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마쓰여행
50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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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앤제이
1,203여행 전문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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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 여행, 붓쇼잔패스 구입하고 붓쇼잔온천 다녀오기

다카마쓰칫코역에서 붓쇼잔패스를 구입한 뒤 리쓰린공원에 들렀다가 이번 여행 중 다카마쓰의 마지막 코스인 붓쇼잔온천에 다녀왔다. 붓쇼잔패스는 다카마쓰칫코역에서 역무원에게 직접 구입했다. 붓쇼잔패스는 1,300엔에 구입할 수 있는데 이렇게 부채에 구입날짜를 스탬프로 찍어준다. 구입당일에는 #고토덴 열차 다카마쓰칫코역부터 붓쇼잔역 구간을 무제한 탑승할 수 있고, #붓쇼잔온천 입장료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온천에 갈 계획이라면 붓쇼잔패스를 구입하는 게 좋다. 우리는 붓쇼잔패스로 먼저 리쓰린공원에 갔다. 다카마쓰칫코역에서 역무원에게 붓쇼잔패스를 보여주고 플랫폼으로 들어가면 된다. 리쓰린코엔역에 내려서 #리쓰린공원 구경하고, 근처에 있는 유명한 우동집에서 점심도 맛있게 멋있게 먹었다. 다시 리쓰린코엔역에서 붓쇼잔역으로 가기 위해 고토덴 열차를 기다린다. 고토덴 열차는 거의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타야할 역에서 미리 열차 출발시간을 봐두는 게 좋다. 우리는 리쓰리코엔역에서 내릴 때 다음에 타야할 열차 탑승시간을 봐 두었기 때문에 열차가 오는 시간에 잘 맞춰서 리쓰린코엔역에 도착했다. 리쓰린코엔역에서 고토히라 방면으로 4정거장만 가면 붓쇼잔역이다. 붓쇼잔역에 도착해서 본 첫 느낌은 조용한 시골마을 풍경이었다. 붓쇼잔역 앞에 넓은 자전거 정류장이 있는게 인상 깊었다. 붓쇼잔역에서 붓쇼잔온천까지는 500m 정도 한적한 마을길을 걸어가야 한다. ...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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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 맛집, 사누키우동 우에하라야 본점에서 가케우동 먹기, 가가와현 다카마쓰 가성비 맛집

리쓰린공원을 구석구석 열심히 돌아다니다 보니 오후 1시가 조금 넘었다. 점심은 공원 근처에 있는 우에하라야 본점에서 먹기로 했다. #사누키우동 우에하라야 본점은 #리쓰린공원 정문에서 3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일본의 3대 우동 중 하나인 사누키우동은 면발이 탱탱한게 특징인 가가와현의 대표적인 우동이다. 우에하라야 본점의 영업시간은 9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이고, 매주 일요일은 휴무일이다. 다카마쓰의 유명한 우동집들은 대부분 점심시간이 지나면 영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우동을 먹으려면 가급적 점심시간을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오후 1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식당에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우리도 우동을 고르기 위해서 차례대로 줄을 섰다.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조리실 내부도 찍어 봤다. 손님들에게 개방된 조리실 내에서 우동을 준비하는 종업원들의 바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먼저 접시에 각자 먹고 싶은 튀김류를 골라서 담으면 된다. 물론 튀김류는 선택사항이기 때문에 안 먹어도 되지만 튀김 크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너무나 먹음직스럽기 때문에 누구나 한 두개 정도는 접시에 담는 것 같다. 오뎅도 있다. 이것도 튀김과 마찬가지로 먹을만큼 담아서 우동과 함께 계산을 하면 된다. 우리는 우동을 먹을거기 때문에 굳이 오뎅은 따로 선택하지 않았다. 우동 종류는 다양하다. 우리는 가장 유명하다는 #가케우동 대 사이즈로 ...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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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 여행, 기쿠게쓰테이, 멋진 호수뷰가 있는 그림같은 일본 전통찻집

