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1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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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유벤투스 vs AC밀란 24-25 세리에A 21R 프리뷰 - 핵심 복귀 유력한 유벤투스, '부상 악령' 덮쳐진 밀란

유벤투스 세리에A 7승 13무 0패 직전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의 성적을 기록 중. 패배가 적긴 하지만 확실히 좋은 성적이라고 하긴 어려운 흐름입니다. 또한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유일한 무패 팀으로 남아있는데, 20경기 7승 13무를 기록하며 무승부 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상황입니다. 때문에 1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았음에도 리그 4위권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주전 윙어' 콘세이상이었지만,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이라 아버지와의 맞대결을 볼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수비진에 브레머와 카발이 부상 중이고, 최전방의 밀리크도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태. 그래도 다행스러운 부분은 '핵심 공격수' 블라호비치의 복귀가 유력하다는 점. 분명 이전보다 더 나은 공격력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직전 3경기에서 단 1번도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허나 이 3경기를 포함해 최근 10경기 중 무득점으로 마친 경기는 단 1경기도 없습니다. 득점력이 다소 감소하긴 했어도, 공격에서의 꾸준함은 유지 중. 콘세이상의 부상 이탈이 아쉬운 부분이긴 하나, 이전 몇경기와 달리 이번 경기는 블라호비치가 복귀합니다. 최전방의 무게감이 확실히 올라가기에 분명 더 나아진 모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난 홈 7경기에서...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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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아탈란타 vs 유벤투스 24-25 세리에A 19R 프리뷰 - 날이 무뎌진 아탈란타, '무승부 화신' 유벤투스를 만나다

아탈란타 세리에A 13승 3무 3패 직전 우디네세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의 성적을 기록 중. 그 이전 3경기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는데, 연말에 흐름이 다소 꺾이면서 선두 추격을 더 확실하게 이어가진 못했습니다. 나폴리와의 차이가 다시 벌어졌지만 그래도 4위 라치오와의 격차는 아직 여유가 있다는 점은 다행스런 부분입니다. 부상자 수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다만 꾸준히 기용되던 센터백 코수누가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은, 3백 포메이션을 메인으로 활용하는 아탈란타의 입장에선 다소 부담이 되는 부분입니다. 더불어 측면의 콰드라도 역시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고, 최전방의 스카마카는 장기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 1경기도 뛰지 못했습니다. 그가 지난 시즌 준수한 활약을 보였기에, 올 시즌에 보탬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가스페리니 감독 입장에선 아쉬운 부분입니다. 최근 3경기 중 단 1경기도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고, 지난 2경기를 모두 무득점으로 마치기도 했습니다. 특히 직전 우디네세전에서는 0점 초반대의 xG값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 효율 자체를 높이지 못했으며, 1점 후반대의 xG값을 기록한 우디네세가 무승부라는 결과에 더 억울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스카마카의 부상 공백을 완벽하게 채워주던 레테기가 직전 2경기를 부상으로 빠지면서...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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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극적 우승 후의 졸전, 안일함을 버리고 집중력을 높여야 (vs 칼리아리)

콘세이상 감독 부임 후 2경기에서 모두 역전승을 따내며 극적으로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을 차지했던 AC밀란. 이후 리그에 복귀해 맞이한 상대는 이전 2경기의 상대보단 확실히 체급이 낮았던 칼리아리. 리그 복귀 상대로 큰 부담이 없을 것이라 여겨졌으나, 이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슈퍼컵 우승이라는 확실한 성과를 가져왔지만, 리그에서는 여전히 기대치에 비해 낮은 순위를 마크하고 있는 밀란입니다. 때문에 리그에서의 경기력 회복 역시 매우 중요했으나, 일단 첫 단추를 잘 끼우진 못했습니다. 영웅들의 추락 밀란이 승점 3점을 놓치게 된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포파나의 미스였습니다. 그는 칼리아리에게 쉽게 공을 넘겨주고 본인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지 않았고, 칼리아리는 흔들리는 밀란 수비진을 휘저으며 그대로 동점골을 기록했습니다. 포파나는 좋지 않았던 올 시즌 전반기에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시즌 확실한 밀란의 핵심 미드필더로 떠올랐던 선수입니다. 허나 최근 들어 확실히 임팩트가 떨어졌고, 하필 새 감독이 오는 시점에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에 팬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가 폰세카 감독 부임 시절 상당히 많이 기용되며 체력적인 부담이 큰 부분이 현 시점에 문제로 드러나고 있음을 감안할 필요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명 실망스러운 선수는 수페르코파 결승전에 결승골을 기록했던 타미 에이브브러햄...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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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AC밀란 vs 칼리아리 24-25 세리에A 20R 프리뷰 - '성공적 데뷔' 콘세이상, 리그에서도 증명할까

