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에서 동쪽으로 3시간, 아사히카와라는 작은 도시가 있다. 시골동네이다보니 상대적으로 인기도 많지 않고 관광객도 적은 도시이다. 하지만 이런 곳에도 관광지는 있다.
아사히카와에서 가볼만한 곳 Best 3을 소개한다.
- 아사히카와 라멘무라라고 하는 라멘 거리가 있다. 삿포로 시내에 있는 라멘 거리와 비슷하다. 여러 라멘집이 몰려있으며, 사람도 적고 한산한 편이다.
- 이 중 라멘 산토카를 방문했다. 영업시간은 11:00~20:00, 휴무일은 없다.
- 라멘 산토카는 돈코츠베이스에 미소, 쇼유, 시오 등 다양한 라멘을 제공한다.
- 라멘 외에도 교자, 작은 덮밥류 등의 단품 메뉴도 있다.
- 주문한 메뉴는 미소라멘, 교자, 매운 계란덮밥
- 미소라멘은 돼지향이 가득한 육수와 기름이 특징이다. 조금 짜다고 느꼈다
- 교자는 육즙이 살아있는 군만두 느낌이다.
- 매운 계란덮밥은 장조림 고기, 반숙 계란, 달달한 소스가 어우러진 메뉴로 무난히 맛있다.
- 아사히카와에 방문한다면 라멘무라에서 라멘을 즐겨보는 것도 좋으며, 옆에 오토코야마 사케 양조장도 있으니 묶어서 가보자.
- 아사히카와 지역의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빼먹을 수 없는 관광지이다.
-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휴무일 없이 매일 영업하며, 영업시간은 오전 10:30 ~ 오후 3:30으로 일찍 닫는다.
- 입장권 가격은 고등학생 이상 천엔, 중학생 이하 무료, 지역주민과 70세 이상도 무료이다.
- 기린, 하마, 타조, 원숭이, 오랑우탄, 늑대, 호랑이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있고, 북극지역 동물들도 볼 수 있으며, 특히 북극곰이 귀여웠다.
- 펭귄 산책이 유명하며, 겨울철에는 특정 시간에 펭귄들이 단체로 산책을 한다.
- 이외에도 다양한 동물들이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가볼만 한 명소이다.
- '오토코야마 사케 양조장' 방문
- 휴무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 3층에서는 사케 저장고와 주조 도구, 과정을 전시하고, 2층에서는 에도시대 시료관과 수상 코너, 과거 주조 도구를 볼 수 있다.
- 1층에서는 다양한 오토코야마사케 쇼핑 및 시음을 해볼 수 있다
- 시음은 코인을 받아 15ml씩 마셔볼 수 있다. 사케의 가격은 대부분 병당 만원 수준의 저렴한 제품이다.
- 유료 시음 코너에서는 100엔을 지불하고 25ml씩 마셔볼 수 있다.
- 시음 가능한 상품은 매일 조금씩 변동되며, 드라이한 사케부터 달달한 사케까지 다양하다.
- 꽤나 관광하기 잘 돼있는 양조장이라고 생각하며, 아사히카와 여행 시 들러볼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