다카마쓰에는 일본의 3대 정원 중 하나로 잘 알려진 리쓰린공원이 있다. 리쓰린공원은 부지가 엄청나게 넓기 때문에 천천히 돌아다니는데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는 걸린다. 남쪽정원 산책코스로 걷다 보면 그림같은 찻집 기쿠게쓰테이가 보인다. 이 곳에서 잠시 쉬었다 가기로 했다. 기쿠게쓰테이에 들어가려면 입장권을 구입해야 한다. 입장료에는 차와 화과자가 포함되어 있다. 말차세트는 700엔, 센차세트는 500엔이어다. 여기서는 11시부터 15시까지 점심식사도 가능하다. 그런데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이다. 3,000엔부터 10,200엔까지였다. 종업원의 안내에 따라 매표소에서 가까운 방으로 갔다. 방에 잠시 앉아 있으면 종업원이 차 세트를 가져다 준다. 500엔짜라 센차 세트. 700엔짜리 말차 세트. 말차는 양은 많지 않지만 말차향이 가득해서 좋았다. 외국인 관광객 두 명은 차 세트를 방에 그대로 두고 밖으로 나갔다. 건물 안 쪽 남호 쪽으로 간 것 같다. 기쿠게츠테이는 다도 체험을 하기 좋은 곳이라고 했는데, 사실 다도에 대해 직접 전해듣거나 하는 건 없고 단지 조용히 앉아서 차를 마시는, 스스로 차와 문화를 느껴야 하는 그런 곳이었다. 화과자가 놓여 있던 종이에는 뭐라뭐라 많이 씌어있는데 죄다 일본말이라 알 수는 없다. ㅎ 차와 마신 다음 우리도 다음 건물 안 쪽으로 들어가 본다. 긴 마루를 지나 끝까지 조심조심 걸어가면 가장 아름다...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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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 가볼만한곳, 리쓰린공원, 애도시대에 조성된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일본식 정원

다마모공원을 구경한 다음 서둘러서 리쓰린공원으로 이동한다. #다마모공원 옆에 위치한 다카마쓰칫코역에서 붓쇼잔패스를 구입했다. 오늘은 다마모공원, 리쓰린공원을 관람하고 붓쇼잔온천에 다녀온 후 오카야마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붓쇼잔패스를 이용해서 #고토덴 리쓰린코엔역에서 내렸다. 여기서 리쓰린공원까지는 500m 정도 떨어져 있다. 도보로 10분 정도 걸렸다. 횡단보도를 건너 작은 토키와브릿지를 가로지르면 #리츠린공원 매표소 앞에 도착하게 된다. 리쓰린공원은 400여년 전인 에도시대에 만들어진 일본식 정원으로 #국가지정특별명승 중 최대 면적을 자랑한다고 한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개방시간은 월별로 상이하다. 6월부터 8월까지는 5시 30분부터 19시까지 개방하며, 1월과 12월은 7시부터 17시까지 개방한다. 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연못 위를 운행하는 일본 전통의 배인 "와센"의 운행시간이 보인다. 와센을 타려면 보통 2시간 정도 웨이팅은 기본이기 때문에 리쓰린공원에 입장하자마자 탑승지점에 가서 예약부터 해야 한다. 우리는 예약을 하지 않아서 결국 타 보지는 못했다. 참고로 탑승요금은 성인 기준 620엔이다. #리쓰린공원 입장권은 매표소 옆에 있는 무인발매기에서 구입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410엔이었다. 본격적으로 리쓰린공원에 들어가기 전에 안내도를 보고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해 본다. 리스린공원은 국가지정특별명승으로 총면적이 75만m2이...

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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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 여행, 볼거리가 정말 많은 다마모공원, 다카마쓰성터, 피운각, 다카마쓰성 초교 사야바시, 천수각 전망대, 사쿠라고몬, 우시토라야구라

