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22024.06.03
인플루언서 
그날이오면
2,602스포츠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43
5
[AC밀란] AC밀란의 새 감독은 폰세카, 곧 부임 발표 될 예정

AC밀란의 새 감독이 비공식적이지만 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같은 언론은 물론 로마노나 비티엘로 같은 유력 기자들도 폰세카가 곧 밀란 감독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 중에도 꾸준히 웨스트햄을 비롯한 다른 EPL 팀들의 관심을 받았었고, 현재는 밀란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습니다. 21-22시즌 리그 10위로 마친 릴은 그의 부임 이후 22-23시즌에 리그 5위, 그리고 23-24시즌엔 리그 4위로 시즌을 마치며 위상을 어느 정도 회복했습니다. 그는 19-20시즌에 AS로마 감독으로 세리에A를 5위로 마치는 등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지만, 이후 20-21시즌에는 리그 7위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과 더불어 유로파리그 4강에서 맨유에게 2-6으로 대패하는 등 성과가 좋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세리에A 경험이 있는 감독이긴 하나, 그 경험이 마냥 긍정적이진 않습니다. 밀란의 계획은 그들이 큰 지출을 감행할 계획은 아니나, 공격수 파트부터 투자하려 합니다. 폰세카는 그의 감독 경력에 있어 종종 리그 10~15골 이상을 기록한 센터 포워드와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라이트백,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하여 지역 방어와 압박을 번갈아 활용하는 그의 축구를 강화하고자 할 것이며, 4-2-3-1과 4-3-3 포메이션으로 보여주는 그의 점유율 기반 축구를 유용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폰세카는 AC밀란과 250...

2024.06.03
7
[UECL] 올림피아코스 vs 피오렌티나 23-24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전 프리뷰 - 그리스 원정을 떠나는 피오렌티나

올림피아코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23승 5무 8패 직전 파나티아니코스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1승 1무 1패의 성적을 기록 중. 아주 나쁜 성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리그내 강팀으로 꼽히는 올림피아코스에겐 다소 아쉬운 기록임은 사실입니다. 다만 그 이전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4강전에서 '우승후보' 아스톤 빌라를 합산 스코어 6-2로 대파한 기록이 있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결코 그들을 무시할 순 없습니다. 그들은 지난 주말 경기를 치른 피오렌티나와 달리, 20일에 리그 경기를 치른 후 일주일이 넘는 휴식 기간을 부여 받았습니다. 체력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 더불어 직전 경기에서 요베티치가 복귀했고, 부상으로 한달간 결장 중인 '주전 풀백' 오르테가도 출전 여부는 불확실하나 스쿼드에는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6경기에서 모두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 중. 또한 최근 6번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경기 중 5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핵심 공격수' 엘 카아비가 이 대회 8경기에 출전해 10골 1도움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을 기록 중. 또한 2선에도 포덴세나 포르투니스 등 위협적인 자원을 갖추고 있는 팀입니다. 또한 직전 경기 교체로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한 요베티치가 골을 기록하며 감각을 끌어 올렸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이번 경기가 중립 경기장에...

2024.05.29
6
[세리에A] 티아고 모타 유벤투스행 나비효과? 세리에 감독들의 연쇄 이동 루머들

티아고 모타(볼로냐) → 유벤투스 유벤투스행이 유력한 티아고 모타 티아고 모타는 공식적으로 볼로냐와 결별을 선언했고, 이제 그 행선지는 유벤투스가 유력해보입니다. 이미 유력한 기자들은 그의 유벤투스행을 기정사실화했고, 그는 볼로냐를 성공적으로 이끈 후 이탈리아의 빅클럽으로 가서 자신의 재능을 새롭게 시험해 볼 뉴 챕터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떠난 빈 자리로 인한 세리에 감독들의 연쇄 이동 가능성으로 인해 아직 시즌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음에도 24/25 시즌 준비로 여러 구단들이 바쁜 상황입니다. 이탈리아노(피오렌티나) → 볼로냐? 피오렌티나의 이탈리아노 Bologna, i candidati per il dopo Motta: c'è Italiano in pole Tutti i nomi sulla lista del Bologna per il dopo Thiago Motta gianlucadimarzio.com 모타 감독이 떠난 빈자리를 메워야 할 볼로냐는 현재 피오렌티나 감독인 이탈리아노를 노리고 있습니다. 21/22 시즌부터 피오렌티나를 이끌었던 그는 올 시즌 팀을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전에 올려놓는 등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피오렌티나를 떠나는 것이 유력하며, 이로 인해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토리노나 나폴리 같은 팀과 연결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엔 디마르지오나 스키라 같은 유력 기자들...