AC밀란 세리에A 7승 6무 4패 직전 인터밀란과의 더비 경기에서 3-2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6경기에서 4승 2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 다만 폰세카 감독과 함께한 전반기의 성적이나 경기 내용은 분명 실망스러웠고, 이에 수페르코파 대회를 앞두고 폰세카 감독을 떠나보내고 콘세이상 감독을 부임시키는 선택을 했습니다. 그리고 콘세이상이 부임한 후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을 내리 잡아내며 대회를 우승. 아주 인상적인 데뷔 성과를 따내기도 했습니다. 경기 내용면에서도 공격시에 확실히 더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을 통해 결과를 만들어내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플로렌치, 로프터스-치크, 오카포, 추쿠에제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부상자 수가 적은 편은 아니나, 이들 중 팀의 핵심 자원이라 여겨질만한 선수는 없습니다. 또한 수페르코파 대회에서 카드를 받은 에메르송이 징계 처분을 받아 이번 경기에 출전이 불가합니다. 부상자들 중 핵심 선수라 여기질 자원은 없고, 에메르송 역시 주전급 자원이나 활약이 그리 인상적이진 않습니다. 다만 여러 대회를 병행하는 와중에 가용 자원이 줄어든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콘세이상 감독 부임 이후 2경기에서 모두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이 2경기가 유벤투스, 인터밀란 같은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했던 경기라는 점...

202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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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엠폴리 vs 레체 24-25 세리에A 20R 프리뷰 - "추락위험" 까딱하면 강등권, 뜨거운 하위권 경쟁

엠폴리 세리에A 4승 8무 7패 직전 베네치아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의 성적을 기록 중. 그 이전 6경기에서 2승 3무 1패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었으나, 12월 중순부터 팀의 열기가 빠르게 식어가는 것이 느껴지는 흐름이었습니다. 순위상으로는 강등권과 차이가 있긴 하나, 19R 종료 시점에 18위 레체와의 승점 차는 단 3점. 결코 안전한 위치는 아닙니다. 스쿼드에 부상자가 상당히 많습니다. 수비진에 사조노프와 에부에히, 미드필드진에 주르코프스키와 하스, 공격진에 솔바켄과 펠레그리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입니다. 특히나 펠레그리는 부상 직전 11월 4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는 등 폼이 좋았던 상태이기에, 그 이후 곧바로 부상으로 빠져버린 것이 매우 아쉽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최근 공격력이 아주 무딘 편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지난 6경기 중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친 것은 단 1번에 불과하고, 이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펠레그리의 이탈로 인해 최전방의 무게감이 낮아지긴 했지만, '에이스' 에스포시토가 최근 5경기에서 5골을 넣는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다른 주전 자원인 콜롬보도 최근 5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폼이 아주 나쁜 편은 아닙니다. 폭발력 있는 공격력을 기대할 ...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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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슈퍼컵 우승' 콘세이상, 우승컵과 함께 가져다준 희망적 요소들

콘세이상이 새롭게 부임한 AC밀란이 사우디에서 치뤄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유벤투스, 인터밀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시즌 중반까지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침체되었던 밀란이지만, 새 감독 부임 이후 빠르게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면서 최고의 성과를 따냈습니다. 부임전 기대치가 상당했었는데, 감독은 그 기대치를 확실하게 채워주고 있습니다. 말릭 치아우, 수비의 코어가 될 가능성을 보이다 밀란은 이번 대회 2경기에서 총 3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수비적으로 아주 인상적이라고 보긴 어려웠지만, 이는 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걸어 넣는 콘세이상의 운영 방식의 한계이기도 했습니다. 상대는 지속적으로 뒷공간을 노렸고, 밀란의 수비진은 이 뒷공간을 제어하는데 상당한 집중력을 할애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이러한 장면들 속에서, 치아우는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이며 충분히 제 몫을 다했습니다. 준수한 속도를 갖춘 선수라 상대 공격수들의 침투에 빠르게 반응할 수 있었고, 뛰어난 피지컬을 활용해 용기있게 상대 공격수들과 경쟁했습니다. 또한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전방과 측면으로 패스를 잘 공급하며 공격에도 충분한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입니다. 22-23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였던 치아우는 23-24시즌에는 다소 침체된 모습도 보였지만, 올 시즌 새로운 감독 밑에서 다시금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본래 가진 툴이 확실했던 선수이나 적극적인 성향으로 인해 위...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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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AC밀란, 24/25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콘세이상 부임 후 2경기만에 우승컵 차지 (이탈리아 슈퍼컵)

