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펼쳐놓고 보면 군위군은 인접한 대구시(달성군 제외)의 면적과 비슷하다. 그럼에도 인구는 대구의 237만 여명의 1/100인 2만 3천여 명에 불과하다. 탈 농촌이 심각한 곳 중에 한 곳인 만큼 영천에서 이곳으로 오는 국도변에는 폐가를 어렵지 않게 드문드문 볼 수 있었다. 이곳에서 하루를 머물다가 돌아오는 길에는 늦은 아침식사를 할 요량으로 음식점을 찾아보았지만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 신녕 I.C까지 진행해도 아침 식사가 가능한 음식점이 없을 만큼 인프라가 부족한 곳이었다.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 상행선을 이용하면서 들렀던 휴게소가 '삼국유사 휴게소"였다. 그때는 무심코 흘려버리듯 지나갔지만 훗날 군위군이 삼국유사의 지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 이유로는 고려 충렬왕 때 일연선사가 삼국유사를 집필한 인각사가 현재 군위군에 속해 있다고 한다. 삼국유사는 고려 충렬왕 11년(1285)에 일연 스님이 지은 5권 2책의 역사 책이다. 삼국유사테마파크 경상북도 군위군 의흥면 일연테마로 100 삼국유사를 테마로 한 복합 문화공간인 군위 삼국유사 테마파크 입장료: 성인 9,000원/ 청소년 8,000원(네이버 예약 성인 6,500원/ 청소년 5,500원 / 주말은 500원 가산) 운영시간 11월-2월: 09시 - 17시 / 3월-10월: 09시-18시 군위 가볼 만한 곳 삼국유사 테마파크 정문으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높이 17m에 이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