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은 막을 내렸지만 대회를 빛낸 주역들의 이야기는 아직 끝이 나지 않았다. 각 방송사 예능을 중심으로 파리에서 주목 받은 메달리스트 섭외 경쟁이 마치 올림픽 각 종목 경기 못잖게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얼마전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을 시작으로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 예능에 한국을 빛낸 대표 선수들이 속속 출연하고 있다. 지난 17일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여자 단체전 10연패를 비롯해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양궁 국가대표 선수(김우진, 이우석, 김제덕,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앞서 지난 2020 도쿄 올림픽(2021년) 당시에도 각 종목에서 선전을 펼친 주역들을 초대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는 <놀면 뭐하니?>로선 다시 한번 올림픽 출전 선수들을 통한 화제 몰이를 시도했다. 대회 전후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어보는 시간부터 양궁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증정하는 미션 수행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진 이날의 방송을 통해 많은 이들은 올림픽의 짜릿한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우리가 역대 최약체라고?" 금메달로 한방 먹인 임시현 특별한 만남인 만큼 대형 체육관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양궁 선수단에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질문을 던져봤다.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이우석은 "단체전 말고 ...
<놀면 뭐하니?> 주우재-이이경이 동대문 '사입삼촌' 일에 뛰어 들었다. 지난 20일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는 '24시간 릴레이 노동' 두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6인의 멤버들은 2명씩 짝을 지어 각각 다양한 일자리에 투입되어 말 그대로 릴레이로 이를 진행해야 했다. 유명 빵집에서 새벽부터 근무하게 된 박진주-이미주에 뒤이어 유재석-하하는 택시 운전,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우재와 이이경은 동대문 의류 도매상가에서 값진 땀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마련했다. 동대문에서 두 사람이 하게 된 일거리는 다름아닌 '사입삼촌'이었다. 전국 각지의 의류 상인들로 부터 물건을 주문 받으면 동대문 의류 도매 상가를 돌면서 일일히 해당 제품을 모아 배송 차량에 싣는 일을 하는 것이다. 즉, 패션 상가에서 도매상과 소매상을 연결시키는 일종의 구매 대행자 역할을 수많은 '사입 삼촌'들이 담당하고 있었다. 심야 시간 더욱 분주하게 움직이는 동대문 패션 상가 유명 패션 상가들이 밀집한 서울 동대문 일대는 낮보다 밤, 특히 자정을 훌쩍 넘긴 새벽 시간 더욱 분주하게 움직인다. 소규모 인터넷 쇼핑몰부터 오프라인 상점 등 전국 각지의 상인들은 이곳에 물건 주문을 넣으면 이를 재빨리 취합해 보내주는 일을 해야 하기에 남들은 단꿈에 빠져 있을 늦은 시간에도 쉴 틈 없이 업무에 열중할 수 밖에 없었다. <놀면 뭐하니?>가 일손을 돕기 위해 만난 사람은 '사입 삼촌...
MBC <놀면 뭐하니?>가 준비한 초여름 페스티벌 '우리들의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2일과 29일, 2주에 걸쳐 방영된 이번 음악 축제는 다양한 연령대, 장르를 아우르는 팀들이 대거 초대되어 어린이대공원 야외 특설무대를 가득채운 시청자들과 호흡하면서 모처럼의 즐거운 한때를 마련했다. 특히 29일 소개된 2부 내용은 저마다 사연이 있는 출연 가수(팀)들이 그 어느 때 이상으로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TV 화면으로 지켜보던 이들에게도 뜨거운 감흥을 불러 일으켰다. 활동 중단 3년여만에 다시 모인 러블리즈를 비롯해서 건강을 회복한 온유가 합류한 샤이니 등의 공연은 여타 방송에선 볼 수 없었던 <놀면 뭐하니?>가 마련헌 특별한 선물 역할을 톡톡히 담당했다. “941일 기다렸어” 러블리즈의 귀환 가수 제시, 록그룹 전파상사와 <놀면 뭐하니?> 멤버 이이경의 합동 무대로 시작된 '우리들의 축제' 두번째 편이 마련한 특별한 선물은 다름 아닌 러블리즈의 완전체 공연이었다. 앞서 7명의 멤버들이 방송에 등장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지만 멤버 진이 개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날 만큼은 전원이 참석해 '안녕', 'Destiny', 'Ah-Choo' 등 2015~2016년 사이 러블리즈의 이름을 밝게 빛냈던 대표곡을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2021년 계약 만료 후 저마다의 길로 접어들면서 8인 조...
