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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간 전참여 콘텐츠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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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북 현대 vs 광주FC 2025 K리그1 2R 프리뷰 - '포옛볼' 장착하며 달라진 전북, 약해진 스쿼드가 아쉬운 광주

전북 현대 K리그1 1승 직전 포트와의 경기에서 1-0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시즌 초반 ACL2 2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고, 리그 첫 경기였던 김천전에서도 2-1 역전승을 따내며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거스 포옛 감독을 선임하며 이전 시즌과는 확연히 다른 성과에 대한 의지를 보였고, 일단 시즌 스타트는 충분히 그 기대치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송범근을 다시 영입하며 이적한 김준홍의 빈자리를 채웠습니다. 더불어 김영빈과 최우진을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했고, 공격진에도 콤파뇨라는 확실한 1선 자원을 영입하며 적절한 보강을 이뤄냈습니다. 영입 숫자가 많지는 않지만, 나름 주목 받는 영입을 이뤄냈고, 김천과의 1라운드에서 이 선수들이 모두 선발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 김태현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었다는 문제가 있고, 홍정호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더불어 공격진에도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 보입니다. 포옛 감독이 부임한 후 확실히 공격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풀백들을 깊게 전진시켜 측면의 폭을 넓히고, 2선 자원들을 적극 전진시켜 박스 앞쪽 공간을 적극 활용하려는 시도를 보여줬습니다. 최전방에는 힘과 높이가 확실한 콤파뇨를 배치하며 상대 센터백들에게 부담을 안겨주고, 1-2선 / 중앙-측면의 활발한 연계를 통해 이전 시즌보다는...

1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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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vs 경남FC 2025 K리그2 1R 프리뷰 - '생존왕' 타이틀을 놓친 인천, 2부의 왕을 노리다

인천 유나이티드 2024 K리그1 9승 12무 17패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12위를 기록하며 강등된 인천입니다. 한때 ACL에 진출할 정도로 상위권의 성적을 냈던 팀이기도 하지만, 결국 지난 시즌 내내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생존왕' 타이틀을 내려놓고 K리그2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프리시즌동안 2부리그 팀 답지 않은 전력을 갖춰나가며 단숨에 승격 유력 후보로 떠오른 팀이기도 합니다. 가장 큰 부분은 지난 시즌 강원에서 엄청난 성적을 내며 'K리그1 올해의 감독'을 차지했던 윤정환 감독을 선임했다는 점입니다. 1부 팀인 강원에서조차 연봉 협상에서 이견을 보이며 잡지 못했는데, 그 윤정환 감독을 잡았다는 것에서 인천의 승격 의지를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스쿼드 역시 오히려 작년보다 더 강해졌다는 평가입니다. 지난 시즌 1부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무고사가 그대로 팀에 잔류했습니다. 더불어 1부에서도 최상급 윙어로 꼽혔던 제르소 역시 팀에 잔류. 여기에 몇시즌전 전북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바로우까지 합류했습니다. 무고사, 제르소, 바로우의 조합을 통해 중앙과 측면에서 모두 1부리그급 위력을 보일 수 있는 팀이 되었습니다. 이밖에 이주용, 이상기, 김명순, 이동률 등을 영입하며 전 포지션에 걸쳐 골고루 보강을 이뤄냈습니다. 지난 시즌 무고사가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개인적인 성과는 있었지만, 팀은 제주와 함께 K리그1 3...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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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FC서울 vs FC안양 2025 K리그1 2R 프리뷰 - 가장 뜨거운 라이벌리, 역사적인 첫 리그 맞대결

FC서울 K리그1 1패 직전 제주와의 1R 경기에서 0-2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지난 시즌 김기동 감독 지휘하에 준수한 성과를 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적절한 보강을 통해 확실히 강해졌다는 평가를 들었던 팀. 때문에 이번 시즌 시작 전부터 우승후보로 꼽히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일단 1R에서의 경기 내용이나 결과는 기대치에 한참 못미치는 모습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주전급 자원으로 평가 받는 센터백 이상민은 장기 부상으로 인해 지난해 1경기도 뛰지 못했고, 올해 역시 복귀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일단 김주성과 야잔 같은 주전 자원들이 건재하고, 이한도라는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했기에 공백이 크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더불어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진수나 문선민, 정승원 같은 좋은 자원들을 영입하며 질적으로 큰 향상을 이뤄내기도 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일류첸코가 떠난 최전방 자리에 별다른 보강이 없다는 점입니다. 지난 시즌말 경기들을 포함해 최근 9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단 1경기 뿐입니다. 분명 인상적인 성과를 낸 지난 시즌이긴 하나, 시즌 말미에는 공격에서 꾸준히 답답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일류첸코는 지난 시즌 내내 득점왕 경쟁을 이어갔지만 분명 기대만큼 꾸준히 득점해주던 선수는 아니었고, 이번 시즌 과감히 1선의 교체를 시도했지만 일단 리그 개막전까지 마땅한 영입이 없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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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제주 SK vs 김천 상무 2025 K리그1 2R 프리뷰 - 작년 4위 서울을 무너뜨린 제주, 이번엔 3위 김천이다

제주 SK K리그1 1승 직전 FC서울과의 1R 경기에서 2-0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우승 후보로 평가 받는 전력을 갖춘 서울을 상대로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멀티 득점, 무실점의 완승을 따낸 경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역시나 홈 경기력이 좋은 팀인 만큼 첫 홈 경기도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냈고, 이번 홈 경기 역시 많은 팬들이 기대를 갖고 있을 것입니다. 직전 경기에서 선발 공격수로 기용되었던 박동진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었습니다. 주전 공격수인 유리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초반 기용이 어려운 상황인데, 박동진까지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쪽의 뎁스가 더욱 얇아졌습니다. 그나마 이건희라는 또 한명의 확실한 자원이 있다는 점이 다행스런 부분. 그리고 이 이건희가 직전 경기 득점을 기록하며 팀 적응에 큰 문제가 없다는 점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시즌 내내 공격력 문제에 시달렸던 팀. 강등되었던 인천과 함께 K리그1 최저 득점팀에 올랐을 정도입니다(리그 38경기 38득점). 그래도 이번 시즌에는 첫 경기부터 멀티 득점(2득점 이상)에 성공하며 변화를 기대케 했습니다. 새로 합류한 이건희가 곧바로 득점하며 강한 인상을 심어줬고, 신인 김준하의 활약도 반가운 부분. 더불어 이번 시즌 공격의 핵심이 되어야할 남태희가 그 기대치만큼의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주전 공격수' 유리의 몸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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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산둥 타이산, ACL 엘리트 대회 포기로 울산전 경기 취소 예정... 포항의 16강행 가능성?

Latest update on AFC Champions League Elite™ Kuala Lumpur: In accordance with Article 5.2 of the AFC Champions League Elite™ 2024/25 Competition Regulations (the “Competition Regulations”), the Asian Football Confederation (the “AFC”) confirms that China PR’s Shandong Taishan FC are considered to have withdrawn from the AFC Champions League El... www.the-afc.com AFC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둥 타이산의 ACL 엘리트 대회 기권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일 예정되어 있던 울산HD와의 ACL 매치데이8 경기 역시 취소되었습니다. 울산 역시 공식 SNS를 통해 산둥 타이산의 경기 포기 사실을 발표했으며, 입장권이 자동적으로 환불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어떠한 이유로 대회를 포기한 것인지 오피셜하게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산둥 관중이 광주전에서 일으킨 소요 사태가 유력한 원인이라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산둥의 이번 경기 취소는 비단 울산HD전 1경기가 취소되는 것이 아닌, 산둥의 올 시즌 ACL 엘리트 경기 자...

3일 전
1일 전참여 콘텐츠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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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토리노 vs AC밀란 24-25 세리에A 26R 프리뷰 - 챔스에서 무너진 밀란, 리그에선 어떨까

토리노 세리에A 6승 10무 9패 직전 볼로냐와의 경기에서 2-3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9경기에서 1승 6무 2패의 성적을 기록 중. 최근 승점 획득률 자체는 높지만, 무승부 비율이 매우 높고 정작 승률을 높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 더불어 직전 경기 패배로 인해 꾸준히 승점을 획득하고 있던 흐름마저 끊어졌습니다. 다행히 강등권과는 승점 차이가 꽤 벌어져 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최근의 흐름이 결코 긍정적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주전 센터백' 마시나가 경고 누적 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에 결장합니다. 슈어스의 장기 부상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상위 전력의 밀란을 상대하는 경기에서 주전 수비수의 이탈은 꽤 뼈아픈 부분. 이를 포함해 3선의 타메제와 일리치, 일칸이 빠지며 이쪽도 뎁스가 얇아졌고, 공격진에도 '유망주' 은지와 '주전 공격수' 자파타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9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공격력이 심각한 문제라고 볼 수는 없지만, 폭발력은 다소 부족해 보이는 흐름. 앞서 언급했듯이 '주전 공격수' 자파타가 시즌 초반 부상을 당한 이후 장기적인 이탈을 당한 상황에서, 팀내 최다 득점자인 아담스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최근 출전한 리그 7경기 중 6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살라마를 영입하며 최전방 자리를 보강했지만, 그가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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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스스로를 죽여버린 AC밀란, 암울한 챔피언스리그 탈락 (vs 페예노르트)

