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캠핑장
7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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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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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이 좋은 청도 캠핑장에서 하룻밤

지난 주말은 날씨가 좋아도 너무 좋았고 집에 그냥 있기에 엉덩이가 덜썩이는 와중에 청도에서 캠핑하고 있는 친구에게서 호출이 온다. 느티나무 그늘이 좋은 약초농원캠핑장이었다. 아이들도 제 볼일 보느라 집에 없고 하니 준비랄 것도 없이 대충 챙겨서 집을 나서기로 한다. 그늘이 좋은 청도 캠핑장 약초농원이다. 캠프 사이트 전역에 큼지막한 느티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초록의 잎사귀가 하늘을 가리는 그늘이 최고다. 약초농원캠핑장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로 1064-7 시설: 온수 샤워장, 온수 개수대, 파쇄석, 매점(장작있음) 특징: 민박 가능/ 계곡 옆 평상 대여 지금 계절에 그늘만큼 좋은 것이 있을까? 물론 시원스레 흘러내리는 계곡도 있지만 계곡물에 들어가기에는 조금은 이른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친구의 옆 사이트에 자리를 잡았다. 그늘이 미쳤구나. 세팅이랄 것도 없이 친구네 사이트에 의자 2개 꺼내놓는 것으로 세팅 완료! 이보다 더 편할 수 없다. 점심을 거르고 온 터라 편육에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캠프에서의 여유를 느껴 본다. 우리 사이트 위에 있는 사이트인데 여러 가족이 함께 캠핑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얼마나 잘 놀던지 우리 집 아이들 어릴 적 생각이 났다. 차박 사이트도 보이고 폴딩 트레일러 사이트도 보인다.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캠핑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청도 캠핑장 약초농원 캠핑장이다. 물론 우리도...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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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 캠핑장에서 가을 캠핑

한 며칠 쉬지 않고 비가 내리더니 기온이 뚝 떨어졌다. 이제서야 가을이 오려나 보다. 지난 주말에는 경북 청도 캠핑장 약초농원캠핑장로 향했다. 여름에도 시원한 곳이라 가을을 좀 더 빨리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청도 문복산 계살피 계곡을 끼고 있는 청도 캠핑장이다. 캠핑장 전역에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있어서 여름에는 그늘을 가을에는 근사한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토요일 13시경의 캠핑장 풍경은 고즈넉하지만 활기가 느껴진다. 지난여름 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 시원하게 하룻밤을 보내고 갔으니 두어 달 만에 다시 방문한쌤이다. 떨어져서 뒹구는 낙엽의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가을임을 실감한다. 각자의 방식대로 캠핑을 즐기는 모습에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함께 하기로 한 일행 중 한 팀이 가장 먼저 와서 자리를 펼치고 있었고 그 옆자리에 사부작이 차를 세웠다. 낙지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간 비주얼 깡패 파전이 첫 요리로 등판을 한다. 셋이서 짠~ 혹자는 가오리 회 무침이라고 하던데 사실 참가자미 회 무침이다. 내가 좋아하는 어종 중에 하나인데 살짝 데친 물미역을 넣어 더욱 내 입맛에 맞았다. 소주 한 병이 통째로 들어가는 술잔인데 이름이 '한방울'이란다. 찬바람이 불어 해충이 거의 없음에도 캠장지기님은 계절을 잊은 채 방역을 잊지 않은 신다. 울산캠핑클럽에서 공동구매를 진행한 가문어통족이 등장했다. 또 한 분이 도착했다. 오...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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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이 좋은 경북 청도 캠핑장

무더위로 인해 캠핑을 하기 쉽지 않은 계절이지만 나무 그늘이 있어서 시원하고 캠핑장 옆으로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곳이라면 여름 캠핑도 시원하고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몇주 전에 다녀온 경북 청도의 그늘이 많고 계곡이 있는 캠핑장에서 시원하게 하룻밤을 보낸 이야기이다. 캠핑장 전체에 큰 느티나무가 많아서 그늘이 많은 청도 약초농원 캠핑장 전경이다. 아마 이렇게 많은 느티나무가 심어진 캠핑장도 별로 없을듯한데 비와 이슬만 없다면 타프 없이도 캠핑이 가능한 사이트가 많다. 우리가 갔을때도 단체 캠핑을 오셨는지 많은 분들이 타프를 설치하지 않고 나무 그늘 아래에 테이블과 의자를 펼치고 맛있는 음식을 드시면서 담소를 나누고 계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늘이 좋으니까 팝업 텐트 하나만 딸랑 설치하신 분도 보인다. 계곡 옆 사이트에도 작은 텐트를 설치한 후 타프 없이 메쉬 셸터를 설치하여 캠핑을 하고 있었다. 바로 아래가 계곡이라서 아이들이 계곡에서 놀기 쉬우니 무더운 여름에는 이 자리도 좋을 듯 보였다. 계곡이 좋은 경북 청도 캠핑장 옆으로 흐르는 계곡에는 며칠 전에 비가 와서 그런지 계곡물이 엄청나게 많았다. 이 계곡은 문복산 계살피 계곡인데 위쪽에 민가 또는 시설물이 일절 없어서 무척 깨끗한 곳이다. 경북 청도 캠핑장 약초농원은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철에 아이들 물놀이 하기에 최적이 아닐까 싶다. 사장님께서 캠핑장의 구석구석에...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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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과 그늘이 좋은 청도 캠핑장