오직목소리, 레게 강 같은 평화 등 전반부 출연...모처럼 완성도 높은 공연 성사 <놀면 뭐하니?>가 3개월여에 걸쳐 준비한 대규모 공연이 드디어 화려한 막을 올렸다. 22일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는 지난 13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개최됐던 ‘우리들의 축제’의 전반부 내용으로 꾸며졌다. 3월 가수 김태우와 '꼬꼬스타' 사장님의 깜짝 만남을 시작으로 4년만에 다시 모인 러블리즈, 인기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 역주행 인기 몰이중인 데이식스, 관록의 아이돌 샤이니 등 다양한 구성의 음악인들이 총집합해 꾸민 이번 행사는 사전 예매 당시 동시 접속 10만명 이상을 기록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치열한 티켓팅 경쟁으로 인해 아쉽게도 현장을 찾을 수 없었던 수많은 시청자들은 이번 방영분으로나마 안방 TV와 모바일 화면으로 당시의 열기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그동안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를 거치면서 다채로운 형식의 공연 무대가 마련되었지만 이번에는 케이팝 아이돌부터 록밴드, 힙합, 트로트에 이르는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는 약간의 변화도 목격되었다. 본 공연 못잖은 리허설 준비...축제의 막이 열리다 본 방송에 앞서 선공개 영상으로도 소개되었던 사전 리허설에선 데이식스, 다이나믹 듀오, 제시 등이 본 공연 못잖게 정성을 담은 연주와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이번 행사의...
많은 시청자들이 기다렸던 <놀면 뭐하니? 축제 라인업이 최종 확정되었다. 이와 더불어 예매처 및 일정도 공개되었다. 1일 방송 종료 후 공식 SNS를 통해 이와 관련한 정보가 업데이트되어 소개된 것이다. 이번 행사의 정식 명칭은 '우리들의 축제'로 결정되었다. 당초 '같이 놀아 봄'으로 시작되었던 이번 프로젝트였지만 개최 시기가 6월로 늦어지다보니 처음 알려졌던 제목 대신 이렇게 변경된 듯 싶다. 🔗 공연정보 일시 : 2024년 6월 13일 (목) 오후 6시 / 장소 : 서울 어린이 대공원 숲속의 무대 금액 : 무료 (예매 수수료 별도) 🔗 티켓 예매 기간 2024년 6월 7일(금) 오후 4시부터 2024년 6월 12일(수) 오후 11시 59분까지 🔗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 https://tickets.interpark.com/ 일반적인 야외 페스티벌 형식으로 치뤄질 전망이다. 라인업은 포스터 및 방송 말미에 소개되었던 것처럼 김태우 + 꼬꼬스타 / 러블리즈 / 샤이니 / 데이식스 / 오직목소리 / 주우재 + 박진주 / 제시 등 그동안 <놀면 뭐하니? > 방송을 통해 출연했던 가수들 외에도 다이나믹듀오, 그리고 <무한도전> 시절에도 등장했던 레강평(하하 + 스컬) 등이 참여한다. 또한 1일 방송에 출연한 록그룹 전파상사 + 트로트 가수 강진이 최종 출연진으로 확정되었다. 시트콤 급 재미 선사한 전파상사...출연 최종 확정 한편 이...
