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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 중 나주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가 본 국립나주박물관은 나주 시내에서 한참 떨어진 #나주시 반남면에 위치해 있다. 국립나주박물관 입구로 들어가면 주차장이 위치해 있다. 박물관이 아주 붐비거나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주차하는 데 전혀 불편함은 없었다. 주차요금은 무료였다. 주차장에서 전시관 입구 방향으로 걸어 가면서 바라 본 정원이 아주 예쁘다. 역시 #국립박물관 답게 아주 잘 관리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나주여행나주국립박물관, #나주가볼만한곳나주국립박물관, #나주박물관, #나주카페, #나주카페가온누리, #카페가온누리 전시관 입구 바로 옆에는 앙증맞게 생긴 어린왕자와 바오밥나무의 미니어처가 보인다. 어린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다. #국립나주박물관 전시관 안으로 들어가 본다. 참고로 전시관 개관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이고 (주말 및 공휴일은 1시간 추가 운영), 1월 1일과 설날 및 추석,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된다. 전시관 안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어린이박물관이 보인다. 어린이박물관도 가 볼만하다고 하지만 우리는 어린이와 함께 간 게 아니기 때문에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메인 전시관인 상설전시실에 들어가 본다. 참고로 상설전시실은 현재 관람이 불가능하다. 전시실 개편공사 진행으로 인해 2023년 6월 13일부터 재개관일 (2023년 11월 예정)까지 휴관 중이다. 공사 진행기간 중에도 어린이박물...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였던 학생독립운동의 진원지인 옛 나주역사 옆에 있는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관람했다. #나주역역사공원 앞 도로변 주차장에서 바라본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오른쪽 벽에 대형 태극기가 걸려있는 모습이 보인다. 전시실은 특이하게도 1전시실이 2층에, 2전시실이 1층에 위치해 있다. 따로 정해진 건 없지만 먼저 2층에 있는 1전시실부터 관람하기로 했다. 제1전시실에 들어가 본다. 제1전시실의 주제는 "민족항쟁의 땅 나주"이다. #나주여행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나주가볼만한곳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나주, #나주시 일제강점기의 연도별 주요 사건들을 연표로 보여주고 있다. 무단통치시기, 문화정치시기를 거쳐 11.3 학생독립운동이 있었고, 그 이후 병참기지화 및 전시동원시기가 이어졌다. 명성황후 시해 사건 이후 일어났던 나주의 항일의병, 그리고 나주의 3.1운동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학생독립운동의 진원지였던 나주역사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일제강점기와 그 시절의 나주에 대해 먼저 충분히 알아본 후 1층에 위치한 제2전시실에 들어가 보는게 좋은 것 같다. 학생층은 11.3학생독립운동 뿐만 아니라 해방 이후 1960년의 4.19, 1980년의 5.18, 1987년 6월 항쟁 등을 통해 한국의 민주화를 이끈 주역이 되었다, 양심을 지니고 있으며, 형제애의 정신에 입각해서 서로 간에 행동해야 한다. 1...

나주읍성의 남문인 남고문을 보고 다시 동점문으로 가기 전 남고문과 동점문 사이에 위치한 나주역역사공원에 들렀다. 나주역역사공원은 구 나주역사와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이 모여 있는 역사적인 공간이다. 도로변 노면주차장에 주차하고 바라 본 나주역사는 외관이 아주 깔끔해 보였다. 나주역사는 전라남도 기념물 제18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1.3 학생독립운동의 진원지로 알려져 있는 뜻 깊은 곳이다. 전국적인 11.3 학생독립운동이 일어나게 된 더 자세한 배경과 추이는 #구나주역사 옆에 위치한 안내문으로 대신한다. 영산강을 빼고는 나주를 말할 수 없는가 보다. 구 나주역사 앞 광장 바닥에는 "영산강 문화의 뿌리 생명의 땅 나주"라는 글귀가 씌어 있다. 구 나주역사 오른쪽에는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이 세워져 있다. 1929년 10월 30일에 나주역에서 벌어진 사건이 학생독립운동의 시발점이 된 것을 기념하려는 듯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 아랫부분에는 10 . 30이라는 숫자가 새겨져 있다. 나주역사 왼쪽에는 #나주역역사공원 내의 또 다른 볼거리인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이 위치해 있다. #엣나주역사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나주역사에 대한 설명을 잠시 읽어 본다. "나주역사는 1929년 10월 30일 오후 4시경 나주통학생과 일본인 학생 사이에 일어난 다툼이 계기가 되어 전국적인 학생독립운동으로 확산되어 154개교 54,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일제하 3대...

