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개의 제주도 오름들 중에 화산체로서의 규모나 비고(高)가 앞서면서 탐방의 맛과 전망이 좋은 곳을 논할 때 큰노꼬메오름을 빼놓을 수 없다. 탐방의 맛은 물론이고 넓은 주차장을 비롯하여, 주변의 오름이나 숲길 등과 연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이 오름의 매력 중 하나이다. 이렇듯 좋은 환경적 입지를 지녔기에 제주 오름 추천으로 한 자리 숫자임에 틀림이 없다. 주차 : 무료주차장 소요 : 100분 내외(왕복 기준) 별칭 : 큰오름. 큰녹고메오름. 큰놉고메. 녹고악(鹿高岳) 등 형태 : 말굽형. 표고 833.8m. 비고(高) 234m 큰녹고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산138 족은녹고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산138 큰노꼬메오름 주차장 주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산 255-4 육지에서 산(山)의 높이를 거론할 때는 보통 해발, 즉 표고를 두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제주의 오름들은 비고(高)를 바탕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비고를 정리하자면 우리가 출발하는 지점이나 해당 화산체의 가장 아랫부분을 기준으로 높이를 측정한 것이다. 화산섬 제주의 오름들 중에서 비고(高)가 200m를 넘는 곳은 많지 않다. 참고로 가장 높은 오름은 영실(389m)이며, 어승생악(350m)~산방산(345m)~굴메(군산 280m)~족은드레(두레왓 279m) 순이다. 규모와 높이가 말해주는 제주 오름 추천 한라산 국립공원이...
오름 탐방을 하는데 구태여 의미와 조건을 논한다면, 전망이 좋아야 하고 접근성이 우선일 것이다. 여기에다 비교적 안전한 곳이라면 금상첨화이며 제주 오름 추천으로 최적이 된다. 금악리 정물오름의 경우 이러한 점들을 두루 갖춘 화산체라 할 수 있다. 특히나, 비고(高)가 적당하며 소요 시간이나 체력적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도 이상적이다. 정상에 올라 스카이뷰가 펼쳐지는 광경은 그야말로 풍경 놀이터라 할 정도이다. 별칭 : 정수악 비고:151m. 형태:말굽형 주소 : 함림읍 금악리 산 52-1번지 주차 : 입구에 무료 주차장 있음 소요 : 60분 내외 정물오름주차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52-1 정물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52-1 이 오름의 서쪽 자락에 정물샘이 있어 명칭이 붙었으며 이 샘물은 안경샘이라고도 한다. 한자 표기 역시 정수악(井水岳)이라 하여 환경적 입지를 반영하고 있다. 평화로에서 금악리로 이어지는 1115번 도로변에 오름으로 이어지는 소로가 있다. 초입에 주차 공간이 잘 구성되어 있어 도움이 된다. 가장 먼저 물통을 확인할 수 있어 오름의 명칭을 짐작할 수가 있다. 오래전에는 수량이 풍부하고 맑아서 인근 주민들의 식수로도 사용을 하였다고 한다. 세월이 흐르면서 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지금은 수질이 나빠진 상태이다. 때문에 지금은 그 기능이 상실되었으며, 원형의 정물 자리는 그대로 보존이 되...
제주에 당오름은 송당리를 비롯하여 와산리, 용수리에도 동명의 화산체들이 있다. 따라서 지금의 경우 안덕면 당오름으로 표기를 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당오름은 안덕면 소재이고 바로 옆의 정물오름은 한림읍 권역이다. 공교롭게도 두 오름을 사이로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당오름을 찾아가는 방법은 몇 곳이 있지만, 보다 편하고 쉽게 오르기 위해서는 금당목장 입구인 '당오름 서문'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동광육거리에서 블랙스톤cc 방향(1116번)으로 가다가 골프장 도착 200m 정도 전쯤 우측에 서문 입구가 있으며 몇 대 정도 차량 주차 공간이 있다. 반대쪽인 금악 방향에서 이동을 할 경우 역시 블랙스톤을 지나면서 참고를 하면 된다. 주소 : 안덕면 동광리 산68-1 (찾아가는 방법에서 주소는 무시) 별칭 : 시루오봉. 증오봉(甑五峰) 높이 : 표고 473m. 비고 118m 형태 : 원형 당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산68-1 블랙스톤제주 CC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창로 925-122 블랙스톤 당오름 서문 입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1497-31 동광육거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안덕면 당오름은 주변의 걸쭉한 오름들이 있어서 찾는 이들이 적은 편이다. 그러나 화산체로서의 환경적 입지나 전망은 물론이고 사진 놀이 등을 즐기기에도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제주 서...
