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7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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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vs 광주FC 2024 K리그1 37R 프리뷰 - 강등 전쟁 먼 발치에서 펼쳐지는 고요한 맞대결

제주 유나이티드 K리그1 15승 3무 18패 직전 대구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고, 리그 10위 대구와의 승점 차가 8점으로 유지되면서 잔류가 확정되었습니다. 현재 파이널B 팀들중 유일하게 잔류가 확정된 팀이라, 가장 부담이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전 골키퍼' 김동준이 부상으로 최근 경기들에 결장 중. 허나 대체 자원인 안찬기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이 공백을 확실하게 메워주고 있습니다. 이밖에 구자철이나 진성욱 등의 자원도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다만 임창우나 최영준 같은 자원이 복귀하며 이전보다는 스쿼드쪽 부담이 확실히 줄어들었고, 잔류까지 확정 지었기에 스쿼드의 부상 상황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시즌 내내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팀이지만,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력이 확실히 올라온 상태입니다. 갈레고의 장점이 시즌 막판 두드러지며 존재감이 커졌고, 남태희의 부상 복귀도 확실히 힘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직전 경기 교체로 들어와 멀티골을 기록한 김주공의 활약 역시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부분. 공격력이 팀의 확실한 강점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충분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최근 홈 4경기에서 3승 1패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 중...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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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수원FC vs 강원FC 2024 K리그1 37R 프리뷰 - 우승 경쟁은 끝났지만, 여전히 치열한 순위 경쟁

수원FC K리그1 14승 8무 14패 직전 김천과의 경기에서 0-1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8경기에서 3무 5패의 성적을 기록 중. 후반기 선수 관련해서 악재가 있었고, 부상자들이 연이어 발생하며 성적도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승점을 적절히 쌓아놓았기에 파이널A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지속되는 무승 흐름으로 인해 파이널A 맨 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쿼드 상황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골키퍼인 박배종과 정민기, 그리고 수비진에 최규백, 잭슨, 정동호가 부상으로 빠졌습니다. 그나마 3선 자원인 강상윤이 최근 경기에서 복귀했지만, 이번 경기에 이재원이 경고 누적 징계로 출전할 수 없음에 따라 중원의 공백은 여전히 느껴질 것입니다. 공격진에도 안병준의 복귀가 요원함에 따라 최전방에 변화를 주기가 어려울 에정입니다. 최근 2경기를 모두 무득점으로 마쳤습니다. 더불어 지난 5경기 중 단 1경기도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고, 이 중 3경기를 무득점으로 마치기도 했습니다. '에이스' 안데르손이 최근 5경기에서 단 1개의 도움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고, 이승우의 이적 이후 팀내 최다 득점자가 된 정승원은 최근 7경기에서 공격 포인트가 없습니다. 지동원도 최근 3경기에서 골이 없고, 안병준의 부상도 지속되며 해결책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최근 홈 3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당했고, 지난 홈...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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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AC밀란, 변칙적인 5백과 중원의 에너지로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잡다

AC밀란이 주중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잡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레알의 홈, 그리고 챔피언이라는 위상을 가진 레알을 시즌 초반 흐름이 다소 불안한 밀란이 잡아낸 것은 나름 이변이라고 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4경기 2승 2패의 성적을 거둔 밀란의 챔피언스리그 행보가 여전히 밝다고 볼 순 없으나, 이번 경기는 충분히 복기해볼만한 퍼포먼스와 결과였습니다. '에이스'를 막은 윙백, 유누스 무사 AC밀란의 선발 명단 밀란은 이번 경기에서 표면적으로 4-3-3의 포메이션을 들고 나섰으나, 사실상 미드필더인 무사를 오른쪽 윙백으로 놓는 5백 형태의 조직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는 레알의 왼쪽에 배치된 그들의 '에이스' 비니시우스를 제어하기 위한 맞춤 조치. 비록 에메르송이 PK를 허용하긴 했으나, 무사와의 협업을 통해 비니시우스를 제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무사는 영입된 지난 시즌부터 어느 정도 윙백으로 기용되긴 했으나, 올 시즌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자신의 윙백 재능을 확실히 각인시켰습니다. 왕성한 활동량과 준수한 운동 능력을 기반으로 상대 윙어를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확실한 전진성을 통해 나름 위협적인 오버래핑도 보여줬습니다. 수비적인 안정성을 조금 더 갖추게 된다면, 향후 꾸준히 활용할 측면 수비 자원으로의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레알을 괴롭힌 '레인더스-포파나'의 에너지 밀...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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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구FC vs 제주 유나이티드 2024 K리그1 36R 프리뷰 - '단 1점'이 필요한 제주, 왕이 빠진 대구를 상대하다