AC밀란이 페예노르트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1의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미 1차전에서 0-1의 패배를 당한 밀란은 이번 경기 결과로 인해 16강에 진출하지 못하고 탈락의 결과를 받아 들였습니다. 콘세이상 감독 체제로 전환한 이후 점차 다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흐름이었는데, 그 흐름을 완전히 꺾어버리는 최악의 결과가 되었습니다. 테오의 다이빙, 최악의 결과로 이어지다 밀란은 이 경기에서 전반 1분이 되기도 전에 히메네스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원정에서 허용한 실점을 빠르게 만회했습니다. 홈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밀란의 입장에선, 남은 시간동안 추가골을 기록하면 쉽게 16강에 갈 수 있었던 경기. 선제 득점 이후에도 지속적인 공격 시도를 통해 확실히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허나 후반 초반 테오가 박스 안에서 PK를 얻으려는 다이빙을 시도했고, 이 어설픈 시도를 심판이 캐치하며 경기 흐름이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이미 1장의 경고 카드가 있던 테오는 이 다이빙으로 인해 퇴장을 당했고, 수적 열세 상황에 놓인 밀란은 추가 득점에 실패함은 물론 상대가 시도한 단 1번의 유효슈팅을 실점으로 허용하며 결국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테오는 여전히 리그 탑급 풀백으로 꼽히고는 있지만, 올 시즌에는 확실히 지난 몇시즌에 비해 다소 퍼포먼스가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더불어 박스 안에서 무리한 다이빙을 ...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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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AC밀란 vs 엘라스 베로나 24-25 세리에A 25R 프리뷰 - 챔스에서 고꾸라진 밀란, 강등 위협에 시달리는 베로나

AC밀란 세리에A 10승 8무 5패 직전 페예노르트와의 경기에서 0-1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 이전 2경기 2연승을 기록 중이었는데, 중요했던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패배하며 좋았던 분위기가 크게 꺾였습니다. 콘세이상 감독 부임 이후 긍정적인 요소들이 보이고는 있지만, 리그나 챔피언스리그에서 그 효과가 확실하게 나온다고 하기는 어려운 흐름입니다. 에메르송과 플로렌치의 부상 이탈로 인해 측면 수비 뎁스에 큰 문제가 생긴 상황입니다. 물론 이번 겨울 워커를 임대로 영입하며 이쪽 문제를 어느 정도는 해결한 상황. 다만 '주전 센터백' 토모리가 엠폴리전 퇴장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더불어 로프터스-치크도 여전히 부상 중인데, 새롭게 영입한 미드필더인 본도 역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여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 중 2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여전히 공격적인 면에서 성과가 꾸준히 나오지는 않는 편. 이번 겨울 주앙 펠릭스와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영입하며 확실히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직전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선 매우 답답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중앙 자원들을 영입했음에도 여전히 테오-레앙이 있는 왼쪽 측면에 크게 의존하는 면을 보이고 있고, '에이스' 레앙이 다소 기복 있는 폼을 보인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지난 10번의 ...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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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페예노르트 vs AC밀란 24-25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프리뷰 - 밀란의 창이 되어 돌아온 히메네스, 감독마저 떠나보낸 페예노르트

페예노르트 에레디비지에 11승 6무 4패 직전 스파르타 로테르담과의 경기에서 3-0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 이전 3경기에서 3연패를 허용했었는데, 이러한 최근 부진의 여파로 인해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이 경질되었습니다. 중요한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경기 직전에 감독을 경질시킨터라 현지에서도 적지 않은 논란이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이번 1차전은 유스팀 감독인 보스카트가 팀을 이끌게 될 것이 유력합니다. '주전 풀백' 루톰바가 장기 부상에 시달리는 상황에, '주전 센터백' 트라우너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더불어 미드필드진에도 제루키가 빠져있고, 2선 자원인 스텡스와 나제도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부상자 수가 아주 많진 않지만, 특히 수비진 쪽에 주전 공백이 보인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직전 경기에서 3득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최근 9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단 3경기에 불과합니다. 공격에서 계속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는 중. 물론 이 경기 중에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3-0의 완승을 따낸 경기도 있긴 하나, 이 팀에게 지속적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기대하기란 어려워 보입니다. 더불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의 '핵심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바로 이 경기 상대인 AC밀란에 보냈다는 점도 치명적인 문제입니다. 지난 홈 7경기에서 5승 1무 1패의 성적을 기록했습니...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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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엠폴리 vs AC밀란 24-25 세리에A 24R 프리뷰 - 스쿼드 변화 확실한 밀란, 리그에서도 보강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엠폴리 세리에A 4승 9무 10패 직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1-4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8경기에서 2무 6패의 성적을 기록 중. 부진한 무승의 흐름이 이어지면서 여전히 치열하게 강등권 경쟁 중에 놓여 있습니다. 23R 종료 시점에 리그 16위로 강등권에서 벗어나있긴 하지만, 18위 파르마와의 승점 차는 단 1점에 불과합니다. 스쿼드 상황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주전 센터백' 비티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 직전 경기에서 또 다른 주전 센터백인 이스마일리까지 부상으로 아웃되었습니다. 추가로 사조노프나 에부에히 같은 수비 자원들도 부상으로 빠진 상태입니다. 미드필드진에도 안조린과 하스, 파찌니가 빠졌으며, 직전 경기에 말레가 퇴장을 당하며 이번 경기 출전이 불가한 상태. 공격진에도 솔바켄과 펠레그리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최근 7경기 중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친 적은 없습니다. 다만 지난 6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도 단 1경기도 없습니다. 득점면에서 나름 꾸준함을 보이고 있지만,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진 못하는 중. 핵심 공격 자원인 에스포시토와 콜롬보가 모두 최근 4경기에서 단 1골씩만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어느 정도는 득점력을 보여주지만 무게감이 크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최근 홈 5경기에서 2무 3패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홈에서도 승률이 저조한 편이고, 패배 비율도...

2025.02.07
2일 전참여 콘텐츠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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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제주 SK vs 김천 상무 2025 K리그1 2R 프리뷰 - 작년 4위 서울을 무너뜨린 제주, 이번엔 3위 김천이다

제주 SK K리그1 1승 직전 FC서울과의 1R 경기에서 2-0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우승 후보로 평가 받는 전력을 갖춘 서울을 상대로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멀티 득점, 무실점의 완승을 따낸 경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역시나 홈 경기력이 좋은 팀인 만큼 첫 홈 경기도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냈고, 이번 홈 경기 역시 많은 팬들이 기대를 갖고 있을 것입니다. 직전 경기에서 선발 공격수로 기용되었던 박동진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었습니다. 주전 공격수인 유리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초반 기용이 어려운 상황인데, 박동진까지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쪽의 뎁스가 더욱 얇아졌습니다. 그나마 이건희라는 또 한명의 확실한 자원이 있다는 점이 다행스런 부분. 그리고 이 이건희가 직전 경기 득점을 기록하며 팀 적응에 큰 문제가 없다는 점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시즌 내내 공격력 문제에 시달렸던 팀. 강등되었던 인천과 함께 K리그1 최저 득점팀에 올랐을 정도입니다(리그 38경기 38득점). 그래도 이번 시즌에는 첫 경기부터 멀티 득점(2득점 이상)에 성공하며 변화를 기대케 했습니다. 새로 합류한 이건희가 곧바로 득점하며 강한 인상을 심어줬고, 신인 김준하의 활약도 반가운 부분. 더불어 이번 시즌 공격의 핵심이 되어야할 남태희가 그 기대치만큼의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주전 공격수' 유리의 몸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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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제주SK vs FC서울 2025 K리그1 1R 프리뷰 - '우승후보' 서울을 맞이하는 제주의 첫 경기

제주SK 2024시즌 K리그1 15승 4무 19패 2024시즌 K리그1에서 리그 7위를 차지했던 제주SK입니다. 이번 시즌 구단명에 모기업 이름을 붙이고 시작하는 첫번째 시즌이기에 각오가 남다를 것. 다만 지난 시즌 김학범 감독 체제에서는 다소 아쉬운 경기 내용과 성과를 냈기에, 이번 시즌에도 팀에 대한 기대치가 아주 높지는 않습니다. 물론 지난 시즌에 비해선 더 나은 성과를 내야하나, 큰 변화를 기대하기엔 다소 아쉬운 프리시즌을 보냈습니다. 김재우, 장민규, 김륜성, 오재혁, 이창민 같은 자원들이 팀에 새롭게 합류하면서 수비진이나 미드필드진은 확실히 강화된 모습을 보입니다. 다만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 38골로 강등된 인천과 함께 리그 최저 득점 팀에 오를 정도로 득점력이 좋지 않았는데, 가장 문제시 되었던 최전방 자원에 뚜렷한 보강을 이뤄내지 못했습니다. 광주에서 이건희를 영입했으나 시즌 초에 상무 입대가 예정되어 있고, 박동진도 스코어러 유형의 공격수는 아닙니다. 지난 시즌 말 4경기에서 단 1경기만 멀티 득점(2득점 이상)에 성공했습니다. 시즌 초부터 끝까지 꾸준히 저조한 득점력을 보인 팀. 앞서 언급했듯이 리그 최저 득점 팀에 오를 정도로 공격력 문제가 컸었고, '주전 공격수' 유리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김학범 감독의 언급이 있었기에 당장 이 경기부터 공격수 조합 문제로 골머리를 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태희라는 빅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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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름부터 바뀐 제주SK, 2025시즌에 대한 우려와 기대 (2025시즌 프리뷰)

