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가볼만한곳
2023.12.20
인플루언서 
고인돌
4,106여행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23
20
경주 단풍명소 불국사 통일전 은행나무 경북천년숲정원

지난주 일요일에 다녀왔으니 글을 쓰는 현재와는 상황이 다르다는 것을 전제하면서 경주 단풍명소 글을 시작한다. 경주의 대표적인 가을 명소는 뭐니 뭐니 해도 불국사의 홍단풍일 것이다. 그리고 통일전 진입로의 은행나무 또한 빠질 수 없을 테고. 통일전까지 왔으니 당연히 경북 천년숲정원이 빠질 수 없지. 방금 열거한 세 곳은 이동거리가 멀지 않아서 이른 아침에 출발해서 부지런히 움직이면 한나절이면 둘러볼 수 있다. 물론 불국사의 입장시간이 아홉시부터이고 나머지 두 곳은 입장시간 개념이 없는 오픈된 곳이므로 오늘 소개하는 역순으로 둘러본다면 입장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관람할 수 있다. 코스: 불국사 - 통일전 은행나무 - 경북 천년숲정원 1. 불국사 입장료: 없음 관람시간: 09시-17시 주차료: 1,000원/1시간 입장시간을 고려하지 않고 08시를 조금 넘겨서 경주 단풍 명소 불국사에 도착했는데 아뿔싸 입장시간이 09시부터가 아닌가. 의도치 않게 휴일 아침을 불국사 앞에서 여유를 부려본다. 불국사의 홍단풍은 불국사 경내에 있는 것보다 불국사 입구에서 석굴암으로 가는 등산로 초입에 있는 단풍나무가 압권이다. 그러나 올해는 등산로 정비 공사를 하고 있어서 탐방객을 통제하고 있어서 이 구간의 단풍 탐방은 허락되지 않는다. 예상 단풍 시기는 이번 주 주말인 11월 11일이 지나야 할듯하다. 불국사 경내에 있는 연못 주변에도 일부 울긋 불긋한 단풍이...

2023.11.07
26
경주 여행 아사달 아사녀의 영지와 영지 석불좌상

추석 명절을 보내고 나니 이제 완연한 가을이다. 무얼 해도 좋은 계절이지만 높고 푸른 하늘 아래를 걸으며 여행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지난 추석 연휴에는 경주 여행에서 비교적 인적이 드문 곳을 방문해 보았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경주 불국사와 함께 아사달 아사녀의 전설이 있는 곳으로 바로 영지라는 곳이다. 7번 국도 불국사에서 울산 방향으로 신계(리) 입구를 지나 첫 번째 신호등에서 우회전을 하면 철도 건널목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2km 남짓 달리면 영지로 이어진다. 이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철도 건널목이지만 이 건널목도 동해남부선(울산-신경주역)의 노선 변경으로 이곳을 지나는 철도는 더 이상 열차가 달리지 않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전망이다. 지난해 여름쯤으로 기억된다. 경주 여행에서 우연히 이곳을 지나게 되었는데 공원화 공사를 하는 현장을 볼 수 있었는데 일 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야 다시 오게 되었고 아사달 아사녀 설화공원이 완성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백제의 이름난 석공 아사달은 불국사를 건립하는데 동원되었고 그의 아내인 아사녀는 아사달이 신라로 떠난 지 여러 해가 되어도 돌아오지 않자 불국사로 오게 되지만 탑이 완성되지 않아 아사달을 볼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런 아사녀에게 한 스님이 영지에서 정성껏 기도를 올리면 탑이 완성되고 그 탑의 그림자가 연못에 비치면 그제서야 아사달을 볼 수 있다고 전해준다. 여러 날...

