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1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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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vs 광주FC 2024 K리그1 37R 프리뷰 - 강등 전쟁 먼 발치에서 펼쳐지는 고요한 맞대결

제주 유나이티드 K리그1 15승 3무 18패 직전 대구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고, 리그 10위 대구와의 승점 차가 8점으로 유지되면서 잔류가 확정되었습니다. 현재 파이널B 팀들중 유일하게 잔류가 확정된 팀이라, 가장 부담이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전 골키퍼' 김동준이 부상으로 최근 경기들에 결장 중. 허나 대체 자원인 안찬기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이 공백을 확실하게 메워주고 있습니다. 이밖에 구자철이나 진성욱 등의 자원도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다만 임창우나 최영준 같은 자원이 복귀하며 이전보다는 스쿼드쪽 부담이 확실히 줄어들었고, 잔류까지 확정 지었기에 스쿼드의 부상 상황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시즌 내내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팀이지만,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력이 확실히 올라온 상태입니다. 갈레고의 장점이 시즌 막판 두드러지며 존재감이 커졌고, 남태희의 부상 복귀도 확실히 힘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직전 경기 교체로 들어와 멀티골을 기록한 김주공의 활약 역시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부분. 공격력이 팀의 확실한 강점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충분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최근 홈 4경기에서 3승 1패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 중...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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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2025시즌도 1부리그에서_K리그1 잔류 확정

제주 유나이티드가 김주공의 멀티골에 힘입어 대구와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 결과로 제주는 승점 48점을 기록. 강등권인 10위 대구FC와의 승점 차이를 8점차로 유지함에 따라 잔여 일정이 2경기 남은 상황에서 잔류를 확정 짓게 되었습니다. 제주는 이번 시즌 역시 그리 긍정적으로 흘러가지 못했고, 특히 8월 한달동안엔 코리아컵 경기를 포함해 총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하는 등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파이널A 진출에 실패하며 파이널B에 남게 되었지만, 10월에 치른 4경기에서 3승 1무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파이널B 팀들 중 가장 먼저 잔류를 확정짓는데 성공했습니다. 여름 이적시장에 합류한 남태희는 막판 경기들에 확실히 힘이 되어주었고, 부상에서 돌아온 김주공도 출전 경기가 많지 않았으나 임팩트 있는 활약들을 보여주며 잔류 확정에 일조했습니다. 또한 김동준의 공백을 메워준 안찬기, 시즌 막판 높은 집중력을 보여준 임채민과 송주훈 등 후방 자원들의 활약도 준수했던 편입니다. 김학범 감독은 시즌 내내 아쉬운 운영 방식으로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았으나, 파이널 라운드에 들어서면서 영리한 선택들을 통해 경험 많은 감독의 긍정적인 면들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다만 다음 시즌에 이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선,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제주는 이후 11월 10일 광주와 홈 경기를...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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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구FC vs 제주 유나이티드 2024 K리그1 36R 프리뷰 - '단 1점'이 필요한 제주, 왕이 빠진 대구를 상대하다

대구FC K리그1 9승 12무 14패 직전 대전과의 경기에서 0-1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의 성적을 기록 중. 승점을 자주 따내긴 했으나 무승부 비율이 높고, 하필 강등 경쟁팀인 대전에게 패배하며 무패 흐름이 끊겼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나마 이번 라운드 경기를 먼저 치뤘던 대전, 전북, 인천이 모두 승리하지 못하면서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먼저 앞서갈 수 있는 찬스를 잡았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이탈로가 직전 경기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번 경기도 출전이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팀의 에이스이자 상징인 세징야가 부상을 당하면서 이번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입니다. 최근 공격력이 약간 아쉬운 상황인데 세징야까지 빠진다면 공격력의 저하는 당연한 상황. 그의 공백을 메우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5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단 1경기 뿐. 물론 이 중 무득점으로 마친 경기도 1경기 뿐이지만, 하필 그 경기가 가장 직전 대전전이라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또한 대전전 이후 세징야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제주전에선 그보다 더 심각한 공격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에드가(최근 3경기 2골 1도움)가 시즌 막판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이번 경기는 이전 경기들보다 그에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할 것...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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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vs 전북 현대 2024 K리그1 35R 프리뷰 - 조급한 전북을 만나는 제주, '방심 금물'

