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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을 마무리하며 1년간 방송된 드라마들과 이슈를 정리해 봤다. _1월 2024년 1월 드라마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화제성을 평정했다. 인생 2회차 회기 복수극으로 1회 5.2%로 시작해서 매회 상승곡선을 그렸던 이 드라마는 6회 시청률 12%를 꽉 채우며 달콤한 해피 엔딩을 맞았다. 시작 전엔 크게 관심받지 못했는데 초반부터 휘몰아치는 전개에 극을 끌고 가는 박민영의 연기가 중심을 잘 잡아주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고 악역들의 밉상 연기도 드라마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시청률로 치면 이하늬의 <밤에 피는 꽃>이 마지막 회에 최고 시청률 18.4%까지 오를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하늬 표 코미디 장르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재벌X형사>도 형사가 된 재벌 2세의 이야기인데 형사의 한계를 돈으로 해결하는 사이다 전개로 5.7%로 시작해서 최고 시청률 11%까지 올랐다. 안보현은 로맨스보다 이런 장르가 더 어울리는 것 같다. <닥터 슬럼프>도 박신혜와 박형식 주연의 착한 드라마여서 기억에 남는다. 타이틀에 박형식 이름이 먼저 나왔지만 극을 끌고 간 건 박신혜였다고 생각한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조정석, 신세경의 사극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대본이 워낙 별로여서 평균 4%-5%대 시청률로 종영됐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조정석이 연기가 훌륭한 배우지만 사극은 안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지금 보...
사랑의 이해 유연석, 문가영 주연 Jtbc 수목 드라마, 16부작 2022년 12월 21일 첫 방송 누군가는 레전드 드라마라고도 하고, 누군가는 아프고 쓸쓸하다고도 하고..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고.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 핫한 남자 유연석이 따뜻하고 반듯한 은행원으로 나와서 16부 내내 썸만 타는 드라마다. 그럼에도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하는 드라마기도 하다. 제목에 "이해"가 들어가서.. 뭔가 어려운 게 있을 줄은 알았다. 현실적인 오피스 로맨스..라고 해서 마구 두근거리는 얘기만 있지는 않을 걸 알았다. 하지만.. <사랑의 이해>는 그보다 더 더 더 깊은 현실적 감정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조금 불편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다시 보게 됐는데 왜 이 드라마가 레전드라고 불리는지 어느정도 이해가 갔다. 마음은 여전히 불편했지만.... 이 드라마에 '이해'란.. 내가 생각했던 개념이 아니었다. 개인의 삶이 중요해진 시대, 각자의 이해(利害)가 다른 은행원들이 함께 일하고 사랑하며 서로를 이해(理解)하게 되는 이야기라는걸.. 들은 적 있었다. 그 명대사.. 남겨 본다. 외모도 실력도 있는 4년 차 은행원 안수영(문가영)은 고졸이다. 가진 거 없고 인맥도 없고.. 실력과 상관없이 상사들은 수영을 접대할 때 같이 가자고 한다. 그러에도 수영은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직장인이다. 스펙 좋은 강남 출신이지만 으스대...
당시 다시 해방이 될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거의 없었을 거다.독립을 위해 목숨걸고 싸우는 동료를 팔아먹은 친일파 염석진도 이렇게 말했었다. 러나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싸우기로 선택한 사람도 있었다. 어느 이름 모를 독립투사 부부의 딸은 귀하게 자랐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실패가 두려웠다면 아무것도 하지 못했을 거다. 외면할 수 있는, 외면해도 되는 상황에 있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들은 사람으로서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그토록 몸부림치며 찾기 원했던 것은.. 자유였다. 그렇게 되찾을 나라를 꿈꾸며 죽음을 감수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 사람들이 있었기에 독립된 세상을 모르는 후대도 그 정신을 이어받을 수 있었다 우리는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이 자리에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무명의 독립투사들이 있었다는 것.. 이런 글에 꼭 마지막에 쓰고픈 대사가 있다. 미스터 션샤인 마지막 대사인데.. 그들 모두의 이름은 우리에게 미스터 션샤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