오는 6월 13일 개최 예정인 '놀뭐 축제'에 반가운 손님이 등장한다. 지난 25일 MBC <놀면 뭐하니?>에선 방영 당일 데뷔 16주년을 맞이한 관록의 대표 케이팝 그룹 샤이니(온유-민호-키-태민-종현)가 출연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를 시작으로 '링딩동', '루시퍼', '셜록', '뷰' 등 각가 다른 개성의 곡들로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샤이니는 그 누구보다도 시대를 앞서간 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른바 '육각형 멤버'들로 채워졌던 5인조 보이그룹은 음반과 무대 양쪽에서 모두를 만족시켜줬다. 중고교 재학중 데뷔해서 이제 군복무도 마치고 모두 30대에 접어들 만큼 빠른 시간이 흘렀지만 그들이 부르고 춤췄던 곡들은 여전히 우리 귓가를 맴돌만큼 큰 영향력을 끼쳐왔다. 한주전 예고편을 통한 짧은 등장 만으로 기대감을 높인 샤이니의 다채로운 16년 이야기는 이날 방송의 절반 이상 분량을 차지할 만큼 흥미롭게 소개되었다. 데뷔 16주년...매해 생일 맞는 느낌 4명의 멤버들이 모처럼 방송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멤버 전원 군 제대 후 지난해 정규 8집 <HARD>를 발표했지만 온유가 건강 문제로 인해 단 3명의 조합 만으로 음악 방송과 콘서트를 했음을 생각하면 이번 <놀면 뭐하니?> 출연은 그간의 걱정을 한시름 내려 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때 마침 방송 당일이 데뷔 16주년이라는 샤이...
때론 현실이 예능 프로그램보다 웃긴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지난 27일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가 그 좋은 예를 보여줬다. 이날 소개된 촬영분은 본 방송 이전부터 본의 아니게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도 그럴것이 지난 한주간 온라인 공간을 뒤흔들어 놓았던 '하이브-민희진 사태'의 중심지, 하이브 구내식당 방문기가 담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 한주전 예고편을 통해 소개되었듯이 이번 사건과 무관한 내용이긴 했지만 엉뚱하게 발생한 일련의 일로 인해 <놀면 뭐하니?>로선 모처럼 화제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번 방영분은 곧 새 음반을 발표하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플레디스 소속 그룹 세븐틴의 승관, 호시, 도겸 등 유닛 '부석순' 멤버들과의 유쾌한 현장 방문기가 후반부를 장식했다. 그동안 이뤄진 JYP, YG 구내 식당 소개에 이어진 세번째 엔터사 탐방은 '반고정 초대손님' 김석훈을 또 한번 소환하면서 나름의 재미를 키우기도 했다. 일련의 현실 속 사건이 불러 일으킨 대혼란은 <놀면 뭐하니?>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의 네번째 방문 이번 <놀면 뭐하니?>에는 벌써 네번째로 이 프로그램을 찾아준 '고정 같은 초대손님' 김석훈이 또 한번 힘을 보태줬다. 지난해 12월 등장 이래 매회 독특한 유머머 코드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줬던 그의 출연분은 대부분 재미 측면에서도 호응이 높은 편이었다. 이렇다보...
4월 19일 첫 방영...'수사반장 1958' 홍보 출연 보통 새 영화, 음반, 드라마가 나오게 되면 해당 작품의 주역들은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에 돌입한다. 그 중 보편적인 방법이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다. 요즘 들어선 지상파 및 케이블 TV 대신 유튜브 인기 채널에 등장해 깜짝 웃음을 선사하는 일이 빈번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TV 예능 출연은 여전히 홍보를 위한 주요 수단 중 하나로 사용되고 있다. 오는 19일 첫 선을 보이는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 역시 방영을 2주 정도 남겨둔 상황에서 적극적인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 일환으로 배우 이제훈과 이동휘가 최근 인기 유튜브 예능 <핑계고>에 들러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데 이어 이번엔 자시 인기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동반 출연해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특히 예능에서 좀 처럼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이제훈의 색다른 모습이 속속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에게 반전 매력을 선사하는 등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 형사 1-2팀의 모의 수사 대결 지난 6일 방영된 <놀면 뭐하니?>는 종종 활용되었던 소재 중 하나인 형사+추격전으로 꾸며졌다. 모처럼 소환된 문화 경찰서 형사 1팀과 2팀은 각각 물건을 숨겨 놓고 이를 먼저 찾아내는 대결을 펼치는 모의 작전 임무를 부여받았다. 이 과정에서 <수사반장 1958> 이제훈과 이동휘는 드라마 속 설정처럼...