지난 시즌 리그 7위와 FA컵 준결승이라는 소소한 결과를 얻어낸 제주 유나이티드, 아니 이제는 제주SK로 이름을 바꾼 제주입니다. 모기업의 이름을 달고 치르는 첫번째 시즌이기에 이전보다는 분명 더 나은 성과를 얻어내고 싶을 텐데, 긍정적인 요소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강화된 수비진과 막강한 미드필드진, 공격진은 글쎄...? 몇몇 타 팀들에 비해 이적시장에서 주도적인 움직임을 가져가진 않았지만, 나름 포지션마다 착실히 보강을 이뤄냈습니다. 골키퍼 자리에도 조성빈이 합류했지만, 이쪽은 김동준과 안찬기가 건재하기에 큰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수비진에는 센터백 김재우와 장민규 같은 나름 기대감 있는 영입을 이뤄냈고, K3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한 최원창도 합류했습니다. 또한 측면 자리에도 김륜성을 영입하며 보강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시즌 적지 않은 경기를 출전했던 홍준호가 임대로 팀을 떠났고, 센터백 자원인 곽승민 역시 팀을 나갔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주전 풀백이었던 이주용 역시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에 센터백들을 착실히 보강하며 수는 물론 퀄리티 측면에서도 높아졌다고 평가할 수 있고, 왼쪽 자리도 김륜성이 들어오며 확실히 공백을 메웠습니다. 다만 김태환이 4월에 입대가 예정된 상황이라, 오른쪽은 약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중원에는 지난 시즌 영입이 확정되었던 오재혁 선수가 들어왔습니다. 더불...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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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제주 유나이티드가 아닌 제주SK로, 팀명 변경 공식 발표

Instagram의 제주SK FC (JEJU SK FC)님 : "제주유나이티드 ▶️ 제주SK FC (JEJU SK FC) 구단명 및 엠블럼 변경! <보도자료 전문> 제주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가 구단 명칭을 '제주SK FC(JEJU SK FC)'로 공식 변경한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제주SK FC(JEJU SK FC)'로 2025시즌을 준비한다. 연고지 제주특별자치도와 2006년부터 인연이 된 지 20주년을 맞이해 제주와 SK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팀 명칭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팀 엠블럼도 변경한다. 제주도 상징인 한라산과 SK 상징인 행복날개 패턴이 JEJU SK로 하나된 조화를 이룬다. 기존의 구단 아이덴티티 (Identity)를 계승하고, 제주와 SK간 연대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새로운 핵심 가치까지 조명했다. 신규 구단 명칭과 엠블럼은 2025시즌부터 적용된다. 유니폼을 비롯해 구단 관련 공식 상품(MD)과 각종 홍보 제작물 등에 활용된다. 신규 구단 명칭 및 엠블럼 관련 팬 공개 행사도 2025시즌 출정식을 겸해 준비 중이다. '제주SK FC(JEJU SK FC)' 구창용 대표이사는 "새로운 구단 명칭과 엠블럼을 통해 제주와 SK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제주도민과 제주 팬들을 위한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제주SKFC" 1,404 likes, 39 comments - jejuunited...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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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제주의 별' 구자철의 은퇴

제주 유나이티드의 구자철이 현역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구자철은 제주 팬들과 K리그 팬들은 물론, 국가대표에서의 좋은 활약으로 국내 많은 축구팬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선수이기에 은퇴 소식이 상당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제주 팬으로선 국내 복귀 이후 아직 큰 활약이 없었기에 그의 은퇴에 대해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한편으로는 올 시즌 제주에게 큰 이슈가 없었기에 그가 이 시점에 은퇴하는 것이 다행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구자철은 제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좋은 활약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고, 이후 독일 무대에서도 꾸준히 활약하며 여러 축구 팬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이후 중동을 거쳐 다시 제주로 복귀하고 3시즌을 소화하고 현역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제가 축구에 빠지게 된 계기가 2010년. 제주가 K리그에서 준우승을 하던 시즌이었습니다. 제주는 그 이전까지 리그 하위권을 전전하던 팀이었지만, 박경훈 감독 지휘 아래 그 시즌에 상당한 성적을 기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팀의 중심에 있던 선수가 베테랑 김은중과 프로 4년차 구자철이었습니다. 그 이전 시즌부터 등번호 7번을 받으며 확실한 기대를 받았던 구자철은 2010시즌에 리그 5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베스트 일레븐과 도움왕을 수상할 정도로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구자철은 이때 리그에서의 활약과 2011년 1월 아시안컵 득점왕을 수상하는 활약을 통해 독일로 이적하게 됩니다. 하필 리...

2024.12.13
15시간 전참여 콘텐츠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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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 vs 피오렌티나 24-25 세리에A 26R 프리뷰 - 강등 경쟁 이어가는 베로나, 연패에 빠진 피오렌티나

엘라스 베로나 세리에A 7승 2무 16패 직전 AC밀란과의 경기에서 0-1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7경기에서 1승 2무 4패의 성적을 기록 중. 후반기에도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면서 강등권 경쟁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25R 종료 시점에 13위 코모와의 승점 차이도 단 2점에 불과하기에, 잔여 일정동안 분위기를 반전시킨다면 충분히 더 위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수비진에 프레세가 부상으로 빠졌고, 미드필드진에도 하루이와 '주전 미드필더' 세르다르가 이탈했습니다. 더불어 공격진에도 '핵심 공격수' 텡스테드가 빠졌습니다. 리브라멘토가 벤치에 복귀하긴 했지만 텡스테드의 공백을 온전히 메우긴 어려워 보입니다. 여기에 '주전 윙백' 브라다리치가 경고 누적 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었습니다. 최근 7경기 중 5경기를 무득점으로 마쳤을 정도로 공격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주전 공격수이자 팀내 최다 득점자인 텡스테드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최전방의 무게감이 확연히 낮아진 것이 아쉬운 부분. 모스케라와 사르 같은 대체 자원들이 그의 부상 공백을 메워주지 못하면서 공격 문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피오렌티나가 수비적으로 아주 안정된 팀은 아니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상대 수비를 공략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홈 6경기에서 단 1경기만 비겼...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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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토리노 vs AC밀란 24-25 세리에A 26R 프리뷰 - 챔스에서 무너진 밀란, 리그에선 어떨까

토리노 세리에A 6승 10무 9패 직전 볼로냐와의 경기에서 2-3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9경기에서 1승 6무 2패의 성적을 기록 중. 최근 승점 획득률 자체는 높지만, 무승부 비율이 매우 높고 정작 승률을 높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 더불어 직전 경기 패배로 인해 꾸준히 승점을 획득하고 있던 흐름마저 끊어졌습니다. 다행히 강등권과는 승점 차이가 꽤 벌어져 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최근의 흐름이 결코 긍정적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주전 센터백' 마시나가 경고 누적 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에 결장합니다. 슈어스의 장기 부상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상위 전력의 밀란을 상대하는 경기에서 주전 수비수의 이탈은 꽤 뼈아픈 부분. 이를 포함해 3선의 타메제와 일리치, 일칸이 빠지며 이쪽도 뎁스가 얇아졌고, 공격진에도 '유망주' 은지와 '주전 공격수' 자파타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9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공격력이 심각한 문제라고 볼 수는 없지만, 폭발력은 다소 부족해 보이는 흐름. 앞서 언급했듯이 '주전 공격수' 자파타가 시즌 초반 부상을 당한 이후 장기적인 이탈을 당한 상황에서, 팀내 최다 득점자인 아담스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최근 출전한 리그 7경기 중 6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살라마를 영입하며 최전방 자리를 보강했지만, 그가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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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AS로마 vs 포르투 24-25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프리뷰 - 홈 무승부가 아쉬울 포르투, 위험도 높은 로마의 안방으로

AS로마 세리에A 10승 7무 8패 직전 파르마와의 경기에서 1-0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7경기에서 4승 2무 1패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코파 이탈리아에서 AC밀란에게 패배하며 탈락한 것이 아쉽긴 하지만, 리그에서는 9경기 무패를 이어가는 중. 더불어 유로파리그에서도 원정 1차전에서 퇴장자를 안고 있었음에도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지난 1차전에 퇴장을 당한 크리스탄테와 경고를 받은 살레마커스가 징계로 나설 수 없습니다. 다만 센터백 만치니가 직전 경기에서 부상 우려로 인해 이른 시점에 교체되었음에도 이번 경기는 문제 없이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더불어 측면 자원인 렌스 역시 팀 훈련에 참가함에 따라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직전 경기에서 부상 문제로 제외되었던 '에이스' 디발라도 라니에리 감독이 직접 회복했다고 언급했고 팀 훈련에도 참가했기에 충분히 출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전 공격수' 도우비크 역시 이번 경기를 대비해 직전 경기는 벤치에만 있었는데, 두 선수 모두 출전한다면 공격 퀄리티의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최근 5경기 중 단 1경기도 멀티 득점(2득점 이상)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팀의 전체적인 흐름은 좋은 편이나, 공격력은 기대만큼 쉽게 올라오지 않는 상황입니다. '주전 공격수' 도우비크가 최근 출전한 5경기에서...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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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AC밀란 vs 페예노르트 24-25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프리뷰 -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밀란

