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등산코스
24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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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등산코스(망월사/포대능선/Y계곡/신선대/마당바위/도봉탐방지원센터), 올라야만 볼 수있는 것들!

'산에 함 가야지~' '그럼 도봉산 가자, 내가 맛있는 고깃집도 알아놨으니~' 인사차 던진 메시지에 우리는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에서 10시에 만났다. 코스는 망월사역에서 시작해 포대능선 타고 신선대 거쳐 도봉탐방센터로 하산하는 코스다. 지하철 두 번 같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아직 가보지 않은 코스인데다 이 친구와도 오랜만에 산행이라 한껏 들떠 올해 두 번째 산행을 나선다.(2024.1.13. 토) ● 코스 : 망월사역/망월사/포대능선/y계곡(우회)/신선대/마당바위/도봉탐방지원센터 ● 소요시간 : 4시간 30분(10시 05분 출발~ 14시 26분 도착) ● 거리 : 약 7.4km(18,139걸음) 삼성헬스 10시 05분. 출발 제법 날씨가 쌀쌀하다. 한적해서 이 코스로 자주 다닌다기에 오늘은 그저 친구 뒤만 따라다니기로 했다. 이것도 괜찮다. 패키지여행처럼 ㅎㅎ 등산로 입구(원도봉 탐방지원센터)까지 가는 길 여러 사찰(덕천산,원각사,쌍용사)이 있다. 절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산세(기운)가 좋다는 얘긴데... 어디로 오르더라도 포대능선을 타야겠지만 우리는 망월사 쪽으로 10시 26분, 원도봉탐방지원센터 탐방지원센터앞 양지에서 볕을 쬐던 아기 고양이가 우리를 보자 반갑게 다가온다. 그런데 고양이 한쪽 눈동자 색이 이상하고 반쯤 감겨있다. 지나가던 등산객 말로는 병이 들었는데 지금은 좋아진 상태라 한다. ㅜ.ㅜ 원도봉탐방지원센터 경...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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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도봉산 연계 산행, 능선에서 보는 그림 같은 풍광도 'Y계곡'의 짜릿함까지 즐기고 싶다면 추천!!

'햇살, 바람, 하늘' 어느 날, 기적처럼 가을이 눈앞에 와 있었다. 얼른 나오라는 가을의 속삭임에 끌려 그동안 마음에 두었던 사패산으로 향했다. 사패산까지 전철을 두 번 갈아타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아직 가보지 않은 데다 도봉산까지 능선으로 이어져 풍광도 좋고, 'Y계곡'의 짜릿함도 즐길 수 있는 코스라기에 벼르던 참이었다. 회룡역에서 내려 스마트폰 지도 보며 등산로 입구를 찾는데 어떤 분이 "사패산 가시죠? 오늘같이 날씨 좋은 날은 호암사 쪽으로 올라가는 게 좋아요~" "아~ 네..." "이쪽으로 가면 회룡사 쪽이고요. 저기 호암가든 보이시죠? 저쪽으로 가다 주민센터 끼고 왼쪽을 쭉 올라가면 굴다리가 나오고,,, .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날씨만큼이나 시작이 좋았다.(2023.9.2) ● 코스 : 회룡역/호암사/사패산정상/포대정상/Y계곡/신선봉/마당바위/도봉역 ● 소요시간 : 5시간 40분 (10시56분~16시38분,휴식시간포함) ● 거리 : 11.94km(18,198걸음) by 삼성헬스 앱& 갤럭시워치4 10시 56분 출발 동네 주민 덕분에 수월하게 등산로 입구를 찾았지만 호암사 가는 길은 대략 이렇다. 호암사 가는 길 입구부터 호암사까지 가파르고 재미없는 포장도로를 올라야 하는데, 힘들기는 해도 본격적인 산행 전 몸 푸는 시간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그래봐야 10분 남짓~ 11시 30분. 호암사. 그리 크지 않은 아담한 사찰이다...

