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이 낳고 런닝맨이 키우는 예능 유망주...제대로 탄력 받았다" 최근 <런닝맨>이 '젊은 피'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조금씩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임대 멤버'라는 형식을 빌어 배우 강훈이 가세한데 이어 6월 이후엔 <SNL 코리아>를 통해 떠오르는 예능 신예로 각광 받고 있는 배우 지예은이 매주 고정급 출연으로 힘을 보태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예은의 등장은 한동안 명맥이 끊어졌던 '런닝맨 8인 체제'를 부활시켰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아직 '정식 멤버' 혹은 '임대 멤버'의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예은은 마치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 왔던 것 마냥 자연스럽게 선배 예능인과 합을 이뤄내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OTT를 넘어 각종 TV 예능의 고정 혹은 초대손님으로 점차 활동 반경을 넒혀가고 있는 지예은 덕분에 '14년 장수 예능' <런닝맨> 또한 유튜브, SNS 등에서도 점차 화제몰이를 이루는 등 상호간의 '윈윈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SNL>이 낳고 <런닝맨>이 잘 키우고 있는 예능 유망주는 어떻게 시청자들을 사로 잡은 것일까? 어느새 <런닝맨> 고정급 맹활약 지예은이 <런닝맨>에 처음 얼굴을 내민 것은 지난달 2일 '운명의 짝꿍 레이스'편 부터였다. 한예종 동기이자 동료 배우 박주현과 함께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던 이날의 방송을 통해 <SNL> 속 단골 멘트였던 "자중해!"를 비롯...
SBS 간판 예능 <런닝맨>이 배우 강훈을 '임대 멤버' 형식으로 영입하고 7인 체제를 부활시켰다. 지난 14일 <런닝맨>은 공식 SNS를 통해 "초대 임대 멤버 강훈 영입"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그가 참여한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전소민 하차 후 6개월여의 멤버 공백을 마무리 짓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동안 <런닝맨>은 지난 2021년 이광수, 2023년 전소민 등 고정 멤버들이 연이어 프로그램을 떠나면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후 5주만에 복귀하긴 했지만 지석진 마저 건강 문제로 잠시 휴식기를 갖게 되면서 <런닝맨>은 단 5명의 인원으로 어렵게 녹화를 진행하기도 했다. 다행히 여러 차례 프로그램 초대손님으로 등장해 의외의 예능감을 보여준 강훈이 '임대' 형식을 빌어 고정 투입을 확정지었다. 지난 1년여 사이 6회에 걸쳐 출연한 만큼 그의 합류를 예상했던 시청자들이 적지 않았던 만큼 이를 계기로 한동안 정체 되었던 <런닝맨>의 분위기 쇄신에도 한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홍보차 첫 등장...이후 딘골 손님으로 맹활약 강훈이 <런닝맨>에 얼굴을 드러낸 계기는 자신이 출연한 작품 홍보를 위해서였다. 지난해 4월, 당시 방영된 SBS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를 위해 동료 배우 신예은과 함께 649회 '꽃선비를 아시나요?'편에 등장했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가수 권은비는 최근 케이팝 아이돌 중 왕성한 활약을 통해 주목 받는 솔로 아티스트로 손꼽힌다. 지난해 열린 <워터밤> 행사로 화제를 모은 후 'Under Water'는 역주행 인기 몰이에 성공했고 기세를 모아 다양한 프로그램의 초대손님으로 등장해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지난 5일 방영된 SBS <런닝맨>에는 약 5개월만에 재방문한 권은비의 독특한 캐릭터가 멤버들과 좋은 합을 이루며 재미를 극대회시켰다. 지난해 12월 초대손님으로 등장해 과감한 베팅으로 파산 일보직전까지 몰리는 등 이른바 '불나방' 성향의 행동 덕분에 당시 'SBS 출연 금지령'(?)까지 받았지만 이에 아랑곳 없이 다시 한번 <런닝맨>의 문을 두드렸다. 주로 신작 홍보 등을 위해 예능을 찾곤 하는 여타 게스트들과 대비되는, 때론 뻔뻔하면서 대선배들 앞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고 과감한 행동도 서슴치 않으면서 베테랑 예능인들과 좋은 합을 이뤄냈다. '선넘비'(선 넘는 은비)라는 평소 애칭에 걸맞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허 행동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유발시켰다. '출연 금지령'(?) 어기고 또 찾아온 권은비 이날 <런닝맨>의 주제는 '다시 돌아온 GO STOP' 레이스 편으로 꾸며졌다. 2년전 강원도 철원에서 진행되었던 방송에서 'Go'와 'STOP'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늘 GO를 택해 낭패를 봤던 유재석의 행동에 착안해서 또 한번 내용을 마련한 것이다....
