? 카톡방의 이야기처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자유가 아니라, 내가 하기 싫을 안하는” 것이 자유의 모습으로 표현될 수도 있는데요. 한때 열풍처럼 다가왔다가 어느새 많이 잠잠해지고 또 혹자는 경제적 자유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있던 ‘22~ ’23년이었습니다. 모두가 갈망하는 모습인 ‘자유’의 인기는 자산시장 상승기에 각광받고, 반대로 자산가격 하락기에 그 인기도 같이 하락하며 고정적 income인 노동 소득의 중요성이 높아질 때는 ‘환상’의 대상이 되었죠. 자산 시장 하락기 빠따 든 피터린치 할아버지...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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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부여한 명함과 갑의 위치에 취하지 않도록 (feat. 파이어족)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오랜만의 직장 생활과 '명함' 관련된 이야기를 하나 해보려 합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본인을 소개할 명함을 하나씩 받게 되는데요. 입사 후 1년가량은 사원증 '뽕'을 빼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면, 이 '명함'은 권한이 많아질수록 취하게 되는 듯하죠. 특히 밸류체인(Value chain) 상단의 기업일수록 '명함'이 주는 권한과 익숙함에 취해있다가 홀라당 잘리면 적응 못하는 어르신들이 있곤 합니다. 은퇴 후에도 여의도 바닥 상장회사에서 '감사' 타이틀 달고 예전 버릇처럼 이전 회사 직원들 불러내고, 본인 사적인 일을 시키는 모습들을 은퇴 임원들을 통해 종종 보곤 하는데요. 업종 특성상 직원 숫자가 많지 않다 보니 대리급만 되어도 프로젝트 띄우고 관리하고 협력업체에 아웃소싱하는 등 잡다구리한 일을 맡게 됩니다. 부장님들은 슬슬 실무보다는 보고 등 신경 써야 할 일이 많다 보니 실무는 대리, 과장급에서 쳐내곤 하는데요. 돈장사를 하는 곳이다 보니 '억'소리 나는 프로젝트를 띄우고 외주업체와 견적서 등을 주고받고 통화를 하다 보니 명함의 힘을 깨닫곤 합니다. 저보다 스무 살 내지 서른 살 많은 어른분들이 “아이고 대리님 아이고 대리님” 하시며 제 비위를 맞추는 게 영 마음이 편치는 않더군요. 저도 깍듯이 하고, 저분들도 이게 회사대 회사의 업무다 보니 존중해 주시는 것뿐이란 걸 알지만, '아 이거 내가 정신 안 ...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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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이 어렵단 그대에게 드리는 단 하나의 레시피(feat. 월급쟁이 재테크, 파이어족)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월 현금흐름은 결국 수입-수출(소비)인데요. 노동 소득으로 아무리 돈을 잘 벌어도 소비가 크면 자산을 모으기 어렵습니다. 월급쟁이 재테크를 위해 우리는 목돈을 모아야 하는데 이 목돈 모으는 게 참 쉽지 않죠. ✔ 월 현금흐름(목돈)= 소득 - 소비 how to make a bigger 현금흐름? 👉 much 소득, less 소비 참 쉬운 공식인데요, 반대로 말하면 소비만 잘 통제하면 저축률을 높일 수 있는 셈입니다. 한편, 소비란 것이 또 무한하게 통제할 수도 없는 것이 ‘개인과 가정의 평화’와도 연관이 되기 때문이겠죠. 예전 언젠가 월급쟁이가 저축 및 재테크로 부자가 되려면 본인 소득의 70~ 80% 이상은 저축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씀드린 적 있는데요. 파이어족하려면 현실적으로 노동 소득은 다 저축하고 이를 뛰어넘어 재테크도 잘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죠. 산술적으로 쉽지 않은 수치이니 additional 한 income을 항상 고민해야 하겠지만 오늘은 수입을 늘리는 방법보다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기 위한 멘탈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주변에서도 마음과 다르게 소득을 늘리는 것만큼이나 소비를 줄이는 게 어렵다고들 합니다. 돈을 잘 모으고 싶다며 제게 하소연하는 분들도 가끔 있는데요. 소비를 잘 못줄이는 분들이 항상 하는 고민 하나가 꼭 있죠. “돈 모으는 건 좋지만 지금의 내가 불행하면 무...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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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유튜브 프로젝트] Back to the zero (feat. 파이어족)