AC밀란 세리에A 11승 8무 5패 직전 베로나와의 경기에서 1-0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의 성적을 기록 중. 최근 성적 자체는 꽤 준수한 편이라고 할 수 있으나, 하필 유일한 1패가 직전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의 패배였습니다. 챔피언스리그 대회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단 1패임에도 꽤 치명적인 결과. 이번 홈에서는 이 0-1 패배의 결과를 확실하게 뒤집는 결과를 만들어야 합니다. 플로렌치의 복귀가 다가왔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복귀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에메르송 역시 부상으로 빠져 있기에, 측면 수비의 뎁스에 대한 문제는 여전합니다. 더불어 미드필더 로프터스-치크의 부상도 지속되는 중. 다만 지난 1차전 징계로 빠졌던 무사가 복귀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부상자가 없지는 않지만, 일단 페예노르트에 비해 스쿼드 컨디션이 좋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지난 1차전에서 패배한 밀란은 이번 경기에서 다득점의 승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다만 밀란은 최근 6경기 중 단 2경기에서만 멀티 득점(2득점 이상)에 성공하는 다소 아쉬운 공격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번 겨울 히메네스와 주앙 펠릭스를 영입하며 공격진에 큰 변화를 주었고, 이 변화는 나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전체적으로 결과를 내기엔 다소 부족해 보이는 모습입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펠릭스가 영입 이후 곧바로 ...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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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유벤투스 vs 인터밀란 24-25 세리에A 25R 프리뷰 - 승률 끌어올린 유벤투스, 왕좌를 노리는 인터밀란 (유벤투스 인테르)

유벤투스 세리에A 10승 13무 1패 직전 PSV와의 경기에서 2-1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3연승을 기록 중. 그 이전 8경기에서 1승 5무 3패라는 매우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었는데, 2월 들어 확실히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리그에서는 여전히 치열하게 4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지만, 리그에서도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따내는 등 확실히 승률을 높이는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인테르에 비해 부상자 수가 다소 많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주전 센터백' 브레머가 장기 부상으로 아웃된 상황에 칼룰루까지 부상으로 빠졌고, 측면에도 캄비아소와 카발이 모두 빠지면서 공백 문제가 큰 상황입니다. 이번 겨울에 센터백 베이가와 멀티 자원인 켈리를 영입했고, 이 둘을 곧바로 선발로 활용하며 문제를 어느 정도는 해결한 상황입니다. 더불어 캄비아소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출전에 대한 기대감도 올라간 상황. 이밖에 공격 진영에도 밀리크가 부상으로 빠져 있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연속적으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주전 공격수' 블라호비치가 다소 부진한 상황에 이번 겨울 무아니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는데, 무아니가 최근 4경기에서 5골을 넣는 놀라운 활약을 보이며 최전방 자리를 확실하게 책임지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2선에서 확실한 주전 조합에 대한 의문이 있고, ...

6일 전
3일 전참여 콘텐츠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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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스스로를 죽여버린 AC밀란, 암울한 챔피언스리그 탈락 (vs 페예노르트)

AC밀란이 페예노르트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1의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미 1차전에서 0-1의 패배를 당한 밀란은 이번 경기 결과로 인해 16강에 진출하지 못하고 탈락의 결과를 받아 들였습니다. 콘세이상 감독 체제로 전환한 이후 점차 다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흐름이었는데, 그 흐름을 완전히 꺾어버리는 최악의 결과가 되었습니다. 테오의 다이빙, 최악의 결과로 이어지다 밀란은 이 경기에서 전반 1분이 되기도 전에 히메네스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원정에서 허용한 실점을 빠르게 만회했습니다. 홈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밀란의 입장에선, 남은 시간동안 추가골을 기록하면 쉽게 16강에 갈 수 있었던 경기. 선제 득점 이후에도 지속적인 공격 시도를 통해 확실히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허나 후반 초반 테오가 박스 안에서 PK를 얻으려는 다이빙을 시도했고, 이 어설픈 시도를 심판이 캐치하며 경기 흐름이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이미 1장의 경고 카드가 있던 테오는 이 다이빙으로 인해 퇴장을 당했고, 수적 열세 상황에 놓인 밀란은 추가 득점에 실패함은 물론 상대가 시도한 단 1번의 유효슈팅을 실점으로 허용하며 결국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테오는 여전히 리그 탑급 풀백으로 꼽히고는 있지만, 올 시즌에는 확실히 지난 몇시즌에 비해 다소 퍼포먼스가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더불어 박스 안에서 무리한 다이빙을 ...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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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레알 마드리드 vs 맨체스터 시티 24-25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프리뷰 - 공격만이 답인 맨시티, 밥상이 차려진 레알

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15승 6무 3패 직전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리그 1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승리를 놓친것은 매우 아쉬운 결과. 이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며 1위 자리를 라이벌 바르셀로나에게 내주고 말았습니다. 다만 승점 동률인 상황이고,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10경기에서 7승 2무 1패(컵대회 연장 승리 포함)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중입니다. 벨링엄의 퇴장과 무승부라는 결과로 인해 다소 어수선하긴 하지만, 팀 분위기가 크게 꺾였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스쿼드 상황은 1차전보다는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수비진쪽에 부상 문제가 특히 심했는데, '핵심 센터백' 뤼디거의 복귀가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와 더불어 알라바 역시 팀 훈련에 참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출전 이 가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밀리탕과 카르바할은 부상 중이지만, 센터백쪽에 복귀 소식이 들리면서 중앙 쪽 안정성이 훨씬 높아졌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최근 10경기 중 7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주전 공격수' 음바페가 시즌 초반 좋지 않았던 모습을 확실히 탈피했고, 비니시우스와 벨링엄, 호드리구로 조합된 2선의 위력도 상당히 높습니다. 이미 1차전에서 원정 경기임에도 3골을 넣는 등 맨시티 수비진을 확실히 공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나 이 1차전 승리로 인해 맨시티는 라인을 높이고 더...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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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AC밀란 vs 페예노르트 24-25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프리뷰 -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밀란

AC밀란 세리에A 11승 8무 5패 직전 베로나와의 경기에서 1-0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의 성적을 기록 중. 최근 성적 자체는 꽤 준수한 편이라고 할 수 있으나, 하필 유일한 1패가 직전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의 패배였습니다. 챔피언스리그 대회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단 1패임에도 꽤 치명적인 결과. 이번 홈에서는 이 0-1 패배의 결과를 확실하게 뒤집는 결과를 만들어야 합니다. 플로렌치의 복귀가 다가왔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복귀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에메르송 역시 부상으로 빠져 있기에, 측면 수비의 뎁스에 대한 문제는 여전합니다. 더불어 미드필더 로프터스-치크의 부상도 지속되는 중. 다만 지난 1차전 징계로 빠졌던 무사가 복귀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부상자가 없지는 않지만, 일단 페예노르트에 비해 스쿼드 컨디션이 좋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지난 1차전에서 패배한 밀란은 이번 경기에서 다득점의 승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다만 밀란은 최근 6경기 중 단 2경기에서만 멀티 득점(2득점 이상)에 성공하는 다소 아쉬운 공격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번 겨울 히메네스와 주앙 펠릭스를 영입하며 공격진에 큰 변화를 주었고, 이 변화는 나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전체적으로 결과를 내기엔 다소 부족해 보이는 모습입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펠릭스가 영입 이후 곧바로 ...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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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AS 모나코 vs 벤피카 24-25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프리뷰 - 치열했던 직전 맞대결, 또 한번의 난타전을 기대하다

AS 모나코 리그앙 11승 4무 6패 직전 파리 생제르망과의 경기에서 1-4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1승 2패의 성적을 기록 중. 물론 이 중 2패가 인터밀란, 파리 생제르망이라는 상위 전력 팀들과의 경기였지만, 퀄리티의 차이를 극복하는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는 점에서 팬들이 다소 아쉬움을 느낄 수는 있을 것입니다. 또한 중요한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3골차의 대패를 당했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스쿼드 상태도 그리 좋지 않습니다. 수비진에 '주전 센터백' 싱고와 측면 자원인 테제가 몸 상태가 좋지 않고, 직전 인테르전에서 퇴장을 당한 마위사도 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습니다. '주전 미드필더' 카마라 역시 결장 가능성이 있고, 공격진에도 일레니케나와 발로건 같은 젊은 자원들의 결장이 유력한 상황. 수비진에 부상과 징계로 인해 공백 문제가 크고, 다른 포지션에도 약간의 문제들이 보이는 상황입니다. 지난 8경기 중 무득점으로 마친 경기는 단 1경기 뿐. 공격진에서 나름 꾸준함을 보이고는 있습니다. 다만 이 8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3경기에 불과합니다. 무득점 비율이 낮은 편이긴 하나, 폭발적인 위력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습니다. 팀내 최다 득점자인 벤 세기르가 최근 8경기에서 득점이 없으며, 반대 측면의 아클리오제 역시 최근 7경기에서 단 1골 1도움만을 기록 중...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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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페예노르트 vs AC밀란 24-25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프리뷰 - 밀란의 창이 되어 돌아온 히메네스, 감독마저 떠나보낸 페예노르트

페예노르트 에레디비지에 11승 6무 4패 직전 스파르타 로테르담과의 경기에서 3-0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 이전 3경기에서 3연패를 허용했었는데, 이러한 최근 부진의 여파로 인해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이 경질되었습니다. 중요한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경기 직전에 감독을 경질시킨터라 현지에서도 적지 않은 논란이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이번 1차전은 유스팀 감독인 보스카트가 팀을 이끌게 될 것이 유력합니다. '주전 풀백' 루톰바가 장기 부상에 시달리는 상황에, '주전 센터백' 트라우너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더불어 미드필드진에도 제루키가 빠져있고, 2선 자원인 스텡스와 나제도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부상자 수가 아주 많진 않지만, 특히 수비진 쪽에 주전 공백이 보인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직전 경기에서 3득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최근 9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단 3경기에 불과합니다. 공격에서 계속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는 중. 물론 이 경기 중에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3-0의 완승을 따낸 경기도 있긴 하나, 이 팀에게 지속적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기대하기란 어려워 보입니다. 더불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의 '핵심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바로 이 경기 상대인 AC밀란에 보냈다는 점도 치명적인 문제입니다. 지난 홈 7경기에서 5승 1무 1패의 성적을 기록했습니...