제주 유나이티드 K리그1 14승 2무 18패 직전 인천과의 경기에서 2-1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중요했던 파이널B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강등권과의 차이를 벌려놓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6경기에서 4승 2패의 성적을 기록 중. 현재 파이널B에서 광주와 함께 승점 44점으로 가장 높은 위치에 올라 있고, 향후 2경기 정도만 잘 치르면 잔류를 확정 짓는 것이 가능해 보입니다. 다만 여전히 강등권에 위협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주전 골키퍼' 김동준이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이 가장 뼈아픈 부분. 다만 대체 자원인 안찬기가 직전 경기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걱정을 한시름 덜게 되었습니다. 이외에 수비진의 임창우나 공격진의 진성욱, 그리고 미드필더 구자철 역시 부상으로 빠져 있습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주전 미드필더' 최영준이 직전 경기 교체 명단에 복귀했다는 점입니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 중입니다. 올 시즌 내내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팀 득점 순위에서 하위권을 멤돌고 있지만, 최근 들어선 공격진의 성과가 꽤나 긍정적인 편. 유리가 시즌 말미에 살아나고 있고, 여름에 영입한 갈레고도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전진성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남태희가 다시 복귀하면서 공격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최근 홈 5경기에서 2승 1무 2패의 ...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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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K리그1 34R 프리뷰 - 바닥을 벗어나고픈 인천, 강등에서 멀어지고픈 제주

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1 7승 11무 15패 직전 강원과의 경기에서 1-3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의 성적을 기록 중. 또한 지난 7경기에서 단 1승만을 따냈습니다(1승 1무 5패). 승률이 저조하다는 점도 문제이나, 패배 비율이 높아 승점을 거의 획득하지 못했다는 점이 최하위 랭크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제 남은 5경기동안 이전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만 생존할 수 있는 상황. 높은 집중력을 보여야할 시점입니다. 델브릿지, 문지환, 신진호, 송시우가 부상으로 이탈 중. 부상자 수가 많은 편은 아니나 팀이 어려운 상황에 델브릿지나 신진호 같은 주축 자원들이 빠진 것이 아쉽습니다. 더불어 요니치는 퇴장 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 출전할 수 없습니다. 그나마 델브릿지가 거의 회복단계에 들어섰기에, 빠르면 이번 경기에도 출전이 가능한 상황. 요니치의 부진과 징계 공백 속에 그의 복귀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인천은 무고사라는 확실힌 스트라이커 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33경기 14골 1도움을 기록하며 기대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중. 허나 팀은 최근 10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단 1경기 뿐이고, 이 10경기 중 5경기를 무득점으로 마쳤습니다. 또한 '주포' 무고사는 최근 4경기에서 골이 없는 상황. 부상에서 돌아온 제르소도 부상 이전의 ...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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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역대급 강등 경쟁 돌입" 2024 K리그1 파이널B 팀 분석 (광주, 제주, 대구, 전북, 대전, 인천)

