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여행
12720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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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앤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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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가볼만한곳, 닭이봉전망대, 격포항과 격포해수욕장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닭이봉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

부안 닭이봉전망대에 갔다. 닭이봉전망대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격포해수욕장 주변에서 서해 바다를 내려다 보는 전망이 아름다운 곳 중 한 곳이다. #닭이봉전망대 정상 부근에는 5대 정도밖에 주차할 수 없을 만큼 주차장이 아주 협소하다. 세븐일레븐 부안채석강점에서 닭이봉 전밍대 까지는 750m 정도 되는데 차가 교행할 수 없는 좁은 길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휴일에는 절대로 닭이봉 전망대까지 차를 가지고 올라가면 안된다. #닭이봉 정상까지 750m 정도되는 꼬물꼬불한 오르막길을 20분 정도 걸어 올라갔다. 천천히 걸었지만 계속 오르막이 이어지는 길이기 때문에 좀 힘들 수 있다. 한참을 걸어 올라가다 보면 드디어 닭이봉전망대를 보게 된다. 닭이봉전망대는 1층에는 카페, 2층에는 지질공원에 대한 전시관이 있고, #서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는 3층에 위치해 있다. 먼저 3층 전망대로 올라갔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전망대 내부는 특별한 건 없다. 여기서는 #격포항 주변의 경치를 만끽하면 된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느낌이 너무 좋다. 전망대에서는 한 쪽으로는 격포해수욕장과 대명리조트, 변산반도생태탐방원이 보이고, 반대쪽으로는 격포항과 격포항수산시장이 보인다. 언젠가는 격포항에서 배를 타고 #고슴도치섬 위도에 가 보는 즐거운 상상도 해 본다. 2층에 있는 전시실로 내려가 본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의자에 앉아...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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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여행,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볼거리가 정말 많았던 변산반도 가볼만한곳, 비 오는날 특히 가기 좋은 곳

이번 여행 3일째다. 오늘은 전라북도 부안에서 전라남도 화순으로 이동하는 날이기도 하다. 아침부터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숙소에서 충분히 쉬었다가 10시 30분 정도에 체크아웃을 했다.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은 2023년 8월에 개관한 신상 박물관이다.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에는 변산반도에서 가장 가볼만한 곳이다. 넓은 부지에 건립된 박물관이기 때문에 박물관 자체도 크지만 주차장도 아주 넓게 마련되어 있다. 관람객들이 찾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은 #국립박물관 답게 입장료와 주차료는 모두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이렇게 좋은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아주 좋다. 모두 국민들의 세금으로 지어지고 운영되는 것이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최근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때문에 논란이 있기도 하지만 새만금의 넓은 간척지는 보는 것 만으로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상설전시실은 3층에 위치해 있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 상설전시실을 관람하고 내려오면 된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1층의 넓은 휴게실에서 자판기 음료나 커피 한 잔 할 수도 있다. ZONE 1. 프롤로그 3층 상설전시실에서는 ZONE 1. 프롤로그, ZONE 2. 바다, 갯설, 삶, ZONE3. 한국의 간척, ZONE 4. 새만금, ZONE 5. 세계의 간척, ZONE 6. 영...

202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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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상설시장 맛집, 시장안초밥, 테이크아웃해서 숙소에서 먹은 모듬초밥

부안성설시장을 구경하고 저녁은 전주분식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전주분식이 이미 문을 닫아 버렸기 때문에 또 다른 맛집인 시장안초밥집에서 초밥을 먹기로 했다. 시장안초밥집은 부안상설시장의 좁은 골목 안에 위치해 있지만 부안상설시장이 크지 않기 때문에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식당 앞에 세워져 있는 입간판을 보니 시장안초밥집은 포장배달도 가능하고, 모든 메뉴는 반반도 가능한 것 같다. 시장안초밥은 메뉴외 음식은 가지고 가서 먹을 수도 있다. 영업시간은 10시부터 21시까지이고, 매월 1, 3번째 월요일은 정기휴무이다. 좁은 시장 골목안에 위치해 있지만 식당 내부는 그래도 넓은 편이었다. 벽을 보니 계절초밥으로 전어초밥과 전어회덮밥도 있는 것 같다. #시장안초밥집, #부안상설시장맛집, #부안맛집, #부안맛집시장안초밥, #부안맛집시장안초밥집, #부안상설시장시장안초밥 굉장히 다양한 메뉴가 있다. 우리는 아직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았기 때문에 테이크아웃을 해서 숙소에서 먹기로 했다. 사장님이 추천해 주신 모듬초밥(11,000원) 두 세트를 주문했다. 특집 와글와글 징터노래방에 소개된 집인 것 같다. TV에 방영된 사진들이 #시장안초밥 문 앞에 붙어 있었다. # 부안상설시장 주차장은 상당히 넓은 편이었다. 주차장에 빈 공간이 많아서 주차하기 아주 수월했다. 주차요금도 무료여서 더 좋았다. 숙소인 #변산반도생태탐방원 객실에서 포장해 온 모듬초밥을 꺼냈다...