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2024년 4월 14일부로 방영 700회를 맞이했다. 지난 2010년 7월 11일 첫 회를 시작한 이래 약 14년만에 달성한 쾌거다. 이미 MBC <무한도전>(4725일, 615회)를 뛰어 넘으면서 '국내 최장수 버라이어티 예능'의 타이틀을 굳건히 지킨 <런닝맨>은 매주 스스로를 향한 도전으로 일요일 저녁을 책임져왔다. 흔들리는 지상파 및 케이블 TV 환경 속에서 버라이어티 예능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은 요즘이다보니 <런닝맨> 또한 안팎의 흔들림에 부침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웃음을 위한 제작진 및 멤버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700회라는 엄청난 업적을 달성하기에 이른다. 이를 자축하기 위해 <런닝맨>은 이날 조금 특별한 700회 특집을 마련했다. 그동안 이들이 잘해왔던 미션 도전 부터 이름표 뜯기 등 다채로운 게임 및 시청자들과의 온라인 생방송 채팅 등을 마련해 그동안 쉼없이 달려온 프로그램의 의미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700만원 상금 획득 도전에 나선 멤버들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는 녹화였지만 이번 회차는 700회 특집이라는 이름이 걸려있다보니 멤버들 모두 들뜬 마음으로 촬영장에 속속 도착했다. 제작진이 준비한 플래카드와 더불어 축하 케이크, 커피차와 포토카드 등 다채로운 준비에 즐거움을 감추지 못한 이들은 한결같이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고참 멤버 지석진이 "'무도(무한도전)'도 이겼...
버라이어티 예능의 위세가 예전 같지 않다지만 여전히 지상파 TV의 주말 시간대는 기본적으로 이와 같은 형식의 프로그램이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유재석이 출연중인 SBS <런닝맨>, MBC <놀면 뭐하니?>는 오랜 시간 일요일과 월요일 저녁을 책임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몇주 방영분을 살펴보면 비슷한 소재의 반복이 내용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시장 가서 음식 먹고 시민들과 대화하고 재료 사서 요리 만드는 구성이 몇회째 재방송처럼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방송 내용이 쏠쏠한 재미를 만들어 내곤 있지만 기발한 아이디어 보단 출연진의 개인기에만 의존하는 인상을 짙게 심어주다보니 제작진이 다소 안전한 방향으로만 가려고 한다는 지적이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먹방-쿡방의 반복으로 채운 요즘 <런닝맨> 방영분 지난 1월 28일 방영분(689회) 부터 복귀하긴 했지만 <런닝맨>은 5주에 걸친 지석진의 공백을 초대손님들의 활약으로 채우면서 위기를 극복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진행된 총 4회차의 내용 상당수가 시장 방문, 먹방, 쿡방의 반복으로 진행되었다. 688회는 음식 구매 레이스, 지석진이 복귀한 689회에선 송지효의 삼계탕 황당 요리, 690회에선 가성비 식당 레이스, 지난 11일 소개된 691회에선 시장 방문 및 떡국, 전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꾸며졌다. 4회...