나주곰탕 한 그릇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나주 여행의 일번지라고 할 수 있는 금성관을 보기 위해 나주목 객사에 갔다. #나주객사 외벽 앞에 2023 나주 문화재야행을 알리는 글을 볼 수 있다. 문화재야행 답게 해가 지고 빛이 들어오면 글씨가 더 예쁠 것 같다. 나주목 객사로 들어가는 #망화루 앞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모습이 보인다. 망화루를 한 화면에 잡히도록 사진을 찍으려면 도로 한가운데에서 사진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인도에서 약간 비스듬하게 망화루를 찍었다. 망화루는 #나주목객사 금성관의 가장 바깥에 있는 문으로 외삼문이라고 부르며, 세 칸 규모의 2층 문루이다. 외삼문인 망화루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정면으로 내삼문인 금성관에 이르기 전에 외삼문과 내삼문의 중간에 있는 출입문인 중삼문이 보인다. 왼쪽편에는 역대 나주목사들의 선정비를 비롯한 다양한 비석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보인다. 왼쪽에는 2023 #나주문화재야행 행사를 위한 무대와 좌석들이 마련되어 있다. 중삼문을 지나면 정면으로 나주객사의 정청인 금성관이 보이고, #금성관 양 옆으로 작은 건물들이 거의 붙어있다시피 한 게 보인다. 현재 #나주 금성관은 현존하는 조선시대 #객사 건물 중에 가장 크며 #보물 제2307호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가 갔을 때는 문화재 안전점검을 위해 금성관과 동익헌, 서익헌으로의 접근이 제한되고 있었다. #나주시, #나주여행금성관, #나주가볼만한곳...

나주를 생각하면 제일 먼저 나주곰탕이 떠오를 정도로 나주는 곰탕으로 유명한 곳이다. 점심은 금성관 근처에 있는 #나주곰탕 맛집에서 먹기로 했다. 나주곰탕 맛집은 하얀집, 노안집, 한옥집 등등 아주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 하얀집이 가장 유명한 것 같다. 백년이 넘은 오래된 집이기도 하지만 나주여행의 중심인 금성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서 더 그런 것 같다. 웨이팅이 아주 길지는 않았다. 10분 정도의 기다림 끝에 자리를 안내받아 식당 내부도 들어갔다. 입구 카운터에는 월드마스터위원회라는 곳에서 준 세계명인 길형선이라고 씌어 있는 기념패 같은 것이 사람들 눈에 잘 보이도록 세워져 있었다. 대부분의 식당들 경우에는 주방이 가장 안쪽에 위치해 있는데 반해서 하얀집의 주방은 출입구 쪽에 위치해 있었다. 아무래도 주방이 출입구 쪽에 있다 보니 좀 복잡해 보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주방이 사람들에게 오픈되어 있어서 살짝 믿음이 갔다. #나주곰탕하얀집 메뉴판을 보니 역시 주메뉴는 곰탕인 것 같다. 곰탕 (11,000원) 하나하고 수육곰탕 (13,000원) 하나를 주문했다. 음식 나오는데는 1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적당히 잘 익은 깍두기하고 약간 숙성되어 시큼한 맛이 조금 나는 김치가 메인 반찬이다. 수육곰탕과 곰탕의 차이는 나주곰탕 속에 들어가 있는 고기의 양 차이인 것 같다. 국물맛은 거의 똑같은 것 같다. 다른 집 곰탕을 먹어보지 않아서 비...

