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챌린지리그 국대패밀리, 발라드림에 2대1 승리...슈퍼리그 복귀 위한 발판 마련 새 멤버 박하얀을 앞세운 FC 국대패밀리가 FC 발라드림을 꺾고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지난 30일 방영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제5회 챌린지리그 국대패밀리 대 발라드림의 경기에서 국대패밀리가 황희정, 박하얀 등의 연속 득점에 힘이어 2대1로 제압, 무려 17개월만에 첫 승을 거뒀다. 지난해 5월 제3회 챌린지리그 당시 발라드림을 방출로 몰아 넣었던 2대1 승리 이후 슈퍼리그에 복귀 했지만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면서 무려 6연패에 빠졌던 국대패밀리(1승1패)는 이로써 챌린지리그 잔류 및 승강을 위한 첫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챌린지리그 방출 이후 SBS 컵대회 우승 등으로 반등의 기회를 마련했던 발라드림(1승 1패)은 국대패밀리의 공세에 밀리면서 특유의 경서기 콤비의 강점을 살리지 못한 채 1골차로 씁쓸한 패배를 맛보고 말았다. 첫 경기 충격패 후 백지훈 감독 전술 변화 핸드볼 선수 출신 박하얀의 합류로 기대를 모았지만 의외로 구척장신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챌린지리그 첫 경기에서 0대3 완패를 당했던 국대패밀리 백지훈 감독은 두번째 시합인 발라드림을 상대로 전술의 변화를 도모했다. 발라드림의 주 공격수 경서와 서기가 단신이라는 점을 감안해 피지컬에서 우위를 보이는 국대패밀리로선 두 선수를 틀어 막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
제5회 챌린지리그 이을용 감독 만나 조직력 강화...기분 좋은 대승 <골때녀> FC 구척장신이 리그 강등의 아픔을 딛고 FC 국대패밀리를 완파, 챌린지리그 첫 승리를 따냈다. 지난 23일 방영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제5회 챌린지리그 구척장신 대 국대패밀리의 경기에서 구척장신은 진정선의 1골 1어시스트, 골키퍼 허경희의 완벽한 수비, 주장 이현이의 종횡무진 활약 등에 힘입어 국대패밀리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창단 후 꾸준히 슈퍼리그에서 강팀으로 군림했지만 지난번 제4회 리그에서 부진을 거듭한 끝에 챌린지리그로 추락한 구척장신으로선 승격을 위한 유리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새로 호흡을 맞춘 이을용 감독의 조직력 강화가 제대로 효험을 발휘하면서 핸드불 국대상비군 출신 신입 멤버 박하얀이 가세한 국대패밀리의 거센 공세를 손쉽게 따돌렸다. 반면 백지훈 감독이 이끄는 국대패밀리는 경기 초반 공격 주도권을 쥐면서 유리하게 흐름을 가져갔지만 선취골을 얻지 못하면서 결국 중반 이후 무기력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국대패밀리로선 다음주(30일) 방영되는 발라드림의 두번째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자칫 더 큰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는 위기를 맞이했다. 새 감독 + 새 멤버 합류로 기세 오른 양팀 기존 골키퍼로 활약했던 요요가 양손 골절 부상을 입고 아쉽게 하차한 구척장신은 또 다른 장신 선수 임경민을 영입해 분위기 전환을 모색했다...
제5회 챌린지리그 개막... 승격 가능성 높인 발라드림 vs 재방출 위기 맞은 아나콘다 <골때녀> FC 발라드림이 '경서기'(경서+서기) 콤비의 멀티골을 앞세워 FC 아나콘다와의 챌린지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16일 방영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제5회 챌린지리그 개막전에서 발라드림은 에이스 경서의 해트트릭, 서기의 2골을 앞세워 5대0으로 아나콘다를 제압했다. 이로써 발라드림은 슈퍼리그 복귀를 위한 첫 단추를 훌륭하게 끼워 넣었다. 리그 방출 후 치른 제1회 SBS 컵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렇게 내려올 팀이 아닌데..."라는 평가를 받았던 발라드림 답게 이번 경기에선 팀 공격을 주도하는 경서기 콤비의 물오른 기량, 민서의 착실한 지원, 리사의 든든한 골문 방어 등으로 손쉬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반면 아나콘다는 신입 멤버 2명을 충원했지만 각각 부상으로 인해 정상 출장이 불가능해지는 등 변변한 전력 보강 없이 경기를 치른 탓에 예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번 패배로 인해 아나콘다에겐 두번째 방출 위기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 신임 최성용 감독 만난 아나콘다 지난 시즌 간신히 방출을 모면하긴 했지만 아나콘다는 여전히 챌린지리그 약체 팀으로 분류되고 있었다. 타팀 대비 전력 보강이 쉽지 않은 한계는 이번 리그전에서도 극복하기 힘든 벽으로 다가왔다. 신임 최성용 감독은 첫 만남에서 선수 개개인을 분...
인상적인 마시마 + 요코야마 개인기 프로그램의 '폭넓은 방향성 확보'는 수확 SBS <골 때리는 그녀들>가 준비한 사상 첫 한일전이 성황리에 열렸다. <골때녀> 슈퍼리그와 챌린지리그를 망라하는 최고 정예 멤버들과 일본 연예인들로 구성된 선수들의 펼친 전후반 30분 경기의 승자는 일본팀이었다. 양팀 합산 7골이 터질 만큼 "닥치고 공격" 모드로 진행된 이번 한일전은 시청자 초청 직관 매치로 열렸을 뿐만 아니라 <골때녀> 처음으로 약 2시간 30분에 걸친 최대 분량이 편성될 정도로 역대급 규모를 자랑했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려퍼질 때까지 좀처럼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 팽행한 승부를 펼쳤지만 결국 일본팀이 한끗 차이로 승리를 만끽하기에 이른다. 조수미 'Champions' 열창....22년전 월드컵 방불케한 열전 그동안 <골때녀>에선 올스타전을 중심으로 몇차례 직관 경기를 개최한 바 있지만 이번 한일전 만큼은 분위기가 이전과는 전혀 달랐다. 긴장감 때문에 잠을 설쳤다는 선수가 다수였을 만큼 국가대표 대항전 못잖은 부감감이 선수들을 짓누를 정도였다. 뿐만 아니라 현장의 함성 또한 과거 올스타전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다. 경기장을 찾아와 응원을 펼친 동료 선수들 조차 엄청난 열기에 놀랄 만큼 여성 연예인 축구라곤 하지만 '한일전'이라는 이름값은 그 어떤 A매치 이상으로 다가왔다. 본격적인 경합에 앞서 양팀의 선전을 기원...
정혜인, 허경희, 키썸, 서기, 김보경, 강보람, 박지안 발탁 한일전에 출전할 <골때녀> 최정예 멤버 7명이 최종 확정되었다. 지난 2일 방영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선 사상 처음 마련된 국제 대항전 1탄, 한일전 개최를 앞두고 태극마크를 달게 될 선수 선발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현역 선수들이 출전하는 정식 A매치가 아닌, 연예인들의 예능 프로그램이긴 '한일전'이 주는 의미 만으로도 모든 선수 및 관계자들에겐 이전과는 다른 부담감이 뒤따랐다. 특히 현역 시절 여러 차례 국제 대회에서 일본을 상대했던 이영표 골때녀 한국대표팀 감독으로선 "무조건 이겨야 한다"라는 각오 속에 최고 기량을 지닌 선수 선발이라는 두배의 고민을 선사했다. 그 결과 수차례 치른 평가전을 거쳐 정혜인, 허경희, 키썸, 서기, 김보경, 강보람, 박지안 등 총 7명의 슈퍼리그+챌린지리그를 아우르는 최정예 선수들에 <골때녀>와 태극 마크의 명예를 걸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되었다. 이들은 과연 오랜 기간 축구를 해왔던 일본 연예인팀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까? 한일전의 부담감...고민 안겨준 선수 선발 <골때녀> 한일전 사령탑을 맡게 된 이영표 감독을 향해 배성재 캐스터는 "(대표팀 감독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다"라는 그의 과거 명언을 상기시키면서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렇듯 쉽지 않은 위치에 본인이 놓여지자 산전수전 다 겪은 이감독으...
이대은 5이닝 1실점 역투...니퍼트 무실점 깔끔한 마무리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모처럼 폭발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2연승을 거뒀다. 지난 4일 방영된 JTBC <최강야구> 105회 몬스터즈 대 안산공고의 올해 두번째 맞대결에서 몬스터즈는 무려 12안타 18사사구를 기록한 타자들의 맹활약을 앞세워 고교 강호 안산공고를 13대6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몬스터즈는 시즌 15승 5패 (승률 7할 5푼)를 기록하며 연패의 충격에서 어느 정도 탈피하는데 성공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이대은은 5이닝 동안 단 1점만 내주면서 안산공고 타선을 틀어 막았고 더스틴 니퍼트는 2점차까지 좁혀졌던 7회 1사부터 마운드에 올라 2.2이닝 무실점 역투로 경기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경기 MVP로도 선정된 4번 타자 이대호는 3안타 4타점으로 제 몫을 톡톡히 담당했고 '테이블 세터' 2번타자 최수현은 무려 6개의 볼넷 출루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다시 한번 기지개를 켠 몬스터즈는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무려 6명의 지명자를 배출한 강팀 경기상고와 다음주 11일 자웅을 겨루게 된다. 한편 <최강야구>는 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거행되는 대학 올스타팀과 치르는 올해 마지막 직관 데이 및 최종전을 통해 올 한해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이택근의 현역 복귀, 정의윤의 플레잉 코치 데뷔 경기전 단장 장시원 PD는 타자와 투수 성적을 일일히 ...
연세대 좌완 강민구, 알바생 합류....6대2 승리, 시즌 14승째 달성 위기에 처한 최강 몬스터즈, 그리고 <최강야구>가 반등 기회를 마련했다. 28일 방영된 JTBC <최강야구> 104회 안산공고의 시즌 19차전에서 모처럼 티선의 폭발, 투수진의 안정된 플레이가 합쳐지며 몬스터즈는 6대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몬스터즈는 올시즌 14승 5패(승률 7할 3푼 7리)를 기록하게 되었다. 지난주 예고편 영상을 통해 소개된 것처럼 몬스터즈의 라커룸의 분위기는 역대 최악으로 가라 앉았다. 프로 답지 않은 무기력한 플레이로 2연패를 당한 것 뿐만 아니라 최근 느슨해진 분위기,음주 운전 사고 퇴출 등 여러가지 문제가 한꺼번에 겹치면서 올해 상반기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단장 장시원 PD는 작심하고 선수단에 쓴소리를 내뱉었다. "각종 방송 나가서 <최강야구>해서 너무 행복하다면서 왜 <최강야구> 와서는 그런 모습 안 보여주십니까? 팬들의 환호도, 박수도 다 사라질거에요" "팬들의 환호도, 박수도 다 사라질거에요" 장단장의 작심 비판 침체된 분위기 타개를 위해 제작진은 일일 알바생을 이날 경기에 합류시켰다.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연세대 좌완 투수 강민구다. 지난 직관 경기에서 몬스터즈를 만나 4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치며 현장 관중들과 시청자들로 부터 눈도장을 받은 영건이 반등을 위한 비장의 카드로 합류한 것이다...
최강 몬스터즈 마무리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팀의 연패를 막기 위해 선발로 등판한다. 21일 방영되는 JTBC <최강야구> 시즌3 103회는 몬스터즈 대 동국대가 맞붙은 올해 18차전 내용으로 꾸며진다. 한주전 방송을 통해 소개된 것처럼 몬스터즈는 역전-재역전을 반복하는 혈투 끝에 아쉽게 7대8로 패한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발목을 잡은 대학 강호 동국대에 시리즈 스윕패 위기에 몰린 몬스터즈는 특단의 카드를 내밀었다. 그동안 마무리 투수로 경기 후반 출전하던 니퍼트는 과감히 선발 투수로 기용한 것이다. 그동안 변화구 위주의 유희관이 줄곳 나섰던 선발 기용에서 벗어나 여전히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는 니퍼트로 상대 타자들의 기를 꺾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내 손으로 고치겠다!" (니퍼트) 김성근 감독의 새로운 구상, 앞선 경기 패배를 자초했던 연속 폭투 등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겠다는 선수 본인의 의지는 과연 승리라는 기대했던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아우라가 달랐다" 동료들이 회상하는 전성기 니퍼트 선공개 영상을 통해 니퍼트의 선발 등판을 두고 몬스터즈 동료들은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니퍼트와 함께 두산 시절 함께 선수생활을 했던 외야수 국해성은 이런 표현을 쓰기도 했다. "아우라가 달랐다" '린동원' 린드블럼, '20승' 알칸타라 등과도 함께 호흡을 맞췄지만 니퍼트에건 자신만의 아우리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
13승 4패 승률 0.765...다음주 니퍼트 선발 투입 설욕전 나서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9회초 연이은 실책 남발과 폭투로 인해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14일 방영된 JTBC <최강야구> 102회는 몬스터즈 대 동국대의 시즌 17차전으로 꾸며졌다. 바로 직전 직관 매치에서 기분 좋은 콜드 게임 승리(대 동의대 전)이후 치른 경기였기에 선수들로선 분위기를 이어가며 승리를 목전에 뒀다. 그런데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 속출하면서 이날의 승부는 이른바 '진흙탕 싸움'으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양 팀 합쳐 무려 23개의 안타 + 15볼넷이 난무하는 대혼전 속 승리를 차지한 팀은 동국대였다. 동국대는 5대7로 패색이 짙던 9회초, 3점을 얻으며 역전에 성공, 지난해에 이어 다시 만난 프로 선배들을 제압했다. 반면 몬스터즈는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된 이번 경기에서 9회 한 이닝에만 실책 3개와 폭투 2개를 범하며 자멸하고 말았다. 이로써 몬스터즈는 이번 시즌 3 종합 전적 17전 13승 4패 (승률 7할 6푼 5리)를 기록하게 되었다. 1년 만에 다시 만난 강호 동국대 이번 2연전 맞상대는 지난해 몬스터즈에게 치욕의0대8 완봉패를 안겨줬던 대학 강호 동국대다. 당시 1승 1패를 나눠 가지긴 했지만 가장 어려웠던 상대로서 프로 출신 선수들을 끈질기게 괴롭혔던 패기의 팀 답게 1년만에 다시 만난 경기에서도 여전히 몬스터즈를 끝까지 밀어...
동의대 유태웅, 드래프트 미지명 아픔 딛고 롯데 육성선수 계약 이대호+정의윤 백투백 홈런포 가동 이용헌 선성권, 우리도 있다! 최강 몬스터즈의 백업 멤버들이 드디어 기지개를 폈다. 7일 방영되는 JTBC <최강야구> 101회에선 지난주에 이어 동의대와의 시즌 16차전 후반부 내용으로 꾸며졌다. 갑작스런 김성근 감독의 코로나 발병으로 인해 몬스터즈는 사령탑 부재라는 처음 겪는 난관 속에 대학 강호 동의대를 상대로 직관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게다가 이광길 코치 마저 경기 당일 예정된 프로야구 라디오 중계 해설로 인해 중도에 자리를 비울 수밖에 없다. 선수들의 중심이 되어줄 코칭스태프 공백이라는 당황스런 상황을 맞게 된 이택근 전력 분석 코치 겸 선수는 고참급 동료들과의 긴급 회의를 수시로 진행하는 등 임기응변으로 시합을 치르게 되었다. 다행히 경기 초반 상대 투수의 제구력 난조, 타선의 폭발 등에 힘입어 2회말까지 대거 6득점에 성공한 몬스터즈로선 한숨 돌릴 수 있는 여유를 마련했다. 그리고 경기 후반부 들어 폭발한 중심타선의 힘, 상대 투수진의 제구력 난조에 힘입어 10대0 콜드게임 대승으로 시즌 13승(3패)를 달성하기에 이른다. 승부를 결정 지은 이대호+정의윤 백투백 홈런 경기 초반부터 넉넉하게 점수를 쌓아둔 몬스터즈는 4회말 중심타선의 힘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한다. 2사 후 이대호, 정의윤이 연달아 홈런포를 터뜨리면서 2점을 보...
[최종 진선미 결정] 상금 5억원의 주인공은 안성훈이었다. 지난 16일 방영된 TV조선 '미스터트롯2' 결승전에서 안성훈은 3488점 (마스터 총점 1288점, 온라인 응원 투표 700점, 실시간 문자투표 1500점)을 획득해 최종 우승, 진(眞)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로써 안성훈은 우승 상금 5억원을 비롯해서 1000만원 상당의 화장품 세트, 비타민, 의료기기, 메트리스, 신형 SUV 등의 부상을 수여 받는다. 이밖에 최고의 작곡가와 우승 특전 디지털 음원을 발매하게 된다. 이날 최종 1위를 차지한 안성훈은 소감을 통해 "그동안 저희 참가자들 응원해주신 시청자분께 감사하다. 저희 빛날 수 있게 도와준 마스터분들과 제작진분께도 감사하다.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부모님, 감사하다. 때로는 위로가 되어드리고 때로는 행복을 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마움을 표했다. 그의 뒤를 이어 2위에는 박지현, 3위 진해성, 4위 나상도, 5위 최수호, 6위 진욱, 7위 박성온의 순으로 최종 순위가 정해졌다. 한편 이날 방영분의 시청률은 각각 1부 16.2%, 2부 23.6%, 3부 23.7%, 4부 19.7% 로 나타났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그대 내 친구여'로 고마움 표시한 안성훈 이날 결승전 Top7이 치른 경연은 '인생곡 미션'이었다. 안성훈은 가수를 포기했하고 생계를 위해 장사를 했을때 끝까지 응원...