유튜브 채널 <짐종국>은 잘 알려진 것처럼 <런닝맨>, <미우새>, 최근 종영한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 다양한 예능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의 개인 체널로 무려 296만명의 구독자를 자랑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본적으로 헬스 트레이닝을 소재로 다양한 초대손님들과의 유쾌한 대화로 매주 볼거리를 제공중이다. 이번인 1년여만에 <짐종국>이 SBS 예능 PD들과의 만남을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준비한 이번 방영분은 현재 <런닝맨>에서 일하고 있는 PD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그런가하면 짧은 분량이지만 현재 타 프로그램을 연출중인 PD, 골방(?)에서 영상 편집 작업에 여념이 없는 수많은 예능 PD들의 일상을 화면에 담아냈다. 그런 가운데 흥미로운 내용이 잠시 언급되기도 했다. 과연 <런닝맨> 새 멤버는 누가 될지? 아직 구체적인 윤곽 조차 드러나지 않은 새 멤버에 대한 현 제작진의 생각, 바라는 인물이 누구인지가 살짝 공개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PD들과의 만남 난달 촬영이 이뤄진 <짐종국>이 찾아간 곳은 '스튜디오 프리즘'이 위치한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이다. (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지난해말 SBS는 드라마 부분에 이어 예능 부분을 분사시켰다. '스튜디오 프리즘'이라는 회사를 새로 마련하고 이곳에서 SBS 맟 OTT 예능 등을 제작하기로 한 것...
지석진이 5주 공백을 끝내고 <런닝맨>에 돌아왔다. 지난해 12월 건강상 휴식을 이유로 <런닝맨>에서 잠정 하차했던 지석진은 지난 28일 방영분을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 복귀했다. 그동안 <런닝맨>은 전소민-지석진 등 고정 멤버들이 차례로 사라지면서 한동안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초대 손님 섭외를 통해 고군분투했지만 채워지지 못하는 2%의 아쉬움은 늘 존재했다. 다행히 지석진이 건강한 모습으로 녹화에 참여하면서 <런닝맨>은 모처럼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왔고 시청자들 또한 반가운 마음으로 그의 복귀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방송된 내용은 평상시 지석진이 즐겨 쓰던 추임새를 활용해 ‘지석진 오~솨, 건강 오~솨’편으로 꾸며졌다. 건강 문제로 잠시 <런닝맨>을 떠났던 만큼 이와 관련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상품을 획득하는 레이스로 마련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멤버들은 돌아온 큰 형님과 티키타카식 호흡을 맞추면서 변함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왕의 귀환“(?) 오케스트라까지 등장한 환영식 5주만의 복귀를 환영하기 위해 제작진은 추운 야외 녹화현장에 오케스트라까지 섭외할 만큼 성대한 규모로 지석진을 맞이했다. 차량에서 하차한 그를 향해 멤버들은 ”왕의 귀환이다!“라고 외치면서 반갑게 환영했다. 모처럼 현장으로 돌아온 지석진은 ”약간 쑥스럽지만 환대 감사하다“고 미소 지으면서 동생들과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표했...
SBS 간판 예능 <런닝맨>에 또 다시 악재가 찾아왔다. 지난 18일 보도 및 소속사 공식 발표로 전해진 것처럼 고정 멤버 지석진이 건강상 이유로 잠시 휴식기를 갖기로 한 것이다. 지난 10월 30일 전소민이 하차하면서 6명으로 줄어든 <런닝맨>은 원년 멤버 지석진의 자리 마저 공석이 되면서 불과 5명 소수 인원만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야 하는 난관에 봉착했다. 다행히 지석진은 빠른 시일 내 재정비 후 복귀를 약속한데다 이날 방영분에서 소개된 영상 통화로 크게 걱정하던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촬영 당일 또 다른 고정 출연자인 양세찬도 1주일 가량 무리를 하면 안되는 몸상태였기에 한창 때 같은 활기 넘치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또 다른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전소민 공백을 다양한 초대손님으로 채우면서 어려움을 극복하던 <런닝맨>으로선 역대 최소 고정 출연진만으로 한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하는 돌발 상황을 맞이했다. 확실한 캐릭터를 지닌 멤버들의 연이은 부재는 제작진의 위기 극복 능력을 시험대에 올리기에 이르렀다. 빠른 복귀 약속한 지석진 이날의 초대손님은 파이터 겸 예능인 김동현, 인기 아이돌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 였다. 올해 들어 지난 1월과 5월 두차례나 <런닝맨>을 방문해 웃음꽃을 피웠던 김동현은 이날 역시 특유의 어리숙한 캐릭터로 제 역할을 톡톡히 담당해줬다. 지석진의 부재, 양세찬의 컨디션 난조를 소개하면서...
