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335
2021.08.18참여 콘텐츠 1
33
대왕암 출렁다리 울산 가볼만한곳

울산 동구를 대표할 명물 출렁다리가 일산지가 보이는 대왕암 공원에 생겼고 지난 주말 나들이 삼아 가족들과 함께 다녀올 수 있었다. 울산대교와 염포산 터널이 개통되어 울산 동구로의 접근성이 무척 좋아졌는데 남구 삼산동에서 동구 일산해수욕장까지 가는데 20분이 채 소요되지 않을 만큼 우리가 체감하는 것보다 더 가까운 곳에 울산 동구가 있다. 울산 가볼만한곳 대왕암공원의 주차장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우리가 방문한 이날은 일요일 오전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많은 탐방객들이 출렁다리를 찾았다. 대왕암공원출렁다리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개통일: 2021. 7. 16 위치: 대왕암공원 햇개비 - 수루방 입장시간: 10:00 - 18:00(17:40분 마지막 입장) 정기휴일: 매월 두 번째 화요일 무료개방: 2021. 8. 31 문무대왕의 비인 황후가 이곳에 묻히고 용이되었다고 전해 내려오는데 입구에는 어린이들의 공간인 미르 놀이터가 있고 대형 용 조형물이 있다. 웅장하고 근엄했을 용은 마스크를 함으로써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주차장 맞은편에는 마치 독일에라도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이국적인 건물 원을 이루고 들어서있다. 출렁다리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 있으면서 건물의 면면을 살펴보니 이런저런 카페만 7개가 넘는듯하다. 그냥 그렇다고. 다양한 산책길이 있는 울산 가볼만한곳 대왕암공원은 출렁다리...

2021.08.18
2021.06.10참여 콘텐츠 3
32
경주 가볼만한곳 단석산 화랑의 언덕

오늘 소개하는 곳은 경주에서 자연환경이 뛰어난 곳 중에 한 곳으로 인위적으로 조성한 공원이기는 하나 원래의 지형을 최대한 살려 넓은 초원에 잔디와 꽃, 나무를 심어 산책하기에 좋은 공간으로 만들었다. 사실 이곳 단석산 기슭 화랑의 언덕은 지금처럼 경주 명소로 알려지기 전에는 나와 나의 지인들이 간간이 캠핑을 즐긴 곳이기도 한데 수년 전 이곳에서 캠핑클럽이라는 프로그램의 이효리가 캠핑하는 모습을 촬영하면서 유명해졌고 그 후 한 번인가 더 캠핑을 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캠핑을 할 수 없는 곳이 되어버렸다. 경주 가볼만한곳 화랑의 언덕이다. 카메라 화각이 좁아서 모두 담지 못했으며, 보이는 것보다 몇 배 더 넓은 공간이다. 한때는 이렇게 넓은 공간에서 내 집 마냥 캠핑을 즐길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저 바라만 보아야 하니 옛날이 그리울 따름이다. 저 넓은 공간에 텐트를 치고 자전거를 타거나 골프 어프로치 연습까지 했으니 황제 캠핑이 따로 없었다고 해도 무방하겠다. 그럼 지금부터 경주 가볼만한곳 화랑의 언덕을 살펴보도록 하자. 화랑의 언덕에는 일반인을 위한 관람 공간과 함께 파크 골프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물론 화랑의 언덕으로 올라오기 전에 옛 신라 화랑들이 말에게 물을 먹인 연못 수의지가 있고 그 옆에 카페와 미니돼지, 양떼 목장 등이 있는데 나중에 소개하기로 한다. 넓은 초원에는 잘생긴 큰 소나무가 있고 그 아래에 벤치가 놓여있어서 요즘...

2021.06.09
40
경주 가볼만한곳 캠핑클럽의 화랑의언덕

경주는 신라시대의 유적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곳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여행 인프라가 좋은 곳이 아닐까 싶다. 꼭 가까운 울산에 거주하여서가 아니라 경주는 우리 가족의 나들이 1순위 지역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많은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져서 주말이면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인근에 있는 불국사는 경주를 찾는 여행자들이 반듯이 다녀갈 만큼 인기 있는 신라의 유적지였다. 물론 불국사에서 산길로 이어져 있는 길을 따라 오르면 신라 호국불교의 대표적인 곳인 석굴암을 볼 수 있는 것도 불국사를 찾는 이들이 빠지지 않고 들리는 곳이다. 보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불국사와 석굴암이 예전의 경주 핫플이었다면 지금 경주 핫플레이스를 황리단길을 꼽는 데에는 누구도 부인하지 않을 만큼 경주의 새로운 여행 코스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한 곳은 넓은 초록의 동산, 그 옛날 신라시대 화랑이 말을 달렸던 곳으로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의 촬영 배경이 되어 이효리를 비롯한 옛 핑클의 멤버들이 다시 뭉쳤던 경주 화랑의 언덕을 들 수 있다. 단석산 아래 드넓은 초지와 그곳에서 조망되는 경주시 내남면 일원은 사진작가들의 단골 촬영 장소이기도 하다. 오늘은 황리단길에서 놀다가 화랑의 언덕을 소개해 본다. 화랑의언덕 예쁜 사진 많은 블로그 보기 https://m.blog.naver....

2019.09.07
15
경주 화랑의 언덕 애견놀이터, 파크골프, 스몰웨딩 소개

경주 화랑의 언덕을 배경으로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의 이효리 등 예전의 핑클 멤버들이 모여서 캠핑을 하는 모습이 방영되는 날 밤 내 블로그에는 방문자수가 급증하였다. '경주 화랑의 언덕' 또는 '화랑의 언덕'으로 검색해서 들어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사실 난 방문자수가 급증한 이후에나 캠핑클럽이 방영된 것을 알았다. 화랑이 언덕과 관련된 글이 있음에도 이렇게 다시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덧글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캠핑을 할 수 있나요? 금액이 얼마인가요? 또는 폐쇄되지 않았나요?라는 덧글이 주를 이루어서 이런 물음에 대한 명쾌한 답변이 필요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화랑의 언덕에서는... 스몰웨딩및 웨딩촬영 가능 애견놀이터 오케이그린도그파크 운영.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다. 캠핑?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안된다. 문의 : 010-2520-8627 그런데 캠핑을 하는 이 사진이 문제가 되었는데 사실 이곳은 사유지이며, 이곳의 소유주와 오랜 인연이라 하룻밤 쉬어 갔던 모습을 블로그에 포스팅했기 때문이다. 물론 아주 가끔씩 휴식이 필요할 때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하룻밤 머물곤 하지만 캠핑장으로서의 영업행위는 아님을 밝힌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이곳에서의 캠핑을 위해서 사장님께 전화를 해서 다짜고짜 왜 캠핑이 안되냐고 문의하시는 분도 있다고 하니 모든 문제의 근원은 이런 사진이 아니었나 싶다. 여하튼 어떠한 경우에라도 캠핑은 허락되지 ...

2019.07.28
2023.12.20참여 콘텐츠 7
23
울산 맨발걷기 코스 함월산과 선암호수공원

가을이 참 좋다. 그래서 일주일에 세 번 정도는 자연 속에서 걸으려고 애쓰는 요즘이다. 월요일에는 선암호수 공원을 그리고 오늘은 선암호수 공원 옆 함월산 맨발걷기 코스를 걸었다. 1. 선암호수공원 맨발길 아님 선암호수를 가운데에 두고 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이 있는 선암호수 공원은 울산 도심 속의 공원 중에 오밀조밀하게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가 참 정겨운 곳이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작은 목책교를 지나면 싱그러운 숲속으로 들어간다. 오지 않아 단풍이 물들고 산책로에 낙엽이 낙엽이 뒹굴겠지. 흡사 밀양의 위양지에 청송의 주산지의 수양버들을 보는듯하여 신비로움마저 느껴진다. 이름 모르는 꽃이 군락을 이루어 산책하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2. 울산 맨발걷기 코스 함월산 황토 섞인 산길, 신발장 없음. 세족시설: 음수대 이용 선암호수 공원 축구장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축구장 음수대 왼편으로 맨발걷기 코스가 시작돼 되며 세족장을 따로 갖추고 있지 않으므로 걸은 후 음수대에서 발을 씻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울산 함월산 맨발걷기 코스는 길이 넓은 메인 코스로 시작해서 중간중간에 있는 샛길로 들어가면 오솔길이 나오며 다시 메인 코스에 합류하는 아주 아기자기한 길이다. 그래서 가는 길에 갈림길이나 오솔길이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들어가면 다시 큰길과 만나게 될 것이다. 단, 남창역 또는 함월산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있다면 그곳은 함월산 정상으로 가는...

2023.10.26
26
울산 가볼만한곳 황방산 황토길 맨발걷기 명소

1년 8개월 동안 지속하고 있는 걷기&맨발걷기를 통해서 많은 효과를 보았다. 특히 체중 감소와 함께 수면질 개선은 뚜렷한 효과로 증명될 만큼 만족스러워서 하루라도 걷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힐만큼 중독이 되어 버린 요즘이다. 오늘은 근래에 티브이 방송을 통해서 알게 된 맨발걷기 산책로가 조성된 울산 가볼만한곳 황방산 황토길을 걸었던 이야기와 코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위치 황방산 생태 야영장 입구 울산 맨발걷기 명소 황방산 황토길의 시작점은 황방산 생태 야영장 입구에서 시작된다. 기회가 된다면 황방산 생태 야영장에서 캠핑 또는 캐빈을 이용해서 하룻밤을 머물면서 황방산 황토길을 맨발로 걸어보고 싶은 마음이다. 2. 주차장 황방상 생태 야영장 옆 주차장 티브이나 유튜브 방송으로 알려진 울산 가볼만한곳 황방산 황토길 맨발 산책로는 요즘 많은 시민이 찾는 관계로 몇 안 되는 주차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주차장으로 인해 주차 문제가 꽤나 심각하였다. 주말에 찾는다면 아주 먼 곳에 주차를 한 후 걷는 것이 오히려 나을 것이다. 황방산 황토길은 산악자전거 코스와 일부 겹치므로 맨발로 걸을 때 서로 주의가 필요하다. 3. 신발장&발 씻는 곳 입구에는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도 시설과 함께 신발장이 있다. 신고 온 신발을 벗어둘 수 있는 신발장은 요즘 맨발걷기 열풍으로 공간이 부족한 편이었다. 그렇다고 신발을 들고 걸을 수는 없으므로 길 입구에 ...