오름의 계절이 언제인가를 딱히 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지만, 환경적 입지와 주변 풍경에 따라 시기와 맞물리는 경우도 흔하다. 물론 여기에는 날씨도 당연히 한몫을 한다. 특히나 계절이 문제가 아니라 어느 정도 날씨만 무난하다면 제주오름 추천으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용눈이오름이다. 훼손 등과 관련하여 통제를 하였다가 다시 개방을 했기 때문에 여행 중에라도 애써 찾아볼 만하다. 일부 등성 등을 제외하고 있지만 정상부를 비롯하여, 화산체의 실체를 살필 수 있는 여건은 아쉬움이 없을 정도이다ㅣ. 용눈이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28 아끈다랑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2593 돗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3 주소 : 구좌읍 종달리 산28 주차 : 가능(무료) 별칭 : 용눈오름. 용와악(龍臥岳). 용유악(龍遊岳) 표고 : 247.8m. 비고 88m 형태 : 복합형 올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시기는 유난히도 비요일과 흐린 날씨가 많았다. 모처럼 파란 하늘이 보이길래 용눈이오름을 포함하여 주변 몇 곳을 찾았었다. 마침 주말이어서 렌터카를 이용한 여행객들도 제법 보였다. 사유지를 포함하는 오름으로 한동안 훼손으로 의한 복원과 생태 보존을 위하여 통제를 하였다가 재개방을 한 상태이다. 부분적으로 일정 구역은 아직도 통제이지만 화산체의 면모를 파악하며 즐기기에 별문제가 없다. 진입로를 통하여들어간 후 표석을...
수백 개의 오름들 중 탐방을 하는 선택의 폭은 워낙 넓다 할 수 있다. 접근성이 좋고 안전하여 인기가 있는 오름을 비롯하여, 환경적 입지가 특별하여 찾는 경우도 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제주 오름 추천을 함에 있어 딱히 정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개인적으로는 어느 오름이던지 의미를 부여하고 찾아보길 권하고 싶다. 특히, 초행일 경우 명칭의 유래나 환경적 입지 등을 어느 정도 사전 숙지를 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서영아리오름 역시 예외가 아니다. 근년에 들어 초입 선택이 나눠졌긴 하지만 여전히 영험하고 신성스러움을 간직한 신비의 화산체라 할 수 있다. 주소 : 안덕면 산록남로 687 표고 : 693m / 비고 93m 초입 : 안덕면 쓰레기매립장 용와이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산24 서영아리오름 습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광평로 34 안덕면쓰레기매립장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산록남로 687 영아리는 동쪽 오름들 중에 물영아리와 여문영아리 오름이 있어, 이를 고려하여 서영아리 오름이라고 부르고 있다. 다른 맥락으로는 용와이오름으로 구분을 하여 부르며, 이는 역시나 구전되는 내용을 토대로 하고 있다. 과거에는 광평리 마을을 통하여 진입을 했었으나, 골프장이 들어서면서 어려움이 따르게 되었다. 그러나 안덕면 쓰레기매립장이 생기고 임도가 연계되면서 불편함은 사라진 상태이다. 언제나처럼 마보기 오름 입구 주변에 한 ...
