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케이블카
30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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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골 케이블카 천황산 눈꽃 산행

영남알프스 산군에 눈이 내렸다는 소식이 들린다. 불과 2주 전에 가지산의 멋진 설경을 보고 온 터라 그 설국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려 얼던 이가 덜썩인다. 토요일 저녁에 조금 이른 시간에 잠을 청하고 일요일 새벽같이 집을 나섰다. 8시 20분 첫 번째 케이블카를 탑승하려면 최소한 한 시간 1시간 일찍 도착해야 하기 때문이다.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에서 바라본 천황산 정상부의 설경인데 기대가 컸던 터라 산 아래에서 보는 정상부의 설경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탑승권 발권 창구 앞에는 줄이 길게 서 있는데 왼쪽에 무인발권기 있는데 신용카드, 삼성페이, 현금 모두 사용 가능하다. 동절기와 그 외 기간에 따라서 첫차, 막차 운행시간이 달라지는데 12월 1일부터 2월 28일 까지는 상행 첫차 08시 20분 / 상행 막차 16시 / 하행 막차 16시 30분으로 운행된다. 상, 하행권이 함께 발권되므로 탑승후 하행권을 잘 보관해서 하행선 탑승 시 제시해야 한다. 하부 승강장을 출발한 케이블카는 10분 후 상부 승강장에 도착하는데 상부 승강장을 나서면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산 아래에서 보던 것과 달리 상부에는 많은 눈을 볼 수 있었고 나뭇가지에는 멋진 상고대가 만들어져 있다. 상부 승강장에 도착한 무리들은 사진을 찍고 아이젠을 착용하느라 부산한 모습이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감탄사가 끊이질 ...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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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케이블카 타고 얼음골에서 천황산

요즘 영남 알프스를 다녀가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아마 울주군에서 진행하는 영남알프스 9봉 이벤트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워낙 명산이라 예부터 영남 알프스는 전국의 산꾼들에게 꼭 다녀와야 할 산군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런 영남 알프스를 겨울에 산행을 하고자 한다면 의외로 준비할 것이 많다. 방한의류를 기초로 레이어링을 하여야 하며, 간식이나 식사 준비도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이런 준비할 것도 많은 겨울에 간편하게 산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밀양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영남알프스 천황산과 재약산을 둘러보는 것이다.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에 있는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는 밀양의 유명한 계곡(소)인 호박소 바로 아래에 있다. 국내 최장의 선로 길이 약 1.8킬로미터이며, 하부 승강장에서 상부 승강장이 있는 해발 1,020미터까지 50인승 대형 케이블카가 운행되는데 약 10분 만에 올라간다.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입구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하부 승강장 본 건물 옆에는 야외 카페인 하늘정원이 있는데 이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승강장 건물 내의 테이크아웃 카페에서 음료 등을 구입해서 이곳에서 즐길 수 있다. 승강장 내부에 인적이 없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평일 이른 아침이라 탑승객이 많지 않았지만 주말이면 1~2시간을 기다리는 것은 예삿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므로 참고하길 바란다. 동절기와 그 외 ...

2022.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