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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참여 콘텐츠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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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강등, '생존왕'의 신화가 끝나다... 2024시즌 K리그1 첫 강등팀 확정

파이널B에서 가장 강등 확률이 높았던 인천 유나이티드의 강등이 결국 37R에서 확정되었습니다. 인천은 이날 대전에게 1-2로 패배. 전북에 패배하며 11위로 내려 앉은 대구와의 승점 차는 4점차가 되었고, 남은 경기가 단 1경기에 불과해 이 차이를 뒤집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이고 말았습니다. 결국 2024시즌 최초의 강등팀은 인천 유나이티드가 되었습니다. 인천은 K리그1에서 꾸준히 잔류하면서 '생존왕' 타이틀을 얻어냈던 팀입니다. 특히나 2020시즌에는 리그 15R까지 단 1승도 챙기지 못하며 강등이 매우 유력해보였으나, 이후 12경기에서 7승 1무 4패의 성적을 기록해 리그 11위로 잔류에 성공했었습니다. 당시 인천의 극적인 잔류를 이끌었던 조성환 감독은 이후 2021시즌엔 파이널 라운드 5경기에서 1승 4무로 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팀을 리그 8위로 무난하게 잔류시켰고, 2022시즌엔 무려 리그 4위라는 엄청난 순위로 팀을 이끌며 ACL 출전 티켓까지 따내는 성과를 냈었습니다. 연속된 좋은 성과로 조성환 감독은 상당한 신임을 얻었고, 팀도 2023시즌에 음포쿠, 제르소 같은 고액 연봉의 용병들을 영입함은 물론 그해 여름 무고사가 팀에 복귀하며 확실히 힘을 보태줬었습니다. 인천은 이 2023시즌에도 리그 5위라는 좋은 성적을 내며 확실히 상위권 팀의 이미지를 심어줬습니다. 허나 상위권 팀으로의 확실한 도약을 위해 중요했던 2024시...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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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북 현대 vs 대구FC 2024 K리그 37R 프리뷰 - 여전히 답답한 전북, '세없바왕' 입증한 대구

전북 현대 K리그1 9승 11무 16패 주중 슬랑오르와의 ACL2 경기에서 1-0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직전 ACL2 경기 패배를 설욕하며 그쪽 대회의 위기를 빠르게 넘겼지만, 그 이전 인천과의 리그 경기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리그 경기로만 한정하면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의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전북이 파이널B에 내려온 것도 충격적인 일이지만, 그 파이널B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꽤나 주목을 받고 있는 부분입니다. 부상으로 빠졌던 연제운이 직전 인천전에서 복귀했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 또한 공격진의 티아고 역시 복귀해 주중 ACL2 경기에서 골까지 기록했습니다. 에르난데스의 복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일단 스쿼드 상황 자체는 인천전보다는 나아졌습니다. 다만 최근 중원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보아텡이 경고 누적 징계로 인해 빠진다는 점은 다소 불안한 부분입니다. ACL2 경기까지 포함해서 최근 5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단 1경기도 없습니다. 리그 경기로만 한정하면 파이널B에서 치른 3경기에서 모두 무득점을 기록 중. 티아고, 송민규, 전병관 등 검증된 자원에 더해 이번 여름 이승우나 안드리고, 전진우 같은 공격 자원을 추가로 영입했음에도 기대만큼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가용 자원들의 활용법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직전 인천전에선 공격의 의지를...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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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vs 광주FC 2024 K리그1 37R 프리뷰 - 강등 전쟁 먼 발치에서 펼쳐지는 고요한 맞대결

제주 유나이티드 K리그1 15승 3무 18패 직전 대구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고, 리그 10위 대구와의 승점 차가 8점으로 유지되면서 잔류가 확정되었습니다. 현재 파이널B 팀들중 유일하게 잔류가 확정된 팀이라, 가장 부담이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전 골키퍼' 김동준이 부상으로 최근 경기들에 결장 중. 허나 대체 자원인 안찬기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이 공백을 확실하게 메워주고 있습니다. 이밖에 구자철이나 진성욱 등의 자원도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다만 임창우나 최영준 같은 자원이 복귀하며 이전보다는 스쿼드쪽 부담이 확실히 줄어들었고, 잔류까지 확정 지었기에 스쿼드의 부상 상황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시즌 내내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팀이지만,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력이 확실히 올라온 상태입니다. 갈레고의 장점이 시즌 막판 두드러지며 존재감이 커졌고, 남태희의 부상 복귀도 확실히 힘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직전 경기 교체로 들어와 멀티골을 기록한 김주공의 활약 역시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부분. 공격력이 팀의 확실한 강점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충분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최근 홈 4경기에서 3승 1패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 중...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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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남, 부산 승격 준플레이오프행, 수원 삼성 K리그2 잔류.... 2024 K리그2 정규리그 순위 확정

K리그2 39R가 종료되면서 2024 K리그2 정규리그의 순위가 확정되었습니다. 안양의 우승이 확정된 상황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전남, 부산, 수원의 준PO 티켓 경쟁은, 전남과 부산이 모두 승리를 기록하며 결국 수원 삼성의 탈락이라는 결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또 충남아산과 서울 이랜드의 2위 경쟁 역시 전남에게 서울 이랜드가 패배하고 충남아산은 충북청주에 승리하면서, 마지막 경기에서 순위가 뒤집히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충남아산은 올 시즌 기대수준을 상당히 뛰어 넘는 경기력과 성과를 보여주며 시즌 후반기에는 확실한 승격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시즌 막판 안양이나 서울 이랜드 같은 상위권 팀들을 잡아내는 저력을 보여주었고, 비록 수원과의 경기에선 아쉬운 패배를 당하긴 했으나 충북청주전에서 막판 뒤집기를 통해 2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충남아산은 리그 3,4,5위와는 달리 곧바로 K리그1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룰 수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K리그1 11위팀과 승격과 잔류를 놓고 2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최종전 이전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리그 2위 자리가 유력해보였던 서울 이랜드였으나, 결국 마지막 경기에서 전남에게 대패를 당하며 리그 3위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리그 36경기에서 62득점. 리그 최다 득점팀에 오를 정도로 확실한 공격력을 갖춘 팀이지만, 막판에 중요했던 충남아산전이나 전남전에선 ...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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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구FC vs 제주 유나이티드 2024 K리그1 36R 프리뷰 - '단 1점'이 필요한 제주, 왕이 빠진 대구를 상대하다