2024.05.26
9
[AC밀란] AC밀란 vs 살레르니타나 23-24 세리에A 38R 프리뷰 - 굿바이 스테파노 피올리

AC밀란 세리에A 22승 8무 7패 직전 토리노전에서 1-3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8경기에서 1승 3무 4패의 성적을 기록 중. 리그 2위에 랭크되어 있는 팀이지만 시즌 막판 성적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다만 이미 리그는 2위 자리를 확보해 놓은 상황이라 남은 일정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 38R 경기는 지난 5시즌간 팀을 이끌었던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의 AC밀란 마지막 경기이기에 그래도 좋은 결과를 원할 것입니다. 스쿼드 상태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주전 골키퍼' 메냥과 '주전 미드필더' 로프터스-치크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더불어 수비진의 키에르와 2선의 추쿠에제도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부상자가 많은 편은 아니나, 부상자 명단의 무게감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그나마 이번 경기의 상대가 전력이 약한 살레르니타나이기에 부상 이탈자로 인한 부담은 적을 것입니다. 최근 공격진의 성과는 그렇게 나쁘진 않습니다. 지난 토리노전에선 1골에 그쳤지만, 최근 3경기에서 총 9골을 기록했습니다. 시즌말 경기들의 의미가 그리 크지 않기에, 직전 경기에선 지루나 레앙 같은 주축 공격 자원들을 선발 명단에서 내리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번은 홈 경기이고, 피올리의 마지막 경기이기에 토리노전보다는 더 힘을 준 조합이 예상됩니다. 최근 홈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 중. 그나마 직전 홈 경기인 ...

2024.05.25
5
[AC밀란] 데제르비는 밀란에 오지 않는다 / 차기 감독은 파울로 폰세카 혹은 마크 반 봄멜?

브라이튼을 떠나는 데제르비 데제르비가 브라이튼을 떠나는 것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후 데제르비는 여러 팀들과 연결되었고, 이탈리아인이기 때문에 당연히 AC밀란과도 연결되었습니다. 그는 18-19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세리에A의 사수올로를 맡으며 유로파 경쟁권 순위로 팀을 올리는 등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다만 현지 언론쪽에선 이 루머를 길게 끌고 가지 않았고, 다른 인물을 감독 후보 1순위로 꼽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급격하게 새로운 후보로 부상한 인물도 있습니다. 파울로 폰세카 밀란 감독직 1순위 후보로 꼽히는 인물은 현재 릴의 감독인 파울로 폰세카입니다. 그는 이번 시즌 중에도 꾸준히 웨스트햄을 비롯한 다른 EPL 팀들의 관심을 받았었고, 현재는 밀란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습니다. 21-22시즌 리그 10위로 마친 릴은 그의 부임 이후 22-23시즌에 리그 5위, 그리고 23-24시즌엔 리그 4위로 시즌을 마치며 위상을 어느 정도 회복했습니다. 그는 19-20시즌에 AS로마 감독으로 세리에A를 5위로 마치는 등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지만, 이후 20-21시즌에는 리그 7위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과 더불어 유로파리그 4강에서 맨유에게 2-6으로 대패하는 등 성과가 좋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세리에A 경험이 있는 감독이긴 하나, 그 경험이 마냥 긍정적이진 않습니다. 마크 반 봄멜 폰세카 외에 새롭게 감독 후보로 부상한 인물은 ...