대구FC K리그1 9승 12무 14패 직전 대전과의 경기에서 0-1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의 성적을 기록 중. 승점을 자주 따내긴 했으나 무승부 비율이 높고, 하필 강등 경쟁팀인 대전에게 패배하며 무패 흐름이 끊겼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나마 이번 라운드 경기를 먼저 치뤘던 대전, 전북, 인천이 모두 승리하지 못하면서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먼저 앞서갈 수 있는 찬스를 잡았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이탈로가 직전 경기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번 경기도 출전이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팀의 에이스이자 상징인 세징야가 부상을 당하면서 이번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입니다. 최근 공격력이 약간 아쉬운 상황인데 세징야까지 빠진다면 공격력의 저하는 당연한 상황. 그의 공백을 메우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5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단 1경기 뿐. 물론 이 중 무득점으로 마친 경기도 1경기 뿐이지만, 하필 그 경기가 가장 직전 대전전이라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또한 대전전 이후 세징야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제주전에선 그보다 더 심각한 공격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에드가(최근 3경기 2골 1도움)가 시즌 막판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이번 경기는 이전 경기들보다 그에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할 것...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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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부천FC vs FC안양 2024 K리그2 38R 프리뷰 - '무승의 늪'에 빠진 부천, 왕관을 가지러 온 안양을 맞이하다

부천FC K리그2 12승 12무 10패 직전 천안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1승도 챙기지 못하고 있습니다(3무 2패). 시즌 막판 5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 에너지를 잃으면서 경쟁에서 약간 뒤쳐진 상황. 현재 리그에서 도달할 수 있는 최대 승점이 54점인데 현재 4위 수원(잔여 경기 1경기)의 승점이 53점이라, 다른 팀들의 상황에 따라선 충분히 플레이오프권에 진입할 수도 있습니다. 조수철이 여전히 돌아오지 않는 상황에 최재영의 부상도 장기화되면서 중원 뎁스의 문제가 시즌 내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여름에 영입한 정재용이 어느 정도 활약하고 있으나, 나이가 있기에 선발 출전 빈도는 높지 않은 편. 이밖에 공격진에 정희웅과 황재환이 부상으로 빠져 있습니다. 그나마 이번 달에 박창준이 복귀했기에, 부천으로선 그가 빠르게 폼을 끌어 올리길 기대하고 있을 것입니다. 최근 5경기에서 단 1번도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전 5경기에선 연속적으로 멀티 득점을 기록했는데, 9월 말부터 공격에서의 좋은 흐름이 완전히 뒤집어진 상황입니다. '에이스' 바사니가 이 5경기에서 단 1골만 기록할 정도로 생산력이 떨어졌고, '주전 공격수' 루페타도 지난 8월 이랜드전 이후 리그 골이 없는 상황. 직전 천안전에서 과감하게 루페타를 제외했고 '01년생 유망주' 박호민이 골을 넣...

2024.11.01
9
[K리그] 전북 현대 vs 인천 유나이티드 2024 K리그1 36R 프리뷰 - 다이렉트 강등이 걸린 진짜 '멸망전'

전북 현대 K리그1 9승 10무 16패 직전 제주와의 경기에서 0-1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 4연패를 허용 중(ACL2 경기 포함). 리그 경기로만 한정해도 3연패로 이제 최하위 인천과의 승점 차이는 단 2점에 불과합니다. 이번 경기 역시 패배한다면 순위가 뒤집히며 최하위로 떨어질 위기에 놓인 상황. 8월 중순부터 10월까지 리그와 ACL2에서 꾸준히 지지 않던 시기가 있었지만, 파이널 라운드에 들어서기 직전에 이 좋았던 흐름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연제운의 영입으로 수비 변화를 꾀했으나 연제운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계획이 틀어졌습니다. 더불어 공격진에 에르난데스와 티아고 같은 주축 용병들이 모두 빠지면서 공격 쪽도 공백이 커진 상황. 특히 최근 경기들에서 공격에 아쉬움을 많이 보이는터라, 이 용병 자원들의 부상 이탈이 매우 뼈아프게 느껴집니다. 파이널B에서 치른 리그 2경기를 모두 무득점으로 마쳤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티아고와 에르난데스의 이탈로 인해 공격진이 타격을 입은 것도 문제이지만, 그들을 제외하고도 최상위 퀄리티의 공격 자원을 갖추고도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다는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 스트라이커 자원인 박재용의 부진으로 인해 송민규를 톱으로 내세우는 변칙적인 선택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상대 수비를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여름 영입한 이승우가 기대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이지...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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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울산 HD vs 강원FC 2024 K리그1 36R 프리뷰 - 왕관을 쓰려는 울산, 역전을 바라보는 강원