<미스터트롯2> 안성훈이 1위 자리를 탈환하며 결승전 Top7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9일 방영된 TV조선 <미스터트롯> 준결승전에서 안성훈은 종합 점수 1959.00점을 획득하면서 2위 박지현(1685.03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1위에 올라섰다. 이번 준결승부터 진행된 실시간 문자투표에서 타 참가자 대비 압도적인 표차이를 나타냈음을 감안하면 결승전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한 셈이다. 안성훈은 소감을 묻는 MC 김성주의 질문을 받고 "매번 마지막인 것처럼, 결승전처럼 최선을 다했는데 진짜 결승에 올라갈 줄 몰랐다. 꿈만 같다"면서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준결승 점수 배분은 마스터 총점 1200점 (60%), 실시간 문자투표 800점 (40%) 등 총 2000점 만점으로 구성되었다. 2위에는 박지현, 3위에는 나상도가 이름을 올렸고 그 뒤로 진해성, 최수호, 박성온, 진욱이 차례로 Top7에 등극해 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8위 송민준, 9위 추혁진, 10위 송도현은 마지막 문턱을 넘어서지 못한채 Top10 진입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각각 1부 17.6%, 2부 19.6%, 3부 17.6%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나타났다. 댄스 트로트로 승부 건 안성훈 이날 준결승전은 작곡가 신곡 미션으로 꾸며졌다. 세번째 경연자로 무대에 오른 안성훈은 인기 케이팝 프로듀싱팀 Full8loom이 만든 '싹가능'으...
대이변이 발생했다. 지난 2일 방영된 TV조선 <미스터트롯2> 본선 4차전 2라운드에선 그동안 상위권을 유지했던 참가자들이 부진을 겪는 바람에 대거 순위 변동이 발생했다. 당초 무난히 1라운드 10위권에 진입해 준결승 진출의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던 김용필, 황민호, 윤준협 등이 충격의 탈락을 맞이한 반면 1라운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나상도가 선전을 펼치며 4차전 최종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1라운드 1위에 올랐던 안성훈은 진해성과의 두번째 대결에서 패하면서 8위까지 순위가 밀려나고 말았다. 그 결과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Top10 순위 명단은 다음과 같다. [Top 10] 1위 나상도, 2위 추혁진, 3위 최수호, 4위 박지현, 5위 송민준, 6위 진욱, 7위 진해성, 8위 안성훈, 9위 송도현, 10위 박성온 반면 11위 윤준협, 12위 길병민, 13위 이하준, 14위 김용필, 15위 장송호 16위 황민호는 이날 무대를 끝으로 <미스터트롯2>에서 작별을 고하게 되었다. 한편 이날 방영된 <미스터트롯2> 1,2,3부의 시청률은 각각 18.473%, 19.302%, 18.645%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나타나 전주 대비 소폭 하락세를 기록했다. 나상도 1라운드 부진 만회...종합 1위로 준결승 진출 이날 이변의 주인공은 본선 4차전 최종 1위에 올라 준결승 Top10에 합류한 나상도였다. 지난주 방송에서 진행된...
[본선 4차 1라운드 순위...Top 10 누가 될까?] '미스터트롯2' 안성훈이 진해성을 꺾고 본선 4차 경연에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안성훈은 23일 방영된 TV 조선 '미스터트롯2' 준결승 진출자 Top 10을 정하기 위한 첫 관문인 본선 4차 1R에서 1278점을 획득해 1231점을 차지한 진해성을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안성훈은 이날 출연한 16명 중 1위를 차지하면서 준결승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지금의 페이스 대로라면 큰 이변 없이 준결승 Top 10 이내 진입이 유력시되고 있다. 마스터 점수 1300점 만점의 평가로 진행된 본선 4차 1라운드 순위에선 안성훈에 이어 최수호, 박지현, 박성온, 진해성, 김용필, 송도현, 황민호, 추혁진, 윤준협 순으로 1~10위가 정해졌다. 만약 지금 순위로 컷오프 시킬 경우 진욱 이하 참가자들은 탈락 위기에 놓인 것이다. 하지만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 2라운드 듀엣 무대의 결과에 따라선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점수차이기 때문에 막판 대역전극도 기대해 볼만 하다. / 한편 이날 방영분의 시청률은 1부 17.3%, 2부 21.9%(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으로 나타났다. '미스터트롯2' 나상도 1위로 준결승 Top 10 진출...김용필 황민호 충격의 탈락 (11회 리뷰, 시청률, 순위) 대이변이 발생했다. 지난 2일 방영된 TV조선 <미스터트롯...
'미스터트롯2' 최수호가 본선 3차 메들리 팀미션 진으로 뽑혔다. 최수호는 16일 방영된 '미스터트롯2' 본선 3차 경연에서 대장전 1위를 차지하며 소속팀 진기스칸 역시 1위로 끌어올리는 일등공신 역할을 담당했다. 최수호 길병민 진욱 윤준협 추혁진 으로 구성된 진기스칸은 1라운드 총점은 1518점으로 뽕드림에 간발의 차로 1라운드 2위에 올랐었다. 하지만 팀을 대표해 대장전에 출전한 최수호가 마스터 점수 1259점, 현장 관갹점수 254점을 획득해 총점 3011점을 얻었다. 이로써 진기스칸은 2911점에 그친 뽕드림을 제치고 역진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최수호는 본선 3차 메들리 미션 최종 평가에서도 동료 진욱과 경합을 벌인 끝에 진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6주차 응원투표에선 여전히 안성훈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어 박지현 김용필 나상도 진해성 최수호 박성온이 그 뒤를 이었다. 황민호 대신 박성온이 등장한 것이 이채롭다. / 이날 방영분 시청률은 1-2-3부 각각 16.703%, 20.541%, 18.744%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미스터트롯2' 안성훈, 진해성 꺾고 본선 4차 1R 1위 올랐다...준결승 진출 '파란불' (10회 리뷰, 시청률은?) [본선 4차 1라운드 순위...Top 10 누가 될까?] '미스터트롯2' 안성훈이 진해성을 꺾고 본선 4차... m.blog.naver.com 마스터 ...
2024 파리 올림픽은 막을 내렸지만 대회를 빛낸 주역들의 이야기는 아직 끝이 나지 않았다. 각 방송사 예능을 중심으로 파리에서 주목 받은 메달리스트 섭외 경쟁이 마치 올림픽 각 종목 경기 못잖게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얼마전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을 시작으로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 예능에 한국을 빛낸 대표 선수들이 속속 출연하고 있다. 지난 17일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여자 단체전 10연패를 비롯해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양궁 국가대표 선수(김우진, 이우석, 김제덕,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앞서 지난 2020 도쿄 올림픽(2021년) 당시에도 각 종목에서 선전을 펼친 주역들을 초대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는 <놀면 뭐하니?>로선 다시 한번 올림픽 출전 선수들을 통한 화제 몰이를 시도했다. 대회 전후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어보는 시간부터 양궁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증정하는 미션 수행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진 이날의 방송을 통해 많은 이들은 올림픽의 짜릿한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우리가 역대 최약체라고?" 금메달로 한방 먹인 임시현 특별한 만남인 만큼 대형 체육관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양궁 선수단에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질문을 던져봤다.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이우석은 "단체전 말고 ...
<놀면 뭐하니?> 주우재-이이경이 동대문 '사입삼촌' 일에 뛰어 들었다. 지난 20일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는 '24시간 릴레이 노동' 두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6인의 멤버들은 2명씩 짝을 지어 각각 다양한 일자리에 투입되어 말 그대로 릴레이로 이를 진행해야 했다. 유명 빵집에서 새벽부터 근무하게 된 박진주-이미주에 뒤이어 유재석-하하는 택시 운전,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우재와 이이경은 동대문 의류 도매상가에서 값진 땀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마련했다. 동대문에서 두 사람이 하게 된 일거리는 다름아닌 '사입삼촌'이었다. 전국 각지의 의류 상인들로 부터 물건을 주문 받으면 동대문 의류 도매 상가를 돌면서 일일히 해당 제품을 모아 배송 차량에 싣는 일을 하는 것이다. 즉, 패션 상가에서 도매상과 소매상을 연결시키는 일종의 구매 대행자 역할을 수많은 '사입 삼촌'들이 담당하고 있었다. 심야 시간 더욱 분주하게 움직이는 동대문 패션 상가 유명 패션 상가들이 밀집한 서울 동대문 일대는 낮보다 밤, 특히 자정을 훌쩍 넘긴 새벽 시간 더욱 분주하게 움직인다. 소규모 인터넷 쇼핑몰부터 오프라인 상점 등 전국 각지의 상인들은 이곳에 물건 주문을 넣으면 이를 재빨리 취합해 보내주는 일을 해야 하기에 남들은 단꿈에 빠져 있을 늦은 시간에도 쉴 틈 없이 업무에 열중할 수 밖에 없었다. <놀면 뭐하니?>가 일손을 돕기 위해 만난 사람은 '사입 삼촌...
MBC <놀면 뭐하니?>가 준비한 초여름 페스티벌 '우리들의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2일과 29일, 2주에 걸쳐 방영된 이번 음악 축제는 다양한 연령대, 장르를 아우르는 팀들이 대거 초대되어 어린이대공원 야외 특설무대를 가득채운 시청자들과 호흡하면서 모처럼의 즐거운 한때를 마련했다. 특히 29일 소개된 2부 내용은 저마다 사연이 있는 출연 가수(팀)들이 그 어느 때 이상으로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TV 화면으로 지켜보던 이들에게도 뜨거운 감흥을 불러 일으켰다. 활동 중단 3년여만에 다시 모인 러블리즈를 비롯해서 건강을 회복한 온유가 합류한 샤이니 등의 공연은 여타 방송에선 볼 수 없었던 <놀면 뭐하니?>가 마련헌 특별한 선물 역할을 톡톡히 담당했다. “941일 기다렸어” 러블리즈의 귀환 가수 제시, 록그룹 전파상사와 <놀면 뭐하니?> 멤버 이이경의 합동 무대로 시작된 '우리들의 축제' 두번째 편이 마련한 특별한 선물은 다름 아닌 러블리즈의 완전체 공연이었다. 앞서 7명의 멤버들이 방송에 등장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지만 멤버 진이 개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날 만큼은 전원이 참석해 '안녕', 'Destiny', 'Ah-Choo' 등 2015~2016년 사이 러블리즈의 이름을 밝게 빛냈던 대표곡을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2021년 계약 만료 후 저마다의 길로 접어들면서 8인 조...
오직목소리, 레게 강 같은 평화 등 전반부 출연...모처럼 완성도 높은 공연 성사 <놀면 뭐하니?>가 3개월여에 걸쳐 준비한 대규모 공연이 드디어 화려한 막을 올렸다. 22일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는 지난 13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개최됐던 ‘우리들의 축제’의 전반부 내용으로 꾸며졌다. 3월 가수 김태우와 '꼬꼬스타' 사장님의 깜짝 만남을 시작으로 4년만에 다시 모인 러블리즈, 인기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 역주행 인기 몰이중인 데이식스, 관록의 아이돌 샤이니 등 다양한 구성의 음악인들이 총집합해 꾸민 이번 행사는 사전 예매 당시 동시 접속 10만명 이상을 기록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치열한 티켓팅 경쟁으로 인해 아쉽게도 현장을 찾을 수 없었던 수많은 시청자들은 이번 방영분으로나마 안방 TV와 모바일 화면으로 당시의 열기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그동안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를 거치면서 다채로운 형식의 공연 무대가 마련되었지만 이번에는 케이팝 아이돌부터 록밴드, 힙합, 트로트에 이르는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는 약간의 변화도 목격되었다. 본 공연 못잖은 리허설 준비...축제의 막이 열리다 본 방송에 앞서 선공개 영상으로도 소개되었던 사전 리허설에선 데이식스, 다이나믹 듀오, 제시 등이 본 공연 못잖게 정성을 담은 연주와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이번 행사의...
많은 시청자들이 기다렸던 <놀면 뭐하니? 축제 라인업이 최종 확정되었다. 이와 더불어 예매처 및 일정도 공개되었다. 1일 방송 종료 후 공식 SNS를 통해 이와 관련한 정보가 업데이트되어 소개된 것이다. 이번 행사의 정식 명칭은 '우리들의 축제'로 결정되었다. 당초 '같이 놀아 봄'으로 시작되었던 이번 프로젝트였지만 개최 시기가 6월로 늦어지다보니 처음 알려졌던 제목 대신 이렇게 변경된 듯 싶다. 🔗 공연정보 일시 : 2024년 6월 13일 (목) 오후 6시 / 장소 : 서울 어린이 대공원 숲속의 무대 금액 : 무료 (예매 수수료 별도) 🔗 티켓 예매 기간 2024년 6월 7일(금) 오후 4시부터 2024년 6월 12일(수) 오후 11시 59분까지 🔗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 https://tickets.interpark.com/ 일반적인 야외 페스티벌 형식으로 치뤄질 전망이다. 라인업은 포스터 및 방송 말미에 소개되었던 것처럼 김태우 + 꼬꼬스타 / 러블리즈 / 샤이니 / 데이식스 / 오직목소리 / 주우재 + 박진주 / 제시 등 그동안 <놀면 뭐하니? > 방송을 통해 출연했던 가수들 외에도 다이나믹듀오, 그리고 <무한도전> 시절에도 등장했던 레강평(하하 + 스컬) 등이 참여한다. 또한 1일 방송에 출연한 록그룹 전파상사 + 트로트 가수 강진이 최종 출연진으로 확정되었다. 시트콤 급 재미 선사한 전파상사...출연 최종 확정 한편 이...
먹방 예능의 대명사 iHQ의 <맛있는 녀석들>에 큰 변화가 생겼다. 지난 3일 방영된 419회를 끝으로 원년 멤버 문세윤이 하차한데 이어 김민경, 홍윤화도 3월말 프로그램을 떠난다. 이로써 기존 멤버 중 유민상 1인만 남게되면서 <맛있는 녀석들>로선 대대적인 개편이 불가피해졌다. 지난 2015년 1월 iHQ채널의 전신 코미디TV에서 첫 방영된 <맛있는 녀석들>은 유민상-김준현-김민경-문세윤 조합의 이른바 '뚱4' 멤버들로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시청자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줬다. 그런데 지난 2021년 7월 김준현이 하차를 하면서 출연진에 변화가 생겼다. 이후 김태원-홍윤화의 합류로 5인 체제로 변신했지만 올해 1월 김태원이 갑작스레 하차한데 이어 남은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떠나게 되었다. 지난 2년 사이 프로그램의 침체와 맞물려 제작진 및 출연진의 변화가 발생한 <맛있는 녀석들>로선 8년여만에 가장 큰 위기를 맞이한 셈이다. "채널만 돌리면 나온다" 할만큼 수년간 케이블 TV의 단골 방영 프로로서 확실하게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던 원조 먹방 예능은 이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맛있는 녀석들>도 피하지 못한 장수 예능 딜레마 오랜 기간 매주 방영되는 프로그램의 경우 연차가 쌓이면 어느 순간 정체기를 맞이하는게 다반사다. 비슷한 구성의 내용이 수년에 걸쳐 소개되면서 더 이상 새로움을 발견하기 어려워지고 그에 따른 화제성...
극과 극 '먹방' 예능이 드디어 한 자리에 모였다. 흥마늘스튜디오의 인기 웹예능 <밥맛없는 언니들>과 케이블 채널 iHQ의 간판 예능 <맛있는 녀석들>이 드디어 '세계관 충돌'(?)을 감수하면서 컬래버레이션을 성사시킨 것이다. 지난 23일 유튜브 공개, 25일 케이블 방영 등 각자의 방식대로 제작된 이들의 최근 방영분은 남보다 조금 먹는 일명 '소식좌' 박소현-산다라박, 누구보다 많이 먹기로 유명한 유민상-문세윤-김민경-홍윤화-김태원 등 입맛도 다르고 먹는 양 자체가 비교불가인 방송인들이 만났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았다. 예전 같지 않다곤 하지만 여전히 유튜브 및 인터넷 방송에서 '먹방'은 주요 소재 중 하나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이에 반기를 든 '소식좌'들만의 먹방이 틈새 시장을 형성하면서 파급력을 넓히고 있다. 일반 사람들의 절반 수준도 섭취하지 못하지만 자신들만의 맛을 즐기는 <밥맛없는 언니들>은 기존 먹방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면서 짧은 시간만에 경쟁 치열한 유튜브 예능의 신흥 대세로 등장중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그동안 잘먹기로 유명한 노사연, 히밥, 풍자 등이 연이어 출연해 '문화 충격'(?)을 받을 만큼 독특한 재미를 선사했다. 여기에 유민상, 홍윤화, 김민경 등 <맛녀석> 고정멤버들이 꾸준히 초대되면서 대표 소식좌인 박소현과 산다라박의 <맛있는 녀석들> 출연을 희망하는 구독자들의 목소리가 커졌고 드디...
iHQ 간판 예능 <맛있는 녀석들>의 스핀오프 웹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이하 '운동뚱')이 3월30일 드디어 100회 방송을 앞두게 되었다. 지난 2020년 2월 <맛있는 녀석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회가 공개된 후 2년만에 쾌거다. 일반적인 웹예능들이 시즌제를 택하면서 일정 기간의 휴식, 방영, 혹은 종영으로 마감되어온 것과 다르게 <운동뚱>은 지난 2년 동안 꾸준히 매주 수요일 공개를 통해 구독자들과의 만남을 가져왔다. 일반적인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도 이만한 기간 동안 유지되는 건 그리 쉽지 않은 일임을 고려할 때 <운동뚱>은 꾸준함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저 체격 좋고 밥 잘 먹는 개그우먼 정도로만 생각했던 김민경의 재발견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인기 예능을 기반 삼은 세계관의 확대, 유튜브의 적극 활용이라는 측면에서도 <운동뚱>은 여타 예능에선 보기 힘든 모범사례를 만들어 낸 것이다. 2년전 김민경이 다른 아령을 잡았더라면... <운동뚱> 멤버로 '민경장군' 김민경이 발탁된 건 순전히 우연과 운명이 결합된 것이었다. 지난 2020년 1월 <맛있는 녀석들> 방영 5주년 기념 기자회견장에서 당시 제작진은 일명 '뚱4' 멤버로 불리던 유민상-김준현-김민경-문세윤을 대상으로 운동을 시키는 프로젝트를 깜짝 공개할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책상에 4개의 아령을 세워 놓고 그중 1개가 용접까지 해놓을 만큼...