2021.09.27
27
경주 가볼만한곳 양남 주상절리 사랑의열쇠 외 4곳

경주 여행이라고 하면 대부분 시내권(황리단길, 대릉원 등)이나 보문관광단지를 비롯한 시외권인 불국사 또는 석굴암을 주로 찾곤 한다. 그리고 경주의 바다를 보기 위해서 감포를 찾곤 하는데 요즘은 양남면에 있는 주상절리를 다녀가는 분들도 많이 는 듯하다. 오늘은 경주 주상절리와 같은 파도소리길에 위치한 물빛사랑마을의 사랑의열쇠를 소개하고자 한다. 경주 가볼만한곳 물빛사랑마을의 사랑의열쇠(하트자물쇠)는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율포진리항 200여 미터 구간의 방파제에 아기자기하게 조성된 하트하트 한 조형물인데. 방파제의 끝에 대형 자물쇠를 만들어 놓았다. 율포진리항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위치: 경북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물빛사랑마을 율포진리항 주차장에는 차박과 캠핑을 즐기는 이들이 많이 보인다. 예전에는 진리 해변에서도 캠핑이 가능하였으나 지금은 해변은 차량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몇 날 며칠 비가 내리더니 지난 일요일 오전은 마치 가을 하늘처럼 높고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부둣가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부두 길을 걷는데 시원한 바닷바람이 기분을 더욱 상쾌하게 한다. 경주 가볼만한곳 물빛사랑마을... 아직은 불러주는 이가 많지 않지만 언젠가는... 방파제 길에는 하트 벤치 포토존이 있어서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예쁜 추억사진을 남길 수 있게 하였다. 이날은 혼자서 차박캠핑 가던 길에 들렀던지라 예쁜 인증샷을 남길 수 없었지만 다...

2021.08.25
27
차박 캠핑 여행 경주 풍력발전소

더위가 한풀 꺾이기 시작했고 초여름까지 다니고 말았던 차박캠핑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차박캠핑의 가장 큰 이점이라면 사회적인 규범을 어기지 않고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만 있다면 야외에서 간편하게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는 것과 일반적인 오토캠핑과 달리 텐트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차박은 자동차 여행을 더욱 용이하게 해 준다. 1. 경주 율포진리항(사랑의 열쇠) 율포진리항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입장료: 없음 주차비: 없음 가을장마가 잠시 소강을 보인 지난주 일요일 경주 여행과 더불어 차박캠핑을 하기 위해서 울산에서 해안 도로를 따라 경주 방면으로 이동하면서 본 풍경이다.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율포진리항 방파제 끝부분에는 사랑의 열쇠 조형물이 있으며, 이곳은 경주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구간으로 읍천항부터 하서항까지 이어지는 전체 1.7km에 이르는 트레킹 코스가 있으니 시간이 넉넉하다면 가을 해풍을 맞으며 트레킹을 해도 좋을 것이다. 2. 경주 주상절리 전망대 경주양남주상절리전망대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동해안로 498-13 입장시간: 09시 - 18시(입장마감 17시 30분) 입장료: 없음 주차비: 없음 트레킹 코스를 이용해서 주상절리대를 감상해도 좋겠으나 미리 약속이 되어 있었던 터라 해안 길을 걷는 것은 포기하고 주상절리 전망대에 올라 주상절리대와 시원한 바다를 보니 가슴이 탁 트인다. 옆...

2021.08.24
32
경주 가볼만한곳 단석산 화랑의 언덕

오늘 소개하는 곳은 경주에서 자연환경이 뛰어난 곳 중에 한 곳으로 인위적으로 조성한 공원이기는 하나 원래의 지형을 최대한 살려 넓은 초원에 잔디와 꽃, 나무를 심어 산책하기에 좋은 공간으로 만들었다. 사실 이곳 단석산 기슭 화랑의 언덕은 지금처럼 경주 명소로 알려지기 전에는 나와 나의 지인들이 간간이 캠핑을 즐긴 곳이기도 한데 수년 전 이곳에서 캠핑클럽이라는 프로그램의 이효리가 캠핑하는 모습을 촬영하면서 유명해졌고 그 후 한 번인가 더 캠핑을 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캠핑을 할 수 없는 곳이 되어버렸다. 경주 가볼만한곳 화랑의 언덕이다. 카메라 화각이 좁아서 모두 담지 못했으며, 보이는 것보다 몇 배 더 넓은 공간이다. 한때는 이렇게 넓은 공간에서 내 집 마냥 캠핑을 즐길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저 바라만 보아야 하니 옛날이 그리울 따름이다. 저 넓은 공간에 텐트를 치고 자전거를 타거나 골프 어프로치 연습까지 했으니 황제 캠핑이 따로 없었다고 해도 무방하겠다. 그럼 지금부터 경주 가볼만한곳 화랑의 언덕을 살펴보도록 하자. 화랑의 언덕에는 일반인을 위한 관람 공간과 함께 파크 골프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물론 화랑의 언덕으로 올라오기 전에 옛 신라 화랑들이 말에게 물을 먹인 연못 수의지가 있고 그 옆에 카페와 미니돼지, 양떼 목장 등이 있는데 나중에 소개하기로 한다. 넓은 초원에는 잘생긴 큰 소나무가 있고 그 아래에 벤치가 놓여있어서 요즘...