< 러블리즈, 데이식스, 김태우 + 꼬꼬스타 사장님, 오직목소리 등 출연 확정 > <놀면 뭐하니?>가 데뷔 10주년을 맞은 걸그룹 러블리즈를 재소환했다. 30일 방영된 <놀면 뭐하니?>는 새로운 프로젝트인 '같이 놀아 봄' 콘서트의 본격 준비와 더불어 러블리즈, god 메인 보컬 김태우를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주 대학 축제 인기 MC 섭이의 초대를 시작으로 <놀면 뭐하니?>는 코로나 때문에 수년 동안 묶혀뒀던 신규 기획을 구체화시켰다. 이날 가장 관심을 받은 초대손님은 모처럼 시청자들과 만남을 가진 데뷔 10주년 걸그룹 러블리즈가 아닐 수 없었다. 지난 2021년 계약 종료 후 각자 영역으로 뿔뿔이 흩어진 탓에 '러블리즈'라는 이름으로의 활동은 더 이상 기대하기 쉽지 않았기에 약 3년여만에 함께 모인 이들을 바라본 러블리너스(러블리즈 팬덤)에겐 감격 그 자체였다. (멤버 JIN은 촬영 당시 개인 일정으로 인해 아쉽게 불참) 뿐만 아니라 한주전 화제를 모았던 호프집 앞치마 드러머 사장님과 god 멤버 김태우의 깜짝 만남 또한 관심을 모았다. 해당 방영분에서 특히 주목을 받았던 '사랑비' 연주에 김태우가 있었다면...하는 아쉬움을 피력했던 시청자들의 성원 속에 깜짝 카메라 형식으로 감동의 무대를 꾸미기에 이른다. 러블리즈 데뷔 10주년...적절한 시점에서의 재소환 지난 2014년 데뷔한 8인조 걸그룹 러블리즈는 비슷한 시기에 등장...
<놀면 뭐하니?>가 모처럼 유부장(유재석)의 직장 생활 이야기로 소소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4일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는 지난주에 이어 '반차 후 출근: 멤버들의 직장생활 체험기' 두번째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한주전 즐겁게 오전 4시간을 알차게 보낸 멤버들은 목적지에 대한 일체의 정보 없이 제작진이 준비한 차량을 타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 예상대로 유재석이 등장하는 내용이었다. 그가 도착한 곳은 부천에 위치한 어느 중소기업이었다. 영문도 모른채 직장 생활을 하게 된 그는 즉석에서 '부장' 직함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별 것 아닐 수 있는 이야기의 전개였지만 이번 '반차 후 출근'은 기대 이상의 재미와 웃음을 동시에 안겨줬다. 부장이 회사에서 가장 막내 직급에 속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만들면서 직장인들의 애환, 공감대를 적절하게 형성한 덕분에 앞선 방영분들과 다르게 이번 <놀면 뭐하니?>는 고정 시청자들 사이에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평사원 없는 회사에 출근한 '실수 연발' 유부장 유재석이 출근한 모 회사는 연 매출 15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자판기 개발 전문 중소기업이었다. 몇명 안되는 직원수지만 20년 이상 탄탄하게 이어온 회사에 '4시간 취업'하게된 유재석에게 업체 대표는 즉석에서 부장 직함을 부여했다. 그런데 이 곳에는 평사원은 단 한명도 없고 전무, 실장...