7일간의 #일본 여행 중 3일째다. 오늘은 다마모공원, 리쓰린공원, 그리고 붓쇼잔온천까지 갔다가 오후에 오카야마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오전 10시에 호텔 체크아웃을 하면서 짐을 호텔에 맡겼다. 우리가 2박을 했던 토요코인호텔에서 고토덴 열차를 탈 수 있는 다카마쓰칫코역 까지는 500m 정도 떨어져 있다. 도보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다. #다카마쓰칫코역 바로 옆에 다마모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서문이 위치해 있다. 우리는 서문으로 들어가서 반대쪽에 있는 #타마모공원 동문 방향으로 나갈 예정이다. 동문 근처에는 다카마쓰현립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다마모공원은 성문 개방시간이 다르다. 다마모공원으로 들어가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 서문의 개방시간은 5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이며 (10월부터 3월까지는 7시부터 17시까지), 반대쪽에 있는 동문의 개방시간은 7시부터 18시까지 (10월부터 3월까지는 8시 30분부터 17시까지) 이다. #다마모공원 입구에서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입장료는 만 16세 이상 성인의 경우 1인당 200엔이었다.(만 6세 이상은 100엔) 다마모공원은 예전에 다카마쓰성이 자리잡고 있던 곳이다. 지금은 사적 다카마쓰성터로 지정되어 있다. 다마모공원을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건 길 양 옆에 전시된 다양한 국화들이었다. 특이한 건 이 국화들은 모두 관리하는 사람들이 따로 있다는 점이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2023.11.30
22
다카마쓰 효고마치 맛집, 이자카야 세키야, 푸짐하고 저렴했던 키타하라마치역에서 가까운 가성비 식당

쇼도시마에 다녀온 후 호텔에서 잠시 쉬었다가 오후 6시 정도에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어디서 먹을지 따로 생각해 둔 곳이 없기 때문에 다카마쓰의 번화가인 효고마치의 식당가 근처를 돌아다녀 보기로 했다. 한참동안 식당을 구경하다가 우리가 들어가기로 한 곳은 세키야라고 하는 #이자카야 식당이다. 세케야는 효고마치에서 #기타하라마치역 방향으로 쭉 걸어가다 보면 보인다. 정확히는 고토덴 키타하라마치역에서 15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가볍게 혼술을 할 수 있는 일본식 테이블을 지나 가장 안 쪽에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세키야는 정통 이자카야는 아니고 대중적인 세미 이자카야였는데 식당 분위기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여기는 한국어 메뉴판이 따로 있어서 좋다. 메뉴판을 보면서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떤걸 주문해야 할 지 한참 고민을 했다. 메뉴판 글씨가 너무 작아서 슬라이드로 올려 본다. 우리는 차왕무시, 오징어다리구이 (549엔), 9pc짜리 초밥세트 (1,099엔), 3색말이 특가 김밥 (879엔), 이면수구이 (769엔), 그리고 맥주 (1잔에 500엔) 3잔하고 콜라 1캔을 주문했다. (가격은 모두 세후 기준임) 주문을 하자마자 시원한 맥주하고 기본 안주가 같이 나왔다. (참고로 저녁 7시 이전에 주문을 하면 맥주가격을 절반 가격으로 할인해 줌) 맥주와 함께 나온 기본안주는 생각보...

2023.11.29
15
쇼도시마 도노쇼항에서 야돈페리 타고 다카마쓰항으로 이동, 페리 시간 확인하기, 다카마쓰역 야경

오후 4시가 되기 딱 5분 전에 오릭스렌트카에 6시간 동안 타고 다녔던 렌트카를 반납했다. 오릭스렌트카 사무실에서 도노쇼항 페리터미널까지는 도보로 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 오후 4시 30분에 다카마쓰로 가는 페리를 타기에는 여유가 있었다. 오릭스렌트카 사무실에서 도노쇼항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우리가 타고 갈 #올리브라인 페리가 보인다. 쇼도시마로 들어올 때와는 다르게 다카마쓰의 상징인 야돈이 그려져 있는 야돈페리였다. 도노쇼항 페리터미널까지 조금 돌아가도 되지만 우리는 주차장 한 가운데를 가로질러 페리타는 곳으로 바로 걸어갔다. 어차피 #쇼도시마 들어갈 때 왕복 페리표를 구입했기 때문에 굳이 #도노쇼항 페리터미널에 가지 않아도 된다. 다카마쓰항에서 도노쇼항으로 들어가는 페리 시간표와 도노쇼항에서 다카마쓰항으로 가는 페리시간표는 모두 #시코쿠여행 종합정보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IKOKU GUIDE - 시코쿠 여행 종합 정보 사이트 - 시코쿠 여행을 더 즐겁게! 시코쿠 관광, 호텔, 음식, 체험 정보에서 투어 예약까지. 시코쿠 가이드로 당신만의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shikoku-guide.com 도노쇼항에서 출발한 올리브라인 야돈페리는 정확히 1시간 후인 오후 5시 30분에 #다카마쓰항 페리터미널에 도착했다. 우리는 다카마쓰역까지 가기 위해서 연결통로가 있는 페리터미널 2층으로 올라갔다. #일본소도시여...

