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7
2024.12.24참여 콘텐츠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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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북 현대의 새 감독은 거스 포옛, 이정효와 김은중은 잔류... 소란했던 K리그 감독 사가 마무리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전북 현대의 새 감독이 드디어 정해졌습니다. 김두현 감독과 결별 후 새 감독 작업을 활발하게 이어가던 전북은, 공식적으로 거스 포옛 감독을 팀의 제 9대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조국 코치와 황희훈 GK 코치 등 그를 보좌할 코치진 선임 작업도 마무리되었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거스 포옛 감독은 스윈던 타운, 리즈, 토트넘에서 수석 코치직을 맡았었고, 이후 브라이튼의 감독으로 부임하며 본격적인 감독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13-14 시즌에 선더랜드 감독으로 부임했고, 스완지에서 임대로 선더랜드에 와있던 기성용을 핵심 미드필더로 활용하며 국내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고, 프리미어리그 잔류와 리그컵 준우승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습니다. 선더랜드 이후엔 아테네, 베티스, 보르도 등 다양한 유럽 팀들의 감독직은 물론 상하이나 우니베르시다드 같은 타 대륙팀 클럽 감독까지 맡으며 여러 지역에서 감독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리스 대표팀을 맡아 유로 2024까지 치르고 나서는 FA상태였는데, 과거 기성용으로 인한 한국과의 인연과 FA 상태라는 이유로 인해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직에도 가까웠지만 결국 무산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공식적으로 전북 현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면서, 한국 축구와의 인연을 깊게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매우 좋지 않은 성과를 낸 전북인데, 어쨌든 대표팀 감독 후...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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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2024 K리그1 올해의 감독' 윤정환이 2부리그로?...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부임 유력

연봉 협상에서 이견을 보이며 강원FC를 떠난 윤정환 감독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국내 유력지의 단독 보도가 전해졌습니다. 올해의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한해를 마무리한 윤정환 감독의 다음 행선지는 놀랍게도 2부리그로 강등된 '前 생존왕' 인천 유나이티드가 유력합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매 시즌 꾸준하게 잔류하며 '생존왕'의 이미지를 안고 있던 클럽이고, 조성환 감독 부임 이후에는 생존왕을 넘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까지 출전하는 등 클럽 최고의 시기를 맞이했었지만, 이번 시즌은 크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생존왕 타이틀을 놓은 채 2부리그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인천은 팀이 위기였던 이번 여름, 과거 팀의 수석코치로서 ACL 진출에 큰 공을 세웠던 최영근 감독을 새로 선임하여 위기를 타개하려 했으나 결과적으로 실패했습니다. 때문에 최영근 감독의 거취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졌고, 결국 그와 함께하지 않기로 결론이 난 듯 합니다. 이후 인천은 발빠르게 후임자를 모집했고, FA로 시장에 나와있던 대어를 낚아채는데 성공했습니다. 인천은 그 이전 이정효 감독과 전북의 루머에도 엮여 있을 정도로 확실하게 성과를 입증한 감독을 새 감독으로 모셔오고자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록 가능성이 적어도 최대한 빠르게 1부리그로 올라오기 위해 비상혁신위원회를 만들어 강등된 팀을 수습하고자 노력했고, 감독직부터 무게감 있는 자를 선임하려...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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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김두현과 결별한 전북... 이정효 부임 임박? K리그1 지각변동 예고

바로 어제 전북이 김두현 감독과 상호 계약 해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두현 감독은 전북이 위기였던 2024시즌 중반, 단 페트레스쿠 감독의 후임으로 전북에 부임했지만 팬들이 만족할만한 변화를 가져다주진 못했습니다. 때문에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한 이후에도 그의 거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고, 결국 상호 계약 해지를 통해 팀을 떠나는 것이 오피셜로 발표되었습니다. 페트레스쿠 감독 사임 이후 김두현 감독 선임까지도 상당한 시간을 소모한 전북은, 이번에는 감독 선임에 많은 시간을 소모하지 않을 계획인듯 보입니다. 현재 전북 감독직 루머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인물은 바로 현시점 K리그1 감독들 중 최고의 스타성과 주목도를 지닌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입니다. 아주대학교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 이정효 감독은 이후 남기일 감독 사단에 들어가며 여러번의 성공을 경험했고, 이때 광주에서의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2022시즌을 앞두고 광주FC 감독으로 부임하게 됩니다.이후 2022시즌 놀라운 전술 능력을 보여주며 한시즌만에 팀을 K리그1으로 승격 시키는데 성공시켰습니다. 승격 이후 K리그1에서도 승격팀 답지 않은 공격적인 색채를 보이며 기존 K리그1 팀들을 괴롭혔고, 승격 첫 시즌만에 K리그1 3위를 기록하며 단숨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따내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 2024시즌에는 비록 리그는 파이널A 진출에 실패했지만, ACL엘리트에서 K리그...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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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제주의 별' 구자철의 은퇴

제주 유나이티드의 구자철이 현역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구자철은 제주 팬들과 K리그 팬들은 물론, 국가대표에서의 좋은 활약으로 국내 많은 축구팬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선수이기에 은퇴 소식이 상당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제주 팬으로선 국내 복귀 이후 아직 큰 활약이 없었기에 그의 은퇴에 대해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한편으로는 올 시즌 제주에게 큰 이슈가 없었기에 그가 이 시점에 은퇴하는 것이 다행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구자철은 제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좋은 활약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고, 이후 독일 무대에서도 꾸준히 활약하며 여러 축구 팬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이후 중동을 거쳐 다시 제주로 복귀하고 3시즌을 소화하고 현역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제가 축구에 빠지게 된 계기가 2010년. 제주가 K리그에서 준우승을 하던 시즌이었습니다. 제주는 그 이전까지 리그 하위권을 전전하던 팀이었지만, 박경훈 감독 지휘 아래 그 시즌에 상당한 성적을 기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팀의 중심에 있던 선수가 베테랑 김은중과 프로 4년차 구자철이었습니다. 그 이전 시즌부터 등번호 7번을 받으며 확실한 기대를 받았던 구자철은 2010시즌에 리그 5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베스트 일레븐과 도움왕을 수상할 정도로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구자철은 이때 리그에서의 활약과 2011년 1월 아시안컵 득점왕을 수상하는 활약을 통해 독일로 이적하게 됩니다. 하필 리...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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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024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종료, 대구 전북 모두 생존 / 충남아산 이랜드 승격 실패... 올 시즌도 1부리그 강세

