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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디즈니플러스 라인업 공개...이번엔 넷플릭스 위협 가능할까? (리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 개최...넉오프, 하어퍼 나이프, 나인퍼즐 소개 설경구 김혜수 손석구 김수현 박은빈 등 국대 톱스타 총집합 디즈니 플러스, 제대로 칼 갈고 나왔다. 글로벌 OTT 디즈니 플러스가 오는 12월부터 내년에 걸쳐 공개될 한국 콘텐츠 라인업 소개와 더불어 대규모 쇼케이스 행사 개최를 통해 2025시즌을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피력했다. 디즈니는 한국 시간으로 20-21일 양일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를 개최하고 앞으로 자사 OTT를 통해 공개될 각종 시리즈물, 영화 작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눈길을 끈 건 21일 진행된 한국 콘텐츠 관련 행사였다. 설경구-박은빈, 손석구-김다미, 김혜수-정성일, 박보영-주지훈 등 웬만한 영화 시상식 못잖은 화려한 스타들을 앞세우고 올 연말을 시작으로 2025년에 걸쳐 공개될 블록버스터 대작 시리즈를 차례로 소개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디즈니 플러스는 지난 2021년말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다양한 작품들을 내놓았지만 2023년 <무빙>, <카지노> 정도를 제외하면 손에 꼽을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도 좀처럼 기를 펴지 못했던 디즈니 플러스였지만 대규모 기자단을 싱가포르 현지로 초청할 만큼 성대한 행사를 통해 내년 시즌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조명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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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발라드림, 구척장신 제압...2년 2개월만에 슈퍼리그 재승격 (골때녀 24.11.20 리뷰)

상대 에이스 허경희 완벽 봉쇄한 민서 멀티골 맹활약 팀내 최고참 서문탁 눈물의 하차 '유종의 미' FC 발라드림이 민서의 공수 맹활약을 앞세우고 꿈에 그리던 슈퍼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20일 방영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제5회 챌린지리그 최종전 발라드림 대 구척장신의 대결에서 발라드림은 서기의 선제골, 민서의 멀티골을 앞세워 구척장신을 3대1로 완파했다. 이로써 챌린지리그에선 발라드림, 구척장신, 국대패밀리 3개팀이 모두 2승 1패 동률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차에서 앞선 발라드림(+6)이 1위에 올라 지난 2022년 9월 승강 플레이오프 승리 이후 무려 2년 2개월만에 두번째 승격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반면 구척장신(+4)는 슈퍼리그 5위팀과 맞붙는 승강 PO에서 반드시 승리를 해야 승격의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국대패밀리(0)는 3위로 아쉽게 리그 잔류가 확정되었다. 반면 지난주 경기에서 패해 3전 전패를 기록한 최하위 아나콘다는제6회 챌린지리그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되었고 그 자리는 직전 대회 4위를 기록했던 개벤져스의 복귀로 채워질 예정이다. 한편 다음주 27일에는 슈퍼리그 5-6위전 원더우먼 대 불나비의 한판 승부로 강등과 승강 PO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발라드림 최고참 서문탁의 하차 이날 경기 진행에 앞서 발라드림을 응원했던 시청자들에겐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언제나 후방 수비를 책임지며 후배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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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107회 연천 미라클과의 3번째 대결, 승리로 장식할까? 스핀오프 티빙 방영 초읽기 (중간 결과+리뷰)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와 연천 미라클이 세번째 만남에서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흥미진진한 승부를 연출했다. 지난 18일 방영된 JTBC <최강야구> 107회 몬스터즈 대 연천 미라클의 종합 22차전에서 두 팀은 각각 한점 씩을 주고 받는 내용으로 1대1 동점 상황 속에 전반부를 끝마쳤다. 연천 미라클은 3년 연속 독립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강팀으로 시즌 1, 2에 이어 다시 한번 맞대결 상대로 등장했다. 지난 경기에선 각각 7대5, 15대1로 몬스터즈가 승리를 거뒀지만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가세로 인해 이번만큼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최강야구>는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새로운 스핀 오프를 제작한다고 공식 발표해 또 한번의 바람 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OTT 플랫폼 티빙을 통해 소개될 제목 미정의 프로그램을 통해 야구 비시즌의 공백기를 메워줄 것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연천 미라클의 세번째 만남, 이번엔 다르다 지난 두번의 대결에선 연천 미라클은 프로 출신 선배들의 벽을 뚫지 못했지만 이번 세번째 만남 만큼은 결코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 지시완(전 롯데), 유상빈 (전 한화) 등 프로 경력자들이 대거 상위타선에 포진하면서 라인업에 탄탄해진데다 사이드암 투수지만 강속구를 뿌리는 선발 최종완을 앞세워 경기 초반을 대등하게 이끌어가는데 성공했다. 선취점을 올린 팀은 홈팀 몬스터즈였다. 1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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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12화 종영, 드디어 탄생한 우리들의 왕자님...쌍탑전설로 빛나는 별이 되다 (최종회 리뷰)