딱히 오름의 계절을 정한다는 것은 정답이 될 수 없지만 가을의 중심에서 찾는 기분은 좋을 수밖에 없다. 환경적 입지에 따른 분위기와 느낌이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나 제주의 가을은 억새가 우쭐거리는 시기라서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새별오름의 경우 만발한 억새의 향연이 펼쳐지기 때문에 제주 오름 추천으로 충분하다. 새별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9-8 새별오름주차장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4554-12 새별오름은 안전과 난이도는 물론이고 전망이 워낙 좋은 화산체이다. 환경과 입지가 그러하듯 가을앓이와 오름앓이를 부추기는 주범(!)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표석이 있다. 인기만큼이나 별칭도 다양한 화산체이다. 새별이라는 의미에서 한자로 효성악(曉星)이나 신성악(晨星)으로 표기를 했고, 새가 날아가는 모습과 연휴하여 조비악(鳥飛岳)이라고도 했으나 잘 쓰지는 않는다. 연휴가 이어지는 시기이면서 날씨가 말해주듯 주차장에 제법 많은 차량들이 있었다. 별(星)이나 초승달과 관련한 명칭이지만 실상 오르내리는 동안의 느낌은 반달 이상이나 보름달을 떠올리게 한다. 제대로 즐기는 팁!! 진행하는 과정이 딱히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인 환경적 입지를 생각하고 다홍치마를 걸치기 위함이라면 우측을 선공으로 하는 것이 정답이다. 대부분 좌측을 선입으로 하지만 정작 억새 군락과 경사도 등을 감안한...
제주도 수백 개의 화산체들 중에서도 화산체로서의 규모와 높이가 앞서고, 특징이 잘 나타나는 큰노꼬메오름은 추천 대상으로 한 자리 숫자이다. 탐방의 맛은 물론이고 전망이 좋은 환경적 입지를 지녔으며, 주차장을 비롯하여 주변을 연계할 수 있는 선택의 폭도 넓은 편이다. 인기면이나 안전성 등을 고려할 때 제주 서쪽 오름 추천으로 빼놓을 수가 없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나 할까. 큰노꼬메오름 별칭 : 큰오름. 큰놉고메. 녹고악(鹿高岳). 고산(高山) 위치 : 애월읍 유수암리 산 1368 / 소길리 산 258번지 표고 : 833.8m 비고 : 234m 둘레 : 4,390m 면적 : 923,692㎡ 형태 : 말굽형 주차 : 무료 연계 : 족은노꼬메. 궷물오름. 상잣성길 등 노꼬메오름주차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산255-4 큰녹고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산138 화산섬인 제주도 전 오름들 중에서 비고(高)가 200m를 넘는 곳은 많지가 않다. 출입의 통제가 따르는 한라산국립공원 내를 포함하더라도 큰노꼬메오름은 순위는 물론이고 대상에서 손으로 꼽을 정도이다. 참고로, 표고(해발)이 아닌 비고를 기준으로 할 때 영실(389m)이 가장 높다. 그다음이 어승생악(350m)이고, 산방산(345m), 굴메(군산. 280m), 족은드레(두레왓.279m)순이다. 한편, 탐방로가 있는 오름으로써 200m가 넘으면서 비교적 잘 알려진 ...
수백 개의 오름들은 화산섬 제주도 환경자산의 제1호라 할 수 있다. 이 오름 탐방을 하는 데 있어서 구태여 큰 의미와 조건을 논한다면, 무엇보다 전망이 좋아야 하고 안전이 보장되면서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 더욱이 소요 시간이나 체력적 부담 등을 고려해도 부족함이 없는 화산체라면 선택에 망설임이 필요 없을 것이다. 제주 서쪽 오름들 중 정물오름은 이 삼박자를 다 갖춘 대표적인 곳이다. 별칭 : 정수악(井水岳) 위치 : 한림읍 금악리 산 52-1번지 표고 : 466.1m 비고 : 151m 형태 : 말굽형 주차 : 입구 무료 주차장 소요 : 60분 내외(휴식과 전망 시간에 따라 차이) 특징 : 절정의 스카이뷰와 실루엣을 만날 수 있는 정상부 정물오름주차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52-1 오름 서쪽 자락에 정물샘이라 부르는 물통이 있어 명칭이 붙었으며, 이 샘물은 안경샘이라고도 한다. 한자 역시 샘물과 관련하여 정수악(井水岳)으로 표기를 하고 있다. 다만, 명칭이나 유래보다는 환경적 입지에 대한 기대나 설렘을 지녀도 될 화산체임은 확실하다. 1115도로변 안쪽으로 들어가면 주차장과 표석이 있으며, 명칭의 유래를 엿볼 수 있는 우물이 보인다. 오래전 이 정물은 수량이 풍부하고 맑아서 인근 주민들이 식수로도 이용을 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른 지금은 환경의 변화에 따른 수질의 악화로 그 기능이 상실되었다. 때문에 ...