AC밀란이 사우디에서 열렸던 24/25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더비 라이벌 인터밀란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밀란은 인터밀란에게 2골을 먼저 실점하며 패색이 짙어졌으나, 이후 3골을 내리 몰아 넣으면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AC밀란은 전반전 추가시간, 그리고 후반전 초반에 내리 실점을 허용하며 팀이 순식간에 2골차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는듯 했으나, 이후 테오의 프리킥 골을 시작으로 풀리식, 타미의 연속적인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또 한번 후반전 집중력이 번뜩이는 순간이었습니다. 지난 유벤투스전에서도 상대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어려움을 겪었으나 역전했고, 이번에는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역전을 이뤄내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확실히 초반에는 아직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으나, 문제점이 파악된 이후에는 빠르게 팀이 수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대로 콘세이상 체제 하의 레앙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최근 부상으로 인해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레앙은 선발이 아닌 교체로 출전했지만, 교체 이후에는 모든 득점 과정에 관여하며 에이스 다운 면모를 확실하게 입증해냈습니다.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다시 팬들이 기대했던 퍼포먼스를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심어주는 활약이었습니다. 밀란은 이 대회 직전 폰세카 감독을 경질하고 세르지우 콘세이상을 선임하며 새 출발을 알렸습니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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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끔찍했던 전반전, 인상적인 후반전 - 밀란의 'New 감독' 콘세이상이 첫 경기에서 보여준 것들 (vs 유벤투스)

AC밀란이 유벤투스를 상대한 이탈리아나 수페르코파 준결승전에서 2-1의 역전승을 따내며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 경기는 슈퍼컵 준결승전이라는 중요도가 높은 매치업이기도 했지만, 밀란의 새 감독인 콘세이상의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콘세이상은 이 중요한 경기에서 유벤투스라는 어려운 상대를 잡아내며 인상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경기 내용이 완벽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분명 긍정적인 점이 많았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몇 주 전 밀란 같았다" 혼란했던 전반전 이번 경기 전반전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콘세이상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 전반전이 '마치 몇 주 전 AC밀란을 보는 듯 했다' 고 표현했는데, 그만큼 부진했던 경기력에서 크게 변화된 것이 없던 흐름이었습니다. 상대의 템포에 전혀 맞추지 못하고 느린 대응을 보였고, 효율적이고 직선적인 공격을 추구하는 콘세이상의 스타일에 전혀 부합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테오가 불안한 상황에서 실수하며 실점을 허용하는 등 결과적으로도 좋지 않은 전반전이었습니다. 볼이 없는 상황에서 약속된 포지셔닝을 잡지 않았고, 때문에 수비적인 조직력이 매우 엉성했습니다. 볼을 가진 상황에서 미드필더들이 판단을 빠르게 하지 않고, 다소 안일한 태도를 많이 보였습니다. 특히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베나세르에게 부담이 크게 가중되었고, 이는 그가 템포를 크게 죽여버리는 결과로 이어...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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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AS로마 vs 라치오 24-25 세리에A 19R 프리뷰 - 치열한 로마 더비, 승리의 과실은 누가 차지할까