광주FC K리그1 7위 - 14승 1무 18패 최근 2경기 2연승을 기록 중입니다. 9월말 2경기를 내리 패하며 다소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 있었으나, 이후 가와사키와 서울 같은 큼직한 팀들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파이널B 팀들의 승점 차이가 크지 않기에 이 팀도 아주 안전하다고 볼 순 없지만, 확실히 밑의 팀들에 비해선 꾸준히 안정적인 위치를 지켰던 팀이기도 합니다. 부상자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다만 두현석과 여봉훈이 모두 이탈하며 오른쪽 측면 부분에 큰 문제가 있는 상황입니다. 멀티 자원인 김진호의 꾸준한 출전으로 이 문제를 커버하고 있으나, ACL까지 병행하는 광주의 입장에선 그들의 회복이 더디다는 문제는 생각보다 크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밖에 용병 자원 중 빅톨이 부상으로 장기간 출전하지 못하고 있기도 합니다. 올 시즌 K리그1 33경기 40득점을 기록하며 파이널B 팀들 중 전북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팀 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빅톨과 베카가 다소 활약이 가벼운 편이고, 가브리엘이나 이희균이 전반기만큼의 생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 다만 돌아온 아사니가 기대만큼의 임팩트를 보여주고 있고, 공격수로 복귀한 허율이 바로 골을 넣어줬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이들은 리그 막판 일정을 ACL 일정과 함께 소화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파이널B 경기들 사이에 조호르와 비셀고베전이 끼어있기에, 다른...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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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vs 대전 하나 2024 K리그1 33R 프리뷰 - 안정권은 없다. 두 팀의 승점 차는 단 '3점'

제주 유나이티드 K리그1 12승 2무 18패 직전 전북과의 경기에서 1-2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2승 2패의 성적을 기록 중. 강등권 경쟁을 하는 입장에 승률 50%가 결코 나쁜 수치는 아니지만, 승리 이후 곧바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며 경쟁팀들과 멀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리그 8위에 위치해 있지만 리그 11위 대전과의 승점차는 단 3점에 불과. 부진이 이어진다면 곧바로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임창우, 최영준, 남태희 등 주축 자원들이 여전히 부상으로 이탈 중. 더불어 구자철, 김현우, 진성욱 같은 자원들도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 중 남태희의 복귀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되긴 했으나, 회복되었어도 주전 출전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물론 제주의 입장에선 교체 자원 복귀만으로 긍정적인 요소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6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 경기는 단 1경기에 불과합니다. 또한 리그 32경기에서 30득점만을 기록하며 여전히 리그 최저 득점 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유리나 헤이스 같은 주전 용병 자원들의 기복이 큰 편이고, 갈레고 역시 영입의 이유를 증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의 입장에선 복귀가 유력한 남태희를 통해 변화를 꾀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올 시즌 분명 원정에 비해 홈 승률이 훨씬 높은 팀이긴 하나, 최근 홈 4경기에선 단 1경기만 승리했습...

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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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북 현대 vs 제주 유나이티드 2024 K리그1 32R 프리뷰 - 달아나거나 쫓아가거나, 본격화 된 '강등 전쟁'

전북 현대 K리그1 8승 10무 13패 직전 대전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순위 경쟁팀인 대전을 상대로 결국 승리를 따내지 못한 것은 아쉬운 결과. 다만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6경기에서 4승 2무(ACL2 포함)라는 매우 좋은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여전히 하위권에 위치해 있긴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잔류에 대한 희망을 크게 부풀리기엔 충분합니다. 센터백 연제운이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더불어 05년생 골키퍼 공시현은 U-19 대표팀에 차출된 상황. 다만 이 둘의 이탈이 큰 문제라고 볼 순 없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에이스' 송민규가 부상으로 인해 이 경기 출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입니다. 앞에서 공격을 풀어주는 송민규의 부재는 이들의 공격 작업 퀄리티를 크게 떨어뜨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6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 중. 다만 이 중 한경기는 ACL2 경기였고, 나머지 3경기 중 2경기는 무득점으로 마치기도 했습니다. 안드리고, 전진우, 이승우 등 새로 영입된 자원과 더불어 김진규의 제대 등으로 공격진 퀄리티가 높아지긴 했으나 성과가 꾸준하진 않습니다. '주전 공격수' 티아고가 최근 출전한 리그 6경기에서 골이 없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다만 수비적으로는 확실히 높은 안정감을 유지 중. 김준홍의 제대, 김태현의 영입 등 후방의 안정감이 높아질만한 몇몇 요소들이 ...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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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광주FC vs 제주 유나이티드 2024 K리그1 31R 프리뷰 - 파이널A 노리는 광주, 강등권 앞에 놓인 제주