나주목문화관을 관람한 다음 바로 옆에 위치한 나주목사 내아도 관람을 했다. 나주목사내아로 가는 길 골목에 아주 큰 팽나무가 보인다. 나주목사내아 금학헌에 자리잡은 팽나무인데, 벼락을 맞아 두 쪽으로 갈라졌지만나 뿌리깊은 나무의 강한 생명력으로 기적적으로 살아났다고 한다. 벼락맞은 나무는 사람들에게 예상치 못한 큰 행운을 가져다 주는 신성한 기운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나주목사내아 금학헌에 들어가 본다. 나주목사내아는 조선시대에 나주목사가 살던 집이라고 한다. 나주목사내아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오후 6시 이후에는 숙박객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나주목사내아는 나주목의 최고 책임자였던 목사가 살던 집이었던 만큼 단정하면서도 품위가 있어 보인다. #나주여행나주목사내아, #나주가볼만한곳나주목사내아, #나주, #나주시, #금학헌, #팽나무, #벼락맞은팽나무 신발을 벗고 마루에도 살짝 올라가 볼 수 있다. 마루 건너편이 뚫려 있어서 잠시 않아 있는 중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나주목사내아는 현재 한옥전통문화체험장으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사전 예약을 하면 숙박체험을 할 수도 있다. 숙박체험을 할 수 있는 객실은 모두 6개이고, 나주목사내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원래 살림집이었던 만큼 목사내아 한 쪽에는 장독대가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다. 외부에 남자샤워실과 화장실, 여자화장실 겸 샤워실이 따로 마련되어...

#나주 금성관 옆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우리가 나주에 갔을 때가 마침 #나주문화재야행 행사기간이어서 금성관 주변에 차들도 많고 사람들도 많았지만 공영주차장이 아주 넓기 때문에 주차하는 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건너편에 있는 나주목문화관과 나주목사 내아를 먼저 관람하기로 했다. 나주목문화관으로 가는 길에 나주 로컬푸드를 판매하는 금나와락이 보였다. 한옥풍의 건물이 제법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곳이다. 나주목문화관에 들어가 본다. 나주목문화관은 천년고도 목사고을이었던 나주목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해 놓은 곳이다. #나주목문화관 관람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나주시에서 직접 운영 및 관리하는 곳으로 관람요금은 무료이다. 나주목문화관은 도입부, 나주 목이 되다, 나주목사 부임하다, 나주읍성 둘러보기, 관아 둘러보기, 나주의 현재와 미래의 순으로 전시시설이 구성되어 있다. 목은 고려와 조선의 지방행정 단위이며, 실질적인 지방행정업무는 목에서 수행했다고 한다. 또한, 나주는 왕건과 견훤이 후삼국의 패권을 잡고자 공방전을 발인 곳으로 고려 개국의 성지이기도 하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한 가운데에 나주목사 행렬행차를 전시해 놓았다. 행렬행차만 봐도 나주목사의 위치가 얼마나 대단했는 지 알 수 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남도의 젖줄 영산강과 나주의 진산 금성산에 대해서 천천히 읽어봤다. 몽탄...