AS로마 세리에A 5승 5무 8패 직전 AC밀란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3경기 무패(2승 1무), 지난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라는 매우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라니에리 감독이 중도에 부임한 이후 초반 3경기에서 부진했으나(1무 2패), 빠르게 팀을 정상화시키며 점차 순위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주전 미드필더' 크리스탄테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다만 라니에리 감독은 최근 파레데스를 확고한 주전 자원으로 기용하고 있고, 이로 인해 경기력이 확실히 올라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크리스탄테가 빠졌다고 하더라도 공백 문제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진 않고 있습니다. 또한 직전 경기 이른 시점에 빠진 '핵심 미드필더' 코네의 부상 소식이 없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그외에 특별한 부상자는 없지만, 라니에리 감독은 컨퍼런스를 통해 수비진의 첼릭이 고열로 인해 상태가 좋지 않음을 컨펌했습니다. 다만 그의 공백 역시 현재는 '훔멜스-은디카-만시니'의 3백 조합은 물론 '앙헬리뇨-살레마커스' 윙백 조합까지 견고하기에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닐 것입니다. 최근 6경기 중 4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 중입니다. 이 6경기 중 멀티 득점을 기록한 4경기가 모두 홈 경기라는 점에서 홈-원정 공격력 차이가 지적되지만, 일단 이번 경기는 홈 경기이기에 오히려 좋은 성...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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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몬차 vs 칼리아리 24-25 세리에A 19R 프리뷰 - 불안한 흐름, 혼돈 속의 '강등권 매치'

AC몬차 세리에A 1승 7무 10패 직전 파르마와의 경기에서 1-2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5경기 5연패, 그리고 11경기 무승(3무 8패)라는 매우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 중. 또한 올 시즌 리그에서 단 1승만 따내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팀이기도 합니다. 결국 네스타 감독이 팀을 떠나고 보케티 감독이 새로 선임되었지만, 선임된 후 첫 경기에서 패배하며 일단 시작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스쿼드에 부상자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골키퍼 크라뇨와 공격수 모타가 빠지는 등 다른 포지션도 문제이긴 하지만, 가장 심각한 포지션은 미드필더 쪽입니다. 팀의 주장이자 '핵심 미드필더' 페시나를 비롯해 발로티와 갈리아디니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고, 주전 측면 미드필더인 키리아코풀로스도 부상으로 빠져 있습니다. 그나마 지난 시즌 쏠쏠하게 활용했던 아크프로를 다시 임대로 데려오며 숨통이 틔였지만, '주전 센터백' 마리가 직전 경기 퇴장으로 인해 징계를 받아 수비진에도 문제가 생긴 상황입니다. 최근 4경기에서 연속적으로 골을 기록한 것은 최하위 팀 입장에선 나름 눈에 띄는 성과라 할 수 있겠지만, 지난 10경기 중 단 1경기도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공격력이 아쉬운 팀이기도 합니다. '주전 공격수' 주리치가 부상에서 돌아오긴 했지만 꾸준한 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은 아니고, 또 다른 주전 공격 ...

202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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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피오렌티나 vs 나폴리 24-25 세리에A 19R 프리뷰 - 여전한 우승후보 나폴리, '난적' 피오렌티나를 만나다

피오렌티나 세리에A 9승 5무 3패 직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의 성적을 기록 중. 새 감독 부임 이후 혼란기를 일찍 끝내며 인상적인 10월과 11월 행보를 보여줬지만, 12월 들어서는 확실히 팀의 흐름이 꺾인 모양새입니다. 다만 직전 유벤투스전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결국 막판 동점을 만들어냈기에, 이 경기를 반등의 계기로 삼을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스쿼드에 부상자가 많지는 않습니다. 다만 '주전 미드필더' 보베가 부상으로 최근 한달간 결장 중이라는 사실이 아쉬운 부분. 이번 경기도 출전 가능성이 높지는 않습니다. 그밖에 또 다른 미드필더 카탈디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팀 훈련에 빠졌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출전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최근 4경기 중 단 1경기만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 중. 이 1경기가 직전 유벤투스전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나, 최근 전체적인 팀 공격력이 크게 떨어진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핵심 공격수' 모이스 킨(최근 2경기 2골 1도움)이 여전히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소틸이나 콜파니 같은 2선 자원들의 생산력이 다소 아쉽습니다. 그나마 소틸이 최근 2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올 시즌 치른 13번의 홈 경기(코파 이탈리아,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경기 포함...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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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밀란의 새 감독, 세르지우 콘세이상에 대해

