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짬뽕
6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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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중국집 홍해 / 요 근래 먹은 삼선짬뽕 중에서 최고의 맛

경기도 광주 중국집 홍해 / 요 근래 먹은 삼선짬뽕 중에서 최고의 맛 포스팅을 하기 위해 사진 파일을 뒤적이다 보면 중국집 자료가 참 많습니다. 혼밥을 즐길 때가 많고 그럴 때 중국집처럼 만만한 곳도 없기 때문이죠. 아, 물론 그보다 짜장면, 짬뽕을 좋아하기에 자주 가는 게 더 맞는 얘기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에 다녀왔던 경기도 광주에 있는 홍해라는 중국집을 소개해 볼 텐데요, 제목처럼 요 근래 먹은 짬뽕 중에서 최고입니다. 다 가보진 못했지만 아마 경기 광주권에선 최고가 아닐까 싶은데 다른 중국집보다 맵다는 게 유일한 아쉬움으로 남습니다.(물론 이것 때문에 홍해를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1. 매장 풍경 오늘의 목적지인 홍해는 경강선 초월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 블로그를 보니 원래는 곤지암 쪽에 있다가 현재 장소로 이전한듯합니다. 해물전골이 맛있는 중식당이란 글자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네요. 주차는 사진처럼 매장 앞에 3대 정도 가능합니다. 실내는 외관에서 보고 짐작한 것보다 좀 더 넓은 편이더군요. 오너 셰프로 짐작되는 남자분이 주방을 담당하고 여자분께서 서빙을 담당하시던데 아마 부부가 아닐까 합니다. 암튼 여자분의 접객이 물 흐르듯 하더군요. 2. 메뉴 구성 창가 쪽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기 위해 경기도 광주 중국집의 메뉴판을 살펴봤습니다. 메뉴는 생각보다 단출한데 선택과 집중을 잘한 듯 보이네요. 테이블에 ...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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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 중국집 열짬뽕 웰차인 / 살짝 실망스러운 삼선짬뽕

수서역 중국집 열짬뽕 웰차인 / 살짝 실망스러운 삼선짬뽕 기차를 타고 대구를 다녀왔던 날, 수서역에 내리니 허기감이 몰려오더군요. 역사 내에서 뭘 먹긴 싫어서 잠시 검색을 한 후 근처에 있는 열짬뽕 웰차인이란 곳을 찾았습니다. 체험단 글이 많이 보이는 곳이지만 인근에선 꽤나 오래된듯한 느낌에 기본은 될 것 같단 판단이었습니다 1. 매장 풍경 오늘의 목적지인 열짬뽕 웰차인은 수서역 인근 삼익아파트 상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꽤나 오래된듯한 상가인데 정겨운 마음이 드는 곳입니다.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복도가 좁아 이런 곳은 간판 사진 찍기가 늘 애매하죠. 벽면에는 이렇게 사인지가 있는데 재미난 건 손님들이 쓴 걸로 보이는 포스트잇이 많이 붙어있단 점입니다. 좁은 실내는 주방 공간과 홀이 절반 정도인데 아무래도 이집 위치상 배달이 많아서 그런듯하네요. 2. 메뉴 구성 동네 반점임에도 불구하고 메뉴가 아주 많은 편이고요, 열짬뽕이란 상호답게 짬뽕이 종류가 꽤나 많은 수서역 중국집입니다. 날씨가 더웠지만 짬뽕 전문점이라 짬뽕을 염두에 뒀고 보통 때 같았으면 일반 짬뽕을 주문했겠지만 대구까지 다녀온 뒤라 좀 더 특별한 걸 먹고 싶어서 삼선짬뽕을 선택했습니다. 차이니즈 레스토랑보다 동네 중국집을 더 선호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양단춘입니다. 단무지는 어딜 가도 공통적으로 제공하는데 나름 고급스럽다 싶은 곳은 양춘은 없고 자차이를 ...

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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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중국집 순심원 / 나무랄 데가 없는 삼선짬뽕과 해물철판짜장면

