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볶음
38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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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 초월 맛집 신안산낙지 / 매콤한 낙지볶음과 시원한 동죽조개탕

경기광주 초월 맛집 신안산낙지 / 매콤한 낙지볶음과 시원한 동죽조개탕 새로운 음식점을 찾아가는 일은 늘 기분 좋은 설렘을 가져다줍니다. 별 기대 없이 들어간 곳인데 맛까지 좋으면 그 설렘은 기쁨으로 바뀌게 되는데 마치 숨어있는 보석을 발견한 기분이 들게 되지요. 오늘은 얼마 전 다녀왔던 낙지볶음집을 소개해 볼 텐데 우연한 기회에 발견하고 기억해뒀다가 찾아가 본 곳입니다. 1. 매장 풍경 도대체 식당이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는 신안산낙지의 모습입니다. 건물도 꽤나 낡은 편이라 밖에서 보면 영업을 하는지 안 하는지도 모를 그런 분위기입니다. 실내는 밖에서 보던 것보다는 한층 넓은 공간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좌식이었을 것 같은데 현재는 이렇게 입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시선 닿는 곳곳에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데 16년의 업력을 지니고 있다고 하네요. 아마 건물이 생긴지는 그보다 훨씬 더 오래전의 일일 테지요. 2. 메뉴 구성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을 하기 위해 경기광주 초월 맛집의 메뉴판을 살펴봤습니다. 무시무시한 싯가란 글귀라 눈에 띄는데 또 언제 올까 싶어 낙지 철판볶음을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지난달에 다녀왔는데 1인분에 22,000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식사하는 동안 다른 테이블의 손님을 보니 인당 만 원 하는 낙지덮밥의 가성비가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 기회 되면 한 번 더 찾아가서 낙지덮밥을 맛보고 올 생각입니다. 3...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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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관고시장 소문난칼국수 / 매콤한 낙지볶음과 칼국수의 만남 면낙지

이천 관고시장 소문난칼국수 / 매콤한 낙지볶음과 칼국수의 만남 면낙지 어제는 와이프랑 이천 아울렛을 다녀왔는데 4월 초에 떠나는 여행지에서 입을 반팔 티셔츠를 사기 위함이었습니다. 아울렛을 갈 때마다 늘 하는 루틴대로 식사부터 해결했는데 예전부터 궁금했던 이천 관고시장 소문난칼국수를 찾았습니다. 낙지볶음에 칼국수 사리를 넣어 먹는 면낙지란 음식이 대표 메뉴인데 첨 보는 음식이면서도 꽤나 익숙한 맛이라 한 끼 잘 먹고 왔습니다. 1. 매장 풍경 오늘의 목적지인 소문난칼국수는 이천 관고시장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건물 2층에 자리 잡고 있는데 매장 입구에서부터 생활의 달인에 방영된 걸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주차는 시장 앞에 있는 노상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아주 복잡하다는 얘길 들어서 처음부터 그쪽은 가보지도 않고 시장 맞은편에 있는 NC백화점에 주차를 했습니다. (1층만 영업하는 걸 보니 폐업이 진행되는 걸로 보였고, 그 덕분에 무료주차를 했는데 뭔가 씁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좁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이렇게 식당 입구가 보이는데 딱 봐도 세월의 흐름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풍경입니다. 실내는 입식과 좌식이 함께 있는데 평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만석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손님들이 드나들고 있었습니다. 한쪽에 밀가루 포대가 넉넉하게 쌓여있는 걸 보니 면은 매장에서 직접 반죽해서 기계로 뽑는 것 같더군요. ...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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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 입맛 없는 날엔 매콤한 낙지볶음 참낙지