AC밀란은 24/25시즌 전반기에 결국 좋지 않은 분위기를 타개하지 못했고, 결국 불안했던 폰세카와의 동업을 마치면서 변화를 꾀했습니다. AC밀란의 선택은 이전에도 루머로 연결된 적이 있었던 세르지우 콘세이상. 연장 옵션을 포함해 2026년까지 팀을 이끌게 됩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의 '골든 제네레이션' 멤버로서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마친 그는, 스탕다르 리에주에서 수석 코치 역할을 맡았고 SC 올랴넨스에서 감독직을 맡으며 감독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아카데미카 코임브라와 브라가, 비토리아 SC와 낭트 등 여러 팀들을 두루 맡았고 17/18시즌부터 FC포르투 감독을 맡게 됩니다. 부임 첫시즌만에 라이벌 벤피카를 제치고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고, 19/20시즌과 21/22시즌에는 리그와 FA컵을 동시에 우승하는 더블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이나 16강 등 토너먼트 단계까지 진출함에 따라 그의 전술적 역량에 주목하는 유럽 팀들이 늘어났고, PSG나 토트넘 등 다른 팀들의 감독직 후보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밀란 역시 피올리 감독이 떠난 이후 콘세이상과 연결되는 루머도 있었으나, 결국 폰세카를 선택했고 이는 좋지 않은 결말로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콘세이상을 택하며 반년만에 일어난 좋지 않은 결과를 그를 통해 만회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밀란의 입장에선 괜찮은 연봉과 더불어 구단에 유리한 옵...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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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AC밀란,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 선임

세르지우 콘세이상은 AC밀란의 새로운 감독입니다 포르투갈 코치는 2026년 6월까지 로쏘네리 클럽에 합류합니다 AC밀란은 2026년 6월까지 팀의 감독으로 세르지우 콘세이상을 선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밀란은 세르지우와 그의 사단을 따뜻하게 환영하며, 그들이 성공과 만족으로 가득한 경험을 하길 바랍니다. Comunicato Ufficiale: Sergio Conceição | AC Milan L'allenatore portoghese si unisce al Club rossonero fino al 30 giugno 2026 www.acmilan.com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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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거듭된 졸전' 폰세카 경질 예정... 후임으로 콘세이상 유력

AC밀란이 24-25 세리에A 18R에서 AS로마와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그 이전 베로나전에서도 비록 승리했지만 내용상으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던 폰세카 감독은, 결국 이 경기를 끝으로 밀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밀란을 맡은지 약 6개월. 현지 유력 언론들이 AC밀란의 폰세카 감독 경질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폰세카 감독은 포르투갈 국적 출신의 감독이지만,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게 된 시기는 샤흐타르 감독직을 맡으면서 부터입니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주목할만한 성적을 기록했던 그는, 이 성과를 계기로 AS로마 감독직에 오르며 빅리그에 진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로마에서는 2시즌간 인상적인 성과를 얻지 못했고, 결국 더 신임을 받지 못하며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프랑스 리그앙 팀인 릴의 감독직을 맡으면서 2시즌간 리그 5위, 4위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엄청난 성과는 아니지만, 연속적으로 팀을 상위권에 앉히면서 다시 유럽 팀들의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한 성적 덕분에 피올리의 후임을 찾던 AC밀란의 레이더에 걸렸고, 이번 시즌부터 밀란의 새 감독으로 부임했습니다. 다만 시즌 시작 전부터 AS로마에서의 실패로 인한 불안한 여론들이 있었고, 이는 시즌 초반부터 현실로 드러났습니다. 공격적인 운영을 표방하나 측면과 중앙,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를 조정하지 않은 무모한 시도들이 반복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되...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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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AC밀란 vs AS로마 24-25 세리에A 18R 프리뷰 - 여전히 의문인 폰세카, 답이 보이기 시작한 라니에리