버라이어티 예능의 위세가 예전 같지 않다지만 여전히 지상파 TV의 주말 시간대는 기본적으로 이와 같은 형식의 프로그램이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유재석이 출연중인 SBS <런닝맨>, MBC <놀면 뭐하니?>는 오랜 시간 일요일과 월요일 저녁을 책임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몇주 방영분을 살펴보면 비슷한 소재의 반복이 내용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시장 가서 음식 먹고 시민들과 대화하고 재료 사서 요리 만드는 구성이 몇회째 재방송처럼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방송 내용이 쏠쏠한 재미를 만들어 내곤 있지만 기발한 아이디어 보단 출연진의 개인기에만 의존하는 인상을 짙게 심어주다보니 제작진이 다소 안전한 방향으로만 가려고 한다는 지적이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먹방-쿡방의 반복으로 채운 요즘 <런닝맨> 방영분 지난 1월 28일 방영분(689회) 부터 복귀하긴 했지만 <런닝맨>은 5주에 걸친 지석진의 공백을 초대손님들의 활약으로 채우면서 위기를 극복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진행된 총 4회차의 내용 상당수가 시장 방문, 먹방, 쿡방의 반복으로 진행되었다. 688회는 음식 구매 레이스, 지석진이 복귀한 689회에선 송지효의 삼계탕 황당 요리, 690회에선 가성비 식당 레이스, 지난 11일 소개된 691회에선 시장 방문 및 떡국, 전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꾸며졌다. 4회...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두 주역들 | 최근 들어서 배우들의 예능 겸업은 이제 흔한 일이 되었다. 기존 개그맨-가수 중심의 예능인 위주에서 탈피해 새로운 인물을 찾기 위한 시도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배우들의 고정 출연은 자연스런 수순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나영석 PD의 예능 상당수는 배우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화제몰이 측면에서 모범사례를 만들었다. 시즌제 위주의 제작이 늘어나면서 기존 연기 활동에 크게 지장 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짧은 기간 촬영에 임해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 경우를 흔히 목격할 수 있다. 반면 매주 쉼없이 움직이는 장수 예능의 고정 출연자 합류는 소수의 사례에 국한된다. 결방이 없는 한 1년 50회 이상의 특정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건 일정 조정의 어려움 외에도 자칫 고정된 이미지를 만들어 자칫 드라마 혹은 영화에 대한 몰입감을 저해 할 수 있는 단점을 초래한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에 아랑곳없이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두 주역 이이경과 나인우는 드라마와 장수 예능 출연을 병행하면서고 좋은 성과를 거두는 모범사례를 만들고 있다. '쓰레기 남편'으로 대박 터뜨린 이이경 최근 예능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는 배우로 이이경의 이름이 제일 먼저 언급되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 되었다. SBS 플러스 + ENA <나는 솔로>를 비롯해서 MBC <놀면 뭐하니?...
소소한 재미 알려준 그의 평범하면서도 독특한 일상 이번주 <놀면 뭐하니?>엔 좀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16일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는 누군가의 하루 일상을 함께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배우 김석훈이다. 최근 들어선 SBS 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의 진행자로 잘 알려진 탓에 'Y아저씨'로도 불리는 그는 요즘 유튜브 공간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현재 그는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를 운영하면서 근검절약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망태기 하나 둘러 메고 공원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부터 아파트 재활용날 온갖 가전기기, 책 등을 득템하면서 기뻐하는 천진난만한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레 웃음짓게 만든다. 구독자, 조회수 자체는 그리 많지 않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열혈 시청자들을 조금씩 모으고 있는 유튜브 채널 운영자가 <놀면 뭐하니?>에 등장한 탓에 멤버들 또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서 고생'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일을 그는 왜 자청하며 나선 것일까?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의 작은 노력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서 김석훈은 지금처럼 생활하게 된 이야기를 특유의 화법을 통해 설명했다. "관심을 처음 가진 건 날씨 문제였다. 여름이 더 더워지고 겨울이 따뜻하거나. 기후 변화를 조금이라도 늦춰보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한다. 이를 ...