2021.06.09
25
벚꽃도 좋은날 경주 오지 캠핑

지난해와는 달라진 캠핑 환경으로 인해서 사부작이 다니고 있는 요즘이다. 경주 시가지의 벚꽃 명소가 한차례 몸살을 앓고 나면 그제서야 꽃망울을 터트리는 곳이 있다. 이곳 또한 경주에 속하지만 평야가 주를 이루는 시가지 인근에 비해 고지대에 속해서 경주의 마지막 벚꽃은 이곳에서 보곤 한다. 해마다 이맘때면 이곳에서 경주 오지에서 하룻밤을 쉬어가는 것으로 비로소 따스한 봄 맞곤 한다. 역시 예상한 대로 벚꽃이 만발하여 절정을 이루고 있다. 어느 누구의 손도 타지 않은 곳, 봄에는 벚꽃이 여름에는 연꽃이 만발하는 연못은 고요하기 그지없다. 일행들이 오기 전에 오늘 하루를 묵을 곳을 찾아본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상의 장소를 찾아보지만 어느 곳 하나 좋지 않은 곳이 없다. 그래서 내가 경주 오지 캠핑 장소로 가장 선호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여기 어때?라고 물어는 보지만 지천이 명당인데 그네들인들 어찌 고민스럽지 않을까? '형님 텐트 치는 모습 한 번도 못봤씸더...' 이 무슨 망발인가? 그래서 혼자서 쉘터를 쳤으며, 눈을 감고 치려다가 말았음.ㅋ 늘 그렇듯이 밤이슬을 피할 셸터를 펼쳤다. 쉘터의 투명 창인 우레탄(아닐 수 있겠지만) 창이 변색이 되어서 더 이상 외부를 볼 수 없지만 손에 익었고, 실용성이 좋아서 아직 놓아주지 못하고 있는 레저맨 옥타돔이다. 그리고 그 옆에 잠자리도 펼쳤다. 근래에는 하드탑텐트 메졸리나...

2020.04.17
25
경주 불국사 겹벚꽃

지난 주말 본가가 있는 경주에 다녀오는 길에 잠시 들렀던 불국사 앞 동산에는 겹벚꽃이 만발해 있었다. 예년 같았으면 동산에는 꽃놀이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었겠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다소 한적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럼에도 햇살 좋은 곳에서 꽃놀이를 즐기는 행락객들의 표정은 무척이나 밝았다. 그럼 경주 여행에서 가볼만한곳 불국사 겹벚꽃을 소개한다. 봄나들이를 나온 여행자들이 벚꽃 아래에 옹기종기 모여있다. 경주는 이곳뿐만 아니라 보문관광단지를 비롯한 김유신 장군 묘가 있는 흥무로 등 경주시 전역이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봄이면 많은 상춘객들이 찾곤 한다. 불국사 겹벚꽃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 99 위치: 불국사 아랫주차장 건너편 연분홍의 벚꽃이 만발한 불국사는 도로가의 가로수가 아니라 넓은 잔디 동산에 심어진 오래된 왕벚나무로 인해서 일반적인 벚꽃이 지고 난 후에 개화하는 관계로 많은 여행자들의 이목과 발목을 사로잡곤 한다. 울산에서 불과 30여 분 거리에 있으며, 특히 본가 인근에 있어서 자주 찾는 곳이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겹벚꽃이 필 때가 가장 아름답다. 연분홍의 겹벚꽃을 배경으로 젊은 연인들이 서로의 모습을 담아주기에 여념이 없다. 소풍을 나온듯한 한 가족은 나무 그늘 아래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휴일 한낮의 여유를 즐기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만 아니었더라면 가족들과 함께 이날 벚나무 아래의...