AC밀란 세리에A 7승 5무 4패 직전 베로나와의 경기에서 1-0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3경기 2승 1무, 최근 11경기에서 7승 3무 1패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 다만 여전히 리그 순위는 기대치에 비해 낮은 편이고, 경기력 자체에 대해서도 꾸준히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도 강등권 경쟁 중인 베로나에게 크게 앞서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기에, 좋은 성적과는 별개로 여전히 폰세카 체제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무사, 로프터스-치크, 오카포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고, '핵심 윙어' 레앙이 직전 경기 부상으로 인해 결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또 다른 부상 자원인 베나세르와 풀리식, 요비치가 훈련에 복귀했기에 이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레앙이 빠진 것이 매우 아쉽지만, 기대대로 몇몇 자원들이 복귀한다면 2선이나 3선에는 조금 숨통이 트일 수도 있습니다. 최근 4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단 1경기에 불과합니다. 분명 최근 성적 자체는 준수한 편이나, 여전히 폰세카에 대한 의문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입니다. 그는 나름대로 공격적인 운영을 하고 있음에도 성과가 충분히 나오지 않고 있고, 이러한 비효율적인 공격 운영으로 인해 경기 내내 아슬아슬한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밀란이 작년 유로파에서 로마를 상대로 보여줬던 모습을 생각하면, 분명 더...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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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우디네세 vs 토리노 24-25 세리에A 18R 프리뷰 - 역전승 따낸 우디네세, 부진한 '천적' 토리노와 만나다

우디네세 세리에A 7승 2무 8패 직전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2-1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2승 2패의 성적을 기록 중. 이 중 2번의 패배가 상위권의 인테르, 나폴리 같은 팀을 상대한 경기임을 감안하면, 최근 성적이 결코 나쁘다고 볼 순 없습니다. 다만 이번 경기의 상대인 토리노와도 승점 4점차밖에 되지 않기에, 이 경기에서도 높은 집중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습니다. 직전 경기 부상으로 제외된 '주전 센터백' 비욜의 복귀 가능성이 있으며, 미드필더 파예로 역시 팀 훈련에 복귀하며 출전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다만 '주전 골키퍼' 오코예는 여전히 부상 중이고, 센터백 지아네티 역시 복귀 가능성은 높지 않은 편. 더불어 미드필더 자라가와 공격수 데이비스 역시 부상자 명단에 그대로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상자 몇몇이 돌아오긴 하지만, 여전히 스쿼드 컨디션이 최상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지난 4경기 중 승리한 2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성과가 꾸준한 편은 아니나, 힘을 내야할 경기에선 확실하게 힘을 내는 중. '핵심 공격수' 토뱅이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골을 넣고 있고, '주전 공격수' 루카도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크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데이비스가 부상 중이긴 하나, 그보다 피지컬적으로 더 강점이 있는 루카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공백을...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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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엠폴리 vs 제노아 24-25 세리에A 18R 프리뷰 - '내 집'보다 '남의 집'이 더 편한 두 팀의 맞대결

엠폴리 세리에A 4승 7무 6패 직전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2-3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2경기 2연패를 허용 중. 그 이전 6경기에서 2승 3무 1패(코파 이탈리아 경기 포함)이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기에, 갑작스레 연패에 빠진 것이 크게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 리그 1위 아탈란타를 상대로 어느 정도 저력을 보여줬기에, 크게 상심할만한 상황은 아닙니다. '주전 센터백' 비티가 직전 경기를 근육 부상 문제로 결장했습니다. 풀백 에부에히도 아직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했고, 또 다른 센터백인 사자노프도 장기 부상 문제로 여전히 출전 불가인 상황. 미드필드진에도 주르코프스키와 하스가 부상으로 이탈해있고, 공격진에도 솔바켄과 펠레그리가 빠져 있습니다. 스쿼드 컨디션이 결코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 중입니다. '주전 공격수' 에스포시토가 이 4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고, 또 다른 주전 공격 자원인 콜롬보 역시 이 4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펠레그리가 부상으로 빠진 것이 아쉬운 부분이나, 다른 자원들이 골고루 활약하며 팀 전체적으로 공격력이 확실히 올라온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이 팀의 가장 아쉬운 부분은 올 시즌의 홈 성적입니다. 현재 리그에서 8번의 홈 경기를 치뤘는데, 이 중 단 1경기에서만 ...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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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어려운 승리 속 보인 긍정적 요소, '확실한 카드' 포파나 + '새로운 희망' 테라치아노 (vs 베로나)