전북과 서울 이랜드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은 전북의 2-1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전북은 지난 1차전 2-1 승리에 이어 2차전 역시 2-1로 승리하며, 합계 스코어 4-2의 승리를 통해 1부리그 잔류를 확정 지었습니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며 강등 위기에 놓였던 전북이지만, 확실하게 2부리그 팀과의 격차를 드러내며 승강 플레이오프 2연승으로 무난하게 생존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전 대구와 충남아산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선 충남아산이 1차전 4-3의 승리를 따냈었지만, 2차전에 대구가 연장전 끝에 3-1의 승리를 따내며 역전에 성공. 대구 역시 1부리그에 생존하게 되었습니다. 충남아산은 시민구단으로의 재창단 이래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결국 세징야라는 1부리그 최상급 용병의 존재를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승강 플레이오프는 1부리그 10위와 11위라는 하위권 팀이 가게 되는 시험대이지만, 상대가 2부리그 팀이기에 어느 정도 전력의 격차가 드러나는 매치업이기도 합니다. 2023시즌에도 강원FC와 수원FC가 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했고, 각각 김포FC와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했었습니다. 김포와 부산은 1차전에서 무승부와 승리를 따내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알렸으나, 2차전에선 두 팀 모두 패배하며 결국 승격에 실패했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모두 김포와 충남아산이 창단 첫 1부리그 승격의 기회를 잡았으나 모두 패배하며 기회를 놓친 것이 ...

2024.12.08
1일 전참여 콘텐츠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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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AC밀란 vs 지로나 24-25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7 프리뷰 - 리그에서 아쉬운 밀란, 챔스는 달라야 한다

AC밀란 세리에A 8승 7무 5패 직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0-2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 이전 8경기에서 5승 3무의 성적을 기록했었는데, 무패 흐름을 더 길게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쉬운 결과입니다. 콘세이상 감독은 부임 후 슈퍼컵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이후 리그 3경기에선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스쿼드 상황도 그리 좋지 않습니다. '주전 센터백' 치아우가 부상 중인 상황에, 또 다른 주전 센터백 자원인 토모리는 출전 정지 징계가 있어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습니다. 더불어 플로렌치의 부상도 여전히 지속 중이라 수비진 뎁스가 많이 얇아졌습니다. 이밖에 로프터스-치크와 추쿠에제 역시 부상 상황. 여기에 '핵심 윙어' 풀리식이 결국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경기에 불참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나마 오카포는 어느 정도 회복하여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콘세이상 부임 후 5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공격진에게 엄청난 활동량과 많은 위치 변화를 요구하는 감독의 특성상 선수들이 전술에 적응하기에 시간이 다소 필요할 것이나, 일단 성과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풀리식이 빠지면서 측면 공격력이 크게 저하되었고, 직전 경기에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는 점이 다소 불안한 부분이긴 합니다. 레앙-테오의 조합을 내세울...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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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유벤투스 vs AC밀란 24-25 세리에A 21R 프리뷰 - 핵심 복귀 유력한 유벤투스, '부상 악령' 덮쳐진 밀란

유벤투스 세리에A 7승 13무 0패 직전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의 성적을 기록 중. 패배가 적긴 하지만 확실히 좋은 성적이라고 하긴 어려운 흐름입니다. 또한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유일한 무패 팀으로 남아있는데, 20경기 7승 13무를 기록하며 무승부 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상황입니다. 때문에 1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았음에도 리그 4위권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주전 윙어' 콘세이상이었지만,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이라 아버지와의 맞대결을 볼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수비진에 브레머와 카발이 부상 중이고, 최전방의 밀리크도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태. 그래도 다행스러운 부분은 '핵심 공격수' 블라호비치의 복귀가 유력하다는 점. 분명 이전보다 더 나은 공격력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직전 3경기에서 단 1번도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허나 이 3경기를 포함해 최근 10경기 중 무득점으로 마친 경기는 단 1경기도 없습니다. 득점력이 다소 감소하긴 했어도, 공격에서의 꾸준함은 유지 중. 콘세이상의 부상 이탈이 아쉬운 부분이긴 하나, 이전 몇경기와 달리 이번 경기는 블라호비치가 복귀합니다. 최전방의 무게감이 확실히 올라가기에 분명 더 나아진 모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난 홈 7경기에서...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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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극적 우승 후의 졸전, 안일함을 버리고 집중력을 높여야 (vs 칼리아리)

콘세이상 감독 부임 후 2경기에서 모두 역전승을 따내며 극적으로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을 차지했던 AC밀란. 이후 리그에 복귀해 맞이한 상대는 이전 2경기의 상대보단 확실히 체급이 낮았던 칼리아리. 리그 복귀 상대로 큰 부담이 없을 것이라 여겨졌으나, 이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슈퍼컵 우승이라는 확실한 성과를 가져왔지만, 리그에서는 여전히 기대치에 비해 낮은 순위를 마크하고 있는 밀란입니다. 때문에 리그에서의 경기력 회복 역시 매우 중요했으나, 일단 첫 단추를 잘 끼우진 못했습니다. 영웅들의 추락 밀란이 승점 3점을 놓치게 된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포파나의 미스였습니다. 그는 칼리아리에게 쉽게 공을 넘겨주고 본인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지 않았고, 칼리아리는 흔들리는 밀란 수비진을 휘저으며 그대로 동점골을 기록했습니다. 포파나는 좋지 않았던 올 시즌 전반기에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시즌 확실한 밀란의 핵심 미드필더로 떠올랐던 선수입니다. 허나 최근 들어 확실히 임팩트가 떨어졌고, 하필 새 감독이 오는 시점에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에 팬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가 폰세카 감독 부임 시절 상당히 많이 기용되며 체력적인 부담이 큰 부분이 현 시점에 문제로 드러나고 있음을 감안할 필요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명 실망스러운 선수는 수페르코파 결승전에 결승골을 기록했던 타미 에이브브러햄...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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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AC밀란 vs 칼리아리 24-25 세리에A 20R 프리뷰 - '성공적 데뷔' 콘세이상, 리그에서도 증명할까

AC밀란 세리에A 7승 6무 4패 직전 인터밀란과의 더비 경기에서 3-2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6경기에서 4승 2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 다만 폰세카 감독과 함께한 전반기의 성적이나 경기 내용은 분명 실망스러웠고, 이에 수페르코파 대회를 앞두고 폰세카 감독을 떠나보내고 콘세이상 감독을 부임시키는 선택을 했습니다. 그리고 콘세이상이 부임한 후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을 내리 잡아내며 대회를 우승. 아주 인상적인 데뷔 성과를 따내기도 했습니다. 경기 내용면에서도 공격시에 확실히 더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을 통해 결과를 만들어내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플로렌치, 로프터스-치크, 오카포, 추쿠에제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부상자 수가 적은 편은 아니나, 이들 중 팀의 핵심 자원이라 여겨질만한 선수는 없습니다. 또한 수페르코파 대회에서 카드를 받은 에메르송이 징계 처분을 받아 이번 경기에 출전이 불가합니다. 부상자들 중 핵심 선수라 여기질 자원은 없고, 에메르송 역시 주전급 자원이나 활약이 그리 인상적이진 않습니다. 다만 여러 대회를 병행하는 와중에 가용 자원이 줄어든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콘세이상 감독 부임 이후 2경기에서 모두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이 2경기가 유벤투스, 인터밀란 같은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했던 경기라는 점...