먹방 예능의 대명사 iHQ <맛있는 녀석들>이 25일 방송을 통해 약간의 변화를 가미했다. 5인 멤버 체제 개편 이후 각종 상황극, 설정 도입 및 특집 '돈계훈련'편 마련 등 뿐만 아니라 이 이번엔 V로그, 케미 강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 여타 프로그램 못잖게 <맛있는 녀석들> 역시 최근 연이은 출연진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정상적인 녹화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5인 완전체 모임 자체가 여의치 않게 되자 제작진은 유민상-김민경-홍윤화에게 촬영 장비를 지급하고 먹방 V로그 제작을 유도하고 나섰다. 뿐만 아니라 아직 서로를 어려워 하는 동갑내기 개그맨 문세윤과 새 멤버 김태원의 케미 마련을 위한 '친해지길 바라' 기확까지 마련하면서 하나의 방영분을 통해 2개의 목적 달성을 꾀하기에 이른다. 최소한의 장비만으로 담아낸 먹방 V로그 제작진이 멤버들의 집에 전달한 장비는 카메라와 마이크, 단 2종류의 기본 도구 뿐이었다. 방송 경력이 오래된 예능인이라도 초간단 기기 만으로 자기 자신을 영상에 담은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에겐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게임 방송(유민상), 유튜브 채널 운영(김민경, 홍윤화) 등의 경험을 십분 살려서 이들은 곧장 촬영을 진행하기에 이른다. 직접 조명 도구까지 설치하며 이들은 본인이 요리하거나 배달 음식을 즐기면서 각자 특색에 맞는 V로그를 영상에 담아낸다. 실...
iHQ 간판 예능 <맛있는 녀석들>이 새 멤버 충원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 재정비에 돌입했다. 지난해 12월 31일 방송을 시작으로 기존 유민상-김민경-문세윤 등 3인에 동료 개그맨 홍윤화-김태원이 정식 멤버로 가세, 이른바 '뚱5' 체제를 확정지으면서 <맛있는 녀석들>은 몇달간의 혼돈기를 끝마쳤다. 먹방 예능의 선두주자로 수많은 케이블 채널의 재방송, 삼방 등 일명 '질리지 않는 사골 예능'으로 각광 받았지만 김준현 하차 후 어려움을 겪었던 <맛있는 녀석들>로선 천군만마와도 같은 조력자들을 끌어들에게 된 것이다. '뚱5' 구성으로 벌싸 3회째 방송을 이어가는 <맛있는 녀석들>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까? 돈계훈련 [맛있는 녀석들 Tasty Guys] 361회 예고 맛있는 녀석들 | 뚱5의 특별한 훈련이 시작된다! 장작불 위에 솥뚜껑 올리고 바글바글! 솥뚜껑닭볶음탕 & 부드럽고 잡내 없는 14시간 구워진 육즙 폭발 통돼지바비큐 갑자기 훈련중단? 무릎꿇은 윤화와 단호한 세윤선배 IHQ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많은 시청 바랍니다~!! tv.naver.com 각종 상황극, 쉬지 않는 입담 재개 지난해 하반기 <맛있는 녀석들>은 김준현의 빈자리를 초대손님 섭외로 채우면서 방송을 이어나갔다. 그렇다보니 재미의 편차, 입담의 강도 측면에서 한창때 만큼의 집중력 있는 먹방을 보여주는데 때론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세 멤버들이 가세한 지난해 12월...
"SNL이 낳고 런닝맨이 키우는 예능 유망주...제대로 탄력 받았다" 최근 <런닝맨>이 '젊은 피'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조금씩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임대 멤버'라는 형식을 빌어 배우 강훈이 가세한데 이어 6월 이후엔 <SNL 코리아>를 통해 떠오르는 예능 신예로 각광 받고 있는 배우 지예은이 매주 고정급 출연으로 힘을 보태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예은의 등장은 한동안 명맥이 끊어졌던 '런닝맨 8인 체제'를 부활시켰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아직 '정식 멤버' 혹은 '임대 멤버'의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예은은 마치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 왔던 것 마냥 자연스럽게 선배 예능인과 합을 이뤄내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OTT를 넘어 각종 TV 예능의 고정 혹은 초대손님으로 점차 활동 반경을 넒혀가고 있는 지예은 덕분에 '14년 장수 예능' <런닝맨> 또한 유튜브, SNS 등에서도 점차 화제몰이를 이루는 등 상호간의 '윈윈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SNL>이 낳고 <런닝맨>이 잘 키우고 있는 예능 유망주는 어떻게 시청자들을 사로 잡은 것일까? 어느새 <런닝맨> 고정급 맹활약 지예은이 <런닝맨>에 처음 얼굴을 내민 것은 지난달 2일 '운명의 짝꿍 레이스'편 부터였다. 한예종 동기이자 동료 배우 박주현과 함께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던 이날의 방송을 통해 <SNL> 속 단골 멘트였던 "자중해!"를 비롯...
SBS 간판 예능 <런닝맨>이 배우 강훈을 '임대 멤버' 형식으로 영입하고 7인 체제를 부활시켰다. 지난 14일 <런닝맨>은 공식 SNS를 통해 "초대 임대 멤버 강훈 영입"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그가 참여한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전소민 하차 후 6개월여의 멤버 공백을 마무리 짓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동안 <런닝맨>은 지난 2021년 이광수, 2023년 전소민 등 고정 멤버들이 연이어 프로그램을 떠나면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후 5주만에 복귀하긴 했지만 지석진 마저 건강 문제로 잠시 휴식기를 갖게 되면서 <런닝맨>은 단 5명의 인원으로 어렵게 녹화를 진행하기도 했다. 다행히 여러 차례 프로그램 초대손님으로 등장해 의외의 예능감을 보여준 강훈이 '임대' 형식을 빌어 고정 투입을 확정지었다. 지난 1년여 사이 6회에 걸쳐 출연한 만큼 그의 합류를 예상했던 시청자들이 적지 않았던 만큼 이를 계기로 한동안 정체 되었던 <런닝맨>의 분위기 쇄신에도 한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홍보차 첫 등장...이후 딘골 손님으로 맹활약 강훈이 <런닝맨>에 얼굴을 드러낸 계기는 자신이 출연한 작품 홍보를 위해서였다. 지난해 4월, 당시 방영된 SBS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를 위해 동료 배우 신예은과 함께 649회 '꽃선비를 아시나요?'편에 등장했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가수 권은비는 최근 케이팝 아이돌 중 왕성한 활약을 통해 주목 받는 솔로 아티스트로 손꼽힌다. 지난해 열린 <워터밤> 행사로 화제를 모은 후 'Under Water'는 역주행 인기 몰이에 성공했고 기세를 모아 다양한 프로그램의 초대손님으로 등장해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지난 5일 방영된 SBS <런닝맨>에는 약 5개월만에 재방문한 권은비의 독특한 캐릭터가 멤버들과 좋은 합을 이루며 재미를 극대회시켰다. 지난해 12월 초대손님으로 등장해 과감한 베팅으로 파산 일보직전까지 몰리는 등 이른바 '불나방' 성향의 행동 덕분에 당시 'SBS 출연 금지령'(?)까지 받았지만 이에 아랑곳 없이 다시 한번 <런닝맨>의 문을 두드렸다. 주로 신작 홍보 등을 위해 예능을 찾곤 하는 여타 게스트들과 대비되는, 때론 뻔뻔하면서 대선배들 앞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고 과감한 행동도 서슴치 않으면서 베테랑 예능인들과 좋은 합을 이뤄냈다. '선넘비'(선 넘는 은비)라는 평소 애칭에 걸맞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허 행동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유발시켰다. '출연 금지령'(?) 어기고 또 찾아온 권은비 이날 <런닝맨>의 주제는 '다시 돌아온 GO STOP' 레이스 편으로 꾸며졌다. 2년전 강원도 철원에서 진행되었던 방송에서 'Go'와 'STOP'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늘 GO를 택해 낭패를 봤던 유재석의 행동에 착안해서 또 한번 내용을 마련한 것이다....
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2024년 4월 14일부로 방영 700회를 맞이했다. 지난 2010년 7월 11일 첫 회를 시작한 이래 약 14년만에 달성한 쾌거다. 이미 MBC <무한도전>(4725일, 615회)를 뛰어 넘으면서 '국내 최장수 버라이어티 예능'의 타이틀을 굳건히 지킨 <런닝맨>은 매주 스스로를 향한 도전으로 일요일 저녁을 책임져왔다. 흔들리는 지상파 및 케이블 TV 환경 속에서 버라이어티 예능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은 요즘이다보니 <런닝맨> 또한 안팎의 흔들림에 부침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웃음을 위한 제작진 및 멤버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700회라는 엄청난 업적을 달성하기에 이른다. 이를 자축하기 위해 <런닝맨>은 이날 조금 특별한 700회 특집을 마련했다. 그동안 이들이 잘해왔던 미션 도전 부터 이름표 뜯기 등 다채로운 게임 및 시청자들과의 온라인 생방송 채팅 등을 마련해 그동안 쉼없이 달려온 프로그램의 의미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700만원 상금 획득 도전에 나선 멤버들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는 녹화였지만 이번 회차는 700회 특집이라는 이름이 걸려있다보니 멤버들 모두 들뜬 마음으로 촬영장에 속속 도착했다. 제작진이 준비한 플래카드와 더불어 축하 케이크, 커피차와 포토카드 등 다채로운 준비에 즐거움을 감추지 못한 이들은 한결같이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고참 멤버 지석진이 "'무도(무한도전)'도 이겼...
버라이어티 예능의 위세가 예전 같지 않다지만 여전히 지상파 TV의 주말 시간대는 기본적으로 이와 같은 형식의 프로그램이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유재석이 출연중인 SBS <런닝맨>, MBC <놀면 뭐하니?>는 오랜 시간 일요일과 월요일 저녁을 책임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몇주 방영분을 살펴보면 비슷한 소재의 반복이 내용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시장 가서 음식 먹고 시민들과 대화하고 재료 사서 요리 만드는 구성이 몇회째 재방송처럼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방송 내용이 쏠쏠한 재미를 만들어 내곤 있지만 기발한 아이디어 보단 출연진의 개인기에만 의존하는 인상을 짙게 심어주다보니 제작진이 다소 안전한 방향으로만 가려고 한다는 지적이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먹방-쿡방의 반복으로 채운 요즘 <런닝맨> 방영분 지난 1월 28일 방영분(689회) 부터 복귀하긴 했지만 <런닝맨>은 5주에 걸친 지석진의 공백을 초대손님들의 활약으로 채우면서 위기를 극복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진행된 총 4회차의 내용 상당수가 시장 방문, 먹방, 쿡방의 반복으로 진행되었다. 688회는 음식 구매 레이스, 지석진이 복귀한 689회에선 송지효의 삼계탕 황당 요리, 690회에선 가성비 식당 레이스, 지난 11일 소개된 691회에선 시장 방문 및 떡국, 전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꾸며졌다. 4회...
특별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캠프> OTT로 공개...2년만에 안재현 복귀 지금까지 8개의 시즌을 거치면서 해외를 돌아 국내 각지 명소를 찾아 재기발랄 게임으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던 <신서유기>가 돌아왔다. 특집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캠프>(이하 신서유기 스프링캠프)가 지난 7일 첫회를 공개하면서 2021년에도 한바탕 포복절도할 웃음을 다시 한번 선사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TV에선 아무리 채널을 샅샅히 찾아봐도 이번 새 시리즈가 보이질 않는다. 분명 매주 금요일 밤이면 <신서유기>가 어김없이 찾아왔는데 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기존 tvN이 아닌, CJ의 OTT 플랫폼 티빙을 통해서만 공개되는 영상물이기 때문이다. 요일은 동일하지만 20여분 남짓한 내용을 2회분씩 매주 소개되기에 그동안의 시즌과는 여러 면에서 차이점을 드러내고 있다. OB, YB 각자 떠난 캠핑 여행...새 시즌 돌입을 위한 몸풀기 기존의 TV판 <신서유기>는 멤버들이 이른바 '용볼'을 획득하기 위해 제작진과 겨루는 대결 양상의 내용이 중심을 이뤘다. 때론 OB 대 YB로 편을 갈라 각종 게임을 진행해 승자가 식사를 획득하는 등 이를 통해 각종 재미와 즐거움을 한가득 안겨주곤 했다. 그런데 티빙판 <신서유기 스프링캠프>는 시작부터 사못 달랐다. 공식 방영에 앞서 유튜브, 네이버 TV 등을 통해 소개한 티저 영상이 담은 사전 만남을 통해 나영석 PD등 제작진...
신서유기 스프링캠프, 백종원의 사계 '티빙 TVING' 방영...드라마+영화 위주 OTT 업계 새바람 예고 최근 흥미로운 OTT (Over-The-Top Media Service) 관련 소식이 전해졌다. 요식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의 신작 <백종원의 사계>가 지난 2일 티빙을 통해 첫 공개가 된데 이어 내달 7일에는 tvN 인기 예능 <신서유기>의 스페셜편 <신서유기 스프링캠프>를 역시 티빙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OTT 속 예능은 기존 TV에서 방영되는 인기 프로그램의 '다시 보기' 등 제한된 범위로만 국한되었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 역시 자체 제작 예능은 시즌3로 종영한 <범인은 바로 너> 정도에 불과했다. 그런데 CJ가 운영하는 토종 OTT 티빙은 스타 방송인 강호동, 백종원 등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색다른 시도를 돌입했다. 예능은 OTT 공간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오리지널 콘텐츠만이 살길이다 아직까지 OTT의 주력상품은 드라마 시리즈와 영화다. 넷플릭스가 성공을 거뒀던 이유 중 하나는 젊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신선한 작품들을 속속 선보이면서 이들을 자신들의 테두리로 끌어들였데 기인한다. <킹덤>, <인간수업>, <스위트홈> 등 화제작을 쉴틈없이 쏟아내면서 기존 TV 드라마와의 차별화를 가져왔다. 할라우드 유명 스타 제작진과 배우들이 참여한 영화들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발길을 끊은 극장 대신 모바일과 TV 화면...
지난해에도 일명 '나영석 사단'은 여전히 케이블 예능의 인기를 주도했다. <삼시세끼>, <신서유기> 등 시즌제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진행시켰고 TV와 유튜브를 동시에 병행하는 '채널 십오야'의 숏폼 예능들로 새로운 제작 기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라끼남>, <마포멋쟁이>, <이식당> 등 기존 <신서유기> 세계관 및 멤버들을 확장시킨 10여분짜리 숏폼 예능은 타 방송사에서도 따라할 만큼 유행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이에 채널 십오야는 2020년 한해를 정리하는 의미로 자체 시상식을 마련해 스스로를 격려하고 이를 하나의 재미난 방영분으로 공개하기에 이른다. 이곳 역시 코로나 여파로 인한 사옥 폐쇄 여파 속 결방 때문에 해를 넘겨 8일이 되서야 시상식 내용을 소개하게 되었다. 현재 매주 금요일 인기리에 방영중인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의 10화를 할애한 '2020 십오야 어워즈'는 <신서유기> 시리즈와 관련된 내용 답게 촬영 역시 이와 병행해서 이뤄졌다. 간단히 말해 <신서유기> 최종회와 <어깨춤> 10화 촬영이 함께 진행된 것이다. <신서유기> 제작진이 퇴근함과 동시에 대기중이던 <어깨춤> 제작진이 등장해 자체 시상식을 촬영하는 등 기존 나PD표 예능 다운 전개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든다. 감동상, 열혈구독자상, 공로상, 그리고 대상 등 나름의 기준과 원칙을 두고 총 4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기에...
tvN <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 >(이하 아이슬란드 세끼)에 이어 12월 또 하나의 5분 짜리 TV 예능이 등장한다. 그 주인공은 < 신서유기 > 시리즈의 주역 강호동을 앞세워 정확히 정규 편성 6분 시간을 배정받은 < 라끼남 >이다. 지난 9월부터 총 10부작 구성으로 고작 5분간만 TV 방영하고 10~20분짜리 풀버전은 유튜브로 공개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소개된 < 아이슬란드 세끼 >는 파격적인 방식에도 불구하고 매회 3~4%대의 안정적인 시청률 + 100만회 안팎의 인터넷 조회수를 기록한 만큼 큰 인기와 화제를 동시에 얻는 성과를 거뒀다. 두번째 주자 강호동이 다루게 될 소재는 바로 라면이다. 그가 평소 즐겨 먹고 촬영 도중 틈틈이 동료들을 위해 라면 끓여주던 평소 습관을 고스란히 TV 예능의 소재로 활용하게 된 셈이다. 그런데 잘 알려져 있다시피 강호동은 이른바 "신문물" IT기기를 비롯해서 인터넷 등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란 점에서 < 라끼남 >은 기존 인터넷 예능과는 결을 달리한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썸네일도 잘 모르는 강호동의 라면 쿡방+먹방 웹 예능 오는 12월 6일 본격 TV 방영을 앞두고 지난 11월 29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공개된 < 라끼남 > 0회에선 정식 촬영 돌입을 위한 사전 과정 중 하나로 나영석 PD 등 제작진과 강호동과의 만남을 소개하며 신규 웹 예능에 대한 기대감을...
나영석 PD + 강호동 콤비의 웃음 여행기 < 신서유기 >가 1년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시즌 5 진행 도중 차기 시즌으로 곧장 돌입하는 파격 시도 자체만으로도 재미를 만들어낸 < 신서유기 >는 지난 2015년 첫 방영 이래 tvN의 대표 시즌제 예능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 꽃보다 ~ > 시리즈를 비롯해서 < 삼시세끼 >, < 알쓸신잡 > 등 일련의 작품들이 잔잔한 미소를 짓게 하는 내용인데 반해 < 신서유기 > 만큼은 정반대 노선을 고집스럽게 유지한다. 출연진 서로에 대한 배려는 프로그램 속에서 일절 존재하지 않는다. 인터넷에서 TV 속으로...정반대 행보 새롭게 돌입한 < 신서유기 7 : 홈커밍 >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빠진 안재현의 공백을 2년만에 돌아온 규현(슈퍼주니어)에 채운 걸 제외하면 이전 시즌과 큰 차이를 내비치진 않는다. 해외에서 촬영하던 장소를 국내(계룡산)로 옮겨왔지만 상당수 분량을 실내 공간에서 뽑아내는 "방구석 버라이어티"라는 기존 틀은 그대로 유지된다. 지난 25일 첫회의 내용 역시 BGM 듣고 프로그램 제목 맞추는 간단한 내용으로 시작해 축구공 차기, 인물 퀴즈 등 친숙한 게임으로 진행되었다. 여전히 최신 유행에 둔감한 강호동은 이수근 등 동생들에게 구박을 받고 "구미" 은지원 외에 YB 멤버들인 송민호, 피오 등 어리숙한 후배들은 기상천외한 오답 행진을 어어가며 쉴틈 없이 웃음을 이끌어낸다....