아 캔 두- 잇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며칠 전 텔레그램 채널에서 말씀드렸듯 새로운 도전을 하나 시작한 요즘입니다. 이 [흑자인생]이라는 채널도 어떻게 보면 하나의 브랜드이고, 활동들은 브랜딩의 일환이라 표현할 수 있을텐데요. 제 관심사, 그리고 투자활동과 생산활동들로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데 이를 글 읽어주시는 여러분들이 좋아해주셨고 공감해주셨기 때문에 이런 브랜드가 탄생할 수 있었죠. 다 여러분들 덕분이고, 브랜드 생성에 있어 제 능력은 사실 역할의 1할(10%)도 차지하지 않았을 겁니다. 본체인 [흑자인생]의 연장선으로 같은 주제로 "one source multi-use"를 했던 텔레그램 채널은 안정화 구간에 접어들고 여러분들과 조금 더 자주소통하기 위한 창구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확실히 본체가 있다보니 제 의도대로 쉽게, 효율적으로 홍보하여 성장시키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만 반면 뭔가를 새로 창조하는 경험은 아니었던 듯 합니다. 그걸 알아서일까요, 문득 한가지 도전을 하고 싶었습니다. 프로젝트 네임 : Back To The Zero (0) 기껏 만들어놓은 여러분과 저의 이 공간을 없앤다는 의미는 당연히 아니구요. 「흑자인생」없이 나는 다시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을까? 라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항시 달고 있었는데 ‘실패하면 어쩌지?’ , ‘사실은 정말 능력없이 이뤄진 일회성 성공이었으면 어떡하지?’ 란 생각에 쉽사리 도...

20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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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잊고 사는 것들 (feat. 파이어족)

다큐 3일 낭만 어부 고석길 선장님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어릴 때는 선생님께 많이 듣던 질문 중 하나인데 나이가 들수록 서서히 답을 하지 못하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1) 꿈이 뭐니? 하고 싶은 일이 뭐니? 2) 오늘 당장 일을 그만두게 되면 앞으로 뭐 할꺼야? 당장의 ‘현재’보다는 ‘미래’를 준비한 이들이 답할 수 있는 이야기인데요. 대부분 직장인들은 4050이 되어서야 ‘퇴사하면 뭐하지?’ 생각하시곤 합니다. 혹자는 먹고 살기도 힘든데, 그게 무슨 뜬 구름 잡는 소리냐고 괜시리 핀잔을 줄 수도 있는데요. 현재를 사는 것만이 과연 ‘현실적’인 것일지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어보이죠. 직장 속에서 현생에 부딪혀 현재를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아닐 수 있음을 인지해야겠습니다.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자신을 인지하고 맞닥뜨리는 경험이 비록 유쾌하진 않겠지만요. 챗바퀴를 졸라게 뛰는 햄스터 햄스터가 챗바퀴 속에서 ‘관성’ 으로 움직이다가 챗바퀴가 멈추면 챗바퀴랑 함께 돌아버리거나 내려오자마자 어지럼증을 느낄텐데요. 챗바퀴를 졸라리 달리고 있는 햄스터가 어쩌면 지금의 우리일 수도. 현실적으로 산다는 건 어떤걸까요? 평범하게 오늘을 사는 것이 과연 현실적인 것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두번째 질문인 “오늘 당장 짤리면 앞으로 뭐해먹고 살꺼야?”에 답을 하지 못한다면 현실을 마주할 준비가 덜 되어있는 ...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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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결산] 흑자인생 '24년 반기 결산 및 하반기 투자전략 (feat. 파이어족 재테크)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어느덧 '24년도 반환점을 도는 시기입니다. 여느때처럼, 연초 계획을 돌아보고 하반기 투자전략을 정립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23년이 레버리지의 해였다면, '24년은 저축률 MAX모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매년 여름쯤되면, 작년 말의 호기로웠던 새해 목표를 보고 섬뜩해합니다. 예상했던 시황이 있는가하면, 예상못한(?) 정책 변수들이 있어 중간점검 및 변경은 꼭 필요한 작업입니다. 전반적인 부동산시장의 반등은 예상됐으나 비아파트시장에서 매수 수요가 박살난 것에 비해 다주택자 및 해당시장 규제를 푸는 것에 미진한 모습은 예상보다 더 늦어지는 부분인데요. 연말의 새해 목표부터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whrudgus1009/223296709614 '24년 흑자인생 새해 목표 수립, '23년 결산 (feat. 부동산경기, 특례보금자리론, 부동산대출)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새해 첫 글은 신년 다짐으로 시작합니다. '23년부... blog.naver.com ↑ '24년 흑자인생 새해목표 연말의 제가 또.. 입만 열면.. '24년 새해 목표 특례보금자리론(부동산대출) 대환 계획 및 실행 강동, 하남 오피스텔 or 재개발 예정지 빌라 경매 낙찰 및 현금흐름 창출 '24년 순자산 7장, 총자산 12장 목표 그리고 근로소득 외 현금흐름 월 350 유지 목표...