2023.11.28
30
일본 가가와현 여행, 쇼도시마 마루킨간장박물관 관람하기

24개의 눈동자 영화마을에 볼거리가 너무 많다 보니 원래 계획했던 것 보다 시간이 많이 지체된 것 같다. 마루킨간장박물관으로 서둘러서 이동한다. 24개의 눈동자 영화마을에서 마루킨간장박물관까지는 렌트카로 10분 정도 걸렸다. 주차장에 잘 주차된 우리의 렌트카 비츠의 모습이 앙증맞아 보인다. #마루킨간장박물관 옆으로는 관광버스들도 충분히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료는 무료였다. 박물관 앞에 창업 80주년 기념 마루킨기념관이라는 작은 돌비석이 세워져 있다. 돌비석에서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것 같다. #박물관 입구에는 입장료와 개관시간을 알려주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입장요금은 성인 기준 400엔인데, 입장할 때 작은 간장 1병을 기념품으로 주기 때문에 입장료가 비싸다는 느낌은 전혀 안들었다. 박물관에 들어가면 마루칸간장박물관의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과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마루킨 간장박물관은 1987년에 마루카네 간장 창립 80주년을 기념하여 다이쇼 초기에 지어진 공장 중 하나를 개조하여 박물관으로 개관한 것이라고 한다. 박물관에서 가장 첫번째로 마주한 곳은 마루카네 간장의 역사와 제조방법, 그리고 마루카네 간장의 주요 제품이 전시된 전시실이다. 400년 이상의 역사가 이어지던 쇼도시마의 간장은 1907년에 섬을 대표하던 양조업자가 마루카네 간장 주식회사를 설립한 후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간장 브랜드를 탄생...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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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도시마 여행, 24개의 눈동자 영화마을 구경하기, 시네마아트월, 갤러리 쇼치구자영화관, 다노우라분교, 키네마의 이오리

오후 4시 30분 페리를 타고 다시 다카마쓰항으로 나가려고 도노쇼항 근처에 있는 #오릭스렌트카 예약을 오후 4시까지만 했다. 점심식사 후 남는 시간동안 24개의 눈동자 영화마을과 마루킨간장박물관, 그리고 엔젤로드까지 부지런히 돌아다닐 예정이다. 우리가 점심식사를 한 올리브가든에서 24개의 눈동자 영화마을 까지는 렌트카로 2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영화마을에 가까워질수록 급커브길과 도로폭이 좁아지는 곳이 많기 때문에 조심해서 운전해야 한다. #24개의눈동자영화마을 앞 대형주차장에는 관광버스 옆으로 쇼도시마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연녹색의 올리브버스도 보인다. 소형주자장은 아주 넓었다. 우리는 이 곳에 렌트카 비츠를 주차했다. 이 곳 주차장은 무료주차장이다. 소형주차장에서 영화마을 정문까지는 100m 정도 걸어가야 한다. 정문까지 걸어가는 길에는 이 곳이 영화마을임을 알려주는 흑백의 영화 스틸컷들로 가득 채워진 시네마아트월을 볼 수 있다. 영화마을 정문 건너편에는 버스정류장이 보이고, 그 옆으로는 대형 간장통을 컨셉으로 한 의자와 테이블이 보인다. 정문 옆 매표소에서 티켓팅을 해야 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890엔이라는 싸지 않은 금액이다. 그래도 다 구경하고 나면 입장료가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정도로 볼거리는 풍성했던 것 같다. 입장시간은 9시부터 17시까지다. 영화마을 안내도를 보면 마을 전체가 꽤 넓다는 걸 알 수 ...

