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B에서 가장 강등 확률이 높았던 인천 유나이티드의 강등이 결국 37R에서 확정되었습니다. 인천은 이날 대전에게 1-2로 패배. 전북에 패배하며 11위로 내려 앉은 대구와의 승점 차는 4점차가 되었고, 남은 경기가 단 1경기에 불과해 이 차이를 뒤집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이고 말았습니다. 결국 2024시즌 최초의 강등팀은 인천 유나이티드가 되었습니다. 인천은 K리그1에서 꾸준히 잔류하면서 '생존왕' 타이틀을 얻어냈던 팀입니다. 특히나 2020시즌에는 리그 15R까지 단 1승도 챙기지 못하며 강등이 매우 유력해보였으나, 이후 12경기에서 7승 1무 4패의 성적을 기록해 리그 11위로 잔류에 성공했었습니다. 당시 인천의 극적인 잔류를 이끌었던 조성환 감독은 이후 2021시즌엔 파이널 라운드 5경기에서 1승 4무로 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팀을 리그 8위로 무난하게 잔류시켰고, 2022시즌엔 무려 리그 4위라는 엄청난 순위로 팀을 이끌며 ACL 출전 티켓까지 따내는 성과를 냈었습니다. 연속된 좋은 성과로 조성환 감독은 상당한 신임을 얻었고, 팀도 2023시즌에 음포쿠, 제르소 같은 고액 연봉의 용병들을 영입함은 물론 그해 여름 무고사가 팀에 복귀하며 확실히 힘을 보태줬었습니다. 인천은 이 2023시즌에도 리그 5위라는 좋은 성적을 내며 확실히 상위권 팀의 이미지를 심어줬습니다. 허나 상위권 팀으로의 확실한 도약을 위해 중요했던 2024시...
전북 현대 K리그1 9승 11무 16패 주중 슬랑오르와의 ACL2 경기에서 1-0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직전 ACL2 경기 패배를 설욕하며 그쪽 대회의 위기를 빠르게 넘겼지만, 그 이전 인천과의 리그 경기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리그 경기로만 한정하면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의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전북이 파이널B에 내려온 것도 충격적인 일이지만, 그 파이널B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꽤나 주목을 받고 있는 부분입니다. 부상으로 빠졌던 연제운이 직전 인천전에서 복귀했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 또한 공격진의 티아고 역시 복귀해 주중 ACL2 경기에서 골까지 기록했습니다. 에르난데스의 복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일단 스쿼드 상황 자체는 인천전보다는 나아졌습니다. 다만 최근 중원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보아텡이 경고 누적 징계로 인해 빠진다는 점은 다소 불안한 부분입니다. ACL2 경기까지 포함해서 최근 5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단 1경기도 없습니다. 리그 경기로만 한정하면 파이널B에서 치른 3경기에서 모두 무득점을 기록 중. 티아고, 송민규, 전병관 등 검증된 자원에 더해 이번 여름 이승우나 안드리고, 전진우 같은 공격 자원을 추가로 영입했음에도 기대만큼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가용 자원들의 활용법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직전 인천전에선 공격의 의지를...
제주 유나이티드 K리그1 15승 3무 18패 직전 대구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고, 리그 10위 대구와의 승점 차가 8점으로 유지되면서 잔류가 확정되었습니다. 현재 파이널B 팀들중 유일하게 잔류가 확정된 팀이라, 가장 부담이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전 골키퍼' 김동준이 부상으로 최근 경기들에 결장 중. 허나 대체 자원인 안찬기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이 공백을 확실하게 메워주고 있습니다. 이밖에 구자철이나 진성욱 등의 자원도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다만 임창우나 최영준 같은 자원이 복귀하며 이전보다는 스쿼드쪽 부담이 확실히 줄어들었고, 잔류까지 확정 지었기에 스쿼드의 부상 상황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시즌 내내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팀이지만,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력이 확실히 올라온 상태입니다. 갈레고의 장점이 시즌 막판 두드러지며 존재감이 커졌고, 남태희의 부상 복귀도 확실히 힘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직전 경기 교체로 들어와 멀티골을 기록한 김주공의 활약 역시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부분. 공격력이 팀의 확실한 강점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충분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최근 홈 4경기에서 3승 1패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 중...