개인적으로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지만 가끔씩은 매콤한 게 당기는 날이 있습니다. 그런 날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낙지볶음입니다. 즉석에서 볶은 매콤한 낙지볶음을 콩나물과 김가루와 함께 슥슥 비벼 먹는 그 맛이 가끔씩은 많이 떠오르곤 합니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까지 대구 들안길에 어머니와 자주 갔었던 (이젠 상호도 가물가물한) 낙지볶음집이 있었는데 그 시절이 그리울 때면 한 번씩 찾게 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참낙지는 경기도 광주 지월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곤지암천을 따라서 나 있는 한적한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는 곳인데요, 은근히 이 근처에 음식점들이 좀 있더군요. 암튼 와이프랑 바람 쐬러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급 낙지볶음이 당겨서 검색해서 찾아간 곳입니다. 영업시간 참고하시고요, 연중무휴란 시스템이 개인적으론 마음에 쏙 듭니다. 평일 어중간한 시간대라서 그런지 손님은 한 테이블도 없습니다. 살짝 불안하긴 했지만 포장 손님도 좀 있고, 음식 맛을 보니 기우였다는 걸 알 수가 있었네요.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판인데요, 고민할 것도 없이 낙지볶음으로 2인분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조금 지난 방문기인데 아직도 가격 변화는 없는듯합니다. 워낙에 물가가 자주 오르는 요즘이라 두 계절만 사진을 묵혀놔도 가격을 다시 검색해 봐야 하는데 이런 집은 그저 고마울 따름이죠. 음식을 주문하고 가면 세 가지 기본 ...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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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통신골목 맛집 / 30년 전통의 매콤한 낙지볶음 오륙도낙지볶음

대구 통신골목 맛집 / 30년 전통의 매콤한 낙지볶음 오륙도낙지볶음 가끔씩 와이프랑 대구를 함께 내려가면 같이 맛집 투어를 다니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신생집에 대한 정보가 잘 없다 보니 대부분은 예전부터 알던 곳을 가게 됩니다. 제 입장에선 신선함은 떨어지지만 오래전부터 좋아하던 집을 와이프랑 같이 가는 게 또 묘한 즐거움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대구 대표 매운 낙지볶음 전문점인 오륙도 낙지볶음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네이버 업체 정보에는 30년 전통이라고 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제가 처음 간지도 20년 전이고 그 당시에도 꽤나 오래된 집이라고 들었습니다. 대구 통신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오륙도 낙지볶음의 모습입니다. 마지막 방문이 30대 중반이었으니 진짜 백만 년 만에 찾아왔고 깔끔하게 리모델링이 된 부분은 상당히 아쉽네요. 예전에는 찐 맛집의 포스가 있었는데 이젠 그냥 그런 캐주얼 식당의 느낌이 나니 힘이 좀 빠지는 기분이네요. 진짜 10년이 넘는 식당들이 최소한의 리모델링만 해서 본연의 그 모습을 간직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자리에 앉자마자 대구 통신골목 맛집의 메뉴판을 살펴봤습니다. 몇몇 가지 메뉴가 있지만 고민할 것도 없이 낙지볶음으로 주문했습니다. 공깃밥이 별도이니 1인분에 11,000원인데 진짜 제 월급 빼고는 다 오르는 요즘이네요.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기본 찬부터 차려집니다. 가짓수는 단출하지만...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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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 술 마시기 좋은 안주의 한성칼국수(낙지볶음, 모듬전, 물만두국)