2023.07.27
19
울산 석남사 맛집 가지산 손두부

일반적인 오토캠핑장을 선호하지 않지만 아주 가끔은 특히 그늘이 필요할 계절에는 청도 약초농원캠핑장에서 캠핑을 하곤 한다. 2주 전인가 부산에 사는 지인과 청도 약초농원캠핑장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었고 오늘 소개하는 울산 석남사 맛집 가지산 손두부는 다음날 아침에 철영을 하고 귀갓길에 아침을 겸한 점심을 먹었던 곳이다. 캠프 사이트 전체에 느티나무 그늘이 드리워져 있어서 여름 캠핑장으로써 참 좋은 곳이다. 물론 캠프 옆으로 문복산 계살피 계곡이 있어서 계곡 수영이 가능하여 여름철 인기 있는 청도 캠핑장 중에 한 곳이다. 약초농원캠핑장을 나와 가지산 온천 앞에 있는 가지산 손두부 식당 주차장에 도착하니 내가 요즘 눈여겨보고 있는 피아트 500c 자동차가 주차해 있다. 컨버터블 모델은 울산에서 보기 어려운데 이곳에서 보다니... 가지산손두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덕현석리길 24 가지산 손두부에는 손두부 정식과 파전 등이 있으며, 별도로 손두부를 판매하기도 한다. 이날 우리는 10,000원/1인 메뉴인 손두부 정식 2개를 주문했다. 일반적인 두부모와는 달리 매우 얇은 두부 모다. 큰 두부를 납작하게 자른 것이 아니라 애초에 이렇게 만든듯하다. 손두부와 좋은 궁합을 보이는 배추김치는 간이 세지 않아서 심심하게 먹기에 좋았는데 아싹 한 식감과 시원한 속맛이 일품이었다. 짭조름한 깻잎절임은 아이들보다 어른들 그것도 시골에서 자란 입맛에 맞을...

2023.07.04
19
울산 태화강 억새 군락지

울산 태화강 십리대밭 유역이 국가 정원으로 지정되고 태화강 둔치는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과거 공해 도시로 낙인찍혔을 만큼 대기 질과 함께 태화강의 수질은 똥물에 비교되기도 했다. 그런 태화강이 이제는 연어가 돌아오고 수상 레저를 즐기는 등 맑고 푸른 강이 되었으니 격세지감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다. 물억새가 있는 태화강, 국가 정원에도 억새 군락지가 있어서 산책하는 이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는데 오늘은 태화강 하류 명촌동 일대의 억새 군락지를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명촌교하단공터 울산광역시 북구 명촌동 950-5 명촌야구장주차장 울산광역시 북구 명촌동 1010 국가 정원 쪽이야 여러 곳에 공영 주차장이 운영되고 있어서 주차에 문제가 없지만 명촌동 억새 군락지를 찾을 때는 어디에 주차를 해야 할지 가늠이 안될 수 있어서 주차장 두 곳을 지도에 표기해 놓았으니 접근성이 좋은 쪽을 선택하여 이용하면 된다. 명촌교 아래 공터에 주차를 한 후 명촌교 위에 올라서 억새 군락지를 담아 보았다. 위 사진은 명촌교를 중심으로 국가 정원 방향의 전경인데 반대편인 동구 방면의 전경은 이보다 더 장관을 이룬다. 다리 위에 올라서서 그런지 바람이 너무 좋다. 오후의 햇살이 아니었으면 추웠을 테지만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다리 위를 좀 더 걸어 보았다. 다리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강물이 무척 맑아서 물고기가 헤엄치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억...

2022.10.28
23
울산 가볼만한곳 태화강 억새 군락지

지난주 토요일에는 다시 여름이 오는가 싶을 만큼 더위가 기승을 부린 날이었다. 그리고 1주일 여가 지난 오늘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넘어 지역에 따라서 한파가 온곳도 있다고 한다. 무슨 놈의 계절이 이리도 빠르게 진행되는지 옷장 정리 하기에도 바쁠 지경이다. 오늘은 울산의 억새를 소개하고자 하는데 울산에서 억새라고 하면 간월재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오늘은 간월재까지 가지 않고도 근사한 억새를 볼 수 있어서 가을 울산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태화강 억새 군락지를 소개해 본다. 태화강 둔치에는 두 곳의 억새 군락지가 있는데 한 곳은 태화강 국가정원이고 또 한 곳은 명촌교 부근이다. 두 곳 모두 각각의 특색이 있으므로 어느 곳에 가더라도 좋겠지만 오늘 소개하는 명촌교 부근이 좀 더 광활하여 억새 숲 사이로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명촌교억새군락지주차장 울산광역시 북구 명촌동 799-3 명촌동주차장 울산광역시 북구 명촌동 794-10 가을 울산 가볼만한곳 태화강 억새 군락지를 방문하기 위한 주차장은 위 두 곳이다. 한 곳은 명촌동 야구장 주차장이며, 또 한 곳은 명촌교 아래 공터인데 오늘 소개하는 곳은 명촌교 아래 공터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12회 커피향을 담은 억새밭 걷기’ 명촌동 억새군락지에서는 10월 16일 어제부터 오는 24일까지 '제12회 커피향을 담은 억새밭 걷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며 이번 행사는 코로나1...

2021.10.17
2024.05.22참여 콘텐츠 5
25
그늘이 좋은 청도 캠핑장에서 하룻밤

지난 주말은 날씨가 좋아도 너무 좋았고 집에 그냥 있기에 엉덩이가 덜썩이는 와중에 청도에서 캠핑하고 있는 친구에게서 호출이 온다. 느티나무 그늘이 좋은 약초농원캠핑장이었다. 아이들도 제 볼일 보느라 집에 없고 하니 준비랄 것도 없이 대충 챙겨서 집을 나서기로 한다. 그늘이 좋은 청도 캠핑장 약초농원이다. 캠프 사이트 전역에 큼지막한 느티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초록의 잎사귀가 하늘을 가리는 그늘이 최고다. 약초농원캠핑장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로 1064-7 시설: 온수 샤워장, 온수 개수대, 파쇄석, 매점(장작있음) 특징: 민박 가능/ 계곡 옆 평상 대여 지금 계절에 그늘만큼 좋은 것이 있을까? 물론 시원스레 흘러내리는 계곡도 있지만 계곡물에 들어가기에는 조금은 이른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친구의 옆 사이트에 자리를 잡았다. 그늘이 미쳤구나. 세팅이랄 것도 없이 친구네 사이트에 의자 2개 꺼내놓는 것으로 세팅 완료! 이보다 더 편할 수 없다. 점심을 거르고 온 터라 편육에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캠프에서의 여유를 느껴 본다. 우리 사이트 위에 있는 사이트인데 여러 가족이 함께 캠핑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얼마나 잘 놀던지 우리 집 아이들 어릴 적 생각이 났다. 차박 사이트도 보이고 폴딩 트레일러 사이트도 보인다.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캠핑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청도 캠핑장 약초농원 캠핑장이다. 물론 우리도...

2024.05.21
30
경북 청도 캠핑장에서 가을 캠핑

한 며칠 쉬지 않고 비가 내리더니 기온이 뚝 떨어졌다. 이제서야 가을이 오려나 보다. 지난 주말에는 경북 청도 캠핑장 약초농원캠핑장로 향했다. 여름에도 시원한 곳이라 가을을 좀 더 빨리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청도 문복산 계살피 계곡을 끼고 있는 청도 캠핑장이다. 캠핑장 전역에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있어서 여름에는 그늘을 가을에는 근사한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토요일 13시경의 캠핑장 풍경은 고즈넉하지만 활기가 느껴진다. 지난여름 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 시원하게 하룻밤을 보내고 갔으니 두어 달 만에 다시 방문한쌤이다. 떨어져서 뒹구는 낙엽의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가을임을 실감한다. 각자의 방식대로 캠핑을 즐기는 모습에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함께 하기로 한 일행 중 한 팀이 가장 먼저 와서 자리를 펼치고 있었고 그 옆자리에 사부작이 차를 세웠다. 낙지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간 비주얼 깡패 파전이 첫 요리로 등판을 한다. 셋이서 짠~ 혹자는 가오리 회 무침이라고 하던데 사실 참가자미 회 무침이다. 내가 좋아하는 어종 중에 하나인데 살짝 데친 물미역을 넣어 더욱 내 입맛에 맞았다. 소주 한 병이 통째로 들어가는 술잔인데 이름이 '한방울'이란다. 찬바람이 불어 해충이 거의 없음에도 캠장지기님은 계절을 잊은 채 방역을 잊지 않은 신다. 울산캠핑클럽에서 공동구매를 진행한 가문어통족이 등장했다. 또 한 분이 도착했다. 오...

2023.09.26
23
계곡이 좋은 경북 청도 캠핑장

무더위로 인해 캠핑을 하기 쉽지 않은 계절이지만 나무 그늘이 있어서 시원하고 캠핑장 옆으로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곳이라면 여름 캠핑도 시원하고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몇주 전에 다녀온 경북 청도의 그늘이 많고 계곡이 있는 캠핑장에서 시원하게 하룻밤을 보낸 이야기이다. 캠핑장 전체에 큰 느티나무가 많아서 그늘이 많은 청도 약초농원 캠핑장 전경이다. 아마 이렇게 많은 느티나무가 심어진 캠핑장도 별로 없을듯한데 비와 이슬만 없다면 타프 없이도 캠핑이 가능한 사이트가 많다. 우리가 갔을때도 단체 캠핑을 오셨는지 많은 분들이 타프를 설치하지 않고 나무 그늘 아래에 테이블과 의자를 펼치고 맛있는 음식을 드시면서 담소를 나누고 계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늘이 좋으니까 팝업 텐트 하나만 딸랑 설치하신 분도 보인다. 계곡 옆 사이트에도 작은 텐트를 설치한 후 타프 없이 메쉬 셸터를 설치하여 캠핑을 하고 있었다. 바로 아래가 계곡이라서 아이들이 계곡에서 놀기 쉬우니 무더운 여름에는 이 자리도 좋을 듯 보였다. 계곡이 좋은 경북 청도 캠핑장 옆으로 흐르는 계곡에는 며칠 전에 비가 와서 그런지 계곡물이 엄청나게 많았다. 이 계곡은 문복산 계살피 계곡인데 위쪽에 민가 또는 시설물이 일절 없어서 무척 깨끗한 곳이다. 경북 청도 캠핑장 약초농원은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철에 아이들 물놀이 하기에 최적이 아닐까 싶다. 사장님께서 캠핑장의 구석구석에...