20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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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가볼만한곳, 부안상설시장, 옥상테마공원, 길거리포차 & 야시장, 부안 동문안 당산과 서문안 당산

석정문학관과 신성정 고택을 관람하고 나니 오후 5시가 조금 넘었다. 이번 부안과 화순 여행 중에는 여러달 전에 TV 프로그램 "6시 내고향"을 보고 꼭 가보려고 했던 부안상설시장으로 이제 이동한다. 부안상설시장으로 가기 전에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세웠다는 부안 동문안 당산과 서문안 당산을 보고 가기로 했다. 부안 동문안 당산은 석정문학관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서문안 당산과는 달리 바로 앞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그런데 동문안 당산 안내문 뒤에는 마치 제주도의 돌하르방을 닮은 석장승만 보였다. 부안 동문안 당산 바로 앞에 있는 안내문을 읽어 본다. #부안 서문안 당산 주변에는 마땅한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잠시 차 안에서 사진을 찍었다. 동문안 당산과는 달리 여러 석장승이 나란히 서 있고, 머리를 바닷 쪽으로 향하고 있는 오리가 앉아 있는 솟대당산도 보인다. 부안상설시장 무료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부안상설시장으로 이동한다. 주차장에서 부안상설시장 서쪽 1문 까지는 도보로 1분 정도 걸리는 아주 가까운 거리였다. #부안상설시장 서쪽1문으로 들어서면 잡화물을 파는 상점들이 쭉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사실 부안상설시장을 찾은 이유 중 하나는 유명하다는 전주분식에서 칼국수를 먹기 위함이었는데, 우리가 도착한 오후 5시 30분 정도에는 장사를 마무리하고 문을 닫고 있었다. 우리수산, 풍년팥죽, 동진식당 등...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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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여행, 석정문학관, 신석정 고택, 아름다운 시를 감상할 수 있는 부안 가볼만한곳

부안청자박물관을 관람한 후 부안상설시장에 가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1시간 정도 이른 것 같다. 급하게 부안읍에서 가볼만한 곳을 검색해 본 후 석정문학관에 가 보기로 했다. 석정문학관은 김제에서 부안으로 가는 23번 국도에서 부안읍으로 들어가는 길 초입에 있는 작은 마을 안에 위치해 있다. 석정문학관 바로 앞에는 무료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주차장이 넓은 편이어서 여유가 있었다. 대부분 마을 주민들도 함께 이용하는 주차장인 것 같았다. 주차장에서 정면으로 꽤 큼직한 규모의 #석정문학관 건물이 보인다. 자세히 보니 부안군문화재단과 같이 사용하는 건물인 것 같았다. 석정문학관에 들어가 본다. 석정문학관은 주옥같은 시를 많이 남긴 고봉 신석정 시인의 생가 주변에 건립되었는데, 여태껏 가 봤었던 다른 문학관에 비해 규모가 꽤 큰 편이었다. 석정문학관 관람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이고(동절기는 17시까지),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관람료와 주차료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문학관에 들어서면 해설사 분께서 #신석정 시인에 대해 대략적인 설명을 해 줘서 더 좋았던 것 같다.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처음 접했었던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라는 제목의 시가 정말 오랜만에 오래된 과거를 소환하는 느낌이다. 아마도 그래서 #부안읍 내의 많은 여행지들 중 이 곳 석정문학관을 찾게 했는지도 모른다. 상설전시관에서는 연...

