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쪽가볼만한곳
96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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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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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수국이 만발한 혼인지 요즘 풍경

온평리의 혼인지는 탐라(제주)의 시조인 고. 양. 부 삼신인(三神人)과 관련한 설화가 깃든 곳이다. 이 마을 바닷가에 떠밀려 온 나무상자 속의 벽랑국 세 공주를 맞이하여 혼인을 올렸다는 작은 연못과, 이들이 신방을 차렸다는 굴이 있다. 전통 혼례와 관련한 볼거리와 이야기 거리들 외에 잘 꾸며진 조경 등이 어우러져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으로 좋다. 주소 : 성산읍 혼인지로 39-22 시간 : 09:00~17:00 요금 : 입장료 및 주차료 무료 혼인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혼인지로 39-22 혼인지 온평리포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1112-1 온평리 환해장성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연혼포 주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특히나 6월을 앞두고 수국이 만발하게 피어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아직은 컬러풍의 다양함은 덜하나 시간이 지나면서 화사함으로 변하게 되므로 참고할 필요가 있다. 혼인지 맞은편에 넓은 주차장이 있으며, 관람과 주차 모두 무료이다. 제주시의 삼성혈은 제주인들의 전설적인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웅덩이 세 곳에서 나온 고. 양. 부을나가 벽랑국의 세 공주를 맞이한다는 설화가 나오는 곳이다. 그런 만큼 삼성혈과 함께 혼인지를 연계하여 제주도 시조의 자취를 더듬어 보는 것도 좋다. 입구에 관리사무실과 포토존, 화장실 등이 있다. 오월 하순으로 접어든 즈음에 찾았으며, 무엇보다 수국...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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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세화해변 등 무료 명소 모음

사면이 바다인 제주의 동쪽 해안은 기정(절벽)이 없고, 대체적으로 완만한 지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빌레와 모래밭 등으로 이뤄진 점도 특징이죠. 따라서, 도보여행은 물론이고 하이킹이나 드라이브를 포함하는 여정으로 진행을 하기 좋습니다. 정리한 내용은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들 중에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즐길 수 있는 곳들입니다. 하도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별방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3354 하도 무지개해안도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1766-1 무두망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세화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참고를 한다면, 제주도 해안둘레길인 탐모라질 12코스에 포함이 되는 구간입니다. 탐모라질 12코스는 광치기 해안을 출발하여 세화까지 이어지며 약 18.30km입니다. 동선을 참고한다면, 성산에서 세화로 이동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명소와 사진 포인트 등을 모은 셈이죠. 출발 후 종달리 해안도로에 접어들어 양식장 아래쪽 해안 풍경을 담았습니다. 양식장에서 물이 흐르는 때문에 물새들의 휴식처로 유명하죠. 멀지 않은 곳에 우도도 훤하게 보입니다. 하도해변 풍경. 근년에 하도해수욕장으로도 부르는 곳이죠. 건너편으로는 철새도래지가 있으며, 다리를 건너기 전에 바라본 풍경입니다. 하도리 선창 해녀불턱 포인트. 작은 포구 옆으로 해녀불턱이 있으며, 정자와 포...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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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신천리 꽃 피는 벽화마을

제주의 동남쪽으로 이어지는 지역 중에 신천리라는 마을이 있다. 소박하고 전원형의 집들로 이뤄졌으며, 제주의 정취가 물씬 풍겨나는 곳이다. 동일주 도로변에서 해안까지 이어지는 마을 안길을 따라가다 보면 다양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끈다. 벽화마을이다.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으로 주변에 관광 명소들이 있어 함께 연계하면 좋다. 주소 : 성산읍 신천서로 5 (리사무소 기준) 신천리복지회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서로 5 신천리사무소 신천올레해수풀장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로49번길 32 신천리 포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 신천리에 벽화가 그려진 것은 우연이고 인연이었다. 몇 해 전 박진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단편 영화 '선샤인' 촬영을 위하여 그림을 그린 것이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젊은 예술가와 지역 화가들이 합세를 하였고, 벽화 그림은 100여 점이 되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뚜벅이 모드로도 좋다. 딱히 초입이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마을 복지회관 주변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좋다. 집 울타리 벽면을 시작으로 창고 등 건물 여러 곳에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 유독 꽃을 주제로 한 그림들이 많아서, 사계절 꽃 피는 벽화마을이라 표현을 하고 있다. 몇 해 전 짧게 소개를 한 적이 있지만 다소 빈약했다. 이번에는 뚜벅이 여행 모드를 통하여 주변을 함께 연계하고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려 했다....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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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김녕 청굴물 용천수 등 5곳