K리그2 39R가 종료되면서 2024 K리그2 정규리그의 순위가 확정되었습니다. 안양의 우승이 확정된 상황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전남, 부산, 수원의 준PO 티켓 경쟁은, 전남과 부산이 모두 승리를 기록하며 결국 수원 삼성의 탈락이라는 결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또 충남아산과 서울 이랜드의 2위 경쟁 역시 전남에게 서울 이랜드가 패배하고 충남아산은 충북청주에 승리하면서, 마지막 경기에서 순위가 뒤집히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충남아산은 올 시즌 기대수준을 상당히 뛰어 넘는 경기력과 성과를 보여주며 시즌 후반기에는 확실한 승격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시즌 막판 안양이나 서울 이랜드 같은 상위권 팀들을 잡아내는 저력을 보여주었고, 비록 수원과의 경기에선 아쉬운 패배를 당하긴 했으나 충북청주전에서 막판 뒤집기를 통해 2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충남아산은 리그 3,4,5위와는 달리 곧바로 K리그1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룰 수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K리그1 11위팀과 승격과 잔류를 놓고 2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최종전 이전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리그 2위 자리가 유력해보였던 서울 이랜드였으나, 결국 마지막 경기에서 전남에게 대패를 당하며 리그 3위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리그 36경기에서 62득점. 리그 최다 득점팀에 오를 정도로 확실한 공격력을 갖춘 팀이지만, 막판에 중요했던 충남아산전이나 전남전에선 ...
대구FC K리그1 9승 12무 14패 직전 대전과의 경기에서 0-1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의 성적을 기록 중. 승점을 자주 따내긴 했으나 무승부 비율이 높고, 하필 강등 경쟁팀인 대전에게 패배하며 무패 흐름이 끊겼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나마 이번 라운드 경기를 먼저 치뤘던 대전, 전북, 인천이 모두 승리하지 못하면서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먼저 앞서갈 수 있는 찬스를 잡았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이탈로가 직전 경기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번 경기도 출전이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팀의 에이스이자 상징인 세징야가 부상을 당하면서 이번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입니다. 최근 공격력이 약간 아쉬운 상황인데 세징야까지 빠진다면 공격력의 저하는 당연한 상황. 그의 공백을 메우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5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단 1경기 뿐. 물론 이 중 무득점으로 마친 경기도 1경기 뿐이지만, 하필 그 경기가 가장 직전 대전전이라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또한 대전전 이후 세징야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제주전에선 그보다 더 심각한 공격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에드가(최근 3경기 2골 1도움)가 시즌 막판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이번 경기는 이전 경기들보다 그에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할 것...
울산HD가 2024년 11월 1일에 열린 K리그 36R 경기에서 우승 경쟁팀인 강원을 상대로 2-1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울산은 지난 포항전 승리로 2경기 무승의 흐름을 끊어냈고, 이번 강원전까지 승리하며 2연승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포항, 강원을 상대로 연속적으로 멀티 득점을 기록하는 등 다소 아쉽게 느껴졌던 공격력이 중요한 순간에 폭발했다는 점이 결정적. 부진했던 주민규의 2경기 연속 골이 고무적입니다. 울산은 이로써 잔여경기 2경기가 남은 상황에 2위 강원과 승점 차이를 7점차로 벌리는데 성공했고, 남은 2경기에서 강원이 이 승점차를 뒤집지 못하게 되면서 조기 우승을 확정 짓게 되었습니다. 울산은 홍명보 감독의 지휘 아래 리그 2연패를 달성한 이후, 이번 시즌 중반 홍명보 감독이 시즌 중 국가대표팀으로 떠나는 악재가 있었으나, 김판곤 감독을 빠르게 선임하며 분위기를 수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올 시즌 강원이나 김천 등 의외의 경쟁자들이 무섭게 치고 올라왔으나, 결국 시즌 막판에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쟁 팀들과의 경기에서 승점을 따내면서 이번 시즌 역시 K리그를 우승. 결국 리그 3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습니다. 시즌 중반 감독 교체라는 좋지 않은 요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 전력이 강한 팀이기도 하고, 이번 여름에도 추가 보강을 이뤄내는 등 투자 역시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판곤 감독이 큰 혼란 없이 팀에 안착한만큼, 다음...