2020.04.29
26
경주 솔거미술관

최근에 다녀왔던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대해서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면서 시설 내에 있던 경주솔거미술관에 대해서 일부 소개한 바 있었지만 그 내용이 빈약하여 별도의 글을 작성하고자 한다. 이곳 경주솔거미술관은 엑스포공원 내 얕은 언덕배기에 자리하고 있어서 경주를 여행하면서 문화산책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미술관은 아담한 편이지만 연못 등 주변 풍경이 예사롭지 않는 곳이다. 엑스포가 종료되면 자동차 진입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서편 주차장 문을 이용한다고 하여도 경주솔거미술관까지의 거리는 녹록하지 않다. 낙엽이 뒹구는 미술관 가는 길은 가을을 느끼기에 좋았으며, 지금 와서 생각이지만 미술관 앞 정원을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미술관 앞 정원을 거닐어도 좋을 것이다. 미술관은 단층으로 보이지만 실내에 들어서서 관람을 하다 보면 어느새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만난다. 보이지 않는 1층이 하나 더 있는 샘이다. 노약자를 위해서 엘리베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관리실을 겸한 공간이 있는데 이곳에서 브로셔을 얻을 수 있으며 기념품인 에코백을 판매하고 있다. 경주솔거미술관의 평면도다. 크게는 박대성 전시관과, 1기휙전시실, 2기획전시실로 나뉘어 있다. 우리가 방문했을때에는 2기힉전시실에는 공승환 화백이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다. 전시관 관람 순서는 2층에서 시작해서 1층으로 갔다가 다시 2층으로 올라오는 순서기만...

2019.11.22
6
경주 여행 한옥 숙박체험 서악동 도봉서당

경주 도봉서당은 경주시 서악동에 있는 서당으로 황정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재사건물 이었는데 일제 강점기인 1910년대에 서원 형태로 새롭게 형태로 건물을 재배치하였다고 한다. 황정은 조선전기의 학문과 효행으로 이름이 높았고 역사적으로 주목되어 기념물적 성격의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경주 여행 한옥 숙박체험 서악동 도봉서당 선도산 자락에 있는 도봉서당은 인근에 서악서원이 있는데 신라문화원에 의해서 서악서원과 더불어 한옥 숙박체험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축적 측면에서 볼 때 묘하재실에서 출발하여 서당으로 확대되는 과정을 거친 것으로 판단되며, 여러 건물 가운데「연어재」를 통해 건축적인 특징을 살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묘하재실의 기능에 맞도록 창호와 마루가 설치된 평면에서도 건축적 가치를 살필 수 있다. 도봉서당 경상북도 경주시 서악4길 58 도봉서당 도봉서당의 입구가 되는 숭앙문이다. 도봉서당에는 숭앙문을 비롯한 도봉서당, 추보재, 연어재, 상허당 등 총 7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아한 느낌의 도봉서당 건물이다. 전면 툇마루가 있고 옆면과 뒤면에 쪽마루를 두었다 마당에는 잔디가 깔려 있어서 따뜻한 봄날 이곳에서 하룻밤을 머물며 경주 여행을 하여도 좋을 것이다. 도봉서당 뒤로 연어재와 추보재 등의 건물이 있는데 이곳에서 숙박 체험이 가능며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 연어재라 불린다. 사당으로 사용되었던 상허당이 있고 상허당...

2018.12.22
9
경주 여행 무열왕릉과 서악동 고분

뭐가 이리 춥냐? 울산과 경주는 지척에 있지만 남도와 북도의 차이인지 체감하는 기온은 사뭇 크다 할 수 있다. 주말을 이용하여 아이들의 할머니가 있는 경주 본가에 다녀오게 되었다. 노모의 생신이 얼마 남지 않아서 가족들이 모두 모일 수 있는 주말을 이용해서 따뜻한 식사 한 끼를 하기 위해서였다. 이렇게 주말 식사자리를 마무리하고 다음날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겸해서 무열왕릉에 다녀 올 수 있었다. 요즘 경주를 여행하는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시내권역의 역사유적지와 그 인근에 있는 황리단길 그리고 보문 관광단지와 불국사 등은 쉽사리 찾으면서도 오늘 소개하는 무열왕릉이 있는 서악지구는 경주 여행코스 범주에 넣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나 또한 이곳은 어쩌다가 한번 또는 지나가다가 잠시 들리는 정도로 찾았는데 이번에는 아이들과 함께 조용히 산책을 할 요량으로 찾게되었다. 무열왕릉 경상북도 경주시 서악동 842 이곳에는 신라 제 29대 왕인 태종 무열왕(김춘추)의 무덤과 함께 이름을 알수 없는 고분이 서악동 고분군으로 이름지어 남아 있다. 신라시대의 왕족들의 무덤으로 추정되며 무덤이 산을 이루고 있다. 이곳을 제외하고도 인근 서악동에는 크고 작은 고분군과 서원 등이 있어서 이 일대를 걸어 다니면서 역사 공부를 하여도 좋을 곳이다. 경내에 들어서면 왼쪽에 무열왕릉 탐방관이 있으며, 오른쪽에는 태종무열왕의 비각이 있다. 정면에 보이는 큰 무덤이 ...