202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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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슈퍼컵 우승' 콘세이상, 우승컵과 함께 가져다준 희망적 요소들

콘세이상이 새롭게 부임한 AC밀란이 사우디에서 치뤄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유벤투스, 인터밀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시즌 중반까지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침체되었던 밀란이지만, 새 감독 부임 이후 빠르게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면서 최고의 성과를 따냈습니다. 부임전 기대치가 상당했었는데, 감독은 그 기대치를 확실하게 채워주고 있습니다. 말릭 치아우, 수비의 코어가 될 가능성을 보이다 밀란은 이번 대회 2경기에서 총 3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수비적으로 아주 인상적이라고 보긴 어려웠지만, 이는 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걸어 넣는 콘세이상의 운영 방식의 한계이기도 했습니다. 상대는 지속적으로 뒷공간을 노렸고, 밀란의 수비진은 이 뒷공간을 제어하는데 상당한 집중력을 할애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이러한 장면들 속에서, 치아우는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이며 충분히 제 몫을 다했습니다. 준수한 속도를 갖춘 선수라 상대 공격수들의 침투에 빠르게 반응할 수 있었고, 뛰어난 피지컬을 활용해 용기있게 상대 공격수들과 경쟁했습니다. 또한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전방과 측면으로 패스를 잘 공급하며 공격에도 충분한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입니다. 22-23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였던 치아우는 23-24시즌에는 다소 침체된 모습도 보였지만, 올 시즌 새로운 감독 밑에서 다시금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본래 가진 툴이 확실했던 선수이나 적극적인 성향으로 인해 위...

2025.01.08
2025.01.06참여 콘텐츠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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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제주 유나이티드가 아닌 제주SK로, 팀명 변경 공식 발표

Instagram의 제주SK FC (JEJU SK FC)님 : "제주유나이티드 ▶️ 제주SK FC (JEJU SK FC) 구단명 및 엠블럼 변경! <보도자료 전문> 제주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가 구단 명칭을 '제주SK FC(JEJU SK FC)'로 공식 변경한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제주SK FC(JEJU SK FC)'로 2025시즌을 준비한다. 연고지 제주특별자치도와 2006년부터 인연이 된 지 20주년을 맞이해 제주와 SK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팀 명칭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팀 엠블럼도 변경한다. 제주도 상징인 한라산과 SK 상징인 행복날개 패턴이 JEJU SK로 하나된 조화를 이룬다. 기존의 구단 아이덴티티 (Identity)를 계승하고, 제주와 SK간 연대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새로운 핵심 가치까지 조명했다. 신규 구단 명칭과 엠블럼은 2025시즌부터 적용된다. 유니폼을 비롯해 구단 관련 공식 상품(MD)과 각종 홍보 제작물 등에 활용된다. 신규 구단 명칭 및 엠블럼 관련 팬 공개 행사도 2025시즌 출정식을 겸해 준비 중이다. '제주SK FC(JEJU SK FC)' 구창용 대표이사는 "새로운 구단 명칭과 엠블럼을 통해 제주와 SK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제주도민과 제주 팬들을 위한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제주SKFC" 1,404 likes, 39 comments - jejuunited...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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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제주의 별' 구자철의 은퇴

제주 유나이티드의 구자철이 현역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구자철은 제주 팬들과 K리그 팬들은 물론, 국가대표에서의 좋은 활약으로 국내 많은 축구팬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선수이기에 은퇴 소식이 상당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제주 팬으로선 국내 복귀 이후 아직 큰 활약이 없었기에 그의 은퇴에 대해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한편으로는 올 시즌 제주에게 큰 이슈가 없었기에 그가 이 시점에 은퇴하는 것이 다행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구자철은 제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좋은 활약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고, 이후 독일 무대에서도 꾸준히 활약하며 여러 축구 팬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이후 중동을 거쳐 다시 제주로 복귀하고 3시즌을 소화하고 현역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제가 축구에 빠지게 된 계기가 2010년. 제주가 K리그에서 준우승을 하던 시즌이었습니다. 제주는 그 이전까지 리그 하위권을 전전하던 팀이었지만, 박경훈 감독 지휘 아래 그 시즌에 상당한 성적을 기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팀의 중심에 있던 선수가 베테랑 김은중과 프로 4년차 구자철이었습니다. 그 이전 시즌부터 등번호 7번을 받으며 확실한 기대를 받았던 구자철은 2010시즌에 리그 5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베스트 일레븐과 도움왕을 수상할 정도로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구자철은 이때 리그에서의 활약과 2011년 1월 아시안컵 득점왕을 수상하는 활약을 통해 독일로 이적하게 됩니다. 하필 리...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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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전 하나 vs 제주 유나이티드 2024 K리그1 38R 프리뷰 - 잔류 확정 팀들의 느긋한 라스트 게임

대전 하나 시티즌 K리그1 11승 12무 14패 직전 인천과의 경기에서 2-1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 승리를 통해 K리그1 잔류를 확정지을 수 있었고, 인천의 최하위를 확정시키는 등 리그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친 승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전은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라는 매우 좋은 성적을 기록 중. 중요했던 파이널 라운드에서 준수한 성적을 내며 목표했던 잔류를 최종전 직전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아론과 이준규, 신상은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상황. 다만 이준규와 신상은은 몸 상태에 큰 문제가 없다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최종전에 출전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부상보다 더 큰 문제는 '주전 센터백' 안톤이 퇴장 징계, '핵심 미드필더' 밥신이 경고 누적 징계로 빠진다는 점입니다. 팀의 주축인 용병 자원 둘이 동시에 징계로 빠지기에, 100%의 경기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최근 7경기 중 단 2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 중. 더불어 이 7경기 중 3경기를 무득점으로 마치기도 했습니다. 분명 시즌 말미 성적이 좋긴 하지만, 공격 성과가 꾸준한 팀이라고 하긴 어려운 흐름. 잔류의 일등 공신인 마사가 최근 3경기 2골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고, '주전 공격수' 구텍이 부상에서 복귀하는 등 긍정적인 요소들이 있긴 하나, 앞서 언급했듯이 밥신이 징계로 이탈하기에 공격 작업의 퀄리티가 크게 떨...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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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vs 광주FC 2024 K리그1 37R 프리뷰 - 강등 전쟁 먼 발치에서 펼쳐지는 고요한 맞대결