최강야구 선수 연봉 협상 등 시즌3 조만간 돌입 예정 <최강야구> 시즌2 MVP는 예상했던 것처럼 이대은이었다. 지난 22일 방영된 JTBC <최강야구>에선 2023시즌을 결산하는 제2회 최강야구 어워즈, 제1회 최강 몬스터즈 전지훈련 등의 내용으로 꾸며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자체 시상식에서 투수 이대은은 22경기 등판 94이닝 투구 10승 2패의 성적으로 팀의 최종 7할 승률 달성에 큰 기여를 한 활약을 인정받았다. 다승왕과 더불어 두개의 트로피를 받은 이대은은 북받지는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다승왕 트로피 수상 때는 MVP 수상 때를 위해 소감을 아끼겠다는 말로 예능감을 보였던 그였지만 막상 MVP로 발표되자 만감이 교차했던 모양이었다. "(최강야구) 예능 프로라고 하지만, 나는 진심으로 야구했고, 내년에도 에이스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근 감독 조차 "올해 개막하기 전에 얘 혼자만 연습했다고...오기로 던져서 개막 들어갔다고..."라고 말할 만큼 이대은은 지난 시즌 흘린 땀은 결코 배반하지 않는다는 진리를 몸소 증명해냈다. 이대호 홈런-타점, 김문호 타율 1위 등극 타자 부문에선 이대호, 김문호가 지난 시즌의 맹활약을 상으로 보답받았다. 타율 부문에선 3할 7푼의 맹타로 타선을 이끈 김문호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번 반짝이는 선수가 아니라 앞으로 계속 좋은 선수가 될 수 있...
6대4 승리...제주도 야유회 및 2024시즌 첫 승 확정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단국대와의 경기를 끝으로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마무리짓고 2024년 시즌3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지난 15일 방영된 JTBC <최강야구> 몬스터즈가 대학 강호 단국대를 6대4로 꺾었다. 몬스터즈는 만원 관중이 운집한 직관 스패셜 매치에서 투수 이대은-신재영-오주원-유희관의 안정적인 계투, 4번타자 이대호으 4타수 4안타 4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단국대의 막판 대추격을 뿌리치는데 성공했다. 앞서 대학올스타와의 경기를 이겨 승률 7할 달성으로 2024년 시즌3를 확정지은 <최강야구>는 직관 경기 승리에 힘입어 제주도 전지훈련 성사 및 2024시즌 1승 추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거둘 수 있었다. 지난주 방영분을 통해 소개된 경기 전반부는 4대1로 몬스터즈의 우세 속에 진행되었기에 후반부 역시 별다른 이변이 없다면 몬스터즈의 낙승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무기력하게 물러날 단국대는 아니었다. 전통의 대학 강호 답게 후반부 대반격을 예고하면서 흥미진진한 내용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대호 4안타 4타점, 유희관의 무실점 마무리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언컨대 이대호였다. 시즌3 제작 여부가 달려 있던 대학올스타와의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로 부진을 겪었던 이대호는 다시 한번 간판타자의 가치를 증명했다. 경기 MVP로 선정된 그는 앞선 시합에서 안타를 치지 못해...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승률 7할 달성을 확정지었다. 지난 1일 방영된 JTBC <최강야구>애서 몬스터즈는 타선의 고른 활약, 신재영-이대은의 호투에 힘입어 대학올스타팀은 7대2로 제압했다. 이로써 몬스터즈는 종합 전적 22승 9패 (승률 0.7097) 성적으로 2024년 시즌3 제작을 확정지었다. 제작진이 내건 승률 7할 달성 실패시 프로그램 폐지라는 조건, 막판 2연패를 당하면서 <최강야구> 및 몬스터즈 선수단은 역대급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전력을 재정비하면서 강팀들을 차례로 꺾으면서 당초 목표로 삼았던 시즌3 제작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제작진은 MVP로 투수 신재영,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린 박용택, 4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두른 정의윤 등 3명을 선정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한해 동안의 노고를 치하는 차원에서 이광길 코치, 오세훈 트레이너 등 총 5명에게 MVP 배지를 수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위기에서 더욱 빛난 집중력 3회말까지 대거 5점을 뽑으며 일찌감치 우세를 점한 몬스터즈는 연합팀 구성이라는 상대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4회와 6회 각각 1점씩 추가하는 과정에선 정근우와 박용택 등 노장 선수들의 돋보이는 주루 플레이가 대학 올스타팀 수비진을 흔들어 놓았다. 비록 8회초 내-외야수 콜 플레이 미숙, 다이빙 캐치 실패 등으로 인한 실책이 겹쳐 2...
박용택 1회 선제 투런 홈런 김문호 2타점 적시타 초반 대량 득점...메이저리거 김하성 깜짝시구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2023시즌 마지막 승부에 돌입했다. 25일 성탄절에 방영된 <최강야구> 71회의 부제는 'End Game' 이다. 지금까지 30경기 (21승 9패)를 치른 몬스터즈의 시즌 최종전이자 프로그램의 존폐를 결정할 최후의 시합이 펼쳐진다. 늘 언급했지만 1승을 추가하면 시즌3 제작 확정, 패한다면 <최강야구>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한주전 독립야구팀 연천미라클을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몬스터즈로선 여전히 안개 속에 놓여 있다. 마지막 경기의 상대팀은 대학야구 올스타팀(이하 '대학올스타')이다. (주: 단국대와의 직관 경기가 남아 있지만 이는 번외 경기다)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현재 대학 야구에서 맹활약 중인 학생 유망주 선수들이 대거 프로 출신 선배들을 향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드라마를 쓰라고 해도 이렇게는 안 나올 거다. 한 게임에 운명이 좌지우지 되다니…”(정근우), “누가 봐도 짰다고 안 할 수 없을 것 같아”(이택근) 드라마 이상의 운명을 결정할 이번 시합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것인가? 일단 경기 초반 흐름은 몬스터즈의 우세로 출발했다. 박용택 '몸살 투혼'이 만든 선제 투런 홈런 가장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몬스터즈에 안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팀의 중심타자인 주장 박용택이 감기 몸살로 ...
무조건 승리 뿐, 패배는 곧 프로그램 폐지다. JTBC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벼랑 끝 승부에서 통쾌한 콜드게임 승리로 기사회생했다. 18일 방영된 <최강야구> 71회는 몬스터즈 대 연천 미라클의 시즌 30차전이자 일명 '폐지 결정전'으로 치뤄졌다. 이제 남은 정규시즌 경기는 오는 25일 방영 예정인 대학올스타와의 일전 뿐이다. 절대절명의 위기 속에 치른 경기에서 몬스터즈는 '5타수 5안타' 불방망이를 휘두른 김문호, 프로그램 사상 첫 시즌 10승을 달성한 투수 이대은의 역투 등에 힘입어 독립리그 강팀 연천 미라클에 15대1, 7회 콜드게임 대승을 거두고 기사회생했다. 이로써 몬스터즈는 21승 9패로 승률 7할 복귀에 성공했다. 2회를 제외한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면서 몬스터즈는 모처럼 여유 있는 승리로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되었다. 잔여 1경기(대학올스타 팀)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22승 9패(0.710)으로 내년 시즌3 제작이 확정되지만 만약 패하게 된다면 승률 6할대에 그치면서 <최강야구>는 시즌2로 끝맺게 된다. 타선 변화...김문호 1번 타순 복귀 힌편 이번에 맞붙게 된 상대는 독립리그 강팀으로 손꼽히는 연천 미라클(감독 김인식)이다. 지난해 한차례 대결을 펼쳐 2점차 석패를 당했던 미라클로선 이번의 재회를 통해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앞서 김감독은 올해 초 독립리그 올스타 팀을 이끌고 몬스터즈를 만나 역시 패배를 경험하...
최종회가 방영된지 벌써 2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비록 결말에 대한 설왕설래가 있긴 했지만 각종 명장면과 대사들은 다양하게 패러디될 만큼 깊은 여운을 남겼다. 드라마 종영 이후 주요 출연진들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작품 속 비화 등을 공개하면서 궁금증을 상당 부분 해소시켜주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속속 각종 예능에도 모습을 드러내면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뽐내기도 한다. 이에 지난 7일 방영된 JTBC <아는 형님> 역시 이 대열에 합류했다. 극중 '순양그룹' 일가로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김도현(최창제 역), 김남희(진성준 역), 박지현(모현민 역)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해 관심을 모은 것이다. 주연을 맡았던 이성민, 송중기 못잖게 드라마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줬던 이들 답게 재치 넘치는 입담과 더불어 <재벌집 막내아들> 속 숨겨진 이야기들로 모처럼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각종 애드립, 현장 속 즉흥 연기로 탄생한 명장면들 재벌가의 권력 암투를 소재로 다룬 탓에 <재벌집 막내아들>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무거운 편이었지만 일명 '화창 커플'로 불리는 최창제-진화영(김신록 분) 캐릭터 만큼은 예외였다. 유독 유쾌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극의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절묘한 케미를 자랑한 다양한 대사, 장면들이 사실은 두 사람의 애드립으로 채워졌다는 것이다. 화제가 되었...
[JTBC 아는 형님, 아이유의 팔레트, 문명특급, 딩고 뮤직 출연] 카라가 돌아왔다. 2세대 대표 아이돌로 한시대를 빛낸 카라가 지난달 29일 스페셜 음반 <Move Again>을 발표하고 7년만에 활동을 재개한 것이다. 2007년 데뷔 이래 비슷한 시기에 등장했던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과 더불어 2000년대 후반 카라는 배우 중심으로 확산되던 이른바 '한류'의 흐름 중심에 걸그룹이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만든 주역 중 하나였다. 특히 도코돔 단독 콘서트(2013년)까지 개최할 만큼 카라는 가장 멋지게 빛을 내던 존재이기도 했다. 그런데 여기까지 오는 동안 멤버 탈퇴, 소속사와의 갈등 등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꿋꿋하게 활동을 이어가던 카라는 4인조로 재정비된 2014~2015년을 끝으로 발걸음을 멈추고 말았다. 제각각 자신의 길로 접어든 멤버들이 뿔뿔히 흩어지면서 한동안 흐릿해진 옛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았던 카라는 올해 1-2-3기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재결합의 가능성을 내비쳤고 팬들의 작은 바람은 드디어 현실이 되었다. 그리고 새 음반 공개와 더불어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가진데 이어 한창 때 '예능돌'로 이름을 높이던 시절 처럼 여러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그리웠던 팬들과의 만남을 개시했다. '원조 예능돌'로 돌아온 <아는 형님> 인기...
<아는 형님>이 모처럼 야외로 장소를 옮겼다. 지난 4일 방영된 JTBC <아는 형님> 335회는 기존과는 조금 다른 형식으로 꾸며졌다. 스튜디오 촬영 대신 야외로, 초대손님 없이 멤버들로만 내용을 채웠기 때문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아는 형님>은 지난 2016년 이래 '형님 학교'라는 컨셉트로 인기 연예인 중심 초대손님들이 전학생 명목으로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갖는 구성이 기본 틀이었다. 기대 이상의 예능감을 선보이는 게스트, 이에 화답하는 멤버들이 좋은 합을 이루면서 수년여 동안 토요일 밤 JTBC 예능의 상징처럼 여겨졌지만 최근 들어서 <아는 형님>의 위상은 예전 같지 않다. TV 매체 전반적인 시청률 하락세를 감안하더라도 요즘 이 프로그램 방영분들은 화제를 불러 일으킬 만큼의 흡인력과는 거리감을 두고 있다. 이에 대한 지적으로 장기간 고정된 형식의 한계를 지적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교복 대신 운동복, 교실 대신 운동장으로 지난해 10월 새 멤버로 개그맨 이진호가 충원되면서 변화의 조짐이 없진 않았지만 딱 거기까지였고 기존 방식의 유지가 <아는 형님>의 선택이었다. 몇몇 방영분이 주목을 끌긴 했지만 내용보단 화제의 인물 혹은 논란의 출연자 등 방송 외적인 영향이 컸기에 <아는 형님>의 방황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그런 점에서 초대 손님 없는 야외 촬영은 제법 눈 여겨 볼 만한 여지를 남겨 둔 것이다. 모처럼 햇살 좋은 야외로...
'신곡 Real Love 최초 공개' 지난주 멤버 3명이 코로나 확진 불참을 겪었던 JTBC 아는 형님이 모처럼 완전체로 녹화를 진행했다. 이번주 26일에 형님 학교를 찾아준 손님들은 2000년대~2010년대를 대표한 선후배 걸그룹 멤버로 채워졌다. 쥬얼리 박정아, 애프터스쿨 가희, 오마이걸 승희-미미(이상 데뷔년도순)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오마이걸은 벌써 세번째 방문(2018, 2020년) 이번엔 비록 2명만 참여했지만 '예능돌'로 능력을 인정받은지 오래인 승희, 그리고 알고 보면 인기 먹방 유튜버이기도 한 미미가 완전체 못잖은 예능감을 뽐내준다. / 참고로 지난 2020년 오마이걸 출연분의 유튜브 클립 영상(승희 등장분)은 400~600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유튜브 상에선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서장훈을 비롯한 아는 형님 멤버들 성대 모사, 각종 개인기를 쏟아낸 덕분에...ㅎㅎ / 그런가 하면 26일 역시 JTBC를 통해 첫 방영된 '국과대표'를 통해선 강호동-이진호 등 역시 아는 형님 주역들과 고정 멤버로 새롭게 호흡을 맞추고 있다. 박정아와 가희는 얼마전 막을 내린 tvN '엄마는 아이돌' 속 프로젝트 그룹 '마마돌'로 성공적인 재데뷔를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여전히 한창 때 못잖은 가창력, 댄스 실력을 선보이면서 후배들에 결코 뒤쳐지지 않는 감각으로 그 시절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정...
갑작스런 출연자 잡음에 따른 예능 속 통편집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번주에도 주요 인기 프로그램들이 녹화까지 마친 초대손님 편집 여부로 몸살을 크게 앓았다. 그 주인공은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 프리지아(송지아)다. JTBC가 제작한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을 통해 화제를 얻으면서 각종 잡지 인터뷰와 화보 촬영 요청이 물밀듯이 들어온 프리지아 같은 인물이라면 예능 입장에선 충분히 출연 섭외 1순위로 올려 놓을 만 했다. 그리고 큰 탈 없이 녹화도 끝 마쳤다. 그런데 문제는 그 이후에 발생하고 말았다. 프리지아가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 영상 및 SNS 사진으로 직접 소개하고 각종 방송 출연시 착용했던 유명 상표 패션 의류 및 소품 중 진품을 흉내낸 일명 '짝퉁', 가품이 다수 포함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야기된 것이다. 소위 '럭셔리 패션'을 소재로 언박싱 영상물을 제작하고 각 기업체로 부터 협찬까지 받는 수백만명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라는 사실과 정반대되는 행위가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하필이면 주말 인기 예능 2곳의 방영을 목전에 둔 상황이었기에 이에 대한 제작진의 고민은 시청자들의 관심거리가 될 수 밖에 없었다. 이들 프로그램의 결정은 극과 극이었다. MBC <전지적 참견시점>은 통편집, 다른 연예인의 관찰 영상으로 빈자리를 메우기로 결정한데 반해 JTBC <아는 형님>은 그냥 정상 방영을 선택했다. 논란 출연...
개선은 커녕 여전히 뒷걸음질...프로그램 속 1인자 부재 여파 속 무근본 수상 부문 남발 SBS <미운우리새끼>팀이 2021 SBS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1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1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미우새>은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탁재훈), 우수상(임원희, 김준호), 올해의 예능인상(신동엽, 탁재훈, 이상민,김종국, 서장훈) 등 여러 부문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올 한해를 의미있게 마무리 지었다. 이날 <미우새>팀 중 제일 먼저 수상 소감을 말한 이상민은 “너무 감사하다. 미운 우리 새끼 모두가 대상을 받았다. 5년 연속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피력했다. 탁재훈은 "<미우새>를 5년 정도 하고 있는데 굉장히 박빙의 대결이라고 생각했다. 모두 다 대상 후보감이었기 때문에 많은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단체로 상을 줘서 깜짝 놀랐다"고 미처 예상치 못한 수상의 기쁨을 에둘러 표현했다. 스튜디오 MC로 활약중인 서장훈은 "요즘처럼 시청률이 많이 나오기 힘든 때에 높은 시청률로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어머님들 덕분에 함께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유재석 통산18관왕 위업...김태호 PD 눈물의 퇴사 (수상자 명단+리뷰) MBC에서만 무려 8차례 수상 +총 18회 수상 쾌거...'놀면 뭐하니' 주요 부문 석권 "어대... m.blog...