여수 중국집 순심원 / 나무랄 데가 없는 삼선짬뽕과 해물철판짜장면 타지방으로 여행을 가면 중국집은 꼭 한번 들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저와는 달리 와이프는 짜장면, 짬뽕은 별로 안 즐겨서 늘 눈치를 보게 되는데 허락이 떨어지면 지체 없이 달려가곤 합니다. 오늘은 지난봄에 다녀왔던 여수 여행 때 아주 맛있게 식사를 한 순심원이란 중국집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1. 매장 풍경 이순신 광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순심원의 모습입니다. 이 근처에 식당들이 꽤나 많이 포진하고 있는데요, 가장 손님이 많은 곳은 아귀찜으로 유면한 복춘식당입니다. 참고로 평일 점심때 찾아갔는데 앞에 한 팀이 있었고요, 그 뒤로도 한두 팀 정도는 웨이팅이 살짝 걸리는 곳입니다. 2박 3일간 다녔던 맛집 여행 프롤로그는 아래를 참조하세요~ 여수 2박 3일 여행 프롤로그 / 맛집, 카페 정보와 라마다프라자 여수 여수 2박 3일 여행 프롤로그 / 맛집, 카페 정보와 라마다프라자 여수 지난달에 2박 3일 일정으로 여수 여행... blog.naver.com 이런 현판이 걸려있는 곳은 꽤나 오랜 역사가 있는 곳이고 기본 이상의 맛은 보장된 곳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실내는 좁진 않은데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테이블 개수는 적은 편입니다. 그리고 접객이 그리 빠른 편이 아니다 보니 웨이팅이 좀 더 생기는듯하네요. 테이블에는 가위와 포크까지 놓여있는데 이런 건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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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프리미엄아울렛 식당 바오차이 / 비싸지만 맛있는 짜장면과 삼선짬뽕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식당 바오차이 / 비싸지만 맛있는 짜장면과 삼선짬뽕 며칠 전 생일을 맞이한 와이프 선물을 사기 위해 지난주에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을 다녀왔습니다. 평상시엔 이천아울렛을 더 자주 가지만 조금 고가의 물건은 여주 쪽이 정답이기에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쇼핑을 하고 난 뒤에 급하게 허기가 몰려왔는데 몇 번 얘기한 것처럼 아울렛을 가면 왜 이리 배가 고파지는지 알수가 없네요. 어디 식당을 가기엔 애매해서 그냥 아울렛 내에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1. 매장 풍경 오늘의 목적지인 바오차이는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웨스트관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이스트관쪽에 있는 식당만 몇 번 이용을 했고 이쪽은 처음인데 쇼핑이 끝난 지점이 이 근처라서 그냥 가까운 데로 향했습니다. 이곳에서 식당이 몇 곳 있었는데 무난하게 중국집을 선택했네요. 매장 입구에는 이렇게 메뉴판이 비치되어 있어서 들어가지 않아도 음식의 종류와 가격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이 지났을 무렵이라 그런지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실내는 생각보다 넓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더군요. 안쪽 편에 이런 장식도 있고 말이죠. 와이프 선물을 사러 온 김에 저도 자켓 하나 샀는데 각자 좋아하는 브랜드라 기분이 들떠있었던 그날의 점심시간이었습니다. 2. 메뉴 구성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했는데 간단하게 식사부만 찍어 봤습니다. 와이프는 유니짜장을 전 삼선짬뽕을 주문했는...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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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중국집 / 중화요리 4대 문파의 삼선짬뽕이라고 하기엔 뭔가 애매한 신차이

혼밥을 즐길 때 가장 많이 찾는 식당 중에 하나가 중국집입니다. 중국요리를 좋아하기도 하고 만만하기도 하고 또 와이프가 그리 즐기지 않아서 혼자 있을 때 눈치 보지 않고 먹자는 생각이다 보니 혼밥용으로 제격입니다. 지난달 모임이 있어서 대구를 다녀왔는데요, 왠지 느림의 미학을 느끼고 싶어서 수원역에서 ITX를 타고 갔습니다. 기차를 타기 전에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수원역 중국집으로 검색을 해서 찾아낸 신차이 AK플라자 수원점입니다. 수원역 AK플라자 6층 식당가에 위치하고 있는 신차이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중식 4대 명장 중의 한 분인 유방녕셰프의 매장으론 본점은 인천 차이나타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검색해 보니 몇몇 지점이 나오는데 백화점과 쇼핑몰에만 입점해 있더군요.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식당답게 애매한 시간인데도 손님이 꽤나 들락거리고 있습니다. 안쪽에 있는 2인 테이블에 앉아서 수원역 중국집의 메뉴판을 살펴봤습니다. 처음부터 뜨끈한 짬뽕을 염두에 뒀는데 잠시 고민 끝에 삼선짬뽕을 주문했습니다. 보통 처음 가는 곳은 가장 기본이 되는 일반 짬뽕을 주문하는데 백화점에 입점해있는 프랜차이즈인지라 추천이라 적혀있는 메뉴를 골랐네요. 테이블엔 앞접시와 고춧가루, 식초, 종이컵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종이컵이 그냥 테이블에 올려져 있는 점인데요, 아래에 작은 쟁반이라고 깔아두면 더욱 위생적일텐데란 생각이 듭니다...