2023.07.13
30
계곡과 그늘이 좋은 청도 캠핑장

캠핑을 언제 다녀왔더라? 아지트가 생기고부터 캠핑이 뜸해졌다. 물론 캠핑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지만 몸이 편하니 마음이 끌린다고나 할까? 지난 금요일 일과를 조금 일찍 마무리하고 청도로 가는 길을 따라나섰다. 그곳에는 여름 캠핑에 최적화된 캠프가 있기 때문이다. 썬팅되어 있는 자동차 유리 너머로 정오의 햇살처럼 따갑게 내리쬐는 더위도 곧이어 펼쳐질 딴 세상의 기대감에 더운 줄도 모르고 콧노래가 흘러나온다. 쉬엄쉬엄 달렸음에도 한 시간이 걸리지 않아 도착한 청도 캠핑장 약초농원이다. 오토캠핑장을 그리 선호하지 않음에도 나무가 우거져 그늘이 좋아서 세 번째 방문이다. 더위를 식히고자 예약한 사이트를 지나서 차를 세웠다. 30년 된 노구에 80kg의 하드탑 텐트를 머리 위에 올렸으니 더위에 지친 나만큼이나 피곤할 터이다. 청도 캠핑장 약초농원 옆 계살피계곡, 물이 참 많은 계곡이었는데 야속하기만 한 가뭄은 계곡의 명성을 여지없이 깎아내린다. 글을 쓰는 지금은 비가 내려서 계곡에 물이 많다고 하니 한여름 피서하기에 좋을듯하다. 사진. 2005년 8월 경 계살피 계곡 선녀탕 2005년 8월경 군 제대를 한 24살의 조카와 함께 이곳 계살피 계곡을 거슬러 오르는 계곡 트레킹을 했는데 24살의 조카는 장성해서 슬하에 초등학생을 둔 학부형이 되었고 나 또한 덩달아 할아버지 소리를 듣고 있는 요즘이다. 세월이 참... 계살피 계곡 양옆으로 평상을 놓아...

2022.07.22
28
울산 근교 청도 캠핑장 약초농원캠핑장 오픈!

문복산 계살피 계곡을 끼고 있는 울창한 숲속의 캠핑장, 도로와 떨어져 있어서 조용하기도 하지만 밤이 되면 산속에 있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청도 약초농원 캠핑장이다. 숲, 계곡, 바람이 좋은 청도 약초농원 약초농원캠핑장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로 1064-7 사실 난 땅바닥에 바둑판을 그어놓다시피한 캠핑장은 특별한 일이 아니면 찾지 않는다. 울산의 지자체 캠핑장 몇 곳은 조성 당시에 자문 역할도 한 적이 있지만 나 스스로 그곳에서 캠핑을 하지 않는 것은 인위적인 것에서 오는 거부감 때문이다. 오늘은 숲과 물, 바람이 어우러진 내 마음에 쏙 드는 청도 캠핑장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가지산의 허리에 터널을 뚫어놓아 예전보다 훨씬 다니기 좋아진 청도, 오늘 소개하는 약초농원캠핑장은 터널을 빠져나오면 지척에 있어서 울산에서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주도로에서 동네 길로 접어들자 일부 구간은 협소한 골목길이다. 카라반 출입은 어려워 보인다. 이 좋은 곳을 카라반 유저들이 이용할 수 없음이 안타깝구나. 청도 캠핑장 약초농원 전경이다. 캠핑장에 들어서면 마치 느티나무 숲속에 온듯한 느낌을 받는다. 전체적으로는 경사진 지형에 계단식 사이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느티나무를 경계로 다양한 사이즈의 캠프 사이트가 조성되어 있다. 기존에 식재되어 있는 나무를 기준으로 사이트를 확정하다 보니 동일한 사이즈의 사이트는 전무하다. 대신 사이트 양쪽에는 ...

2022.04.29
2022.07.14참여 콘텐츠 4
15
울산 주암 계곡 백패킹

캠핑을 하기에는 계절적으로 고통이 따르는 여름 깊숙이 들어와 버렸고 이제 얼음장처럼 차디찬 계곡물이 있는 곳이라야만 하룻밤을 편히 쉴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서 백패킹도 캠핑도 모두 시들해진 지금 그나마 한여름이면 계곡이 있는 곳으로 백패킹을 떠나곤 한다. 울산은 가까이에 영남 알프스라는 걸출한 산군이 있어서 사계절 내내 산행하기에 좋은 곳이라는 것에 이견이 없을 것이다. 오늘은 영남알프스 재약산 자락에 있는 계곡 한곳을 소개해 본다. 재약산의 남쪽 기슭에 있는 주암마을에서 시작되는 주암계곡은 그 아래의 철구소 계곡 못지않은 수려한 계곡이 있어서 매년 여름이면 피서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는 곳이다. 주차 정보: 배내 2공영주차장(무료), 주암마을 주차장(유료) 이용 영남알프스 배내 2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암마을 산행 시작점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좀 더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고자 한다면 주암마을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작년에는 주차비가 3천 원인가 했던 기억이 있다. 주암마을 주차장 뒤 나무계단을 오르기 시작해서 15분 정도 걸어가면 시원한 계곡이 펼쳐진다. 여름의 휴일 늦은 시간에 간다면 계곡의 아래편은 이미 일찍 온 사람들로 빈자리가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어떨 땐 새벽 이른 시간에 와서 자리를 선점하거나 전날 온 사람들이 철수 하기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다. 울산 계곡에서 물...

2022.07.12
21
울산 계곡 물놀이 백패킹

2주 전 비바람이 몰아치던 주말 아지트에서 하룻밤을 먹고 놀면서 계곡 백패킹을 약속했었고 그 약속한 날이 지난 주말이었다. 장마의 끝자락에서 여전히 오락가락하는 비 소식으로 출발하는 당일에서야 떠나기로 확정하고 늦은 오후에 목적지로 향한다. 석남사를 지나 배내고개를 앞두고 검은 비구름이 천황산 위에 잔뜩 몰려있는 것이 보인다. 한바탕 지나간 소나기로 산길은 미끄덩거리지만 비탈진 길 옆에 비를 흠뻑 머금고 피어 있는 하늘말나리가 싱그럽다. 발걸음을 뗀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계곡의 물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온다. 해마다 울산 계곡 백패킹 장소로 한 번쯤은 찾는 곳이라 친근하게 느껴지는 울산 계곡이다. 경쾌하게 흐르는 물소리에 잠시 귀가 먹먹해지기도 하지만 이내 물소리에 적응이 되고만다. 소나기로 인해 습도는 높지만 수량이 더욱 풍부해진 계곡은 올라갈수록 냉기가 피부로 느껴진다. 먼 길이 아니었음에도 괜스레 멀게 느껴진 것은 이미 정해 놓은 목적지여서 얼른 가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으리라. 먼저 도착한 일행들이 공간을 정리하고 타프까지 설치해 두었다.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 올리는 그런 기분이랄까? 이곳에 오기 전부터 시작해서 잠자러 가기 전까지 비타령을 하던 남해님의 해먹이다. 나 또한 이번 백패킹에는 해먹을 준비할까 생각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손에 익은 텐트를 선택했다. 다음 백패킹은 해먹을 이용하는 걸로. 괴나리 봇짐 같은 가방을 내리고...

2021.07.20
24
울산 계곡 4곳 주암 철구소 작천정 신흥사

모든 것을 태워버릴 것 같은 무더위에 집에 있는 것을 포기하고 결국 더위를 피해 계곡으로 향한다. 울산은 바다와 연해 있지만 영남 알프스라는 걸출한 산이 있어서 크고 작은 계곡을 이루고 있다. 오늘은 울산 계곡 4곳 주암 철구소 작천정 신흥사계곡으로 울산 북구에 위치한 신흥사계곡과 울산 시민의 피서지로 가장 인기 있는 울주군 삼남면의 작천정계곡, 울주군 상북면에 있는 주암계곡과 철구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주암계곡 주암입구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이날은 주암계곡 트레킹을 위해서 방수 배낭을 준비했지만 걷는 것보다 쉬는 것이 더 낫겠다는 판단으로 트레킹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휴식모드로 바뀌고 말았다. 잠시 걸었음에도 그것도 걸었다고 땀이 삐질삐질 나길래 채면 불구하고 계곡물에 앉아 버렸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전율은 이런 울산 계곡이 아니면 느끼지 못할 터! 시간이 지나고 사진 속의 표정을 보니 웃음이 나온다. 얼마나 좋았으면 저 표정이었을까 ㅋ 주암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관리소를 겸한 매점 건물 뒤에 있는 나무계단을 통해서 산을 오른다. 가파른 계단길과 너덜지대를 지나 산길을 걷다 보면 왼쪽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잔잔한 물소리는 발걸음을 뗄수록 더욱 크게 들리고 어느새 길의 왼편 비탈 아래에 계곡이 보인다. 주암계곡은 재약산에서 발원한 물이 계곡을 이루는데 계곡이 깊어 사철 물이 끊이지...