2019.01.08
15
경주 여행코스 서악서원

언제 가도 좋은 경주지만 아무래도 겨울의 경주는 다른 계절에 비해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울산캠핑클럽 크리스마스 캠핑이 있던 날 경주 본가에 가족 모임이 있었고 그 다음날 잠시 짬을 내서 경주 선도산 인근에 있는 유적지를 다녀올 수 있었다. 오늘 소개하는 서악서원은 옥산서원과 함께 경주의 유서 깊은 서원으로 지금은 템플스테이의 형태로 숙박이 가능한 곳으로 지난가을에는 이곳에서 음악회도 개최될 만큼 경주의 또 다른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곳이다. 사액 서원의 하나로써 경상북도 경주시 서악동에 있는 서원이다. 서악서원의 대문(?)을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우측 뒤로 선도산 자락이 보인다. 선도산을 중심으로 인근에는 신라시대의 많은 유적지가 산재해 있으며, 왕족의 릉으로 추정되는 많은 묘가 있다. 경주 서악서원 경상북도 경주시 서악2길 23 관람료: 무료 주차: 무료 만약 오늘 소개하는 서악서원을 방문하고자 한다면 인근에 있는 선도산 유적지를 모두 돌아보는 것을 권한다. 인근에는 태종 무열왕릉과 서악동 고분군 그리고 도봉서당과 그 뒤로 있는 서악동 고분군, 진지 왕릉, 문성 왕릉, 현안 왕릉, 서악동 삼층석탑 등이 있다. 또한 서악동마애여래상존입상을 관람하고 해발 502m의 선도산 정상을 밟아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무열왕릉과 함께 경주 여행코스로 좋은 서악서원은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에도 경주에서 옥산서원과 서악서원 단 두 ...

2020.01.07
14
경주 가볼만한곳 석굴암

경주 풍력단지가 있는 바람길을 나와 우리는 토함산 석굴암으로 왔다. 그간의 석굴암 방문은 대부분 불국사에서 등산로를 따라 걸어 왔었는데 자동차를 타고 오니 참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석굴암으로 가기 위해서 석굴암 주차장에 자동차를 세우고 내리니 멀리 동해바다가 조망된다. 석굴암 주차장은 새해 일출 명소이기도 하다. 경주 가볼만한곳 석굴암 불국대종각 석굴암 주차장에서 매표소로 가는 계단 끝단에는 불국대종각이 있다. 불국토의 염원을 담은 대종 쯤으로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 불국대종 타종의 의미는 종을 울리는 사람은 번뇌가 사라지며, 지혜가 생겨나고...등의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석굴암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873-243 석굴암 저장 관심 장소를 플레이스 MY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플레이스 MY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석굴암 입장시간 -봄, 가을(2월~3월중순, 10월) - 07:00 ~17:30 -하절기(3월중순~9월) - 06:30 ~ 18:00 -동절기(11월~1월) - 07:00 ~ 17:00 입장료 -개인 : 성인 4000원 군경 3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단체 : 청소년 2500원 어린이 1500원 7세이하 1000원 주차소형:2,000원 대형:4,000원 경주 가볼만한곳 석굴암 주차장 한 편에는 시골 어르신들의 장터가 열리고 있으며, 은행,...

2018.03.26
11
동리목월문학관 관람하고 경주 불국사 맛집으로~

막내 녀석과 토함산 산행을 마치고 불국사 경내를 산책한 후 동리목월문학관에 들렀다. 경주 여행을 하면서 불국사는 많이들 찾지만 불국사 바로 코 앞에 있는 경주 태생 두 문인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이곳 동리목월 문학관을 찾는 이는 많지 않다. 김동리와 박목월의 문학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동리목월 문학관 ㄷ자형 건물의 왼쪽에는 동리 문학관이고 오른쪽은 목월 문학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성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조금은 얌체 같지만 이곳을 관람한 후에 자동차를 두고 불국사를 관람하는 것도 주차비를 절약할 수 있겠다. 지하에는 두 문인의 작품과 영상실이 있다. 작은 세미나실도 있는데 소정의 비용으로 대여를 한다고 하니 여러 단체 모임에 이용하면 괜찮을듯 하다. 동리목월 문학관 맞은편에는 신라를 빛낸 인물관이 있는데 해설사가 있어서 자세한 해설과 더불어 관람할 수 있다. 동리목월문학관을 나와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서 방문한 집밥같은 차림을 내는 한정식집이다. 경주 여행에서 불국사나 토함산 또는 석굴암을 관람하고 방문하기에 좋은 곳인데 주 도로에서 살짝 비켜있어 아는사람만 찾는 그런 곳이다. 반찬의 가짓수가 제법 많은편인데 맛도 괜찮은 편으로 여행길에 한번쯤 먹어봄직한 맛집이 아닐까 싶다. 촉촉한것이 막걸리 한 잔 생각나게 만들었던 코다리찜이다. 약간은 매콤했던 양념은...