제주 유나이티드 K리그1 15승 3무 18패 직전 대구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고, 리그 10위 대구와의 승점 차가 8점으로 유지되면서 잔류가 확정되었습니다. 현재 파이널B 팀들중 유일하게 잔류가 확정된 팀이라, 가장 부담이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전 골키퍼' 김동준이 부상으로 최근 경기들에 결장 중. 허나 대체 자원인 안찬기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이 공백을 확실하게 메워주고 있습니다. 이밖에 구자철이나 진성욱 등의 자원도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다만 임창우나 최영준 같은 자원이 복귀하며 이전보다는 스쿼드쪽 부담이 확실히 줄어들었고, 잔류까지 확정 지었기에 스쿼드의 부상 상황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시즌 내내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팀이지만,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력이 확실히 올라온 상태입니다. 갈레고의 장점이 시즌 막판 두드러지며 존재감이 커졌고, 남태희의 부상 복귀도 확실히 힘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직전 경기 교체로 들어와 멀티골을 기록한 김주공의 활약 역시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부분. 공격력이 팀의 확실한 강점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충분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최근 홈 4경기에서 3승 1패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 중...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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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2025시즌도 1부리그에서_K리그1 잔류 확정

제주 유나이티드가 김주공의 멀티골에 힘입어 대구와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 결과로 제주는 승점 48점을 기록. 강등권인 10위 대구FC와의 승점 차이를 8점차로 유지함에 따라 잔여 일정이 2경기 남은 상황에서 잔류를 확정 짓게 되었습니다. 제주는 이번 시즌 역시 그리 긍정적으로 흘러가지 못했고, 특히 8월 한달동안엔 코리아컵 경기를 포함해 총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하는 등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파이널A 진출에 실패하며 파이널B에 남게 되었지만, 10월에 치른 4경기에서 3승 1무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파이널B 팀들 중 가장 먼저 잔류를 확정짓는데 성공했습니다. 여름 이적시장에 합류한 남태희는 막판 경기들에 확실히 힘이 되어주었고, 부상에서 돌아온 김주공도 출전 경기가 많지 않았으나 임팩트 있는 활약들을 보여주며 잔류 확정에 일조했습니다. 또한 김동준의 공백을 메워준 안찬기, 시즌 막판 높은 집중력을 보여준 임채민과 송주훈 등 후방 자원들의 활약도 준수했던 편입니다. 김학범 감독은 시즌 내내 아쉬운 운영 방식으로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았으나, 파이널 라운드에 들어서면서 영리한 선택들을 통해 경험 많은 감독의 긍정적인 면들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다만 다음 시즌에 이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선,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제주는 이후 11월 10일 광주와 홈 경기를...

2024.11.03
1일 전참여 콘텐츠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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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AC밀란 vs 지로나 24-25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7 프리뷰 - 리그에서 아쉬운 밀란, 챔스는 달라야 한다

AC밀란 세리에A 8승 7무 5패 직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0-2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 이전 8경기에서 5승 3무의 성적을 기록했었는데, 무패 흐름을 더 길게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쉬운 결과입니다. 콘세이상 감독은 부임 후 슈퍼컵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이후 리그 3경기에선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스쿼드 상황도 그리 좋지 않습니다. '주전 센터백' 치아우가 부상 중인 상황에, 또 다른 주전 센터백 자원인 토모리는 출전 정지 징계가 있어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습니다. 더불어 플로렌치의 부상도 여전히 지속 중이라 수비진 뎁스가 많이 얇아졌습니다. 이밖에 로프터스-치크와 추쿠에제 역시 부상 상황. 여기에 '핵심 윙어' 풀리식이 결국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경기에 불참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나마 오카포는 어느 정도 회복하여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콘세이상 부임 후 5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공격진에게 엄청난 활동량과 많은 위치 변화를 요구하는 감독의 특성상 선수들이 전술에 적응하기에 시간이 다소 필요할 것이나, 일단 성과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풀리식이 빠지면서 측면 공격력이 크게 저하되었고, 직전 경기에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는 점이 다소 불안한 부분이긴 합니다. 레앙-테오의 조합을 내세울...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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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파리 생제르망 vs 맨체스터 시티 24-25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7 프리뷰 - 챔스에서 위기인 2승 팀들의 '빅뱅' (PSG 맨시티)

파리 생제르망 리그앙 14승 4무 0패 직전 랑스와의 경기에서 2-1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 4연승을 기록 중. 또한 지난 10경기에서 단 1번도 지지 않는 무패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7승 3무). 리그에서는 무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확실하게 선두 자리를 수성하고 있고, 슈퍼컵에서도 우승하는 등 대부분의 대회에서 성과를 확실히 내고 있습니다. 다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6경기 2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마르퀴뇨스, 하키미, 뎀벨레 같은 주전급 자원들의 몸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지만, 이 경기 직전 팀 훈련에 이 세 선수가 모두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들 모두 몸 상태가 많이 회복되어 출전 가능성이 높기에, 현재 상황에서 스쿼드에 큰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나폴리에서 영입한 흐비차는 명단에 등록되지 못했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최근 3경기 연속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자국 대회와 달리 챔스에서는 공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래도 직전 챔스 경기였던 잘츠부르크전에서 3골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리긴 했습니다. 물론 이번 경기의 상대는 그보다 훨씬 체급이 큰 맨시티이기에, 또 다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키미, 뎀벨레 등의 복귀로 측면의 위력이 올라가는 것에 기대를 걸어봐야 할 것입니다. 지난 홈 4경기에서...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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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레버쿠젠 24-25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7 프리뷰 - 15연승 끊긴 AT마드리드,11연승 이어가는 레버쿠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리가 13승 5무 2패 직전 레가네스와의 경기에서 0-1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 이전 15경기에서 15연승을 기록하는 엄청난 페이스를 기록했기에, 이번 경기의 패배는 상당한 이변의 결과로 다가왔습니다. 하필 중요했던 챔피언스리그 경기 직전에 상승세의 흐름이 끊겼기에, 시메오네 감독의 입장에선 더욱 아쉬울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주전 센터백'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공격진의 쇠를로트도 부상으로 인해 몸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부상자 수가 많지는 않으나 스쿼드 컨디션이 100%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최근까지 매우 좋은 성적을 이어오고 있었지만, 공격력에 대해선 다소 아쉬움이 있는 편입니다. 지난 4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단 1경기 뿐. 꾸준히 연승 가도를 달린 것에 비해 공격력이 확실하지는 않았습니다. 직전 레가네스전에서도 2점대가 넘는 xG값을 기록했으나, 결정력 문제로 인해 무득점 패배의 결과를 받아들였습니다. '에이스' 그리즈만이 최근 5경기에서 단 1골만 기록하는 등 생산력이 크게 줄어든 것이 아쉬운 부분. 그나마 알바레즈가 최근 3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습니다. 물론 수비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꾸준히 안정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7경기 중 멀티 실점(2실점 이상)을 허용한 경기는 단 1경기도 없고, 최근 6경기 중 4경기를 무실점...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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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첼시 vs 울버햄튼 24-25 프리미어리그 22R 프리뷰 - '마레스카 효과' 꺾인 첼시, '에이스 결장' 가능성까지? (첼시 울브스)