2024.05.21
9
[세리에A] 볼로냐 vs 유벤투스 23-24 세리에A 37R 프리뷰 - 아직 정해지지 않은 3위 자리의 주인

볼로냐 세리에A 18승 13무 5패 직전 나폴리전에서 2-0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그 이전 5경기에서 1승 4무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지만, '난적' 나폴리를 무난히 잡아내며 3위 싸움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최근 무승부가 많은 것과는 별개로 이번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것은 분명하고, 60년만에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뤄내는 등 팀 분위기는 매우 좋은 상황입니다. 다만 스쿼드 상황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핵심 공격수' 지르크지가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 출전을 확신할 수 없습니다. 더불어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 퍼거슨도 부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기에, 남은 경기에서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부상자 수가 많지는 않지만, 부상 우려가 있는 자원들의 무게감이 적지 않습니다. 최근 6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단 2경기 뿐. 그리고 이 중 3경기를 무득점으로 마치기도 했습니다. 꾸준히 안정된 수비를 보여주며 쉽게 지지 않는 흐름을 가져가곤 있으나, 순위에 비해 공격력은 다소 아쉬운 편. 1선의 지르크지는 물론 2선의 은도예나 오르솔리니 같은 자원들도 생산력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오드가르드가 최근 부상에서 복귀하여 출전하곤 있으나 이 문제를 해결하긴 어려운 상황. 다소 답답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시즌 리그 홈 18경기에서 12승 4무 2패의 성적을 기록. '챔피언' 인터...

2024.05.19
9
[세리에A] 우디네세 vs 엠폴리 23-24 세리에A 37R 프리뷰 - 가까워진 '강등의 늪', 누가 추락할까

우디네세 세리에A 5승 18무 13패 직전 레체와의 경기에서 2-0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여전히 강등권에서 싸우는 와중에 따낸 매우 귀중한 승리로, 팀은 리그 7경기(3무 4패) 무승 이후 오랜만에 승리를 따내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지난 4월 칸나바로를 새 감독으로 부임시키며 팀의 운명을 맡겼는데, 칸나바로는 부임 후 4경기에서 승점 5점(1승 2무 1패)을 따내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쿼드 상황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주전 미드필더' 로브리치가 부상자 명단에 여전히 올라있고, 공격진에도 데울로페우와 토뱅의 동시 이탈로 인해 무게감이 다소 떨어진 상황입니다. 물론 이들 대부분이 칸나바로 부임 이전부터 부상을 안고 있던 선수들이기에, 칸나바로의 입장에선 직전 경기들과 상황이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고, 칸나바로 부임 이후 치른 4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폭발적인 공격력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꾸준히 득점을 이어오고 있다는것 만으로도 긍정적인 부분. '주전 공격수' 루카가 직전 경기 오랜만에 득점을 기록하며 감각을 올렸고, '주전 미드필더' 사마르지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3선의 파예로가 이전보다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최근 출전한 2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다만 우디네세의 불안요소는 홈에서 성과가 그리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2024.05.18
8
[세리에A] 토리노 vs AC밀란 23-24 세리에A 37R 프리뷰 - 토리노, 유럽대회 출전의 마지막 가능성

토리노 FC 세리에A 12승 14무 10패 직전 베로나와의 경기에서 2-1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 이전 5경기에서 3무 2패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 중이었으나, 원정 경기에서 후반 막판 2골을 집어넣는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 덕에 이 흐름을 끊어낼 수 있었습니다. 현재 리그 8위 피오렌티나와 승점 4점차이기에 아직 유로파 컨퍼런스에 대한 희망은 있는 상태. 시즌 마지막 홈 경기인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이 필요합니다. 다만 스쿼드 상태가 그리 좋진 않습니다. 주전 센터백인 부온조르노와 주전 공격수인 자파타가 부상 우려가 있는 상태. 두 선수 모두 훈련에 참가하긴 했지만 제한적인 훈련만 받는 등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유리치 감독은 그들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상태이나, 풀타임 출전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슈르스나 지지도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어 센터백 뎁스가 많이 얇아진 상황입니다. 직전 경기에선 멀티 득점을 기록했지만, 그 이전 4경기는 모두 무득점으로 마친 팀입니다. 팀 성향 자체가 그리 공격적인 팀이 아니긴 하지만, 확실히 공격 자원 개인의 결정력 문제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최다 득점자' 자파타의 출전 가능성이 의심된다는 점은, 이들의 승리 가능성을 더욱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그나마 이 5경기 중 3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는 점이 위안거리입니다. 최근 홈 5경기에서 1승...