tvN 토일 드라마 <정년이>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7일 방영된 12화로 종영된 <정년이>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 삼아 1950년대를 풍미했던 여성 국극계의 주역이 되길 꿈꾼 정년이(김태리 분)의 파란만장 성장기를 통해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울렸다. 때론 이기심과 질투에 사로 잡혀 잘못된 길로 접어 들기도 했지만 이내 마음을 고쳐 잡고 소리에 매진한 젊은 소리꾼 정년이와 더불어 허영서(신예은 분), 문옥경(정은채 분), 서혜랑(김윤혜 분), 강소복 단장(라미란 분) 등의 매력 넘치는 캐릭터는 매회 보는 이들을 사로 잡았다. 젊은 세대에겐 생소할 수 밖에 없는 여성 국극의 세계를 늘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던 <정년이>는 마지막 11회와 12회를 거치면서 더욱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비록 엔딩 방식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적잖게 나눠지는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방영된 TV 드라마 중 <정년이>는 단연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만큼 진한 울림을 선사하는데 성공했다. 어쩌면 마지막 공연...여전히 손 놓을 수 없는 국극의 꿈 합동 공연 도중 국극에 흥미를 잃고 영화계로 떠나버린 문옥경의 이탈은 매란국극단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왔다. 공연 중단으로 인한 막대한 손실을 모두 떠 안게 되면서 빚더미에 오르게 된 국극단을 살리기 위해 강단장은 돈 마련을 위해 백방으로 뛰어 다녔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설상가상으로 극단 단원들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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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참여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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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The Winning, 익숙하지만 그마저도 의미있는 작업 (리뷰)

아이유가 2년여의 공백을 깨고 새 음반으로 돌아왔다.  지난 20일 발매된 미니 6집 &lt;The Winning&gt;은 그녀의 음악을 오랜 기간 기다려 왔던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각종 음원 순위를 휩쓸면서 &#34;아이유가 아이유했네&#34;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2021년 정규 5집 &lt;LILAC&gt;과 디지털 싱글 &#39;Strawberry Moon&#39;, 그리고 비정규 음반 &lt;조각집&gt; 등을 연달아 내놓았던 아이유는 지난 2년 동안 연기 활동에 전념한 탓에 신작에 대한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었다. &lt;The Winning&gt;은 이에 대한 갈증을 단숨에 해결하는 시원한 탄산음료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   단 5곡만 수록된 EP 임에도 불구하고 선공개곡, 더블 타이틀곡, 수록곡까지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만큼 음반 전체적인 규모 만큼은 확실히 업그레이드를 시키면서 아이유는 그간의 활동 휴지기를 단숨에 만회하고 있다.  선공개곡 &#39;Love Wins All&#39;을 둘러싼 설왕설래가 있었지만 이에 아랑곳 없이 아이유는 양질의 작품으로 음악팬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한다. 기존 동료들과의 협업...더욱 짙어진 색채 ​3년전 &lt;LILAC&gt;은 라이언전을 비롯한 해외 작곡가들과의 협업으로 약간의 변화가 감지되었다.  반면 아이유가 전곡 가사를 담당한 &lt;The Winning&gt;에선 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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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데뷔부터 첫 콘서트까지의 행보 (리뷰)