화산섬 제주의 해안 사면을 따라서 용천수장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한라산 자락에서부터 흐르기 시작한 물이 해안에서 마지막 이별을 하는 곳이기도 하죠. 웃드르(웃뜨리/중산간)에서 볼 수 있으나, 바다와 만나는 지점에는 용천수장으로 이용을 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김녕 청굴물을 소개합니다. 1. 김녕 청굴물 주소 : 구좌읍 김녕리 1 주차 : 주변 가능 안내 : 구좌읍 김녕리 1길 82 (참고) 청굴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1296 카페 청굴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로1길 75-1 1층 카페청굴물 이곳이 유명세를 치르는 데는 이유가 있죠. 드넓은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풍경과 물통 안의 반영 등이 특별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입지를 바탕으로 근년에 sns를 통하여 많이 소개가 되었습니다. 찾아가는 방법은 동선에 따라 다르겠지만, 김녕리 1길 해안선을 따라 들어가면 됩니다. 주차 공간이 있지만, 간혹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경우도 있으니 도착 전 적당한 곳을 이용한 후 걸어서 가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소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텐데요, 숙지할 필요 없이 김녕 청굴물카페 정도로 검색을 해도 됩니다. 김녕리 자체가 구좌읍 중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마을이다 보니, 소로를 따라 집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상황입니다. 안전에 절대 주의를 해야 하겠죠. 해안과 구분이 되는 방파제 담벽에 기대어 주변을 살폈습니...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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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온평리 포구와 연혼포. 만물 등

사면이 바다이기에 해안도로를 통하여 만나게 되는 볼거리들이 많은데요,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으로 신양포구에서 온평리로 이어지는 곳들을 소개합니다. 정리하자면 동쪽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일대가 되겠네요. 1. 신양포구 2. 연혼포 3. 온평해안 4. 도대불 5. 만물 해안도로 따라 이동하는 동안 쉽게 만날 수 있는 곳들입니다. 온평리포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1112-1 온평리 환해장성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연혼포 주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만물 주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섭지코지를 경유할 경우 마을로 다시 나온 다음 해안도로에 접어들면 신양 포구를 만나게 됩니다. 제주의 정취와 고즈넉한 풍경을 담을 수가 있죠. 온평리 방향으로 이동을 하다가 우측으로 정자가 보이게 되면 멈추세요. 주변에 적당한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길을 건너면 해안누리길과 연혼포에 관한 안내판이 보이고 이에 관한 내용들이 적혀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 선정한 해안누리길은 제주의 경우 총 9개의 코스가 있습니다. 그중 연혼포 일대는 환해장성길에 포함이 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해안 쪽으로 조금만 나가면 표석을 만나게 되는데요, 전래가 그러하듯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고 싶네요. 처음 접할 경우 다수 의아하고 생소한 면도 느끼게 되는데요, 이곳과 관련한 내용을 참고하기 위해서는 제...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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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오조포구 조개바당길 등 5곳