2023.11.25
27
다카마쓰 쇼도시마섬 맛집, 레스토레아, 올리브정원에 위치한 바다 전망이 좋은 오션뷰 레스토랑

올리브공원을 구경하고 나니까 점심을 먹을 시간이다. 올리브공원으로 가면서 눈여겨 봤었던 올리브가든에 가 보기로 했다. 올리브가든은 올리브공원에서 렌트카로 5분이 채 안 걸리는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올리브가든 바로 앞에 있는 주차장이 차를 세웠다. 올리브가든은 정원이기도 하지만 매점과 식당이 있는 휴게공간 같은 컨셉이었다. 주차장에서 계단을 올라가면 OLIVE GARDEN이라는 기프트 샵이 자리잡고 있다. 주차장 바로 앞에 올리브공원과 올리브가든까지 전부 나와 있는 가이드맵이 보인다. 올리브가든이 처음 생긴게 무려 100년도 넘은 1919년이라고 한다. #올리브정원 입구에는 올리브유를 짜내는 착유기 같은 기계도 전시되어 있다. 점심을 먹기 전에 올리브가든 언덕 위에 올라가 본다. 조금만 올라가면 미끄럼틀 같이 생긴 이사무 노구치의 조각작품도 보이고 아랫 쪽으로는 바다가 보인다. #일본 분위기가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다.ㅎ 아랫 쪽 나무그늘 사이에도 조형물 같은 게 보였는데, 여기 잠시 앉아서 쉬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온다. #올리브가든 입구를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우리가 가려고 하는 식당이 보인다. 올리브가든으로 가는 길 옆의 건물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레스토랑의 이름은 레스토레아였다. 9시부터 15시가지 문을 여는데 점심은 11시부터 15까지만 가능한 곳이다. 식당 내부에 들어가면 마치...

2023.11.21
52
쇼도시마 올리브공원, 마녀배달부 키키의 배경인 이국적인 분위기 찾아가기, 그리스 풍차 앞에서 빗자루 타기

오전 9시 정도에 쇼도시마 도노쇼항에 도착했다. 오릭스렌트카에서 렌트차량을 픽업한 후 쇼도시마를 돌아다니기로 했다. 우리는 #올리브버스 배차시간 간격을 맞추는 대신 렌트카를 선택했는데, 렌트카는 짧은 시간 동안에 섬 구석구석을 돌아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렌트카를 타고 올리브공원 까지는 2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공원 입구에 미치노에키 쇼도시마올리브공원이라고 씌어 있는 안내표지판이 보인다. 올리브공원 초입에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이 곳 올리브공원 내에는 주차장이 여러곳 있는데 모두 무료로 운영되고 있었다. 만약에 그리스 풍차를 보는 게 목적이라면 이 곳에 주차를 하면 된다. 우리는 올리브기념관까지 갈 거라서 더 윗쪽에 있는 주차장으로 갔다. #쇼도시마 올리브공원 안내도가 보인다. 모두 일본어로 되어 있어서 사실 이 안내도보다는 구글지도를 보는 게 더 편해던 것 같다. 올리브공원 전체는 천천히 걸어다녀도 될 정도의 넓이였다. #올리브공원 가장 윗 쪽에 위치한 올리벡스 우치노미라는 3성급 호텔 건너편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한적한 주차장에 우리가 렌트를 한 차가 보인다. 가장 윗 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이렇게 멋진 광경을 내려다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올리브공원 아랫쪽으로 세토내해가 바라 보인다. 올리브공원은 이름답게 올리브나무가 2천여 그루 넘게 있는 쇼도시마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쇼도시마 하면 올리브가 바로...

202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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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항에서 쇼도시마 도노쇼항으로 이동, 올리브라인 페리 탑승