<런닝맨>이 이번엔 톱스타들의 예능감, 멤버 지석진의 환갑 잔치(?)로 풍성한 재미를 마련했다. 10일 방영된 SBS <런닝맨>은 지난주에 이어 '돌아온 타짜 협회' 2탄, '미리 하는 지석진의 환갑 여행'의 내용으로 꾸며졌다. 최근 들어 <런닝맨>은 신예은-홍진호가 출연한 싱가포르 특집에 이어 배우 유승호-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초대손님으로 등장해 색다른 예능감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SBS가 운영중인 각종 유튜브 채널에선 뷔-유승호의 활약상만 모은 편집 영상을 공개하면 적잖은 조회수를 기록하기에 이른다. 해외 팬심의 뜨거운 호응 뿐만 아니라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멤버 전소민 공백을 나름의 노력으로 채워 넣고 있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아직 환갑이 되기엔 몇해 남아 있는 멤버 지석진을 축하(?)하기 위해 양세찬이 기획한 '환갑 잔치' 또한 쏠쏠한 재미를 만들어 냈다. 개그쇼를 선호하는 취향에 맞춰 후배 코미디언들이 준비한 공연, 각종 퀴즈 등의 내용 등으로 <런닝맨>은 슬기롭게 난국을 극복하고 있다. '승부사' 뷔-'꽝손' 유승호의 힘...타짜 협회 특집 '타짜 협회' 시리즈는 지난 몇년 사이 <런닝맨>에서 주기적으로 활용되어 온 소재 중 하나이다. 도박꾼들의 세계를 살짝 비틀어 보유한 카라멜 갯수로 우승자를 가리는 레이스는 매번 이변이 속출하면서 시청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었...
싱가포르로 날아간 <런닝맨>이 초대손님 활용으로 멤버 전소민 빈 자리를 메우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26일 방영된 SBS <런닝맨>은 지난주에 이어 싱가포르 여행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지난 12일 방송을 끝으로 아쉽게 하차한 전소민의 자리를 당분간 초대손님(게스트) 섭외로 채우기로 한 <런닝맨>은 배우 신예은, 전 프로게이머-현 포커 플레이어 겸 방송인 홍진호를 등장시켜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이미 다년간 각종 예능 출연으로 익숙한 홍진호는 특유의 발음 및 만년 2위 징크스로 모처럼 출연한 <런닝맨>에서 기대했던 바 대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런가 하면 신예은은 시청자들의 예상을 뛰어 넘는 예능감을 2주에 걸쳐 발휘해 눈길을 모았다. TV-OTT 드라마 속 주연배우의 무게는 잠시 내려 놓고 '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멤버들 조차 놀랄 만큼의 재미와 웃음을 선사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디즈니+ <3인칭 복수>를 시작으로 신예은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악역 박연진 아역으로 눈도장을 받은데 이어 SBS 사극 <꽃선비 열애사>로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내년 방영 예정인 tvN <정년이> 촬영으로 한창 바쁘게 지내고 있던 신예은은 모처럼 출연한 예능을 통해 잠시 봉인해뒀던 끼를 마음껏 표출하면서 '예능 인재'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싱가포르 특집 2탄, 예능신 제대로 강림했네 싱가포르 촬영 2일째를 맞이한 <런닝맨> ...