대구FC K리그1 9승 12무 14패 직전 대전과의 경기에서 0-1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의 성적을 기록 중. 승점을 자주 따내긴 했으나 무승부 비율이 높고, 하필 강등 경쟁팀인 대전에게 패배하며 무패 흐름이 끊겼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나마 이번 라운드 경기를 먼저 치뤘던 대전, 전북, 인천이 모두 승리하지 못하면서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먼저 앞서갈 수 있는 찬스를 잡았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이탈로가 직전 경기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번 경기도 출전이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팀의 에이스이자 상징인 세징야가 부상을 당하면서 이번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입니다. 최근 공격력이 약간 아쉬운 상황인데 세징야까지 빠진다면 공격력의 저하는 당연한 상황. 그의 공백을 메우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5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단 1경기 뿐. 물론 이 중 무득점으로 마친 경기도 1경기 뿐이지만, 하필 그 경기가 가장 직전 대전전이라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또한 대전전 이후 세징야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제주전에선 그보다 더 심각한 공격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에드가(최근 3경기 2골 1도움)가 시즌 막판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이번 경기는 이전 경기들보다 그에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할 것...

2024.11.02
4일 전참여 콘텐츠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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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밀란은 핵심 자원들을 잡을 수 있을까 - AC밀란 재계약 관련 루머들

AC밀란은 몇몇 핵심 자원들에 대한 재계약 이슈들이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흘러 나오고 있으며, 낙관적인 소식들과 그렇지 않은 소식들이 겹쳐 들려오고 있습니다. 밀란의 입장에선 꼭 잡아야 할 자원들에 대한 소식들을 정리했습니다. 마이크 메냥 23/24시즌 - 세리에A 29경기 34실점 / UCL 6경기 8실점 / UEL 6경기 8실점 24/25시즌 - 세리에A 11경기 14실점 / UCL 4경기 5실점 마이크 메냥은 21/22시즌에 AC밀란에 합류한 이후 꾸준하게 밀란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지킨 선수입니다. 입단 초기부터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으며, 최근 레알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 경기 MOM에 선정될 정도로 현재까지도 탑클래스 기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록 골키퍼 치고는 부상 빈도가 잦다는 문제가 있지만, 그가 밀란을 떠나게 된다면 밀란은 그 공백을 메우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입니다. 가제타의 보도에 따르면, 밀란은 FA로 팀을 떠난 돈나룸마와 케시에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미리 그와의 재계약을 계획중이라고 합니다. 메냥은 현재 약 280만 유로의 연봉을 받고 있으나, 이번 재계약을 통해 약 500만 유로까지 상승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마테오 가비아 23/24시즌(1월 복귀) - 세리에A 18경기 출전 / UEL 6경기 출전 24/25시즌 - 세리에A 4경기 출전 / UCL 3경기 출전 마테오 가비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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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AC밀란, 변칙적인 5백과 중원의 에너지로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잡다

AC밀란이 주중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잡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레알의 홈, 그리고 챔피언이라는 위상을 가진 레알을 시즌 초반 흐름이 다소 불안한 밀란이 잡아낸 것은 나름 이변이라고 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4경기 2승 2패의 성적을 거둔 밀란의 챔피언스리그 행보가 여전히 밝다고 볼 순 없으나, 이번 경기는 충분히 복기해볼만한 퍼포먼스와 결과였습니다. '에이스'를 막은 윙백, 유누스 무사 AC밀란의 선발 명단 밀란은 이번 경기에서 표면적으로 4-3-3의 포메이션을 들고 나섰으나, 사실상 미드필더인 무사를 오른쪽 윙백으로 놓는 5백 형태의 조직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는 레알의 왼쪽에 배치된 그들의 '에이스' 비니시우스를 제어하기 위한 맞춤 조치. 비록 에메르송이 PK를 허용하긴 했으나, 무사와의 협업을 통해 비니시우스를 제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무사는 영입된 지난 시즌부터 어느 정도 윙백으로 기용되긴 했으나, 올 시즌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자신의 윙백 재능을 확실히 각인시켰습니다. 왕성한 활동량과 준수한 운동 능력을 기반으로 상대 윙어를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확실한 전진성을 통해 나름 위협적인 오버래핑도 보여줬습니다. 수비적인 안정성을 조금 더 갖추게 된다면, 향후 꾸준히 활용할 측면 수비 자원으로의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레알을 괴롭힌 '레인더스-포파나'의 에너지 밀...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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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AC밀란 vs 나폴리 24-25 세리에A 10R 프리뷰 - '핵심 2명 징계' 밀란, 견고한 나폴리와의 만남