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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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풍무동 / 기본에 충실한 삼선짬뽕 미스차이나

어제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랑 과음을 해서인지 아침부터 해장이 절실한 지금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체 해장 시스템으로 얼마 전 김포에 있는 중국집에서 먹었던 삼선짬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풍무동에 미팅이 있어서 갔던 날 늦은 점심을 해결하러 찾았던 미스차이나입니다. 이날 날씨가 꽤나 쌀쌀해서 무조건 뜨거운 국물이 먹고 싶었는데 고민 끝에 선정한 게 바로 짬뽕이었습니다. 실내는 생각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였는데요, 가족 외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그런 곳입니다. 분위기에 걸맞게 가격대도 생각보다 높은데요, 삼선짬뽕이 14,000원 인건 솔직히 좀 부담스럽긴 하네요. 그래도 휴지 하나에도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니 가격에 대한 저항선이 좀 낮아지기도 합니다. 찬은 자차이와 단무지인데 양파의 부재가 상당히 아쉽습니다. 이 정도 가격대의 중국집이라면 양파와 단무지는 기본으로 내고 추가로 자차이까지 내는 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찬 바람에 얼었던 몸을 따스한 차 한 잔으로 녹이고 있다 보면. 주문했던 삼선짬뽕이 식탁 위에 차려집니다. 먼저 국물부터 맛을 봤는데 적당히 얼큰하고, 적당히 시원하고, 적당히 묵직합니다. 뭔가 확 당기는 건 아닌데 또 흠잡을 데는 없는 맛. 무난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그런 짬뽕입니다. 삼선이란 이름에 걸맞게 해산물도 제법 실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부들부들한 면상태도 아주 마음에 드는데 국물과의 흡착력도 괜찮은 편입니다. ...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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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중국집 / 해장에 좋은 노포 중국요리 동순각의 삼선짬뽕

개인적으로 노포 같은 오랜 세월을 가지고 있는 음식점을 찾아다니는 걸 아주 좋아합니다. 물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대부분은 그 세월을 이어올 수 있는 원동력을 맛에서 찾을 수 있고 특히 세월이 주는 그런 느낌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음식 중에서 중식, 좀 더 정확히 얘기하면 짜장면과 짬뽕을 아주 좋아하는지라 가끔씩 노포 반점을 찾아다니는 걸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업무차 오랜만에 영등포를 갔다가 예전부터 궁금했던 중국집을 한번 찾아가 봤습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동순각은 영등포 시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데 타임스퀘어 인근에 있는 송죽장과 함께 영등포 대표 노포 중식당입니다. 1975년에 개업 후 한자리에서만 지금까지 영업을 하고 있고,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문을 연 곳입니다. 지금 간판 위로 보이는 빛이 바래다 못해 희미해진 옛 간판에서 지난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게 됩니다. 영등포 / 송죽장 (고추짬뽕이 맛난 중국집) 영등포 / 송죽장 (고추짬뽕이 맛난 중국집) 어린 시절 큰집이 화곡동, 신정동 쪽이어서 서울역보다 영등포... blog.naver.com 방문 당시가 금요일 3시 30분 경이었는데 만석을 이루고 있어서 조금 기다려야 했습니다. 원래 매장 규모가 크지 않은 것도 있지만 (그래도 이 집이 웨이팅인 게 신기했는데요) 알고 보니 얼마 전 생활에 달인에 소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메뉴판도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데요,...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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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 탕수육 가격의 삼선짬뽕 한 그릇 티원

최근엔 주로 차를 타고 출장을 많이 다니는지라 한동안 기차 탈 일이 드물었습니다. 그러다가 며칠 전 대구서 출장 오는 직원을 마중하러 오랜만에 서울역을 찾아가게 되었는데요, 도착 시간이 딱 점심시간이라 식사부터 하러 역사 내에 위치하고 있는 티원 중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서울역 4층 전문식당가에 위치하고 있는 티원의 모습입니다. 원래 계획은 서울역 뒤편에 있는 양평누리 해장국집을 갈까 했는데 오랜만에 갔더니 폐업을 했더군요. 코로나의 영향인지 역사 내의 음식점도 문을 닫은 곳들이 있던데 이래저래 무거운 마음이 듭니다. 티원은 이렇게 매장 앞에 메뉴판이 있어서 들어가기 전에 미리 스캔이 가능합니다. 수년 전에 한번 와보고 두 번째 방문인데 여전히 가격적인 측면은 좀 마음에 들지가 않네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출장 온 직원을 위해서 티원 프리미엄 짬뽕으로 선택했습니다. 왕새우와 해산물이 가득하단 설명이 있는데 다른 곳의 삼선짬뽕인 셈입니다. 아무리 프리미엄이고 삼선이고간에 짬뽕 한 그릇이 18,000원이면 동네 중식당의 탕수육 가격인데 과연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실내는 고급 중식당답게 분위기가 꽤나 근사합니다. 역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한쪽에는 이렇게 혼밥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12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매장 안은 거의 만석이고 다 먹고 나올 땐 웨이팅이 걸려있습니다. 어제 포스팅한 잠실역의 모던눌랑을 갔을 때도 ...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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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 since1925 중국집 삼선짬뽕과 짜장면 진아춘