울산 HD K리그1 19승 8무 8패 직전 포항과의 경기에서 2-0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더비 라이벌을 상대로 멀티 득점, 무실점 완승을 따내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고, 이 경기 이전 2경기 무승(1무 1패)의 아쉬움을 떨쳐냈습니다. ACL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리그에서는 2위 강원과 승점 4점차로 단독 선두를 유지 중.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조기에 우승을 확정 짓는 것도 가능합니다. 엄원상이 부상으로 인해 최근 경기들에 결장 중. 더불어 장시영이 직전 경기 부상 문제로 교체 아웃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최전방의 야고 역시 부상 우려가 있고 직전 경기 명단에서 아예 제외되며 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스쿼드 퀄리티가 높은 팀이긴 하나, ACL과 리그를 병행하는 상황에 주전급 공격 자원들이 이탈한다는 문제는 결코 해결이 쉽지 않은 문제일 것입니다. 최근 5경기 중 2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 중. 그리고 나머지 3경기는 모두 무득점으로 마쳤습니다. 울산이라는 팀에 대한 기대치에 걸맞지 않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는 중. 앞서 언급했듯이 엄원상이나 야고 같은 자원의 부상 문제에 대한 타격이 있고, '주전 공격수' 주민규의 부진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나마 주민규가 직전 경기 골을 기록하며 긴 무득점 기간을 끝내긴 했으나, 이 기세가 연속적으로 이어질지는 두고 봐야 하는 문제...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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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서울 이랜드 vs 성남FC 2024 K리그2 37R 프리뷰 - 추격자 따돌리려는 이랜드, '4개월 무승' 성남을 맞이하다

서울 이랜드 K리그2 15승 7무 11패 직전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1-2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2위 경쟁에서 매우 중요한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2위 싸움에서는 한발짝 밀려난 모양새입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 1승 1무 2패의 성적을 기록 중. 36R 종료 시점에 승점 50점의 추격자들이 무려 네팀이나 있기에, 단 2점만 앞선 서울 이랜드의 상황이 그리 안정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충남아산을 다시 추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뒤의 추격자들에게 자리를 내주기 않기 위해 더 집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팀내 최다 득점자인 브루노가 부상으로 인해 최근 경기들에 계속 결장 중. 더불어 멀티 자원인 이동률 역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입니다. 김도균 감독은 공격적인 전술을 활용하는 감독이나, 이들의 이탈로 인해 강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중. 더불어 윙백 차승현이 경고 누적 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최근 7경기 중 단 2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브루노와 이동률의 부상 이탈로 인해 공격력에 큰 타격을 받았고, 전방의 김신진이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지만 아직도 서울 이랜드에서의 골이 없습니다. 공격진 상황이 좋지 않아 김도균 감독은 05년생 공격수인 김결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고 언급했으나, 팀 전체 공격력을 끌어 올린다는 과제는 그에게 너무 큰 부담입니다. 최근...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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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수원 삼성 vs 충남아산 2024 K리그2 37R 프리뷰 - 승격의 꼬리칸을 노리는 수원, 왕을 추격하는 충남아산