광주FC K리그1 13승 1무 16패 주중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ACL 경기에서 7-3의 대승을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2경기에서 2연승을 기록 중. 그 이전 5경기에서 1무 4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었는데, 이 부진한 흐름을 어느 정도 벗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파이널A,B가 나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파이널A행의 희망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은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충분히 위치를 바꿀 수도 있을 팀입니다. 다만 스쿼드에 문제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나 두현석, 여봉훈이 동시에 빠지면서 생긴 오른쪽 측면 수비 공백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중. 주중 경기에서 보여줬던 조성권 풀백 기용도 다소 불안한 점이 있었고, 양측면이 모두 가능한 김진호가 있긴 하나 확실히 주전 자원들에 비해 퀄리티가 아쉽다는 평가입니다. 이밖에 박태준, 빅톨 등의 부상이 있고, '주전 공격수' 이건희가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습니다. 물론 최근 공격력은 확실히 살아난 모양새입니다. 직전 경기 7득점을 포함 최근 2경기 연속으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초반에 비해 다소 부진했던 가브리엘이 최근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확실히 살아났고, 주중 경기에서 베카가 득점을 기록한 것도 긍정적. 더불어 직전 경기 해트트릭을 기록한 아사니의 활약도 충분히 기대해볼만 합니다. 최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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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vs 대구FC 2024 K리그1 30R 프리뷰 - 촘촘한 강등경쟁에 본격적으로 끼어든 제주

제주 유나이티드 K리그1 11승 2무 16패 직전 김천과의 경기에서 1-0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그 이전 5경기에서 1무 4패라는 매우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 중이었는데, 상위권의 김천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어느 정도 회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강등권 팀들이 최근 승점을 많이 끌어 올린터라, 29R 종료시점에 10위와의 승점 차이는 단 4점에 불과. 여전히 위험한 위치에 놓여 있는 상황입니다. 스쿼드 상황도 그리 좋지 않습니다. 수비진엔 주전 센터백 조합인 송주훈과 임채민이 모두 이탈했고, 풀백 이주용도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더불어 3선엔 최영준과 김건웅이 여전히 회복하지 못했고, 공격진에도 진성욱이 부상으로 빠졌습니다. 또한 이번 여름 야심차게 영입한 남태희도 부상으로 빠졌고, 헤이스는 퇴장 징계로 인해 이 경기에 나설 수 없습니다. 많은 자원들이 빠지면서 제대로 힘을 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최근 9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단 1경기에 불과합니다. 또한 현재 리그 29경기에서 27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저 득점 팀에 올라 있기도 합니다. 시즌 내내 꾸준히 공격에서 문제를 보이고 있기에, 매 경기마다 공격에선 큰 기대를 하기 어렵습니다. 남태희, 헤이스가 빠지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가 더욱 힘들어진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간 부진했던 경기력을 최후방 김동준의 활약으로 어느 정도 메워가던 팀이긴 하나...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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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컵] 포항 스틸러스 vs 제주 유나이티드 2024 코리아컵 4강 2차전 프리뷰 - 리그에서 부진한 두 팀, 그러나 포기할 수 없는 결승행