결국 예상했던 대로였다. 지난 22일 SBS < 미운우리새끼 > 말미에 소개된 예고편을 통해 가수 홍진영 언니 홍선영의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이 소개되었다. "언니 결혼 축하해", "우리 딸 예쁘다 "이 출연진들의 말이 함께 포함되다보니 몇몇 시청자들은 "결혼하나 보다"라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예고편 방영 직후 홍진영의 소속사를 통해 "홍선영 결혼은 사실이 아니다. 방송용 콘셉트에 불과하다"라는 해명이 전해졌고 결국 29일 본 방송에선 화이트데이를 맞아 진행한 기념 촬영 등 단순한 이벤트였음이 전해졌다 사실 웨딩 촬영 자체는 딱히 논란 될 내용이 전혀 아니었다. 문제는 이를 놓고 "시청자 두고 우롱한게 아니냐?"는 비난 의견이 쇄도했다는 점이다. 시청자 궁금증 유발 의도는 이해되지만 드라마, 예능의 예고편은 다음회차의 내용을 30초 가량 담아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본 방송 시청까지 유도하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런데 종종 실제 방송과 다르거나 과장된 내용이 예고편에 담기는 경우 논란을 자초하기도 한다. 가령 톱스타 A씨 출연 모습이 예고편에 나왔지만 실제론 사정상 방송 등장이 한주 미뤄진다거나 몇초 안되는 분량만 모습을 비춰 팬들의 김을 빼는 일이 그것이다. 제작상 부득이하게 편집이 달라지기도 하고 시청자 궁금증과 호기심 유발 극대화를 위해 살짝 과장을 섞는 의도는 어느 정도 이해되기도 한다. 하지만 일정한 선을 넘...
<싱어게인3> 우승 상금 3억원의 주인공은 홍이삭이었다. 지난 1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JTBC <싱어게인3> 최종회에서 홍이삭은 총점 2939.19점을 받으며 2위 소수빈(총점 1983.36점)을 제치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홍이삭은 2라운드 경연에서 음이탈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사전 온라인 투표, 실시간 문자 투표, 1라운드 점수에서의 우세에 힘입어 큰 이변 없이 최종 1위에 올랐다. 이승윤(시즌1)-김기태(시즌2)에 이어 <싱어게인> 시즌3의 최종 주인공이 된 홍이삭은 “시작할 때만 해도 매 라운드 내가 가지고 있는 거 다 해보자”라고 말하면서 “우승한 만큼 앞으로의 여정 그 책임 갖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겠다”라고 응원해준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2위를 차지한 소수빈은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까? 대신 어떻게 하면 여러분 곁에 머물 수 있을까를 생각햐며 매 라운드 준비했다"면서 "옳다고 생각한 걸 믿고 노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홍이삭과 소수빈의 뒤를 이어 3위 이젤, 4위 신해솔, 5위 리진, 6위 강성희, 7위 추승엽으로 Top 7의 최종 순위가 모두 결정되었다. 이들을 포함해 Top 10에 진출한 상위 입상자들은 오는 3월 9일 부터 시작되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해 각지에 있는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갖게 된다. 한편 이날 파이널 2라운드에선 특별 공연으로 심사위원 임재범이...
JTBC <싱어게인3>가 이제 파이널 2라운드, 단 한번의 방송만을 남겨줬다. 지난주 진행된 Top 7의 파이널 1치전 신곡 라운드를 통해 공개된 유명 프로듀서가 작업한 자신만을 위한 노래를 열창한 7명의 결승전 진출자는 일단 심사위원 점수를 통해 공동 1위 소수빈-신해솔 등의 순으로 초반 경연에 돌입했다. 하지만 심사위원 점수 평가는 <싱어게인3>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유튜브 조회수와 좋아요 수 환산 점수, 음원 서비스 성적, 시청자 투표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우승, 준우승 등의 판가람은 여기서 정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유튜브 조회수, 음원 서비스 성적 등을 토대로 <싱어게인3> 우승후보 2명을 손꼽자면 단연 홍이삭과 소수빈이다. 두 사람의 2파전 구도가 굳건하게 유지중인 가운데 2라운드에서의 내용이 우승과 준우승의 이름을 나누지 않겠느냐라는 전망인 것이다. 한편 파이널 2차전 최종회는 오는 18일 방영된다. 유튜브 조회수...홍이삭 1위, 소수빈 제쳤다 유튜브 점수는 JTBC VOYAGE, 싱어게인3X JTBC Music 총 2개 채널에 등록된 경연 영상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점수로 환산하게 된다. 기본 이용자 수 자체가 월등하게 많은 JTBC VOYAGE에선 1월 15일 오전 11시 현재 조회수 홍이삭 1위 (139만회), 소수빈 2위 (86만회)으로 나타난 상태다. 3위 ...
<싱어게인3>가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파이널 경연에 돌입했다. 지난 11일 방영된 JTBC <싱어게인3> 12회는 결승전 1라운드 무대로 꾸며졌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지난주까지 진행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총 7명의 Top7이 결정되었다 (홍이삭, 소수빈, 리진, 이젤, 신해솔, 강성희, 추승엽...이상 무순) 당초 예정되었던 Top6 대신 1명을 추가한 Top7로의 갑작스런 규칙 변경 논란을 뒤로 한채 참가자들은 다시 한번 각자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결승전에 돌입했다. 이번 파이널은 1차전 신곡 라운드, 2차전 자유곡 라운드 등 총 두차례의 경연이 진행된다. 점수 집계 방식은 1라운드 + 2라운드 + 사전 투표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날 방영된 1라운드는 전체 점수의 30% 비중을 차지한다. 그리고 1라운드의 상세한 비율은 심사위원 점수 40% 신곡 음원 점수 40% (멜론 + 지니, 1월 17일까지 재생수), 신곡 미션 유튜브 영상 점수 20%( JTBC Voyage 채널 및 싱어게인3 X JTBC Music 채널 좋아요 및 조회수 집계)로 구성된다. 소수빈 신해솔 1라운드 심사위원 평가 공동 1위 일단 신곡 미션으로 진행된 1라운드 심사위원 점수에선 2명의 공동 1위가 등장했다. 소수빈과 신해솔이 각각 776점을 획득해 가장 높은 점수를 확보한 것이다. 그 뒤를 이어 홍이삭, 강성희 순으로 점수를 얻게 되었...
<싱어게인3> 결승전 무대에 오를 최종 Top 7 진출자가 확정되었다. 지난 4일 방영된 JTBC <싱어게인3> 11회를 통해 총 7명이 결승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총 2주에 걸친 세미 파이널 경합을 통해 홍이삭, 소수빈, 리진, 이젤, 신해솔, 강성희, 추승엽(이상 무순) 등이 파이널 라운드에 올라 우승 상금 3억원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마지막 승부를 갖게 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Top 6가 아니고 Top 7이라니? 원래대로라면 10명의 참가자가 경합을 펼쳐 6명이 진출하는게 맞다. 그런데 연이은 동점자 발생으로 혼란에 빠진 심사위원들의 패자부활전 난상 토론 과정에서 임재범 위원이 대표로 제작진을 찾아가 제안을 하나 건냈다. 1명 더 늘린 Top 7을 뽑자는 것이었다. 이에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던 제작진은 결국 이 의견을 받아들였고 결국 패자부활전을 치른 후 7명의 결승 진출자가 정해진 것이다. 실력자들의 탈락을 안타깝게 생각한 부분은 이해가 되지만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현장에서 규칙을 바꿨다는 점에선 또 한번의 논란을 야기했다. 또 다시 동점 발생...난감하네 세미 파이널 두번째 편에서도 지난주에 이어 동점자가 발생, 심사위원들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부활 원곡)을 들고 나온 추승엽, '못찾겠다 꾀꼬리'(조용필 원곡)으로 맞불을 놓은 채보훈은 저마다의 열정을 쏟아 부었고 그 결과는 4대4...
<싱어게인3>가 Top 10을 확정 짓고 최종 파이널 진출자를 정하기 위한 경연에 돌입했다. 28일 방영된 JTBC <싱어게인3> 10회는 패자 부활전, 그리고 Top 6 결정전의 내용으로 꾸며졌다. 지난주까지 진행된 조별 경합에서 아쉽게 각조 3-4위에 머문 참가자 8명의 패자 부활전에서 68호(리진), 59호(추승엽) 가수가 마지막 두 자리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싱어게인3> Top10은 호림, 강성희, 임지수, 채보훈, 신해솔, 소수빈, 홍이삭, 추승엽, 이젤, 리진 등 총 10명의 가수들로 정해졌다. 이들은 이날 방청객들이 운집한 무대에서 자신의 노래를 부르면서 본인의 이름을 당당하게 소개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그런데 이날 방송 역시 최근 몇가지 논란을 야기했던 앞선 방영분 못잖게 시청자들 사이의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동점자 발생시 협의" 방식을 그대로 고수한데다 <싱어게인3> 처음으로 방청객들을 모아두고 경연을 치르는 회차였지만 이전 시즌과 다름없이 심사위원들만의 선택으로 최종 결승 진출자를 정한다는 점에서 불만 섞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젤, 첫번째 파이널 Top 6 진출 당당하게 자신의 이름을 소개한 Top 10 진출자들은 이제 파이널 Top 6 행을 놓고 다시 한번 경합을 벌이게 되었다. 1대1 대결 방식으로 치뤄지며 승자는 곧장 파이널에 오르게 된다. 반면 동점이 발생한다면 심사위원 협의를 통해 1명...
엠넷 <퀸덤 퍼즐>이 프로젝트 걸그룹 엘즈업 최종 데뷔조 멤버 순위를 발표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 방영된 <퀸덤 퍼즐>은 생방송 파이널 무대로 꾸며졌다. 결승전에 오른 14명의 참가자들이 각각 2팀으로 나눠져 준비된 신곡 'Billionaire', 'Last Piece"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그동안 집계된 글로벌 투표와 실시간 문자 투표결과를 토대로 1~7위까지 엘즈업 멤버가 결정되었다. 이날 발표된 순위에 따라 1위 휘서(하이키)를 필두로 나나(우아!) 유키(퍼플키스) 케이(러블리즈) 여름(우주소녀) 연희(로켓펀치) 예은(CLC) 등 7명의 참가자가 엘즈업으로 뽑히는 기쁨을 누렸다. 이들 멤버는 원 소속팀 활동과 병행하여 프로젝트 걸그룹의 일원으로 9월 음반 발표, 공연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게 될 예정이다 (활동기간 아직 미공개) 그동안 엠넷은 <프로듀스 101> 시리즈를 비롯해서 <걸스 플래닛 999>, <보이즈 플래닛> 등 다양한 아이돌 오디션 예능을 제작했고 이 프로그램들을 토대로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 케플러, 제로베이스원 등의 프로젝트 팀을 등장시켰다. 그런데 이번엔 연습생 출신이 이닌, 이미 활발하게 활동한 바 있는 '경력직' 아이돌들로 팀을 꾸린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였다. 과연 이 팀은 성공할 수 있을까? 하이키 휘서, 최종 1위로 데뷔 멤버 선발 '눈물'...나나 2위 호명 <퀸덤...
퀸덤퍼즐 세미파이널에서 총 14명의 결승전 진출자, 7명의 탈락자가 결정되었다. 지난 9일 방영된 엠넷 퀸덤퍼즐 9회는 앞선 7회에 이어 또 한번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3팀으로 나눠진 세미파이널 신곡 경연 대결 점수 + 글로벌 팬투표 점수 등을 합산해 Top7 및 파이널 무대 진출자, 이날을 끝으로 퀸덤퍼즐을 떠나는 7명의 희비가 엇갈리게 된 것이다. 그 결과 나나(우아!), 여름(우주소녀), 연희(로켓펀치), 예은(CLC), 유키(퍼플키스), 케이(러블리즈), 휘서(하이키) 등 7명이 Top7에 올라 결승전을 앞두고 프로젝트 걸그룹 엘즈업(EL7Z U+P) 발탁의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 이들 7명은 지난주 깜짝 공개된 중간 집계에서도 Top7에 이름을 올린 바 있었다. 이밖에 수윤, 쥬리(로켓펀치) 우연(우아!), 지우(트리플에스), 지한(위클리), 엘리(위키미키), 도화(AOA) 등 7명도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편 퀸덤퍼즐 마지막 생방송을 위한 글로벌 투표 역시 리셋, 새롭게 진행되었다. 1일 1회 투표 참여가 가능하며 '엠넷 플러스', 또는 '트윙플' 앱을 통해 한표를 행사할 수 있다. 그리고 8월 15일 진행되는 파이널 생방송을 현장에서 지켜볼 시청자 초대도 이뤄진다. (이에 대한 사항은 8월 9일 수요일 오후 엠넷 공식 SNS통해 공지 예정) 리이나 수진 조아 보라 지원 미루 파이, 눈물 속 탈락 반면 아쉽게 세미파...
<퀸덤퍼즐>이 첫번째 생방송을 통해 데뷔조 그룹명, 세미파이널 진출 Top 7, 탈락자를 연이어 발표했다. 25일 방영된 엠넷 <퀸덤퍼즐> 7회는 파격적으로 생방으로 진행되었다. 보통 오디션 예능에선 최종 결승전을 생방으로 치르는데 <퀸덤퍼즐>은 세미 파이널 진출자를 정하는 과정에서 라이브로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먼저 향후 최종 7인조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하게 될 데뷔조의 이름은 시청자 공모를 통해 '엘즈업 EL7Z U+P'으로 정해졌다.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당신이 퍼즐한 최상의 일곱 멤버"라는 문구와 더불어 새 그룹 명을 소개했다. 한편 향후 활동 기간에 대해선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참조 : CJ ENM이 엠넷을 통해 탄생시킨 케플러, 제로베이스원 등의 그룹은 2년 6개월이지만...퀸덤퍼즐 그룹은 과연 어떨지??) 휘서-여름-나나-지한-유키-예은-케이, 세미파이널 진출 Top7 서연-채린-주이-상아-소은 첫번째 탈락 '눈물' 이날 생방송에는 세미 파이널 진출자 중 중간 투표에서 Top 7에 오른 7명의 참가자가 먼저 발표되었다. 지난 3회에서 발표된 중간 집계와는 2자리의 변동이 발생했다. 그 결과 휘서 (하이키), 여름 (우주소녀), 나나 (우아), 지한 (위클리), 유키 (퍼플키스), 예은 (CLC), 케이 (러블리즈) 등 7명이 Top7 자격으로 세미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순위 무순) 퀸덤퍼즐 연출 이연규, 이...
엠넷 <퀸덤퍼즐>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18일 방영된 엠넷 <퀸덤퍼즐> 6회 방송에선 지난주에 이어 '올올라운더 배틀'이라는 이름으로 퀸덤팀 vs 퍼즐팀으로 나눠진 참가자들이 총 5회에 걸쳐 보컬+랩, 댄스 퍼포먼스 대결을 펼쳤다. 1차 관문인 보컬+랩 경연에선 퍼즐팀이 완승을 거두며 승세를 굳히기 시작했다. 'Rush Hour'(크러쉬 원곡)를 소화한 우아 나나-위클리 조아- CLC 예은 - 로켓펀치 수윤- 우주소녀 여름 - 퍼플키스 유키 조합과 더불어 '다시 만날 수 있을가'를 듀엣으로 열창한 러블리즈 Kei - 체리블렛 보라 듀엣, 마지막으로 나선 우아 우연 - 위클리 지한 - 체리블렛 지원 - 하이키 리이나, 라잇썸 상아 등이 록 버전으로 편곡한 'Wanabe'(있지 원곡)를 앞세워 초반 3대0 우세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두번째 관문은 신곡으로 꾸며진 댄스 퍼포먼스 경연이었다. 각 팀 당 2개의 유닛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구도가 형성되었다 이후 현장 관객 투표를 거쳐 모든 점수를 합산해 최종 승자가 정해지게 된다. 이번 6회 방영분에선 AOA 도화(전 활동명 찬미), 우주소녀 여름 등 각 유닛을 이끈 선배들의 리더쉽이 승패 여부와 상관없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여타 오디션과 달리, 중간에 생방송이 한번 진행된다.- 7월 25일 / 여기서 5명의 탈락자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 도화, 후배들 용...
엠넷 <퀸덤퍼즐> 올라운더 배틀에서 '퍼즐' 팀이 보컬 + 랩 경연에서 2연승을 거뒀다. 지난 11일 방영된 엠넷 <퀸덤퍼즐> 5회는 퀸덤 vs 퍼즐 팀으로 양분된 참가자들이 치르는 올라운더 배틀로 채워졌다. 한주전 방송을 통헤 팀, 선곡이 결정된 <퀸덤퍼즐> 출연진들은 선곡된 곡에 맞게끔 각 멤버들을 배분하고 새로운 대결에 돌입했다. 일단 멤버 조합이나 선곡에서 어느 정도 우위를 점했던 퍼즐 팀은 보컬+랩 경연 1-2번 주자들이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기분 좋게 앞서 나갔다. 우아 나나, 위클리 조아, CLC 예은, 로켓펀치 수윤, 우주소녀 여름, 퍼플키스 유키 등으로 구성된 퍼즐팀 첫 보컬 유닛은 크러쉬의 원곡 'Rush Hour'로 현장 분위기를 장악했다. 퀸덤퍼즐 연출 이연규, 이형진, 차예린 출연 태연, 유키, 여름, 예은, 상아, 리이나, 채린, 보라, 우연, 소은, 나나, 지우, 지원, 지한, 시로마 미루, 케이, 쥬리, 휘서, 파이, 엘리, 도화, 조아, 연희, 수윤, 수진, 서연, 주이 방송 2023, Mnet 아무래도 비트 강한 리듬과 랩 중심의 곡이 현장에선 유리하다는 판단이 참가자들 사이에도 있었는데... 역시나 'Weekend'(태연 원곡)을 들고 나온 로켓펀치 연희, 트리플에스 서연, 모모랜드 주이, 위클리 수진 조합의 퀸덤팀에 승리를 거뒀다. 반면 퀸덤팀으로선 원곡의 존재감을 넘기엔 다소 역부족.... 케이 ...