산책과 힐링을 겸할 수 있는 장소라 할지라도 날씨와 시간 등 타이밍이 중요할 것 같네요. 주말 아침 오조포구를 갔었는데요, 기온이 많이 높지 않고 바람이 간간이 불어주면서 산책형으로 즐기기에 무난하더군요. 이 산책로와 더불어 함께 연계할 수 있는 동부권 명소 5곳을 정리해 봤습니다. 오조포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해뜨는집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한도로 137 해뜨는집펜션 식산봉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318-4 식산근린공원으로도 알려진 이곳은 일출봉과도 가까운 거리입니다. 이른바 바다호수라 부르는 곳을 중심으로 한 바퀴 돌아볼 수 있게 구성을 한 산책로가 매력이 있죠. 1. 오조포구 마을 안쪽을 통하여 진행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전반적인 진행 상황이나 주차 등을 고려할 때 해뜨는집(펜션) 앞을 기점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얼마 전 이 구간을 조개바당길이라고 추가적인 부제를 정했고, 코스 곳곳에 이를 알리는 표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근 바다가 조개잡이 체험 현장이고 해서 착안을 한 것인데, 그럴듯하게 느껴졌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다가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 직진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이지만, 전반적인 환경 등을 고려할 때 좌측으로 이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직진 방향은 나올 때 경유를 하게 되죠. 오조리 양어장은 바다호수라 부르기도 하는데요, 오래전인 1962년에 착공을 한 후 지금까지 그 형...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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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세화해변 무두망개 등

타원형으로 이뤄진 제주도는 남과 북의 해안 구조가 다소 다르게 나타납니다. 특히나 산남권에 비하여 북쪽 중 동부 해안은 다양한 변화로 눈길을 끌게 되는데요,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중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나 도보여행으로 만날 수 있는 몇 곳을 소개합니다. 1. 세화해수욕장 별칭 : 세화해변. 세화바당 위치 : 구좌읍 세화리 일대 주차 : 가능(포토존 주변 및 민속오일장 주변) 기타 : 만조보다는 간조 물때에 맞춰서 찾아보는 것이 좋음. 세화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무두망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오조포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해뜨는집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한도로 137 해뜨는집펜션 세화해변 풍경은 계절을 딱히 정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악천후만 피한다면 무난한 곳이라고나 할까요. 아무래도 다홍치마를 걸치기 위해서는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드리운 날이 좋겠죠. 여기에 에메랄드빛으로 눈을 사로잡는 백사장 일대는 탄성을 지룰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도로변을 중심으로 카페 등이 있고 포토존을 구성한 모습도 보입니다. 찾는 사람들에 비하여 주차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닌데요, 도로변 안전한 곳이나 민속오일장 주변을 이용해도 됩니다. 주차장 옆으로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사실 이곳은 이른바 바다 멍때리기 장소로 너무 좋지요. 하늘과 바다가 하나가 되어 어우러진 모습에, 백사장과 갯바위가 조...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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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성산 오조포구 등