AC밀란 세리에A 4승 2무 2패 직전 클럽 브뤼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3-1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번 시즌 첫 챔피언스리그 승리였고, 지난 우디네세전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하는 좋은 결과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후 주말에 있었던 볼로냐와의 리그 경기가 연기되면서, 더 중요했던 나폴리전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주말 리그 경기가 밀리면서 체력적으로는 여유가 생겼으나, 문제는 볼로냐전에서 징계를 소화해야했던 '핵심 자원' 테오와 레인더스가 이번 경기에서 출장 정지 징계를 소화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측면과 중원의 중요 자원들이 빠지면서, 경기력의 심각한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부상자도 점차 많아지는 중. 수비진의 가비아와 플로렌치, 중원의 베나세르, 공격진의 타미와 요비치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경기를 병행하는 상황에 스쿼드 뎁스가 점차 얇아지는 것은 결코 좋은 신호가 아닙니다. 최근 4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직전 브뤼헤전 단 1경기 뿐입니다. 풀리식이 에이스의 면모를 보이며 시즌 초반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으나, 팀 전체 공격력이 쉽사리 살아나지 않는 상황. 직전 경기 2골을 기록한 레인더스, 왼쪽의 핵심 자원인 테오가 빠지면서 공격력이 더욱 가벼워질 예정입니다. 더불어 앞서 언급했듯이 공격진에 타미와 요비치가 빠지면서 1선의 뎁스가 얇아졌다는 점도 아쉬...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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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AC밀란, 볼로냐전 연기 악재 / 테오와 레인더스의 징계는 나폴리전에 적용

지난 24시간동안 AC밀란은 볼로냐전에 대한 사무국의 결정을 기다렸고, 여러 대책들이 논의되었으나 결국 경기는 연기되었습니다. 경기 시간 직전 장소 변경이나 무관중 경기 등이 논의되었으나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 기상 악화로 인한 일정 연기는 AC밀란에 적지 않은 타격을 주게 됩니다. 두 팀의 재경기 일정에 대한 추측들이 있으며, 2월 즈음에 이 경기가 다시 치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크리스마스 혹은 4월에 치뤄질 것이란 루머도 있습니다). 밀란은 재경기 시점이 확정되어야만 후반기 일정에 대해 재조정을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아쉬운 점은, 볼로냐가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없을 정도로 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는 점. 분위기적으로 확실히 밀란이 유리한 경기였습니다. 향후 이 경기를 다시 치르게 될때에는 볼로냐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이보더 더 큰 문제는 이 경기 이후 치뤄지는 나폴리와의 리그 일정입니다. 볼로냐전에서 팀의 핵심 자원인 테오와 레인더스의 징계를 소화하려던 밀란은, 볼로냐전이 뒤로 밀리면서 이 두명의 징계 역시 나폴리전으로 밀리고 말았습니다. 측면과 중원의 핵심인 이들은, 결장시 밀란에게 엄청난 타격을 주는 자원들입니다. 나폴리는 현재 세리에A에서 6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고, 코파 이탈리아 경기를 포함해 최근 7경기에서 6승 1무를 기록중인 팀이기도 합니다. 최근 이들의 경기력은 상당히...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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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AC밀란 vs 클럽 브뤼헤 24-25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3 프리뷰 - 21년만의 만남,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까

AC밀란 세리에A 4승 2무 2패 직전 우디네세와의 경기에서 1-0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1승 2패의 성적을 기록 중. 연패로 인해 분위기가 좋지 않았으나, 전반 30분 레인더스의 퇴장에도 결국 승리를 따내면서 분위기를 어느 정도 회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초반 2경기 모두 패배하며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직전 경기 명단에서 제외된 가비아는 어느 정도 회복하여 벤치에는 등록될 수 있을 전망. 더불어 퇴장 징계로 지난 경기 나서지 못했던 테오도 출전이 가능합니다. 부상자 명단에는 플로렌치, 칼라브리아, 베나세르가 있습니다. 이 중 주전 미드필더인 베나세르의 공백이 아쉽지만, 리그에서 퇴장당한 레인더스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직전 3경기에서 모두 멀티 득점(2득점 이상)에 실패했습니다. 풀리식이 여전히 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고, 추쿠에제가 직전 경기 골을 기록했다는 점은 긍정적. 다만 팀 전체적인 생산력이 올라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직전 경기와 달리 테오를 활용할 수 있고, '에이스' 레앙이 휴식을 취했기에 어느 정도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올 시즌 홈 5경기에서 3승 1무 1패의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그래도 홈에서는 꽤나 준수한 승률을 기록 중. 더불어 시즌 초반 승리 중 가장 큰 승리라고 할 수 있는 밀란더비 역시 사실상 홈...

2024.10.22
2024.11.09참여 콘텐츠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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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vs 광주FC 2024 K리그1 37R 프리뷰 - 강등 전쟁 먼 발치에서 펼쳐지는 고요한 맞대결

제주 유나이티드 K리그1 15승 3무 18패 직전 대구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고, 리그 10위 대구와의 승점 차가 8점으로 유지되면서 잔류가 확정되었습니다. 현재 파이널B 팀들중 유일하게 잔류가 확정된 팀이라, 가장 부담이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전 골키퍼' 김동준이 부상으로 최근 경기들에 결장 중. 허나 대체 자원인 안찬기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이 공백을 확실하게 메워주고 있습니다. 이밖에 구자철이나 진성욱 등의 자원도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다만 임창우나 최영준 같은 자원이 복귀하며 이전보다는 스쿼드쪽 부담이 확실히 줄어들었고, 잔류까지 확정 지었기에 스쿼드의 부상 상황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시즌 내내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팀이지만,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력이 확실히 올라온 상태입니다. 갈레고의 장점이 시즌 막판 두드러지며 존재감이 커졌고, 남태희의 부상 복귀도 확실히 힘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직전 경기 교체로 들어와 멀티골을 기록한 김주공의 활약 역시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부분. 공격력이 팀의 확실한 강점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충분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최근 홈 4경기에서 3승 1패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 중...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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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2025시즌도 1부리그에서_K리그1 잔류 확정