배우 전소민이 7년 가까이 활약했던 <런닝맨>에서 아쉽게 작별을 고했다. 12일 방영된 SBS <런닝맨>은 '런닝 투어'의 일환인 '소민투어'편으로 꾸며졌다. 몇주전 공식 발표된 바 대로 고정 멤버 전소민이 이날 방영분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갑작스런 소식에 시청자와 팬들은 유튜브 공식 채널, 전소민의 개인 SNS 등에 댓글을 남기며 아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017년 개그맨 양세찬과 더불어 새 멤버로 합류한 이래 전소민은 독특한 예능감을 발휘하면서 당시 폐지 위기 등 어려움에 처했던 <런닝맨>의 구원 투수로서 빠르게 자리 잡았다. 그후 햇수로 7년간 '러브 개구리', '비둘기 핏' 등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면서 매주 일요일 마다 즐거운 웃음을 선사해왔다. <런닝맨>으로선 지난 2021년 이광수의 하차 후 다시 한번 빈 자리가 발생하게 되었다. 여타 예능에서도 좀처럼 만나기 힘든 개성을 지닌 멤버였기에 그녀를 대신할 인물을 바로 찾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제작진은 당분간 새 인물을 발탁하기 보단 초대손님을 통해 공백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브이로그로 출발한 '굿바이 소민 투어' 이날 방송은 올해 장기 기획 중 하나로 마련된 '런닝 투어'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앞서 송지효, 유재석이 기획하고 인솔한 여행에 이어 마지막 녹화를 맞이한 전소민이 주인공이 되어 하루 동안 다...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공식 발표되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SBS <런닝맨> 모두 23일 전소민의 하차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일단 소속사 측은 연기 활동을 포함한 이후 활동을 위해 잠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해왔다. 제작진의 입장 역시 크게 다르진 않은 편이다. 그동안 전소민은 지난 2017년 4월 <런닝맨> 새 멤버로 참여한 이래 동갑내기 양세찬과 더불어 티격태격 케미를 형성하고 예측 불허 예능감으로 확실한 캐릭터를 마련해온 바 있다. 즉, <런닝맨>에선 없어서는 안될, 가장 핵심 역할을 지난 6년 반에 걸쳐 담당해온 인물이었다. 장기간 출연에 따른 이미지 고착화도 영향이 없지 않을 듯 싶고… 중간에 잠깐 휴식기도 가질 만큼 멘탈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던터라 이번 하차 결정은 나름 오랜 기간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이 아닐까 싶다. 지난 2021년 이광수 하차 이후 <런닝맨>으로선 또 한번의 위기를 맞게된 셈이다. 다행히 이광수 없는 2년 동안 <런닝맨>은 멤버들이 좋은 합을 보여주면서 빈 자리를 잘 메워준 바 있는데…전소민의 공백은 성격이 다소 다른 편이라 어떻게 대안을 마련할지가 궁금해진다. 워낙 돌+I, 러브 개구리 등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갖고 있던 핵심 인물이라는 점에서 새 멤버를 충원해 그 자리를 채우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닐 듯 싶고…. 암튼...
최근 SBS <런닝맨>은 여름 특집의 일환으로 '런닝맨이 떴다 : 여름방학 편'을 제작해 방영중이다. 과거 SBS 간판 예능 <패밀리가 떴다>의 추억을 재소환하면서 야외로 나간 멤버들의 각양각색 예능감을 맘껏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일부 내용에서 출연진의 부적절한 언행이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지만 다소 틀에 박혔던 실내 촬영 대신 농어촌의 자연을 배경삼아 진행된 '런닝맨이 떴다 : 여름방학 편'은 특히 유튜브를 중심으로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서툰 솜씨로 만들어 낸 각양각색 요리 모음집 영상들은 SBS 개별 채널별로 100만 조회수를 다수 기록하기도 했다. 늘 요란법석하고 각종 재료의 과다 투입으로 단짠을 오가는 재미에 풍미를 더해준 건 의외의 인물, 양세찬이었다. 쉽게 하기 힘든 가마솥 통닭부터 생선 탕수 등을 거침없이 만들어낸 그의 솜씨 덕분에 <런닝맨> 여름 특집은 더 큰 웃음과 맛의 대향연을 연출했다. 고성 앞바다로 떠난 런닝맨...생선 탕수, 오징어 순대 만들기 지난주에 이어 이번 <런닝맨>은 강원도 고성에서의 두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른 아침부터 바닷가에서 성게 잡이에 몰두하느라 정신없는 오전을 보내고 점심 식사까지 마친 이들에게 또 다른 과제가 부여되었다. 바로 저녁 식사 마련이 그것이다. 밥 한끼 만들기가 무섭게 또 식사 준비를 해야 하는 멤버들은 "외식 시켜달라"고 원성을 쏟아 내지만 요구가 ...