같은 장소라 할지라도 계절과 날씨 등에 따라 느낌도 달라지게 되죠. 특히나 도보여행으로 이뤄지는 여정일 경우 환경의 변화에 따른 분위기의 변화는 기분까지 업 시켜주게 됩니다. 모처럼 맑은 날에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중 오조포구 둘레길을 따라 산책을 했습니다. 해뜨는집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한도로 137 해뜨는집펜션 오조포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식산봉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318-4 오조리는 일출봉과도 가까운 거리의 한적하고 제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른바 바다호수라 부르는 곳을 중심으로 크게 한 바퀴 돌아볼 수 있게 구성을 한 산책로가 매력이 있죠. 1. 오조포구 마을 안쪽을 초입으로 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전반적인 진행 상황이나 주차 등을 고려할 때 해뜨는집(펜션) 앞을 기점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주차 후 길을 건너면 일출봉을 비롯하여 일대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식산봉 가는 방향으로 소로가 있으며 오조포구 산책로로 가는 방향이 되겠습니다. 간조가 시작될 즈음이었는데요, 어느 정도 물이 빠져나간 해안의 모습도 볼품이 있었습니다. 갈림길이 나옵니다. 우측으로는 식산봉(오름)을 오르내리는 방향이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이어가면 됩니다. 물론 직진 후 좌측으로 나오는 것도 마찬가지이기는 합니다. 모처럼 날씨도 좋은 편이어서 눈도 호강을 하게 되었고, 스마트폰 셔터 소리도 경쾌하...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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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 가볼한만곳. 해안도로 코스 무두망개 등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해안도로를 이용하는 동선에 더 관심이 가겠죠. 드라이브를 하다가도 풍경이 있거나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면 즉흥적으로 차를 세우고 사진 놀이를 하게 될 겁니다.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중에 해안도로를 따라 만날 수 있는 몇 곳을 소개합니다. 하도해변 토끼섬 전망 해안 무두망개 세화해변 토끼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세화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무두망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하도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동쪽에서 서쪽 방향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종달리 해안도로를 지나서 하도해수욕장을 시작으로 했는데요, 계절이 그러한 만큼 간단한 물놀이 정도를 할 수 있으면서, 분위기가 괜찮고 안전에 무난한 곳들이라고나 할까요.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중에서 종달리 해안도로는 빼놓을 수가 없겠죠. 이제 곡 수국이 꽃을 피워 분주해질 겁니다. 이어갈 경우 하도해변에 도착이 되는데요, 해수욕장으로 통하는 곳입니다. 벌써 야영을 하거나 낮 동안 텐트를 치고 즐기는 사람들도 꽤 보였습니다. 조금 더 이동을 하면 작은 백사장이 나오는데요. 역시나 하도리 권역이면서 무명의 해수욕장이 되겠습니다. 이곳에서는 소섬(우도)도 보이고 등대와 더불어 옥빛의 바다도 분위기에 한몫을 합니다. 다시 이동을 한다가 토끼섬이 보이는 곳에 도착을 했습니다. 빌레가 있는 환경이면서 멀지 않은 곳에 문주란 군락지인 ...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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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성산권 수산한못 등 7곳

봄의 중심에 들어서면서 자연 역시도 많은 변화가 이뤄지고 있죠. 겨우내 기간 동안 더러 허접하게 느껴졌던 환경도 이제 생기와 분위기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모처럼 화창했던 날 수산한못을 찾아봤는데요,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중에 성산권의 명소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1. 수산한못 성산읍 수산리 수산한못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갯노물왓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3997 계절의 변화를 잘 따르는 한못은 이제 사진 놀이터나 힐링을 포함하는 멍때리기 장소로 변화가 이뤄졌더군요. 수산 2리 방향과 서성일로에서 차량으로 진입이 가능하며 검색 안내도 잘 되어 있네요. 정자에 앉아서 주변을 바라보는 자체로도 좋은데요, 무엇보다 날씨 상황은 고려하고 찾는 게 좋겠죠.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드리운 날이라면 애써 찾아가도 될 법합니다. 연보랏빛으로 꽃을 피운 야생 갯노물이 봄의 중심임을 알리면서 우쭐거리고 있더군요. 이제쯤은 숨은 명소라고 하기에 더러 과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그 이유는 이제쯤 제법 알려졌고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때문이죠. 그럼에도 제주 성산 가볼만한곳이면서 사진놀이터로 충분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최적의 날씨는 아니었지만 산책을 겸하면서 풍경 놀이를 하기에는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한못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낭끼오름(남거봉)이 있어 볼거리 한몫을 해줍니다. 이를테면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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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별방진 세화해변 등

계절이 말해주듯 봄이 열리면서 볼거리도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중에서 해안도로를 지나는 동안에 만날 수 있는 몇 곳을 소개해 봅니다. 제주시를 기준으로 할 때 김녕과 월정리를 지나는 등 여러 해안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이후 도착하게 되는 세화해변과 별방진 역시 빼놓을 수가 없는 곳들이죠. 1. 별방진 주소 :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3353 주차 : 무료 관람 : 무료 별방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3354 세화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민속오일시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1500-44 제주 하도리에 위치하며 주차공간이 있어 지나는 길에 잠시 들르는 자체만으로도 좋습니다. 입구에 도착을 하면 제주의 정취를 엿볼 수 있는 작은 포구와 시원하게 펼쳐지는 해안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조선시대 방어유적인 돌담성이며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쌓은 성입니다. 제주의 곳곳에서 환해장성을 볼 수 있지만 이곳의 규모는 큰 편이며, 성의 총 길이만도 1km가 넘는다고 합니다. 성 위로도 올라갈 수가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런 만큼 여유를 갖고 올라가서 주변 전망을 즐기는 것도 좋겠죠. 2단으로 구성이 된 성의 상단으로 올라가니 마을 대부분이 보였습니다. 복고풍의 지붕들이지만 컬러풍으로 보이는 모습에 제주의 정취도 느낄 수가 있더군요. 돌담 성의 높이가 말해주듯 시원하게 펼쳐지는 해안과 ...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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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세화해변부터 성산까지 6곳