수원 삼성 K리그2 13승 11무 10패 직전 김포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1승 3무의 성적을 기록 중. 꾸준히 승점을 얻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기대만큼 승률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K리그2의 다른 팀들보다 규모가 큰 '공룡 클럽'으로, 시즌 전 우승후보로 주목 받았으나 시즌말 현재 상황은 준플레이오프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다만 여전히 승격의 가능성이 남아 있으므로 집중력을 높여야 할 시기입니다. '주전 풀백' 최지묵이 여전히 장기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에 3선의 피터가 경고 누적 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됩니다. 그나마 직전 경기에 이종성과 박상혁 등이 복귀하며 미드필더 뎁스가 채워졌다는 점이 긍정적. 다만 이들의 폼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다는 점이 보였기에 곧바로 풀타임 활용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최근 5경기 중 단 1경기도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공격적인 운영을 지향하는 듯 보이지만, 상대를 공략할 확실한 플랜을 짜놓지 못한 상태. '주전 공격수' 뮬리치가 최근 출전한 리그 6경기에서 단 1골만 기록 중이고, 여름에 큰 기대를 갖고 영입한 파울리뉴가 천안 시절에 비해 눈에 띄게 생산력이 감소한 것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김현이 부상 복귀 후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는데, 그의 연계 능력을 활용...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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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AC밀란 vs 나폴리 24-25 세리에A 10R 프리뷰 - '핵심 2명 징계' 밀란, 견고한 나폴리와의 만남

AC밀란 세리에A 4승 2무 2패 직전 클럽 브뤼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3-1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번 시즌 첫 챔피언스리그 승리였고, 지난 우디네세전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하는 좋은 결과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후 주말에 있었던 볼로냐와의 리그 경기가 연기되면서, 더 중요했던 나폴리전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주말 리그 경기가 밀리면서 체력적으로는 여유가 생겼으나, 문제는 볼로냐전에서 징계를 소화해야했던 '핵심 자원' 테오와 레인더스가 이번 경기에서 출장 정지 징계를 소화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측면과 중원의 중요 자원들이 빠지면서, 경기력의 심각한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부상자도 점차 많아지는 중. 수비진의 가비아와 플로렌치, 중원의 베나세르, 공격진의 타미와 요비치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경기를 병행하는 상황에 스쿼드 뎁스가 점차 얇아지는 것은 결코 좋은 신호가 아닙니다. 최근 4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직전 브뤼헤전 단 1경기 뿐입니다. 풀리식이 에이스의 면모를 보이며 시즌 초반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으나, 팀 전체 공격력이 쉽사리 살아나지 않는 상황. 직전 경기 2골을 기록한 레인더스, 왼쪽의 핵심 자원인 테오가 빠지면서 공격력이 더욱 가벼워질 예정입니다. 더불어 앞서 언급했듯이 공격진에 타미와 요비치가 빠지면서 1선의 뎁스가 얇아졌다는 점도 아쉬...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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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FC안양 vs 전남 드래곤즈 2024 K리그2 37R 프리뷰 - 왕관에 가까워진 안양, 점점 멀어지는 전남

FC안양 K리그2 18승 6무 9패 직전 충북청주와의 경기에서 2-0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2경기에서 2연승을 기록 중. 그 이전 3경기에서 3연패를 당하며 1위 자리가 위태로웠으나, 최근 2경기 2연승을 통해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현재 리그 2위와의 승점 차이는 단 3점에 불과하기에, 남은 경기에서 승리에 대한 집중력을 계속 유지해야만 합니다. 팀의 리더이자 수비진의 핵심인 이창용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 여기에 주전 센터백인 김영찬 역시 부상으로 지난 2경기에 모두 결장했는데, 직전 경기에선 또 다른 센터백 자원인 박종현마저 부상으로 전반 12분만에 교체로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박종현의 부상이 그리 심각하지 않다는 소식이 있고, 미드필더 김정현이 센터백 자리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보이며 부상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습니다. 또한 직전 경기에서 공격수 니콜라스가 복귀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3연패 기간동안 단 1골도 넣지 못하며 공격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을 드러냈지만, 최근 2경기에선 모두 멀티 득점(2골 이상 / 2경기 총 6득점)을 기록하며 공격력이 확실히 올라왔다는 점을 입증했습니다. '에이스' 마테우스가 이 기간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지탱했고, 장기 부상을 겪었던 유정완의 폼이 확실히 올라오며 측면의 날카로움이 더해졌습니다. 다만 김운이나 니...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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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vs 광주FC 2024 K리그1 35R 프리뷰 - 강등 위기 내몰린 인천, '광주전 강세' 흐름 이어갈 수 있을까