2025.02.11
15시간 전참여 콘텐츠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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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 vs 피오렌티나 24-25 세리에A 26R 프리뷰 - 강등 경쟁 이어가는 베로나, 연패에 빠진 피오렌티나

엘라스 베로나 세리에A 7승 2무 16패 직전 AC밀란과의 경기에서 0-1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7경기에서 1승 2무 4패의 성적을 기록 중. 후반기에도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면서 강등권 경쟁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25R 종료 시점에 13위 코모와의 승점 차이도 단 2점에 불과하기에, 잔여 일정동안 분위기를 반전시킨다면 충분히 더 위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수비진에 프레세가 부상으로 빠졌고, 미드필드진에도 하루이와 '주전 미드필더' 세르다르가 이탈했습니다. 더불어 공격진에도 '핵심 공격수' 텡스테드가 빠졌습니다. 리브라멘토가 벤치에 복귀하긴 했지만 텡스테드의 공백을 온전히 메우긴 어려워 보입니다. 여기에 '주전 윙백' 브라다리치가 경고 누적 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었습니다. 최근 7경기 중 5경기를 무득점으로 마쳤을 정도로 공격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주전 공격수이자 팀내 최다 득점자인 텡스테드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최전방의 무게감이 확연히 낮아진 것이 아쉬운 부분. 모스케라와 사르 같은 대체 자원들이 그의 부상 공백을 메워주지 못하면서 공격 문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피오렌티나가 수비적으로 아주 안정된 팀은 아니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상대 수비를 공략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홈 6경기에서 단 1경기만 비겼...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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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북 현대 vs 광주FC 2025 K리그1 2R 프리뷰 - '포옛볼' 장착하며 달라진 전북, 약해진 스쿼드가 아쉬운 광주

전북 현대 K리그1 1승 직전 포트와의 경기에서 1-0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시즌 초반 ACL2 2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고, 리그 첫 경기였던 김천전에서도 2-1 역전승을 따내며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거스 포옛 감독을 선임하며 이전 시즌과는 확연히 다른 성과에 대한 의지를 보였고, 일단 시즌 스타트는 충분히 그 기대치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송범근을 다시 영입하며 이적한 김준홍의 빈자리를 채웠습니다. 더불어 김영빈과 최우진을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했고, 공격진에도 콤파뇨라는 확실한 1선 자원을 영입하며 적절한 보강을 이뤄냈습니다. 영입 숫자가 많지는 않지만, 나름 주목 받는 영입을 이뤄냈고, 김천과의 1라운드에서 이 선수들이 모두 선발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 김태현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었다는 문제가 있고, 홍정호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더불어 공격진에도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 보입니다. 포옛 감독이 부임한 후 확실히 공격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풀백들을 깊게 전진시켜 측면의 폭을 넓히고, 2선 자원들을 적극 전진시켜 박스 앞쪽 공간을 적극 활용하려는 시도를 보여줬습니다. 최전방에는 힘과 높이가 확실한 콤파뇨를 배치하며 상대 센터백들에게 부담을 안겨주고, 1-2선 / 중앙-측면의 활발한 연계를 통해 이전 시즌보다는...

1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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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토리노 vs AC밀란 24-25 세리에A 26R 프리뷰 - 챔스에서 무너진 밀란, 리그에선 어떨까

토리노 세리에A 6승 10무 9패 직전 볼로냐와의 경기에서 2-3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9경기에서 1승 6무 2패의 성적을 기록 중. 최근 승점 획득률 자체는 높지만, 무승부 비율이 매우 높고 정작 승률을 높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 더불어 직전 경기 패배로 인해 꾸준히 승점을 획득하고 있던 흐름마저 끊어졌습니다. 다행히 강등권과는 승점 차이가 꽤 벌어져 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최근의 흐름이 결코 긍정적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주전 센터백' 마시나가 경고 누적 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에 결장합니다. 슈어스의 장기 부상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상위 전력의 밀란을 상대하는 경기에서 주전 수비수의 이탈은 꽤 뼈아픈 부분. 이를 포함해 3선의 타메제와 일리치, 일칸이 빠지며 이쪽도 뎁스가 얇아졌고, 공격진에도 '유망주' 은지와 '주전 공격수' 자파타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9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공격력이 심각한 문제라고 볼 수는 없지만, 폭발력은 다소 부족해 보이는 흐름. 앞서 언급했듯이 '주전 공격수' 자파타가 시즌 초반 부상을 당한 이후 장기적인 이탈을 당한 상황에서, 팀내 최다 득점자인 아담스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최근 출전한 리그 7경기 중 6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살라마를 영입하며 최전방 자리를 보강했지만, 그가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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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vs 경남FC 2025 K리그2 1R 프리뷰 - '생존왕' 타이틀을 놓친 인천, 2부의 왕을 노리다

인천 유나이티드 2024 K리그1 9승 12무 17패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12위를 기록하며 강등된 인천입니다. 한때 ACL에 진출할 정도로 상위권의 성적을 냈던 팀이기도 하지만, 결국 지난 시즌 내내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생존왕' 타이틀을 내려놓고 K리그2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프리시즌동안 2부리그 팀 답지 않은 전력을 갖춰나가며 단숨에 승격 유력 후보로 떠오른 팀이기도 합니다. 가장 큰 부분은 지난 시즌 강원에서 엄청난 성적을 내며 'K리그1 올해의 감독'을 차지했던 윤정환 감독을 선임했다는 점입니다. 1부 팀인 강원에서조차 연봉 협상에서 이견을 보이며 잡지 못했는데, 그 윤정환 감독을 잡았다는 것에서 인천의 승격 의지를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스쿼드 역시 오히려 작년보다 더 강해졌다는 평가입니다. 지난 시즌 1부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무고사가 그대로 팀에 잔류했습니다. 더불어 1부에서도 최상급 윙어로 꼽혔던 제르소 역시 팀에 잔류. 여기에 몇시즌전 전북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바로우까지 합류했습니다. 무고사, 제르소, 바로우의 조합을 통해 중앙과 측면에서 모두 1부리그급 위력을 보일 수 있는 팀이 되었습니다. 이밖에 이주용, 이상기, 김명순, 이동률 등을 영입하며 전 포지션에 걸쳐 골고루 보강을 이뤄냈습니다. 지난 시즌 무고사가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개인적인 성과는 있었지만, 팀은 제주와 함께 K리그1 3...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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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FC서울 vs FC안양 2025 K리그1 2R 프리뷰 - 가장 뜨거운 라이벌리, 역사적인 첫 리그 맞대결

FC서울 K리그1 1패 직전 제주와의 1R 경기에서 0-2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지난 시즌 김기동 감독 지휘하에 준수한 성과를 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적절한 보강을 통해 확실히 강해졌다는 평가를 들었던 팀. 때문에 이번 시즌 시작 전부터 우승후보로 꼽히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일단 1R에서의 경기 내용이나 결과는 기대치에 한참 못미치는 모습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주전급 자원으로 평가 받는 센터백 이상민은 장기 부상으로 인해 지난해 1경기도 뛰지 못했고, 올해 역시 복귀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일단 김주성과 야잔 같은 주전 자원들이 건재하고, 이한도라는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했기에 공백이 크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더불어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진수나 문선민, 정승원 같은 좋은 자원들을 영입하며 질적으로 큰 향상을 이뤄내기도 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일류첸코가 떠난 최전방 자리에 별다른 보강이 없다는 점입니다. 지난 시즌말 경기들을 포함해 최근 9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단 1경기 뿐입니다. 분명 인상적인 성과를 낸 지난 시즌이긴 하나, 시즌 말미에는 공격에서 꾸준히 답답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일류첸코는 지난 시즌 내내 득점왕 경쟁을 이어갔지만 분명 기대만큼 꾸준히 득점해주던 선수는 아니었고, 이번 시즌 과감히 1선의 교체를 시도했지만 일단 리그 개막전까지 마땅한 영입이 없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