부천FC K리그2 12승 12무 10패 직전 천안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1승도 챙기지 못하고 있습니다(3무 2패). 시즌 막판 5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 에너지를 잃으면서 경쟁에서 약간 뒤쳐진 상황. 현재 리그에서 도달할 수 있는 최대 승점이 54점인데 현재 4위 수원(잔여 경기 1경기)의 승점이 53점이라, 다른 팀들의 상황에 따라선 충분히 플레이오프권에 진입할 수도 있습니다. 조수철이 여전히 돌아오지 않는 상황에 최재영의 부상도 장기화되면서 중원 뎁스의 문제가 시즌 내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여름에 영입한 정재용이 어느 정도 활약하고 있으나, 나이가 있기에 선발 출전 빈도는 높지 않은 편. 이밖에 공격진에 정희웅과 황재환이 부상으로 빠져 있습니다. 그나마 이번 달에 박창준이 복귀했기에, 부천으로선 그가 빠르게 폼을 끌어 올리길 기대하고 있을 것입니다. 최근 5경기에서 단 1번도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전 5경기에선 연속적으로 멀티 득점을 기록했는데, 9월 말부터 공격에서의 좋은 흐름이 완전히 뒤집어진 상황입니다. '에이스' 바사니가 이 5경기에서 단 1골만 기록할 정도로 생산력이 떨어졌고, '주전 공격수' 루페타도 지난 8월 이랜드전 이후 리그 골이 없는 상황. 직전 천안전에서 과감하게 루페타를 제외했고 '01년생 유망주' 박호민이 골을 넣...
전북 현대 K리그1 9승 10무 16패 직전 제주와의 경기에서 0-1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 4연패를 허용 중(ACL2 경기 포함). 리그 경기로만 한정해도 3연패로 이제 최하위 인천과의 승점 차이는 단 2점에 불과합니다. 이번 경기 역시 패배한다면 순위가 뒤집히며 최하위로 떨어질 위기에 놓인 상황. 8월 중순부터 10월까지 리그와 ACL2에서 꾸준히 지지 않던 시기가 있었지만, 파이널 라운드에 들어서기 직전에 이 좋았던 흐름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연제운의 영입으로 수비 변화를 꾀했으나 연제운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계획이 틀어졌습니다. 더불어 공격진에 에르난데스와 티아고 같은 주축 용병들이 모두 빠지면서 공격 쪽도 공백이 커진 상황. 특히 최근 경기들에서 공격에 아쉬움을 많이 보이는터라, 이 용병 자원들의 부상 이탈이 매우 뼈아프게 느껴집니다. 파이널B에서 치른 리그 2경기를 모두 무득점으로 마쳤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티아고와 에르난데스의 이탈로 인해 공격진이 타격을 입은 것도 문제이지만, 그들을 제외하고도 최상위 퀄리티의 공격 자원을 갖추고도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다는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 스트라이커 자원인 박재용의 부진으로 인해 송민규를 톱으로 내세우는 변칙적인 선택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상대 수비를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여름 영입한 이승우가 기대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이지...