포항 스틸러스 K리그1 12승 8무 8패 직전 대구와의 경기에서 1-2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의 성적을 기록 중. 한때 좋은 흐름을 타며 우승을 바라보던 때도 있었으나, 현재는 리그 6위까지 떨어졌습니다. 물론 상위권 팀들간 승점 간격이 촘촘하기에 다시 위로 올라갈 수 있으나, 다시 반등하기 위해선 큰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부상자 수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다만 '핵심 공격수' 이호재의 부상은 타격이 큰 편. 더불어 용병 공격수인 조르지마저 축농증 여파로 인해 지난 3경기에 모두 결장했습니다. 그나마 안재준이 장기 부상에서 회복하여 복귀했지만, 체력 회복이 확실히 되지 않아 아직 풀타임 소화는 무리인 듯 보입니다. 윤민호 같은 후보 자원에게 기회를 주며 가능성을 찾고 있지만, 이호재의 공백을 완전히 메우진 못할 것입니다. 또한 '주전 센터백' 이동희의 부상 이탈도 뼈아픈 부분입니다. 최근 5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단 1경기 뿐. 포항으로선 이 유일한 1경기가 바로 지난 제주와의 1차전이라는 점이 그나마 긍정적입니다. 더불어 멀티 득점 비율은 낮으나, 이 5경기 중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친 적은 없습니다. 그래도 공격에서의 성과 자체는 꾸준한 편. 톱 문제가 있긴 하지만 정재희, 백성동 같은 위협적인 2선 자원들에게 기대를 걸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5경기 ...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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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수원FC vs 제주 유나이티드 2024 K리그1 28R 프리뷰 - 공격수가 부족한 팀, 있어도 못넣는 팀

수원FC K리그1 13승 5무 9패 직전 울산과의 경기에서 2-1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전 2경기에서 2연패를 허용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디펜딩 챔피언' 울산을 잡아내며 팀 사기를 확실히 끌어 올렸습니다. 물론 상대팀 쪽에 퇴장자가 발생하며 이득을 본 경기이긴 하나, 잡아야할 경기는 잡아낼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스쿼드에 부상 문제는 여전합니다. 특히나 1선 자원인 안병준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수 문제가 커진 상태. 이번 여름 이영준과 정재민을 떠나 보내고 안병준을 데려왔는데, 그 안병준이 빠지면서 톱 문제가 커졌습니다. 일단 지동원을 중심으로 정승배나 하정우 같은 어린 자원들을 추가로 기용하며 답을 찾을 것입니다. 이밖에 수비진에 '주전 센터백' 김태한과 풀백 자원인 김주엽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최근 6경기 중 4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확실히 원정 팀 제주에 비해선 공격 성과가 꾸준한 편. 물론 이승우의 이적이나 1선 자원의 부상 문제로 인해 공격 조합에 대해 다소 어려움을 겪긴 하지만, 안데르손(리그 27경기 2골 11도움)과 정승원(리그 27경기 7골 5도움) 같은 위력적인 2선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기에 꾸준히 득점에 대한 기대는 해볼 수 있는 팀입니다. 최근 홈 3경기에서 2무 1패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 중. 특히나 가장 최근의 홈 경기에선 강등권 팀인 ...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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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컵] "뭐가 무서워서 뒤로 가?" 2골차 리드를 날린 최악의 선택... 제주 유나이티드 vs 포항 코리아컵 4강 1차전 리뷰

코리아컵 4강 1차전 제주 vs 포항 결과 제주와 포항의 코리아컵 4강 1차전이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스코어판만 놓고 보면 리그 상위권 팀인 포항을 상대로 2골을 넣고 무승부를 거뒀다는 점이 좋게 보일 수 있으나, 이 경기는 무려 제주가 홈에서 2골을 먼저 넣고 앞서는 상태에서 이후 2골을 실점하며 비긴 경기다. 무승부이나 사실상 패배와 다름 없는 결과. 그간 제주의 경기는 꾸준히 아쉬운 점이 보였지만, 이 경기는 특히나 감독의 선택이 매우 아쉬운 경기였다. 단 11분만에 골을 넣은 김주공, 유리 제주가 2골을 넣는데 필요한 시간은 단 11분이었다. 제주는 이번 시즌 경기들 중 손에 꼽힐 정도로 초반 선수들 폼이 좋았었다. 남태희는 확실히 폼이 올라왔고 유리나 김주공 같은 공격 자원들 역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제주는 전반 11분만에 2골을 넣으며 빠르게 앞서갈 수 있었다. 다만 이 빠른 2골차 리드가 오히려 독이 되었는지, 이후 제주는 확실히 경기 극초반보다 소극적인 운영을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전반 막판 포항에게 만회골을 실점했는데, 후반전에는 이 소극적 운영이 전반보다 훨씬 더 심해졌다. 라인을 급격히 내려 수비에 집중하고 소유권을 가져오면 빠른 역습을 시도하기보다 볼을 돌리며 시간을 보내기에 바빴다. 물론 그 와중 유리의 추가골이 있긴 했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로 취소되기도 했다. 물론 라인을 내리는 것...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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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컵] 제주 유나이티드 vs 포항 스틸러스 2024 코리아컵 4강 1차전 프리뷰 - 비슷한 부진? 공격의 꾸준함이 다르다