한라산 국립공원을 제외하고 구좌읍 권역은 오름의 왕국이라 할 정도로 많은 화산체들이 있다. 오름의 제왕이자 랜드마크인 다랑쉬를 비롯하여 여왕인 용눈이 외에 동거문이와 높은오름 등이 구좌읍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여기에 손지오름도 포함이 되는데, 걸쭉한 화산체로서의 면모가 잘 드러나면서 제주 오름추천으로 손색이 없다. 주소 : 구좌읍 종달리 산 52 주차 : 주변 공간 이용 소요 : 약 70분 (휴식과 촬영 등에 따라 차이) 손지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52 탐방로 입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초입 삼거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4911 이 일대에서는 사실상 탐방로 정비가 잘 된 다랑쉬나 용눈이를 많이 찾는 편이다. 그러나 손지봉의 존재와 환경적 입지를 알게 되면 오름앓이에서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탐방 초입이 있으나 딱히 따를 필요는 없다. 송당리와 다랑쉬. 용눈이 방향으로 이어지는 삼거리 옆을 이용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하지만, 이 방향은 겨우내 기간을 제외하고는 억새들이 진을 치고 있어서 대략난감이다. 개인적으로는 익숙한 곳인 표석이 있는 방향을 이번에도 선택하였다. 원래의 초입에서 송당 방향으로 이동을 하면 삼거리 지나서 소로가 있다. (지도 위치 참고) 200m 정도 들어가면 좌측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나온다.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한 후 진입을 하면 된다. 이 길은 농로와 더불어 광산...
가고 싶은 오름이라 할지라도 입지나 환경 등으로 인하여 부담이 되거나 안전이 염려되는 곳들도 있습니다. 또한 정보나 유래 등을 알고 의미를 부여하는 진행이라면 탐방의 맛도 덧셈이 되겠죠. 오름과 숲길, 숨은 명소와 둘레길 등 제주도 자연을 즐기는 힐링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함께 소개를 합니다. 동거문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70 동거문이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 70 동거미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 70 탐모라캠프인데요, 초보자는 물론이고 오름과 숲길 등 다양한 자연 즐기기를 원할 경우 이용하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특별한 화산체이면서도 혼자 찾기에 다소 부담이 되는 동거문이오름을 탐모라캠프와 함께 했던 흔적입니다. 동거문오름은 백약이오름이나 맞은편 주차 공간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이번에는 높은오름 초입에서 소로를 따라서 가는 추억의 옛 탐방 코스를 이용하였습니다. 과거에는 표석 뒤편으로도 다녔지만, 그동안 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수풀이 무성하게 덮여서 길의 흔적은 거의 사라진 상태입니다. 그 옆 한쪽으로 목장 진입로가 있어 이 방향을 초입으로 하였습니다. 목장길을 따라 들어가다가 동거문오름 방향으로 진입을 할 즈음부터 풍경 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루트는 알오름이 포함되기 때문에 특별함이 있으며 제주 오름 추천으로도 무난한 입지입니다. 오름이 작다고 풍경이 작은 것은 ...