202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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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데요? 주어진 틀 안에서 산다는 것 (feat. 파이어족 재테크)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유료 유튜브를 안보다 보니 요즘 유행하는 광고는 다 보고 있습니다. 시간이 돈이라지만 고정지출을 늘리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요. 최근 헤이딜러의 모델이 한소희→ 수지로 바뀌며 새 광고가 제작되었습니다. 보통 건너뛰기가 나오면 바로 건너뛰는데 미모에 한 번, 내용에 또 한번 놀라며 어쩌다 보니 끝까지 다 보게 되었는데 뒤통수를 딱 때려맞은 기분이더군요. 원래 헤이딜러 광고가 잘 만들었다고 이전부터 생각하곤 했는데.. 여러분, 절대 밖을 보지 마세요. 줄을 벗어나면 안 됩니다. 남들의 시선을 언제나 맨 앞에 두시구요. 주어진 틀에서만 사는거에요. 그리고 그 속에서 가장 적당해 보이는 것을 선택해 사는거에요. 물론 내용은 내 분수(자산 혹은 월급)에 맞춰 사는 게 아닌 다양한 중고차를 맛 보라는 내용이지만, 제 뒤통수를 따끔하게 한 생각은 연출과 전달하고자 한 의미. 광고 연출 또한 단순 자동차를 고르는 것에만 의도한 것 같진 않죠. 주어진 틀과 사회적 규칙안에서 눈치 보는 우리네 모습들이 나옵니다. 우리네 삶의 ‘주어진 틀’은 보통 어떤 걸까요? 명확히 규정하진 않아도 “평범하게 남들처럼 살아라” 란 말을 한국 사람들은 가장 많이 들었을 겁니다. 대학교를 나와서 평범하게 직장을 다니고 월급을 받고 그 범위 안에서 생활하는 방식 같은 것 말이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어느 boundary 안에서 우리는 본인 의지...

2024.06.12
평생동안 한번은 팔아봐라 (feat. 파이어족)

당신에게 사무실의 전투화를 팔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책방을 들러 요즘 나온 책들의 자기 계발, 부동산, 주식 및 투자 관련 서적을 자주 훑어보는 걸 좋아합니다. 책방에 나온 신간 책들도 정말 유행 반영이 빠른데요. 요즘엔 크립토(crypto) 관련 책들이 정말 우후죽순 쏟아지는 느낌입니다. 빠르게 훑어보다가 눈에 띄는 제목을 하나 봤는데요. 실제 시간을 갖고 보진 못해 내용은 채 알지 못하지만, 책의 이름이 기억에 남아 이를 차용하여 제 생각을 얹어봅니다. 가끔 그런 상상을 합니다. 같은 현상을 보고도 모두가 생각이 다르듯 '내가 저런 제목의 책을 쓴다면 어떤 생각으로 내용을 담을까?' 하고 말이죠. 이름하야, “ 살면서 한번은 팔아봐라. ” 내 멋대로 식이지만, 제가 생각하는 ‘평생토록 한번은 팔아봐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비록 실제 책과의 내용은 다르면 뭐 어떻겠습니까. ** 흑자인생 텔레그램 채널 안내 https://t.me/heukjalife 흑자인생 투자이야기 경제,증시에 관심많은 투자자 흑자인생입니다. 투자경험을 바탕한 제 개인적 의견이 여러분의 투자에 도움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https://m.blog.naver.com/whrudgus1009 t.me ↑ 주식/부동산 관련 제 생각을 더 가까이에서, 더 자주 공유드리고자 개설한 개인 텔레그램 채널입니다. 이제 1,310분이 넘는 분들...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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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생각할 시간을 억지로 만들기 (feat. 파이어족, 재테크)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현대인들의 24시간은 참 바쁩니다. 나를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이 적다고들 느끼실텐데요. 우리가 왜 바쁜가 생각해보면 수면→ 출·퇴근→ 식사→ 헬스 등 여가시간으로 하루일과를 보내고 나면 실제 쓸 수 있는 시간은 1~3시간 내외일 겁니다. 이 때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거나 유튜브 등 영상시청하다보면 하루라는 시간은 호로록 녹아버리곤 하죠. 위가 굉장히 평범하고 또 일상적인 것이지만, 평범하게 살고 싶지 않은 누군가에게는 이 일상을 쪼개서 온전히 '내 생각'할 시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온전히 나에 집중할 수 있는 내 시간이 필요한 사람인데요. 평범하게 남들처럼 살면 생각할 시간이 없더군요. 비단 저만의 이야기는 아닐 겁니다. 저처럼 파이어족을 꿈꾸는 분들이나, 재테크나 본인 사업 등으로 본인만의 살 궁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내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평범하게 흘려보내는 시간 속에서 억지로 우리는 혼자 생각할 시간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 흑자인생 텔레그램 채널 안내 https://t.me/heukjalife 흑자인생 투자이야기 경제,증시에 관심많은 투자자 흑자인생입니다. 투자경험을 바탕한 제 개인적 의견이 여러분의 투자에 도움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https://m.blog.naver.com/whrudgus1009 t.me ↑ 주식/부동산 관련 제 생각을 더 가까이에서, 더...