2일 전
2024.09.11참여 콘텐츠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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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대한민국 오만전 3-1 승리, 막판에 결정된 홍명보 감독의 첫 승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 재부임 후 두번째 경기만에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에이스 손흥민이 1골 2도움을 기록, 모든 골에 관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홈에서 치뤄졌던 팔레스타인전의 무력했던 무승부 후 높아진 강도의 비판에 직면했던 홍명보 감독은, 이번 승리로 일단 그 수위를 약간은 낮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전방에 오세훈을 세우고, 2선에 황희찬, 손흥민, 이강인을 배치하여 공격진을 구성했습니다. 확실히 오만의 선수진에 비해선 퀄리티가 높은 조합이지만, 지난 팔레스타인전처럼 단순히 선수 이름값이 앞선다고 점수를 쉽게 따는 경기가 되진 못했습니다. 전반 초반 황희찬의 골로 쉽게 앞서간 대한민국이나 전반 막판 정승현의 자책골로 1-1 스코어를 안고 전반전을 끝마치게 되었습니다. 이후 톱에 배치했던 오세훈을 빼고 이재성을 넣으며 공격진 재구성에 들어갔던 홍명보 감독이나, 경기는 막판까지 잘 풀리진 않았습니다. 오만은 상당히 수비적인 운영을 보이며 공간을 내주지 않았고, 이강인이 활발히 움직이긴 했으나 중간중간 동선이 겹치는 등 공격 과정이 확실히 정돈되지 못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허나 후반 82분에 손흥민이 전방에서 버텨내며 공을 지켜줬고, 수비수들에 둘러쌓인 상황에 날카로운 슈팅을 통해 골을 넣으며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6분이라는 긴 추가시간이 주어졌고, 경기 막판 교체 투입된 주민규가 추가골까지 넣으며 ...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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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첫 단추 잘 못 꿴 홍명보호, 팔레스타인전에서 무승부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첫 경기를 치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FIFA 랭킹 96위' 팔레스타인과 홈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감독 부임때부터 많은 논란을 야기했던 선임이었고, 때문에 경기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돌려야 했으나 결국 홍명보 감독 본인과 팬들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주민규를 최전방에 세우고, 2선에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 같은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을 배치하며 공격적인 구성을 내세웠습니다. 풀백 황문기가 대표팀 데뷔전을 선발 출전으로 치루긴 했지만, 전체적인 구성은 이전과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팔레스타인전 주요 스탯 대한민국은 경기 내내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여러번의 공격 시도를 할 수 있었으나, 효과적인 공격을 만들어내진 못했습니다. 16번의 슈팅 시도와 4번의 빅찬스에도 불구하고 결국 단 1골도 만들어내지 못했는데, 분명 상대 골키퍼의 준수한 활약과 약간의 불운이 겹치긴 했지만 잡아야할 경기를 놓친 것에 많은 변명은 필요치 않습니다. 팔레스타인보다 더 퀄리티 높은 스쿼드임에도 불구하고 그 퀄리티 차이를 증명하지 못했습니다. 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을 적임자로 판단해 울산 감독이던 그를 선임하는 강수를 뒀지만, 첫 단추는 잘못 꿰어지고 말았습니다. 같은 시각 일본은 중국을 상대로 7-0의 대승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졸전은 더더욱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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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선임 후 첫 국가대표 명단 발표... 양민혁, 황문기, 최우진, 이한범 최초 발탁

팔레스타인, 오만전 대표팀 명단 A대표팀에 첫 발탁된 양민혁 홍명보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다가오는 팔레스타인전, 오만전을 치를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 명단에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기존 주축 자원은 물론이고 양민혁을 포함해 황문기, 이한범, 최우진 같은 A대표팀에 첫 발탁된 선수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부상으로 아웃된 조규성이 명단에서 빠졌고, 현재 J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기록 중인 오세훈이 발탁되었습니다. 양민혁은 현재 강원FC 소속으로, 올 시즌 K리그1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06년생 윙어입니다. 현재 리그 28경기 8골 5도움을 기록 중이며, 이번 여름 이미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의 이적을 확정 지으며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현재 강원은 리그 우승 경쟁을 다투고 있고, 그는 사실상 리그 영플레이어상을 확정 지은 상황에 MVP 자리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A대표팀에 첫 발탁된 황문기 황문기 역시 현재 강원FC 소속으로, 팀의 부주장이자 주전 오른쪽 풀백입니다. 현재 K리그1 29경기 1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선두 경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윤정환 감독이 그를 오른쪽 풀백 자원으로 기용하며 포지션 변경을 시도했고, 초반에는 약간 불안했으나 현재는 동포지션 내에선 리그 최상위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최우진은 현재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팀의 주전 왼쪽...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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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위원의 입장에 대한 축구협회의 반박... 감독 선임은 늦더니 여론 대응은 빠르다

박주호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이 유튜브에서 축구협회를 공개 저격한 이후, 축구협회는(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많은 비판과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불과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축구협회는 이 영상에 대한 공개적인 반박문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 KFA | 대한축구협회 KFA, 대한축구협회, Korea Football Association www.kfa.or.kr 반박문의 요지는 제 10차 전력강화위원회에 박주호 위원이 참여했고, 이 자리에서 홍명보 감독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 최종 후보자들을 검토하여 감독을 선임했기 때문에 '절차가 아니다' '잘못됐다' 라는 발언은 잘못됐다. 라는 것입니다. 또한 협회는 '대한축구협회는 박주호의 이러한 언행이 위원회 위원으로서 규정상 어긋난 부분이 있는 지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고 필요한 대응을 진행할 것입니다.' 라는 문구를 통해 법적 조치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협회는 클린스만 감독이 떠난 이후 약 5개월동안 새 감독을 찾지 못했고, 그 기간동안 황선홍 감독과 김도훈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내세우며 시간을 벌었습니다. 허나 그 5개월간의 감독 찾기 과정 끝에 선임한 것은 결국 'K리그 우승감독'인 홍명보 감독이었고, 이임생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K리그와 울산 팬들에게 미안함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결국 국내에서 답을 찾기로 했다면 이렇게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고...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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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감독에 울산HD 감독 홍명보 확정... 축구협회 8일 브리핑 예정

여러 소식이 난무하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가 드디어 확정되었습니다. 주인공은 현재 울산HD 소속의 홍명보 감독으로, 그는 이미 국가대표 감독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경험한바 있습니다. 선수 시절 2002월드컵 4강과 월드컵 브론즈볼을 따내는 등 국가대표의 영웅이었고, 이후 대표팀 코치와 수석코치를 맡으며 무난하게 지도자 데뷔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U-20 국가대표 감독과 U-23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았고,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따내며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아 A대표팀 감독까지 맡을 수 있었습니다. 허나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좋지 않은 성적으로 불명예스럽게 대표팀을 떠났고, 이후 항저우 뤼청을 맡으면서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감독으로서의 평가가 추락했습니다. 그렇게 무너졌던 홍명보 감독이지만, 2021시즌부터 울산 감독을 맡았고 울산이 염원하던 리그 우승을 2022,2023시즌 2연속으로 이뤄내며 평가를 다시 뒤집는데 성공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떠난 이후 끊임없이 국가대표 감독직 후보로 올랐던 홍명보 감독이었고, 이에 울산 서포터즈인 처용전사가 올해 2월 축구협회를 상대로 트럭시위까지 진행한 바가 있습니다. 또한 홍명보 감독 본인도 며칠전에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이나 협회에 대해 비판적인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때문에 그가 국가대표 감독에 선임되는 것이 의아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K리그1 21R 경기가...

2024.07.07
2025.02.15참여 콘텐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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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레버쿠젠 vs 바이에른 뮌헨 24-25 분데스리가 22R 프리뷰 - 간격이 크게 벌어진 1,2위의 맞대결

레버쿠젠 분데스리가 13승 7무 1패 직전 볼스프수브르콰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의 성적을 기록 중(컵대회 연장 승리 포함). 이번 시즌에도 전체적으로 준수한 성적을 내곤 있지만, 최근 리그에서 무승부 비율이 높아지며 뮌헨과의 승점 격차가 8점까지 벌어졌습니다. 이 경기를 잡더라도 차이가 여전히 크지만, 일단 이 경기는 무조건적으로 잡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수비진에 벨로시안과 에르모소가 이탈했고, 공격진에는 테리어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 물론 부상자 수가 많지는 않지만, 이번 겨울 새롭게 영입한 에르모소가 곧바로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이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직전 볼프스부르크전 무득점의 결과는 아쉬운 부분이지만, 최근 17경기 중 12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꾸준하게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팀이기도 합니다. 보니페이스가 최근 3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폼을 확실히 끌어 올렸고, 쉬크 역시 최근 3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 '에이스' 비르츠가 이 3경기동안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여전히 영향력이 높은 편이기도 합니다. 홈 경기이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좀 더 주도권을 가져갈 것으로 보이기에, 이 경기에선 최전방의 보니페이스, 혹은 쉬크의 피지컬을 활용한 다이렉트한 플레이가 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레버쿠젠에겐 비르츠라는 ...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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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vs 슈투트가르트 24-25 분데스리가 21R 프리뷰 - 2연승과 새 감독 부임, 반등을 노리는 도르트문트

도르트문트 분데스리가 8승 5무 7패 직전 하이덴하임과의 경기에서 2-1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2경기에서 2연승을 기록 중. 볼로냐와의 챔피언스리그에서 패배한 이후 누리 사힌 감독이 경질되었고, 최근에야 니코 코바치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새로운 감독이 들어서기 전 연승의 흐름을 만들어내면서 어느 정도 팀 분위기는 수습한 상태. 결국 코바치 감독이 얼마나 좋은 성과를 내는지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팀에 부상자 수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다만 주전 센터백인 쥘레가 여전히 부상 중인데다, 또 다른 주전 자원인 슐로터백이 퇴장 징계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었습니다. 최근 실점이 적지 않은 상황인데 수비진에 공백 문제가 커지면서 여전히 이 문제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주전 미드필더' 은메차가 부상으로 빠진 것도 아쉬운 부분. 이 공백을 채우기 위해 추쿠에메카를 임대로 영입했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연속적으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핵심 공격수' 기라시가 최근 4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는 등 매우 좋은 폼을 보이고 있습니다. '핵심 윙어' 기튼스의 생산력이 다소 떨어진 상황이나, 기라시가 전방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 공격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전 2선 자원인 브란트 역시 최근 3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하는 등 활약이 준수한 편입니다. 물론 앞서 언급했듯이 수비적으...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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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vs 도르트문트 24-25 분데스리가 18R 프리뷰 - 기세 올린 프랑크푸르트, 흔들리는 '천적' 도르트문트를 만나다