2024.05.18
4
[AC밀란] 올리비에 지루 "AC밀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AC밀란 소속의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는 AC밀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C밀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1-22시즌 AC밀란에 합류한 이후 3시즌간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으며, 이 3시즌동안 모두 리그에서 10골 이상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21-22시즌 24R 인터밀란과의 더비전에서 홀로 2골을 집어넣으며 역전승을 이끌었고, 이는 리그 우승의 확실한 발판이 된 결과였습니다. 지루는 꾸준히 수준급 공격수의 퍼포먼스를 보였으나 86년생의 노장 공격수이기에 체력적으로 아쉬운 모습도 보였고, 때문에 밀란과의 이별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밀란 이후 LA FC로 향하는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미국에서도 멋진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2024.05.14
5
[AC밀란] 안토니오 콘테의 AC밀란행을 배제할 수 없다

스포르트이탈리아의 저널리스트 지안루이지 롱가리는 안토니오 콘테가 아직 AC밀란의 감독 후보에서 배제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23-24시즌이 끝난 뒤 밀란에 대한 불확실성은 상당히 큽니다. 다만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이제 피올리를 대신할 새 감독을 맞이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피올리와의 계약은 아직 1년이 더 남았지만 그는 큰 경기에 약한 모습을 보여왔고, 구단주는 이제 새 사람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때라고 느낄 것입니다. 팬들의 반발이 있었던 로페테기 선임에 대한 가능성은 그의 웨스트햄행으로 무산되었고, 이후 콘세이상이나 폰세카 등 다른 감독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롱가리는 '라디오 로쏘네라'에서 밀란과 연결된 여러 감독들에 대해 언급했는데, 그는 여전히 콘테 역시 후보가 될 수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내가 아는 바로 밀란은 폰세카나 콘세이상 같은 포르투갈 감독들을 노리고 있으나, 모든 것이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팬들이 폰세카에 비해 콘세이상에 더 호의적이라는 사실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특히 로페테기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저는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습니다. 콘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아는 바로, 그에 대해 대중이 생각하는 바는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콘테와는 다르게, 그는 최고의 연봉이나 탑클래스 영입에만 고집하지 않고 개방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2024.05.09
9
[세리에A] AS로마 vs 유벤투스 23-24 세리에A 35R 프리뷰 - 유로파로 시선 돌린 로마, 3위를 지키려는 유벤투스

AS로마 세리에A 17승 8무 9패 직전 레버쿠젠과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0-2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아직 2차전이 남아 있긴 하지만,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2골차 완패를 당한 것은 치명적인 결과. 허나 어쨌든 반전의 기회가 남아있기에 2차전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어느 정도 로테이션을 감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스쿼드에 큰 부상 문제는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지난 나폴리전에서 징계로 경고 누적 징계로 결장했던 요렌테와 파레데스가 모두 이번 경기엔 나설 수 있습니다. 유로파리그에 대비하기 위해 최상의 전력으로 이번 경기에 임하지 않겠으나, 어쨌든 스쿼드 컨디션은 100%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5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레버쿠젠전에서 무득점으로 마친 것이 아쉽긴 하지만, 최근 전체적인 공격 성과는 나쁘지 않은 편.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이번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이 있기에, 특히 부상에 취약한 '에이스' 디발라 같은 자원은 제외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필 이번 경기의 상대가 유벤투스이기에, 라인업을 구성하는 데로시 감독의 고민이 클 것입니다. 수비적으로는 지난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실점(2실점 이상)을 허용했을 정도로 불안한 모습을 연속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수비 운용 방식에 약간의 변화가 필요한 타이밍입니다. 지난 2번의 홈 경기에서 2연패를 허용...