한시적이나마 영케이 + '올드케이' 김종민 합류로 활기 얻은 프로그램 예전 같지 않은 음원 반응...산발적인 웃음이 아닌 지속적인 재미 생산의 과제 지난 8주에 걸쳐 진행된 <놀면 뭐하니?> 'JS 엔터'편, 원탑의 데뷔와 주주 시크릿의 음악 방송 컴백이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9일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는 <생방송 쇼 음악중심> 출연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보이그룹(?) 원탑(JS 유재석 - 올드케이 김종민 - 하하 - 주우재 - 이이경 - 데이식스 영케이), 주주 시크릿 (이미주 - 박진주)의 활약상으로 채워졌다. 지난 3월 각각 'To You' 커버 퍼포먼스, 싱글 '밤이 무서워요' 공개 등으로 몸 풀기를 진행했던 <놀면 뭐하니?> 2개 그룹이 하반기 활동을 재개하면서 새 멤버 충원, 신곡 녹음 및 안무 준비 과정으로 약 두달 가량의 시간을 채웠다. 시대는 달라졌고 이제는 음악 소재 예능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기에 이번 JS 엔터 및 음악 프로젝트의 성과는 냉정히 말해 크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놀면 뭐하니?> 나름의 성과도 조금씩 엿보이기 시작했다. 원탑의 메인보컬 멤버로 참여한 록그룹 데이식스의 베이시스트 겸 보컬리스트 영케이가 한시적이지만 새 얼굴로 눈길을 모았고 '예능 고인돌' 김종민이 '올드 케이'라는 애칭과 더불어 적잖은 웃음을 마련하면서 유튜브 영상 클립...
<놀면 뭐하니?>가 음악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했다. 21일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는 지난 3-4월에 걸쳐 방영되었던 '땡처리 엔터테인먼트'의 활동 재개 내용이 담졌다. 당시 한달 반 가량 소개된 '땡처리 엔터' 프로젝트는 보이그룹 틴탑을 오마쥬한 원탑(유재석, 하하, 조세호, 황광희, 이이경, 유병재, 남창희), 걸그룹 주주 시크릿(박진주, 이미주) 조합의 팀을 선보인 바 있다. 늘 그래왔지만 <무한도전>부터 <놀면 뭐하니?>의 상당 지분을 차지한 에피소드는 음악 관련 소재였다. 각종 가요제를 비롯해서 트로트, 혼성그룹, 걸그룹, 보컬 그룹 등 다양한 내용을 프로그램에 녹여왔지만 2022년 'WSG워너비' 이후 <놀면 뭐하니?>의 하락세, 제작진 신뢰 상실 등이 겹치면서 '땅처리 엔터'는 예전 같은 반향과는 분명 거리가 멀었다. 이를 감안하면 원탑, 주주시크릿의 컴백(?)은 사실 무리수가 될 수도 있는 기획이기도 하다. 올해 상반기 첫 등장 당시 고정 출연자 정준하, 신봉선에 대한 차별 논란까지 야기할 만큼 매끄럽지 못한 운영 방식이 설왕설래를 자아내고 말았다. 현 시점에선 음악 프로젝트의 부활을 마냥 반갑게 맞이할 수 없는 묘한 입장에 놓인 <놀면 뭐하니?>이다. 원탑 멤버 교체...빅뱅 대성 출연 어찌되건 방영 당시 올해 하반기 두 팀의 활동을 예고한 바 있기에 원탑, 주주 시크릿이 다시 가을을 맞아 컴백 준비에 나서기로...