<런닝맨>이 또 한번 옛 인기 예능<패밀리가 떴다>를 재소환했다. 지난 30일 방영된 SBS <런닝맨>은 총 4주에 걸친 특집 '런닝맨이 떴다 : 여름방학 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지난 1월 멤버들과의 시끌벅적 시골 여행이 큰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여름철을 맞아 다시 한번 1박2일 촬영으로 예전의 향수와 재미를 다시 한번 맛보려는 것이 이번 특집의 의도였다. 지난 몇달 사이 재미와 화제성 측면에서 부침이 존재했던 <런닝맨>이지만 최근 '조선판 타짜' , '나이야 가라'편이 멤버들의 몸 아끼지 않는 활약 속에 좋은 반응을 얻으며 프로그램에도 생기가 감돌기 시작했다. 지난주 '런닝투어 유재석의 문화유산답사기'편에선 경주 불국사를 중심으로 수학여행의 추억 재현과 더불어 각종 퀴즈 대결로 재미와 유익함을 겸비한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기도 했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제작진으로선 검증된 소재인 시골 마을에서의 하룻밤 여행과 이를 둘러싼 멤버들의 옥신각신 케미로 판을 크게 벌이기로 했다. 과거 <패밀리가 떴다>에서도 큰 웃음을 마련한 계절은 추운 겨울, 그리고 무더운 여름이었다. 각자의 개인기, 입담, 상황에 따른 임기응변이 더해지면서 '런닝맨이 떴다:여름방학 편' 첫회 역시 기대에 부응하는 재미를 선사했다. 강원도로 떠난 <런닝맨>...사장님의 300만원 금일봉 강원도 철원군 잠곡마을에서 진행된 첫 촬영을 시작으로 이번 <런닝맨> 여름방...
7월 16일 방영된 SBS <런닝맨>은 조선판 타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번 방영분은 멤버들이 다양한 사극 캐릭터로 변신하고, 알사탕을 걸고 카드 게임을 통해 승부를 겨루는 레이스로 진행되었다. 김종국은 김산적, 송지효는 절세미녀 송우동으로 극강 비주얼을 자랑하고, 유재석은 책으로 노름을 배운 유선비, 양세찬은 뇌물로 크게 한탕 번 '양사또', 지석진은 역하디 약한 추노꾼 '석삼', 하하는 타짜 화타 하의원으로 분장해 게임에 돌입했다. 이날 게임의 방식은 다음과 같았다. 멤버들은 하루 종일 다양한 내기를 통해 기존 R머니 대신 알사탕을 가장 많이 모은 멤버가 최종 승리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돈이 부족할 경우엔 제작진으로 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단, 고리대금으로... 또한 부적을 구입해서 운을 바꿀 수도 있다. 모두를 놀라게 만든 송지효 부모님 직업 이날 방송에서 화제를 모은 건 송지효 부모님 직업이었다. 하하가 사이비 한의원으로 상황극을 벌이던 가운데 한복 곱게 입은 송지효를 두고 멤버들은 "(송)지효가 사극 잘 어울린다"고 극찬했다. 이에 지석진은 "잘 어울리는데 사극 안 들어오냐"며 의문을 표하자 김종국 등은 "지효 사극 많이 했다"며 지석진을 나무랐다. (쌍화점, 계백, 주몽) 그 후 우연히 부모님 직업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었다. 지석진을 두고 유재석은 "형도 있는 집 아들 아니냐"고 질문했고, 지석진은 "아니다. 나 ...