나주읍성 중 하나인 서성문 바로 근처에 나주향교가 자리잡고 있다. 나주향교는 우리나라 3대 향교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규모가 큰 곳이기 때문에 이번 나주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부터 꼭 가 보려고 했던 곳이다. 서성문 빈 공간에 차를 주차하고 향교길목이라는 음식점이 있는 골목을 따라 100m 정도 걸어가면 나주향교 외삼문 앞에 도착하게 된다. 길가에 걸린 플랭카드를 보니 우리가 간 날이 공교롭게도 #나주향교오지네축제 기간이었다. 사전에 축제가간에 맞추려고 한 건 아니지만 축제기간이라고 하니 평소와는 달리 더 기대가 된다. 나주향교 외삼문 앞에 이 곳이 나주향교임을 알려주는 비석이 서 있다. #하마비 앞의 비석에는 "대소인원개하마"라는 글이 씌어 있다. 향교는 공자를 비롯한 선현을 모시는 곳으로 "이 곳을 방문하거나 지나가는 사람들은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말에서 내려라"라는 뜻을 담고 있다. 나주향교 외삼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출입시에는 동입서출, 즉 동쪽문으로 들어가고 서쪽문으로 나가며, 춘계 추계 석전대제 등의 제례를 봉행할 때만 사용된다고 한다. 평소에는 #나주향교비석군 앞에 있는 작은 문을 개방하고 있으니까 그 곳을 통해 향교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나주향교 담벼락을 따라 비석군 앞 작은 문 쪽으로 걸어가는 도중에 향교 담벼락에 "나주향교에 스며 들다"라는 감성 뿜뿜인 글귀가 보인다. 나주향교 비석군 앞에 나주향교 오지네...

오전 중에 나주읍성의 4대문을 둘러 보기로 했다. 북망문, 서성문, 남고문, 동점문 순으로 둘러 볼 예정이다. 각 문을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짧은 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차를 타고 이동하면 2 ~ 3분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다. 내비를 찍고 북망문 공영주차장으로 갔는데, 좁은 골목을 따라 들어간 곳은 동네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영주차장이었다. 어쨌든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아랫쪽에 위치한 북망문을 바라본다. 이 곳 공영주차장에서 보는 북망문은 뒷 쪽에서 보는 모습이기 때문에 천천히 북망문 앞까지 걸어가 보기로 했다. #북망문 앞으로 가면 계단을 따라 성문 위로 올라가 볼 수도 있다. 1993년 남고문, 2006년 동점문, 2011년 서성문이 복원된 데 이어 2018년 12월 북망문이 마지막으로 복원되었다고 한다. 북망문 바로 앞에도 공영주차장이 있다. 북망문을 보려면 원래는 여기에 주차를 해야 맞는 것 같다. 하지만 여기 주차장에 주차된 차들은 북망문을 보기 위해 여기에 주차한 건 아닌 듯 했다. 북망문을 보고난 후 서성문으로 이동했다. 서성문은 좁은 도로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서성문 바로 앞 주차공간은 넓은 편은 아니었다. 서성문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나주향교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나주향교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나주향교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바라 본 서성문은...

나주 구 도심에 접어 들었다. 네이버 지도를 보다 보니 가까운 곳에 대호수변공원이라는 곳이 보여서 잠시 들렀다 가기로 했다. #대호수변공원 주차장을 찾았는데 주차장이 따로 없는 것 같다. 수변공원 주변 도로는 이미 주차된 차들로 가득했다. 어쩔 수 없이 #수변공원 주변에 있는 아파트 주차장에 잠시 차를 주차했다. 주차장을 나와 수변공원길을 걸었다. 아직 점심 전이라 햇볕이 따갑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무숲이 만들어 주는 그늘길을 걷는 건 아주 상쾌했다. 주변에 운동기구들도 비치되어 있고, 나무의 키가 크지는 않지만 대호제를 따라 #메타쉐콰이어 나무들도 늘어서 있다. 대호제수변공원 한 쪽은 이미 연잎이 가득하다. 연꽃이 피면 더 예쁘겠지만 아직은 연꽃이 피기에는 조금 이른 계절인 것 같다. 수변공원 주변으로 데크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다. 데크길의 단점은 그늘이 없다는 건데 아직은 날씨가 아주 더운 건 아니기 때문에 걷기에는 아주 좋았다. #대호제 자체가 아주 큰 저수지는 아니다. 저수지 주변 둘레길은 전부 1km 정도의 길지 않은 코스이기 때문에 천천히 걸어도 소요시간은 30분 정도면 충분했다. 호수와 데크길, 그리고 아파트 뒤의 금성산까지 아주 잘 어울리는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다. 굳이 안 가도 그만인 곳을 잠시 시간을 내서 간 거 였는데,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던 것 같다. 하지만 그냥 주변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한 근...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 근처의 호텔에서 1박을 한 후 나주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길에 나주배박물관에 들러 보기로 했다. 우리가 숙박을 한 호텔은 조식이 제공되지 않는 곳이어서 오전 10시 정도에 체크아웃을 한 후 스타벅스 나주DT점으로 이동했다. 아침은 부담되지 않게 샌드위치 한 조각과 커피 한 잔으로 간단히 해결했다. #나주 하면 배가 생각이 날 정도로 나주는 배가 유명한 곳이다. 이런 곳에 배박물관이 있다는 게 전혀 생소해 보이지 않는 것 같다. 나주배박물관은 1992년에 개관을 했다고 하니 벌써 개관한 지 30년이 넘은 오래된 박물관이기도 하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난 후 나주배박물관으로 가기 위해 계단을 올라가면 배신제단이라는 제단이 보인다. #나주배박물관 내부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나주배가 생산되어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준다. 재배, 수확, 선과, 저장, 출하, 유통의 프로세스에 대해 천천히 읽어보는 것도 아주 좋다. 1960년대의 말수레도 전시되어 있다. 이 수레는 #나주배 등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생산농가에서 (구)나주역 일대로 이동하는데 사용되었다고 한다. 나주배를 수확하기까지의 과정 중 일부인 토양개량, 정지전정, 병충해, 봉지씌우기에 대한 내용도 살펴볼 수 있다. #너주시, #나주여행나주배박물관, #나주가볼만한곳나주배박물관, #나주박물관, #박물관, #스타벅스 맛있는 배를 고르는 방법은 너무나 당연하...