<놀면 뭐하니? > 에 장현(남궁민), 길채(안은진)가 나온다? MBC <놀면 뭐하니?>가 아시안게임 2주 결방을 마치고 3주만에 돌아왔다. 멤버 교체 후 여전히 안정을 찾지 못한 <놀뭐>가 모처럼의 휴식을 끝내고 선택한 소재는 '드라마 <연인> 파트2 카메오 출연이다. 과거 <무한도전> 시절부터 멤버들의 드라마 깜짝 출연은 종종 활용되었던 인기 아이템 중 하나였다. 15년전 당시 인기리에 방영되던 드라마 <이산>(2008년 1월 방영)에 유재석, 박명수 등이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한 데 이어 2015년 12월에는 '무도드림' 특집 속 경매 낙찰을 통해 역시 MBC 인기 드라마였던 <내 딸 금사월>에 유재석 1인 다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에는 드라마 <꼭두의 계절>(올해 2월 방영분)을 통해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카메오로 출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물론 <무도> 당시와 비교하면 해당 드라마 및 본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지 않다보니 기대만큼의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아쉬움도 남긴 바 있다. 이렇다보니 이번에는 정반대 상황이 연출되었다. <연인>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이에 따른 반사이익을 어느 정도 염두에 둔 기획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12부 40씬...'놀뭐' 멤버들의 출연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등장하는 <연인> 파트2의 장면은 12부 40씬에 해당된다. 심양 들판에서 밭일하는 농부들...
[2주간 결방...아시안게임 중계] <놀면 뭐하니?>가 모처럼 일명 '치트키'를 동원했다. 지난 23일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 '가을 노래 타나봐' 편은 멤버들과 애청자들이 뽑은 '가을 노래' 이야기와 더불어 노을, 윤민수(바이브), 장혜진이 선사하는 발라드 명곡 대향연으로 꾸며졌다. 과거 <무한도전> 시절부터 <놀면 뭐하니?> 전성기에는 어김 없이 음악 소재 에피소드가 등장한 바 있었다. 분명 "또 음악이야?"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존재했지만 노래와 관련된 방영분은 비교적 선전을 펼치며 침체 속 돌파구를 마련해준 바 있기에 이번 가을노래 특집은 분명 궁여지책이었지만 최적의 선택지였다. 그리고 낮아진 기온이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는 요즘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발라드 곡들은 그 시절 추억을 되살려줬다. <놀면 뭐하니?>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왠지 모르게 센치해지는 이 계절, 여러분의 가을 BGM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으로 시청자들이 애청하는 가을 노래들을 수집했다. 그 결과와 더불어 해당 가수들을 직접 소환해 생생한 라이브로 감동을 선사했다. '붙잡고도' 노을의 재소환 옛스러운 음악 관련 소품으로 채워진 어느 공간에 모인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각자 선호하는 가을 노래들을 언급하면서 그때의 추억담을 재소환했다. '가을 타나 봐'(바이브)를 언급한 유재석을 시작으로 주우재는 윤종신의 '동네 한바퀴'를, 박진주와 이미주 등...
MBC <놀면 뭐하니?>가 개편을 단행한지 두달여 시간이 흘렀다. 한달 휴방, 7인 --> 6인 체제 및 담당 PD 교체 등 대폭적인 변화를 꾀했지만 화제성, 시청률 등에선 좀처럼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상황극, 각종 게임 등 다양한 소재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개편의 효과가 표면적으로 나타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요즘의 <놀면 뭐하니?>인 것이다. 지난 16일 <놀면 뭐하니?>는 답보 상태에 놓인 프로그램의 현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방영분이었다. 전주에 이어 '놀뭐 대행사' 2탄 및 무인도로 떠난 멤버들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그런데 자사의 인기 드라마 <연인>의 패러디 등을 담고 있던 무인도 촬영 분량은 1시간 12분(OTT 기준) 중 고작 25분에도 못미쳤다. 나며지 47분 가량은 유부장+하사원으로 분장한 유재석+하하 2인의 티키타카 호흡으로 채워 넣었다. 검증된 예능 콤비의 티격태격 케미는 분명 쉴 틈 없이 웃음을 유발시켰지만 그러는 사이 나머지 멤버들의 존재감은 수증기처럼 사라졌다. 힘을 들여 준비했을 법 한 무인도 촬영은 전체 방영 시간 1/3도 못채운채 흐지부지 막을 내렸다. 좋은 소재를 갖고도 제대로 결과물을 만들지 못하는 건 과연 누구의 문제였을까 유부장+하사원의 '레트로 데이트' 답사 이날의 <놀면 뭐하니?>는 '놀뭐 대행사' 2편으로 출발했다. 한주 전 유부장+하사원 등 X세대와 주우재+이이경+박진주...