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1 7승 11무 16패 직전 제주와의 경기에서 1-2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의 성적을 기록 중. 중요한 시점에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현재 리그 최하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11위인 전북과 승점 차가 5점이나 난다는 점. 리그 일정이 단 4경기밖에 남지 않았기에, 이 차이가 더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수비진의 델브릿지와 김건희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었으나, 두 선수 모두 팀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빠르면 이번 경기에도 출전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 요니치가 퇴장 징계로 빠진 상황에 이들의 복귀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3선의 신진호는 복귀를 확신하기 어렵지만, 직전 경기에 문지환이 부상에서 복귀하며 이쪽의 뎁스도 약간은 회복한 모양새입니다. 최근 12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단 1경기 뿐. 현재 리그 34경기에서 33득점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유일하게 경기당 평균 득점이 1골을 넘지 못하는 팀이기도 합니다. '핵심 공격수' 무고사는 여전히 득점 랭킹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최근 5경기에서 골이 없을 정도로 존재감이 옅어졌습니다. 직전 경기 무고사가 득점을 기록하며 기세를 회복하긴 했지만, 결국 무고사가 터져줘야만 팀 전체 공격력이 반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홈에서의 성적도 매우 좋지 않습니다. ...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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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vs 전북 현대 2024 K리그1 35R 프리뷰 - 조급한 전북을 만나는 제주, '방심 금물'

제주 유나이티드 K리그1 14승 2무 18패 직전 인천과의 경기에서 2-1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중요했던 파이널B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강등권과의 차이를 벌려놓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6경기에서 4승 2패의 성적을 기록 중. 현재 파이널B에서 광주와 함께 승점 44점으로 가장 높은 위치에 올라 있고, 향후 2경기 정도만 잘 치르면 잔류를 확정 짓는 것이 가능해 보입니다. 다만 여전히 강등권에 위협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주전 골키퍼' 김동준이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이 가장 뼈아픈 부분. 다만 대체 자원인 안찬기가 직전 경기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걱정을 한시름 덜게 되었습니다. 이외에 수비진의 임창우나 공격진의 진성욱, 그리고 미드필더 구자철 역시 부상으로 빠져 있습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주전 미드필더' 최영준이 직전 경기 교체 명단에 복귀했다는 점입니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 중입니다. 올 시즌 내내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팀 득점 순위에서 하위권을 멤돌고 있지만, 최근 들어선 공격진의 성과가 꽤나 긍정적인 편. 유리가 시즌 말미에 살아나고 있고, 여름에 영입한 갈레고도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전진성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남태희가 다시 복귀하면서 공격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최근 홈 5경기에서 2승 1무 2패의 ...

2024.10.26
9
[K리그] 수원FC vs FC서울 2024 K리그1 35R 프리뷰 - 부진의 늪에 빠진 두 팀, 반등의 기회는 누구에게

수원FC K리그1 14승 8무 12패 직전 포항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6경기에서 3무 3패의 성적을 기록 중. 나름 준수한 성적으로 파이널A 입성에 성공했지만, 후반기 들어 흐름이 급격하게 꺾여버린 것이 느껴지는 최근의 상황입니다. 그래도 10월 2경기는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전의 3연패보다는 약간 상황이 나아지긴 했습니다. 스쿼드 상황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골키퍼 포지션에 정민기와 박배종이 부상 중이고, 풀백 정동호와 공격수 안병준 역시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여기에 손준호가 중국 축구협회 관련 사건으로 계약을 해지한 것도 스쿼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줬고, 센터백 김태한이 퇴장 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합니다. 그나마 강상윤이 부상 회복 후 팀 훈련을 시작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최근 5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단 1경기뿐이고, 지난 3경기에서 모두 멀티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에이스' 안데르손이 여전히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승우가 여름에 이적하면서 생긴 득점력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팀내 최다 득점자인 정승원이 최근 5경기에서 공격 포인트가 없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 안데르손이 전반기에 비해 확실히 득점력이 올라왔지만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최근 홈에서도 성적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지난 4번의 홈 경기에서 ...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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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강원FC vs 김천 상무 2024 K리그1 35R 프리뷰 - 최후의 도전자를 가리는 추격자간 맞대결