제주 유나이티드가 김주공의 멀티골에 힘입어 대구와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 결과로 제주는 승점 48점을 기록. 강등권인 10위 대구FC와의 승점 차이를 8점차로 유지함에 따라 잔여 일정이 2경기 남은 상황에서 잔류를 확정 짓게 되었습니다. 제주는 이번 시즌 역시 그리 긍정적으로 흘러가지 못했고, 특히 8월 한달동안엔 코리아컵 경기를 포함해 총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하는 등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파이널A 진출에 실패하며 파이널B에 남게 되었지만, 10월에 치른 4경기에서 3승 1무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파이널B 팀들 중 가장 먼저 잔류를 확정짓는데 성공했습니다. 여름 이적시장에 합류한 남태희는 막판 경기들에 확실히 힘이 되어주었고, 부상에서 돌아온 김주공도 출전 경기가 많지 않았으나 임팩트 있는 활약들을 보여주며 잔류 확정에 일조했습니다. 또한 김동준의 공백을 메워준 안찬기, 시즌 막판 높은 집중력을 보여준 임채민과 송주훈 등 후방 자원들의 활약도 준수했던 편입니다. 김학범 감독은 시즌 내내 아쉬운 운영 방식으로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았으나, 파이널 라운드에 들어서면서 영리한 선택들을 통해 경험 많은 감독의 긍정적인 면들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다만 다음 시즌에 이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선,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제주는 이후 11월 10일 광주와 홈 경기를...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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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구FC vs 제주 유나이티드 2024 K리그1 36R 프리뷰 - '단 1점'이 필요한 제주, 왕이 빠진 대구를 상대하다

대구FC K리그1 9승 12무 14패 직전 대전과의 경기에서 0-1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의 성적을 기록 중. 승점을 자주 따내긴 했으나 무승부 비율이 높고, 하필 강등 경쟁팀인 대전에게 패배하며 무패 흐름이 끊겼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나마 이번 라운드 경기를 먼저 치뤘던 대전, 전북, 인천이 모두 승리하지 못하면서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먼저 앞서갈 수 있는 찬스를 잡았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이탈로가 직전 경기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번 경기도 출전이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팀의 에이스이자 상징인 세징야가 부상을 당하면서 이번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입니다. 최근 공격력이 약간 아쉬운 상황인데 세징야까지 빠진다면 공격력의 저하는 당연한 상황. 그의 공백을 메우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5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단 1경기 뿐. 물론 이 중 무득점으로 마친 경기도 1경기 뿐이지만, 하필 그 경기가 가장 직전 대전전이라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또한 대전전 이후 세징야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제주전에선 그보다 더 심각한 공격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에드가(최근 3경기 2골 1도움)가 시즌 막판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이번 경기는 이전 경기들보다 그에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할 것...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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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vs 전북 현대 2024 K리그1 35R 프리뷰 - 조급한 전북을 만나는 제주, '방심 금물'

제주 유나이티드 K리그1 14승 2무 18패 직전 인천과의 경기에서 2-1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중요했던 파이널B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강등권과의 차이를 벌려놓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6경기에서 4승 2패의 성적을 기록 중. 현재 파이널B에서 광주와 함께 승점 44점으로 가장 높은 위치에 올라 있고, 향후 2경기 정도만 잘 치르면 잔류를 확정 짓는 것이 가능해 보입니다. 다만 여전히 강등권에 위협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주전 골키퍼' 김동준이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이 가장 뼈아픈 부분. 다만 대체 자원인 안찬기가 직전 경기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걱정을 한시름 덜게 되었습니다. 이외에 수비진의 임창우나 공격진의 진성욱, 그리고 미드필더 구자철 역시 부상으로 빠져 있습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주전 미드필더' 최영준이 직전 경기 교체 명단에 복귀했다는 점입니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 중입니다. 올 시즌 내내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팀 득점 순위에서 하위권을 멤돌고 있지만, 최근 들어선 공격진의 성과가 꽤나 긍정적인 편. 유리가 시즌 말미에 살아나고 있고, 여름에 영입한 갈레고도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전진성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남태희가 다시 복귀하면서 공격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최근 홈 5경기에서 2승 1무 2패의 ...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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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K리그1 34R 프리뷰 - 바닥을 벗어나고픈 인천, 강등에서 멀어지고픈 제주

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1 7승 11무 15패 직전 강원과의 경기에서 1-3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의 성적을 기록 중. 또한 지난 7경기에서 단 1승만을 따냈습니다(1승 1무 5패). 승률이 저조하다는 점도 문제이나, 패배 비율이 높아 승점을 거의 획득하지 못했다는 점이 최하위 랭크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제 남은 5경기동안 이전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만 생존할 수 있는 상황. 높은 집중력을 보여야할 시점입니다. 델브릿지, 문지환, 신진호, 송시우가 부상으로 이탈 중. 부상자 수가 많은 편은 아니나 팀이 어려운 상황에 델브릿지나 신진호 같은 주축 자원들이 빠진 것이 아쉽습니다. 더불어 요니치는 퇴장 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 출전할 수 없습니다. 그나마 델브릿지가 거의 회복단계에 들어섰기에, 빠르면 이번 경기에도 출전이 가능한 상황. 요니치의 부진과 징계 공백 속에 그의 복귀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인천은 무고사라는 확실힌 스트라이커 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33경기 14골 1도움을 기록하며 기대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중. 허나 팀은 최근 10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단 1경기 뿐이고, 이 10경기 중 5경기를 무득점으로 마쳤습니다. 또한 '주포' 무고사는 최근 4경기에서 골이 없는 상황. 부상에서 돌아온 제르소도 부상 이전의 ...