제주 유나이티드 K리그1 10승 2무 15패 직전 서울과의 경기에서 0-1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2경기에서 2연패, 4경기 1승 3패의 성적을 기록 중. 꾸준히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윗순위 팀과의 차이는 멀어지고, 강등권 팀들과의 차이는 좁혀지고 있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선 특히 강등권 팀들이 다 좋은 성적을 낸만큼, 더 달아나지 못한다면 본격적인 강등 경쟁에 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전히 스쿼드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송주훈이 복귀했지만 임채민이 여전히 부상 중이라 수비진엔 여전히 구멍이 있고, 3선에도 최영준과 김건웅 같은 자원들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이밖에 이주용, 구자철, 김현우 등 다양한 포지션에 부상자를 안고 있는 상황.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나름 보강을 해냈지만 이 선수들의 폼을 끌어 올리기엔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최근 4경기에서 넣은 골이 단 1골에 불과합니다. 울산전 1경기만 1-0 승리를 기록했고, 나머지 3경기는 모두 무득점으로 마친 상황. 남태희나 갈레고 같은 자원들을 영입했지만 상대 진영에서 뒤로 볼을 돌리는 소극적인 시도들은 여전하고, 매 경기마다 잦은 교체로 인해 공격진 구성이 여전히 뒤죽박죽입니다. 시즌 중반을 넘어서는 시점에 아직도 최상의 조합을 찾지 못했을 정도로 공격진 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최근 홈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 중. 성적...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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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FC서울 vs 제주 유나이티드 2024 K리그1 27R 프리뷰 - '순위 반등' 시동 건 서울, 여전히 답답한 제주

FC서울 K리그1 11승 6무 9패 직전 포항과의 경기에서 2-1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3연승을 기록 중. 확실히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순위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최근의 흐름이라면 분명 더 좋은 후반기 성적을 기대할만합니다. 다만 스쿼드에 부상자 수는 여전히 많은 편입니다. 가장 문제시 되는 포지션은 기성용과 백상훈, 황도윤이 모두 이탈한 중앙 미드필더 부분. 그나마 최근 풀백 최준을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데, 이 경기는 류재문이 경고 누적 징계로 나서지 못함에 따라 3선 문제가 더 심화될 것입니다. 그 밖에 수비진에 이상민과 공격진에 린가드 등 전 포지션에 걸쳐 부상자를 안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새롭게 합류한 강현무, 야잔 같은 후방 자원들이 직전 경기 곧바로 투입되며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다만 공격진의 호날두나 루카스 실바 같은 새로운 자원들은 다소 시간이 필요할 예정. 최근 성적 자체는 좋지만, 지난 5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단 1경기 뿐입니다. 윌리안이 복귀하고 조영욱이 직전 경기 골을 넣는 등 긍정적 요소들이 있지만,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좀 더 활약하는 최근의 흐름입니다. 최근 홈에서의 성적도 좋은 편입니다. 지난 4번의 홈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홈 4연승의 흐름을 이어가는 중. 이 홈 4경기 중 3경기...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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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vs 인천 유나이티드 2024 K리그1 26R 프리뷰 - '홈 5연승' 위한 필수 과제 = 공격력 상승