2023.09.25
43
부안 가볼만한곳, 부안청자박물관, 규모도 크고 볼거리도 많았던 박물관, 전라북도 박물관 여행

#내소사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낸 다음 찾아간 곳은 고려 중기 상감청자 생산 메카의 역사를 집대성한 부안청자박물관이다. #부안청자박물관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부안청자박물관과 그 주변의 안내도를 살펴 봤다. 지역의 평범한 박물관이겠지 하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박물관과 그 주변은 규모가 상당히 컸다. #박물관 본관 외에도 가마터, 체험동, 산책로까지 볼거리가 상당히 많은 곳이었다. 부안청자박물관은 청자 그릇을 모티브로 건축된 것 같았다. 한눈으로 봐도 청자가 바로 연상될 만큼 주제에 충실하게 만들어진 것 같다. 산책로 너머로 도예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동 건물이 보인다. 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현장에서 접수도 가능한 것 같다. 우리는 따로 체험은 하지 않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다. 관람료 3,000원을 (성인기준) 내고 박물관으로 들어가면 박물관 직원이 2층부터 관람하도록 안내를 해 준다. 2층에는 제1전시실인 청자역사실과 제2전시실인 청자명품실이 위치해 있다. 먼저 #청자역사실 내부에 들어가 본다. 고려의 독자적인 무늬새김 기법인 상감청자가 개발되어 본격적으로 만들어진 전성기는 12세기 후반부터 13세기 까지라고 한다. 상감청자의 대표적인 생산지로는 전북 부안과 전남 강진이 있으며, 바닷길을 통해 개경과 전국으로 유통되었다고 한다. 문화...

2023.09.24
18
부안 카페, 화이트브릭, 내소사 근처에 위치한 조용한 카페

여행을 할 때마다 점심과 저녁 시간 사이에 카페를 한 곳 들르곤 한다. 부지런히 돌아다니기는 하지만 오후 타임에는 한 번 정도 쉬어가는 게 여행의 즐거움도 올려 주고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없어서 훨씬 더 좋기 때문이다. 네이버 검색을 해 보니 #내소사 일주문 가기 조금 못미친 곳에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조용하고 괜찮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다. 내소사 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1분 정도만 가면 되는 아주 가까운 곳이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화이트브릭이라는 조용한 카페였다. 카페 이름처럼 하얀 벽돌로 지어진 건물인데 건물 외부의 유리창을 위해 설치한 노락색 펜스가 묘하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화이트보드에 화요일과 수요일은 정기휴무라고 약간은 투박한 글씨로 씌어 있다. 카페 운영시간은 10시 30분부터 18시까지라고 한다. 카페 내부는 우드톤으로 잘 꾸며져 있다. 평일 오후시간에 찾아 갔는데 분위기는 조용했다. 1층에 한 커플이 있었고, 2층 야외 루프탑에도 한 커플이 있었다. 1층 마당에서 바라 본 #화이트브릭 정면 모습도 나름 괜찮은 것 같다. 날씨가 좋을 때는 조용한 2층 루프탑에서 음료 한 잔 하면서 쉬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다. 야외 정원도 있지만 그냥 평범한 시골 분위기다. 마당에는 들꽃이 한가득 피어 있다. 우리가 주문한 오미자에이드 (6,800원), 유자에이드 (6,800원)가 나왔다. 음료를 가지고 2층 루프...

2023.09.24
44
변산반도 가볼만한곳, 걷기 좋은 전나무 숲길이 있는 내변산의 명소 내소사

내변산에 위치한 아름다운 전나무 숲길이 있는 내소사에 갔다. 내소사는 2014년 이후 거의 10여년만에 다시 찾아가는 것 같다. 차를 가지고 가면 일반인들은 내소사 입구에 있는 주차장까지만 갈 수 있다. 이 곳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 가야 한다. 우리는 내소사까지 걸어갔다 오는데 1시간 조금 넘게 걸렸는데, 이 곳 내소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은 1,100원이 나왔다. #내소사공영주차장 바로 옆에는 버스 전용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 버스가 자주 다니지는 않지만 시외버스부터 시내버스, 마을버스까지 다양한 버스들이 내소사 앞 까지 가는 것 같다. 내소교라는 작은 다리를 건너면 식당 등 다양한 상점들이 영업중인 상가밀집지구로 가게 된다. 상가 앞 주차장은 아주 협소하다. 상가 앞 식당을 이용한다면 잠시 무료 주차도 가능하지만 빈 주차공간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상가들을 지나면 내소사 일주문이 보인다. #일주문 현판에 능가산내소사라고 씌어 있다. 일주문을 지나면 예전에 매표소로 이용되던 사무소 건물이 있다. 지금은 입장료 징수가 없어졌기 때문에 내소사는 무료로 입장을 할 수 있다. 입구에서 내소사에 대한 안내문을 읽어 본다. #능가산 관음봉 기슭에 위치한 내소사는 백제 무왕 때 세워진 오래된 절이라고 한다. 내소사 경내에 있는 대웅보전과 고려동종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내소사 입구에 있는 플랭카드에 2024학년도 대학입시 수능 ...