첼시 EPL 10승 7무 4패 직전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6경기에서 1승 3무 2패의 성적을 기록 중. 마레스카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이후 시즌 초반에는 인상적인 성적을 보였으나, 12월 말을 기점으로 팀의 흐름이 완전히 꺾여버린 상황입니다. 직전 본머스전도 패배 직전 제임스의 극적인 골로 승점을 얻어냈던 경기. 팀 분위기를 빠르게 올려야만 합니다. 스쿼드 상황도 그리 좋지 않습니다. 수비진에 바디아쉴, 포파나가 부상으로 빠져있고, 3선의 듀스버리홀도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주전급 자원인 콜윌과 엔조, 라비아 그리고 '핵심 공격수' 팔머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 직전 팀 훈련에 결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들이 빠지게 된다면 경기력이 저하되는 문제를 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최근 2경기에서 연속적으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이 중 1경기는 하부리그 팀을 상대한 FA컵 경기였고, 리그 경기로만 한정하면 최근 5경기 중 단 1경기만 멀티 득점을 기록한 셈입니다. '에이스' 팔머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여전한 위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잭슨의 폼이 시즌 초반에 비해 급격히 떨어졌고, 은큰쿠도 여전히 기대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앞서 언급했듯이 팔머마저 명단에서 빠져버린다면, 공격력에 대한 문제는 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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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칼리아리 vs 레체 24-25 세리에A 21R 프리뷰 - '5연패 쇼크' 회복한 칼리아리, '천적' 레체를 상대하다

칼리아리 세리에A 4승 6무 10패 직전 AC밀란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상위 전력 팀인 밀란을 상대로 승점을 얻어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부분. 더불어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2경기에서 1승 1무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그 이전 5경기에서 5연패를 허용할 정도로 좋지 않았기에, 최근 이 팀은 분명 상승세라고 볼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스쿼드 컨디션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주전 센터백' 미나가 부상으로 인해 직전 경기에 결장했는데, 이 경기에서 팔로미노마저 부상으로 교체 아웃 당하면서 이번 경기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더불어 미드필드진에도 얀크토가 부상으로 빠져 있고, 공격진에도 루봄보라는 부상자를 안고 있습니다. 전 포지션에 걸쳐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이나, 특히나 센터백 뎁스가 얇아진 것이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공격력에서 그리 큰 기대를 할 수 있는 팀은 아닙니다. 최근 8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던 경기는 단 1경기 뿐.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최근 4경기 중 무득점으로 마친 경기는 인터밀란전 단 1경기 뿐이라는 점입니다. 측면의 초르테아가 최근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할 정도로 폼이 좋기에, 이번 경기도 공격 상황에 그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홈 2경기에서 2연패를 허용했습니다. 더불어 최근 홈 5경기 중 승리한 경기는 단 1경기 뿐(1승 1...

4일 전
5일 전참여 콘텐츠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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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유벤투스 vs AC밀란 24-25 세리에A 21R 프리뷰 - 핵심 복귀 유력한 유벤투스, '부상 악령' 덮쳐진 밀란

유벤투스 세리에A 7승 13무 0패 직전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의 성적을 기록 중. 패배가 적긴 하지만 확실히 좋은 성적이라고 하긴 어려운 흐름입니다. 또한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유일한 무패 팀으로 남아있는데, 20경기 7승 13무를 기록하며 무승부 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상황입니다. 때문에 1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았음에도 리그 4위권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주전 윙어' 콘세이상이었지만,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이라 아버지와의 맞대결을 볼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수비진에 브레머와 카발이 부상 중이고, 최전방의 밀리크도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태. 그래도 다행스러운 부분은 '핵심 공격수' 블라호비치의 복귀가 유력하다는 점. 분명 이전보다 더 나은 공격력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직전 3경기에서 단 1번도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허나 이 3경기를 포함해 최근 10경기 중 무득점으로 마친 경기는 단 1경기도 없습니다. 득점력이 다소 감소하긴 했어도, 공격에서의 꾸준함은 유지 중. 콘세이상의 부상 이탈이 아쉬운 부분이긴 하나, 이전 몇경기와 달리 이번 경기는 블라호비치가 복귀합니다. 최전방의 무게감이 확실히 올라가기에 분명 더 나아진 모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난 홈 7경기에서...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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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아탈란타 vs 유벤투스 24-25 세리에A 19R 프리뷰 - 날이 무뎌진 아탈란타, '무승부 화신' 유벤투스를 만나다

아탈란타 세리에A 13승 3무 3패 직전 우디네세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의 성적을 기록 중. 그 이전 3경기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는데, 연말에 흐름이 다소 꺾이면서 선두 추격을 더 확실하게 이어가진 못했습니다. 나폴리와의 차이가 다시 벌어졌지만 그래도 4위 라치오와의 격차는 아직 여유가 있다는 점은 다행스런 부분입니다. 부상자 수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다만 꾸준히 기용되던 센터백 코수누가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은, 3백 포메이션을 메인으로 활용하는 아탈란타의 입장에선 다소 부담이 되는 부분입니다. 더불어 측면의 콰드라도 역시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고, 최전방의 스카마카는 장기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 1경기도 뛰지 못했습니다. 그가 지난 시즌 준수한 활약을 보였기에, 올 시즌에 보탬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가스페리니 감독 입장에선 아쉬운 부분입니다. 최근 3경기 중 단 1경기도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고, 지난 2경기를 모두 무득점으로 마치기도 했습니다. 특히 직전 우디네세전에서는 0점 초반대의 xG값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 효율 자체를 높이지 못했으며, 1점 후반대의 xG값을 기록한 우디네세가 무승부라는 결과에 더 억울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스카마카의 부상 공백을 완벽하게 채워주던 레테기가 직전 2경기를 부상으로 빠지면서...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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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극적 우승 후의 졸전, 안일함을 버리고 집중력을 높여야 (vs 칼리아리)