2018.06.07
19
11월 경주 가볼만한곳 불국사 단풍

더위가 갔나 싶더니 어느새 찬바람이 불어와 옷깃을 여미게 하는 계절을 맞는다. 가을은 늘 그렇게 소리 없이 다가와서 금방 사라져 버리는 흡사 사막 가운데의 신기루처럼 여겨지곤 한다. 온 산에 붉은 단풍이 물들고 서리가 내리면 이제 겨울이건만 아직도 난 판팔 티셔츠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것을 보면 참 계절 감각이 둔한 사람이라 하겠다. 지난주에는 충주 삼탄 강변에 있는 천등산 캠핑장에서 하루 저녁을 머무는데 낮 가을, 밤 겨울의 기온을 톡톡히 맛보아야 했는데 그런 이유로 오늘은 11월 경주 가볼 만한 곳 불국사의 가을 이야기를 해 보려 한다. 이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은 모두 지난해에 촬영한 사진이므로 글을 쓰는 지금 시점의 풍경은 아니라는 것을 밝히고 글을 시작하려 한다. 내가 경주 불국사를 유독 많이 찾는 이유는 다름 아닌 본가가 인근에 있고 본가에서 유년 시절 대부분을 보냈기 때문이다. 아직도 본가에는 노모가 기거하고 계시기 때문에 간혹 하룻밤을 지내고 오기도 하는데 그렇 때마다 불국사 인근을 산책하는 버릇이 생겼기 때문이다. 불국사 하단 집단시설지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동산으로 걷다 보면 유년기에 소풍을 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가을을 느끼며 산책하는 기분도 좋지만 옛 생각을 하면서 걷는 길은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착각에 빠지곤 한다. 나이 오십이 넘어서 동심이 된다는 것은 파란 가을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처럼 청명하...

2019.11.01
17
경주 여행코스 삼릉숲

경주 삼릉숲은 남산의 서쪽에 있으며 인근의 포석정과 함께 남산지구 경주 여행코스로 많이 찾는 곳이다. 우리 가족은 울산을 출발해서 새롭게 개통된 모화 - 내남간 도로를 이용해서 왔으며, 그래서 삼릉 - 포석정 -월정교(반월성)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선택했다. 경주 여행코스 삼릉숲 경주 삼릉숲은 구불구불하게 휘어져 자란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이른 아침 안개라도 끼는 날에는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안개낀 소나무숲과 빛내림을 담으려는 진사들의 발길이 분주한 곳이기도 한 경주 남산지구의 여행코스다. 고등학교때 소풍을 왔던 기억이 있는 삼릉숲, 한낮에도 햇빛이 들지 않을만큼 울창하여 돗자리 하나 깔고 쉬고싶은 그런곳이다. 왼쪽부터 신라 8대 아달라이사금, 제53대 신덕왕, 제54대 경명왕 등 박씨 3왕의 능이라 전해지고 있다. 눕다시피 한 소나무를 쇠막대가 어렵사리 받치고 있다. 동쪽에서 바라본 삼릉의 모습이다. 삼릉탐방로가 있어서 탐방로를 따라 소나무 숲속을 산책하는 것도 경주 여행이 주는 즐거움이 아닐까? 삼릉숲을 탐방할때 삼릉을 오른쪽에 두고 탐방로를 걸었다면 삼릉 옆에 있는 경애왕릉으로 가는 작은 다리를 만나므로 경애왕릉을 탐방하고 원점회귀없이 출발지점으로 갈 수 있다. 사적 제222호인 경애왕릉이며, 경애왕은 924년 왕위에 올라 927년포석정에서 연회를 하다 견훤의 습격을 받고 붙잡혀 자살한 왕이다. 삼릉계곡을 오른쪽...

