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만약 과거로 돌아간다면 나는 어떻게 할까? 라는 생각과 타인의 인생이 너무 부러워서 그 사람의 인생을 대신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 두가지죠.
과거로 돌아가는 것은 회귀물 소설이 너무 많이 나온다는 점에서 새로울 것이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통해서 내가 선택하지 않았던 다른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또 카피캣 식당은 내가 살아00 않은 부럽기만한 타인의 삶에도 내가 모르는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하죠.
한번 지나가면 되돌아 올 수 없는 것이 인생과 시간이 만들어낸 결과물입니다. 그래도 가끔은 지금 지난주 로또 당첨번호를 알고 지난주 토요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당신은 후회하는 인생에 대한 이 두가지 태도 이외에 다른 태도를 가지고 있나요?
간혹 인생에 두 번째 기회가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민하곤 합니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의 주인공은 죽음을 선택하지만, 그녀가 마주한 것은 그녀만의 도서관에서 다른 삶입니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에서 도서관에서 후회에 대한 책을 통해 선택하지 않았던 삶을 보여주는데요. 이는 우리가 자주 읽는 회귀물에서 다시 돌아간다면 하고 싶었던 선택과도 유사함을 가지고 있지요.
책을 통해 얻은 결론은,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현재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지난날에 대한 후회는 조금씩 있지만 말입니다.
혹시 SNS에서 올라오는 다른이들의 삶에 대해서 부러워 한 적이 있나요? 저는 있습니다. 나는 매일 고민을 하면서 치열하게 사는데, 저렇게 호화롭고 멋진 곳에서 편하게 사는 사람들이 너무나 부러웠죠. 그럴때 만약 유혹적으로 저에게 저 사람으로 대신 살고 싶은가요? 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흔들릴 것 같습니다.
카피캣 식당은 영혼레시피를 통해서 타인의 삶을 훔칠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그 기회속에는 내가 부러워하는 인생이 결고 마냥 행복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부러워 하지만 그 속에는 우리는 모르는 그 사람만의 힘듬과 괴로움이 있는 거지요.
내 삶이 어떤 가치가 있을까? 혹은 힘들고 지쳤을 때 하는 여러가지 생각들이 있죠. 그렇다면 읽어보세요. 이 책 속에서는 또 다른 내 삶의 가치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