수백 개의 오름들은 저마다 특성이 있으며 환경적 차이가 납니다. 숲이 우거져 있으면 대체로 전망이 부족하고 정상부가 노출돼 있으면 전망도 용이하죠. 하절기에 들어선 요즘은 숲이 우거진 곳이 더 좋을 수도 있는데요,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 했듯 맑은 날이라 모처럼 따라비오름을 찾았습니다. 따라비오름주차장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63 따라비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62 따라비오름의 환경과 입지는 특별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명칭과 관련하여서는 남성형이지만, 최고의 곡선미와 각선미를 지녔기에 오름의 여왕이라고도 하죠. 주말인 데다 맑은 날씨였지만 주차장은 한가했습니다. 모름지기 기온이 높아 더위를 염려한 때문이겠죠. 무엇보다 전망을 즐기는 과정에서 다홍치마를 걸치기 위해서는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드리운 날이 최적입니다. 이번 여정 역시 그러한 날씨였기에 즉흥적으로 찾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탐방이 맛이 나고 전망을 즐기기에 좋은 화산체이지만, 아직까지 뚜벅이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바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어려운 때문이죠. 시작부터 느낌이 좋고 기분이 좋아지는 분위기입니다. 특히나 이렇다 할 경사가 없는 곳을 지나는 동안 워밍업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가 없죠. 진입 후 갈림길이 있습니다. 단품으로 진행을 할 경우 선택의 여지없이 직진을 하면 되고, 오르내린 후 둘레길 구...
장마 기간 동안 내린 비를 고려했고 모처럼 맑은 날씨라서 산정호수가 있는 물영아리오름을 찾았습니다. 제주도 오름 추천은 물론이고 여러 환경과 입지에서 유명세를 치르는 화산체인 데다, 시기적으로 적절한 때문이기도 했네요. 위치 : 남원읍 수망리 산 188 주차 : 무료 주차 가능 교통 : 대중교통 이용 가능 (231번 등) 관람 : 무료 물영아리오름습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물영아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산188 여행객의 입장이거나 혼자 찾을 경우 대부분은 단품으로 오름 자체만을 탐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랜만에 찾는 입장이라서 둘레길인 물보라길을 포함하는 여정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접근이 가능한 때문에 뚜벅이 여행자 입장에서도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무료 주차장도 꽤 넓은 편입니다. 진행에 앞서 주차장 주변에 있는 구성물과 더불어 안내문을 살피면 도움이 됩니다. 수순에 따라 진입을 하다가 안내소를 겸하고 해설사 동반을 요청할 수 있는 작은 건물이 보입니다. 본격적인 오름 입구에 들어설 즈음에 양 방향으로 나눠지는데요, 물보라길과 연계가 되고, 단품으로 중잣성길(숫긋도)을 왕복할 수도 있는 갈림길 지점입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화산체의 외형을 바라는 순간 이미 기대와 희망이 앞서게 됩니다. 이곳은 이룰 수 없는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 늑대소년 촬영지로도 제법 알려진 ...
이 섬의 환경자산 1호라 할 수 있는 오름을 즐기기 위하여 선택하는 과정은 다양합니다. 예컨대,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거나 여자 혼자 가도 되는 곳을 비롯하여 전망이 좋은 화산체 등이 포함이 되죠. 또한 숲길을 포함하거나 알오름을 함께 오르내릴 수 있는 조건이라면 탐방의 맛은 덧셈이 되게 마련입니다. 특히 성읍리 좌보미오름의 경우 다섯 봉우리를 함께 연계하게 되는데요, 제주 오름 추천을 함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기도 하죠. 십여 개의 부하 산 체들을 거느린 맹장의 입지와 범(虎)의 기상을 떠오르게 하는 오름. 위치 : 표선면 성읍리 산 6번지 표고 : 342m 비고 : 112m 형태 : 말굽형 좌보미알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좌보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산6 백약이오름입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수산2리사거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좌보미오름 들어가는 입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4727 찾아가는 방법은 몇 가지가 됩니다. 금백조로(백약이와 동거문이 사이로 난 도로)에서 촐왓으로 갈 수도 있지만, 전반적인 입지를 고려한다면 이는 옳지 않습니다. 수산 2리 사거리 공설묘지 방향이나 백약이 입구의 소로를 따라 들어가는 것이 수순에 맞고 원활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위 지도 참고) 입구에는 안내문이 있고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주봉을 비롯하여 알오름들이 보이는...