동부권 중에서도 세화해변을 시작하여 성산 일출봉 주변까지는 해안선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물론 월정리 해변을 포함하는 해안도로 역시 볼품이 있긴 하죠. 아쉬운 점은 변화와 발전의 정도가 빨라서 혼잡함과 더불어 제주의 정취가 조금은 사라진 상태입니다. 이러한 점들을 감안하여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들을 정리하였는데요, 입장료가 없는 자연 경관을 우선으로 하였습니다. 따라서 드라이브를 통한 경유지로 선택을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세화해변 세화 민속오일장 별방진 고망난돌 오조포구 이생진 시비 공원 1. 세화해변 계절과 상관없이 악천후만 아니면 지나는 길에 또는 애써 들러봐도 될만한 곳이죠. 철 지난 바다가 더 매력 있고 아름답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도로 주변에는 카페 등이 있고 해안 쪽 방파제를 겸하는 곳에는 포토존들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옥빛으로 물든 바다를 가까이서 바라보는 동안은 이른바 물멍때리기, 바다멍때리기 장소로도 적합한 환경입니다. 바다 멍때리기 정자입니다. 바람이 제법 강한 날이었지만 필수 코스인지라 정자 안에서 흔적을 담아봤습니다. 한적함보다는 여유로움이 먼저이고 복잡함보다는 한가로움이 우선이기에 그냥 바라보는 자체로도 좋다고나 할까요. 2. 세화 민속오일장 세화 해변 옆에는 매달 5일과 10일 문을 여는 세화 민속오일장이 있습니다. 행여 날짜가 맞는다면 애써 들러보는 것도 좋겠죠. 무엇보다 제주의 민속 재래시장을 찾는 것은...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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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리 포구와 창꼼바위.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그냥 북촌이라고 하면 서울 시내의 북촌을 떠올릴 수도 있는데 제주도 동부권 지역 중에서 조천읍 북촌리이며, 인근 마을인 신촌리 역시 그렇게 착각을 하게 된다. 이 북촌 마을 해안가의 숨은 볼거리이자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으로 창꼼이라고 부르는 특이한 바위가 있다. 창(창문)이 열린(뚫린) 모습의 바위를 일컫는 맥락인데 이를 창 고망난 돌이라고 하며, 고망은 제주 방언으로 구멍을 뜻한다. 동~서 진행 방향의 경우 일주도로변에서 해안 쪽으로 소로가 있으며, 이 길은 북촌 마을 4.3길 구성에 포함이 되어 있어 코스를 따를 경우에도 자연스럽게 만날 수가 있다. 4.3의 아픔을 겪은 마을이면서 제주의 소박한 정취와 전원 풍경을 함께 느낄 수가 있으므로 의미를 부여하고 걸어볼 만하다. 특히나 도보여행을 통하여 '순이 삼촌'의 배경이 된 '너븐숭이' 기념관과 함께 역사를 재조명하고 돌이켜 볼 수 있는 코스이다. 방향 표식과 더불어 안내문이 쓰여 있어서 찾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 차량을 통하여 찾을 경우 한쪽에 주차를 하고서 해안가로 내려가면 되는데 약 20m 정도의 거리이기 때문에 위험 요소는 없는 편이다. 접근하는 순서와 위치. 바로 옆으로 환해장성 터가 있는 만큼 참고하여 기념 촬영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환해장성에 관한 내용도 안내문이 있어 이해에 도움이 된다. 너럭바위와 엉덕을 따라 조심스럽게 진입을 하면 되고 천천히 접근을 할 경우 위...