울산 HD K리그1 19승 8무 8패 직전 포항과의 경기에서 2-0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더비 라이벌을 상대로 멀티 득점, 무실점 완승을 따내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고, 이 경기 이전 2경기 무승(1무 1패)의 아쉬움을 떨쳐냈습니다. ACL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리그에서는 2위 강원과 승점 4점차로 단독 선두를 유지 중.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조기에 우승을 확정 짓는 것도 가능합니다. 엄원상이 부상으로 인해 최근 경기들에 결장 중. 더불어 장시영이 직전 경기 부상 문제로 교체 아웃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최전방의 야고 역시 부상 우려가 있고 직전 경기 명단에서 아예 제외되며 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스쿼드 퀄리티가 높은 팀이긴 하나, ACL과 리그를 병행하는 상황에 주전급 공격 자원들이 이탈한다는 문제는 결코 해결이 쉽지 않은 문제일 것입니다. 최근 5경기 중 2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 중. 그리고 나머지 3경기는 모두 무득점으로 마쳤습니다. 울산이라는 팀에 대한 기대치에 걸맞지 않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는 중. 앞서 언급했듯이 엄원상이나 야고 같은 자원의 부상 문제에 대한 타격이 있고, '주전 공격수' 주민규의 부진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나마 주민규가 직전 경기 골을 기록하며 긴 무득점 기간을 끝내긴 했으나, 이 기세가 연속적으로 이어질지는 두고 봐야 하는 문제...
서울 이랜드 K리그2 15승 7무 11패 직전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1-2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2위 경쟁에서 매우 중요한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2위 싸움에서는 한발짝 밀려난 모양새입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 1승 1무 2패의 성적을 기록 중. 36R 종료 시점에 승점 50점의 추격자들이 무려 네팀이나 있기에, 단 2점만 앞선 서울 이랜드의 상황이 그리 안정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충남아산을 다시 추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뒤의 추격자들에게 자리를 내주기 않기 위해 더 집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팀내 최다 득점자인 브루노가 부상으로 인해 최근 경기들에 계속 결장 중. 더불어 멀티 자원인 이동률 역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입니다. 김도균 감독은 공격적인 전술을 활용하는 감독이나, 이들의 이탈로 인해 강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중. 더불어 윙백 차승현이 경고 누적 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최근 7경기 중 단 2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브루노와 이동률의 부상 이탈로 인해 공격력에 큰 타격을 받았고, 전방의 김신진이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지만 아직도 서울 이랜드에서의 골이 없습니다. 공격진 상황이 좋지 않아 김도균 감독은 05년생 공격수인 김결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고 언급했으나, 팀 전체 공격력을 끌어 올린다는 과제는 그에게 너무 큰 부담입니다. 최근...
수원 삼성 K리그2 13승 11무 10패 직전 김포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1승 3무의 성적을 기록 중. 꾸준히 승점을 얻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기대만큼 승률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K리그2의 다른 팀들보다 규모가 큰 '공룡 클럽'으로, 시즌 전 우승후보로 주목 받았으나 시즌말 현재 상황은 준플레이오프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다만 여전히 승격의 가능성이 남아 있으므로 집중력을 높여야 할 시기입니다. '주전 풀백' 최지묵이 여전히 장기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에 3선의 피터가 경고 누적 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됩니다. 그나마 직전 경기에 이종성과 박상혁 등이 복귀하며 미드필더 뎁스가 채워졌다는 점이 긍정적. 다만 이들의 폼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다는 점이 보였기에 곧바로 풀타임 활용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최근 5경기 중 단 1경기도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공격적인 운영을 지향하는 듯 보이지만, 상대를 공략할 확실한 플랜을 짜놓지 못한 상태. '주전 공격수' 뮬리치가 최근 출전한 리그 6경기에서 단 1골만 기록 중이고, 여름에 큰 기대를 갖고 영입한 파울리뉴가 천안 시절에 비해 눈에 띄게 생산력이 감소한 것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김현이 부상 복귀 후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는데, 그의 연계 능력을 활용...