2023.09.23
28
부안 여행, 전라좌수영 세트장은 임시휴관 중, 궁항, 실버샌드 드라이브 경관쉼터, 모항경관졸음쉼터 전망대

격포항에서 내소사로 이동하면서 #전라좌수영 세트장과 궁항, 그리고 변산반도의 아름다운 해안길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이동했다.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세트장이었던 전라좌수영 세트장으로 이동한다. 격포항에서 전라좌수영 세트장이 있는 곳 까지 가는 길은 궁항 초입 마을부터 5분 정도 아주 좁은 길을 따라 이동해야 한다. 마을을 지나지 않는 조금 넓은 길은 현재 공사중이기 때문에 이 길이 개통되면 접근성이 더 좋아질 것 같다. #전라좌수영세트장 앞에 도착했는데 시설물 정비에 따라 임시 휴관중이라는 플랭카드가 붙어 있다. 플랭카드만 봐서는 언제까지 휴관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여기에 방문하려면 부안군청 관광과에 전화를 해 보는게 좋을 것 같다. 플랭카드를 세트장으로 가는 도로변에 설치했으면 좁은 길을 따라 세트장 앞 까지 가지 않아도 될 거 였는데 좀 아쉬운 생각이 든다. 기왕 세트장까지 갔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작은 항구 궁항에 가 봤다. 궁항은 시골의 한적한 느낌이 확 드는 곳이었다. 사람들의 인적이 많지 않은 #궁항 주변에 작은 가게가 하나 보인다. 오징어미끼, 지렁이 등 낚시 채비를 팔기도 하고, 라면이나 과자 같은 먹거리들도 파는 곳이었다. 손님은 없지만 가게 앞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 주인인 듯한 할머니는 아주 바빠 보였다. #궁항마을 앞 바다 쪽을 바라보면 양쪽 방파제에 빨간색 등대돠 노란색 등대가 하나씩 마주 보며 서 있는...

2023.09.23
17
변산 맛집, 바다마을식당, 격포 채석강 입구에 위치한 식당에서 바지락칼국수로 점심식사 하기

오전에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의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니 어느덧 점심시간이다. 점심은 #격포 채석강 입구에 위치한 바다마을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식당 근처에 있는 격포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평일 점심때라 그런지 넓은 무료 주차장이 한산했다. #격포주차장 앞에 아침마다 모닝커피를 테이크아웃 했던 할리스커피 매장이 보인다. 아담해 보이는 #바다마을식당 옆으로도 5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식당 내부 공간은 넓은 편이었다. 종업원이 한 쪽 구석에 있는 자리로 안내를 했다. 알고 보니 가운데 쪽에 있는 자리는 모두 단체손님들이 예약한 자리였다. 우리는 가볍게 점심을 먹을거기 때문에 바지락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다. 바지락야채비빔밥을 먹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지만 마침 국물이 있는 칼국수가 더 땡기는 것 같았다. 약간 헤비하게 먹는다면 갑오징어볶음이나 바지락전골도 좋을 것 같다. 전골을 시키면 소주가 땡길텐데 오후에 운전을 해야 하기 때뮨에 역시 바지락칼국수가 가장 무난할 것 같다. 바다마을식당은 주방이 모두 개방되어 있어서 믿음이 더 가는 것 같다. 주방이 전체적으로 아주 깨끗했다. 기본 반찬을 먼저 세팅해 준다. 오징어젓갈도 맛있고, 해초무침도 아주 맛있다. 해초무침 먹으면서 역시 바닷가 근처의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큰 그릇에 바지락칼국수 2인분이 나왔다. 바지락칼국수를 하는 다른 식당들과는 달리 야채가 많이 들...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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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변산 적벽강, 수성당 코스모스, 후박나무군락지, 변산반도생태탐방원 탐방프로그램, 다같이 돌자 죽막 한바퀴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에서 1박을 한 후 다음날 오전 10시에 예정된 탐방 프로그램에 참석을 했다. 어젯 밤에는 억수같이 비가 내렸는데 오늘 오전에는 다행히도 비가 내리지 않았다. 약간 흐린 날씨였지만 이런 날이 오히려 걷기에는 훨씬 더 좋을 것 같다. 오전 10시에 교육동 체험실에서 탐방 프로그램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20분 정도 진행되었다. 국립공원과 생태탐방원, 그리고 국립공원 별 깃대종에 대한 설명을 먼저 들은 후, 우리가 가야 할 탐방코스에 대한 내용과 주의사항을 들을 수 있었다. 탐방 프로그램 중 사용할 초미니 현미경도 1인당 한 개씩 나눠 준다. #변산반도생태탐방원 바로 앞에 있는 2차선 도로를 건너면서 약 1시간 남짓한 탐방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탐방 프로그램의 이름은 '다 같이 돌자, 죽막 한바퀴'였다. 탐방 프로그램의 대략적인 코스는 생태탐방원에서 출발한 후 죽막마을과 후박나무 군락지, 그리고 수성당과 적벽강을 둘러보고 돌아오는 1시간 정도 거리는 코스였다. 크게 힘들지 않은 곳이어서 초보자나 노약자도 쉽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조금 걷다 보면 한국수산자원공단 서남해생명자원센터를 지나 후박나무 군락지를 지나게 된다. 이 곳 후박나무 군락지에서는 후박나무 주변에서만 볼 수 있는 파란색 날개 띠를 가진 예쁜 청띠제비나비도 볼 수 있었다. (계속 날아 다녀서 사진에는 잘 안 잡힘) #후박나무군락지, #수성당코스모스, ...