오름 탐방의 맛과 멋은 역시나 오르내리는 과정에서의 환경과 정상에서의 전망이 좌우합니다. 동부권의 내놓으라 하는 여러 화산체들 중에서 제주 오름 추천으로 빼놓을 수 없는 동거문이오름은 이러한 조건에 잘 맞죠. 개인적으로는 따라비오름과 더불어 좋아하는 오름 순위에서 상위에 속하기도 합니다. 이번 탐방은 추억의 옛 탐방로를 이용하였습니다. 얼마 전 알오름 일대의 훼손 복원 정비가 있었는데요, 안내를 겸하는 현수막이 강풍에 쓰러졌다는 제보를 받고서 찾았네요. 백약이오름 건너편 방향의 소로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높은오름으로 이어지는 소로를 따라 삼거리를 선택하였습니다. 정작 표석과 안내문이 있는 곳은 폐쇄가 된 상태이고, 옆으로 이어지는 목장길을 따라 들어갑니다. 아직은 이른 봄이라서 목장으로 이어지는 길 주변은 다소 허전하고 허접한 분위기였네요. 알오름이 보일 즈음 적당한 곳을 이용하여 오르면 됩니다. 아직 시작일 뿐이지만 방향을 돌리니 풍경이 열렸습니다. 오름이 작다고 풍경도 작은 것은 결코 아닙니다. 앙증맞을 정도의 작고 낮은 알오름 봉우리에 올랐지만 풍경은 덧셈이 되었네요. 일출봉과 우도에 이어 다랑쉬 형제와 손지오름들이 일찌감치 시선을 빼앗더군요. 높은오름 방향으로도 비교적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뾰쪽하게 보이는 동검은오름 정상부가 보입니다. 어차피 정복과 점령을 하겠지만 언제나처럼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동거문 알오름에서 부봉으로...
제주의 수많은 오름들은 저마다 특성이 있고 입지와 여건에 따라 인기도를 가늠하고 있다. 환경적 요인이나 비고(高)를 비롯하여 가치 면에서 저평가 대상인 오름들이야 어쩔 수 없다고 하겠지만, 탐방의 깊은 맛이 나고 오름으로써의 입지가 뚜렷한 산 체들은 인기 있는 오름으로 분류가 되면서 찾는 이들도 많게 마련이다. 한라산 국립공원을 비롯하여 동. 서부로 나눴을 때 제주 서쪽 오름 추천으로 왕이메오름을 빼놓을 수가 없다. 초입은 평화로에서 들어올 경우 아덴힐cc에 도착 후 진행하는 방향으로 300여 m 정도 더 가면 우측으로 입구가 보이며, 한쪽에 안전하게 주차를 하면 된다. 이번 방문은 행여 복수초가 피었을 하는 기대였는데, 이미 일주일 이상 지난 때문에 지금은 만개했을 것으로 짐작이 된다. 안으로 들어서면 직진과 우측으로 별도의 산책로가 나 있다. 굼부리와 더불어 이를 중심으로 산 체의 등성을 따라 빙 둘러 탐방을 하게 되므로 어느 방향으로 가도 분화구와 주봉을 만나게 된다. 어디까지나 선택은 스스로의 몫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입구에 들어선 후 우측 삼나무 길을 권하고 싶다. 이후 나올 때 직진 방향으로 마무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이다. 계절도 사람을 기다릴 줄 안다. 시기는 변화의 순리를 반드시 따라준다. 봄이 익을 무렵에는 상산나무가 잎을 내밀고 짙은 향을 풍기면서 사열이라도 하듯 에워싸는 곳인데, 겨우내를 보내는 즈음은 썰렁한...