콘세이상 감독 부임 후 2경기에서 모두 역전승을 따내며 극적으로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을 차지했던 AC밀란. 이후 리그에 복귀해 맞이한 상대는 이전 2경기의 상대보단 확실히 체급이 낮았던 칼리아리. 리그 복귀 상대로 큰 부담이 없을 것이라 여겨졌으나, 이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슈퍼컵 우승이라는 확실한 성과를 가져왔지만, 리그에서는 여전히 기대치에 비해 낮은 순위를 마크하고 있는 밀란입니다. 때문에 리그에서의 경기력 회복 역시 매우 중요했으나, 일단 첫 단추를 잘 끼우진 못했습니다. 영웅들의 추락 밀란이 승점 3점을 놓치게 된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포파나의 미스였습니다. 그는 칼리아리에게 쉽게 공을 넘겨주고 본인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지 않았고, 칼리아리는 흔들리는 밀란 수비진을 휘저으며 그대로 동점골을 기록했습니다. 포파나는 좋지 않았던 올 시즌 전반기에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시즌 확실한 밀란의 핵심 미드필더로 떠올랐던 선수입니다. 허나 최근 들어 확실히 임팩트가 떨어졌고, 하필 새 감독이 오는 시점에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에 팬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가 폰세카 감독 부임 시절 상당히 많이 기용되며 체력적인 부담이 큰 부분이 현 시점에 문제로 드러나고 있음을 감안할 필요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명 실망스러운 선수는 수페르코파 결승전에 결승골을 기록했던 타미 에이브브러햄...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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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AC밀란 vs 칼리아리 24-25 세리에A 20R 프리뷰 - '성공적 데뷔' 콘세이상, 리그에서도 증명할까

AC밀란 세리에A 7승 6무 4패 직전 인터밀란과의 더비 경기에서 3-2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6경기에서 4승 2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 다만 폰세카 감독과 함께한 전반기의 성적이나 경기 내용은 분명 실망스러웠고, 이에 수페르코파 대회를 앞두고 폰세카 감독을 떠나보내고 콘세이상 감독을 부임시키는 선택을 했습니다. 그리고 콘세이상이 부임한 후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을 내리 잡아내며 대회를 우승. 아주 인상적인 데뷔 성과를 따내기도 했습니다. 경기 내용면에서도 공격시에 확실히 더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을 통해 결과를 만들어내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플로렌치, 로프터스-치크, 오카포, 추쿠에제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부상자 수가 적은 편은 아니나, 이들 중 팀의 핵심 자원이라 여겨질만한 선수는 없습니다. 또한 수페르코파 대회에서 카드를 받은 에메르송이 징계 처분을 받아 이번 경기에 출전이 불가합니다. 부상자들 중 핵심 선수라 여기질 자원은 없고, 에메르송 역시 주전급 자원이나 활약이 그리 인상적이진 않습니다. 다만 여러 대회를 병행하는 와중에 가용 자원이 줄어든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콘세이상 감독 부임 이후 2경기에서 모두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이 2경기가 유벤투스, 인터밀란 같은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했던 경기라는 점...

202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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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엠폴리 vs 레체 24-25 세리에A 20R 프리뷰 - "추락위험" 까딱하면 강등권, 뜨거운 하위권 경쟁

엠폴리 세리에A 4승 8무 7패 직전 베네치아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의 성적을 기록 중. 그 이전 6경기에서 2승 3무 1패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었으나, 12월 중순부터 팀의 열기가 빠르게 식어가는 것이 느껴지는 흐름이었습니다. 순위상으로는 강등권과 차이가 있긴 하나, 19R 종료 시점에 18위 레체와의 승점 차는 단 3점. 결코 안전한 위치는 아닙니다. 스쿼드에 부상자가 상당히 많습니다. 수비진에 사조노프와 에부에히, 미드필드진에 주르코프스키와 하스, 공격진에 솔바켄과 펠레그리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입니다. 특히나 펠레그리는 부상 직전 11월 4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는 등 폼이 좋았던 상태이기에, 그 이후 곧바로 부상으로 빠져버린 것이 매우 아쉽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최근 공격력이 아주 무딘 편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지난 6경기 중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친 것은 단 1번에 불과하고, 이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펠레그리의 이탈로 인해 최전방의 무게감이 낮아지긴 했지만, '에이스' 에스포시토가 최근 5경기에서 5골을 넣는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다른 주전 자원인 콜롬보도 최근 5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폼이 아주 나쁜 편은 아닙니다. 폭발력 있는 공격력을 기대할 ...

2025.01.10
2024.09.11참여 콘텐츠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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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대한민국 오만전 3-1 승리, 막판에 결정된 홍명보 감독의 첫 승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 재부임 후 두번째 경기만에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에이스 손흥민이 1골 2도움을 기록, 모든 골에 관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홈에서 치뤄졌던 팔레스타인전의 무력했던 무승부 후 높아진 강도의 비판에 직면했던 홍명보 감독은, 이번 승리로 일단 그 수위를 약간은 낮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전방에 오세훈을 세우고, 2선에 황희찬, 손흥민, 이강인을 배치하여 공격진을 구성했습니다. 확실히 오만의 선수진에 비해선 퀄리티가 높은 조합이지만, 지난 팔레스타인전처럼 단순히 선수 이름값이 앞선다고 점수를 쉽게 따는 경기가 되진 못했습니다. 전반 초반 황희찬의 골로 쉽게 앞서간 대한민국이나 전반 막판 정승현의 자책골로 1-1 스코어를 안고 전반전을 끝마치게 되었습니다. 이후 톱에 배치했던 오세훈을 빼고 이재성을 넣으며 공격진 재구성에 들어갔던 홍명보 감독이나, 경기는 막판까지 잘 풀리진 않았습니다. 오만은 상당히 수비적인 운영을 보이며 공간을 내주지 않았고, 이강인이 활발히 움직이긴 했으나 중간중간 동선이 겹치는 등 공격 과정이 확실히 정돈되지 못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허나 후반 82분에 손흥민이 전방에서 버텨내며 공을 지켜줬고, 수비수들에 둘러쌓인 상황에 날카로운 슈팅을 통해 골을 넣으며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6분이라는 긴 추가시간이 주어졌고, 경기 막판 교체 투입된 주민규가 추가골까지 넣으며 ...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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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첫 단추 잘 못 꿴 홍명보호, 팔레스타인전에서 무승부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첫 경기를 치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FIFA 랭킹 96위' 팔레스타인과 홈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감독 부임때부터 많은 논란을 야기했던 선임이었고, 때문에 경기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돌려야 했으나 결국 홍명보 감독 본인과 팬들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주민규를 최전방에 세우고, 2선에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 같은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을 배치하며 공격적인 구성을 내세웠습니다. 풀백 황문기가 대표팀 데뷔전을 선발 출전으로 치루긴 했지만, 전체적인 구성은 이전과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팔레스타인전 주요 스탯 대한민국은 경기 내내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여러번의 공격 시도를 할 수 있었으나, 효과적인 공격을 만들어내진 못했습니다. 16번의 슈팅 시도와 4번의 빅찬스에도 불구하고 결국 단 1골도 만들어내지 못했는데, 분명 상대 골키퍼의 준수한 활약과 약간의 불운이 겹치긴 했지만 잡아야할 경기를 놓친 것에 많은 변명은 필요치 않습니다. 팔레스타인보다 더 퀄리티 높은 스쿼드임에도 불구하고 그 퀄리티 차이를 증명하지 못했습니다. 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을 적임자로 판단해 울산 감독이던 그를 선임하는 강수를 뒀지만, 첫 단추는 잘못 꿰어지고 말았습니다. 같은 시각 일본은 중국을 상대로 7-0의 대승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졸전은 더더욱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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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선임 후 첫 국가대표 명단 발표... 양민혁, 황문기, 최우진, 이한범 최초 발탁