2018.04.26
24
경주여행 포석정과 맛집

경주 본가에 가는 길에 가족들과 함께 경주 포석정으로 왔다. 태어나고 자란곳이 경주여서 경주에 있는 대부분의 유적지는 다녀 보았지만 썰공주 녀석에게 경주란 아직 볼거리가 넘쳐나는 신기하고 즐거운 곳이 아닐 수 없다. 볼거리 먹거리도 많은 경주여행에서 점심 식사를 겸해서 다녀 온 포석정 이야기다. 남산수라간에 주차하고 포석정 나들이 단아한 한옥방은 경주나 전주가 아니면 좀처럼 보기 드물것이며, 경주여행에서 경주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을 음식점일 것이다. 고향이 경주여서 경주 현지인들이 많이찾는 음식점을 여럿 알고 있는데 이날 방문한 곳도 그런곳 중에 한곳인데 포석정 입구에 있어서 그런지 요즘은 여행오시는 분들도 제법 눈에 뛴다. 남산수라간에 오면 정식에 생선모드구이를 주로 먹곤했는데 이날은 썰공주 녀석이 제육볶음이 먹고싶다길래 생선구이 대신 제육볶음을 주문했다. 가마솥밥이 정월대보름에 먹는 오곡찰밥에 다름아니다. 식사를 마무리하고 남산수라간을 나와 포석정으로 산책을 간다. 걸어서 포석정으로 가는길에 겹벚꽃이 풍성하게 피어있다. 깨알같은 팁! 남산수라간에서 포석정까지는 걸어서 3~4분 정도 걸리므로 식당 주차장이 복잡하지 않다면 남산수라간에 주차를 하고 살방살방 걸어가면 포석정 주차장 주차비를 아낄 수 있다. 포석정에 들어서니 한무리의 여행객들 저멀리 보인다. 가족 단위 여행자들이 눈에 띤다. 포석정은 신라의 역대 왕들이 술 잔을 띄워 ...

2018.04.23
18
경주여행 산책하기좋은 경주 오릉과 포석정

경주는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이다. 특히 보문관광단지의 보문호 주변과 동궁과 월지 그리고 맞은편에 있는 반월성이 그런곳이다. 그리고 대릉원과 계림숲은 시가지와 가까워서 버스 여행자들이 이용하기에 좋은 곳이다. 오늘은 경주 여행을 하면서 산책하기에 좋은 오릉을 함께 걸어보자. 경주여행 산책하기 좋은 코스 오릉 - 밥집 - 포석정 경주 오릉은 신라 초기의 왕릉으로 박혁거세와 알영부인, 제2대 남해왕, 제3대 유리왕, 제5대 파사왕 등 5명의 분묘라 전해진다. 일명 사릉이라고도 하는데 이러한 명칭은 삼국유사에서 그 기록을 찾아볼 수 있는데 박혁거세가 승하 후 7일 만에 그 유체가 다섯 개로 되어 땅에 떨어졌으므로 이를 합장하려 하자 큰 뱀이 나와 방해하므로 그대로 다섯 군데에다 매장하였다고 한다. 넓은 부지 위에 잘 조성된 공원 가운데 산책로를 따라서 걷는다. 6월의 녹음은 더욱 짙어간다. 경주는 어딜가나 여행자들로 붐비지만 경주 오릉은 사색하며 걷기에 좋을만큼 한적한 곳이었다. 오릉의 전체가 잘 관리된 공원처럼 가꾸어져 있으며 자라온 세월을 유추할 수 없을 만큼 오래된 수목이 자라고 있다. 멀리 거대한 고분이 보인다. 다섯기의 고분이 있다고 하여 오릉인데 포석정 옆의 3기의 고분이 있어 삼릉이라고 불리는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박혁거세와 알영부인, 남해왕, 유리왕, 파사왕 등 신라 초기의 왕릉으로 전해진다. 박혁거세와 알영부인 태어났다는...