2024.05.05
9
[세리에A] AC밀란 vs 제노아 23-24 세리에A 35R 프리뷰 - 5경기 무승의 밀란, 제노아전이 쉽지 않을 이유

AC밀란 세리에A 21승 7무 6패 직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의 성적을 기록 중. 시즌 말미 부진을 거듭하며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했고, 리그 2위 자리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3위 유벤투스와 승점 5점 차이기에 다소 여유가 있지만, 이 흐름이 지속된다면 이 자리도 장담하긴 어렵습니다. 팀의 핵심이자 주전 골키퍼인 메냥이 부상 중. 여기에 키에르와 로프터스-치크, 요비치도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고, 칼라브리아(퇴장 징계)와 무사(경고 누적 징계)는 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 출전이 어렵습니다. 그나마 테오와 토모리가 징계에서 돌아오고, 칼룰루도 부상에서 복귀하며 출전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허나 여전히 부상이나 징계로 인해 잃은 자원들이 적지 않습니다. 지난 5경기 중 단 1경기에서만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 중입니다. '주전 공격수' 지루가 최근 리그 9경기에서 단 1골만 넣는 등 활약이 부진한 편. 때문에 현지에서는 오카포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지 않는 피올리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원톱 자원인 요비치가 부상으로 빠져있기에, 부진한 상황임에도 지루는 여전히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비적으로도 성과가 좋지 못합니다. 지난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실점(2실점 이상)을 허용했습니다. 수비진이 지속적인 부상으로 가용 자원이...

2024.05.05
9
[세리에A] 제노아 vs 칼리아리 23-24 세리에A 34R 프리뷰 - 칼리아리의 뜨거운 생존본능

제노아 세리에A 9승 12무 12패 직전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0-1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7경기에서 1승 3무 3패의 성적을 기록 중. 최근 승률이 많이 저조한 편입니다. 다만 강등권 우디네세와의 승점 차이가 10점 가까이 나기에, 하위권 팀들에 비해선 약간 여유로운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전 센터백' 바니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입니다. 로테이션 자원인 볼리아코의 좋은 활약을 기대해야할 상황. 또한 메시아스와 말리노브스키의 동시 이탈로 미드필드 구성에도 약간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쪽 역시 후반기에 출전 시간이 다소 적었던 스트루트만의 좋은 활약을 기대해야 합니다. 두 선수 모두 직전 경기에서의 활약은 크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지난 7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단 2경기에 불과합니다. '에이스' 구드문드손의 활약은 여전히 뛰어나지만(최근 4경기 3골), '주전 공격수' 레테기는 최근 6경기에서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최근 꾸준히 기회를 받은 에쿠반(최근 3경기 1골 1도움)이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이긴 했지만, 구드문드손에 대한 의존도가 크게 낮아지진 않았습니다. 최근 5번의 홈 경기에서 1승 1무 3패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승리한 우디네세전에선 내용적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나머지 4경기에선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홈의 이점을 안고 있지만 인상적...

2024.04.28
9
[세리에A] 나폴리 vs AS로마 23-24 세리에A 34R 프리뷰 - 감독 교체 효과의 차이

나폴리 세리에A 13승 10무 10패 직전 엠폴리와의 경기에서 0-1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7경기에서 1승 3무 3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 지난 2월 칼초나 감독을 새롭게 부임시켰고 3월 초 유벤투스를 상대로 승리하는 등 반전의 분위기를 보였으나, 상승세가 오래가지 않고 다시 고꾸라지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 징계로 나서지 못했던 라흐마니와 후이 모두 이번 경기는 출전할 수 있을 전망. 또한 부상으로 직전 2경기에 결장했던 올리베라도 훈련에 복귀하면서 수비진 운용에 확실히 숨통이 트였습니다. 로테이션 골키퍼인 골리니 외에 부상자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므로, 스쿼드 상태는 꽤나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팀은 4월 첫 2경기에서 모두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지만, 직전 엠폴리전에선 매우 답답한 모습을 보이며 무득점으로 마쳤습니다. 공격의 기복이 다소 큰 편. '핵심 공격수' 오시멘(최근 3경기 2골)나 크라바츠헬리아(최근 3경기 2도움)의 최근 활약이 나쁘지 않지만, 시메오네나 지엘린스키 같은 다른 선수들은 지난 시즌에 비해 명백히 득점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최근 6경기 중 4경기에서 멀티 실점(2실점 이상)을 허용할만큼 수비적으로 크게 불안한 점도 부진의 큰 이유로 꼽힙니다. 수비진과 3선의 간격 문제,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의 아쉬움 등 해결해야할 문제가 적지 않습니다. 현지에...