제주 유나이티드 K리그1 10승 2무 13패 직전 울산과의 경기에서 1-0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의 성적을 기록 중. 여전히 파이널A 경쟁은 버거운 상태이지만 최근 성적만큼은 꽤나 좋은 편입니다. 다만 리그 경기로만 따져보면 지난 6월 인천전부터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는 상황으로, 연승 흐름을 타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스쿼드에 부상자가 많은 편입니다. 송주훈과 임채민이 동시에 부상으로 이탈하며 센터백 뎁스가 얇아진 상황에 연제운이 전북으로 떠났습니다. 송주훈의 복귀가 임박한 상황이나 확신하기는 어렵기에, 직전 경기 영웅인 홍준호의 기용 가능성도 있습니다. 더불어 이주용, 김건웅, 최영준, 구자철, 김주공 등 수비부터 공격진까지 부상자가 즐비합니다. 이번 여름 몇몇 보강을 이뤄내긴 했지만 여전히 스쿼드 컨디션은 좋지 않습니다. 코리아컵 경기인 김포전을 포함해 최근 5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단 1경기 뿐. 제주는 올 시즌 꾸준히 공격에 문제를 보이고 있고, 현재 리그 25경기 26득점으로 팀 최저 득점 3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번 여름 갈레고와 박주영, 남태희 등 공격적인 자원들을 영입하며 변화의 의지를 보였는데, 이들을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나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홈 성적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지...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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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024 코리아컵 4강 대진 확정... 다시 맞붙는 제주 포항, 3연전 치르는 광주 울산

오늘 5일 2024 코리아컵 4강 대진 추첨이 완료되었습니다. 4강에 오른 팀은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울산 HD로 이들은 각각 제주 vs 포항 / 광주 vs 울산의 대진을 맞붙게 되었습니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는 지난해 FA컵(코리아컵 전신) 4강에서도 만났었으며, 당시 서진수와 김인성의 골로 1대1 스코어를 기록. 승부차기 끝에 포항이 결승전에 진출했었습니다. 이후 포항은 결승전에서 전북을 꺾고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올해부터 준결승은 단판이 아닌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뤄집니다. 8월 21일에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8월 28일에 포항 스틸야드에서 경기가 각각 치뤄지게 됩니다. 이날 추첨식에는 울산 감독으로 새롭게 부임한 김판곤 감독이 참여하며 이목을 모았고, 울산은 광주와 코리아컵 4강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8월 21일에 광주 축구전용구장에서 1차전을 치르고, 2차전은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치르게 됩니다. 울산과 광주는 8월 25일에 치뤄지는 K리그1 28R 경기에서도 맞붙게 되는데, 이번 코리아컵 2경기와 함께 총 3연전을 치르게 됩니다.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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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제주 연제운 ↔ 전북 박주영, 오재혁 트레이드... 미래를 위해 현재를 걸다

K리그 이적시장 마지막 날 제주가 또 한번의 스쿼드 변화 소식을 전했습니다. 전북에서 윙어 박주영을 임대로 데려오고, 반대급부로 센터백 연제운을 보내는 것입니다. 다만 이 딜에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요소들이 몇가지 더 있습니다. 국내 유력 언론인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이 딜은 제주가 연제운을 내주고 전북이 박주영+오재혁+현금을 내주는 트레이드라고 합니다. 다만 오재혁은 현재 성남에 임대 중인 상황이라 이번 시즌까지 성남에서 뛰고 후에 제주로 이적하고, 박주영은 임대 후 완전이적 조건이 달린 형식이라고 합니다. 또한 현금도 적지 않은 액수라고 밝혔습니다. 전북은 이번 시즌 홍정호의 잦은 부상과 정태욱의 부진으로 인해 센터백 자원이 필요했던 상황입니다. 때문에 정태욱을 호주로 임대 보내고, 이 공백을 메울 자원으로 연제운을 택했습니다. 한때 연제운의 트레이드 조건으로 정태욱이나 이영재 등 여러 선수들 얘기가 오고 갔으나, 결국 유망주 둘과 현금을 더해주는 조건으로 연제운을 데려왔습니다. 연제운은 2016시즌 우선 지명 선수로 성남FC에서 데뷔했는데, 이 시기 성남FC에는 현재 전북의 감독인 김두현 감독이 선수로 뛰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김두현 감독이 그를 한번도 지휘하진 않았어도, 선수의 특성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파악하고 있을 것입니다. 연제운이 최근 폼이 다소 떨어진 상황이긴 해도 다급한 상황에 데려올 수 있는 선택지 중에서는 나...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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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vs 울산 HD 2024 K리그1 25R 프리뷰 - 제주의 홈 상승세, '울산 공포증'도 넘어설까