2024.10.18
2024.11.09참여 콘텐츠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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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vs 광주FC 2024 K리그1 37R 프리뷰 - 강등 전쟁 먼 발치에서 펼쳐지는 고요한 맞대결

제주 유나이티드 K리그1 15승 3무 18패 직전 대구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고, 리그 10위 대구와의 승점 차가 8점으로 유지되면서 잔류가 확정되었습니다. 현재 파이널B 팀들중 유일하게 잔류가 확정된 팀이라, 가장 부담이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전 골키퍼' 김동준이 부상으로 최근 경기들에 결장 중. 허나 대체 자원인 안찬기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이 공백을 확실하게 메워주고 있습니다. 이밖에 구자철이나 진성욱 등의 자원도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다만 임창우나 최영준 같은 자원이 복귀하며 이전보다는 스쿼드쪽 부담이 확실히 줄어들었고, 잔류까지 확정 지었기에 스쿼드의 부상 상황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시즌 내내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팀이지만,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력이 확실히 올라온 상태입니다. 갈레고의 장점이 시즌 막판 두드러지며 존재감이 커졌고, 남태희의 부상 복귀도 확실히 힘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직전 경기 교체로 들어와 멀티골을 기록한 김주공의 활약 역시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부분. 공격력이 팀의 확실한 강점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충분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최근 홈 4경기에서 3승 1패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 중...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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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수원FC vs 강원FC 2024 K리그1 37R 프리뷰 - 우승 경쟁은 끝났지만, 여전히 치열한 순위 경쟁

수원FC K리그1 14승 8무 14패 직전 김천과의 경기에서 0-1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8경기에서 3무 5패의 성적을 기록 중. 후반기 선수 관련해서 악재가 있었고, 부상자들이 연이어 발생하며 성적도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승점을 적절히 쌓아놓았기에 파이널A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지속되는 무승 흐름으로 인해 파이널A 맨 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쿼드 상황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골키퍼인 박배종과 정민기, 그리고 수비진에 최규백, 잭슨, 정동호가 부상으로 빠졌습니다. 그나마 3선 자원인 강상윤이 최근 경기에서 복귀했지만, 이번 경기에 이재원이 경고 누적 징계로 출전할 수 없음에 따라 중원의 공백은 여전히 느껴질 것입니다. 공격진에도 안병준의 복귀가 요원함에 따라 최전방에 변화를 주기가 어려울 에정입니다. 최근 2경기를 모두 무득점으로 마쳤습니다. 더불어 지난 5경기 중 단 1경기도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고, 이 중 3경기를 무득점으로 마치기도 했습니다. '에이스' 안데르손이 최근 5경기에서 단 1개의 도움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고, 이승우의 이적 이후 팀내 최다 득점자가 된 정승원은 최근 7경기에서 공격 포인트가 없습니다. 지동원도 최근 3경기에서 골이 없고, 안병준의 부상도 지속되며 해결책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최근 홈 3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당했고, 지난 홈...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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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AC밀란, 변칙적인 5백과 중원의 에너지로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잡다

AC밀란이 주중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잡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레알의 홈, 그리고 챔피언이라는 위상을 가진 레알을 시즌 초반 흐름이 다소 불안한 밀란이 잡아낸 것은 나름 이변이라고 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4경기 2승 2패의 성적을 거둔 밀란의 챔피언스리그 행보가 여전히 밝다고 볼 순 없으나, 이번 경기는 충분히 복기해볼만한 퍼포먼스와 결과였습니다. '에이스'를 막은 윙백, 유누스 무사 AC밀란의 선발 명단 밀란은 이번 경기에서 표면적으로 4-3-3의 포메이션을 들고 나섰으나, 사실상 미드필더인 무사를 오른쪽 윙백으로 놓는 5백 형태의 조직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는 레알의 왼쪽에 배치된 그들의 '에이스' 비니시우스를 제어하기 위한 맞춤 조치. 비록 에메르송이 PK를 허용하긴 했으나, 무사와의 협업을 통해 비니시우스를 제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무사는 영입된 지난 시즌부터 어느 정도 윙백으로 기용되긴 했으나, 올 시즌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자신의 윙백 재능을 확실히 각인시켰습니다. 왕성한 활동량과 준수한 운동 능력을 기반으로 상대 윙어를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확실한 전진성을 통해 나름 위협적인 오버래핑도 보여줬습니다. 수비적인 안정성을 조금 더 갖추게 된다면, 향후 꾸준히 활용할 측면 수비 자원으로의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레알을 괴롭힌 '레인더스-포파나'의 에너지 밀...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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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구FC vs 제주 유나이티드 2024 K리그1 36R 프리뷰 - '단 1점'이 필요한 제주, 왕이 빠진 대구를 상대하다

대구FC K리그1 9승 12무 14패 직전 대전과의 경기에서 0-1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의 성적을 기록 중. 승점을 자주 따내긴 했으나 무승부 비율이 높고, 하필 강등 경쟁팀인 대전에게 패배하며 무패 흐름이 끊겼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나마 이번 라운드 경기를 먼저 치뤘던 대전, 전북, 인천이 모두 승리하지 못하면서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먼저 앞서갈 수 있는 찬스를 잡았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이탈로가 직전 경기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번 경기도 출전이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팀의 에이스이자 상징인 세징야가 부상을 당하면서 이번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입니다. 최근 공격력이 약간 아쉬운 상황인데 세징야까지 빠진다면 공격력의 저하는 당연한 상황. 그의 공백을 메우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5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단 1경기 뿐. 물론 이 중 무득점으로 마친 경기도 1경기 뿐이지만, 하필 그 경기가 가장 직전 대전전이라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또한 대전전 이후 세징야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제주전에선 그보다 더 심각한 공격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에드가(최근 3경기 2골 1도움)가 시즌 막판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이번 경기는 이전 경기들보다 그에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할 것...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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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부천FC vs FC안양 2024 K리그2 38R 프리뷰 - '무승의 늪'에 빠진 부천, 왕관을 가지러 온 안양을 맞이하다