어린 시절부터 중국음식을 꽤나 좋아하는 입맛입니다. 거하게 즐기는 요리도 좋지만 가볍게 맛보는 짜장면, 짬뽕을 더 선호하는 입맛입니다. 방문한지는 꽤나 오래되었지만 대학로를 대표하는 노포 중국집인 진아춘을 소개해봅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진아춘은 대학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925년에 문을 열었으니 물경 100년 가까이 이어오고 있는 대학로 중국집인데 인근에 있는 금문과 함께 오랜 세월을 이어오고 있는 곳입니다. https://blog.naver.com/jaedolls/221768782622 대학로 / 70년 전통의 중식당 금문 식사 약속이 있는 날은 또 어디서 맛난 음식을 먹을까 늘 즐거운 고민에 빠지곤 합니다.장소를 선정할 때는... blog.naver.com 실내에는 진아춘의 예전 모습이 사진으로 벽면에 붙어 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3대를 이어오는 과정에서 이전과 휴업도 있었지만 여전히 성업 중인 점만으로도 충분히 찾아올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여느 중국집처럼 식사부와 요리부를 다양하게 차려내는데 생각보다 음식의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예전 방문기라 지금은 500원이 인상된듯합니다.) 특히 젊은이의 거리에 있는 대학로 중국집임을 감안하면 가격대가 더 높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처럼 추운 계절에 방문했는데 따끈한 차로 몸을 녹이면서 주문한 음식이 나오길 기다려봅니다. 기본 찬은 역시나 단무지와 양파인데 솔직히 다른게...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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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디지털단지 맛집 / 삼선짬뽕이 맛난 타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 되니 기분은 좋지만 일적으로는 조금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업무를 보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동네가 몇 군데 있는데 구로 쪽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사무실과는 반대 방향에 있는 곳이라 한 번씩 오가기가 쉽진 않지만 주어진 일이니 어쩔 수가 없는 일입니다. 그래도 볼일 보기 전, 후에 인근에 있는 괜찮은 음식점에서 맛난 음식을 먹을 기회가 주어지니 한편으로는 낯선 곳으로의 외근이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타오는 인근에서는 꽤나 많은 단골을 확보하고 구로디지털단지 맛집으로 거래처 직원분들의 단골 중식당입니다. 이날 마침 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리고 있었는데 비 오는 날의 정석인 짬뽕 생각이 간절해서 지인과 함께 찾아가 봤습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타오는 대륭포스트타워 1차 지하 식당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건물 내에 주차장을 이용할 수가 있고 구디역에서도 도보로 15분 정도의 거리인지라 찾아가기는 용이한 편입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입구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제법 고급스러운 면모를 풍기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인데 피크 시간에는 늘 많은 이들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한창 식사시간에 방문해서 홀이 만석이어서 내부 사진은 카메라에 담지 못했습니다. 밖에서 보고 예상한 것과 달리 실내는 꽤나 큰 규모의 홀이 있고, 안쪽으로는 이런저런 모임을 ...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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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 맛집 / 품격 있는 삼선짬뽕과 멘보샤 소스가 맛난 서래향

SRT가 생긴 뒤로는 대구에서 서울을 오갈 때 종종 수서역을 찾곤 합니다. 기차 시간에 맞춰 가끔씩 인근에서 모임을 갖곤 하는데 얼마 전 친한 지인과 함께 다녀왔던 수서역 맛집을 소개해 봅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서래향은 수서역 3번 출구에서 지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역에서도 가깝고 발레파킹도 가능한 곳이라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실내는 테이블이 있는 홀과 독립된 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품격 있는 중식당답게 인테리어도 고급진데 특히 요즘 같은 시절에는 방이 있는 곳은 무조건 가산점이 붙습니다. 미리 예약해둔 터라 방으로 자리를 잡고는 주문을 하기 위해 수서역 맛집의 메뉴판을 살펴봤습니다. 예상보다 아주 다양한 음식과 식사류가 준비되어 있는데 가장 무난한 탕수육부터 하나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단무지와 양배추 피클, 그리고 짜샤이가 먼저 식탁 위에 차려집니다. 고급진 곳이냐 아니냐는 짜샤이의 유무로 판단하는데 이게 나오면 무조건 맛집이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평상시엔 주로 소주를 마시지만 고급진 중식당에선 종종 연태 고량주를 마시기도 합니다. 작은 거 한병(15,000원)이면 둘이서 반주 삼아 즐기기엔 충분합니다. 향긋한 향이 나는 따끈한 쟈스민차가 제공되는데 늘 두어 잔은 마실 만큼 좋아하는 차이기도 합니다. 차 한잔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면 수서역 맛집의 탕수육부터 식탁 위에 차려집...

202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