2020.08.28
20
가족 백패킹

37~8도를 오르내리는 체감 수은주에 덥다는 말이 입에 붙은듯하지만 여름 방학과 휴가 중에 있는 우리 가족은 특별히 피서를 계획하고 있지는 않았다. 다들 떠나는 바캉스에 사람에 치이고 더위에 치이다 보면 어느 순간 피서를 온 것인지 고생하러 온 것인지 구분이 안될 경우가 종종 있어왔기 때문에 우리 가족은 몇 해 전부터 피서를 위한 여행은 떠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렇게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간단하게 다녀올래'라는 말로 하룻밤 정도는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 오곤 하는 데 며칠 전에도 이와 비슷한 한마디로 간단하게 준비한 백패킹으로 시원한 계곡에서 하룻밤을 보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딸들과 함께 하룻밤 머물 가방을 메어 보았다. 예전과 비교해서 다른 것은 썰공주 녀석의 배낭이 제 언니의 배낭과 동일한 크기로 변했다는 것이다. 제 엄마의 배낭을 작은 녀석이 메었고 제 엄마는 이보다 좀 더 작은 배낭을 짊어졌다. 녀석의 키가 엄마보다 커졌다는 것이 엄마보다 더 큰 가방을 멘 이유라 할 수 있다. 아직은 언니에 비해서 작은 키지만 언젠가 언니의 키를 능가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제 스스로 어깨 끈도 허리 끈을 조절하여 35리터의 가방이 제 몸에 아주 잘 맞도록 하였다. 물론 배낭의 토르소가 제 몸에 딱 맞지 않는 것은 어찌할 수 없는 일이지만 조만간에 녀석이 키가 더 자란다면 저 가방은 제 몸과 한 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019.08.09
2021.09.29참여 콘텐츠 1
26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부산 스카이캡슐

지난해 이맘때쯤이었을 것이다. 노모를 모시고 가족들과 함께 부산 해운대로 1박 2일 주말 나들이를 다녀오면서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를 둘러본 적이 있다. 동해남부선이 복선화되고 폐철도 부지를 활용하여 조성되어 걷는 재미와 함께 바다 조망이 좋았던 기억이 있다. 오늘은 그 동해남부선 폐선을 활용하여 새롭게 선보인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부산 스카이캡슐을 소개하고자 한다. 해운대 스카이캡슐은 미포와 청사포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데 매표는 편도 또는 왕복으로 선택할 수 있다. 스카이캡슐과 달리 해변 열차는 미포 - 청사포 - 송정 구간을 운행하고 있으므로 스카이캡슐과 함께 적절하게 혼용하는 것도 좋을듯하다. 운영시간 오픈: 09시 30분 클로즈: 18시(11월 - 4월), 19시 30분(5,6,9,10월), 21시 30분(7,8월) 이곳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스카이캡슐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은 해운대에서 가까운 미포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 같았다. 타워식 주차장이라서 주차하는데도 제법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니 특별히 이곳을 이용해야 하는 이유가 없다면 청사포 주자장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우리는 해운대 숙소에 주차를 한 후 이곳까지 택시를 이용했는데 주차비용이나 택시 비용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았다. 해운대에 숙소가 있다면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효율적일 수 있다. 미포에서 송정에 이르는 동해남부선 폐 철도 공간에 조성된 해운대 ...

2021.09.29
2023.12.20참여 콘텐츠 2
25
부산 근교 양산 가볼만한곳 법기수원지와 주차정보

부산과 울산 사이에 있는 양산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데 오늘은 일제강점기인 1927년 착공해 1932년 완공된 오래된 법기 수원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인근 부산 시민 7천 가구의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법기 수원지는 정수를 하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수질이며, 수원지 내에는 편백나무와 측백나무 등 높이가 40m에 달하는 울창한 나무와 숲이 있으며, 수원지 둑 위에는 몇십 년이나 된 근사한 반송 나무가 있어서 절경을 연출하는 곳이다. 법기수원지 경상남도 양산시 법기로 198-13 개방 시간: 하계(4월~10월) : 08:00 ~ 18:00 / 동계(11월~3월) : 08:00 ~ 17:00 주차: 2,000원 문의: 055-383-5379 주차정보: 법기 수원지 입구 인근에는 노상 주차가 여의치 않으므로사설 주차장(2,000원)을 이용하면된다. 무료 주차를 원한다면 동네 초입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산책하듯 걸어도 좋을것이다. 전체 관람시간 30분 정도면 충분! 부산 근교 양산 가볼만한곳 법기 수원지 초입에는 '히말라시다'라는 나무가 1980년 7월 21일에 벼락을 맞아 57살의 생을 마감하였다는 슬픈 이야기를 담은 채 앙상하게 남아있다. 법기수원지에 들어서면 보행로를 가운데 두고 양옆으로 줄지어 서있는 측백나무가 장관이다 그 높이가 30~40m에 달한다는 웅장함이 느껴질만하다. 이곳은 2011년 7월에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어 ...

2023.12.07
22
경남 양산 가볼만한곳 통도사

영취산이 부처가 설법하던 인도 영축산의 모습과 통한다고 하여, 그리고 승려가 되고자 하는 이는 이 절의 계단(금강 계단)을 통과해야 한다 하여 통도사라 이름 지어졌다고 하는 절, 경남 양산에는 우리나라 절의 종가집이라 일컬어지는 통도사가 있다. 봄이면 절 마당에 피어나는 홍매화를 보려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통도사의 가을 담아 보았다. 천고마비라 했던가? 말이 살찌는지는 모르겠으나 하늘이 높은 것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날 경남 양산 가볼만한곳 영축산 통도사의 가을 하늘은 더없이 푸르고 높았다. 무얼 해도 좋을 이 계절에 나라의큰절이자 불교의 종가로 불리는 양산 가볼만한곳 통도사 경내를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라 하겠다. 물론 아직 단풍이 이르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럼 지금부터 경내로 들어가 보자. 4개의 기둥이 한 줄로 나란히 서 있는 일주문의 "영취(축)산 통도사 " 현판은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의 글씨라고 한다. 영취산은 부처가 설법하던 인도의 영취산과 그 모습이 닮았다 하며, 예전에 내가 한창 산에 다닐 때는 영취산 또는 "독수리가 사는 산"이라는 뜻으로 취서산이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지금은 양산시에서 지명을 바꿔 영취산이 아닌 영축산으로 부르고 있다. 한자 표기는 동일하게 "靈鷲山"으로 하고 있다. 양산 가볼만한곳 통도사 일주문을 바라보면 왼쪽에 국지대찰[國之大刹]’, 오른쪽에 불지종찰[佛之宗刹]이라는 주련이 ...

2021.10.28
2022.02.24참여 콘텐츠 1
34
제주 표선 숙소 해비치호텔

제주 표선 해비치호텔은 지도상 성산읍 다음으로 제주공항과 가장 먼 곳에 위치하고 있으나 97번 지방 도로 덕분에 40여 분이면 닿을 수 있는 시간상 가까운 거리에 있다. 그래서 제주의 동쪽을 여행할 때 가끔씩 이용하는 편인데 지난 1월 제주를 여행하면서 2년여 만에 다시 투숙해서 2박 3일을 보냈다. 고딕형의 외관이 매우 단조롭게 느껴지는 제주 표선 숙소 해비치 호텔 전경이다. 건물 뒤로 보이지 않지만 해비치리조트(콘도)가 있다.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537 바다를 바라보는 건물 앞에는 양잔디가 곱게 깔려 있고 그 둘레로 산책로가 있다. 제주 표선 숙소 해비치 호텔은 사각형의 건물 둘레 2층부터는 모두 객실로 사용되고 있으며, 1층은 로비와 레스토랑 등 부대 식음료 업장이 있다. 투숙객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야외풀과 피트니트센터 등 있는데 우리가 투숙했던 기간에는 야외풀은 공사 관계로 이용하지 못했다. 해비치호텔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관계로 현대, 기아차의 시그니처 모델이 전시되어 있다. 바다가 보이는 7층 2722호 객실이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오션뷰의 행운이~ 7층 2722호 그 층의 모서리 부분에 있어서 객실 바로 옆 공간에 이런 휴게 공간이 있다. 객실에서 맛있는 드립 커피 내려서 이곳에서 잠시 제주에서의 여유를 만끽하였다. 그럼 해비치호텔의 디럭스룸 2722호를 살펴보도록 하자...

2022.02.22
2022.03.22참여 콘텐츠 3
27
거창 Y자형 출렁다리 항노화 힐링랜드

경남 거창은 지난해 우리 가족이 여름휴가로 2박 3일을 보내면서 더욱 친근해진 지역이다. 얼마 전에는 무주 덕유대 야영장에서 캠핑을 하면서 향적봉 산행을 하였으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짬을 내서 거창 Y자형 출렁다리에 다녀올 수 있었다. 거창 Y자형 출렁다리는 항노화 힐링랜드 내에 있으며 진입로 입구에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우린 평일에 방문했던지라 매표소 옆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었다.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산19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입장시간: 하절기(3월-10월) 09시 - 17시, 동절기(11월-2월) 09시- 16시 1인 입장료 3천 원이며 항노화 힐링랜드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65세 이상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진입로 초입에 있는 주차장과 이곳 매표소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고 안내되고 있으나 확인은 하지 못했다. 1인 3천 원의 입장료에는 2천 원권 거창사랑상품권을 포함하고 있어서 거창 지역 내에서 소비가 가능한데 농협 하나로마트 같은 기업형 매장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시설 내 카페 등지에서 커피 한잔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매표소 뒤에는 항노화 힐링센터가 있으며 야외에는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물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라면 이곳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았으며, 인근에는 무장애 데크길이 있어서 휠체어 등을 이용한 산책도 좋을 것 같았...

2022.03.21
32
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 캠핑 여행1일차

백만 년 만에 자연휴양림으로 여름휴가를 간다. 국, 공립 자연휴양림의 데크가 선착순에서 예약제로 바뀐 후 우리 가족은 사실상 휴양림을 이용하지 않았다(못했다). 그럼에도 여름이면 계곡이 있는 자연휴양림에 대한 미련은 여름휴가가 끝나는 날까지 남아 있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만큼 계곡이 있는 자연휴양림은 여름 피서지로서 고급 리조트 부럽지 않을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금원산 자연휴양림 진입로 올해 역시 휴양림 예약을 포기하고 홈캉스로 보낼 생각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서 여행 한번 제대로 가보지 못한 가족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서 여름휴가를 며칠 앞두고 휴양림 이삭줍기에 들어갔고 운 좋게도 새벽 시간에 금원산 자연휴양림 데크를 예약할 수 있었다. 휴양림 데크를 예약한 후에 거창지역의 맛집 검색에 들어갔고 첫날 점심은 창성 식당이다. 볶음짬뽕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곳으로 지역에서 꽤나 알려진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일본식 야끼우동과 흡사한 볶음짬뽕은 일반적인 짬뽕에 들어가는 재료인 오징어, 홍합 등의 해물과 굵직하게 썬 양파 등이 들어 있으며 국물이 자작하다. 채 썬 양배추와 당근 그리고 계란 프라이가 토핑으로 올려져 있다. 후추를 많이 쓴듯하며, 은근하게 매운맛이 다시 입맛 다셔지게 한다. 점심시간에는 탕수육 주문이 안된다는 것을 보면 사람이 붐빌 시간대에는 면 요리에 충실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재방문 ...