부천FC K리그2 12승 12무 10패 직전 천안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1승도 챙기지 못하고 있습니다(3무 2패). 시즌 막판 5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 에너지를 잃으면서 경쟁에서 약간 뒤쳐진 상황. 현재 리그에서 도달할 수 있는 최대 승점이 54점인데 현재 4위 수원(잔여 경기 1경기)의 승점이 53점이라, 다른 팀들의 상황에 따라선 충분히 플레이오프권에 진입할 수도 있습니다. 조수철이 여전히 돌아오지 않는 상황에 최재영의 부상도 장기화되면서 중원 뎁스의 문제가 시즌 내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여름에 영입한 정재용이 어느 정도 활약하고 있으나, 나이가 있기에 선발 출전 빈도는 높지 않은 편. 이밖에 공격진에 정희웅과 황재환이 부상으로 빠져 있습니다. 그나마 이번 달에 박창준이 복귀했기에, 부천으로선 그가 빠르게 폼을 끌어 올리길 기대하고 있을 것입니다. 최근 5경기에서 단 1번도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전 5경기에선 연속적으로 멀티 득점을 기록했는데, 9월 말부터 공격에서의 좋은 흐름이 완전히 뒤집어진 상황입니다. '에이스' 바사니가 이 5경기에서 단 1골만 기록할 정도로 생산력이 떨어졌고, '주전 공격수' 루페타도 지난 8월 이랜드전 이후 리그 골이 없는 상황. 직전 천안전에서 과감하게 루페타를 제외했고 '01년생 유망주' 박호민이 골을 넣...

2024.11.01
4일 전참여 콘텐츠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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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밀란은 핵심 자원들을 잡을 수 있을까 - AC밀란 재계약 관련 루머들

AC밀란은 몇몇 핵심 자원들에 대한 재계약 이슈들이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흘러 나오고 있으며, 낙관적인 소식들과 그렇지 않은 소식들이 겹쳐 들려오고 있습니다. 밀란의 입장에선 꼭 잡아야 할 자원들에 대한 소식들을 정리했습니다. 마이크 메냥 23/24시즌 - 세리에A 29경기 34실점 / UCL 6경기 8실점 / UEL 6경기 8실점 24/25시즌 - 세리에A 11경기 14실점 / UCL 4경기 5실점 마이크 메냥은 21/22시즌에 AC밀란에 합류한 이후 꾸준하게 밀란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지킨 선수입니다. 입단 초기부터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으며, 최근 레알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 경기 MOM에 선정될 정도로 현재까지도 탑클래스 기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록 골키퍼 치고는 부상 빈도가 잦다는 문제가 있지만, 그가 밀란을 떠나게 된다면 밀란은 그 공백을 메우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입니다. 가제타의 보도에 따르면, 밀란은 FA로 팀을 떠난 돈나룸마와 케시에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미리 그와의 재계약을 계획중이라고 합니다. 메냥은 현재 약 280만 유로의 연봉을 받고 있으나, 이번 재계약을 통해 약 500만 유로까지 상승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마테오 가비아 23/24시즌(1월 복귀) - 세리에A 18경기 출전 / UEL 6경기 출전 24/25시즌 - 세리에A 4경기 출전 / UCL 3경기 출전 마테오 가비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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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AC밀란, 변칙적인 5백과 중원의 에너지로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잡다

AC밀란이 주중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잡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레알의 홈, 그리고 챔피언이라는 위상을 가진 레알을 시즌 초반 흐름이 다소 불안한 밀란이 잡아낸 것은 나름 이변이라고 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4경기 2승 2패의 성적을 거둔 밀란의 챔피언스리그 행보가 여전히 밝다고 볼 순 없으나, 이번 경기는 충분히 복기해볼만한 퍼포먼스와 결과였습니다. '에이스'를 막은 윙백, 유누스 무사 AC밀란의 선발 명단 밀란은 이번 경기에서 표면적으로 4-3-3의 포메이션을 들고 나섰으나, 사실상 미드필더인 무사를 오른쪽 윙백으로 놓는 5백 형태의 조직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는 레알의 왼쪽에 배치된 그들의 '에이스' 비니시우스를 제어하기 위한 맞춤 조치. 비록 에메르송이 PK를 허용하긴 했으나, 무사와의 협업을 통해 비니시우스를 제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무사는 영입된 지난 시즌부터 어느 정도 윙백으로 기용되긴 했으나, 올 시즌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자신의 윙백 재능을 확실히 각인시켰습니다. 왕성한 활동량과 준수한 운동 능력을 기반으로 상대 윙어를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확실한 전진성을 통해 나름 위협적인 오버래핑도 보여줬습니다. 수비적인 안정성을 조금 더 갖추게 된다면, 향후 꾸준히 활용할 측면 수비 자원으로의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레알을 괴롭힌 '레인더스-포파나'의 에너지 밀...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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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AC밀란 vs 나폴리 24-25 세리에A 10R 프리뷰 - '핵심 2명 징계' 밀란, 견고한 나폴리와의 만남

AC밀란 세리에A 4승 2무 2패 직전 클럽 브뤼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3-1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번 시즌 첫 챔피언스리그 승리였고, 지난 우디네세전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하는 좋은 결과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후 주말에 있었던 볼로냐와의 리그 경기가 연기되면서, 더 중요했던 나폴리전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주말 리그 경기가 밀리면서 체력적으로는 여유가 생겼으나, 문제는 볼로냐전에서 징계를 소화해야했던 '핵심 자원' 테오와 레인더스가 이번 경기에서 출장 정지 징계를 소화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측면과 중원의 중요 자원들이 빠지면서, 경기력의 심각한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부상자도 점차 많아지는 중. 수비진의 가비아와 플로렌치, 중원의 베나세르, 공격진의 타미와 요비치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경기를 병행하는 상황에 스쿼드 뎁스가 점차 얇아지는 것은 결코 좋은 신호가 아닙니다. 최근 4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직전 브뤼헤전 단 1경기 뿐입니다. 풀리식이 에이스의 면모를 보이며 시즌 초반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으나, 팀 전체 공격력이 쉽사리 살아나지 않는 상황. 직전 경기 2골을 기록한 레인더스, 왼쪽의 핵심 자원인 테오가 빠지면서 공격력이 더욱 가벼워질 예정입니다. 더불어 앞서 언급했듯이 공격진에 타미와 요비치가 빠지면서 1선의 뎁스가 얇아졌다는 점도 아쉬...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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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AC밀란, 볼로냐전 연기 악재 / 테오와 레인더스의 징계는 나폴리전에 적용