강원FC K리그1 17승 7무 10패 직전 서울전에서 1-0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의 성적을 기록 중. 8월말부터 9월말까지 5경기 무승을 기록했지만, 10월 들어 2연승을 기록하며 다시 분위기를 회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간 놓친 승점으로 인해 울산과 다소 멀어지긴 했지만, 아직 우승의 기회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1위와 승점 4점차 2위). 수비진의 이지솔, 미드필드진의 김이석과 김대우, 공격진의 김경민이 부상으로 빠져 있습니다. 미드필더진쪽에 부상자가 겹치며 부담이 크지만, 이기혁이 수비진과 3선을 오가는 활발한 포지션 변화를 통해 이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하고 있습니다. 다만 풀백 자원인 송준석은 경고 누적 징계로 인해 이 경기 출전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운 부분. 대체 자원인 윤석영이 있긴 하나, 최근 송준석의 폼이 많이 올라왔기에 공백이 다소 아쉽게 느껴질 것입니다. 최근 5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단 1경기 뿐입니다. 2연승의 좋은 흐름을 타고 있지만, 공격력이 꾸준히 발휘되지는 못하고 있는 중. 야고의 이적 이후 대체자로 영입한 코바체비치가 최근 5경기에서 골이 없고, 팀내 최다 득점자인 이상헌 역시 전반기에 비해 다소 기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최근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무득점 비율이 낮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또한 최근 홈에서의 성적이...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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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AC밀란 vs 클럽 브뤼헤 24-25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3 프리뷰 - 21년만의 만남,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까

AC밀란 세리에A 4승 2무 2패 직전 우디네세와의 경기에서 1-0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1승 2패의 성적을 기록 중. 연패로 인해 분위기가 좋지 않았으나, 전반 30분 레인더스의 퇴장에도 결국 승리를 따내면서 분위기를 어느 정도 회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초반 2경기 모두 패배하며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직전 경기 명단에서 제외된 가비아는 어느 정도 회복하여 벤치에는 등록될 수 있을 전망. 더불어 퇴장 징계로 지난 경기 나서지 못했던 테오도 출전이 가능합니다. 부상자 명단에는 플로렌치, 칼라브리아, 베나세르가 있습니다. 이 중 주전 미드필더인 베나세르의 공백이 아쉽지만, 리그에서 퇴장당한 레인더스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직전 3경기에서 모두 멀티 득점(2득점 이상)에 실패했습니다. 풀리식이 여전히 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고, 추쿠에제가 직전 경기 골을 기록했다는 점은 긍정적. 다만 팀 전체적인 생산력이 올라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직전 경기와 달리 테오를 활용할 수 있고, '에이스' 레앙이 휴식을 취했기에 어느 정도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올 시즌 홈 5경기에서 3승 1무 1패의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그래도 홈에서는 꽤나 준수한 승률을 기록 중. 더불어 시즌 초반 승리 중 가장 큰 승리라고 할 수 있는 밀란더비 역시 사실상 홈...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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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AC밀란 vs 우디네세 24-25 세리에A 8R 프리뷰 - 연패에 빠진 밀란, '난적' 우디네세를 만나다

AC밀란 세리에A 3승 2무 2패 직전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1-2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2경기 2연패를 허용 중. 밀란 더비, 그리고 레체전까지 연달아 잡아내며 상승세를 타는 듯 싶었으나, 좋았던 흐름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불안한 초반 행보를 보이고 있기에, 이번 시즌에 대한 전망이 그리 밝지는 않습니다. 스포르티엘로와 플로렌치, 칼라브리아, 그리고 베나세르가 여전히 부상 중입니다. 이 중 베나세르는 특히나 3선의 주전 자원이므로 공백이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나마 로프터스-치크가 회복하여 이 경기 출전 전망이 밝고, 추쿠에제도 부상 문제로 대표팀에서 복귀했으나 회복한 상태라고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팀의 '핵심 풀백' 테오가 피오렌티나전 퇴장 징계로 인해 나설 수 없다는 점입니다. 직전 2경기에서 단 1골만을 기록했습니다. 그 이전 2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살아나는듯 했지만, 공격력 역시 급격하게 꺾여버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레앙이나 풀리식 등 위협적인 측면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올 시즌 영입한 모라타와 타미의 활약도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여전히 공수 밸런스의 문제를 겪고 있고, 공격 상황에서 상대를 확실하게 공략할 메인 플랜이 적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지에서는 이번 경기에 국가대표 경기를 치른 레앙이 제외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오른쪽 윙어인...