일본 #시코쿠 #주코쿠 여행 이틀째다. 오늘은 페리를 타고 쇼도시마섬을 다녀오려고 한다. 먼저 다카마쓰역에 들러서 도시락인 800엔짜리 에키벤을 샀다. 쇼도시마에서 혹시라도 괜찮은 식당을 찾지 못하면 간단하게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으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나름 괜찮은 식당을 찾아서 점심을 먹었다 ㅎ) #다카마쓰역 광장 건너편에 JR호텔 클레멘트다카마쓰가 보인다. 위치와 전망이 모두 좋은 호텔인 것 같다. JR호텔 다카마쓰클레멘트가 있는 방향으로 걸어간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건물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다카마쓰항까지 이어지는 연결통로가 있다. 다카마쓰역 오른쪽에는 시내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있다. 참고로 다카마쓰고속버스터미널은 다카마쓰역 왼쪽편에 위치해 있다. 다카마쓰항으로 가는 통로를 따라 걸어가다 보면 페리터미널과 고속선을 타는 터미널로 가는 방향이 표시되어 있다. 우리는 페리를 탈 거기 때문에 이정표를 다라 왼쪽 방향으로 간다. 우리가 타고 갈 #올리브라인 페리가 다카마쓰 항구에 들어와 있다. 야돈페리도 운항한다고 하는데 우리가 탑승하려는 시간에는 쇼도시마의 상징인 올리브페리였다. 쇼도시마로 가는 올리브페리는 차를 싣고 갈 수 있는 꽤 큰 차도선이었다. 배가 큰 만큼 전혀 흔들거리거나 하지 않아서 배멀미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다카마쓰항 페리터미널에서 배표를 사야 한다. 우리는 쇼도시마로 가는 8시 2분 배를 탈 ...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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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 호텔, 토요코인 다카마쓰 효고마치 더블룸 숙박, 호텔 조식

이번 여행 중 다카마쓰에서의 2박은 토요코인 다카마쓰 효고마치에서 숙박을 했다. 다카마쓰의 메인 상점거리인 효고마치와 키타하라마치, 그리고 마루가메마치가 모두 도보 10분 이내에 있어서 입지가 정말 좋은 곳이었다. 교통의 중심지인 다카마쓰역과 다카마쓰항도 도보로 10분이 채 안걸린다. 효고마치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 호텔로 들어간다. 저녁 7시경인데 벌써 어두워졌다. 도로 건너편에서 바라본 토요코인호텔에 불이 환하게 켜져 있다. #일본호텔, #호텔, #다카마쓰호텔, #토요코인다카마쓰효고마치, #다카마쓰토요코인호텔, #가가와현호텔, #호텔조식 그동안 토요코인 호텔에 많이 숙박을 했었는데 예전과는 다르게 프런트 앞에 자동 체크인 기계가 설치되어 있었다. 예약번호 입력한 다음 투숙객 여권 스캔 후 숙박요금 결제까지 마치면 기계에서 객실 번호가 기재된 영수증과 객실 카드키가 자동으로 나오는 시스템이었다. 물론 체크아웃 할 때도 체크아웃 버튼을 누른 후 기계에 카드를 넣기만 하면 된다. 체크인 카운터 옆으로 테이블이 놓여 있는 공간이 보인다. 여기는 아침에 조식을 먹는 곳으로 이용되는 곳이다. #토요코인 호텔의 복도가 깔끔하다. 우리는 315호 객실로 배정을 받았다. 우리가 숙박을 한 더블룸의 침대가 넓어서 우리 부부가 2박을 하는 데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 #토요코인호텔 체인 어디나 그렇듯 화장실도 깔끔하다. 전체적으로 객실은 넓...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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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 맛집, 세토노마쓰리스시, 효고마치 아케이드에 위치한 가성비 좋은 회전초밥집

고토히라궁을 다녀온 후 키타하라마치와 효고마치, 그리고 마루가메마치까지 다카마쓰에서 쇼핑하기 좋은 중심 상점거리를 둘러본 후 저녁을 먹기로 했다. 저녁 6시 정도에 세토노마쓰리스시 앞에 도착했다. 세토노마쓰리스시는 우리가 숙박을 할 #토요코인다카마스 효고마치에서 200m 정도 떨어진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세토노마쓰리스시에는 한국어로 된 메뉴가 있어서 아주 좋았다. 식당 밖 입간판에는 엄선세트 (1,280엔), 마쓰리세트 (920엔), 세토세트 (680엔) 같은 가성비 세트 메뉴도 보이고, 기와미세트 (3,600엔), 특선세트 (2,800엔) 같은 메뉴도 보인다. 모두 세전 가격이었다. 세토노마쓰리스시는 #효고마치아케이드 옆 1층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효고마치 거리를 걷다가 식당 안쪽으로 바로 들어가면 된다. 회전테이블은 빈 자리가 있었지만 우리는 4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로 잡기 위해 10분 정도 웨이팅을 했다. 키오스크에서 대기표를 뽑았는데, 이건 모두 일본어로 되어 있어서 식당 직원의 도움을 받았다. 세토 노 마쓰리 스시 내부는 일본 #회전초밥집 느낌 그대로였다. 인테리어가 깔끔했고, 우리가 들어갔을 때는 한국사람들은 아무도 없었던 것 같다. 회전초밥집이지만 회전테이블에는 빈 접시만 돌고 있었다. 아마도 얼마전에 회전초밥집에서 어떤 학생이 초밥에 침을 발라서 다시 회전테이블에 올려 놓는 영상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되다...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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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 자유여행, 키타하라마치, 효고마치, 다카마쓰 번화가인 중심 상점거리 구경하기