SBS 간판 예능 <런닝맨>이 3년만에 해외 팬들과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16일 방영된 <런닝맨>에선 지난 4월 1일 필리핀 마닐라 SM Mall of Asia Arena (MoA Arena)에서 거행된 팬미팅 <Running Man: A Decade of Laughter> 행사 및 비하인드 내용이 소개되었다. 잘 알려진 것처럼 <런닝맨>은 중국, 동남아를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이른바 '한류 인기 예능'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홍콩, 중국,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와 도시에서 멤버들이 출연한 팬미팅은 인기 케이팝 그룹 못잖은 엄청난 관중 동원력을 자랑한 바 있다. 공항에서 부터 1만5000명 입장 가능한 MoA Arena까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여서 여전한 <런닝맨>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온라인으로만 만남을 가졌던 해외 팬들과의 모처럼 갖게 된 대면 행사라는 점에서 이번 마닐라 팬미팅은 큰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현역 가수 및 그에 못잖은 실력자 멤버들을 다수 보유한 <런닝맨> 답게 4년만의 해외행사에서 이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목청껏 노래하고 춤추면서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해준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늦은 밤 공항에서 기다린 필리핀 팬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인천국제공항에 왔다는 유재석의 말처럼 모처럼의 해외 촬영에 멤버들은 들뜬 분위기였다. 자정 ...
<런닝맨>이 다시 한번 한겨울 속 야외 촬영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12일 방영된 SBS <런닝맨>은 지난주에 이어 강강원도 홍천에서 진행된 '런닝맨 겨울 MT' 편으로 꾸며졌다. 올해 들어 <런닝맨>은 지난 1월 1박2일 촬영으로 진행된 '런닝맨이 떴다'을 시작으로 수시로 눈 쌓인 야외 녹화를 진행하며 편성시간 변경과 더불어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2020년 이후 주로 특정 건물을 빌려 실내 촬영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던 <런닝맨>이었지만 혹한기 야외 환경으로 나가면서 웃음의 강도는 영하의 추위를 녹일 만큼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이에 힘입어 직접 불피우고 밥 해먹는 상황 속에서 멤버들의 입담과 예능감으로 확실한 분량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앞선 양평에서의 1박2일간 촬영에서 점심 식사 준비에 3-4시간씩 이상 걸리던 문제점을 인식한 제작진은 생활계획표 마냥 정해진 시간표를 마련해두고 이에 맞춰 진행할 것을 멤버들에게 요구한다. 하지만 어디 곧이 곧대로 응해줄 이들이 아니었다. 예상대로 시장에선 온갖 먹거리에 눈이 휘둥그래지는가 하면 재료 손질은 더디기만 하다. 엉망진창 재료 손질...또 한번 등장한 조미료의 힘 황태김치수제비, 황태 및 양미리 구이가 이날 도전해야할 점심 메뉴였다. 하지만 미리 준비된 조리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전소민은 뜨거운 물에 양미리를 손질하는 바람에 졸지에 '샤부샤부' 요리가 되어 버렸다. 황태 역시 유재...
지난해 TV예능이 발견한 수확 중 하나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과 출연진들이었다. 익숙한 형식의 각종 게임을 놓고 예측 불허의 행동을 제작진을 당황시킴과 동시에 신선한 웃음을 선사한 이들은 이후 각종 방송 '러브콜 1순위'로 손꼽힐 만큼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 그중 한명인 안유진(아이브)는 소속팀의 인기와 더불어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손꼽기에 부족함 없는 인물이다. 2022년 예능 활약 못잖게 아이브는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등 3연속 히트와 더불어 연말 각종 시상식의 대상과 신인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팀의 리더이기도 한 안유진은 본업인 음악과 예능 양쪽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023년에도 큰 기대감을 선사하고 있다. 때마침 <지구오락실> 시즌2의 촬영 돌입과 더불어 MBC <라디오스타>, SBS<런닝맨> 등 연이은 인기 TV 예능 출연을 통해 안유진은 또 한번 주목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간 없는 토끼'로 등장한 <런닝맨> 지난 29일 방영된 <런닝맨>은 '간 없는 토끼'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선 대세 아이돌 아이브가 멤버 전원이 초대손님으로 등장해 다채로운 입담, 어설픈 개인기의 대향연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3팀으로 나눠진 이들 중 한명은 이른바 '간 없는 토끼'로 정체를 숨긴 상태였고 이를 찾아내는게 이번 레이스의 주제였다. 이른바 '마피아게임'의 변형으로...