2024.04.28
[투자철학] 6.‘더디가도 함께가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feat. 파이어족)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제 투자철학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그간 앞선 투자철학 이야기들은 대중적인 이야기들이었다면 오늘의 이야기는 저만의 마이너한 이야기가 될 수 있겠습니다. https://m.blog.naver.com/whrudgus1009/223321838500 [투자철학] 5. 내가 투자에서 실패 때문에 부러지지 않았던 이유 (feat.레버리지, 부동산시장)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오랜만의 투자철학 시리즈의 글을 작성해 봅니다. '23년 시작한 시리즈 ... m.blog.naver.com “더디가도 함께가는 사랑터” 학창시절 중앙동아리 사랑터의 구호입니다. 구호에서 알수 있듯, 세상살이에 있어 혼자 가는 것보다 함께 갈 때 더 멀리 갈 수 있단 뜻이 담겨져 있는데요. 술 마실 때마다 그저 신나게 외치던 이 구호가 더 나이가 들어서야 이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개인으로 존재해도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필요로 하고 또 해야만 하는 그런 존재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부동산,주식 투자를 할 때도 사람들은 모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종목토론방에 모이고, 같은 투자성향이나 방향성을 가진 사람들끼리 부동산 오프라인 모임을 가지는 등 말이죠. 모임을 통해 동기부여를 받기도 또 함께 투자대상을 물색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깊이를 더해가는 모습은 장점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게 있어 투...

2024.03.10
파이어족 자산형성, 덧셈(저축)→ 곱셈(투자)으로 자산구간 도달 시간단축이 생명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흔히 '자산 형성'은 덧셈의 영역에서 곱셈의 영역으로 넘어가는 일이라고 합니다. 굉장히 추상적인, 와닿지 않는 비유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를 조금 더 구체화한 예시와 함께 풀어보려 합니다. 여러분은 목표로 하는 자산 size가 얼마인가요? 목표가 정해졌다면, 도달하기 위해 얼마의 시간이 소요되는 지 계산해본 적 있으신지요. 파이어족을 준비하는 저는 40살의 퇴직을 위해 현재를 디자인하고 드라이빙 중에 있습니다. 어린 시절엔 그저 열심히 모았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를 했고, 투자금액을 회수한 후에는 실물자산으로의 치환을 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하려는 '덧셈'과 '곱셈'의 이야기. 이젠 20대를 졸업한 제게도 소중했고, 앞으로의 젊은 20대 투자자분들에게도 도움되는 이야기였음 좋겠습니다. 정규 교육과정에선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시장에 부딪히고 깨달아야 했던 이야기인지라, 우연히 블로그나 글을 지나치는 분들께 혹 기억에라도 남을까하여 몇 자 적어봅니다. https://blog.naver.com/whrudgus1009/223296709614 '24년 흑자인생 새해 목표 수립, '23년 결산 (feat. 부동산경기, 특례보금자리론, 부동산대출)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새해 첫 글은 신년 다짐으로 시작합니다. '23년부... blog.naver.com ↑ '24년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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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처럼 평범하게’로 빨리 부자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feat. 파이어족