202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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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북 현대 vs 대전 하나 2024 K리그1 34R 프리뷰 - 10위 vs 11위, 잔류 위한 치열한 전쟁

전북 현대 K리그1 9승 10무 14패 직전 대구와의 경기에서 3-4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0-2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3-2로 뒤집었다가, 다시 3-4로 뒤집히며 결국 승점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9경기에서 6승 2무 1패의 성적을 기록 중(ACL 경기 포함). 비록 무패 흐름이 끊기긴 했으나 시즌 막판 성적이 상당히 좋은 팀. 여전히 하위권에 있긴 하지만 이전보다 상황은 훨씬 나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 수비진 개편의 일환으로 연제운을 영입했지만 곧바로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부상 정도가 작지 않아 향후 일정에도 활용할 수 있을지 의문. 또한 공격진의 에르난데스 역시 또 다시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다만 마찬가지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던 '에이스' 송민규는 휴식기동안 회복하여 당장 이 경기에도 출전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최근 6경기 중 5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ACL 경기 포함). 리그 경기로만 한정해도 2경기 연속 멀티 득점을 기록 중이고, 최근 리그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1선의 티아고가 부진한 것이 다소 아쉽지만 이번 여름 영입한 안드리고, 전진우 등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이고 있고, 전역한 김진규 효과도 확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근 전북의 가장 큰 강점은 단연 수비입니다. 직전 경기 4실점으로 무너지며 안정성에 금이 가긴 했지만, 최근 ...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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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K리그1 34R 프리뷰 - 바닥을 벗어나고픈 인천, 강등에서 멀어지고픈 제주

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1 7승 11무 15패 직전 강원과의 경기에서 1-3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의 성적을 기록 중. 또한 지난 7경기에서 단 1승만을 따냈습니다(1승 1무 5패). 승률이 저조하다는 점도 문제이나, 패배 비율이 높아 승점을 거의 획득하지 못했다는 점이 최하위 랭크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제 남은 5경기동안 이전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만 생존할 수 있는 상황. 높은 집중력을 보여야할 시점입니다. 델브릿지, 문지환, 신진호, 송시우가 부상으로 이탈 중. 부상자 수가 많은 편은 아니나 팀이 어려운 상황에 델브릿지나 신진호 같은 주축 자원들이 빠진 것이 아쉽습니다. 더불어 요니치는 퇴장 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 출전할 수 없습니다. 그나마 델브릿지가 거의 회복단계에 들어섰기에, 빠르면 이번 경기에도 출전이 가능한 상황. 요니치의 부진과 징계 공백 속에 그의 복귀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인천은 무고사라는 확실힌 스트라이커 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33경기 14골 1도움을 기록하며 기대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중. 허나 팀은 최근 10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단 1경기 뿐이고, 이 10경기 중 5경기를 무득점으로 마쳤습니다. 또한 '주포' 무고사는 최근 4경기에서 골이 없는 상황. 부상에서 돌아온 제르소도 부상 이전의 ...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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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피오렌티나 vs AC밀란 24-25 세리에A 7R 프리뷰 - 다시 꺾인 밀란, 리그는 다를까

피오렌티나 세리에A 1승 4무 1패 직전 더 뉴 세인트와의 컨퍼런스리그 경기에서 2-0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 중. 개막 이후 컨퍼런스리그 경기를 포함한 6경기에서 5무 1패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라치오전 승리를 시작해 현재는 어느 정도 분위기를 회복한 모양새입니다. 센터백 폰그라치치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다만 쿠아르타, 라니에리, 코무초 같은 센터백들을 활용할 수 있고, 최근 피오렌티나가 3백에서 4백으로 전환했기에 필요한 센터백 수도 줄었습니다. 수비진 부상 문제가 그리 크게 느껴지진 않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직전 경기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었던 만드라고라의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는 발표에 따라, 이 경기에 문제없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킨, 구드문드손, 고젠스 등 새롭게 영입한 자원들을 곧바로 활용하며 합을 빠르게 맞추고 있고, 충분하게 성과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2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마쳤고, 직전 3경기에서 멀티 실점(2실점 이상)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시즌 초반 다소 불안했던 수비도 어느 정도 안정세를 찾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홈 성적이 매우 인상적인 팀입니다. 지난 시즌 경기들을 포함해 최근 12번의 홈 경기에서 7승 5무의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202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