지난 24시간동안 AC밀란은 볼로냐전에 대한 사무국의 결정을 기다렸고, 여러 대책들이 논의되었으나 결국 경기는 연기되었습니다. 경기 시간 직전 장소 변경이나 무관중 경기 등이 논의되었으나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 기상 악화로 인한 일정 연기는 AC밀란에 적지 않은 타격을 주게 됩니다. 두 팀의 재경기 일정에 대한 추측들이 있으며, 2월 즈음에 이 경기가 다시 치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크리스마스 혹은 4월에 치뤄질 것이란 루머도 있습니다). 밀란은 재경기 시점이 확정되어야만 후반기 일정에 대해 재조정을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아쉬운 점은, 볼로냐가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없을 정도로 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는 점. 분위기적으로 확실히 밀란이 유리한 경기였습니다. 향후 이 경기를 다시 치르게 될때에는 볼로냐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이보더 더 큰 문제는 이 경기 이후 치뤄지는 나폴리와의 리그 일정입니다. 볼로냐전에서 팀의 핵심 자원인 테오와 레인더스의 징계를 소화하려던 밀란은, 볼로냐전이 뒤로 밀리면서 이 두명의 징계 역시 나폴리전으로 밀리고 말았습니다. 측면과 중원의 핵심인 이들은, 결장시 밀란에게 엄청난 타격을 주는 자원들입니다. 나폴리는 현재 세리에A에서 6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고, 코파 이탈리아 경기를 포함해 최근 7경기에서 6승 1무를 기록중인 팀이기도 합니다. 최근 이들의 경기력은 상당히...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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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AC밀란 vs 클럽 브뤼헤 24-25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3 프리뷰 - 21년만의 만남,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까

AC밀란 세리에A 4승 2무 2패 직전 우디네세와의 경기에서 1-0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1승 2패의 성적을 기록 중. 연패로 인해 분위기가 좋지 않았으나, 전반 30분 레인더스의 퇴장에도 결국 승리를 따내면서 분위기를 어느 정도 회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초반 2경기 모두 패배하며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직전 경기 명단에서 제외된 가비아는 어느 정도 회복하여 벤치에는 등록될 수 있을 전망. 더불어 퇴장 징계로 지난 경기 나서지 못했던 테오도 출전이 가능합니다. 부상자 명단에는 플로렌치, 칼라브리아, 베나세르가 있습니다. 이 중 주전 미드필더인 베나세르의 공백이 아쉽지만, 리그에서 퇴장당한 레인더스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직전 3경기에서 모두 멀티 득점(2득점 이상)에 실패했습니다. 풀리식이 여전히 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고, 추쿠에제가 직전 경기 골을 기록했다는 점은 긍정적. 다만 팀 전체적인 생산력이 올라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직전 경기와 달리 테오를 활용할 수 있고, '에이스' 레앙이 휴식을 취했기에 어느 정도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올 시즌 홈 5경기에서 3승 1무 1패의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그래도 홈에서는 꽤나 준수한 승률을 기록 중. 더불어 시즌 초반 승리 중 가장 큰 승리라고 할 수 있는 밀란더비 역시 사실상 홈...

2024.10.22
2024.09.11참여 콘텐츠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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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대한민국 오만전 3-1 승리, 막판에 결정된 홍명보 감독의 첫 승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 재부임 후 두번째 경기만에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에이스 손흥민이 1골 2도움을 기록, 모든 골에 관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홈에서 치뤄졌던 팔레스타인전의 무력했던 무승부 후 높아진 강도의 비판에 직면했던 홍명보 감독은, 이번 승리로 일단 그 수위를 약간은 낮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전방에 오세훈을 세우고, 2선에 황희찬, 손흥민, 이강인을 배치하여 공격진을 구성했습니다. 확실히 오만의 선수진에 비해선 퀄리티가 높은 조합이지만, 지난 팔레스타인전처럼 단순히 선수 이름값이 앞선다고 점수를 쉽게 따는 경기가 되진 못했습니다. 전반 초반 황희찬의 골로 쉽게 앞서간 대한민국이나 전반 막판 정승현의 자책골로 1-1 스코어를 안고 전반전을 끝마치게 되었습니다. 이후 톱에 배치했던 오세훈을 빼고 이재성을 넣으며 공격진 재구성에 들어갔던 홍명보 감독이나, 경기는 막판까지 잘 풀리진 않았습니다. 오만은 상당히 수비적인 운영을 보이며 공간을 내주지 않았고, 이강인이 활발히 움직이긴 했으나 중간중간 동선이 겹치는 등 공격 과정이 확실히 정돈되지 못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허나 후반 82분에 손흥민이 전방에서 버텨내며 공을 지켜줬고, 수비수들에 둘러쌓인 상황에 날카로운 슈팅을 통해 골을 넣으며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6분이라는 긴 추가시간이 주어졌고, 경기 막판 교체 투입된 주민규가 추가골까지 넣으며 ...