202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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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 생태탐방원 2인실 숙박, 격포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가성비 최고의 숙소

이번 여행 중 2박은 부안에 있는 변산반도 생태탐방원, 나머지 2박은 화순에 있는 금호화순스파리조트에서 숙박을 했다.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은 격포항 소노벨변산에서 차로 2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객실 수에 비해 주차공간은 충분했기 때문에 주차하는데 어려움은 전혀 없었다. 마침 우리가 숙박한 날에 전남소방본부에서 소방공무원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객실은 교육동 건물 내에 위치하고 있지만 생태탐방원 왼쪽 언덕 위에는 자연휴양림의 숲속의 집 같은 컨셉의 자연의 집도 마련되어 있다. 독립적인 공간이어서 좋아 보이지만 자연의 집에는 침대가 구비되어 있지 않다.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은 올해 7월에 오픈한 신상 시설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선호도가 굉장히 높은 곳이다. 그만큼 예약하기가 어려운 곳이기도 하다. 최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새만금 잼버리 때 여가부 장관이 이 곳에서 숙박을 했다고 해서 유명세를 치르기도 한 곳이다. #변산반도생태탐방원 바로 앞은 탁 트인 바다다. 멀리 건너편에는 대명리조트의 체인점인 소노벨 변산의 모습이 보인다. 생태탐방원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을 통해서 예약을 해야 하는데,객실을 예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하나 이상 같이 예약을 해야 한다. 객실 키를 받고 숙박시설이 있는 교육동 건물로 들어선다. 깔끔한 교육동 1층 로비에 들어서면 "산과 바다의 아름다운 ...

202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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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맛집, 계화회관, 백합구이, 백합탕, 백합죽이 맛있는 백합요리 전문 식당

오랜만에 4박 5일 동안의 국내여행을 떠난다. 이번 여행지는 전라북도 부안과 전라남도 화순이다. 부안에서 2박, 화순에서 2박을 할 예정이다. 저녁 6시 30분이 조금 넘어서 부안의 맛집 계회회관에 도착했다. 계화회관은 부안에 여행을 갈 때 마다 들렀던 곳인데 이번이 다섯번째는 되는 것 같다. 식당 정면 사진은 저녁 다 먹고 나올 때 찍은 사진이라 많이 어둡게 나왔다. 비가 많이 와서 대충 찍었더니 더 그런 것 같다. 식당 들어가는 입구에 신발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워낙 손님이 많은 곳이라 신발이 분실되는 경우가 많았나 보다. 우리는 탕정식 2인을 주문했다. 탕정식은 백합구이, 백합죽, 정식죽이 포함된 세미 정식 코스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부부 2명이서 먹기에는 딱 적당한 양인 것 같다. 5년전 쯤엔가 갔을 때는 좌식 테이블이었는데, 이제는 모두 식탁 테이블로 바뀌었다. 워낙 늦은 시간에 도착했기 때문에 테이블이 많이 비어 있다. 참고로 #계화회관 영업시간은 9시 30분부터 20시까지이고, 라스트오더는 19시까지다. 15시부터 17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일이다. 정기후무일에 대한 자세한 안내문이 벽에붙어 있다. 추가반찬은 셀프라는 문구도 볼 수 있고, 모든 메뉴는 최소 10 ~ 3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안내문도 볼 수 있다. 주문한 지 10여분 정도 지나서 기본 반찬들이 셋팅이 됐다. 셋팅된 ...