지락이들 아끼는 예능 아버지 '영석이형'의 진심 나영석 PD가 눈물을 흘렸다? 지난 7일 방영된 tvN + 유튜브 채널십오야 <지락이의 뛰뛰빵빵> 3회에선 지락이들 (이은지-미미-이영지-안유진)의 즐거운 1-2일차 가평 여행기 와 더불어 '영석이형' 나PD를 위한 깜짝 생일 파티 내용이 소개되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한주전 잠시 소개되었던 '영지 타임'의 일환으로 진행된 '좀비 게임'에 참여한 멤버들은 마치 심야 클럽을 방불케할 만큼 흘러나오는 음악과 함께 댄스 삼매경에 빠져 웃음을 안겨준다. 그런가 하면 이틑날 인근 알파카 농장을 찾아 양떼들과 알파카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그런데 이번 방영분에선 '예능 아버지' 나영석 PD를 놀라가 만든 지락이들의 '깜짝 카메라'가 웬지 모를 가슴뭉클함을 안겨주며 시청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준다. 누군가를 속이는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결코 불쾌함이 없었던 건 이들 사이에 존재한 가족 이상의 끈끈한 애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댄스 삼매경에 빠진 '영지 게임' 여행 첫날 밤의 대미를 장식한 건 이영지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영지 게임'이었다. 댄스타임과 좀비게임을 결합시켜 다양한 시대를 대표한 케이팝을 BGM 삼아 술래가 된 멤버가 나머지 동료들을 찾아내는 단순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사실 게임의 승자가 누구인지 여부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그냥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
tvN + 채널십오야의 새 예능 <지락이의 뛰뛰빵빵>이 본격적인 촌캉스 여행에 돌입했다. 지난 31일 방영된 <지락이의 뛰뛰빵빵> 2회에선 경기도 가평의 어느 민박집(가평설악 야옹이네 - 에어비엔비 URL)에 도착한 지락이들 (이은지-미미-이영지-안유진)은 셀프 여행 첫날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졌다. '초보 드라이버' 안유진의 서툴지만 안정적인 운전 솜씨와 더불어 목적지를 찾아 나선 이들은 현지 마트에서 먹거리를 구입하고 저녁식사, 다채로운 게임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한가득 안겨줬다. 기존 <뿅뿅 지구오락실>의 틀을 유지함과 동시에 tvN+에그이즈커밍의 간판 예능 <삼시세끼>의 요소를 적절히 배합한 <지락이의 뛰뛰빵빵>은 스핀오프 예능이라는 제약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단 2회차 만에 독자적인 색깔을 강하게 내뿜기 시작했다. 운전이 뭐길래...'걱정 인형' 이은지의 묵언 수행 마치 시골 할머니집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한 민박집에 숙소를 마련한 지락이들은 편한 복장으로 갈아 입고 댄스 타임, 배드민턴 등 각자 휴식시간을 갖고 모처럼의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그 와중에 이은지는 '영석이형' 나영석 PD의 부탁으로 커피, 빵 등 먹거리 구입을 위해 근처 카페로 '대여정'(?)에 돌입했다. 안유진과 더불어 '유이'하게 운전면허를 취득한 이은지였지만 SUV 차량, 언덕길, 비포장 도로 주행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만...
tvN의 간판 예능 <뿅뽕 지구오락실>이 스핀 오프 프로그램으로 1년만에 돌아왔다. 지난 24일 tvN과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공개된 <지락이의 뛰뛰빵빵>은 지난 2시즌에 걸쳐 인기리에 방영된 <지구오락실>의 명맥을 잇는 5회분 신규 프로그램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은지-오마이걸 미미-이영지-아이브 안유진 등 4명의 지구용사들이 세계 곳곳의 여행지를 다니면서 벌인 <지구오릭실>은 좌충우돌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기전 <신서유기>, <삼시세끼> 등의 뒤를 이은 나영식 PD 및 에그이즈커밍의 대표작으로 단숨에 자리를 잡은 바 있다. 비록 후속 시즌 제작은 아니지만 기존 멤버 그대로 장소만 국내로 옮겨온 <지락이의 뛰뛰빵빵>은 기존 tvN 예능 및 채널십오야 라이브 방송의 세계관을 아우르는 총집합체 성격의 프로그램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이들의 세번째 만남으로 진행된 <지락이의 뛰뛰빵빵>은 일명 '하이텐션 예능'의 진수를 첫회부터 증명해냈다. 규모는 줄어들었지만 지구용사 4인방이 생산하는 웃음의 강도는 더욱 배가 되었다. '짝퉁 덱스'(?) 영석이형....더욱 풍성한 내용 담은 유튜브 풀버전 <지락이의 뛰뛰빵빵>은 지난 2월 채널 십오야를 통해 공개되었던 2회 분량의 <나영석의 나불나불> 영상이 이번 예능 제작의 시작점이 되었다. 새 사무실 이전 후 처음 회식을 갖게 된 <지구오락실> 멤버들과의 화기애해한 대화 과정에서 멤버들의 운...
tvN +나영석 PD 사단의 간판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이 이번엔 스핀오프 <지락이의 뛰뛰빵빵>으로 돌아온다. 5월 24일 첫 방영되는 <지락이의 뛰뛰빵빵>는 잘 알려진 것처럼 <지구오락실>의 4인조 아이브 안유진, 오마이걸 미미(김미현), 래퍼 이영지, 개그우먼 이은지, 그리고 백상예술대상 남자예능인상 수상에 빛나는 '영석이형' 나영석 PD 등이 또 한번 펼치는 좌충우돌 여행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원래대로라면 <지구오락실3> 제작이 이뤄졌어야 하지만....워낙 안유진이 바쁜 스케줄 소화에 여념이 없는터라 (비공인 2023년 제일 스케줄 많았던 아이돌 1위) 장기간 해외 촬영을 하기 쉽지 않은 탓에 부득이 이번엔 국내에서 짧게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 내용을 총 5부작 구성으로 tvN 및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공개가 이뤄진다. 당초 계획은 유튜브 Only 콘텐츠가 될 예정이었지만 웹 예능만으로 소화하기엔 내용이 아까웠던 모양이다. TV 동시 편성을 결정하면서 늘 그랬듯이 tvN을 통해서도 방영된다. 사실 이번 <지락이의 뛰뛰빵빵>은 유튜브에서 진행되었던 콘텐츠가 발단이 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시간을 약 3개월전으로 되돌려 보면.... 올해초 단체 회식...프로그램 제작의 발단 지난 2월 총 2회 분량으로 공개된 비정기적인 콘텐츠 '나영석의 나불나불/와글와글'용으로 촬영된 내용이 <지락이의 뛰뛰빵빵>을 제작하게 된 발단이 ...
tvN 인기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 (이하 '지구오락실2')가 28일 미방분 등을 모은 감독판 방영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해 시즌1을 통해 예능계의 새바람을 일으켰던 <지구오락실>은 올해 후속편 <지구오락실2>을 통해 전작 이상의 강도 높은 웃음을 안겨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일명 '지구용사' 또는 '지락이'로 명명된 개그우먼 이은지, 오마이걸 멤버 미미, 래퍼 이영지, 아이브 멤버 안유진 등 기존 예능의 구성과는 다소 차별화된 인적 구성으로 예상을 넘어선 인기를 얻었고 여세를 몰아 시즌2 역시 매회 제작진과 보는 이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 "매주 금요일 밤 = 나영석 PD 예능"이란 성공 공식은 이번 <지구오락실2>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크리스마스의 나라, 핀란드를 거쳐 아름다운 휴양지 발리에 이르는 머나먼 여행을 통해 '토롱이' 잡기를 비롯한 각종 게임, 온갖 숏폼 영상 촬영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준 '지락이' 4인방이 남긴 시즌2의 발자취, 그 의미를 최종회 공개와 더불어 되돌아 봤다. 토롱이의 반격, 최종 미션 실패...떡집 알바 커밍쑨 28일 방영된 <지구오락실2>는 모든 촬영을 끝 마친 '지락이'들을 각 방으로 불러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 촬영으로 최종회를 시작했다. 하지만 순수한 의도로 마무리 지을 제작진이 결코 아니었다. 향후 가고 싶은 여행지, 토롱이에 대한 안부인사 등을 촬영...
tvN <어쩌다 사장3>가 웃음과 눈물로 채워진 영업 종료를 맞이했다. 지난 1일 방영된 <어쩌다 사장3>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나 시티에 위치한 한인 마트 운영을 맡게 된 차태현-조인성 등 '경력직 사장'과 동료들의 마지막 영업기가 그려졌다. 강원도와 전남을 거쳐 미국까지 건너간 <어쩌다 사장> 시리즈는 서툰 솜씨지먼 열정적으로 장사에 나선 두 명의 배우들과 알바생들의 이야기로 늘 시청자들을 흐믓하게 만들었다. 시즌3까지 도달할 만큼 tvN의 대표 예능 시리즈 중 하나로 자리 잡았지만 이번 <어쩌다 사장3>는 전작 대비 아쉬움을 크게 남겼다. 방영 초반 위생 논란에 따른 제작진의 사과로 시작되면서 이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데다 미국 촬영에 대한 호불호, 동시간대 경쟁작들의 강세 등이 겹치면서 <어쩌다 사장3>는 3개월이 넘는 해당 시리즈 최장 기간 방영에도 불구하고 전같지 않은 파급력을 나타낸 것이다. 언제나 끝맺음은 '절친' 홍경민 라이브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기간 내내 현지 주민들과 두터운 정을 쌓아온 차태현-조인성, 그리고 윤경호, 임주환 등 연예인 알바생들의 마트 운영도 이제 막바지에 도달했다. 영업 9일차이자 마지막 장사가 이뤄지는 날이다 보니 반나절만 장사를 하고 저녁 시간에는 단골 손님들이 직접 가져온 음식들로 채워진 파티가 개최되었다.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최종일은 차태현의 절친, 홍경민...
비위생 논란에 휩싸인 tvN <어쩌다 사장3>가 결국 공식 사과했다. <어쩌다 사장3>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사과문을 통해 "식당과 김밥 코너를 함께 운영했던만큼 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했으나, 마스크 착용이 미비했던 점 등 부족한 부분이 발생하여 시청자분들께 염려를 끼치게 됐다. 이에 깊은 사과를 드리며, 이는 전적으로 제작진의 불찰임을 말씀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어쩌다 사장3>는 지난 두 차례 시즌 동안 차태현+조인성 두 초보 사장의 좌충우돌 상점 운영기를 통해 정다운 사람 이야기를 담으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었다. 이번 시즌3에선 판을 넓혀 미국 산 세바스티안 한인 슈퍼마켓을 잠시 빌려 이전과 다른 분위기의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그런데 지난 2회 일부 출연진이 음식 조리 과정에서 위생 모자 또는 두건 등을 미착용하고 이와 동시에 별다른 마스크 없이 대화에 집중하고, 또 음식의 간을 본 후 같은 장갑으로 재료 준비 및 김밥을 싸는 모습 등이 자주 노출되어 논란을 야기했다. 결국 일주일 후 3회가 방영되고 나서야 뒤늦게 제작진이 사과하며 수습에 나섰다. 시즌 1-2만 해도 별다른 잡음이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어쩌다 사장3>의 논란은 분명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이유야 어찌되건...제작진의 불찰 이번 논란은 어찌되건 제작진의 불찰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코로나 19 상황 속에 촬영했...
지난 2021~2022년 추운 겨울을 따뜻한 기운으로 가득채워줬던 tvN <어쩌다 사장>이 시즌3로 돌아왔다. 앞선 두차례의 시즌을 통해 <어쩌다 사장>은 강원도, 전남 지방의 작은 가맥집, 슈퍼마켓을 잠시 맡아 운영했던 '사장즈' 차태현과 조인성을 중심으로 수많은 초대손님들이 현지 주민들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며 쏠쏠한 인기를 얻은 바 있었다. 이에 시즌3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이 적지 않았고 1년여가 지난 지금, 류호진 PD와 두 명의 사장님들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그런데 26일 첫 방영된 이번 <어쩌다 사장3>에선 많은 것이 달라졌다. 한국이 아닌, 머나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나시티라는 곳으로 자리를 옮긴 것이다. 변한 것은 이것 뿐만이 아니다. 앞선 시즌에 큰 힘을 보태줬던 윤경호-임주환-한효주가 아르바이트생이 아닌, 어엿한 직원으로 마트의 일손을 돕기 위해 바다 건너 이곳까지 찾아온 것이다. 예전과는 전혀 다른 환경과 늘어난 고정 인력이 참여하는 <어쩌다 사장3>는 넓은 환경 속에서 과연 어떤 내용을 우리에게 보여줄 수 있을까? 낯선 땅, 마리나 시티에 도착한 차태현-조인성 이번에도 우리들의 사장님, 차태현과 조인성은 승용차를 끌고 목적지로 향하고 있었다. 자동차 안 내비게이션은 흔히 들을 수 있는 "000미터"라는 표현 대신 "00피트"라는 미국식 거리 표기로 길안내를 하고 있어 이곳이 정말 미국임을 실감케했다. 날씨 ...
tvN의 인기 예능 시리즈 <어쩌다 사장>이 이번엔 미국 촬영에 돌입한다. 이미 지난 5월 해외(미국)에서의 제작 소식이 어느 정도 알려진 바 있었는데 21일 시즌1-2의 주역이자 사장님들인 차태현-조인성이 오는 8월 <어쩌다 사장 시즌3>(이하 '어쩌다 사장3') 촬영을 위해 미국 서부지역으로 떠난다는 내용의 기사들이 속속 쏟아지고 있다. 그동안 <어쩌다 사장>은 각각 강원도 화천군(시즌1) 전라남도 나주시(시즌2)에서 제작되어 규모를 조금씩 키워나간 바 있다. 이번에도 메인 연출자는 류호진PD로 최근 종영한 <부산 촌놈 in 시드니>를 통해 해외 제작을 진행했다. <어쩌다 사장3>가 국내 지방이 아닌, 외국으로 건너가서 촬영을 하게 된 부분은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호주 촬영을 통해 얻은 나름의 자신감이랄까.... 류호진 PD는 앞서 지난 5월 모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언급한 바 있었다. "외국으로 나간다는 점은 꽤 예전에 정해졌다. 가능한 올 하반기 방송을 하고 싶지만 정확히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준비를 시작한 상태다. '어쩌다 사장'이라는 프로그램은 장소를 정하는 것이 전부와 마찬가지다. 이 장소가 마땅히 어디여야 할지 찾는 중이다" 이번 시즌3 촬영을 앞두고 tvN의 보도자료를 통해 류호진 PD는 "낯선 환경 속에서 더욱 분투하는 두 사장 차태현과 조인성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12회 리뷰] tvN <어쩌다 사장2>의 마트 영업도 어느덧 막바지에 도달했다. 지난 12일 방영된 <어쩌다 사장2> 12회는 '회장급 알바생' 김혜수와 한효주, 박경혜 등 새로운 초대손님들의 마트 영업 8일차 두번째 내용으로 꾸며졌다. 그동안 차태현+조인성이 운영하는 가게를 찾아온 아르바이트생들은 모두 후배 혹은 동년배 배우들로 구성되어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 속에 업무가 진행되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그동안 일해온 인물들과는 전혀 다른 분의 등장이기 때문에 사장님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차태현의 표현을 빌자면 "회장님의 아르바이트 체험 아닌가?"라는 말이 나올 만큼 김혜수의 출연은 시청자들에게도 일찌감치 큰 관심거리가 되었다. 그런데 막상 방송이 시작되면서 '신입 알바생' 김혜수는 재빠르게 적응하면서 단숨에 마트 속 일원이 되어줬다. 후배들과의 격의없는 대화 뿐만 아니라 반갑게 맞아주는 현지 손님들과의 친화력 등은 처음 걱정했던 것과는 다른 김혜수의 또 다른 면모를 발견할 수 있게 해준다. 친화력 최고...회장님 급 아르바이트생 김혜수의 진면목 이날 식당에는 조금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마트 안 정육점을 운영중인 또 다른 사장님 가족들이 그 주인공이다. <어쩌다 사장2>의 주무대인 마트 사장님에 대한 이야기는 첫회를 통해 어느 정도 소개가 된데 반해 꾸준히 얼굴을 내비쳤던 정육점와 관련된 사연은 영업 종료 전날이 되...
원조가수와 모창능력자의 피할 수 없는 대결, JTBC <히든싱어7>이 마지막 경연 가수로 소환한 인물은 故 김현식(1958~1990)이었다. 1980년대 TV 외엔 이렇다한 홍보 수단이 없었던 시절 공연 현장과 라디오만으로 자신의 작품을 널리 알려왔던, 한국 가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보컬리스트를 위해 <히든싱어7>은 그의 32주기를 맞아 무대를 마련했다. 그동안 <히든싱어>에선 김광석, 신해철 등 우리 곁을 떠난 음악인들과의 경연을 마련해왔던 터라 김현식 편 역시 이러한 기획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 그런데 이번 방영분은 기술적인 난제 때문에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던 일종의 숙원사업이기도 했다. 앞서 언급한 김광석과 신해철은 각각 1990년대~2000년대 활동했던 터라 멀티 트랙 작업으로 녹음된 원본 음원에서 원조 가수의 목소리만 따로 추출하는게 그리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1980년대를 풍미했던 김현식의 작품은 워낙 예전 녹음이다보니 그동안 기술적 문제로 인해 제작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다행히 AI 관련 음원 분리 프로세싱 작업이 가능해지면서 30년 이상 지난 음반에서 따로 뽑아내는게 가능해졌고 이제서야 김현식 편이 제작될 수 있었다. 최신 AI 기술로 분리해낸 원조가수 목소리 원조가수가 없는 경연이다보니 부득이 예전 자료 화면, 그리고 김현식과 함께 활동했던 음악 후배들인 김종진(봄여름가을겨울), 권인하의 추억담...
21일 JTBC ‘히든싱어7'의 주인공은 인기 트로트 가수 영탁이다. '미스터트롯'이 낳은 스타 중 한명으로 이젠 설명이 굳이 필요 없는 가수로 우뚝 올라선 그였지만 영탁 역시 무명 시절을 거친 바 있었고…지난 2013년 12월에 방영되었던 '히든싱어2' 휘성 편에 '겸임교수 휘성'이라는 닉네임을 달고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3라운드 '가슴 시린 이야기'를 부르면서 간발의 차이로 탈락했던 그는 후일 장르를 트로트로 바꾸면서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미스터트롯'을 통해 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그동안 수많은 일반인 모창 참가자 중 시간이 흘러 정식 가수가 되고 인기를 얻은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이번 '히든싱어7'에서 처럼 원조 가수로 당당히 등장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가 자신이 없는게..탈락할 자신이 없어서…" "제가 와도 되는 자리인지 모르겠다"라며 방청객들에게 큰 절을 올린 영탁은 여타 원조가수와 마찬가지로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지만…늘 그랬듯이 '히든싱어7' 역시 1라운드 부터 혼란의 연속으로 출발한다. “다 영탁인데요?”라는 패널들의 반응이 나오는 것도 당연지사. 각 참가자들마다 음원 속 영탁의 목소리를 고스란히 옮겨놓다시피 열창하면서 "여기저기서 내 목소리가 들리니까 멘탈이 나갔다"는 말처럼 원조 가수에겐 첩첩산중 같은 라운드를 예고하기에 이른다. 하긴…원조 가수가 고생하면 고생할 수록 이...