2021.08.05
21
거창 가볼만한곳 3곳

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 2일차, 새벽녘에 비가 내렸음에도 온 가족이 늦잠을 푹 자고 일어난 아침 거북이처럼 느린 행동으로 외출 준비를 하고 미리 알아둔 맛집에서 아침을 겸한 점심을 먹고 인근에 있는 카페에서 더위를 식혔다. 전날 저녁에 먹었던 거창 한우의 맛을 못 잊어서 다시 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시장을 보곤 오후 늦게 거창 가볼만한곳 금원산 자연휴양림으로 돌아왔다. 1. 금원산 자연휴양림 방갈로, 야영장, 숲속의 집, 생태학습장, 계곡 아침에 비가 오는 와중에 급히 철수한 옆 데크에는 새로운 주인이 설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곳 금원산 자연휴양림은 데크간 간격이 좁아서 프라이버시 정도는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개인적인 욕심이라면 데크의 크기를 400*400이 아니라 비슷한 면적이지만 더 쓰임새가 있는 300*500으로 해서 4인용 돔 텐트 설치하고도 테이블과 의자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또한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에서 데크 간의 간격도 좀 더 넓힌다면 참 좋을 것 같다. 대부분의 돔 텐트 폭이 300이 넘지 않아서 텐트 앞 공간은 부족하고 옆 공간에는 자투리 공간이 발생해서 쓰임새가 없다. 사진 속의 텐트 역시 앞 공간이 부족하여 식사 등을 위해서는 테이블과 의자는 다른 곳에 놓아야 할 지경이다. 휴양림으로 돌아왔지만 딱히 해야 할 것도 없기에 테이블과 의자를 챙겨서 계곡으로 내려왔다.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지...

2021.09.01
2023.12.20참여 콘텐츠 3
29
경주 양남 읍천항 차박과 주상절리 전망대

별다른 일정이 없었던 지난 주말 해 질 녘이 다 되어서야 '어디 나가볼까?'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예전 같았으면 '어디 가서 한잔할까'라는 생각을 했을 텐데 말이다. 이런 변화는 결국 스텔스 캠핑을 가능케하는 밴의 존재 때문일 것이다. 두 아이가 집을 비워 좀 더 가벼운 마음에 나설 수 있는 것도 이날 느닷없는 밴라이프를 가능케한 이유일 것이다. 별로 먹을 것 없는 빈약한 냉장고를 탈탈 털어서 먹거리 몇 개를 간단히 챙겨 집을 나섰다. 30여 분 만에 경주시 양남면 읍천항에 도착했는데 오는 도중에 관성 해변에 들렀더니 장박 텐트로 난민촌을 방불케해서 좀 더 한적한 곳에서 하루를 보내고자 선택한 곳이다. 고기를 조금 구워서 제철을 만난 미나리를 좀 더 맛있게 먹었다. 밤에 먹는, 야외에서 먹는 음식이 맛이 없을 리 없다. 간단히 배를 채운 후 음악을 들으며 인근의 편의점에서 구입해 온 와인을 마신다. 그나저나 편의점에서도 밀키트를 비롯하여 삼겹살 등 대부분의 먹거리를 판매하니 여행을 하면서 이용하기에 아주 좋은데 일본의 편의점처럼 생선회까지 판매할 날이 머지않았을 것 같다. 늦은 밤이지만 산책이라도 할까 싶어 밖으로 나갔더니 바닷바람이 예사가 아니다. 그런데 우리부부는 밖에만 나오면 참 잘 잔다. 수면의 질이 집보다 낫다면 누가 믿을 수 있을까? 지난밤 세차게 몰아치던 바람은 간데없고 바다는 평온하기 그지없다. 혹시나 항구에 ...

2023.02.07
20
경주 풍력발전소 바람의 언덕 차박 캠핑

한 며칠을 뼈까지 아플 만큼 심하게 앓았다. 나이를 먹으면 한 번씩 한다는 홍역 같은 앓음이 아닐까. 그렇게 며칠을 보내고 주말을 맞이한다. 컨디션은 바닥을 보이는데 또 어디론가 나갈 생각을 하니 아직 그 아픔의 깊이가 부족한가 보다. 길을 나섰다. 다음날 선대 산소에 벌초가 있어서 경주에 가야 했기에 하루 먼저 나와 산소 인근에서 밤을 보낼 생각이었다. 그렇게 어둠이 칠흑 같은 세상을 만들 시간 즈음에 경주 풍력발전소 바람의 언덕 주차장에 도착하고 인적이 드문 구석자리에 자동차를 세웠다. 문을 활짝 열어 도심 속의 찌든 공기를 산속의 시원한 공기로 가득 채운다. 먼 산 너머의 노을은 마지막 빛을 발하고 문득 스쳐가는 바람에 가을이 실려온다. 역시 나오기를 잘했구나. 스마트폰을 끄적여 유튜브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찾아 적막 같은 공간에 음악을 채우고 작은 랜턴으로 어둠을 없앤다. 산 아래에 사는 친구가 찾아왔고 뭘 준비하기 귀찮음에 냉장고에 있는 닭발을 꺼내놓았다. 친구의 입맛에는 별로인 모양이다. 전자레인지의 도움으로 수육을 만들어 소주 몇 잔 먹고 둘 다 뒤로 나자빠졌다. 친구도 나도 오늘은 날이 아닌가 보다. 마음이 힘들면 친구를 찾고 몸이 힘들면 눈을 감고 새벽을 찾아 떠나면 그만이다. 아지트에 먼동이 튼다. 어제저녁 붉은 노을이 있던 서쪽 먼 산에는 운해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적당히 여유로운 곳, 동쪽 하늘에는 일출이 시작...

2023.09.13
27
차박 캠핑 여행 경주 풍력발전소

더위가 한풀 꺾이기 시작했고 초여름까지 다니고 말았던 차박캠핑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차박캠핑의 가장 큰 이점이라면 사회적인 규범을 어기지 않고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만 있다면 야외에서 간편하게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는 것과 일반적인 오토캠핑과 달리 텐트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차박은 자동차 여행을 더욱 용이하게 해 준다. 1. 경주 율포진리항(사랑의 열쇠) 율포진리항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입장료: 없음 주차비: 없음 가을장마가 잠시 소강을 보인 지난주 일요일 경주 여행과 더불어 차박캠핑을 하기 위해서 울산에서 해안 도로를 따라 경주 방면으로 이동하면서 본 풍경이다.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율포진리항 방파제 끝부분에는 사랑의 열쇠 조형물이 있으며, 이곳은 경주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구간으로 읍천항부터 하서항까지 이어지는 전체 1.7km에 이르는 트레킹 코스가 있으니 시간이 넉넉하다면 가을 해풍을 맞으며 트레킹을 해도 좋을 것이다. 2. 경주 주상절리 전망대 경주양남주상절리전망대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동해안로 498-13 입장시간: 09시 - 18시(입장마감 17시 30분) 입장료: 없음 주차비: 없음 트레킹 코스를 이용해서 주상절리대를 감상해도 좋겠으나 미리 약속이 되어 있었던 터라 해안 길을 걷는 것은 포기하고 주상절리 전망대에 올라 주상절리대와 시원한 바다를 보니 가슴이 탁 트인다. 옆...

2021.08.24
2022.12.30참여 콘텐츠 2
32
울산캠핑클럽 크리스마스 캠핑 경주캠핑장 곤달비 캠프

코로나 이전에는 매년 빠짐없이 진행되었던 울산캠핑클럽의 크리스마스 캠핑이 지난 주말 경주 산내면에 있는 곤달비 캠프에서 진행되었는데 다른 해와는 달리 강풍주의보에 한파까지 겹치는 최악의 기상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행사가 열리는 경주 산내에는 바람이 잦아들어 참여하신 분들과 함께 정겨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다음날 철수하면서 촬영한 사진인데 경주 캠핑장 곤달비 캠프 전경으로 사진에 보이는 텐트는 대부분 정박 텐트로 여겨졌다. 곤달비캠프 경상북도 경주시 산내면 하신길 58-31 캠핑장에 들어서자 아이들이 놀고 있어 차에서 내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울산캠핑클럽의 귀여운 아이들이었다. 곤달비 캠프의 도서관에서는 예림재승님 가족이 울캠의 아이들을 위해 진행하는 키링만들기, 쿠키 만들기 등의 체험들로 북적인다. 이러한 다양한 체험들이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만큼 고맙지 않을 수 없다. 눈을 보기가 쉽지 않은 울산이라서 바닥에 살짝 뿌려진 눈이라도 반갑지 않을 수 없다. 파쇄석이 없어서 자리가 마음에 들었는데 알고 보니 주차공간이란다.ㅋ 혼자 왔더라면 왕철부지님 텐트에 기생했을 것이지만 이번에는 공주어미와 함께 왔으므로 낡아빠진 옥타돔으로 쉴 공간을 만들었다. 하드탑텐트 커버가 밋밋한 느낌이 들어서 스티커 작업을 했더니 이제 좀 봐줄 만하구나. 쉘터 설치하느라 고생했다는 만슈님의 카라반이 보인다. 짱가네님과 예림재승님네 사이트... 왕철부지님이 ...

2022.12.28
27
울산 근교 경주 캠핑장 오솔길 OPEN 소식!