제주 유나이티드 K리그1 9승 2무 13패 직전 강원과의 경기에서 0-4의 대패를 당했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 중이긴 하나, 분명 4골차 패배로 인해 팀의 사기가 크게 꺾인 상황입니다. 주중 코리아컵 경기까지 치르는 빡빡한 일정 속에 두번의 연속 원정이 상당히 부담이 됐을 것이라는 시각이 있습니다. 이번 홈 경기는 분명 그보단 부담이 덜 하겠으나 상대는 상위권의 울산입니다. 스쿼드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송주훈과 임채민 같은 수비의 주전 자원은 물론 3선의 최영준도 여전히 복귀하지 못했고, 최근 복귀했던 구자철은 또 다시 부상 의심 상태입니다. 이밖에 이주용, 김현우, 김건웅, 김주공 등 여러 포지션에 걸쳐 부상자를 안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런 부분은 '핵심 골키퍼' 김동준의 복귀가 임박했고, '핵심 용병' 이탈로도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치고 복귀할 예정이라는 점입니다. 제주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 변화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이적 시장 플랜이 완벽하게 들어맞지는 않았지만, 요시노와 갈레고, 남태희까지 추가하며 보강을 확실히 했습니다. 제주는 최근 7경기 중 단 2경기에서만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고, 올 시즌 리그 24경기에서 25골을 기록하며 팀 최저득점 3위에 올라 있습니다. 꾸준히 공격 부진에 시달린만큼 새로운 영입생들의 활약이 중요할 것. 남태희가 이제 막 합류...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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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남태희 영입 오피셜... 남태희 데뷔 15년만에 K리그행

제주 유나이티드가 남태희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2009년 프랑스 발랑시엔에서 데뷔한 이후 카타르 알두하일과 알사드 소속으로 긴 기간 활약하며 카타르 최고의 용병 중 한명으로 꼽혔었고, 지난해 여름 요코하마 마리노스로 이적하며 J리그까지 경험했습니다. 허나 요코하마에서는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고, 이에 이번 여름부터 본인의 유스 시절 소속팀이었던 울산HD 복귀설이 피어 올랐습니다. 이후 울산이 아닌 제주와 협상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 자녀의 국제학교 진학 문제 이유가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남태희는 오랜 기간 카타르 리그에서 활약하긴 했지만, A매치에도 54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꾸준하게 국가대표로 발탁된 자원이었습니다. U23 대표팀의 일원으로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기도 했고, 슈틸리케 감독 시절 2015 아시안컵 일원으로 발탁되기도 했습니다. 준수한 볼 컨트롤 능력과 드리블 능력을 통해 공격적인 전진을 보여줄 수 있는 남태희는 벤투 감독의 선택을 여러번 받았었습니다. 다만 부상으로 인해 아시안컵에 출전하지 못했었고, 월드컵 최종 예선때도 부상으로 하차하는 등 부상 악재가 자주 따르던 선수이기도 합니다. 데뷔한지 15년이 된 베테랑 자원이지만, K리그는 첫 도전입니다. 그래도 함께 대표팀 생활을 하며 친분을 쌓은 구자철이 있고, 얼마 전까지 같은 소속팀이었던 요시오 카이나도 있습니다. 팀 적응에 크게 어려움을 겪지는...

2024.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