[8화...원조 가수 자존심 세운 제시] 매주 금요일밤 모창 실력자들과 원조 가수의 멋진 대결이 펼쳐지는 JTBC <히든싱어7>이 이번엔 가요계 '쎈 언니' 제시를 소환했다. 개성 넘치는 목소리와 랩이 결합된 자신만의 음악, 통통 튀는 예능감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제시는 등장 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그동안 보컬리스트, 디바 등의 애칭을 지닌 원조가수들과는 살짝 결을 달리하는 독특함을 지닌 인물 답게 "100표 받고 우승하겠다"고 호언장담하며 도전에 응했다. 이곳을 찾아온 스타 음악인들이 의기양양하게 시작했지만 이내 당황하고 중간 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일이 속출했던 <히든싱어7>의 앞선 출연자들 이상의 자신감이 아닐 수 없었다. 올해로 데뷔 18주년을 맞이했다는 제시는 "사람들이 제 목소리를 알아주는 게 너무 영광이다"라며 고마움을 표한 후 대결에 임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날 함께 출연한 모창 능력자들은 그대로 복사를 한 것 마냥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유사한 목소리를 들려주며 패널, 방청객 뿐만 아니라 커튼 뒤에 자리 잡은 제시 마저 당황시켰다. 이번에도 모창능력자 대거 등장 '어떤 X'로 시작된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한 일반인 참가자가 32표를 받은데 반해 제시에겐 26표가 몰리면서 자칫 시작과 더불어 탈락할 수도 있는 위기에 몰린 것이다. 첫 탈락자는 과거 제시가 심사위원을 맡았던 오디션 경연 프로그램 참가자였다. 이어진 ...
JTBC의 간판 음악 예능 <히든싱어>가 벌써 일곱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지난 2012년 12월 파일럿 방영을 시작으로 <히든싱어>는 어느새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원조 가수와 일반인 모창 참가자들이 노래 대결을 펼쳐 진짜 가수를 찾아내는 비교적 단순한 구성이지만 "진짜 같은 가짜"들의 빼어난 실력에 힘입어 매회 매 라운드 마다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초창기만 하더라도 JTBC 자체가 아직 방송국으로서의 틀을 확실하게 잡지 못했던 시기였던 탓에 여타 지상파 예능 대비 어설픈 면이 자주 노출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시즌을 거듭할 수록 놀라운 스타 가수들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이에 못잖은 참가자들의 놀라운 모창 솜씨가 결합되면서 <히든싱어>는 JTBC 음악 예능에선 이제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손꼽히게 되었다. 하지만 워낙 원조 가수 및 모창 참가자 섭외와 모집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았던 모양이었다. 시즌4 까진 거의 1년에 한번씩 방송이 이뤄졌던 <히든싱어> 그후 2년 간격의 제법 긴 공백기를 겪으며 이제서야 시즌7에 도달하게 되었다. 2020년 시즌6에 이어 역시 2년만에 돌아온 <히든싱어7>에선 트로트(송가인), 발라드(규현), 아이돌 댄스(선미), 인디 록(잔나비 최정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 뿐만 아니라 한동안 가요계 활동이 드물었던 김민종, 엄정화 등 1990년대 스타 가수의 출연으로 반가움을 선사...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디즈니 플러스의 <무빙>이 TV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7일 JTBC를 통해 생중계된 <백상예술대상> TV 부분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무빙>은 넷플릭스로 대표되던 기존 OTT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면서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무빙>을 대표해 스튜디오엔뉴 관계자는 "매순간 어려웠지만 끝까지 우리를 믿고 해준 배우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연출을 맡은 박인제 감독 역시 "크레딧에 오른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고 짧은 인사로 고마움을 표했다. 작품성과 재미를 고르게 겸비했다는 호평 속에 <무빙>은 대상을 비롯해 극본상(강풀 작가), 남자신인연기상(배우 이정하) 등 총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예능 부문] '유튜버' 나영석, 이제는 어엿한 인기 예능인 이번 <백상예술대상> TV 부문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수상자는 단언컨데 남자 예능인상을 수상한 나영석 PD일 것이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에그이즈커밍이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다양한 콘텐츠 속 MC이자 스트리머. 인터뷰어, 그리고 예능 플레이어로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그의 활약을 인정해 제작자가 아닌, 예능인으로서 상을 받게 된 것이다. 일찌감치 <1박2일> 시절부터 고정 멤버 못잖게 역할을 담당했던 나 PD는 지난해부터 운영 방향을 재정비한 <채널 십오야>의 유튜브 생방송, 기타 영상 콘텐츠 속에서 탁월한 진행...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백상예술대상이 올해로 60회째를 맞이했다. TV와 영화, 연극 등 대중문화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으로 권위를 인정받아온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은 늘 그래왔듯이 지난 1년간 방영, 상영 또는 공연된 TV/영화/연극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상을 수여하게 된다. 8일 공개된 TV 및 영화 부문 후보자(작) 명단은 아래와 같다. 한편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은 다음 달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주최사 방송 채널들인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 TV 부문 ◆ 드라마 작품상 JTBC '나쁜엄마', 디즈니+'무빙', SBS '악귀', MBC '연인',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지상파-종편-OTT 작품이 고르게 진입한데 반해....KBS, 케이블 드라마는 이름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교양 작품상 SBS '고래와 나', EBS 1TV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KBS 1TV '일본사람 오자와', KBS 1TV '지속가능한 지구는 없다', KBS 1TV '1980, 로숑과 쇼벨' 예능 작품상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웨이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JTBC '최강야구',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뜬뜬 '핑계고' 지상파-케이블-종편-OTT-유튜브 웹 예능이 골...
[지상파 몰락...OTT, 유튜브 약진]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최고 영예인 TV부문 대상은 배우 박은빈에게 돌아갔다. 지난 28일 신동엽-수지-박보검의 진행 속에 생방송으로 열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박은빈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열연을 인정받아 생애 처음 대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신생 케이블 채널이라는 한계를 뛰어 넘어 지난해 최고 17.5%라는 기록적인 시청률을 기록할 만큼 가히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로 이름이 호명되지 박은빈은 예상하지 못한 듯 놀란 표정 속에 한참 동안 눈믈을 터뜨렸다. 단상 위로 올라간 후 소감을 통해 박은빈은 "<우영우> 팀을 대표해서 내가 상을 받는 것 같다.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해동안 무수히 많은 작품들이 만들어지고 최선을 다해 헌신하는 분들이 계신데 제게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우영우>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제가 상을 받은 것 같다" 소감을 피력했다. 그리고 "<우영우>를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사실 여러분의 사랑이 없었다면 제가 이 자리에 없었을 것 같다. 영우를 이해해보려는 시도가 조금이나마 자폐 스펙트럼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극중 자신이 좋아하는 대사로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있고 아름답다"라는 문장을 소개하면서 "자신의 삶을 수긍하고 포용...
4월 28일 거행되는 백상예술대상 주요 부문 후보자(작) 명단이 7일 공개되었다. 올해로 59회째를 맞이한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컨텐츠 및 역시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의 장편영화 와 무대에 올려진 연극 작품에게 수여된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이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고 시상식 조직위원회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내용을 전해왔다. 이번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은 4월 28일 오후 5시 30분부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틱톡에서 디지털 생중계될 예정이다. < TV 부문 > 드라마 부문 작품상 '나의 해방일지'(JTBC) '더 글로리'(넷플릭스) '우리들의 블루스'(tvN)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NA) '작은 아씨들'(tvN) 교양 작품상 '국가수사본부'(웨이브)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넷플릭스) '당신의 문해력+'(EBS 1TV) '어른 김장하'(MBC경남) '히든어스 한반도 30억년'(KBS 1TV) 예능 작품상 '뿅뿅 지구 오락실'(tvN) '피식대학-피식쇼' '피지컬: 100'(넷플릭스) '환승연애2'(티빙) 'SNL 코리아3'(쿠팡플레이) - 숏폼에서...
배우들의 뜨거운 합창 이야기, JTBC <뜨거운 씽어즈>가 이제 막바지에 도달했다. 지난 23일 방영된 <뜨거운 씽어즈>에선 지난 6일 열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축하공연을 위해 마지막 구슬땀을 흘리는 합창단원들의 모습이 그려져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수개월여에 걸쳐 호흡을 맞추고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살려 오르게 된 꿈의 무대였지만 생방송 진행, 수많은 동료 연예인 앞에서 선다는 건 초보 합창단에겐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뿐만 아니라 연기 활동 때는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초대형 공연장의 낯선 환경은 베테랑 배우들에게 조차 각종 실수를 유발하게끔 만들었다. 본 행사에 앞서 한 자리에 모인 합창단원은 익숙치 않은 인이어 착용, 거대한 무대 환경으로 인한 소리의 울림이 맞물리다보니 잦은 실수를 남발하고 만다. 과연 <뜨거운 씽어즈>는 무사히 공연을 끝마칠 수 있을까? 노배우도 실수할 만큼 긴장감 안겨준 초대형 무대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앞서 합창단은 총 두차례의 리허설을 진행하고 실전 공연을 치르게 되었다. 그런데 막상 준비를 위해 들어선 공연장은 그들이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넓고 거대했기에 수십년 연기 경력의 노배우 조차 긴장하게 만들었다. 실내 공간 특성상 소리가 울리다보니 이어폰을 착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속을 뜷고 들어오는 소리로 인해 멤버들은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곳곳에서 범하고 만다. 이렇다보니 그동안 착실하게 동료들을...
['황 스미스' 황제성, 팝스타 샘 스미스와 콜라보 준비중] '출장 MC' 나영석 PD가 두달여만에 돌아왔다. 지난 27일 유튜브와 TV를 통해 공개된 tvN <출장 십오야 2>가 만난 주인공들은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의 주요 개그맨들이다. 맏형 김용명을 비롯해서 '황 스미스' 황제성, 이은지, 김두영, 신규진, 박경호가 나PD를 상대로 다채로운 게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비정기적으로 찾아오고 있는 <출장 십오야 2>는 드라마, 영화 신작 홍보를 위한 배우들의 출연이 잦은 편이었다. 그러던 중 하이브 편이 큰 화제를 모았고 지난해 11월에는 배우+케이팝 가수들로 구성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편은 무려 6시간(유튜브 기준)에 가까운 블록버스터급 내용으로 구독자들을 열광시켰다. 그 결과 길어야 5분 남짓 방영되던 TV 버전은 모처럼 총 3회 300여분으로 제작되어 인기를 모았다. 이후 소식이 잠잠하던 <출장 십오야 2>가 이번엔 같은 tvN 식구들을 소환해 즐거운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코빅> 녹화가 끝나기가 무섭게 연습실로 소환된 개그맨들은 무대 위 분장 그대로 참석해 특유의 개인기와 입담을 뽐내면서 나PD를 비롯한 제작진들에게 웃음 장인"들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황 스미스' 황제성, 샘 스미스와 콜라보 준비중 차례로 <코빅> 연습실로 들어온 개그맨들은 자기 소개와 더불어 각자의 대표적인 개인기를 선보이면서 ...
tvN <출장 십오야 2> 스타쉽 편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지난 20일 TV 선방영, 유튜브 풀버전 후공개 방식으로 소개된 스타쉽 편 마지막회에선 지난 시간에 이어 야식 획득을 위한 각종 게임, 이틑날 진행된 랜덤 플레이 댄스 등 시끌벅적했던 1박2일 촬영의 대미를 즐거움으로 가득 채웠다. 그동안 <출장 십오야> 시리즈로는 보기 드물게 스타쉽 편은 매주 유튜브 기준 2시간 씩 3주씩 초대형 분량으로 채워 출연한 배우, 그룹 팬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 모두에게도 배꼽 빠지는 웃음을 선사하는데 성공했다.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크래비티, 아이브 등 아이돌 그룹 멤버의 청량감 넘치는 패기 못잖게 배우들의 기대 이상 예능감이 결합하면서 잠시도 곁눈질할 틈을 주지 않았던 것이 이번 스타쉽 편의 특징 중 하나였다 매주 의외의 인물들이 분량을 확보하면서 색다른 예능감으로 보는 이들의 눈도장을 받은 건 가장 큰 소득이었다. 앞선 방영분에선 드라마 <환혼> , <DP >의 배우 신승호가 음악 퀴즈에서 '어남신'(어차피 남는 건 신승호)라는 별명을 얻으며 맹활약한데 이어 마지막 편에선 다영(우주소녀), 주헌(몬스타엑스)가 각각 '(마요)네즈', '(고)추장' 애칭으로 끼를 마음껏 뿜어냈다. 야식에 목숨 건 배우들...모처럼 마련된 MT 같은 자리 각 아이돌 그룹을 거쳐 마지막으로 나영석 PD가 찾아간 곳은 배우들이었다. 술상 야식을 놓고 두 팀으로 ...
[출장 십오야 2 리뷰] 송승헌·유연석·김범·류혜영·신승호(배우1팀), 이동욱·이광수·채수빈·손우현·천영민(배우2팀), 케이윌·정세운(솔로팀), 민혁·기현·형원·주헌(몬스타엑스), 엑시·설아·보나·수빈·다영(우주소녀), 세림·정모·민희·형준·성민(크래비티),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아이브)... 이렇게 많은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tvN의 인기 숏폼 예능 <출장 십오야 2>가 이번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를 찾아갔다. 그동안 <출장 십오야>는 수많은 유명 연예기획사 또는 신작 영화 출연진을 만나 연예인들과 즐거운 게임을 치르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기획사는 배우 전문, 가수 전문으로 나눠진 편이었다. 반면 지난 6일 출연한 스타쉽은 배우+가수 종합 회사라는 점에서 살짝 차이를 보였다.덕분에 지금까지의 방영분을 능가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 분량과 구성의 <출장 십오야>가 마련되기에 이른다. 첫날부터 120분 분량...이전과 다른 파격 편성 이번 <출장 십오야>는 첫날 TV 방영 분량은 무려 90분, 유튜브에선 120분 이상을 파격 편성했다. 지난주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결방이 된 관계도 있었지만 그동안 TV 5분 남짓 + 유튜브 30분 이상 정도 할애 했던 점을 감안하면 제법 과감한 기획이 이뤄졌다. 화려한 출연진이라는 점 뿐만 아니라 지난 '하이브' 편이 유튜브에서만 편방 10...
[1회 리뷰 - 야유회 하자고 모았더니...육상 대회하는 사람들이 왔다...] tvN <출장 십오야2>가 사상 최대 인원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15일 밤 TV 10여분, 유튜브 60분 분량 공개로 방영된 <출장 십오야 2> 이번주 출연진은 무려 36명에 달했다. 다름아닌 하이브 레이블즈 산하 인기 케이팝 아이돌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기 때문이다. '빅히트 1호 가수' 이현을 비롯해서 황민현 백호(이상 뉴이스트), 세븐틴,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TXT), 엔하이픈, 프로미스나인, 르세라핌등 하이브 산하 각기 다른 소속 레이블로 나눠진 이들이 '출장 MC' 냐영석 PD의 부름을 받고 여름날 땀 흘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그동안 <출장 십오야>에는 안테나, BH엔터, YG 엔터 등 유명 연예기획사 대표 소속 가수와 배우들이 단체로 출연한 바 있었지만 이처럼 36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원이 등장한 건 전무후후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실내에서 조촐한 게임으로 친목을 도모했던 것과 다르게 체육대회, 야유회 형식을 빌어 판을 바꿔 보기로 했다. 물론 특유의 "땡!" 외침은 뙤약볕 속 야외에서도 여전했다. 예능감 뽐낸 입장식 각 그룹별로 대형 천막 아래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을 본 '하이브 이사급 가수' 이현은 "대학교 축제 주점 같다"는 솔직한 느낌을 피력한다. 당담 매니저 및 스태프들 까지 한 자리에 모여 있다보니 촬영...
매주 금요일 밤 주요 연예 기획사 기습 방문에 나선 출장 십오야2 의 '명MC'(?) 나영석이 이번엔 YG엔터테인먼트를 찾아갔다. 지난 25일 밤 TV 방영에 이어 유튜브를 통해 풀버전이 공개된 '출장 십오야2'에는 YG를 대표하는 인기 그룹 젝스키스, 악뮤,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 트레저의 주요 멤버들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은지원(젝키), 송민호(위너) 등 기존 나영석 PD 사단의 대표 예능인을 비롯해서 이찬혁, 송윤형, 김진우 등이 나 PD 고유의 게임에 동참해 즐거운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내용이 큰 관심을 모은 건 아무래도 블랙핑크 제니의 출연 덕분일 것이다. 완전체가 오랜 기간 휴식기에 접어든데다 제니 본인 역시 광고, 잡지 화보 외에는 최근 들어 대중들에게 노출된게 없다보니 그간의 근황에 궁금해하는 팬들이 적지 않았다. 이를 감안할때 '출장 십오야2'의 제니 등장은 적절한 타이밍의 출연이 아닐 수 없었다. 자막처럼 '연예인들의 연예인' 이니까 말이다. YG 소속 연예인(최고참 은지원, 송윤형 등) 조차 제니를 이날 처음 봤다고 할 정도니... 알고보면 YG 내 최고참(?) 제니 이날 출장 십오야는 늘 그렇듯이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출연한 연에인 본인 소개 및 근황을 주고받는 시간이 마련되었는데... 제니는 지난 2010년 YG에 연습생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YG 입사만 놓고보면 김진우와 더불어 '왕고' 수준. ...
