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똠양꿍
24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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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수완나품 공항 식당 / 에임델리(AIM DELI)의 태국요리(똠얌꿍과 팟카파오 무쌉)

태국 수완나품 공항 식당 / 에임델리(AIM DELI)의 태국요리(똠얌꿍과 팟카파오 무쌉) 어느덧 한 해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이 시기가 되면 늘 느끼는 점이지만 시간이 참 빨리도 흐른다 싶은데 나이를 먹을수록 세월이 유수처럼 흘러가네요. 올해는 참 좋은 일도, 힘든 일도 있었는데 힘든 건 올해에 내려두고 내년엔 좋은 일만 가져가고 싶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 포스팅은 뭔가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데요 고심 끝에 와이프랑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온 태국 여행의 마지막 식사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식사 자체가 특별한 건 아니지만 이걸 마지막으로 태국 여행은 끝이 나고 일상생활의 시작이 된다는 점이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오늘과 비슷하네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1. 매장 풍경 태국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일찌감치 공항에 가서 쇼핑도 하고 식사를 하기로 정했습니다.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초입에 있는 에임델리(AIM DELI)란 곳으로 향했는데 태국 음식 전문점이더군요. 지난 태국 여행은 재미나고 참 좋았는데 유일한 아쉬움이 저녁식사 때 술을 못 마셨다는 겁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술과 인연이 없었는데 마지막까지 부다 데이란 이유로 반주에 실패했습니다. 실내는 이런 모습인데 공항 식당치고는 분위기가 괜찮은 편이더군요. 생수로 맥주의 부재를 달...

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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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 AK플라자 맛집 / 소고기 쌀국수와 똠양꿍 쌀국수 콘타이

바쁜 일상이지만 시간을 쪼개어 짬 날 때마다 와이프랑 여행을 다니며 최대한 인생을 즐겁게 살려고 노력 중입니다. 시간과 돈, 노력이 드는 일이지만 여행은 다리가 아닌 마음이 떨릴 때 떠나야 한다는 친한 형님의 말씀이 귀가 아닌 마음으로 들어온 뒤엔 한 달에 두, 세 번은 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도저히 바빠서 시간이 없을 때는 드라이브나 영화관람으로 대체를 하기도 하는데요, 얼마 전 메가박스 금정점에 영화 헌트를 보러 갔다가 점심으로 먹은 쌀국수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금정 AK플라자의 모습입니다. 올해 봄까지만 해도 산본에 살았는데 그땐 없었던 건물이 어느샌가 생겨났네요. 때마침 산본에 볼일도 있어서 이곳에 있는 영화관을 선택했습니다. 영화관람 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한 바퀴 휘둘러보고 점심을 먹으러 식당가로 향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오픈 초기라 그런지 조금 썰렁한 분위기인데 이사 후 가장 자주 가는 서현 AK와 비교가 되어 더 그런듯하네요. 식당가를 둘러보다가 선택한 메뉴는 금정 AK플라자 맛집 콘타이의 쌀국수였습니다. 마땅히 먹을 것도 없고 방문 당시에 비가 오기에 뜨끈한 국물로 선택을 한 거죠. 메뉴판을 둘러보다가 살짝 이질감이 드는데요, 쌀국수가 이렇게 비싼 음식이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진짜 안 오르는 물가가 없는 것 같네요. 쌀국수가 나오길 기다리며 단무지와 고추를 담아왔는데요, 단출한 찬품이...

202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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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정 태국요리 / 어밤부의 똠양꿍 쌀국수와 태국볶음밥, 공심채 볶음(공심채요리)

어제에 이어 오늘도 부산의 음식점 한곳을 소개해 봅니다. 지금까지는 노포를 찾아다니곤 했는데 얼마 전 부산행 때는 전포동 카페거리와 오늘 소개하는 태국 요리 전문점 같은 핫플들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사실 송정 쪽은 잘 안 가게 되어서 늘 못 갔던 집입니다. 어쩌다 보니 이날은 송정 쪽에 숙소를 잡았는데 첫날 저녁식사를 해결하러 찾아가 봤습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송정 어밤부는 송정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위치가 별로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갈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뭔가 태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데요, 음식을 맛보기 전부터 기대감이 생기게 됩니다. 평일 6시 반 정도에 찾아갔는데 한자리를 빼고는 이미 만석입니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웨이팅을 할뻔했는데 같은 시간대에 근처 다른 식당들의 한산한 모습과 비교가 되네요. 야외 테이블도 있는데 겨울은 좀 그렇게 봄, 가을엔 아주 인기가 많을듯합니다. 물론 이날은 이 자리도 다 만석이었습니다만. 시선 닿는 곳곳에 이국적인 색채가 물씬 풍깁니다. 코시국 이전에 수시로 태국을 가던 와이프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데려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태국 요리 전문점답게 꽤나 다양한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잠시 고민하다가 태국식 볶음밥인 카우팟 뿌, 똠양꿍 쌀국수인 꿰띠여우 똠얌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2022.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