MBC <놀면 뭐하니? > 가 또 한번 '우당탕탕 전원탑승'을 시도했다. 지난 26일 방영된 <놀면뭐하니?>는 지난해 11월과 12월 사이 총 3회분에 걸쳐 진행했던 소재를 재소환한 '우당탕탕 전원탑승 리턴즈'로 주된 내용을 꾸몄다. 서울 곳곳 위치한 멤버들을 유재석이 제한된 시간 안에 차량에 탑승시켜야 하는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것이다. 간발의 차이로 매번 도전에 실패했던 유재석 이하 멤버들은 이번만큼은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리고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2시간이라는 제한 시간 안에 모든 인원을 승합차에 태우면서 목표를 달성했고 회식비까지 챙기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주우재 합류 후 6인 편성의 <놀면 뭐하니?> 멤버들의 케미는 조금씩 마련되는 분위기이다. 마른 체형의 특징을 살려 이미주와 더불어 '뼈남매'라는 애칭을 얻게 된 주우재와 더불어 각자의 특징 또한 틀을 잡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 존재한다. 바로 제작진의 기획 역량이다. 냉정히 말해서 '우당탕탕 전원탑승'은 굳이 여러 차례 반복해서 촬영할 만큼 시선을 사로 잡는 소재는 아니기 때문이다. 저녁 촬영으로 속인 제작진...2시간 이내 멤버들 탑승시켜야 하는 유재석 화면상 제작진은 늦은 밤까지 제작회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이윽고 담당 PD는 유재석 및 멤버들에게 전화를 걸어 내일 촬영 소집은 저녁 7시라고 통보한다. 밤 시간에 어울릴 만한 ...
<놀면 뭐하니?>에 하하 마저 없었더라면? MBC <놀면 뭐하니?>가 멤버 6인(유재석-하하-이이경-이미주-박진주-주우재) 편성으로 개편된 이후 위태로운 줄타기를 이어가고 있다. 새 멤버 주우재 합류 후 4주차를 맞이했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시너지 마련에는 의문을 표하기 있기 때문이다. 전체 출연진이 한 자리에 모여 화면을 채운 건 지난 8일 방영분 단 한편에 불과하다. 금주에는 지난주에 이어 '영업사원'으로 변신한 유재석-하하의 티격태격 케미로 꾸미면서 주우재, 이미주는 아예 실종되었고 이이경-박진주만 선배-동료 배우들의 연습장 방문 분량으로 겨우 얼굴을 내밀 정도였다. 새 인물이 합류했다면 그의 캐릭터 마련 및 프로그램에 녹여들게 만들기 위한 방송을 꾸미는게 일반적은 행태였다. 이러한 전례를 감안하면 6명 멤버 개편을 한 목적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자연스레 나오기 마련이다. 그나마 하하의 상황극 고군분투가 없었다면 이번 2회차에 걸친 '영업사원' 에피소드는 자칫 큰 위기를 초래할 법했다. 단언컨대 하하의 관록이 개편 이후 <놀면 뭐하니?>에겐 일종의 영양제 역할을 맡아주고 있는 것이다. 유부장 + 하사원 콘셉트로 변신...영업 못하는 영업사원 지난주에 이어 유재석과 하하는 폐업을 앞둔 어느 문방구의 재고 물품 처리를 위해 압구정동, 성수동을 누비며 고군분투를 펼쳤다. 과거 <무한도전> 시절부터 물물 교환, 물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