딱히 어느 계절이 오름을 즐기기에 좋다는 표현은 절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계절과 날씨에 따라 화산체의 환경과 입지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그런만큼 봄에 가볼만한 오름을 추천한다는 자체도 여간 고민스러울 수밖에 없네요. 그래도 지역을 달리하여 10곳을 선정해 봤습니다. 봄에 만날 수 있는 야생화를 비롯하여, 하절기에 수풀이 우거지면 진입에 불편을 느끼는 곳 등 환경적 요인을 우선하였습니다. 나름 제주도 오름을 비롯하여 자연을 사랑하는 입장이고, 기존 자료의 368개에 추가로 12개를 더한 380개 오름을 완탐한 입장에서 추천하는 만큼 더러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현장의 안전성 역시 비교적 무난한 곳들을 우선으로 하였습니다. 따라서 여정 중에 동선에 맞춰서 골라서 선택을 하고 포함을 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왕이메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 산79 용와이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산24 군산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 564 매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 산7 물영아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산188 1. 왕이메오름 왕이메 명칭과 관련해서는 구전되는 내용이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습니다. 옛날 탐라국(제주)의 삼신왕이 3일 동안 기거를 하면서 기도를 했던 터라고 하여 왕이메라고 부르게 됐다고 합니다. 왕이메오름의 백미는 역시나 잘 알려진 굼부리 내부를 ...
한라산 국립공원을 제외하고 구좌읍은 오름의 왕국이라 할 만큼 많은 화산체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행정구역이 다르지만 성읍으로 이어지는 곳에도 제주 오름 추천에 어울리는 곳들이 있는데요, 그만큼 선택의 폭이 참 넓은 편이라 할 수 있겠네요. 구태여 대표적이나 우선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더라도 그 중심에 있는 백약이오름은 탐방의 맛과 전망이 참 좋습니다. 송당리(구좌읍)와 성읍리(표선면) 경계를 이루고 있는 곳 중, 송당길(비자림로)에서 수산로길(금백조로)로 이어지는 도로변 옆에 백약이오름 입구와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 일대는 동거문이와 좌보미에 문석이까지 어우러지면서 4각 편대를 구축하고 있다 할 수 있겠네요. 주변에 월랑지(오름)도 있기는 합니다. 초입 주변에 주차를 하면 되고 뚜벅이 여행이라면 대중교통을 이용한 방법도 가능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출발을 하다가 보면 그 주변과 오름 아래는 농지로 개간이 되었으며, 능선과 그 일대는 초지와 목장이 있습니다. 겨우 기슭을 따라가다가 능선에 이를렀을 뿐인데 뒤돌아서니 벌써 주변 오름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동거문이를 시작으로 좌보미와 백약이로 이어지는 루트는 삼각편대를 이룬 채 인기면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오름들이죠. 여기에 문석이(오름)의 합세로 3막 4장의 구성을 이루며 덧셈의 탐방으로 유혹을 했었는데요, 지금은 일정 기간 통제가 되고 있어 아쉽기도 합니다. 허리 능선을 지나는 동안 근...
참으로 묘한 매력이 있고 신비스러움을 간직한 오름이다. 복잡하게 얽힌 형상들은 마치 신이 빚어낸 예술품으로 보이며, 등성을 따라 이어지는 곡선미와 거친 모습의 조화는 일품이다. 화산체 주변으로는 신기(神氣)가 흐르는 듯하고 굼부리 안은 영험한 기운마저 맴도는 느낌이 든다. 아마도 오르미들이 동거문이를 선호하는 이유도 이런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려 하는 때문일 것이다. 제주도 오름추천을 함에 있어서 그저 그렇고 그런 오름이 아닌 정말로 화산체의 환경과 입지가 특별한 오름임을 말하고 싶다. 동검은오름을 찾아가는 길은 높은오름 초입에서 소로를 따라서 가는 방법이 있으며, 백약이오름이나 맞은편 주차 공간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보편적으로는 후자 쪽을 선택하는 것이 수월하며, 특히나 초행길인 경우는 이곳을 권하고 싶다. 이날은 옛 탐방로를 따라 알오름을 경유하는 진행으로 선택을 하였다. 근간에 새로 개방한 루트를 통하여 만났다면 지금의 코스를 따라 리턴 매치해보기를 권유하고 싶다. 백약이 건너면 소로를 따라 들어갈 수도 있으나 울퉁불퉁한 길의 여건 때문에, 높은오름 초입을 지나는 방법이 좋다. 쉽게 설명을 하자면 높은오름에서 동거문이의 초입으로 가는 과정에서 옛 탐방로이자 추억의 코스 입구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위 사진 참고) 사유지이면서 목장과 연계가 되는 소로를 따라 이동을 시작하였다. 옛 탐방로를 알리는 표석이나 안내판 등은 무시하...