고토히라궁에 갔다가 #고토덴 고토히라역에서 16시 42분에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17시 30분 경에 키타하라마치역에서 내렸다. 키타하라마치역에서 우리가 숙박을 호텔이 있는 효고마치까지 다카마쓰 시내 중심 상점가를 걸어간다. 다카마쓰 상점가 거리에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 게 특징이었던 것 같다. #키타하라마치, #가와라마치, #다카마쓰중심상점가, #프랑프랑, #돈키호테, #다카마쓰여행효고마치, #다카마쓰가볼만한곳효고마치 다카마쓰 시내 중심 상점가는 키타하라마치와 효고마치가 이어지는 거리와 마루가메마치를 지나 가와라마치까지 이어지는 거리가 가장 중심이 된다. 기타하라마치역에서 5분 정도 걸으면 대로 건너편에 우리가 2박을 할 #토요코인다카마쓰 효고마치와 그 건너편의 다카마쓰도큐레이호텔이 보인다. 우리가 저녁을 먹으려고 찜 해 놓은 스시집인 세토 노 마쓰리 스시도 키타하라마치에서 효고마치로 이어지는 메인 거리에 위치해 있다. 효고마치와 마루가메마치가 연결되는 십자로 주변에는 로렉스를 비롯한 명품 매장들이 여럿 자리잡고 있어서 아이쇼핑 하기에 아주 좋다. 다카마쓰의 밤은 소박한 느낌이 들면서도 화려함이 같이 있었다. 어둠이 내려 앉으면서 거리에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는 것 같다. 소소한 주방용품 등 다양한 물건들을 파는 프랑프랑도 보인다. 일본에 갈때면 언제나 습관처럼 가게 되는 돈키호테도 보인다. 우리는 여행 마지막날 마...

202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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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도시 여행, 고토히라궁, 가가와현 다카마쓰에 위치한 긴 계단이 인상적이었던 신사, 사누키평야가 바라보이는 곳

#다카마쓰역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가장 먼저 고토덴 열차의 종점인 고토히라역 근처에 위치한 고토히라궁에 가 보기로 한다. JR다카마쓰역에서부터 도보로 5분 정도 걸어서 고토덴 열차를 탈 수 있는 다카마쓰칫코역에 도착했다. 원래는 첫째날에 리쓰린공원과 붓쇼잔온천을 가려고 했는데, 붓쇼잔온천이 매주 화요일은 휴일이라고 해서 급히 고토히라궁을 먼저 다녀오기로 했다. 한적한 간이역처럼 보이는 #다카마쓰칫코역 모습. 다카마쓰칫코역은 고토덴 열차의 3개 노선이 출발하는 메인역과도 같은 곳이다. 다카마쓰칫코역 뒷 쪽으로는 예전에 다카마쓰성이 있었던 타마모공원이 위치해 있다. 예전 다카마쓰성을 둘러싸고 있던 해자 모습이 아주 멋스럽게 보인다. 반대쪽 1번 플랫폼으로 녹차의 색깔을 하고 있는 고토덴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다카마쓰공항에서 3,000엔 패스를 구입할 때 같이 받은 #고토덴 1일권. 3,000엔 패스를 구입하면 공항버스 왕복권과 고토덴 1일권 두 장을 준다. 우리가 타고갈 고토텐 전차가 1번 플랫폼으로 들어왔다. 우리가 탑승한 고토덴 열차는 아주 오래전 탔었던 우리나라의 전철같은 느낌이 들었다. 갑자기 아날로그 시대로 돌아온 듯 하다. 사실 일본의 경우에는 사철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렇게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열차들이 지금도 많이 다니고 있다. 한참을 가다가 이치노미야역에 도착하니 승무원이 내리라고 한다. 우리가 탄 전차는...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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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 맛집, 메리켄야 다카마쓰 역전점, 붓가케 우동이 맛있었던 줄서서 먹는 식당