팔레스타인, 오만전 대표팀 명단 A대표팀에 첫 발탁된 양민혁 홍명보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다가오는 팔레스타인전, 오만전을 치를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 명단에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기존 주축 자원은 물론이고 양민혁을 포함해 황문기, 이한범, 최우진 같은 A대표팀에 첫 발탁된 선수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부상으로 아웃된 조규성이 명단에서 빠졌고, 현재 J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기록 중인 오세훈이 발탁되었습니다. 양민혁은 현재 강원FC 소속으로, 올 시즌 K리그1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06년생 윙어입니다. 현재 리그 28경기 8골 5도움을 기록 중이며, 이번 여름 이미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의 이적을 확정 지으며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현재 강원은 리그 우승 경쟁을 다투고 있고, 그는 사실상 리그 영플레이어상을 확정 지은 상황에 MVP 자리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A대표팀에 첫 발탁된 황문기 황문기 역시 현재 강원FC 소속으로, 팀의 부주장이자 주전 오른쪽 풀백입니다. 현재 K리그1 29경기 1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선두 경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윤정환 감독이 그를 오른쪽 풀백 자원으로 기용하며 포지션 변경을 시도했고, 초반에는 약간 불안했으나 현재는 동포지션 내에선 리그 최상위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최우진은 현재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팀의 주전 왼쪽...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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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위원의 입장에 대한 축구협회의 반박... 감독 선임은 늦더니 여론 대응은 빠르다

박주호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이 유튜브에서 축구협회를 공개 저격한 이후, 축구협회는(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많은 비판과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불과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축구협회는 이 영상에 대한 공개적인 반박문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 KFA | 대한축구협회 KFA, 대한축구협회, Korea Football Association www.kfa.or.kr 반박문의 요지는 제 10차 전력강화위원회에 박주호 위원이 참여했고, 이 자리에서 홍명보 감독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 최종 후보자들을 검토하여 감독을 선임했기 때문에 '절차가 아니다' '잘못됐다' 라는 발언은 잘못됐다. 라는 것입니다. 또한 협회는 '대한축구협회는 박주호의 이러한 언행이 위원회 위원으로서 규정상 어긋난 부분이 있는 지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고 필요한 대응을 진행할 것입니다.' 라는 문구를 통해 법적 조치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협회는 클린스만 감독이 떠난 이후 약 5개월동안 새 감독을 찾지 못했고, 그 기간동안 황선홍 감독과 김도훈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내세우며 시간을 벌었습니다. 허나 그 5개월간의 감독 찾기 과정 끝에 선임한 것은 결국 'K리그 우승감독'인 홍명보 감독이었고, 이임생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K리그와 울산 팬들에게 미안함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결국 국내에서 답을 찾기로 했다면 이렇게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고...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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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감독에 울산HD 감독 홍명보 확정... 축구협회 8일 브리핑 예정

여러 소식이 난무하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가 드디어 확정되었습니다. 주인공은 현재 울산HD 소속의 홍명보 감독으로, 그는 이미 국가대표 감독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경험한바 있습니다. 선수 시절 2002월드컵 4강과 월드컵 브론즈볼을 따내는 등 국가대표의 영웅이었고, 이후 대표팀 코치와 수석코치를 맡으며 무난하게 지도자 데뷔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U-20 국가대표 감독과 U-23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았고,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따내며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아 A대표팀 감독까지 맡을 수 있었습니다. 허나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좋지 않은 성적으로 불명예스럽게 대표팀을 떠났고, 이후 항저우 뤼청을 맡으면서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감독으로서의 평가가 추락했습니다. 그렇게 무너졌던 홍명보 감독이지만, 2021시즌부터 울산 감독을 맡았고 울산이 염원하던 리그 우승을 2022,2023시즌 2연속으로 이뤄내며 평가를 다시 뒤집는데 성공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떠난 이후 끊임없이 국가대표 감독직 후보로 올랐던 홍명보 감독이었고, 이에 울산 서포터즈인 처용전사가 올해 2월 축구협회를 상대로 트럭시위까지 진행한 바가 있습니다. 또한 홍명보 감독 본인도 며칠전에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이나 협회에 대해 비판적인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때문에 그가 국가대표 감독에 선임되는 것이 의아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K리그1 21R 경기가...