202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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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구좌 성산 권역 7곳

위드 코로나와 더불어 부분적으로 여행의 꿈도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늦가을의 제주 여행은 억새와 밀감 등 계절에 맞춘 시각적 효과를 얻을 수 있기에 찾는 사람들도 많아진 상태이네요. 사면이 바다인지라 해안 주변 외에 웃드리(웃뜨르. 중산간. 내륙) 권역을 가더라도 볼거리들이 많은 시기인데요, 이 시기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할 만한 명소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인위적인 사설관광지보다는 자연미와 더불어 계절적 효과가 있으면서 대부분 무료로 만날 수 있는 곳들입니다. 따라서 동선에 맞춰 선호도에 따르는 곳들을 연계하면 좋을 듯합니다. 세화바다 비자림 고망난돌 쉼터(+고망난돌) 이생진 시비거리(+오정개) 아끈다랑쉬 오조포구 동백동산(+먼물깍) 특별히 순서는 없으며 숙소나 계획한 동선 등을 기준하여 여정에 포함을 한다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 세화바다(세화해변. 세화바당) 철 지난 바다가 더 매력 있고 아름답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복잡하고 분주했던 여름을 보내고 가을의 중심도 지나는 즈음이지만 세화 해변은 유난히도 분위기가 좋습니다. 한적함보다는 여유로움이 먼저이고 복잡함보다는 한가로움이 우선입니다. 어쩌다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드리우는 날이면 탄성도 덧셈이 될 것입니다. 여름과 달리 북적거리지 않기 때문에 주차 공간을 이용한 후 천천히 즐기면서 셔터 놀이를 하면 좋습니다. 주변에 카페와 음식점 등이 있어 이용...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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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당케포구 해안과 표선해수욕장

유난히도 무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한낮에 외출을 한다는 자체가 버거울 정도이다. 그런 때문에 새벽을 열며 해안에서의 여명과 일출을 보려 했지만 이 또한 운이 따라야 하기에 아쉬움만 남았다. 얼마 전 섭지코지 입구 해안에서는 그래도 불타는 여명을 볼 수 있어서 흐뭇했는데, 날씨 예보 상으로 무난하여 찾은 당케 해안에서는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도착 후 시야가 열리지 않아 잠시 서성거리면서 상황을 주시하였는데 아무래도 낮게 드리운 구름 층의 방해가 절대적일 것 같았다. 그래도 이 새벽을 열며 찾은 만큼 동풍을 타고 밀려오는 쫍지롱한 바당 냄새가 풍기면서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었다. 얌전해도 좋을 바당은 무엇이 그렇게도 불만인지 포말을 이루며 갯바위를 두들겨 패고 있었다. 파도 소리와 더불어 시원함이야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으니 그나마 다행이었다고나 할까. 궂은 날씨임에도 애써 미소를 머금고 맞아주는 당케 해녀 삼춘 앞으로 다가갔다. 비바람이 치던지 파도가 심술을 부리던지 아량곳 않고 살짝 웃음을 내미는 당신은 진정한 제주의 어멍이 아니던가. 당케포구는 해수욕장 쪽에 별도로 있으므로 당케해안 정도가 맞을 것 같다. 그러면서도 이 일대를 당케라고 부르기도 하니까 딱히 정답을 꺼내는 것 또한 애매하게 느껴진다. 소란스러울 정도의 바람소리와 성질을 부리는 파도의 모습이 전부였지만 그래도 갯바위 한쪽에 걸터 앉아 담아봤다. 여름철 일...