20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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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등산코스(은석암/다락능선/포대정상/Y계곡/신선대/마당바위), 아쉬움은 그리움이 되어 또 오라 한다.

'도봉산 y계곡' 지난가을에 갔어야 했다. 작년 9월, 코앞에서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린 이후 남겨진 아쉬움은 갈수록 짙어지는 그리움으로 변했다. 허나, 가기로한 가을을 그냥 보내고 심지어 해가 바뀌어 봄이 왔는데도 선뜻 나서지 못하다 그리움이 턱밑까지 차올라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될 즈음 등 떠밀리듯 집을 나섰다. 그 좋고 좋은 날 다 놔두고 하필 폭염에, 폭우에 종잡을 수 없는 몹쓸 여름날이라니... ㅜ.ㅜ(2022.8.7) ● 코스 :도봉탐방지원센터→은석암→포대정상→y계곡→신선대→마당바위→도봉탐방지원센터(원점회귀) ● 소요시간 : 5.1시간(오전 09:05-오후 2:12, 휴식시간 포함) ● 거리 : 8.75km(16,398걸음) by 삼성헬스/갤럭시워치4 7호선 도봉산역에서 나오니 한바탕 소나기가 쏟아졌다. 그치지 않는 소나기는 없으니 일단 기다렸다. 아예 못 갈 생황이 아니라면 웬만하면 갈 생각이었다. 여기까지 왔는데...다행히 얼마 되지 않아 빗줄기가 가늘어지지자 우산을 쓰고 도봉산으로 향한다. 09시 10분 출발 나뿐만 아니었다. 비가 잦아들자 등산객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한다. 도봉탐방지원센터등산로입구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촉촉한 길, 어쩌면 산행하기에 더 좋을 수도 코스 점검. y계곡은 포대정상에서 자운봉 사이의 암릉 구간인데, 코스가 가파르고 좁아서 주말에는 포대정상쪽에서 자운봉 쪽으로 일방통행이다. 주말에...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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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등산코스, 신선대의 짜릿한 풍광, 어느 짙은 가을날 y계곡(포대 능선)의 아찔함을 느껴 볼 것이다.

도봉산, 기록을 보니 10년도 넘었나 보다. 예전에 천호동 사는 신모씨, 쌍문동 사는 강모씨, 셋이서 빨빨거리고 다니던 시절 꽤 자주 왔었는데.. 골프에 빠져 10여 년 보내다 보니 그 친구들과도 산과도 멀어졌다. 반쯤 오르다 막걸리 마시러 내려갔던 기억, 전철에서 졸다가 내려야 하는 정거장을 지나친 적은 한두 번도 아닐 테고... 하산길에 마당바위에 앉아 있자니 유독 그 친구들 생각이 난다. 벌써 10년이 지났단 얘기지.., 아 세월이여~ ● 산행코스 : 도봉탐방지원센터 →도봉대피소 → 특수산악구조대 →신선대→주봉→ 관음사→ 마당바위→ 도봉탐방지원센터(지도 참조) ● 소요시간 : 4시간 30분(휴식시간 포함) ● 이동거리 : 약 10.52km/19,695걸음 오늘은 이렇게 돌았다. 도봉산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참 오랜만에 왔다. 그런데 전혀 낯설지가 않다. 그렇다는 건 변하지 않았다는 건데... 어디 가보자~ 09시 02분 출발. 도봉탐방지원센터등산로입구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10년도 넘은 기억을 더듬는 건 아무 의미 없겠지만.. 저게 있었나? 최근 들어 용문산, 오대산, 설악산 1,000m 넘는 산만 오르다 이곳에 오니 왠지 발걸음이 가볍다. 이런 것도 있구나.. 09시 29분 도봉대피소. 마당바위과 석굴암 가는 길이 갈린다. 일단 석굴암/만일암 쪽으로 또 갈림길, 인생이 선택의 연속인 것처럼 산도 마찬가지인가 보다. 나의...

202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