좋은 이들과의 술자리는 언제나 생활의 소소한 즐거움으로 다가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만났지만 오랜 시간 동안 형, 동생으로 지내는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사각사마 형님과 바비정이란 블로거에서 현재는 고도식, 카린지, 오브코하우스, 미도림 등 총 6개의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정동우 대표입니다. 서로가 다 바쁘다 보니 셋이서는 오랜만에 만났는데요, 그날의 술자리는 논현동의 한성칼국수로 진짜 소주 맛 진하게 나는 그런 곳입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한성칼국수는 논현동에 위치하고 있는 40년 전통의 명문 칼국숫집입니다. 원래는 이 맞은편에 있다가 작년 말경에 현재 위치로 이전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집은 이날 처음 방문한 건데 깜짝 놀랄 수밖엔 없었는데요, 이날 약속이 일요일 5시였는데도 불구하고 만석이고 그 뒤로 바로 웨이팅이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은 다 먹고 나올 때 찍은 건데 7시 30분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손님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재미난 건 손님 층이 아주 다양하다는 건데 젊은 층은 물론이고 연세 지긋하신 분들, 그리고 가족모임까지 정말 다양한 손님들의 모습이었네요. 칼국숫집이지만 이곳은 술집으로 더 최적화된 곳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다 출중하다는데 고민 끝에 낙지볶음 + 사리와 모듬전으로 주문했습니다. 근데 강남답게 음식 가격은 좀 마음에 들지가 않네요.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기본 찬부터 차려집니다...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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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동 맛집 / 낙지볶음과 보쌈의 조화 오봉집

외식할 식당을 선정할 때 여러 가지 기준이 있지만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는 가성비를 가장 중요시 여기게 됩니다. 얼마 전 지인들과 미아사거리 인근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합리적인 가격에 직화 낙지와 보쌈, 막국수 등을 맛볼 수 있는 미아동 맛집이라 자신 있게 한번 소개해 봅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오봉집은 낙지볶음과 보쌈을 주력으로 차려내는 곳으로 이곳 미아점은 불과 며칠 전에 오픈했다고 합니다. 지하철 미아역에서 도보로 4분 정도의 거리인지라 접근성이 꽤나 용이한 편입니다. 실내는 심플하면서도 뭔가 정겹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 살던 집을 떠올리게 하는 꽃무늬 벽지가 자연스러운 레트로한 감성을 전해줍니다. 안쪽 조용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미아동 맛집의 메뉴판을 살펴봤습니다. 메인메뉴를 비롯해서 식사류, 점심특선, 안주류 등 꽤나 다양한 음식이 있는데 고민할 것도 없이 대표인 오봉스페셜로 주문을 했습니다. 매장 안쪽에는 이렇게 셀프 코너가 마련되어 있는데 부족한 찬은 이곳에서 편안하게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조금만 기다리면 이렇게 둥근 양은쟁반채로 기본 찬들이 먼저 차려집니다. 오봉집이란 상호에 걸맞은 상차림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향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원한 미역 냉국도 한 대접 차려지는데 요즘 같은 계절에 더할 나위 없이 마음에 드는 찬품입니다. 산미가 과하지 않아 훨씬 더 개운한데 특히나 ...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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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밥집 / 심학산 인근 산아래명태낙지의 명태코다리찜

평일에는 바빠서 시간이 잘 안 나지만 여유로운 주말이면 바람 쐬러 서울 근교를 종종 찾아가곤 합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맛난 음식을 먹으면 한 주간의 피로가 말끔하게 풀리는데요, 지난 주말에는 심학산을 갔다가 지인에게 추천받은 파주 밥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산아래명태낙지는 심학산에서 차로 1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깔끔한 분위기의 2층 벽돌 건물이 뭔가 푸근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집입니다. 매장 앞에는 이렇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찾을 수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힘든 동네인데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공간이 꽤나 넉넉한 편입니다. 실내는 입식테이블이 가지런하게 놓여있는데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어 안심하고 찾을 수가 있습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 찾아가서 한산한 모습이었지만 다먹고 나올 때 즈음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들이 꾸준히 찾아오는 집입니다. 안쪽 조용한 곳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기 위해 파주 밥집의 메뉴판을 살펴봤습니다. 명태조림과 낙지볶음이 메인인데 첫 방문인 만큼 대표 메뉴인 매콤 명태조림을 주문했습니다. 현재 행사가로 1인분에 8,500원이라 부담 없이 주문할 수가 있습니다. 매장 한쪽에는 이렇게 셀프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부족한 찬은 눈치 보지 않고 가져다 먹을 수가 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조금만 기다리면 다양한 기...

2021.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