나주 빛가람전망대는 전시동과 전망대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망대 건물 1층에는 혁신도시전시관, 북카페가 위치해 있고, 4층에는 레스토랑, 5층은 전망대가 위치하고 있다. 우리가 갔을때 4층 레스토랑은 영업 준비중이었던 것 같다. (언제 영업을 할 지는 알 수 없음) "살기좋은 행복 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라고 씌어 있는 문구를 읽으면서 빛가람전망대에 들어가 본다. 빛가람 혁신도시전시관은 나주 혁신도시에 대해 알려주는 도시홍보관과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정들었던 마을을 떠난 사람들을 위한 이주민기념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혁신도시 개발계획 변경 승인, 혁신도시 준공, 공공기관 이전을 거쳐 2016년 빛가람전망대 준공까지 빛가람 혁신도시의 개발 과정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빛가람 명예의 전당은 빛가람 혁신도시 이륙에 이바지한 765명의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너무 많기 때문에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대충 지나간다. 빛가람 혁신도시의 미니어처를 보면 나주혁신도시가 어떤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혁신도시 미니어쳐 뒤의 대형 화면에는 나주의 명물인 #영산강 황포돛배가 지나가는 영상이 지나가고 있다. 스페이스 드롭이라는 엘리베이터는 정말 타볼만한 곳이다. 빛가람 혁신도시 전망대와 주요 건물을 조망한 후 전망대에서부터 수직 상승하여 우주까지 도달한 뒤 다시 수직 하강하여 현재의 위치로 돌아오는 3면 디지털 영상쇼를 감상할 ...

약간 늦은 시간에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주변에 위치한 레이크45호텔 체크인을 했다. 체크인 후 가장 먼저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효비초밥은 우리가 숙박할 레이크45호텔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되는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다. 빈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호텔 근처에 초밥집이 여럿 있는것 같은데 유독 이 곳만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다. 5분 정도 웨이팅 후 자리를 잡았다. 사진에 우리가 주문한 초밥세트 메뉴가 희미하게 찍혀서 잘 안 보인다. ㅜ 우리는 특선초밥 (15,000원, 10p) 하나, 특모듬초밥 (21,000원, 12p)를 주문했다. 주문을 하면 먹기 좋은 야채와 함께 기본적인 셋팅을 해 준다. 자리에 있는 락교는 통에서 먹을만큼 빈 그릇에 덜어 먹으면 된다. 우동이 나왔다. 여기는 초밥을 주문하면 우동을 서비스로 주는 것 같다. 양이 많은 건 아니지만 초밥 먹으면서 국물 필요할 때 우동국물을 같이 떠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초밥 나오기 전에 우동으로 배를 채웠다. 배고플때 먹는 건 뭐든 맛있는 것 같다. 초법 먹으면서 자리가 비었을 때 식당 내부를 살짝 찍어봤다. 효비초밥은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한 곳이다. 메인 메뉴가 나왔다. 특모듬초밥은 동일한 게 2개씩 있는게 많았는데, 회가 푸짐하게 썰려 있어서 정말 먹음직 스러웠다. 회가 두툼한 편은 아니라서 식감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맛있...