이제 곧 야외에서도 마스크를 벗는 시기가 오지 않을까? 막연한 기대였던 것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으니 이제 긴긴 터널의 마지막에 다다랐음을 느낄 수 있다. 마음이 답답하거나 콧구멍에 바람을 넣고 싶을 때 가끔씩 찾는 경주 화랑의 언덕에는 지난 주말 겹벚꽃이 한창이었고 다행히도 그 인근에서 울산캠핑클럽 봄 정기 캠핑이 진행되어 숲속 개울가에서 캠핑을 하면서 화랑의 언덕도 다녀올 수 있었다. 화랑의 언덕으로 가는 길에 비포장길로 빠졌다. 복스러운 겹벚꽃을 봤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곳은 이효리 등 핑클 멤버가 캠핑을 한 곳으로 유명세를 떨친 화랑의 언덕이다. 경주 뷰 맛집! 화랑의언덕 인근의 울산 근교 경주 캠핑장 오솔길 오토캠핑장은 진입로에서 내려 걸어서 캠핑장으로 들어갔더라면 분명 "오솔길"이라는 캠핑장 이름을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다. 무심하게도 사진 한 장 딸랑 남기고 자동차를 타고 쑥~ 들어갔으니 숲이 우거져 하늘을 가린 오솔길을 고스란히 느끼기에는 나의 부지런함의 부족이였다. 양쪽 사이트 일부가 잘린 전경 샷이다. 초록이 무성한 산 아래에 개울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텐트의 출입문을 통로 쪽으로 내기보다는 개곡 쪽으로 출입문을 내면 좀 더 프라이버시를 지키기에 괜찮을 것 같다. 물론 계곡 뷰는 덤이다. 경주 캠핑장 오솔길의 대략적인 배치도다. 그냥 비슷하게 생겼으니 참고만 하길 바란다. 관리동에서 바라본 캠핑장 전경이다. 계곡 쪽 ...

2022.04.26
2021.02.03참여 콘텐츠 2
30
영천 가볼만한곳 리스트

지난주는 다시 봄이 올 것처럼 따스한 날의 연속이더니 주말부터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봄옷을 꺼내 입다가 다시 겨울옷을 입어야 할 만큼 이제 울산도 본격 겨울이 시작된 것 같아요. 오늘은 영천 가볼만한곳 몇 곳을 소개할까 하는데요. 바로 임고서원과 시안미술관 그리고 별별 미술마을입니다. 모두 인근에 있어서 한꺼번에 둘러보기에 좋은 곳입니다. 1. 영천가볼만한곳 임고서원 임고서원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 462 임고서원 경내에는 정몽주 신도비, 묘우 표충사, 내삼산, 유정문, 삼진각, 영광루, 함육재, 수성재, 흥문당 등이 들어서 있으며, 포은 유물관도 있습니다. 임고서원은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의해 철거되었다가 1965년 포은 정몽주의 위패를 봉안하면서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1년에는 황보인의 위패도 다시 배향하였다고 합니다. 임고서원은 임금으로부터 서적, 편액, 토지 등을 하사받은 사액서원인데 사서오경과 여러 위전을 하사받았다고 합니다. 고려 말 충신이며 유학자인 포은 정몽주가 이곳 영천에서 태어나서 임고서원에 위패가 봉안되었다고 합니다. 마치 산사의 경내를 걷는 듯 고즈넉했습니다. 현재의 서원 옆에는 구, 임고서원이 있는데 흥선대원군에 의해 철거되었다가 다시 복원되어 지금은 문을 굳게 잠가놓아 일반인의 출입을 금하고 있었습니다. 임고서원 안내도를 보면 가장 왼쪽에 있는 것이 구성원인데 그 ...

2020.11.23
25
영천 가볼 만한 곳 별별 미술마을

오늘 소개하는 가래실 문화마을은 별칭으로 별별 미술마을로도 불린다. 시안미술관 옆에 있어서 함께 관람하기에 좋으며, 요즘처럼 포근한 기온이라면 여유를 갖고 둘러보기에 좋다. 마을미술 프로젝트는 지역의 정체성을 문화콘텐츠로 발굴하여 이를 예술로 승화시켜 문화예술 향유 증진과 지역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이곳 영천에 조성된 "행복프로젝트-인 몽유도원도"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경북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와 화산리 그리고 귀호리 일원 곳곳에 45점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설치하여 평범하던 지역을 대규모 미술 마을로 바꾸어놓았다. 별별미술마을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가래실로 364 가래실 문화마을 입구에 있는 버스정류장이다. 미술마을 아니랄까 봐 갖가지 조형물과 함께 특이하게 꾸며진 정류장이다. 신 몽유도원-다섯 갈래 행복 길은 경북 영천시 화산면과 화남면 일대 마을의 문화유산과 자연 풍광, 주민의 일상을 예술작품과 연계하여 예술마을을 조성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섯 개의 길을 중심으로 마을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다섯 개의 길은 걷는 길, 바람길, 스무 골 길, 귀화 마을 길, 도화원 길로서, 오행적 순환의 원리와 마을 역사와 이야기를 담아낸 예술작품들이 제작되어 설치되었다. 관람객은 다섯 개의 길을 따라 걷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기도 하면서 다양한 예술작품들과 아트퍼니처 등을 찾아보고 마을사박물관, 아카이브 전시관 ...

2020.03.17
2021.09.28참여 콘텐츠 1
29
대구근교 가볼만한곳 물놀이장 거창 수승대

거창은 별도의 여행지로 정해서 여행을 한 적은 없었으며, 무주로 가는 길에 거쳐가는 곳 정도로 인식하고 가끔은 끼니를 해결하는 곳으로 이용했는데 이번 여름 피서지로 금원산 자연휴양림을 예약하고 거창 여행을 나섰다. 오늘은 대구근교 가볼만한곳 거창의 랜드마크 겪은 수승대를 소개하고자 한다. 수승대는 거창군 위천면 황산마을 앞에 있으며, 넓은 계곡과 울창할 숲, 바위가 어우러진 거창의 명승지로 수려한 자연환경이 압권이다. 수승대는 삼국시대 때 신라로 가는 백제의 사신을 전별하던 곳으로 처음에는 돌아오지 못할 것을 근심하였다 해서 수송대라 하였고 이후 1543년 퇴계 이황 선생이 수승대라 고칠 것을 권하여 지금의 수승대로 불린다고 한다. 대구근교 가볼만한곳 스승대는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발열 체크를 한 수 손목밴드를 지급하고 있다. 수승대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은하리길 2 수승대관리사무소 계곡변에 나무 그늘 아래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름 성수기 기간에는 책을 대여해 주고 있어서 수성대 피서지 문고가 있는데 8월 8일까지이니 지금은 운영하지 않을 것이다. 현수교 위에서 바라보는 대구근교 물놀이장은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는 곳으로 인기 있는 곳이다. 계곡을 가로질러 놓인 현수교를 이용해서 계곡의 반대편으로 갈 수 있으며, 이 현수교를 ...

2021.08.15
2023.12.20참여 콘텐츠 23
20
경주 단풍명소 불국사 통일전 은행나무 경북천년숲정원

지난주 일요일에 다녀왔으니 글을 쓰는 현재와는 상황이 다르다는 것을 전제하면서 경주 단풍명소 글을 시작한다. 경주의 대표적인 가을 명소는 뭐니 뭐니 해도 불국사의 홍단풍일 것이다. 그리고 통일전 진입로의 은행나무 또한 빠질 수 없을 테고. 통일전까지 왔으니 당연히 경북 천년숲정원이 빠질 수 없지. 방금 열거한 세 곳은 이동거리가 멀지 않아서 이른 아침에 출발해서 부지런히 움직이면 한나절이면 둘러볼 수 있다. 물론 불국사의 입장시간이 아홉시부터이고 나머지 두 곳은 입장시간 개념이 없는 오픈된 곳이므로 오늘 소개하는 역순으로 둘러본다면 입장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관람할 수 있다. 코스: 불국사 - 통일전 은행나무 - 경북 천년숲정원 1. 불국사 입장료: 없음 관람시간: 09시-17시 주차료: 1,000원/1시간 입장시간을 고려하지 않고 08시를 조금 넘겨서 경주 단풍 명소 불국사에 도착했는데 아뿔싸 입장시간이 09시부터가 아닌가. 의도치 않게 휴일 아침을 불국사 앞에서 여유를 부려본다. 불국사의 홍단풍은 불국사 경내에 있는 것보다 불국사 입구에서 석굴암으로 가는 등산로 초입에 있는 단풍나무가 압권이다. 그러나 올해는 등산로 정비 공사를 하고 있어서 탐방객을 통제하고 있어서 이 구간의 단풍 탐방은 허락되지 않는다. 예상 단풍 시기는 이번 주 주말인 11월 11일이 지나야 할듯하다. 불국사 경내에 있는 연못 주변에도 일부 울긋 불긋한 단풍이...

2023.11.07
26
경주 여행 아사달 아사녀의 영지와 영지 석불좌상

추석 명절을 보내고 나니 이제 완연한 가을이다. 무얼 해도 좋은 계절이지만 높고 푸른 하늘 아래를 걸으며 여행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지난 추석 연휴에는 경주 여행에서 비교적 인적이 드문 곳을 방문해 보았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경주 불국사와 함께 아사달 아사녀의 전설이 있는 곳으로 바로 영지라는 곳이다. 7번 국도 불국사에서 울산 방향으로 신계(리) 입구를 지나 첫 번째 신호등에서 우회전을 하면 철도 건널목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2km 남짓 달리면 영지로 이어진다. 이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철도 건널목이지만 이 건널목도 동해남부선(울산-신경주역)의 노선 변경으로 이곳을 지나는 철도는 더 이상 열차가 달리지 않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전망이다. 지난해 여름쯤으로 기억된다. 경주 여행에서 우연히 이곳을 지나게 되었는데 공원화 공사를 하는 현장을 볼 수 있었는데 일 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야 다시 오게 되었고 아사달 아사녀 설화공원이 완성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백제의 이름난 석공 아사달은 불국사를 건립하는데 동원되었고 그의 아내인 아사녀는 아사달이 신라로 떠난 지 여러 해가 되어도 돌아오지 않자 불국사로 오게 되지만 탑이 완성되지 않아 아사달을 볼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런 아사녀에게 한 스님이 영지에서 정성껏 기도를 올리면 탑이 완성되고 그 탑의 그림자가 연못에 비치면 그제서야 아사달을 볼 수 있다고 전해준다. 여러 날...