2024.09.11
5
[국가대표] 첫 단추 잘 못 꿴 홍명보호, 팔레스타인전에서 무승부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첫 경기를 치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FIFA 랭킹 96위' 팔레스타인과 홈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감독 부임때부터 많은 논란을 야기했던 선임이었고, 때문에 경기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돌려야 했으나 결국 홍명보 감독 본인과 팬들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주민규를 최전방에 세우고, 2선에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 같은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을 배치하며 공격적인 구성을 내세웠습니다. 풀백 황문기가 대표팀 데뷔전을 선발 출전으로 치루긴 했지만, 전체적인 구성은 이전과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팔레스타인전 주요 스탯 대한민국은 경기 내내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여러번의 공격 시도를 할 수 있었으나, 효과적인 공격을 만들어내진 못했습니다. 16번의 슈팅 시도와 4번의 빅찬스에도 불구하고 결국 단 1골도 만들어내지 못했는데, 분명 상대 골키퍼의 준수한 활약과 약간의 불운이 겹치긴 했지만 잡아야할 경기를 놓친 것에 많은 변명은 필요치 않습니다. 팔레스타인보다 더 퀄리티 높은 스쿼드임에도 불구하고 그 퀄리티 차이를 증명하지 못했습니다. 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을 적임자로 판단해 울산 감독이던 그를 선임하는 강수를 뒀지만, 첫 단추는 잘못 꿰어지고 말았습니다. 같은 시각 일본은 중국을 상대로 7-0의 대승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졸전은 더더욱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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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선임 후 첫 국가대표 명단 발표... 양민혁, 황문기, 최우진, 이한범 최초 발탁

팔레스타인, 오만전 대표팀 명단 A대표팀에 첫 발탁된 양민혁 홍명보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다가오는 팔레스타인전, 오만전을 치를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 명단에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기존 주축 자원은 물론이고 양민혁을 포함해 황문기, 이한범, 최우진 같은 A대표팀에 첫 발탁된 선수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부상으로 아웃된 조규성이 명단에서 빠졌고, 현재 J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기록 중인 오세훈이 발탁되었습니다. 양민혁은 현재 강원FC 소속으로, 올 시즌 K리그1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06년생 윙어입니다. 현재 리그 28경기 8골 5도움을 기록 중이며, 이번 여름 이미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의 이적을 확정 지으며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현재 강원은 리그 우승 경쟁을 다투고 있고, 그는 사실상 리그 영플레이어상을 확정 지은 상황에 MVP 자리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A대표팀에 첫 발탁된 황문기 황문기 역시 현재 강원FC 소속으로, 팀의 부주장이자 주전 오른쪽 풀백입니다. 현재 K리그1 29경기 1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선두 경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윤정환 감독이 그를 오른쪽 풀백 자원으로 기용하며 포지션 변경을 시도했고, 초반에는 약간 불안했으나 현재는 동포지션 내에선 리그 최상위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최우진은 현재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팀의 주전 왼쪽...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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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위원의 입장에 대한 축구협회의 반박... 감독 선임은 늦더니 여론 대응은 빠르다

박주호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이 유튜브에서 축구협회를 공개 저격한 이후, 축구협회는(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많은 비판과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불과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축구협회는 이 영상에 대한 공개적인 반박문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 KFA | 대한축구협회 KFA, 대한축구협회, Korea Football Association www.kfa.or.kr 반박문의 요지는 제 10차 전력강화위원회에 박주호 위원이 참여했고, 이 자리에서 홍명보 감독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 최종 후보자들을 검토하여 감독을 선임했기 때문에 '절차가 아니다' '잘못됐다' 라는 발언은 잘못됐다. 라는 것입니다. 또한 협회는 '대한축구협회는 박주호의 이러한 언행이 위원회 위원으로서 규정상 어긋난 부분이 있는 지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고 필요한 대응을 진행할 것입니다.' 라는 문구를 통해 법적 조치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협회는 클린스만 감독이 떠난 이후 약 5개월동안 새 감독을 찾지 못했고, 그 기간동안 황선홍 감독과 김도훈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내세우며 시간을 벌었습니다. 허나 그 5개월간의 감독 찾기 과정 끝에 선임한 것은 결국 'K리그 우승감독'인 홍명보 감독이었고, 이임생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K리그와 울산 팬들에게 미안함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결국 국내에서 답을 찾기로 했다면 이렇게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고...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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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감독에 울산HD 감독 홍명보 확정... 축구협회 8일 브리핑 예정

여러 소식이 난무하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가 드디어 확정되었습니다. 주인공은 현재 울산HD 소속의 홍명보 감독으로, 그는 이미 국가대표 감독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경험한바 있습니다. 선수 시절 2002월드컵 4강과 월드컵 브론즈볼을 따내는 등 국가대표의 영웅이었고, 이후 대표팀 코치와 수석코치를 맡으며 무난하게 지도자 데뷔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U-20 국가대표 감독과 U-23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았고,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따내며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아 A대표팀 감독까지 맡을 수 있었습니다. 허나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좋지 않은 성적으로 불명예스럽게 대표팀을 떠났고, 이후 항저우 뤼청을 맡으면서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감독으로서의 평가가 추락했습니다. 그렇게 무너졌던 홍명보 감독이지만, 2021시즌부터 울산 감독을 맡았고 울산이 염원하던 리그 우승을 2022,2023시즌 2연속으로 이뤄내며 평가를 다시 뒤집는데 성공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떠난 이후 끊임없이 국가대표 감독직 후보로 올랐던 홍명보 감독이었고, 이에 울산 서포터즈인 처용전사가 올해 2월 축구협회를 상대로 트럭시위까지 진행한 바가 있습니다. 또한 홍명보 감독 본인도 며칠전에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이나 협회에 대해 비판적인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때문에 그가 국가대표 감독에 선임되는 것이 의아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K리그1 21R 경기가...

202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