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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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성읍민속마을 외 무료 관람 3곳

성읍민속마을은 과거 정의현으로 구분되었던 마을이며, 1목 2현 시대에 50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현청이 자리 잡았던 곳이다. 지난 1984년 사라져가는 전통 초가와 제주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하여 중요민속자료 188호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이 되었는데, 어느덧 4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났음에도 제주만의 정취와 역사를 보고 느낄 수가 있다. 시대를 달리하고 타임머신 없이 과거를 본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여행 코스가 될 것이다. 보통의 인위적인 박물관 등과는 둘러보고 생각하는 느낌이 다르기 때문이다. 성읍 민속마을은 주차와 관람료가 무료이며 부분적으로 관람 초가를 통한 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곳도 있다. 이런 과정을 빼고 싶다면 남문을 선택하여 주변을 옮기면서 살펴보면 된다. 제주의 전통 초가집과 돌담이 어우러진 모습은 성읍민속마을 전반에 걸쳐 쉽게 볼 수가 있는데 부분적으로 인위적인 구성이 추가되기는 했어도, 제주의 정취와 복고풍의 배경을 만나는 과정이 어렵지는 않다. 과거 1목 2현 시대에는 제주목과 대정현 그리고 이곳 정의현으로 구분했던 행정관청을 의미하며, 지금으로 구분한다면 1개의 시와 2개의 군(구)이라 할 수 있다. 사면이 바다인 제주인데도 이곳 중산간에 군(구)청이 있었다는 또 다른 의미도 알게 된다. 이러한 연유는 제주의 동부권에 자리했던 정의현이 태풍으로 인한 피해나 외적으로부터의 침입을 피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여름...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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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 코스 수산한못. 오조포구. 고망난돌 등 성산권

제주 동쪽 코스 1. 수산한못 2. 오조리 포구와 드라마 공항가는길 촬영지 3. 종달리 전망대와 해안 산책로 4. 종달리 수국길과 고망난돌 여름으로 접어든 만큼 제주여행의 패턴도 실내보다는 실외 쪽으로도 관심이 갈 것 같습니다. 더욱이 시국이 그러한 만큼 사람들이 밀집하는 곳보다는 여유로우면서 자연과 함께 하는 곳들을 포함하는 계획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주가 지닌 자연미와 함께 힐링과 치유를 포함하는 곳이면 망설일 필요가 없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제주 동쪽 코스들 중에 성산읍을 기준으로 하여 동선에 맞출 수 있도록 정리를 했습니다. 우선은 더불어 연계를 할 수 있는 만큼 선호도나 취향에 맞춰서 함께 할 수 있어 여정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 무엇보다 무료로 갈 수 있는 곳들만 선정했으며, 자연을 모태로 기념 촬영이나 산책 또는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곳들입니다. 1. 수산한못 잘 알려지지 않았으면서도 제주에서 보기 힘든 넓은 못이라 이전에도 소개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근간에 주변을 지나다가 즉흥적으로 들렀는데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입지나 환경은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수산한못은 제주 동쪽 코스 중에서 포토존이면서 숨은 명소로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마을의 형성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으나, 마소들의 음용수를 위하여 인위적으로 만든 못입니다. 주변의 초지와 농지를 비롯하여 오름과 숲을 이룬 풍경이 어우러지면서 산책이나 휴식의 장소로도 ...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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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수산평 초지와 성산 일대 7곳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수산평 초지 제주 자연생태공원 궁대오름 오조포구와 드라마 공항가는길 촬영지 돌리미. 돌미오름 수산한못 섭지코지 계절이 익어가면서 제주여행 중 코스를 선택하는 폭도 더 넓어졌다고 할 수 있는데요. 시국이 그러한 만큼 사람들이 밀집하는 곳보다는 여유로우면서 자연과 함께 하는 곳들을 포함하는 계획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주가 지닌 자연미와 함께 힐링과 치유를 포함하는 곳이면 망설일 필요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들 중에 성산읍을 기준으로 하여 동선에 맞출 수 있도록 정리를 했습니다. 우선은 더불어 연계를 할 수 있는 만큼 선호도나 취향에 맞춰서 함께 할 수 있어 여정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 무엇보다 무료로 갈 수 있는 곳들만 선정했으며, 자연을 모태로 기념 촬영이나 산책 또는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곳들입니다. (무순이며 추천 명소들은 해당 링크를 함께 실었습니다) 1. 수산평 초지 이곳은 딱히 관광 명소나 명칭을 필요로 하지 않는 곳입니다. 수산 2리 궁대악 사거리에서 성읍으로 이어지는 방향을 따라 이동을 하다가 만나게 됩니다. 딱히 어느 지점이라고 설명할 수는 없으며 일대가 워낙 방대한 광활한 초지들이 있어서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한 후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하면 됩니다. 봉긋하게 솟은 봉우리들은 마치 왕릉처럼 보이면서 눈길을 끕니다. 앙증맞게 나타나는 모습은 알오름이거나 화산쇄설물이 쌓여 둔덕...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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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 당케포구. 제주 동쪽 가볼만한 곳