캠핑을 언제 다녀왔더라? 아지트가 생기고부터 캠핑이 뜸해졌다. 물론 캠핑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지만 몸이 편하니 마음이 끌린다고나 할까? 지난 금요일 일과를 조금 일찍 마무리하고 청도로 가는 길을 따라나섰다. 그곳에는 여름 캠핑에 최적화된 캠프가 있기 때문이다. 썬팅되어 있는 자동차 유리 너머로 정오의 햇살처럼 따갑게 내리쬐는 더위도 곧이어 펼쳐질 딴 세상의 기대감에 더운 줄도 모르고 콧노래가 흘러나온다. 쉬엄쉬엄 달렸음에도 한 시간이 걸리지 않아 도착한 청도 캠핑장 약초농원이다. 오토캠핑장을 그리 선호하지 않음에도 나무가 우거져 그늘이 좋아서 세 번째 방문이다. 더위를 식히고자 예약한 사이트를 지나서 차를 세웠다. 30년 된 노구에 80kg의 하드탑 텐트를 머리 위에 올렸으니 더위에 지친 나만큼이나 피곤할 터이다. 청도 캠핑장 약초농원 옆 계살피계곡, 물이 참 많은 계곡이었는데 야속하기만 한 가뭄은 계곡의 명성을 여지없이 깎아내린다. 글을 쓰는 지금은 비가 내려서 계곡에 물이 많다고 하니 한여름 피서하기에 좋을듯하다. 사진. 2005년 8월 경 계살피 계곡 선녀탕 2005년 8월경 군 제대를 한 24살의 조카와 함께 이곳 계살피 계곡을 거슬러 오르는 계곡 트레킹을 했는데 24살의 조카는 장성해서 슬하에 초등학생을 둔 학부형이 되었고 나 또한 덩달아 할아버지 소리를 듣고 있는 요즘이다. 세월이 참... 계살피 계곡 양옆으로 평상을 놓아...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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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근교 청도 캠핑장 약초농원캠핑장 오픈!

문복산 계살피 계곡을 끼고 있는 울창한 숲속의 캠핑장, 도로와 떨어져 있어서 조용하기도 하지만 밤이 되면 산속에 있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청도 약초농원 캠핑장이다. 숲, 계곡, 바람이 좋은 청도 약초농원 약초농원캠핑장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로 1064-7 사실 난 땅바닥에 바둑판을 그어놓다시피한 캠핑장은 특별한 일이 아니면 찾지 않는다. 울산의 지자체 캠핑장 몇 곳은 조성 당시에 자문 역할도 한 적이 있지만 나 스스로 그곳에서 캠핑을 하지 않는 것은 인위적인 것에서 오는 거부감 때문이다. 오늘은 숲과 물, 바람이 어우러진 내 마음에 쏙 드는 청도 캠핑장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가지산의 허리에 터널을 뚫어놓아 예전보다 훨씬 다니기 좋아진 청도, 오늘 소개하는 약초농원캠핑장은 터널을 빠져나오면 지척에 있어서 울산에서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주도로에서 동네 길로 접어들자 일부 구간은 협소한 골목길이다. 카라반 출입은 어려워 보인다. 이 좋은 곳을 카라반 유저들이 이용할 수 없음이 안타깝구나. 청도 캠핑장 약초농원 전경이다. 캠핑장에 들어서면 마치 느티나무 숲속에 온듯한 느낌을 받는다. 전체적으로는 경사진 지형에 계단식 사이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느티나무를 경계로 다양한 사이즈의 캠프 사이트가 조성되어 있다. 기존에 식재되어 있는 나무를 기준으로 사이트를 확정하다 보니 동일한 사이즈의 사이트는 전무하다. 대신 사이트 양쪽에는 ...

2022.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