20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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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AC밀란 vs 지로나 24-25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7 프리뷰 - 리그에서 아쉬운 밀란, 챔스는 달라야 한다

AC밀란 세리에A 8승 7무 5패 직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0-2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 이전 8경기에서 5승 3무의 성적을 기록했었는데, 무패 흐름을 더 길게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쉬운 결과입니다. 콘세이상 감독은 부임 후 슈퍼컵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이후 리그 3경기에선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스쿼드 상황도 그리 좋지 않습니다. '주전 센터백' 치아우가 부상 중인 상황에, 또 다른 주전 센터백 자원인 토모리는 출전 정지 징계가 있어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습니다. 더불어 플로렌치의 부상도 여전히 지속 중이라 수비진 뎁스가 많이 얇아졌습니다. 이밖에 로프터스-치크와 추쿠에제 역시 부상 상황. 여기에 '핵심 윙어' 풀리식이 결국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경기에 불참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나마 오카포는 어느 정도 회복하여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콘세이상 부임 후 5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공격진에게 엄청난 활동량과 많은 위치 변화를 요구하는 감독의 특성상 선수들이 전술에 적응하기에 시간이 다소 필요할 것이나, 일단 성과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풀리식이 빠지면서 측면 공격력이 크게 저하되었고, 직전 경기에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는 점이 다소 불안한 부분이긴 합니다. 레앙-테오의 조합을 내세울...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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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파리 생제르망 vs 맨체스터 시티 24-25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7 프리뷰 - 챔스에서 위기인 2승 팀들의 '빅뱅' (PSG 맨시티)

파리 생제르망 리그앙 14승 4무 0패 직전 랑스와의 경기에서 2-1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 4연승을 기록 중. 또한 지난 10경기에서 단 1번도 지지 않는 무패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7승 3무). 리그에서는 무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확실하게 선두 자리를 수성하고 있고, 슈퍼컵에서도 우승하는 등 대부분의 대회에서 성과를 확실히 내고 있습니다. 다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6경기 2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마르퀴뇨스, 하키미, 뎀벨레 같은 주전급 자원들의 몸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지만, 이 경기 직전 팀 훈련에 이 세 선수가 모두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들 모두 몸 상태가 많이 회복되어 출전 가능성이 높기에, 현재 상황에서 스쿼드에 큰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나폴리에서 영입한 흐비차는 명단에 등록되지 못했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최근 3경기 연속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자국 대회와 달리 챔스에서는 공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래도 직전 챔스 경기였던 잘츠부르크전에서 3골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리긴 했습니다. 물론 이번 경기의 상대는 그보다 훨씬 체급이 큰 맨시티이기에, 또 다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키미, 뎀벨레 등의 복귀로 측면의 위력이 올라가는 것에 기대를 걸어봐야 할 것입니다. 지난 홈 4경기에서...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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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레버쿠젠 24-25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7 프리뷰 - 15연승 끊긴 AT마드리드,11연승 이어가는 레버쿠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리가 13승 5무 2패 직전 레가네스와의 경기에서 0-1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 이전 15경기에서 15연승을 기록하는 엄청난 페이스를 기록했기에, 이번 경기의 패배는 상당한 이변의 결과로 다가왔습니다. 하필 중요했던 챔피언스리그 경기 직전에 상승세의 흐름이 끊겼기에, 시메오네 감독의 입장에선 더욱 아쉬울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주전 센터백'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공격진의 쇠를로트도 부상으로 인해 몸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부상자 수가 많지는 않으나 스쿼드 컨디션이 100%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최근까지 매우 좋은 성적을 이어오고 있었지만, 공격력에 대해선 다소 아쉬움이 있는 편입니다. 지난 4경기 중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단 1경기 뿐. 꾸준히 연승 가도를 달린 것에 비해 공격력이 확실하지는 않았습니다. 직전 레가네스전에서도 2점대가 넘는 xG값을 기록했으나, 결정력 문제로 인해 무득점 패배의 결과를 받아들였습니다. '에이스' 그리즈만이 최근 5경기에서 단 1골만 기록하는 등 생산력이 크게 줄어든 것이 아쉬운 부분. 그나마 알바레즈가 최근 3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습니다. 물론 수비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꾸준히 안정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7경기 중 멀티 실점(2실점 이상)을 허용한 경기는 단 1경기도 없고, 최근 6경기 중 4경기를 무실점...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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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레버쿠젠 vs AC밀란 24-25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2 프리뷰 - '상승세' 폰세카볼, 진짜 시험대 위에 놓여지다

레버쿠젠 분데스리가 3승 1무 1패 직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개막 후 8경기에서 5승 2무 1패의 성적을 기록 중(슈퍼컵 포함). 지난 시즌에 비해 비교적 이른 시점에 1패를 허용하긴 했지만 여전히 상위권 팀에 걸맞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 초 스쿼드 상태는 매우 좋은 편. 현재 눈에 띄는 부상자 문제는 없는 상황입니다. 직전 경기 그리말도가 상대 선수에게 가격당하며 교체로 빠져나갔지만, 그도 현재 큰 문제 없이 출전이 예상되는 상태입니다. 주중 경기 일정에도 컨디션 관리에 큰 무리가 없는 편입니다. 직전 뮌헨전은 1골에 그쳤지만, 그 이전 3경기에서 연속 4득점 경기를 만들었던 팀입니다. 더불어 개막 후 8경기 중 6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득점력이 꾸준하게 좋은 팀. '에이스' 비르츠가 초반부터 상당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고, '주전 공격수' 보니페이스 역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 시즌 홈 3경기에서 1승 1무 1패의 성적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 경기들까지 포함해 최근 6번의 홈 경기에서 2승 3무 1패의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패배 비율이 낮긴 하지만 현재 레버쿠젠의 위상에 비해 최근 홈 성적이 다소 아쉬운 편. 이 홈 6경기 중 5경기에서 멀티 실점(2실점 이상)을 허용할 정도로 홈 수비력이 다소 불안합니다. 다만 ...

202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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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레알 마드리드 vs 바이에른 뮌헨 23-24 4강 2차전 프리뷰 - 홈에서 더 강한 '챔스의 왕'

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27승 6무 1패 직전 카디스전에서 3-0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20경기에서 13승 7무의 성적을 기록하며 장기간 무패의 흐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리그가 4경기 남은 상황에 2위 지로나와 승점 13점 차이가 나면서 조기에 리그 우승까지 확정지었습니다. 분위기가 매우 좋은 상황에, 1차전 원정 무승부의 결과를 등에 업고 2차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주말 카디스전 승리로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것 외에 또 하나 기쁜 소식은, 드디어 쿠르투아가 장기 부상을 끝마치고 복귀전을 치뤘다는 점입니다. 물론 대체 자원이었던 루닌이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에, 중요한 경기에서 곧바로 골키퍼 교체가 이뤄지진 않을 것입니다. 알라바가 여전히 부상 중이지만, 1차전에 징계로 나서지 못했던 카르바할은 이번 경기는 무사히 출전할 수 있을 예정입니다. 1차전에 대체로 나섰던 바스케스에 비해 확실히 더 나은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직전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비니시우스가 확실히 후반기에 폼이 좋은 편이고, 벨링엄의 득점력도 여전합니다. 또한 최근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인 호드리구의 존재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 뮌헨이 최근 실점이 잦은 편이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그들의 공격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올 시즌 치른 홈 22경...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