다카마쓰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효고마치에서 내린 다음 2박을 할 호텔에 도착한 시간이 거의 12시 정도였다. 호텔 체크인 시간이 오후 4시부터이기 때문에 일단 호텔에 짐을 맡기고 점심을 먹기로 했다. 호텔에서 다카마쓰역 까지는 도보로 10분이 조금 안걸렸다. 사누키우동으로 유명하다는 #메리켄야 다카마쓰역전점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다카마쓰역 서쪽 고속버스터미널 건너편에 있는 식당에는 점심시간 때여서 그런지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식당에 들어서면 한쪽 벽에 메뉴판이 붙어 있다. 우동 가격 자체만 본다면 가장 비싼게 820엔이니까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인 것 같다. 줄을 서서 들어가면 우동 주문방법이 씌어 있는 안내판을 볼 수 있다. 다행히 한글로도 적혀 있어서 주문하는데 전혀 어려움은 없었다. 식당 내부 모습. 일본 식당답게 테이블 대부분이 혼밥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우리는 모두 네명이기 때문에 나란히 앉는 자리를 잡았다. 테이블 중간쯤에는 시원한 물, 따뜻한 물을 선택할 수 있는 셀프 정수기도 마련되어 있다. 우동을 선택한 다음 튀김을 추가로 먹고 싶다면 작은 그릇에 선택한 튀김을 담으면 된다. 당연히 튀김값은 별도로 계산해야 한다. 튀김까지 선택한 다음 바로 계산을 하는 시스템이었다. 붓가케우동과 튀김을 정말 맛있게 먹었다. 튀김은 우리나라에서 먹는 튀김이랑은 비교가 안되게 큰 사이즈였다. 한가지 아쉬웠던 건 우동안에 튀김...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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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타고 다카마쓰로 출발, 일본 시코쿠 여행 시작, 3,000엔 티켓 구입, 다카마쓰 공항, 다카마쓰 고속버스터미널

올해 두번째 해외 여행으로 일본으로 다녀온다. 일본 여행은 이번이 정확히 17번째인 것 같다. 이번 여행은 다마카쓰, 오카야마, 마쓰야마를 위주로 한 7일간의 일본 소도시 여행이다. 언제나 그렇듯 PP카드를 가지고 마티나라운지에서 쉬었다가 오전 8시 45분에 출발하는 에어서울 비행기에 탑승한다. 이번 여행은 다카마쓰 IN, #마쓰야마 OUT으로 계획을 했기 때문에 돌아올 때는 제주항공을 타고 돌아올 예정이다. 에어서울은 이번이 처음 탑승한다. 에어서울은 해외 노선이 많지 않은 편이어서 여태껏 선호했던 항공사는 아니었지만 다카마쓰로 가는 직항편은 에어서울이 유일하기 때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정시에 출발한 #에어서울 비행기는 정확히 2시간여 만에 다카마쓰공항에 도착했다. 우리나라 항공사들의 정시 운행률은 정말 좋은 것 같다. 확실히 외항사에 비해 국적기가 그래도 여러모로 좋은 것 같다. 다카마쓰공항의 입국수속이 많이 강화되어 있어서 시간이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비행기 자리를 뒷쪽으로 잡았는데 비행기에서 내리는 대로 입국수속 줄을 서다 보니 가장 빨리 나간 사람들에 비해 30분 정도는 더 걸렸던 것 같다. 참고로 다카마쓰공항은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비지트재팬 웹 등록을 하지 않고 가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어차피 줄 선 순서대로 입국수속을 하기 때문에 예전처럼 종이 세관신고서에 작성하고 나가면 된다. 다마카쓰공항...

2023.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