프랑크푸르트 분데스리가 10승 3무 4패 직전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4-1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2경기에서 2연승을 기록 중. 그 이전 5경기에서 1무 4패라는 매우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었는데, 1월 들어 치른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팀 분위기를 뒤집는데 성공했습니다. 2위 레버쿠젠과의 격차는 있지만, 다시 상위권 경쟁을 치를 수 있는 흐름이 되었습니다. 부상 문제가 심각한 편도 아닙니다. 약간의 부상이 있었던 바호야가 직전 경기 벤치에 포함되면서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센터백 아멘다가 여전히 부상 중이긴 하나, 주전급 자원이 아닌만큼 이탈로 인한 문제가 크지 않습니다. 그 밖에 뚜렷한 부상 문제는 보이지 않기에, 거의 100%에 가까운 스쿼드 컨디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4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단 1경기 뿐입니다. 그나마 그 경기가 가장 직전에 치른 경기였다는 점이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 그래도 '에이스' 마르무쉬가 최근 2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그가 맨시티로 이적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지만, 일단 이적 작업이 확정되지 않았기에 이번 경기 역시 프랑크푸르트는 그의 생산력에 크게 의존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 시즌 리그에서 따낸 10승 중 홈 승리가 5승, 원정 승리가 5승으로 홈과 원정에서의 성과가 비슷합니다. 또...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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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vs 레버쿠젠 24-25 분데스리가 16R 프리뷰 - 반등을 노리는 도르트문트, '폭주기관차' 레버쿠젠을 마주하다

도르트문트 분데스리가 7승 4무 4패 직전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3-1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기분 좋은 다득점 승리이긴 하지만, 이 경기 이전 4경기에서 3무 1패의 성적을 기록했기에 전체적인 팀 분위기가 아주 좋다고 할 순 없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누리 샤힌을 감독으로 선임하는 이색적인 선택을 보여줬지만, 전반기만 좋고 봤을때 그 선택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주전 센터백' 쥘레가 여전히 부상 중인 상황. 그나마 안톤이 직전 경기에 교체로 출전하며 복귀를 알렸지만, 이번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팀 훈련에서는 상태가 좋지 않아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주전 풀백' 벤세바이니 역시 독감 문제로 인해 훈련에서 제외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수비진의 구멍이 더 커진 상황이라, 후방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기에 '주전 미드필더' 그로스가 이번 경기를 퇴장 징계로 인해 나설 수 없지만, 자비처의 복귀가 유력하다는 긍정적인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 중. 전반기 내내 공격에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일단 최근 경기들에선 어느 정도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주전 윙어' 기튼스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했고, 반대 측면의 말렌이 직전 경기 골을 기록하며 감각을 끌어 올렸다는 점도 긍정적. 또한 브란트가 부상 복귀 후 ...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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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레버쿠젠,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 달성

바이엘 레버쿠젠은 23-24시즌 분데스리가 34R 아우스크부르크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습니다. 이에 이번 시즌 리그 28승 6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분데스리가 최초의 무패 우승팀에 등극했습니다. 레버쿠젠은 이제 아탈란타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과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DFB포칼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 2경기에서 승리한다면, 그들은 이번 시즌 무패 기록과 함께 3개의 우승컵을 가져갈 수 있게 됩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22-23시즌 10월에 레버쿠젠에 부임했고, 그 시즌에 리그 6위와 유로파리그 4강행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며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지었고, 이제 유로파리그와 DFB포칼 결승전까지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는 단기간에 팀을 유럽에서 손꼽히는 강팀 반열에 올려놓았고, 감독으로서도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의 향후 행보도 기대됩니다.

2024.05.19
3일 전참여 콘텐츠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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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아스톤 빌라 vs 리버풀 24-25 프리미어리그 29R 프리뷰 - '홈 스윗 홈' 아스톤 빌라, 리버풀의 단독 질주 막아낼까

아스톤 빌라 EPL 10승 8무 7패 직전 입스위치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전반전부터 상대쪽에 퇴장자가 발생하며 유리한 조건이 되었음에도 선제 실점 이후 간신히 동점을 맞추며 승점 1점만을 따낸 경기. 일단 지지 않았지만 결코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7경기에서 2승 3무 2패의 성적을 기록 중. 리그 경기로만 한정하면 최근 4경기 3무 1패로 무승 흐름을 기록했습니다. 전력이 만만치 않은 팀이긴 하나, 최근의 부진으로 인해 순위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스쿼드 상황도 그리 좋지 않습니다. 특히나 수비진 쪽에 부상자가 몰려 있다는 점이 불안한 부분. '주전 센터백' 토레스가 한달 넘게 부상 중이며 또 다른 주전 자원인 콘사도 복귀 직후 또 다시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미 하우스가 장기 부상 중인 상황에 두명의 주전급 센터백이 이탈하며 중앙 공백이 매우 커진 상태. 더불어 측면의 캐쉬 역시 부상으로 빠져 있습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지난 경기에서 복귀한 밍스가 큰 문제 없이 경기를 잘 마쳤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중원에도 오나나와 바클리 같은 자원들이 빠져 있는데, 직전 입스위치전에서 카마라마저 부상을 당했습니다. 카마라는 3선은 물론 최근 뎁스가 얇아진 센터백 자리의 공백까지 메워줄 정도의 전천후 자원인데, 그의 이탈은 팀의 부상 문제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소입니다. 지난...

3일 전
9
[EPL] 토트넘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4-25 프리미어리그 25R 프리뷰 - '강등의 늪' 바로 위, 부진한 흐름 속의 맞대결 (토트넘 맨유)

토트넘 EPL 8승 3무 13패 직전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1-2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2경기 2연패를 허용 중. 이 2연패로 리그컵과 FA컵에서 모두 탈락했고, 현재 리그에서도 강등권과 순위 격차가 크지 않을 정도로 하위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시즌 내내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에 대해 여러 얘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 확실하게 감독 교체에 대한 얘기는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토트넘의 부진에는 부상으로 인한 문제가 엮여 있습니다. 허나 현재 스쿼드 상황은 분명 이전의 몇 경기보다는 긍정적. '주전 골키퍼' 비카리오의 복귀가 유력하며, '주전 풀백' 우도기와 '핵심 미드필더' 매디슨도 복귀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여전히 로메로와 반더벤 같은 수비의 핵심 자원들이 부상 중이고, 드라구신 역시 복귀가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중앙 수비 쪽 문제는 여전할 것. 더불어 공격진에도 솔랑케와 히샬리송이 모두 아웃되었고, 베르너 역시 복귀까지 약간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멀티 득점(2득점 이상)에 실패했습니다. 그 이전 2경기에선 연속적으로 멀티 득점에 성공했었는데, 솔랑케가 빠진 상황에 히샬리송까지 아웃된 것이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나마 이적시장 마감 직전 텔을 영입했고, 이 텔이 직전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문...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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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레스터 시티 vs 아스날 24-25 프리미어리그 25R 프리뷰 - 살아나지 못하는 레스터, 부상 악재가 덮친 아스날

레스터 시티 EPL 4승 5무 15패 직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2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경기 막판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인해 패배하는 억울한 결과가 있었던 경기.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12경기에서 2승 1무 9패의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이번 시즌 지속적으로 강등권에 머물러 있었기에 시즌 중에 과감하게 반니스텔루이 감독을 새로 선임했으나, 반니 감독 부임 이후 치른 13경기에서 3승 1무 9패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수비진의 베스테르고르와 크리스티안센은 여전히 출전 여부가 의심스러운 상황이고, 페레이라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 중입니다. 더불어 공격진에도 2선 자원인 파타우가 빠졌고, '핵심 공격수' 바디가 부상으로 빠져 있다는 점도 매우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지난 11경기 중 단 2경기에서만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고, 이 중 6경기를 무득점으로 마쳤습니다. 반니 감독 부임 이후로도 공격 성과가 뚜렷하게 나아진 바가 없다는 평가. 핵심 공격수이자 팀내 최다 득점자인 바디의 부상 여파가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고, 시즌 초반 폼이 좋았던 부오나노테가 최근에는 폼이 완전히 떨어진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이번 이적시장 기간동안에는 PSR 규정에 대한 압박을 느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고, 디렉터인 루드킨을 포함한 수뇌부들에 대한 팬들의 불만이 극에 달한 상황입니다. 최근 홈 6경기...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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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아스톤 빌라 vs 토트넘 24-25 FA컵 4R 프리뷰 - 침체된 분위기와 지속되는 부상 문제, 비슷한 어려움에 직면한 두 팀의 맞대결

아스톤 빌라 EPL 10승 7무 7패 직전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0-2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6경기에서 1승 2무 2패의 성적을 기록 중. 12월과 1월 중순까지는 괜찮은 성적을 내던 팀이지만, 1월말부터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강등권 경쟁 중인 울버햄튼에게도 패배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도전 행보가 더욱 쉽지 않아졌습니다. 스쿼드에 부상자 수가 적지 않습니다. '주전 센터백' 토레스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복귀했던 밍스 역시 또 다시 부상으로 빠졌습니다. 측면 자원인 캐시 역시 부상 중. 여기에 미드필드에 바클리도 빠져있고, 전방에는 '핵심 공격수' 왓킨스가 부상으로 빠지며 공백 문제를 크게 느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최근 4경기 중 단 1경기에서만 멀티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공격력이 그리 좋지 않은 상황인데, 앞서 언급했듯이 왓킨스마저 부상으로 빠져버렸기에 이 문제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미 다른 1선 자원인 듀란을 사우디로 보냈기에, 새로 영입한 말런이나 래쉬포드를 활용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다만 두 선수 모두 전 소속팀에서 그리 좋은 활약을 보이진 못했기에 곧바로 공격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수비적으로도 최근 2경기에서 연속적으로 멀티 실점(2실점 이상)을 허용할 정도로 안정성이 떨어진 상황. 이쪽도 토레스와 밍스가 부상으로 빠진 상...