2024.04.27
9
[세리에A] 유벤투스 vs AC밀란 23-24 세리에A 34R 프리뷰 - 2위를 지키기 위한 싸움

유벤투스 세리에A 18승 10무 5패 직전 라치오와의 코파 이탈리아 경기에서 1-2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다만 이미 1차전에 2-0의 승리가 있었기에, 총합 스코어에서 앞서며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리그 우승까지 인터밀란으로 확정된 상황에 그들은 타이틀을 따낼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잡았습니다. 다만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 중. 최근 흐름 자체는 그리 좋지 않은 편입니다. 킨과 미레티가 부상으로 최근 경기들에 결장했습니다. 다만 두 선수 모두 팀의 핵심 자원이라 보긴 어려운 만큼 공백 문제는 크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최근 3선에 알카레즈와 1선에 밀리크가 복귀했고, 밀리크는 직전 경기 중요한 골까지 기록하며 컨디션에 큰 문제가 없음을 과시했습니다. 이 팀은 지난 7경기 중 단 2경기만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블라호비치(리그 28경기 16골 3도움)가 올 시즌 여전한 활약을 보여주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력은 다소 아쉬운 편. 최근 꾸준히 시도하는 블라호비치-키에사의 '빅앤스몰' 조합은 그다지 파괴적이지 않습니다. 블라호비치도 최근 출전한 리그 5경기에서 단 1골만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 성과가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최근 홈에서의 성적은 좋은 편입니다. 직전 홈 경기인 피오렌티나전 1-0 승리를 포함해 최근 5번의 홈 경기에서 3승 2무의 성적을 기록 중입니...

2024.04.27
12
[AC밀란] 밀란의 공격진 조합 계획 - 누가 떠나고 누가 남을 것인가

AC밀란은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득점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여러 징후들이 이번 여름에 공격진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예측하게 합니다. 제프리 몬카다와 그의 협력자들은 공격진에 상당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올리비에 지루가 클럽을 떠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따라서 밀란은 다음 시즌의 넘버 나인 영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루가 LA FC에 합류하지 않더라도, 이 포지션에 대한 투자는 필요했을 것입니다. 미래의 No.9 경영진이 작성한 명단 중 가장 위에 있는 이름은 조슈아 지르크지입니다. 이 네덜란드 공격수는 여러 요소들로 인해 밀란의 24-25시즌 공격 유닛에 가장 이상적인 선수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첫째, 그는 이미 이탈리아 리그에 적응을 마쳤습니다. 둘째, 플레이 스타일에서 그는 2선 자원들의 장점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선수이고, 이는 하파엘 레앙이나 풀리식 같은 자원들과 잘 어울립니다. 볼로냐에서 지르크지를 영입하기 위해선 약 5,000만 유로의 금액이 필요합니다. 높은 금액이긴 하나, 이는 밀란이 노리는 다른 선수들의 금액과 비슷합니다. 라이프치히의 벤자민 세슈코와 페예노르트의 산티아고 히메네스 역시 4,000만~5,000만 유로의 금액이 형성되어 있고, 스포르팅에서 센세이션한 활약을 보여주는 빅토르 요케레스는 약 7,000만 유로라는 엄청난 금액이 필요합니다. 현재 더 저렴한 대안은 단 2명 뿐입니다. 릴과 2...

2024.04.26
4
[AC밀란] 피올리의 최종 목표와 밀란의 다음 감독 / 니스의 파리올리가 언급되다

코리엘레 델라 세라가 보도한 바와 같이, 밀란의 감독은 유로파리그 탈락과 라이벌 인테르에게 패배하며 우승을 내준 후 더이상 밀란의 감독직을 이어갈 수 있다는 희망을 잃어버렸습니다. 피올리의 계약은 아직 1년이 남았지만, 그가 자신의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상상은 하기 어렵습니다. 로쏘네리는 현재 세리에A 2위이고, 피올리의 최종 목표는 밀란이 리그 2위를 차지하여 예선 라운드 없이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하는 것입니다. 밀란이 시즌이 끝나고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암시는 아직 없지만, 이미 피올리의 대체자를 찾는 작업은 진행중입니다. 현재 OGC 니스의 감독인 프란체스코 파리올리가 연결되고 있습니다. 또한 로페테기, 반봄멜, 폰세카, 테데스코 같은 다양한 이름들이 언급되고 있고, 개리 카디널은 피올리를 대체할 사람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CorSera: Pioli has one final target before Milan farewell - work underway on successor Stefano Pioli's final aim as the AC Milan coach is to ensure that the team finishes second in Serie A this season, with work underway to find his replacement. sempremilan.com