2021.09.27
27
경주 가볼만한곳 양남 주상절리 사랑의열쇠 외 4곳

경주 여행이라고 하면 대부분 시내권(황리단길, 대릉원 등)이나 보문관광단지를 비롯한 시외권인 불국사 또는 석굴암을 주로 찾곤 한다. 그리고 경주의 바다를 보기 위해서 감포를 찾곤 하는데 요즘은 양남면에 있는 주상절리를 다녀가는 분들도 많이 는 듯하다. 오늘은 경주 주상절리와 같은 파도소리길에 위치한 물빛사랑마을의 사랑의열쇠를 소개하고자 한다. 경주 가볼만한곳 물빛사랑마을의 사랑의열쇠(하트자물쇠)는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율포진리항 200여 미터 구간의 방파제에 아기자기하게 조성된 하트하트 한 조형물인데. 방파제의 끝에 대형 자물쇠를 만들어 놓았다. 율포진리항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위치: 경북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물빛사랑마을 율포진리항 주차장에는 차박과 캠핑을 즐기는 이들이 많이 보인다. 예전에는 진리 해변에서도 캠핑이 가능하였으나 지금은 해변은 차량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몇 날 며칠 비가 내리더니 지난 일요일 오전은 마치 가을 하늘처럼 높고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부둣가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부두 길을 걷는데 시원한 바닷바람이 기분을 더욱 상쾌하게 한다. 경주 가볼만한곳 물빛사랑마을... 아직은 불러주는 이가 많지 않지만 언젠가는... 방파제 길에는 하트 벤치 포토존이 있어서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예쁜 추억사진을 남길 수 있게 하였다. 이날은 혼자서 차박캠핑 가던 길에 들렀던지라 예쁜 인증샷을 남길 수 없었지만 다...

2021.08.25
27
차박 캠핑 여행 경주 풍력발전소

더위가 한풀 꺾이기 시작했고 초여름까지 다니고 말았던 차박캠핑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차박캠핑의 가장 큰 이점이라면 사회적인 규범을 어기지 않고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만 있다면 야외에서 간편하게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는 것과 일반적인 오토캠핑과 달리 텐트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차박은 자동차 여행을 더욱 용이하게 해 준다. 1. 경주 율포진리항(사랑의 열쇠) 율포진리항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입장료: 없음 주차비: 없음 가을장마가 잠시 소강을 보인 지난주 일요일 경주 여행과 더불어 차박캠핑을 하기 위해서 울산에서 해안 도로를 따라 경주 방면으로 이동하면서 본 풍경이다.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율포진리항 방파제 끝부분에는 사랑의 열쇠 조형물이 있으며, 이곳은 경주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구간으로 읍천항부터 하서항까지 이어지는 전체 1.7km에 이르는 트레킹 코스가 있으니 시간이 넉넉하다면 가을 해풍을 맞으며 트레킹을 해도 좋을 것이다. 2. 경주 주상절리 전망대 경주양남주상절리전망대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동해안로 498-13 입장시간: 09시 - 18시(입장마감 17시 30분) 입장료: 없음 주차비: 없음 트레킹 코스를 이용해서 주상절리대를 감상해도 좋겠으나 미리 약속이 되어 있었던 터라 해안 길을 걷는 것은 포기하고 주상절리 전망대에 올라 주상절리대와 시원한 바다를 보니 가슴이 탁 트인다. 옆...

2021.08.24
32
경주 가볼만한곳 단석산 화랑의 언덕

오늘 소개하는 곳은 경주에서 자연환경이 뛰어난 곳 중에 한 곳으로 인위적으로 조성한 공원이기는 하나 원래의 지형을 최대한 살려 넓은 초원에 잔디와 꽃, 나무를 심어 산책하기에 좋은 공간으로 만들었다. 사실 이곳 단석산 기슭 화랑의 언덕은 지금처럼 경주 명소로 알려지기 전에는 나와 나의 지인들이 간간이 캠핑을 즐긴 곳이기도 한데 수년 전 이곳에서 캠핑클럽이라는 프로그램의 이효리가 캠핑하는 모습을 촬영하면서 유명해졌고 그 후 한 번인가 더 캠핑을 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캠핑을 할 수 없는 곳이 되어버렸다. 경주 가볼만한곳 화랑의 언덕이다. 카메라 화각이 좁아서 모두 담지 못했으며, 보이는 것보다 몇 배 더 넓은 공간이다. 한때는 이렇게 넓은 공간에서 내 집 마냥 캠핑을 즐길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저 바라만 보아야 하니 옛날이 그리울 따름이다. 저 넓은 공간에 텐트를 치고 자전거를 타거나 골프 어프로치 연습까지 했으니 황제 캠핑이 따로 없었다고 해도 무방하겠다. 그럼 지금부터 경주 가볼만한곳 화랑의 언덕을 살펴보도록 하자. 화랑의 언덕에는 일반인을 위한 관람 공간과 함께 파크 골프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물론 화랑의 언덕으로 올라오기 전에 옛 신라 화랑들이 말에게 물을 먹인 연못 수의지가 있고 그 옆에 카페와 미니돼지, 양떼 목장 등이 있는데 나중에 소개하기로 한다. 넓은 초원에는 잘생긴 큰 소나무가 있고 그 아래에 벤치가 놓여있어서 요즘...

2021.06.09
2024.02.28참여 콘텐츠 2
35
얼음골 케이블카 천황산 눈꽃 산행

영남알프스 산군에 눈이 내렸다는 소식이 들린다. 불과 2주 전에 가지산의 멋진 설경을 보고 온 터라 그 설국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려 얼던 이가 덜썩인다. 토요일 저녁에 조금 이른 시간에 잠을 청하고 일요일 새벽같이 집을 나섰다. 8시 20분 첫 번째 케이블카를 탑승하려면 최소한 한 시간 1시간 일찍 도착해야 하기 때문이다.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에서 바라본 천황산 정상부의 설경인데 기대가 컸던 터라 산 아래에서 보는 정상부의 설경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탑승권 발권 창구 앞에는 줄이 길게 서 있는데 왼쪽에 무인발권기 있는데 신용카드, 삼성페이, 현금 모두 사용 가능하다. 동절기와 그 외 기간에 따라서 첫차, 막차 운행시간이 달라지는데 12월 1일부터 2월 28일 까지는 상행 첫차 08시 20분 / 상행 막차 16시 / 하행 막차 16시 30분으로 운행된다. 상, 하행권이 함께 발권되므로 탑승후 하행권을 잘 보관해서 하행선 탑승 시 제시해야 한다. 하부 승강장을 출발한 케이블카는 10분 후 상부 승강장에 도착하는데 상부 승강장을 나서면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산 아래에서 보던 것과 달리 상부에는 많은 눈을 볼 수 있었고 나뭇가지에는 멋진 상고대가 만들어져 있다. 상부 승강장에 도착한 무리들은 사진을 찍고 아이젠을 착용하느라 부산한 모습이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감탄사가 끊이질 ...

2024.02.26
30
밀양 케이블카 타고 얼음골에서 천황산

요즘 영남 알프스를 다녀가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아마 울주군에서 진행하는 영남알프스 9봉 이벤트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워낙 명산이라 예부터 영남 알프스는 전국의 산꾼들에게 꼭 다녀와야 할 산군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런 영남 알프스를 겨울에 산행을 하고자 한다면 의외로 준비할 것이 많다. 방한의류를 기초로 레이어링을 하여야 하며, 간식이나 식사 준비도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이런 준비할 것도 많은 겨울에 간편하게 산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밀양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영남알프스 천황산과 재약산을 둘러보는 것이다.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에 있는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는 밀양의 유명한 계곡(소)인 호박소 바로 아래에 있다. 국내 최장의 선로 길이 약 1.8킬로미터이며, 하부 승강장에서 상부 승강장이 있는 해발 1,020미터까지 50인승 대형 케이블카가 운행되는데 약 10분 만에 올라간다.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입구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하부 승강장 본 건물 옆에는 야외 카페인 하늘정원이 있는데 이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승강장 건물 내의 테이크아웃 카페에서 음료 등을 구입해서 이곳에서 즐길 수 있다. 승강장 내부에 인적이 없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평일 이른 아침이라 탑승객이 많지 않았지만 주말이면 1~2시간을 기다리는 것은 예삿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므로 참고하길 바란다. 동절기와 그 외 ...

2022.01.06
2021.04.06참여 콘텐츠 2
29
경주 독채 풀빌라 펜션 신축에 유아풀까지

예전에는 먼 곳으로의 여행을 주저하지 않았는데 아이들 학업에 맞춰서 여행을 다니다 보니 기껏해야 부산, 청도, 경주가 고작이다. 물론 명절이나 연휴에는 좀 더 먼 곳까지의 여행을 고려하긴 하지만 근래에는 울산 인근으로의 여행이나 아니면 심신의 휴식에 적합한 호캉스를 떠나곤 한다. 경주는 신라 1000년의 위대한 문화유산과 더불어 청정해역 동해바다가 있어서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눈요깃거로 즐거움을 안겨준다. 4월 한달 오픈 기념 할인 행사중! 루프탑 온수 수영장(성인용, 유아용) 복층 / 침실 3 / 다이닝룸 직화 바비큐, 월풀 스파 오늘은 요즘 인기 있는 여행 테마인 호캉스와 힐링여행에 적합한 경주 숙소를 소개하고자 하는데 주상절리 인근에 있는 경주 독채 풀빌라 펜션이다. 요즘 핫플인 카페 35mm와 동일한 공간에 있어서 펜션과 카페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35mm 풀빌라펜션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후동길 11-13 35mm 펜션 주변 명소: 주상절리, 관성해변, 문무대왕암 카페 옆에 나란히 있는 2동의 건물이 독채 풀빌라 펜션으로 1층에는 침실 2개와 샤워장 겸 화장실이 있고 2층에는 거실, 침실, 샤워장 겸 월풀 그리고 바비큐가 가능한 다이닝 룸이 있다. 3층에는 성인풀과 유아풀로 구성되어 있다. 1F. 침실 2 / 샤워장 겸 화장실 경주 독채 풀빌라 펜션 35mm A동 1층의 첫 번째 침실에서는 동해바다가 훤히 보인다....