최근 1-2년 사이 케이팝 아티스트 및 가수들의 공연, 다큐멘터리로 꾸며진 극장판 영화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음악이라는 특성을 최대한 살려 TV, 모바일 환경보다 좋은 음향 시설, 초대형 화면을 통해 콘서트장의 분위기에 가깝게 재현한 작품들은 팬들의 든든한 성원 속에 흥행에서도 선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14일 개봉된 &lt;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gt;(감독 김지선·조현정, 제작 SM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컬처웍스(주)롯시플·(주)영화사그램) 역시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케이팝 인기 그룹 에스파(카리나-윈터-지젤-닝닝)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 작품은 2020년 11월 데뷔 부터 2023년 2월 거행된 첫번째 단독 콘서트 &lt;싱크 : 하이퍼 라인&gt;에 이르는 약 2년여에 걸친 짧지만 의미 있는 여정을 담았다.  이른바 &#39;4세대 걸그룹&#39;으로 불리면서 국내외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에스파지만 그 과정에 결코 순탄한 것 만은 아니었다.   꿈에 그리던 데뷔...그런데 팬들이 현장에 없다? ​2020년 11월 17일 데뷔 싱글이자 디지털 음원 &#39;Black Mamba&#39;가 드디어 세상에 공개되었다. 기존 SM 선배 걸그룹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의 파격적인 사운드와 콘셉트는 단번에 케이팝 팬들의 관심을 4인조 신인들로 향하게 만들었다.  4인조라는 지금의 틀이 완성되기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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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콘서트 2022 IM HERO ENCORE...고척돔 뒤흔든 명공연

드라마와 영화 중심으로 제공되는 OTT 서비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콘텐츠 중 하나는 유명 가수들의 공연 실황 영상물이다. 입장권 예매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로선 비록 TV, 모바일이긴 하지만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 되어 준다.지난 3년 사이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선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가 중심을 이뤘다면 이제는 대형 경기장에서 열리는 초대형 공연이 OTT 공간의 인기작으로 자리 잡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방탄소년단(BTS)의 미국 로스앤젤리스 콘서트를 담은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로 팬덤 '아미'들을 끌어 모았다.이에 맞서 티빙에선 매년 해외에서 개최되는 'KCON'을 비롯해서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순회 공연 등 엠넷 기반의 영상물로 맞불을 놓았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로 가입자수 증대라는 확실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기세를 모아 티빙은 14일 다시 한번 임영웅을 앞세워 중장년 시청자들을 선택의 유도하고 있다.임영웅의 두번째 공연 실황 영상물'아임 히어로(IM HERO) - 앵콜'는 2022년 12월 10~11일 양일간 성황리에 개최된 그의 고척 스카이돔 공연 중 마지막날 내용을 담고 있다. 첫번째 정규 음반 'IM HERO' 중심으로 꾸며졌던 지난해 8월 콘서트에 이어진 대규모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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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10주년 맞은 '월간 윤종신'

지난 2010년 4월호를 시작으로 매달 신곡을 발표하는 &lt; 월간 윤종신 &gt;이 벌써 탄생 10주년을 맞이했다. 처음엔 &lt; Monthly Project 2010 &gt;이란 이름을 달고 등장했지만 같은해 5월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된 그의 연작 싱글 시리즈 발매는 단순하지만 쉽지 않은 기획의 연속이었다. 한달에 한번 새 노래를 만들어 음원으로 발표하고 이를 취합해 매년 음반을 발매하는 방식은 얼핏보면 요즘 시대에 최적화된 형식처럼 비춰졌지만 꾸준히 신작을 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 이에 병행되는 뮤직비디오 제작 등은 기존 1년 1~2장 정도의 정규 혹은 EP 를 발매하는 기존 타 가수 이상의 심적 압박을 창작자에게 부여했다. 보컬리스트의 역할을 잠시 내려놓고 기획자(프로듀서)의 입장에서 객원 보컬들을 초빙한 제작도 병행하면서 장르, 형식의 다양성을 놓치지 않았던 &lt; 월간 윤종신 &gt;은 음악팬들의 시선에서 멀어지고 있던 그를 음악계의 중심에 놓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줬다. 작지만 소중한 발걸음을 이어왔던 &lt; 월간 윤종신 &gt;의 지난 10년을 되돌아봤다.2010년 월간 윤종신의 첫 시작&lt; 월간 윤종신 &gt;의 시초는 2010년 Mnet에서 방영한 예능 &lt; 디렉터스 컷 &gt;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일종의 리얼리티+창작곡 예능으로 꾸며진 이 프로그램은 방영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조용히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