FC안양 K리그2 18승 6무 9패 직전 충북청주와의 경기에서 2-0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2경기에서 2연승을 기록 중. 그 이전 3경기에서 3연패를 당하며 1위 자리가 위태로웠으나, 최근 2경기 2연승을 통해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현재 리그 2위와의 승점 차이는 단 3점에 불과하기에, 남은 경기에서 승리에 대한 집중력을 계속 유지해야만 합니다. 팀의 리더이자 수비진의 핵심인 이창용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 여기에 주전 센터백인 김영찬 역시 부상으로 지난 2경기에 모두 결장했는데, 직전 경기에선 또 다른 센터백 자원인 박종현마저 부상으로 전반 12분만에 교체로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박종현의 부상이 그리 심각하지 않다는 소식이 있고, 미드필더 김정현이 센터백 자리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보이며 부상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습니다. 또한 직전 경기에서 공격수 니콜라스가 복귀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3연패 기간동안 단 1골도 넣지 못하며 공격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을 드러냈지만, 최근 2경기에선 모두 멀티 득점(2골 이상 / 2경기 총 6득점)을 기록하며 공격력이 확실히 올라왔다는 점을 입증했습니다. '에이스' 마테우스가 이 기간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지탱했고, 장기 부상을 겪었던 유정완의 폼이 확실히 올라오며 측면의 날카로움이 더해졌습니다. 다만 김운이나 니...
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1 7승 11무 16패 직전 제주와의 경기에서 1-2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의 성적을 기록 중. 중요한 시점에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현재 리그 최하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11위인 전북과 승점 차가 5점이나 난다는 점. 리그 일정이 단 4경기밖에 남지 않았기에, 이 차이가 더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수비진의 델브릿지와 김건희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었으나, 두 선수 모두 팀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빠르면 이번 경기에도 출전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 요니치가 퇴장 징계로 빠진 상황에 이들의 복귀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3선의 신진호는 복귀를 확신하기 어렵지만, 직전 경기에 문지환이 부상에서 복귀하며 이쪽의 뎁스도 약간은 회복한 모양새입니다. 최근 12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단 1경기 뿐. 현재 리그 34경기에서 33득점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유일하게 경기당 평균 득점이 1골을 넘지 못하는 팀이기도 합니다. '핵심 공격수' 무고사는 여전히 득점 랭킹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최근 5경기에서 골이 없을 정도로 존재감이 옅어졌습니다. 직전 경기 무고사가 득점을 기록하며 기세를 회복하긴 했지만, 결국 무고사가 터져줘야만 팀 전체 공격력이 반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홈에서의 성적도 매우 좋지 않습니다. ...
제주 유나이티드 K리그1 14승 2무 18패 직전 인천과의 경기에서 2-1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중요했던 파이널B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강등권과의 차이를 벌려놓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6경기에서 4승 2패의 성적을 기록 중. 현재 파이널B에서 광주와 함께 승점 44점으로 가장 높은 위치에 올라 있고, 향후 2경기 정도만 잘 치르면 잔류를 확정 짓는 것이 가능해 보입니다. 다만 여전히 강등권에 위협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주전 골키퍼' 김동준이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이 가장 뼈아픈 부분. 다만 대체 자원인 안찬기가 직전 경기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걱정을 한시름 덜게 되었습니다. 이외에 수비진의 임창우나 공격진의 진성욱, 그리고 미드필더 구자철 역시 부상으로 빠져 있습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주전 미드필더' 최영준이 직전 경기 교체 명단에 복귀했다는 점입니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 중입니다. 올 시즌 내내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팀 득점 순위에서 하위권을 멤돌고 있지만, 최근 들어선 공격진의 성과가 꽤나 긍정적인 편. 유리가 시즌 말미에 살아나고 있고, 여름에 영입한 갈레고도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전진성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남태희가 다시 복귀하면서 공격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최근 홈 5경기에서 2승 1무 2패의 ...