이번주(29일) 런닝맨 '간 없는 토끼' 레이스를 위해 찾아온 손님은 케이팝 인기 그룹 '아이브'다. (멤버 안유진 장원영 가을 레이 리즈 이서) 지난해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를 연속 히트 시키면서 주요 가요상 대상과 신인상을 동시에 휩쓰는 초대형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특히 리더 안유진은 tvN ‘뿅뿅 지구오락실'을 통해 '맑은 눈의 광인'이란 캐릭터를 얻으면서 예능에서도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장원영은 최근 하차했지만 오랜 기간 KBS 생방송 뮤직뱅크 MC를 맡는등 다재다능한 활동을 보여줬다. 이밖에 가을, 레이, 리즈, 이서 등의 멤버들 역사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면서 '아는 형님', '출장 십오야 2'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편, 각종 웹 예능 등에서 눈도장을 받아왔다. 하하의 촬영 후기 스포(?) 녹화 직후 멤버 하하는 본인의 트위치 생방송(나중에 유튜브 채널로도 재편집 등록)을 통해 이날 방영분에 대한 후기를 살짝 언급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오늘 아이브 나왔어 아이브. 아이브 미쳤지"라며 '내 딸이 만약 큰다면 아이브처럼 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막내가 17살이더라. 이서라는 애가 막내였다. 너무 귀엽더라" "원영이는 이쁜데 인성까지 빠지는 게 없다. 공부도 잘했다던데 겸손하다/ 쉬는 시간에 원영이가 나한테 오더니 '선배님 동부이촌동 사셨죠' 하더라. 나랑 같은 동네에 살았...
SBS <런닝맨>이 방영 시간대 변경과 더불어 독한 웃음으로 찾아왔다. 지난주에 이어 8일 방영된 <런닝맨> '런닝맨이 떴다' 편은 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2008~2010년 인기 예능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를 되살린 내용으로 채워졌다. 앞서 지난해 마지막 방영분인 '크리스마스 특집'편에서 유재석의 발이 땅에 닿을 때 마다 10분씩 촬영시간이 앞당겨졌고 이번 '런닝맨이 떴다'편은 이른 아침부터 녹화를 시작하게 되었다. 과거 <패떴>의 주역이던 유재석, 김종국을 중심으로 야외 1박2일 촬영에는 익숙치 않은 나머지 멤버들과 초대손님 주우재가 합류한 이번 내용은 모처럼 당시의 추억을 되살려주면서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첫주 시청률 상승 뿐만 아니라 즉흥적으로 이뤄진 담당 조연출의 댄스 동영상이 SNS 등을 통해 화제를 모으며 모처럼 <런닝맨> 다운 웃음을 선사했다는 칭찬이 이어졌다. 장작불 피우는 일부터 요리 만들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엇박자를 내는 멤버들의 대환장 케미가 이번주에도 큰 재미를 만들어냈다. 손발 안 맞을 수록 커지는 웃음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어느 집에 도착한 멤버들은 1박2일 동안 직접 식사를 해결해야 한다. 잔치국수, 부대찌개, 떡국 등을 장작불 이용해서 조리해야 하지만 요리와 담 쌓은 이들이 대부분인데다 직접 불 붙여 하는 일 또한 만만치 않았다. <패떴>을 통해 이런 환경에 익숙한 유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