2024.04.25
9
[세리에A] AC밀란 vs 인터밀란 23-24 세리에A 33R 프리뷰 (밀라노더비) - 라이벌의 우승잔치 늦출 수 있을까

AC밀란 세리에A 21승 6무 5패 직전 AS로마와의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1-2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미 1차전에 0-1의 패배를 당했던 밀란은 총합 스코어 1-3의 완패를 당하며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이미 코파 이탈리아마저 탈락했고, 리그 우승 가능성도 없는 밀란은 올 시즌 무관을 사실상 확정 지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의 성적을 기록. 최근 흐름 자체도 매우 좋지 않습니다. 센터백 칼룰루와 키에르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 치아우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합니다. 토모리와 가비아가 있긴 하지만, 유로파 일정을 치른 상황에 한 포지션에 가용 자원이 크게 줄었다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 될 것입니다. 때문에 현지에서는 무사를 레인더스로 교체하는 것 외에 지난 로마전과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밀란은 지난 4번의 리그 경기에서 연속적으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하긴 했으나, 로마를 상대로한 2번의 유로파리그 경기들에선 답답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심지어 2차전에선 전반전에 로마쪽에 퇴장자가 발생했음에도 이후 단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쳤습니다. 또한 밀란은 최근 인터밀란과의 더비전에서 꾸준히 공격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상대보다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긴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마와의 홈 경기전까진 홈에서의 흐름이 좋은 편이었으나, 직전 ...

2024.04.21
3
[AC밀란] 밀란의 차기 감독 소식 / 콘테는 멀어지고, 로페테기가 가까워지다

안토니오 콘테는 최종적으로 AC밀란의 감독직을 희망했지만, 아직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콘테가 피올리를 대신해 새로운 24-25 시즌부터 새로운 밀란의 감독이 된다는 소식은 작년 말부터 표면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는 피올리의 대체자 목록에서 지워졌습니다. 'Sportitalia'의 크리치티엘로는 콘테의 밀란 합류를 꾸준히 주장했던 언론인이었고, 그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콘테는 밀란 합류를 원했습니다. 그는 그 팀을 좋아했고, 이브라히모비치를 좋아했고, 팬들도 많았고, 도시도 좋아했습니다. 허나 구단의 CEO인 푸를라니가 브레이크를 걸었습니다." 현재 그 대신 언급된 이름은 훌렌 로페테기이며, 보도에 따르면 밀란 보드진과 그 사이에 이미 두번의 회의가 열렸다고 합니다. 'Conte had a dream: Milan' - Journalist explains background including Furlani's veto Antonio Conte was very much prepared to listen to AC Milan as he looks for his next job in football, but ultimately the call is yet to come. sempremilan.com

2024.04.15
9
[세리에A] 사수올로 vs AC밀란 23-24 세리에A 32R 프리뷰 / 유로파를 위한 대비

사수올로 세리에A 6승 7무 18패 직전 살레르니타나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강등 위기에 놓여 있는 사수올로의 입장에선 최하위 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지만, 결국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사수올로는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11경기에서 단 1승만을 따내는 등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1승 3무 7패). 3월에 새 감독인 발라르디니를 선임했으나 교체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팀에 부상자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다만 오른쪽 주전 풀백인 페데르센과 오른쪽 주전 윙어인 베라르디가 동시에 이탈함에 따라 오른쪽 측면 구성이 완전히 무너진 상황입니다. 특히 피나몬티의 득점이 꾸준하지 않은 상황에, 또 다른 핵심 득점 루트인 베라르디가 장기간 결장중이라는 점은 팀 공격력에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에선 멀티 득점(2득점 이상)에 성공했지만, 그 이전 5경기에선 모두 멀티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핵심 윙어 베라르디가 빠지면서 팀 공격력이 급격히 저하된 상황. 직전 경기 1골 1도움의 좋은 활약을 펼친 바이라미에게 기대를 걸고 있지만, 꾸준한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장담하긴 어렵습니다. 최근 13번의 홈 경기에서 단 2승만을 기록 중입니다(2승 5무 6패). 전체적으로 홈 경기력 역시 그리 인상적인 편은 아닌 상황. 그나마 발라르디니 감독 부임 이후 치른 ...

202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