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하젓
13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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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 양념 소갈비구이와 토하젓의 만남 녹원갈비

여행을 떠나기 전 가장 먼저 하는 일중에 하나가 바로 괜찮은 음식점을 찾아보는 일입니다. 조금만 검색을 해도 수많은 정보들이 넘쳐나는 요즘 옥석을 가리는 게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지만 믿을만한 지인의 추천이라면 안심할 수가 있습니다. 얼마 전 여수를 다녀왔는데 저녁식사를 해결한 곳은 여수를 자주 찾으시는 친한 형님께서 추천해 주신 곳입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아주 큰 만족감을 느끼고 왔고 기회 되면 꼭 재방문을 하고픈 마음이 듭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녹원갈비는 여수 엑스포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명문 갈빗집입니다. 예전부터 여수를 찾을 때 오며 가며 눈여겨본 곳인데 이날은 그간의 궁금증을 해결하러 문을 열고 들어섰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가정집 개조 식당이라 더욱 마음이 끌렸던 곳입니다. 이런 분위기라면 어떤 음식이라도 무조건 맛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밖에서 본 것보다 정원의 규모가 꽤나 넓은 편입니다. 날 좋은 계절에 오면 더욱더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자연스레 다음번을 기약하게 됩니다. 세월의 흐름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큰 방으로 안내를 받았는데 시선 닿는 곳곳에 역사가 묻어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를 너무 좋아하는지라 방만 봐도 흐뭇한 기분이 들게 됩니다. 사전에 정보를 찾아보니 돼지갈비가 주력인 듯 보이던데 먼 곳까지 온 김에 소양념갈비로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

2021.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