2018.06.21
14
경주 가볼만한곳 무장산 산행

억새 군락지가 좋아서 가을에만 찾았던 경주 무장산을 지난 주말에 다녀올 수 있었다. 경주는 벚꽃으로 몸살을 앓았고 봄의 피날레는 겹벚꽃이 그 역할을 한듯하다. 괴나리봇짐과 같은 작은 가방 하나 둘러메고 경주 가볼만한곳 무장봉 산속으로 들어가는 길 초록의 세상은 눈마저 시원하게 하고 폐부 깊숙이 피톤치드를 한껏 담아 본다. 가을의 무장산은 억새 군락지와 단풍을 보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지만 봄의 무장산은 가을의 명성은 온데간데없을 만큼 한적하기가 수행승이 기거하는 절간의 승방과 다름없이 느껴진다. 중년의 남자들이 초록이 세상으로 걸어간다. 어찌나 잘 걷던지 산행하는 내내 저분들의 뒤꽁무니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산 후에도 같은 식당에서 미나리 삼겹살을 즐겼으니 하루 스쳐가는 인연치고는 큰 인연이 아니었나 싶다. 개울 물은 겨울 가뭄이 심했던 탓인지 경쾌한 물소리 대신 고여있듯 천천히 흐르고 있었다.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던 탓에 징금 다리를 건널 때면 콧노래가 그냥 흘러나온다. 숲속 여기저기에는 만개한 연분홍이 철쭉꽃이 봄을 알리고 있다. 이곳 동대봉산의 무장봉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드라마 '선덕여왕'의 촬영지이기도 하며, 동대봉산의 정상 격인 무장봉은 해발 624m이며,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148만㎡ 규모의 억새밭이 장관이다. 그간 무장봉 산행은 대부분 계곡 쪽의 완만한 코스를 들머리로 삼았기 때문에 우리는 계곡 쪽 등...

2019.05.07
19
경주 남산 등산코스

꽃바람 살랑살랑 부는날 지인들과 함께 경주 남산으로 향했다. 자동차 한대는 포석정 인근 식당 주차장에 가져다놓고 나머지 자동차는 삼릉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삼릉숲을 출발하여 산 속으로 들어간다. 제법 후덥지근한 날이었는데 소나무 숲속으로 들어오니 금새 시원함이 느껴진다. 이런것이 숲이 주는 선물이 아닐까? 삼릉숲에서 출발해서 포석정으로 내려오는 경주 남산 등산코스 숲 속 멀리 큰 무덤이 보인다. 삼릉은 사진의 왼쪽부터 아달라이사금, 신덕왕, 제54대 경명왕 등 박씨 3왕의 능이라 전해지고 있다. 철쭉이 화사하게 피었던 날, 삼릉탐방로가 있으니 남산에 오르지 않더라도 산책하듯 걸어도 좋다. 꾸불꾸불하게 자란 울창한 소나무숲은 사진작가들이 많이찾으며, 등산로 주변에 산재한 신라시대의 불교유적은 노천 박물관에 다름아니다. 땀이 날만하면 쉬면서 쉬엄쉬엄 걸었다. 오랜만에 걸었더니 상선암까지가 어찌나 멀게 느껴지던지, 상선암은 남산 등산코스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암자다. 상선암을 뒤로하고 잠시 오르면 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이 내려다 보인다. 이곳부터 바람이 많아서 등골에 난 땀을 식혀주기 좋았다. 그렇게 평지에 가까운 길을 오르며 내리며 해발 468m 금오봉에 도착했다. 애초의 계획은 용장골로 하산 하는것으로 했지만 늦은 점심을 포석정 인근에 잡아 놓았기 때문에 하산 코스를 부엉골로 내려오는 포석정으로 변경하였고 그래서 자동차를 포석정 인근...

2018.05.25
36
경주 양남 주상절리 전망대

신라 천년의 고도라고 하는 경주에는 역사적인 유적지가 산재해 있어서 많은 이들을 이곳으로 여행오게 한다. 시내 권역의 동궁과 월지 첨성대와 대릉원과 황리단길, 그리고 보문관광단지를 지나 불국사, 석굴암에 올라서면 푸른 하늘과 맞다은 경주가 자랑하는 청정 해역 동해바다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이곳까지 왔다면 이제 갈매기가 날고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동해 바다로 가 보자. 석굴암에서 20여 분이면 닿는 대왕암에는 새우깡 갈매기가 있어서 이곳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다시 울산 방향으로 고개 하나만 넘어가면 주상절리대를 굽어 볼 수 있는 곳에 높고 우람한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이 경주 양남 주상절리 전망대다. 전망대를 뒤로하고 해안으로 내려가면 푸른 파도를 느끼며 주상절리대를 볼 수 있다. 10분 남짓 소요되는 산책로는 커피 한 잔 손에 들고 시간을 즐기기에 알맞을 것이다. 그간의 경주 여행코스는 눈으로 보았다면 이곳에서는 차라리 눈을 감고 귀를 열어야 할 것이다. 경주양남주상절리전망대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관람료: 무료 주차장: 협소 모 방송사의 대하 드라마 대왕의꿈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드라마 촬영지가 아니더라도 자연이 만들어 놓은 경이로움은 볼 수록 감탄하지 않을수 없는 곳이기에 경주를 찾는 여행자들과 주말이면 경주, 울산 인근의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해안선...

2019.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