수원FC K리그1 14승 8무 12패 직전 포항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6경기에서 3무 3패의 성적을 기록 중. 나름 준수한 성적으로 파이널A 입성에 성공했지만, 후반기 들어 흐름이 급격하게 꺾여버린 것이 느껴지는 최근의 상황입니다. 그래도 10월 2경기는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전의 3연패보다는 약간 상황이 나아지긴 했습니다. 스쿼드 상황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골키퍼 포지션에 정민기와 박배종이 부상 중이고, 풀백 정동호와 공격수 안병준 역시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여기에 손준호가 중국 축구협회 관련 사건으로 계약을 해지한 것도 스쿼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줬고, 센터백 김태한이 퇴장 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합니다. 그나마 강상윤이 부상 회복 후 팀 훈련을 시작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최근 5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단 1경기뿐이고, 지난 3경기에서 모두 멀티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에이스' 안데르손이 여전히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승우가 여름에 이적하면서 생긴 득점력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팀내 최다 득점자인 정승원이 최근 5경기에서 공격 포인트가 없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 안데르손이 전반기에 비해 확실히 득점력이 올라왔지만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최근 홈에서도 성적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지난 4번의 홈 경기에서 ...
강원FC K리그1 17승 7무 10패 직전 서울전에서 1-0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의 성적을 기록 중. 8월말부터 9월말까지 5경기 무승을 기록했지만, 10월 들어 2연승을 기록하며 다시 분위기를 회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간 놓친 승점으로 인해 울산과 다소 멀어지긴 했지만, 아직 우승의 기회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1위와 승점 4점차 2위). 수비진의 이지솔, 미드필드진의 김이석과 김대우, 공격진의 김경민이 부상으로 빠져 있습니다. 미드필더진쪽에 부상자가 겹치며 부담이 크지만, 이기혁이 수비진과 3선을 오가는 활발한 포지션 변화를 통해 이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하고 있습니다. 다만 풀백 자원인 송준석은 경고 누적 징계로 인해 이 경기 출전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운 부분. 대체 자원인 윤석영이 있긴 하나, 최근 송준석의 폼이 많이 올라왔기에 공백이 다소 아쉽게 느껴질 것입니다. 최근 5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단 1경기 뿐입니다. 2연승의 좋은 흐름을 타고 있지만, 공격력이 꾸준히 발휘되지는 못하고 있는 중. 야고의 이적 이후 대체자로 영입한 코바체비치가 최근 5경기에서 골이 없고, 팀내 최다 득점자인 이상헌 역시 전반기에 비해 다소 기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최근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무득점 비율이 낮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또한 최근 홈에서의 성적이...
전북 현대 K리그1 9승 10무 14패 직전 대구와의 경기에서 3-4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0-2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3-2로 뒤집었다가, 다시 3-4로 뒤집히며 결국 승점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9경기에서 6승 2무 1패의 성적을 기록 중(ACL 경기 포함). 비록 무패 흐름이 끊기긴 했으나 시즌 막판 성적이 상당히 좋은 팀. 여전히 하위권에 있긴 하지만 이전보다 상황은 훨씬 나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 수비진 개편의 일환으로 연제운을 영입했지만 곧바로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부상 정도가 작지 않아 향후 일정에도 활용할 수 있을지 의문. 또한 공격진의 에르난데스 역시 또 다시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다만 마찬가지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던 '에이스' 송민규는 휴식기동안 회복하여 당장 이 경기에도 출전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최근 6경기 중 5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ACL 경기 포함). 리그 경기로만 한정해도 2경기 연속 멀티 득점을 기록 중이고, 최근 리그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1선의 티아고가 부진한 것이 다소 아쉽지만 이번 여름 영입한 안드리고, 전진우 등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이고 있고, 전역한 김진규 효과도 확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근 전북의 가장 큰 강점은 단연 수비입니다. 직전 경기 4실점으로 무너지며 안정성에 금이 가긴 했지만, 최근 ...