표선은 제주의 동부권 끝자락을 거쳐 산남지역으로 이어지는 지역으로서 제주의 정취가 살아 있는 마을이다. 번영로나 동부 일주도로를 통하여 이동을 할 경우 동쪽으로는 가장 먼 지역이지만, 자연 경관이 빼어나고 농어촌 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제주민속촌이 자리하고 있으며 도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의 표선해수욕장이 있다. 표선해변의 끝자락은 당포 마을이며 이는 당이 있고 포구가 있어서 유래한 명칭이다. 마을 해안의 중심에는 당케포구가 있다. 당케는 당(堂)이 있는 케를 일컬으며 케는 코지나 곶 등 일정한 터나 공간과 비슷한 맥락의 방언이다. 다만 당케가 당개의 변음으로 이어질 경우는 포구를 뜻하는 '개'로 여기는 것이 맞으며 당이 있는 포구 정도가 그 유래가 된다. 당케 포구는 제주의 창조신인 설문대할망이 포구를 만들어 주었다고 전해오는 곳으로서 소박한 항구와 그 일대를 포함하고 있다. 드넓은 빌레와 망망대해가 열리는 풍경과의 조화는 가히 일품이라 할 수 있는데, 아직까지도 변화와 발전의 정도에 있어서 제주의 해안 정취를 충분히 느낄 수가 있다. 남쪽과 연계가 되는 도로변 옆에 주차 공간이 있으며 해안으로 이어지기 전의 터전은 숲으로 덮여 있다. 제철을 맞을 때면 주차에 애를 먹을 수도 있는데 조금 이동을 하더라도 안전한 곳을 선택하여야 한다. 갯가로 나가기 전부터 풍경이 열리는데 달산봉(오름)과 멀리 일출봉도 사정권 안에 들어온다. 방대한 ...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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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쪽 코스. 아침에 가면 더 좋은 섭지코지

어느 곳이든 계절과 날씨가 좌우를 하겠지만 제주도 동쪽 코스의 여정을 준비하고 동선을 짜면서 일출봉이나 섭지코지 방향을 놓치지는 않을 것이다. 초행이 아닌 경우도 마찬가지겠지만 우선은 주변을 연계할 명소들이 많고, 사진 촬영을 겸하고 시원한 바다 풍경을 접하고 싶은 것도 이유가 된다. 자연 경관은 물론이고 가볼 만한 사설관광지 역시 선택의 폭이 넓으며, 식사 장소로도 이른바 맛집으로 표현되는 음식점들이 많이 있어서 수순을 짜는데도 문제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도 봄날이라면 섭지코지의 경우 아침 코스로 권하고 싶다. 애써 의미와 이유를 부여한다면, 여명과 일출을 포함하는 장소로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포함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싶다면 조용한 아침에 찾는 것이 다홍치마를 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숙소가 반대편일 경우 다소 무리가 따르겠지만, 이른 시간에 찾는다면 일출과 더불어 여유롭고 한가하게 즐길 수 있어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가 있다. 또한 이 경우 일출 명소인 등대 전망대와 사진 포인트를 우선으로 한다면 북동쪽을 초입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섭지코지 입구에서 아쿠아 플라넷을 기준으로 할 때 좌측 시멘트 도로를 따라서 끝 지점까지 가면 되고 주변에 적당한 주차공간이 있다. 도로 끝 지점 근처에 주차를 하고서 조금만 오르면 민트 가든 포토존이 있다. 원래의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에 비하여 ...

2021.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