야 나두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모두가 바라는 것인 만큼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인 것. 그래서 모두가 공감하는 것. 파이어족(이른 은퇴) 그리고 남들 모르게 조용히 부자로 사는 것. '아무도 나를 모르고'란 나를 드러내지 않아도 되는 '남들처럼 평범하게'의 영역이겠죠. 본인이 몸담은 분야마다 방식은 다르겠지만 결국 어느 분야든 그 안에서 '상위 티어'로 인정받고 몸값을 올리는 사람들은 평범하지 않다고, 대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바라는 '남들처럼 평범하게'란 어떤 걸까요? 👉 대학 졸업 후 대기업 직장을 다니는 근로 소득자의 삶 👉 입사 당시엔 행복하고 상대적 우월감도 느낄 수 있겠지만 처음 신입사원들이 출, 퇴근길 목에 걸고 은은히 내비치던 사원증들이 점점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는 걸 수없이 봐왔고, 우월감은 현실과 맞닥뜨리며 사라진다. 👉 근로소득, 과연 부자가 될 수 있을 만큼의 돈일까? 회사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노동 소득을 통한 ‘상방’은 계산이 됩니다. 내 앞과 옆에 있는 부장, 차장님들을 보면 20년 뒤의 내가 그려지고 그 기간만큼 회사를 다니면 나의 평생 소득 계산이 되니까요. 아마 우리가 부장이 됐을 때는 지금 부장님들의 생활수준보다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나라 자체가 성장가도였던 시절이었고 부의 분배 과정에서 노동자에게도 부의 사다리가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놓이...

2024.02.09
결국은 떠나고 내 삶을 살아야 한다. 연말 퇴직을 바라보며 (feat.파이어족)

둥지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직장” 누군가에겐 자신의 가치를 느끼게하고 실현시켜줄 수 있는 곳이자 또 누군가에겐 가정의 평화를 이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준 고마운 존재. 제게는 내 삶을 살기 위한 파이어족 준비기간 동안 내 자산과 가정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되어준, 그래도 준비가 되면 떠나야만 하는 “둥지”와도 같은 곳입니다. 날 줄 아는데도 둥지에 머물 수는 없는 법이죠. 연말이면 인사시즌으로 조직개편과 함께 퇴직하시는 선배분들이 나오곤 하는데요. 밤낮없이 25년~ 30년 가량을 쏟아부었던 곳에서 팀장이었던, 부서장이었던 이들이 하나둘씩 밀려나듯 허무하게 떠나가는 것을 보면 ‘내게 회사는 무엇인가? 지금 나는 어떤 것에 집중해야하는가?’ 라는 질문에 제 고민의 결론은 더 명료해지는 듯 합니다. “고작 고소득노동자에 안주하고 싶지 않다.” 끝이 있는 직장의 월급은 반드시 끝이 있음을 아니까요. 명함에 의존하여 누리던 대우들도 다 내 것이 아님을 알기에 온전히 내가 쌓아올리는 가치인 [흑자인생]으로의 삶을 더 좋아합니다. 변호사, 의사가 아니라면 사실 노동소득이 불어나는 속도는 절대 자산 증식 속도를 이길 수가 없는 구조죠. 노동자는 자본가처럼 사업에 자기자본을 투입하는 리스크를 지지 않기에 노동소득이 덜 불어나는 것이 잘못됐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연한거고 창출된 부의 분배에 노동자 계층만이 많이 가져가야한다는 논리는 어리숙한 의...

2024.01.15
파이어족 정진(正進)의 자세.

이게 내 결론이다. 안녕하세요 흑자인생입니다. 🔥파이어족에 대한 단상🔥 (흑자인생 ver.) 이란 텔레그램에 올려드린 이야기를 좀 더 디벨롭해봅니다. 자산 시장의 올 투게더 one-way 상승세가 ‘22년 마무리되며 시장 참여자 모두가 행복했던(?) 시기는 이제 기억 속에만 남은 요즘입니다. 시장이 조정을 받다 보니 ‘23년은 그간 소외받던 근로소득의 중요성이 두드러지고, 고소득 저축왕들의 여유 있는 월 현금흐름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는데요. 반대로, ‘파이어족’에 대한 관심은 무뎌지고 나아가 비아냥의 대상이 되기도 한 요즘입니다. 누구나 ‘21~ ’22년엔 푸근했던 ‘총자산’을 보며 “나 어쩌면 은퇴해도 될 수도?” 했다가 바로 자산 조정 때려맞으며 현실 자각하게 된 거죠. 금리 인상 및 이자 부담 여파로 기업도, 가계도 운영이 어려워지며 은퇴는 어느덧 꿈만 같은 이야기로 치부되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누군가는 또 파이어족을 합니다. 대부분이 꿈을 ‘졸업’ 당했지만 가기 힘들어진 그 길로 나아가는 이들도 있습니다. 저 또한 담담히 목표대로 정진(正進) 하고자 합니다. 파이어족으로 향하는 길, ‘23년이 간과했던 것들을 깨닫는 시간이었다면 ’24년은 집중의 시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파이어족에 대한 단상🔥 (흑자인생 ver.) ⚡️1. “자산”의 size만으로는 은퇴할 수 없다. 👉시장 흐름에 따라 자산이 쪼그라드니 파...

2023.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