2021.04.05
27
경주 온수 풀빌라 펜션 대형 수영장이 좋은 곳

본 후기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이전에 다녀온 것임을 밝히고 후기를 시작한다. 즐겨 하던 여행과 캠핑을 자제하고 있는 요즘이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다면 다시 다녀오고 싶은 곳이 있어 후기로 남기려 한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얼마 전에 다녀온 경주 온수 풀빌라 펜션으로 조그마한 수영장을 운영하는 무늬만 풀빌라 펜션이 아닌 코로나로 외부 활동을 하지 못한 아이들의 그리고 우리의 스트레스를 풀기에 충분한 대형 수영장을 갖춘 펜션이다. 그럼 지금부터 수피아라 풀빌라의 수영장과 객실을 소개해 본다. 울산에서 해안 도로를 따라서 양남면을 지나 오류리로 가는 길에 봉길해수욕장에 잠시 차를 세웠다. 갈매기들이 새우깡을 쫓아서 사람의 주위를 뱅뱅 돌고 그 뒤로 문무대왕 수중릉이 보인다. 수피아라풀빌라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동해안로 2647 주소: 경북 경주시 감포음 동해안로 2647 인근 시설: 고아라해변, 고아라국민여가캠핑장, 감포항, 문무대왕수중릉 경주의 바다가 보이는 곳에 대형 온수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는 수피아라 온수 풀빌라 펜션의 수영장을 측면에서 본 모습이다. 어림잡아 보자면 정규 수영장 길이의 절반 정도쯤 될까? 4면은 넓은 창으로 되어 있어서 수영을 하면서 바다를 볼 수 있으며, 부모님들은 수영장 밖에서 아이들이 수영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만약 기온이 따뜻하다면 수영장 밖에 비치해 둔 야외 테이블...

2021.01.11
2021.04.20참여 콘텐츠 1
22
경주 여행코스 김유신장군 묘

지난해 가을이었나 보다. 어른을 모시고 점심 한 끼 먹고 난 후에 산책을 겸해서 흥무공원과 숭무전 그리고 김유신장군(흥무왕, 흥무대왕)이 안장되어 있다고 하는 묘를 찾았다. 흥무공원은 김유신의 시호 흥무를 딴 공원이며 숭무전은 김유신 장군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하며 춘향대제 등 제를 올린다고 한다. 경주는 어디를 가나 모두 국립공원인 듯, 경주 여행코스 김유신 장군 묘과 흥무공원 숭무원이 함께 있으며, 주차장은 매표소 앞 주차장을 이용해도 되지만 흥무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흥무공원 입구에는 야영과 취사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는 현수막이 군데군데 있지만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캠핑과 피크닉을 즐기고 있는 경주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태운 휠체어를 둘째 녀석이 밀고 있다. 이제껏 남의 일로만 생각했던 휠체어가 이제 나의 일상이 되었고 나들이 때면 휠체어 존재가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흥무공원에서 산책하듯이 걸으면 숭무전으로 이어지는데 휠체어를 밀고 가기에는 길이 여의치 않다. 삼국통일에 큰 공을 세운 신라의 장군 김유신(金庾信:595~673)의 위패를 모시고 배향하는 사당으로, 경상북도 경주시 충효동 송화산(松花山) 동쪽, 김유신의 묘 아래에 있다. 1992년 전각을 세웠으며 1993년 부속건물을 완공하였다. 홍살문과 외삼문인 송화문(松花門), 내삼문인 충의문(忠義...

2021.04.20
2022.10.27참여 콘텐츠 1
27
군위 가볼만한곳 삼국유사 테마파크

지도를 펼쳐놓고 보면 군위군은 인접한 대구시(달성군 제외)의 면적과 비슷하다. 그럼에도 인구는 대구의 237만 여명의 1/100인 2만 3천여 명에 불과하다. 탈 농촌이 심각한 곳 중에 한 곳인 만큼 영천에서 이곳으로 오는 국도변에는 폐가를 어렵지 않게 드문드문 볼 수 있었다. 이곳에서 하루를 머물다가 돌아오는 길에는 늦은 아침식사를 할 요량으로 음식점을 찾아보았지만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 신녕 I.C까지 진행해도 아침 식사가 가능한 음식점이 없을 만큼 인프라가 부족한 곳이었다.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 상행선을 이용하면서 들렀던 휴게소가 '삼국유사 휴게소"였다. 그때는 무심코 흘려버리듯 지나갔지만 훗날 군위군이 삼국유사의 지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 이유로는 고려 충렬왕 때 일연선사가 삼국유사를 집필한 인각사가 현재 군위군에 속해 있다고 한다. 삼국유사는 고려 충렬왕 11년(1285)에 일연 스님이 지은 5권 2책의 역사 책이다. 삼국유사테마파크 경상북도 군위군 의흥면 일연테마로 100 삼국유사를 테마로 한 복합 문화공간인 군위 삼국유사 테마파크 입장료: 성인 9,000원/ 청소년 8,000원(네이버 예약 성인 6,500원/ 청소년 5,500원 / 주말은 500원 가산) 운영시간 11월-2월: 09시 - 17시 / 3월-10월: 09시-18시 군위 가볼 만한 곳 삼국유사 테마파크 정문으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높이 17m에 이르는...

2022.10.25
2022.08.02참여 콘텐츠 2
31
거창여행 금원산 자연휴양림 유안청폭 문바위

꿩 대신 닭? 작은 녀석 방학에 맞춰 짧은 여행을 계획하면서 강릉 씨마크 호텔을 예약했는데 아뿔싸 가족이 머물 수 있는 다인실 객실은 이미 예약이 끝나버린 상태였다. 하는 수 없이 2인 객실을 예약했다가 불편하겠다는 판단에 취소를 하고 결국 지난해 여름에 다녀온 시원한 계곡과 자연휴양림이 있는 거창 여행을 결정했다. 지난여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던 건계정식당에서 바라본 건계정 계곡에는 근래에 내린 비로 물줄기가 힘찬 모습을 볼 수 있다. 건계정식당에서 가장 고가 메뉴인 해물찜닭 스페셜(61,000원)이다. 일반적인 해물찜닭에 해물을 많이 추가해서 좀 더 비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지만 먹을만한 것은 새우 몇 마리뿐이다. 누군가에게 추천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나 할까? 점심을 먹기 위해 예정된 곳은 사실 이곳이 아니라 읍내에 있는 신진식육식당이었는데 사장님이 건강이 좋지 않아서 더 이상 식당을 운영할 수 없다고 하여 차선책으로 이곳에 온 것이다. 비가 예정되어 있는 날이어서 날씨가 몹시 후덥지근하여 금원산자연휴양림에 입장하기 전에 건계정 인근에 있는 "하고리"라는 카페에서 더위를 식혔다. 2021년 vs 2022년 약 일 년 전 가창여행에서 금원산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에 남긴 사진과 동일한 장소에서 다시 인증샷을 남겨 보았다. 지난해에는 휴양림에서 루프탑 텐트를 사용할 생각에 갤로퍼를 운행했는데 휴양림 내에서는 루프탑텐트, 캠핑카 등...

2022.08.01
32
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 캠핑 여행1일차

백만 년 만에 자연휴양림으로 여름휴가를 간다. 국, 공립 자연휴양림의 데크가 선착순에서 예약제로 바뀐 후 우리 가족은 사실상 휴양림을 이용하지 않았다(못했다). 그럼에도 여름이면 계곡이 있는 자연휴양림에 대한 미련은 여름휴가가 끝나는 날까지 남아 있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만큼 계곡이 있는 자연휴양림은 여름 피서지로서 고급 리조트 부럽지 않을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금원산 자연휴양림 진입로 올해 역시 휴양림 예약을 포기하고 홈캉스로 보낼 생각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서 여행 한번 제대로 가보지 못한 가족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서 여름휴가를 며칠 앞두고 휴양림 이삭줍기에 들어갔고 운 좋게도 새벽 시간에 금원산 자연휴양림 데크를 예약할 수 있었다. 휴양림 데크를 예약한 후에 거창지역의 맛집 검색에 들어갔고 첫날 점심은 창성 식당이다. 볶음짬뽕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곳으로 지역에서 꽤나 알려진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일본식 야끼우동과 흡사한 볶음짬뽕은 일반적인 짬뽕에 들어가는 재료인 오징어, 홍합 등의 해물과 굵직하게 썬 양파 등이 들어 있으며 국물이 자작하다. 채 썬 양배추와 당근 그리고 계란 프라이가 토핑으로 올려져 있다. 후추를 많이 쓴듯하며, 은근하게 매운맛이 다시 입맛 다셔지게 한다. 점심시간에는 탕수육 주문이 안된다는 것을 보면 사람이 붐빌 시간대에는 면 요리에 충실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재방문 ...

2021.08.05
2021.02.24참여 콘텐츠 1
43
거제여행 장사도를 나와 카트장으로~

거제 여행 1일차는 저구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소매물도에서 섬 한 바퀴를 트레킹 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물론 거제도로 나오기 전 소매물도항에서 배 시간을 기다리면서 해산물에 소주 한 잔은 진수성찬에 비할 바 없이 맛있는 술 한 잔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여행은 첫째 날 섬, 둘째 날도 섬으로 계획되었고 이날은 장사도 해상공원이었다. 거제도 근포유람선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배편에 맞춰서 도착했는데 거제도에 오기 전에 미리 예약을 한터라 만석에 따른 승선을 못하는 난처한 상황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었다. http://jangsadopang.com/m/ 장사도팡팡- 거제도 장사도, 장사도여행정보 장사도유람선 할인예약,최대55%제휴할인,외도에서 가장 가까운 10분거리,멀리걱정NO jangsadopang.com 장사도 여행을 위한 팁이라면 장사도팡팡 홈페이지에서 유람선을 미리 예약하면 최대 5천 원이 자동 할인되므로 여행경비를 아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홈페이지 내에 다양한 제휴 할인이 있으므로 눈여겨보았다가 깨알 같은 혜택을 누려보자 장사도 입장권은 근포유람선 터미널 매표소에서 구매하는데 대인은 10,500원, 청소년과 군인은 8,000원이다. 우리 일행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승선 신고서와 신분증을 제시하는 것으로 간단히 발권할 수 있었다. 터미널 내에는 매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역 특산물도 함께 ...

202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