예능 MC의 올림픽 역도 중계 도전...배성재와의 맞대결 성사 2024 파리 하계 올림픽(2024.07.26~08.11)이 약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4년 주기로 찾아오는 전 세계인들의 스포츠 대축제는 지상파 방송 3사에겐 놓칠 수 없는 중요 행사 중 하나이기도 하다. 치열한 금빛 경쟁 못잖게 방송국들마다 시청자들을 자사 채널로 고정시키고자 각종 아이디어를 총동원하는 그들만의 '중계 올림픽'이 성사되기 때문이다. 이번 올림픽 중계에서 먼저 비장의 카드를 꺼낸 곳은 다름아닌 KBS다. 지난 17일 주요 언론 보도를 통해 소개된 것처럼 프리랜서 아나운서 전현무가 올림픽 중계 캐스터로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MBC, SBS와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그런데 다소 의야하게 생각하는 일부 시청자들도 적잖게 존재한다. 그동안 전현무는 뉴스 보도(YTN 재직)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경력을 예능 프로그램에 할애했던 방송인이고 스포츠 중계와는 인연이 없었기 때문이다. MBC의 명절 특집 <아육대>(아이돌육상선수권대회)가 있다지만 이는 엄연히 예능 콘텐츠라는 점에서 KBS로선 다소 의외의 선택지를 내민 것이다. <사장님 귀>가 만난 올림픽 대표선수들 이와 관련한 힌트는 다름아닌 기존 예능 프로그램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최근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태극 마크를 달고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표 선수들을 만나 그들의 애로...
자칭 '2인자' 혹은 '쩜오'로 부르는 예능인 박명수. <무한도전> 종영 이후 TV 무대에선 자주 볼 수 없지만 여전히 그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람들에게 다채로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할명수>(JTBC 제작)는 5년째,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 쇼>는 무려 10년째 롱런중이다. 인기 아이돌들이 여타 채널 마다하고 <할명수>를 찾아가고 유명 스타 배우들이 홍보를 위해 그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방문하는 건 여전히 대중들에게 파급력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박명수는 활동에 대한 배고픔이 존재했던 모양이다. 최근 새롭게 '보스' 자격으로 합류한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유쾌한 웃음을 만들고 있는 박명수는 자신을 홍보하기 위한 색다른 시도를 단행했다. 바로 유명 예능 PD를 직접 만나 자신을 써달라는 요청을 하기로 한 것이다. 박명수의 직접 뛰는 홍보 덕분에 지난 3일 KBS 예능 화면 속에 김태호, 나영석 등 대한민국 대표 PD가 나란히 얼굴을 드러내는 진귀한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다. "프로그램 단가가 낮아진다" 김태호 PD의 직설 조언 <사장님 귀> MC 전현무가 무려 9개, 연이은 프로그램 폐지를 겪은 김숙 조차 5개를 진행한다는 사실에 분노(?)한 박명수는 매니저를 대동하고 직접 구직활동에 돌입한다. 한때 주중 12개까지 해봤다는 그로선 이번 기회에 8개로 늘려보자는 욕...
이날만큼은 햄버거집 사장님이 아닌, 당당한 메이저리그(MLB) 스타 플레이어의 귀환이었다. 지난 19일 방영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김병현의 미국 방문기가 그려졌다. 최근 김병현은 MLB 앰버서더 자격으로 미국을 찾아 당시 전지훈련중이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을 격려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낸 바 있다. 이번 시간에는 20여년전 처음 미국 프로야구 신인으로 입단했던 첫 소속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홈구장 체이스플드를 찾아간 'BK' 김병현의 추억 어린 시절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한국 출신으로 MLB에 진출한 선수는 수없이 많았지만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을 지닌 인물은 김병현 단 한명 뿐이다. 그것도 두차례(2001년 애리조나,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 우승 반지를 획득할 만큼 BK는 당시 손꼽히는 마무리 투수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그때의 영광을 뒤로 한채 지금은 요식업 사업가, 방송인으로 제2의 인생을 보내고 있지만 2000년대 초반 김병현은 TV 중계로 MLB 경기를 시청하던 야구팬들에겐 선망의 대상이었다. 자신의 황금기 였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홈구장을 찾아간 김병현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 또한 그 시절 추억 여행에 동참하게 되었다. 4년만에 열린 팬 페스티벌...랜디 존슨 등 우승 주역 참석 구단마다 일정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개 MLB팀들은 봄철 합동 훈련인 '...
'8년 인연+아픈 손가락' 손수민 위해 발로 뛰는 영업 돌입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시간대를 책임지는 KBS의 주말 간판 예능 중 하나다. 지난 2년여 방영되는 동안 제목 그대로 사장님 또는 조직의 수장, 리더를 맡고 있는 연예인이나 유명 인사들이 등장해 그들의 일상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준히 사랑받았다. 하지만 <사장님 귀>는 어느 순간부터 회사 또는 집단의 이야기 대신 '먹방' 등 엉뚱한 소재가 자주 강조되었고 이로 인해 프로그램의 본질이 흔들린다는 비판 또한 끊이지 않았다. 그러한 지적에 응답이라도 하듯 최근 <사장님 귀>는 새 인물을 내세워 조금씩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어느새 연예계 경력 25년이 넘는 중견 연예인이면서 기획사를 직접 운영중인 H.O.T 토니안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직원 보다 더 오랜 기간 몸 담은 무명 연기자 올해로 엔터 사업 18년째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토니안은 그동안 배우, 예능인, 아이돌 그룹 등 다양한 연예인을 거느린 회사 수장으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하지만 사업가로서의 토니안은 지난해까지 꾸준히 적자 속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방송에서 고백할 만큼 "성공"이라는 성과와는 다소 거리감은 둔 경영자이기도 하다. 토니안은 직접 촬영 현장에 나서는가 하면 지갑을 놓고 와서 연기자의 사비로 점심을 함께 하는 짠내 나는 일상 때문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질타가 끊이지 않았다. 지...
비디오스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업글인간, 옥탑방의 문제아들, 티키타카 등 초대손님 각광 최근 각종 TV 예능을 살펴보면 유독 눈에 띄는 초대손님들이 존재한다. 바로 '농구대통령' 허재-허웅-허훈 3부자가 그 주인공이다. JTBC <뭉쳐야 쏜다>를 시작으로 MBC <놀면 뭐하니>, KBS <옥탑방 위의 문제아들>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tvN <업글인간> 등 최근 이들이 얼굴을 보인 프로그램은 그 수를 헤아히리 힘들 정도다. 수년전부터 각종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입심을 발휘하며 코트 밖 세상에서도 빼어난 능력을 발휘중인 아버지 허재 전 감독 뿐만 아니라 요즘 들어선 두 아들 허웅, 허훈까지 가세해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현역 시절 타의 추종을 불허하던 불세출의 스타 플레이어이자 농구 감독, 그리고 방송인 등 발 내딛는 영역 마다 성공을 거두는 허재와 아들들이 가세하면서 색다른 볼거리를 지상파-케이블 채널 가릴 것 없이 선사하는 중이다. 가족 모두 지닌 빼어난 스타성과 능력...화제성 확보에 적격 허재 3부자가 토크 예능에서 자주 찾는 이유 중 하나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수 있는 스타라는 점이다. 설명이 필요없는 농구 대통령 허재 뿐만 아니라 현재 두 아들 또한 프로농구계에서 손꼽히는 선수로 맹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허훈(부산KT)은 지난 2019~2020시즌 한국프로농구(KBL...
모처럼 극장가가 관객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초대형 화제작 한편이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그 주인공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새 영화 <오펜하이머>이다. <다크 나이트> 3부작을 비롯해서 <인터스텔라>,<덩케르크>, <테넷>, <인셉션> 등 IMAX 초대형 화면의 효과를 극대화시킨 작품들로 전 세계 영화팬들을 사로 잡은 놀란 감독이 이번엔 실존 인물을 소재로 신작을 마련했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을 끝낸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 ‘맨해튼 계획(Manhattna Project)’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던 물리학자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영상으로 옮겼다. 한국보다 먼저 개봉된 미국을 비롯한 해외 극장가에선 이미 흥행 돌풍과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영화팬들을 더욱 설레게 만들고 있다. 오펜하이머라는 인물 자체는 물리학, 전쟁사에 관심 있는 분이 아닌 하엔 다소 생소할 수 있기에 많은 영화팬들은 그의 생애, 영화에 대한 사전 예습 차원에서 다양한 정보를 속속 취득하고 있다. 그런데 알려진 것처럼 <오펜하이머>는 오펜하이머 교수의 평전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을 토대로 제작된 영상물이지만 무려 11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기에 일반적인 독자 입장에선 접근하기 어려운 진입 장벽을 갖고 있다. 영화 '오펜하이머' 미국 현지 후기 반응은? 흥행 추이 (프리뷰, 출연진, 원...
<오펜하이머> 미국 현지 언론, 비평가 반응 모음 <오펜하이머>(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 한국 개봉 2023년 8월 15일 예정, 미국 7월 21일)는 개봉 이전부터 2023년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자주 언급되었다. 비평가들은 놀런의 감독과 각본, 출연진(특히 킬리언 머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연기, 시각 효과 등을 지적하면서 <오펜하이머>를 칭찬했다. 로튼 토마토에선 비평가 306명의 리뷰 중 94%가 긍정적이며, 평균 평점은 8.7/10으로 나타 났다. 웹사이트의 주요 리뷰는 대략 이러하다. "<오펜하이머>는 머피의 빼어난 연기와 놀라운 비주얼 효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연출력으로 부터 많은 성과를 얻어냈다" 영화 오펜하이머를 위한 예습...EBS 인물사담회, 이동진의 파이아키아로 배워보는 핵폭탄과 미국 현대사 (리뷰) 모처럼 극장가가 관객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초대형 화제작 한편이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그 주... m.blog.naver.com 메타크리틱은 63명의 비평가를 기준으로 영화에 100점 만점에 89점을 부여하여 "전 세계적인 찬사"를 나타냈다. 시네마스코어는 조사 관객 평점에서 평균 "A" 등급을 준 반면, '포스트트랙' 의 관객 조사에서 대상자 74%가 영화를 반드시 추천할 것이라고 대답하면서 93%의 전반적인 긍정적인 점수를 부여했다. 시카고 선 타임즈 평론가 리처드 뢰퍼는 이 영화에 대해 ...
케이팝 아이돌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지상파 음악방송 1위 자리에 트로트 가수가 당당하게 자신의 한 발을 내딛었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이찬원이다. 최근 두번째 미니음반 <bright;燦>과 머릿곡 '하늘여행'을 발표한 이찬원은 지난 3일 방영된 KBS <뮤직뱅크> 생방송에서 쟁쟁한 동료 가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트로트가 <뮤직뱅크> 1위에 오른 건 지난 2007년 강진의 '땡벌' 이후 약 17년만이며 지상파 순위 프로그램 전체로는 2021년 MBC <쇼 음악중심>에서 임영웅의 부른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이래 3년만의 쾌거다. 기세를 모아 이찬원은 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쇼 음악중심>에서도 역시 정상에 등극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이찬원은 임영웅, 김호중, 영탁 등을 배출한 TV조선 <미스터 트롯> 시즌1 출신으로 음악 활동 외에도 각종 예능, 공연 분야 등에서 두각을 나티내고 있다. 요즘 이뤄지고 있는 '이찬원 성공시대'는 선배 트로트 가수들과는 닮은 듯 다른 방식을 취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케이팝 아이돌을 넘어서려면? 그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최근 지상파 3사를 비롯한 각종 TV 음악 순위프로그램은 단순히 곡의 인기만으로는 1위에 오르기 어려운 구조로 진행된다. 음원 성적 뿐만 아니라 실시간 문자투표, SNS 및 동영상 조회수, 음반 판매, 기타 팬투표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점수화하다보니 탄탄한 팬덤이 존재...
지난 9일 케이팝 아이돌그룹 역사상 최초의 사건이 하나 발생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5인조 보이그룹 플레이브가 비비, 르세라핌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아이돌팀의 음악 방송 1위는 흔히 있어 왔기에 이번 정상 등극은 평소와 다름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플레이브는 첨단 IT 기술로 탄생한 ’버추얼 그룹‘ 이라는 점에서 이변을 연출한 것이다. 2000년대 초반 아담을 시작으로 컴퓨터 그래픽 기반으로 캐릭터를 만들고 그 뒤에 실제 사람이 노래를 부르는 형태의 ‘사이버 가수’가 종종 등장했지만 음악 방송 1위에 오른 건 이번 플레이브가 가요계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지난해 정식 데뷔한 플레이브는 최근 발표한 미니 음반 <ASTERUM:134-1>을 발매 첫주에만 56만장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팬덤의 뜨거운 성원을 확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타이틀 곡 ‘WAY 4 LUV' 역시 주요 음원 순위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작년 연말 ’Merry PLLIstmas'에 이어 연타석 히트 행진을 달리고 있다. 기성 세대에겐 생소할 수 밖에 없는 플레이브의 등장과 인기몰이는 케이팝 시장이 또 한번 요동치고 있음을 의미한다. 방송사 사내 벤쳐 + 3D 모델링 기술이 만든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를 탄생시킨 업체는 기존 케이팝 기획사가 아닌, 방송국 사내 벤처로 출범한 소규모 회사이다. MBC에서 오랜 기간 ...
한시적이나마 영케이 + '올드케이' 김종민 합류로 활기 얻은 프로그램 예전 같지 않은 음원 반응...산발적인 웃음이 아닌 지속적인 재미 생산의 과제 지난 8주에 걸쳐 진행된 <놀면 뭐하니?> 'JS 엔터'편, 원탑의 데뷔와 주주 시크릿의 음악 방송 컴백이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9일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는 <생방송 쇼 음악중심> 출연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보이그룹(?) 원탑(JS 유재석 - 올드케이 김종민 - 하하 - 주우재 - 이이경 - 데이식스 영케이), 주주 시크릿 (이미주 - 박진주)의 활약상으로 채워졌다. 지난 3월 각각 'To You' 커버 퍼포먼스, 싱글 '밤이 무서워요' 공개 등으로 몸 풀기를 진행했던 <놀면 뭐하니?> 2개 그룹이 하반기 활동을 재개하면서 새 멤버 충원, 신곡 녹음 및 안무 준비 과정으로 약 두달 가량의 시간을 채웠다. 시대는 달라졌고 이제는 음악 소재 예능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기에 이번 JS 엔터 및 음악 프로젝트의 성과는 냉정히 말해 크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놀면 뭐하니?> 나름의 성과도 조금씩 엿보이기 시작했다. 원탑의 메인보컬 멤버로 참여한 록그룹 데이식스의 베이시스트 겸 보컬리스트 영케이가 한시적이지만 새 얼굴로 눈길을 모았고 '예능 고인돌' 김종민이 '올드 케이'라는 애칭과 더불어 적잖은 웃음을 마련하면서 유튜브 영상 클립...
지난주 22일 MBC 쇼! 음악중심 생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갑작스런 그의 등장에 반가움, 놀라움을 동시에 느꼈을 겁니다. 기존 MC 정우(NCT 127), 리노(스트레이키즈)가 각각 해외 일정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가운데 기존 진행자인 엔믹스 설윤과 더불어 같은 그룹 멤버 해원, 그리고 전현무가 스페셜 MC로 등장했기 때문이죠. 각종 시상식, 연말 가요 축제 진행을 도맡았던 전현무에게 케이팝 프로그램 진행은 그리 이상할 것 없었지만 매주 생방으로 진행되는 '음방' 프로그램 출연은 의야함을 자아낼 만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주로 등장하는 출연가수, 시청자 층이 10-20대 위주인데 반해 40대 중반 넘긴 방송인이 MC라니...? 나 혼자 산다 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출연 전현무, 기안84, 박나래, 한혜진, 이시언, 헨리, 성훈, 화사, 손담비, 장도연, Key, 코드 쿤스트, 이장우, 차서원, 이주승, 허니제이, 김광규 방송 2013, MBC 언발란스한 구성 덕분에 이날 생방송은 이전 방영분과는 사못 다른 재미를 선사했고 당시의 현장 상황을 28일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생생하게 소개했습니다. 늘 그렇지만 무지개 멤버들의 놀림이 쏟아지는 와중에서 '트민남' 전현무는 여전히 자기애 충만한 가운데 방송의 웃음을 든든하게 책임졌습니다. 담당 PD와의 인연...깜짝 스페셜 MC에 댄스 챌린지까지 과거 타 예능에서 호흡을 맞췄...
[23일 음중 리뷰...멤버 이보람, 14년만에 음방 1위...현아, 효린 컴백] WSG워너비 가야G가 MBC 쇼! 음악중심(음중)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23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쇼 음악중심에서 가야G는 역시 WSG워너비 일원인 4FIRE(4파이어), 그리고 에스파와 치열한 경합을 펼친 끝에 최종 합계 점수 6153점으로 이번주 1위에 오르게 되었다. 김도훈, 서용배 작곡가가 만든 '그때 그 순간 그대로(그그그)'는 발표와 동시에 주요 음원 순위에서 일찌감치 정상을 차지했기에 음악방송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않겠는가 많은 분들이 예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음원 뿐만 아니라 음반 판매량, 동영상 점수도 포함되는 관계로 실물 음반 및 글로벌 팬덤이 부재한 WSG워너비로선 쉽지 않은 도전이기도 했다. 원래 WSG워너비는 지난주만 쇼 음악중심에 출연을 한 관계로 이번주 순위 발표 무대에는 처음부터 등장하진 않고 뒤에서 발표를 지켜보고 있었다. 유재석+이미주 깜짝 등장해 축하 뒤늦게 자리에 오른 가야G 멤버들은 너나할 것 없이 눈물바다를 이루면서 '1위'라는 소식이 여전히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이때 깜짝 등장해 수상을 축하해준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유팔봉(유재석)대표, 유미주(이미주) 부대표였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게해 주신 '놀면 뭐하니?' 제작진 분들 감사드린다" "WSG워너비 멤버들 대표님들 너무 감사하다" "저희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