202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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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컵] 리버풀 vs 토트넘 24-25 리그컵 4강 2차전 프리뷰 - '이변의 패배' 만회해야 하는 리버풀, 또 한번의 반전을 노리는 토트넘

리버풀 EPL 17승 5무 1패 직전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2-0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상승세의 본머스를 상대로 무난한 2골차의 승리를 따내며 리그 선두 자리를 공고히했고, 여전히 리그에서 가장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7경기에서 5승 1무 1패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16강을 확정짓고 치른 PSV전에서만 패배했을뿐, 이외 다른 경기들에선 대부분 만족할만한 결과를 따냈었습니다. 부상자 수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다만 고메스가 여전히 부상 중이고, '주전 풀백' 아놀드도 부상을 당함에 따라 수비진 뎁스에 약간은 문제가 생겼습니다. 물론 고메스는 주전급 자원이 아니고, 아놀드도 브래들리라는 확실한 대체 자원이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공백 문제가 크게 느껴지진 않을 것입니다. 최근 5경기에서 모두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에이스' 살라가 이번 시즌 유럽리그 최고의 윙어로 꼽힐만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고, 학포(최근 3경기 3골 1도움)의 폼도 괜찮은 편. 더불어 감기 문제로 우려가 있던 누녜즈도 빠르게 복귀했고, 조타도 직전 경기 벤치에 복귀하며 이번 경기 출전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현재 1골차로 뒤져 있는 상황이기에, 이번 경기 매우 공격적인 조합과 운영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홈 3경기에서 3연승을 기록 중. 더불어 최근 15번의 홈 경기에서 13...

2025.02.06
5일 전참여 콘텐츠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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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바르셀로나 vs 라요 바예카노 24-25 프리메라리가 24R 프리뷰 - 선두 탈환 기회 앞에 선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라리가 15승 3무 5패 직전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4-1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11경기에서 9승 2무의 성적을 기록 중. 지난해 12월 리그에서 매우 주춤한 흐름을 보이며 선두권에서 다소 멀어졌지만, 최근 우승 경쟁 팀들이 주춤한 사이 확실히 치고 올라오며 다시 선두 탈환의 기회를 잡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를 승리한다면 오랜만에 리그 선두 자리에 앉을 수 있게 됩니다. '주전 골키퍼' 슈테겐이 여전히 부상 중인 상황. 더불어 수비진에 크리스텐센과 미드필드진에 베르날이 부상으로 빠져 있습니다. 부상자 수가 많지는 않고, 핵심 자원의 이탈이라고 할만한 부상이 슈테겐 외에는 없습니다. 스쿼드 컨디션이 100%라고 보긴 어렵지만, 경기력이 크게 꺾일만한 상황도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물론 최근 리그에서 폼이 좋았던 페르민 로페즈의 퇴장 징계 결장이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순 있습니다. 최근 11경기 중 9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꾸준히 공격에서 좋은 성과를 냈던 팀입니다. '핵심 공격수' 레반도프스키가 최근 5경기 5골로 여전히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에이스' 하피냐 역시 이 5경기동안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이제는 유럽 최고의 윙어로 불러도 손색없는 퍼포먼스를 보입니다. 반대 측면의 야말도 최근 5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생산력을 유지 중. 중앙과 측면에서 모두...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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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문도 데포르티보 : 한국에서 2번의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인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한국 투어)

바르셀로나, 대한민국에서 2번의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 그들은 여름 투어에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며, 2경기를 합쳐 약 1,000만 유로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프리시즌에 투어를 위해 아시아를 방문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한국의 프로모션 회사인 D-drive 코퍼레이션과 5월 30일 이전에 4번의 경기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고, 일본에서 2경기, 그리고 한국에서 2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이 클럽은 한국에서의 투어를 통해 약 1,000만 유로를 벌어 들일 예정입니다. 현재 상대팀의 이름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K리그에서 최고의 한 팀을 선정해서 치르거나, 혹은 K리그 올스타 팀을 구성하여 상대하는 것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상대로는 다른 유럽 팀들이 고려되고 있는데, 리버풀 혹은 토트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5월 31일에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지기에,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성적에 따라 이 계약은 불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l Barça ultima dos amistosos en Corea El Barça regresará a Asia este verano para realizar la pretemporada. Está por contrato. El club blaugrana firmó un acuerdo con la empresa promotora co...

202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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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4-25 프리메라리가 23R 프리뷰 - 왕좌의 앞에서 펼쳐지는 '마드리드 더비' (레알마드리드 AT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15승 4무 3패 직전 레가네스와의 경기에서 3-2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7경기에서 6승 1무의 성적을 기록 중(연장 승리 포함).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코파델레이까지 모두 좋은 성과를 내면서 순항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리그 테이블에서도 여전히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데, 이번 경기의 상대인 AT마드리드가 승점 1점차로 추격하고 있기에 방심해선 안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부상으로 인한 문제가 적지 않습니다. 부상자 수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수비진에 부상 자원이 집중되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 '핵심 센터백' 뤼디거를 포함해 밀리탕, 알라바 같은 주전급 센터백 자원들이 모두 부상으로 빠져 있으며, 카르바할도 부상을 안고 있어 측면 쪽에도 부상 문제를 안고 있는 상황입니다. 3선 자원인 추아메니를 센터백으로 활용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고, 03년생의 유망주 센터백인 아센시오도 꾸준히 기용하며 이 공백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습니다. 최근 16경기 중 15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안첼로티 체제에서의 경기력에 대해선 꾸준히 의문부호가 달리긴 하나, 그와 별개로 공격에서의 성과만큼은 꾸준하게 얻어내고 있는 팀입니다. 시즌 초반 기대치에 못미치는 활약을 보인 음바페가 최근에는 확실히 좋은 폼을 보이고 있고, 엔드릭이나 가르시아 같은 유망주들도 최근 경기들에서 골을 기록하고...

202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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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바르셀로나 vs 아탈란타 24-25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8 프리뷰 - 16강을 예약한 바르셀로나, 이변의 결과가 필요한 아탈란타

바르셀로나 라리가 13승 3무 5패 직전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7-1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7경기에서 6승 1무의 성적을 기록 중. 리그에선 흐름이 잠시 주춤한 모양새이지만, 어쨌든 모든 대회에서 좋은 승률을 기록하며 상승세의 흐름을 타고 있는 팀입니다. 현재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행을 확정 지은 두 팀 중 한팀으로, 이 대회에서는 특히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팀이기도 합니다. 슈테겐, 이니고, 올모 같은 주전급 자원들이 부상으로 빠져 있습니다. 여기에 벤치에 복귀했던 크리스텐센마저 다시 부상으로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센터백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수비진의 모든 자리를 소화할 수 있는 파레가 1군 훈련에 합류한 상태. 또한 부상으로 직전 경기에 빠졌던 '핵심 미드필더' 페드리가 복귀할 수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최근 7경기 중 6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이 7경기 중 5경기가 4득점 이상의 경기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꾸준하게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는 중. '핵심 공격수' 레반도프스키의 득점력이 여전히 좋은 편이고, '에이스' 하피냐의 존재감도 여전히 상당합니다. 더불어 '핵심 윙어' 야말과 직전 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한 페르민 상대 수비수들에게 상당한 부담감을 안겨줄 수 있는 자원들입니다. 지난 홈 2경기에서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그 이전 홈 3경기에서 3연패...

202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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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바르셀로나 vs 발렌시아 24-25 프리메라리가 21R 프리뷰 - '리그 4경기 무승' 바르셀로나, 감독 교체 효과 본 발렌시아를 만나다

바르셀로나 라리가 12승 3무 5패 직전 벤피카와의 경기에서 5-4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후반 중반까지 2골차로 뒤져있던 경기에서 내리 3골을 몰아 넣으며 극적인 역전을 이뤄낸 경기. 이 경기로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지으며 팀의 사기를 확실히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또한 최근 6경기 5승 1무의 성적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리그 경기로만 한정하면 최근 4경기에서 승리가 없기에(2무 2패) 리그 승률을 더 끌어 올려야만 합니다. '주전 골키퍼' 슈테겐과 '주전 센터백' 이니고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지만, 꾸준히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기에 이들의 공백으로 인한 문제는 커보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2선의 올모 역시 부상 문제로 인해 출전 여부가 불확실합니다. 최근 공격력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지난 6경기 중 5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고, 이 중 4경기가 4골 이상을 득점한 경기였습니다. 슈퍼컵, 코파델레이, 챔피언스리그 등 여러 대회에서 다득점 경기를 만들어내며 공격적인 흐름은 확실하게 유지 중. '핵심 공격수' 레반도프스키와 '핵심 윙어' 야말, '에이스' 하피냐 등 1,2선 자원들의 폼이 모두 좋은 편이기에, 이번 경기 역시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수비적인 부분에선 불안함이 적지 않...

202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