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1 7승 11무 15패 직전 강원과의 경기에서 1-3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의 성적을 기록 중. 또한 지난 7경기에서 단 1승만을 따냈습니다(1승 1무 5패). 승률이 저조하다는 점도 문제이나, 패배 비율이 높아 승점을 거의 획득하지 못했다는 점이 최하위 랭크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제 남은 5경기동안 이전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만 생존할 수 있는 상황. 높은 집중력을 보여야할 시점입니다. 델브릿지, 문지환, 신진호, 송시우가 부상으로 이탈 중. 부상자 수가 많은 편은 아니나 팀이 어려운 상황에 델브릿지나 신진호 같은 주축 자원들이 빠진 것이 아쉽습니다. 더불어 요니치는 퇴장 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 출전할 수 없습니다. 그나마 델브릿지가 거의 회복단계에 들어섰기에, 빠르면 이번 경기에도 출전이 가능한 상황. 요니치의 부진과 징계 공백 속에 그의 복귀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인천은 무고사라는 확실힌 스트라이커 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33경기 14골 1도움을 기록하며 기대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중. 허나 팀은 최근 10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단 1경기 뿐이고, 이 10경기 중 5경기를 무득점으로 마쳤습니다. 또한 '주포' 무고사는 최근 4경기에서 골이 없는 상황. 부상에서 돌아온 제르소도 부상 이전의 ...
광주FC K리그1 7위 - 14승 1무 18패 최근 2경기 2연승을 기록 중입니다. 9월말 2경기를 내리 패하며 다소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 있었으나, 이후 가와사키와 서울 같은 큼직한 팀들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파이널B 팀들의 승점 차이가 크지 않기에 이 팀도 아주 안전하다고 볼 순 없지만, 확실히 밑의 팀들에 비해선 꾸준히 안정적인 위치를 지켰던 팀이기도 합니다. 부상자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다만 두현석과 여봉훈이 모두 이탈하며 오른쪽 측면 부분에 큰 문제가 있는 상황입니다. 멀티 자원인 김진호의 꾸준한 출전으로 이 문제를 커버하고 있으나, ACL까지 병행하는 광주의 입장에선 그들의 회복이 더디다는 문제는 생각보다 크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밖에 용병 자원 중 빅톨이 부상으로 장기간 출전하지 못하고 있기도 합니다. 올 시즌 K리그1 33경기 40득점을 기록하며 파이널B 팀들 중 전북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팀 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빅톨과 베카가 다소 활약이 가벼운 편이고, 가브리엘이나 이희균이 전반기만큼의 생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 다만 돌아온 아사니가 기대만큼의 임팩트를 보여주고 있고, 공격수로 복귀한 허율이 바로 골을 넣어줬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이들은 리그 막판 일정을 ACL 일정과 함께 소화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파이널B 경기들 사이에 조호르와 비셀고베전이 끼어있기에, 다른...
제주 유나이티드 K리그1 12승 2무 18패 직전 전북과의 경기에서 1-2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2승 2패의 성적을 기록 중. 강등권 경쟁을 하는 입장에 승률 50%가 결코 나쁜 수치는 아니지만, 승리 이후 곧바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며 경쟁팀들과 멀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리그 8위에 위치해 있지만 리그 11위 대전과의 승점차는 단 3점에 불과. 부진이 이어진다면 곧바로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임창우, 최영준, 남태희 등 주축 자원들이 여전히 부상으로 이탈 중. 더불어 구자철, 김현우, 진성욱 같은 자원들도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 중 남태희의 복귀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되긴 했으나, 회복되었어도 주전 출전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물론 제주의 입장에선 교체 자원 복귀만으로 긍정적인 요소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6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 경기는 단 1경기에 불과합니다. 또한 리그 32경기에서 30득점만을 기록하며 여전히 리그 최저 득점 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유리나 헤이스 같은 주전 용병 자원들의 기복이 큰 편이고, 갈레고 역시 영입의 이유를 증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의 입장에선 복귀가 유력한 남태희를 통해 변화를 꾀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올 시즌 분명 원정에 비해 홈 승률이 훨씬 높은 팀이긴 하나, 최근 홈 4경기에선 단 1경기만 승리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