나주혁신도시의 중앙에는 빛가람 호수공원이라고 부르는 혁신도시 중앙호수공원이 있다. 그 중앙인 배메산 정상부에는 나주 혁신도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빛가람 전망대가 자리잡고 있다. #빛가람호수공원 앞에서 바라 본 빛가람전망대가 멋있어 보인다. 호텔 근처 효비초밥에서 식사를 한 후 전망대에 올라가 보기로 했다. 호텔 앞에서 호수공원을 가로지른 다음 계단을 오르면 20분 이내에 전망대까지 갈 수 있지만 우리는 빛가람전망대의 또 하나의 명물인 모노레일을 타기위해 차를 타고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주차장은 아주 넓었고, 주차된 차도 많지 않아서 주차하는 데 어려움은 전혀 없었다. 참고로 주차료는 무료로 운영된다. 나주혁신도시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빛가람전망대에 들어간다. 전망대 앞에 도착하니 벌써 저녁 8시 정도가 된 것 같다.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빛가람전망대 입장료는 무료이며, 하절기에는 9시부터 22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모노레일은 전망대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운영하지만 돌미끄럼틀은 운영시간이 별도로 정해져 있으니 참고해야 할 것 같다.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다음날)과 추석, 설 당일은 휴관한다. #빛가람전망대 안으로 들어가면 정면에 "빛가람전망대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씌어 있는 인포메이션 데스크가 보이고, 그 오른쪽에 모노레일 탑승장으로 가는 계단이 보인다. 탑승장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전망대 폐관시간은 2...

나주에서는 빛가람호수공원 주변에 위치한 저렴한 호텔인 레이크45호텔 비지니스룸에서 1박을 했다. 나주 레이크45호텔은 #빛가람호수공원 주변의 번화가인 근린상가 건물에 같이 입점해 있는 비지니스호텔 컨셉이었다. 상가 지하 2층은 호텔 전용주차장이고, 지하 2층에서 호텔 전용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편리하긴 하지만 지하 2층 주차장 내려가는 길이 생각했던 것 보다는 좀 좁았던 것 같다. 그래도 무엇보다 주차공간이 넉넉해서 아주 좋았다. 호텔 체크인 후 빛가람전망대 다녀오느라 저녁 8시 30분 경에 주차장에 들어갔는데 그 때도 주차공간이 많이 남아 있었다. 비지니스룸 객실에는 더블침대가 놓여 있었고, 다른 호텔에 있는 기본적인 어메니티는 모두 구비되어 있었다. 침대 옆에는 스타일러가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저렴란 비지니스 호텔이라 심플하지만 공간 여유도 어느 정도 있었고, 그냥 잠만 자기에는 가성비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고 보니 호텔 로비 사진이 없다. 호텔 체크인은 1층에서 하는데, 체크아웃은 엘리베이터의 룸키 수거함에 키를 넣어놓고 바로 지하 2층 주차장으로 내려갔기 때문에 사진을 못 찍었다. 로비는 그냥 평범했지만 그래도 무난했던 것 같다. 화장실과 샤워부스는 대부분의 다른 호텔들과 마찬가지로 같은 공간 내에서 분리되어 있는 구조였다. #나주레이크45호텔, #나주호텔레이크45호텔, #호텔, #빛가람호수공원근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