똑같은 화산체이면서도 수백 개에 이르는 오름들은 저마다 다른 환경과 입지를 갖추고 있다. 원형과 말굽형 등 몇 가지로 구분이 되면서 비슷한 양상을 확인할 수도 있지만 자세히 살피면 다른 점을 발견할 수가 있다. 한라산 국립공원을 제외하고 오름의 왕국이라 할 수 있는 구좌 권역의 아부오름 역시 특별하다. 원형 굼부리 안에 질서 있고 특별하게 식재를 한 삼나무들이 자라서 더한 볼품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바로 이점은 앞오름의 심벌이자 관전 포인트이면서 제주오름 추천에 포함을 할만한 근거가 되기도 한다. 영화 이재수의 난 촬영 장소로 선택이 되었다는 점은 바로 굼부리 내부의 입지를 반영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유명세를 치르는 오름들 중에서 쉽고 편안하게 오를 수 있으면서 사방을 둘러 풍경 놀이를 할 수 있는 곳 중에 제주 아부오름은 빼놓을 수가 없다. 아이랑 가도 되는 오름들 중 한 곳이면서 능선 접근이 빠른 화산체 중 한 곳이기도 하다. 평일이었지만 주차장 상황이 말해주듯 접근성이 좋고 주변을 연계하는 여정에도 도움이 된다. 보통은 아부오름으로 많이 부르고 있으나 한자로 전악(前岳)으로 쓰는 만큼 앞오름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여기서 앞(前)은 송당리와 이 마을의 중심을 차지한 당오름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부르는 것과 관련이 있다. 또한 맥락을 달리하여 언덕이나 비탈(阿)을 비롯하여 버금가는, 다음으로(亞)의 뜻을 지닌 한자도 함께 쓰고...
한라산국립공원을 제외하면 구좌 권역은 오름의 천국이라 불릴 정도로 유. 무명 화산체들이 많이 산재해 있다. 특히 송당을 중심으로 하는 중산간에 많이 밀집이 되어 있으며 이 일대에서는 오름 탐방으로서의 선택의 폭이 넓다. 그만큼 오름과 숲길을 연계하는 탐방의 조건도 좋은 편인데 민오름 역시 제주도 오름 추천으로 어울린다. 오르미 입장에서 본다면 단품으로 한 곳만을 목적으로 하여 찾는 것보다는 주변을 연계하는 진행이 정답이다. 민오름은 밝은오름과 더불어 유일하게 다섯 곳의 동명의 오름이다. 이들은 하나같이 과거에 민둥산 형태를 취해서 민오름이라고 붙여졌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조림사업을 비롯한 여러 형태의 변화로 인해서 오형제 전부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진행 방법 중에 거슨새미오름 주차장을 이용하였고 건너편 목장 입구를 초입으로 하였다. 이후 민오름~목장 초지~큰돌리미 ~비치미로 이어지는 진행이었는데 제주도 오름 추천을 한다면 이렇게 연계하는 방식도 어울린다. 송당 민오름일대는 목장으로 이용되고 있어서 출입통제가 문제이다. 그러나 계절과 일정한 요일과 시간에 맞추면 출입이 가능한 날이 있으니 사전에 숙지를 하는 것이 정답이다. 어프로치나 워밍업을 논할 때 이곳만큼 좋은 장소가 있을까. 오래된 삼나무들이 사열을 하듯 끝없이 이어지는 진입로는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삼나무 숲길의 남쪽은 방대한 초지가 펼쳐지며 노루들을 곧잘 만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