202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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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매창공원, 부안읍에 위치한 피크닉가기 좋은 공원

나주부터 시작한 이번 4박 5일간의 여행이 마무리되어 간다. KTX를 타러 익산역으로 가기 전에 부안에 위치한 매창공원과 매창테마관을 보기로 했다. 내비를 찍고 찾아간 매창공원 주차장은 여유가 있었다. 참고로 매창테마관으로 가기 위해서는 매창공원 주차장이 아닌 부안문화원 주차장으로 가야 한다. 매창공원은 조선의 3대 여류문장가 중 한 명이었던 명기 이매창의 이름을 따서 조성한 공원이다. 공원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면 시가 씌어 있는 여러 돌비석을 볼 수 있다. "이화우 흩날릴제 울며잡고 이별한 님 / 추풍낙엽에 저도 날 생각는가 / 천리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노라" #매창공원 주차장에서 매창테마관까지는 300m 정도 걸어가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다시 #부안문화원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매창공원은 정말 잘 조성된 공원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온 사람들, 피크닉을 온 사람들도 많았다. 인근 주민들에게는 산책하기에도 아주 좋은 공원인 것 같다. 정면에 부안문화원 건물이 보인다. 매창테마관은 부안문화원 건물 안에 위치해 있다. 오후 5시 30분 정도에 찾아갔는데 아쉽게도 건물 문이 닫혀 있었다. 건물앞에 관람시간같은 안내가 전혀 없어서 몇시까지 관람이 가능한 지 알 수 없었다. 아마도 우리가 늦게 같거나, 아니면 법정겅휴일이어서 문이 닫혀 있었을 것 같다. 아쉽지만 매창테마관 관람 대신 천천히 공원을 산책하기로 했다. 바닥에 하트모양의 ...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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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맛집, 소우, 분위기 있는 소바, 우동 맛집, 부안IC 근처 맛집, 뷰가 멋있는 고마저수지, 고마제

2022. 9. 12. (월) 이번 5박 6일동안의 여행지는 전라남도 목포, 신안, 영광이다. 오전 11시에 KTX공주역에서 내린 후 공주역에서 영광까지 가는 도중에 점심을 먹기로 했다. 점심을 먹기 위해서 찾아간 곳은 부안IC에서 2km 정도의 가까운 곳에위치한 '소우'라는 식당이다. 언젠가부터 가급적 고속도로 휴게소보다는 고속도로 IC 근처에 위치한 식당을 찾아다니는 편이다. 식당 내부는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꽤 분위기가 있었다. 점심때는 식사를 할 수 있고, 오후 2시부터는 찻집으로 운영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소우우동세트 하나와 소우비빔소바세트 하나를 주문했다. 세트가 아니라 단품만 주문하는 경우에는 소우우동은 8,000원, 소우비빔소바는 9,000원이다. 소우는 부안 동진면에 위치한 고마제가 보이는 곳에 위치한 뷰 맛집이기도 하다. 네이버 검색을 해 보니 고마저수지는 고마제, 동고지, 동고저수지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운다고 한다. 식당과 조금 떨어진 저수지 한 쪽에는 저수지 위로 사책하기 좋은 수상 데크길도 놓여져 있어서 시간 여유가 있다면 데크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실내 인테리어는 주인 아주머니께서 꽤나 신경쓴 것 같다. 나름대로 특색있어 보이는 좌석들이 꽤 많아 보였다. 10분 정도 기다린 후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 반찬은 김치, 단무지, 어묵볶음, 명태껍질튀김 이렇게 4가지가 나왔는데, 맛이 괜찮았다. 소...

2022.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