AC밀란이 베로나를 상대한 리그 17R 경기에서 1-0 승리를 따내며 리그 7승째를 따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아탈란타전 패배 이후 3경기에서 2승 1무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 물론 여전히 상승세를 길게 가져가는 힘은 부족해 보이고, 경기 내에서 보여주는 플랜의 강력함 역시 다소 아쉽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실점 승리를 따내긴 했으나 0점 후반대의 xG값(기대 득점)을 기록하는 등 공격적으로 상대를 확실히 몰아 붙인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다소 아슬아슬했던 이번 경기에서도 분명 향후 일정에 영향을 끼칠만한 긍정적인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테라치아노와 포파나로 구성됐던 선발 라인업의 3선 조합. 역시 잘했던 포파나와 불안과 기대가 공존했던 테라치아노의 기용은 확실히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파나, 이제는 '대체 불가' 자원 포파나는 이번 경기에서도 중원에 배치되어 엄청난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상대 역습 상황에서 수비 커버 능력, 밀란의 전환 상황에서 볼을 지켜내고, 스스로 빌드업의 시작점이 되는 등 자신의 많은 재능을 모두 뽐내면서 밀란의 중원 장악력을 크게 높이는데 공헌했습니다. 포파나는 초반 몇경기에서 약간은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빠르게 팀에 적응하며 현재까지 선수단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보인 선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제는 상수가 되어버린 베나세르의 부상 속 레인더스와 함께 중...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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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AS로마 vs 파르마 24-25 세리에A 17R 프리뷰 - 분위기 회복한 로마, 리그에서도 증명할까

AS로마 세리에A 4승 4무 8패 직전 삼프도리아와의 경기에서 4-1의 대승을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 라니에리 감독 복귀 이후 초반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15R 레체전 대승을 시작으로 유로파, 코파 이탈리아까지 모두 승리하며 확실하게 팀 분위기를 회복한 모양새입니다. 다만 최근 리그 일정에서 패배 비율이 지나치게 높기에(최근 리그 6경기 중 5경기 패배), 강등권 경쟁 범위 안에 들어와 있는 상황입니다. 주전 미드필더인 코네가 부상 문제로 직전 컵대회 경기에 빠졌으나, 팀 훈련에 복귀해 이번 경기는 출전 가능성이 높다는 현지 보도가 전해졌습니다. 또 다른 주전 미드필더인 크리스탄테는 여전히 부상중으로 이번 경기 출전이 어렵겠으나, 그래도 코네의 복귀로 중원 쪽에 상당한 힘을 얻을 전망. 또한 라니에리의 인터뷰에 따르면, 수비진의 훔멜스 역시 훈련에 복귀했다고 합니다. 스쿼드 컨디션은 분명 이전 경기보다 좋아졌습니다. 최근 4경기 중 승리한 3경기에서 모두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여러 공격 자원들의 컨디션이 점진적으로 올라오고 있고, 특히 직전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도우비크의 활약을 주목해볼만 합니다. 측면에 앙헬리뇨와 살레마커르스 같은 공격 능력이 있는 윙백 자원을 기용하며 도우비크의 피지컬을 확실하게 이용했고, ...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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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지나친 실점 의식? 소극적 운영으로 비판 받는 폰세카 (vs 유벤투스)

AC밀란은 지난 세리에A 13R 유벤투스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었습니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리그에서 지지 않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높은 무승부 비율을 기록하는 만큼 이 결과가 그렇게 이상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 경기에서 보였던 밀란의 소극적인 운영에 대해 현지 팬들과 언론들은 많은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밀란은 이 경기에서 0.31의 xG값을 기록했는데, 이는 0.40을 기록한 유벤투스보다도 근소하게 낮은 수치였습니다. 두 팀 모두 공격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였지만, 밀란은 홈 팀임에도 상대보다 더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유벤투스는 2번의 빅찬스를 만들어냈지만, 밀란은 정말 유효한 공격을 하나도 해내지 못했습니다. 지속적인 '로얄 리스크', 이대로 안고 가나? 밀란은 이날 블라호비치가 없는 유벤투스를 상대했기에 중앙쪽 수비에 대한 부담은 확실히 덜했지만, 측면에는 항상 수비력이 불안한 에메르송 로얄이 배치되었기에 이쪽의 문제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는 무사를 오른쪽 미드필더로 기용하여 사실상 2명의 풀백을 가동하는 전략을 구사했고, 풀리식이 컨디션 문제로 선발에서 빠진 이번 경기에서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유벤투스의 왼쪽에는 최근 폼이 좋은 일디즈가 있었기에 무사와의 협업을 통해 이를 막아내는 생각을 했었겠지만, 풀리식이 없는 오른쪽 공격은 ...

202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