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개의 오름들이 있지만 숲길을 연계하는 루트가 많지는 안은 편이다. 특히나 오름 둘레길을 거친 후 정상부로 이어지는 코스로 구성이 된 오름은 드물다. 이런 환경적 요인을 잘 갖춘 곳으로 금오름을 빼놓을 수가 없다. 인기가 말해주듯 찾는 이들이 많지만, 대부분은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오가는 진행을 하고 있다. 그러나 다홍치마를 걸치기 위해서라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이 정답이다. 주소 : 한림읍 금악리 산 1-1 주차 : 입구 무료 공간 소요 : 100분 내외 (둘레길 포함) 금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1-1 희망의 숲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1198 님아! 왜 시멘트 길을 따라 오르내리려 하십니까. 깊고 그윽한 숲길을 따라 자연미 넘치는 허리둘레를 따라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숲길+전망+굼부리 오름을 모태로 자연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입지로 이런 요소라면 더 바랄 게 없을 것이다. 한림읍 금악리에 위치하여 금악오름이라고도 부르며, 검은(거문)오름이라고도 한다. 오름 입구에 정해진 주차장이 있으며, 만차 시 바깥 도로를 이용하여도 된다. 활공장(패러글라이딩)이 생겨난 이후 차량 진입을 위하여 추가적인 포장이 이뤄졌다. 전망과 분화구 출입 등 여러 환경적 입지가 좋은 때문에 방문객들은 끊이지 않고 있다. 문제는, 대부분이 포장길을 따라 오르내리는 것이 더러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시간이...
자연을 즐기는 수단과 장소로서 오름과 숲길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환경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여러 곳이 있지만 제주 금오름의 경우 허리 능선 둘레를 따르는 희망의 숲길이 있어 힐링과 치유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찾았을 때는 하절기를 앞두고 둘레길을 정비하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서부권 중에서도 한림 권역의 제주 금오름의 인기는 대단합니다. 무엇보다 전망이 좋고 안전한 데다, 굼부리(분화구)를 중심으로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작용한 때문이겠죠. 입구에 생이못을 포함하여 두 개의 연못이 있습니다. '생이'라 함은 새(특히 참새)를 일컫는 제주 방언이며 이곳에서 물을 마시곤 했다는 데서 유래를 했습니다. 특히나 제주 4.3 당시에는 이 오름에 피신한 사람들의 생명수 역할을 했었지만 과거에 비하여 깨끗한 편은 아닙니다. 금오름 탐방은 대부분 시멘트 도로를 따르고 있는데요. 활공장(페러글라이딩)이 들어선 이후 차량으로 오르내리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도보 출입으로 제한이 되고 있죠. 중요한 사실은 금오름을 찾을 경우 숲길과 오름, 즉 산 체의 둘레길을 따라 오르내리는 방법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를 모르거나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참고를 하여 보다 효율적인 진행을 추천해 봅니다. 초입 후 희망의 숲길 안내판이 있는 갈림길을 통하여 좌측 숲으로 들어갑니다. 옛 탐방로이면서 오름의 허리 바깥쪽 둘레를 따라 산책로가...
제주 금오름은 유명세를 치르는 서부권 오름들 중에서 빼놓을 수가 없죠. 사실 일찍이 이런 상황은 아니었고요, 활공장이 들어서고 연예인을 동반하는 탐방 촬영 이후 매스컴의 영향이 한몫을 한 때문이죠. 얼마 전 탐모라캠프 회원님들과 함께 희망의 숲길을 포함하는 여정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탐모라캠프는 제주의 오름. 숲길. 명소 등을 랜덤으로 진행하는 힐링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제주 금오름은 한림읍 금악리에 위치하여 금악오름이라고도 부르며, 검은(거문)오름으로도 부르는 화산체입니다. 입구에 생이못을 포함하여 두 개의 연못이 있습니다. '생이'라 함은 새(특히 참새)를 일컫는 제주 방언이며 이곳에서 물을 마시곤 했다는 데서 유래가 되었죠. 특히나 제주 4.3 당시에는 이 오름에 피신한 사람들의 생명수 역할을 했었고, 지금도 연중 물이 고이지만 과거에 비하여 깨끗한 편은 아닙니다. 진입 후 갈림길을 만나게 되는데요 옛 탐방로이면서 오름의 허리 바깥쪽 둘레를 따라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방문자들은 그냥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오르내리는데요. 이 오름의 진짜 매력은 바로 산 체의 바깥 허리둘레를 따라 만들어진 희망의 숲길입니다. 이를 따를 경우 숲길과 오름이라는 덧셈의 힐링을 느끼게 해주죠. 숲으로 들어서고 얼마 후 갈림길이 나옵니다. 좌측은 숲 둘레길로 이어지고 우측은 옛 탐방로이면서 하산 때 이용하면 좋은 구간입니다. 시간적 부담이 ...
지역마다 분포가 고루 분포가 된 화산체들 중에 서부권의 한림 권역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중에서도 제주 금오름의 인기는 대단합니다. 활공장(페러글라이딩)이 들어선 이후 시멘트로 포장된 진입로를 따라 차량으로 오르내리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도보 출입으로 제한이 되고 있죠.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 특히나 여행객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무엇보다 전망이 좋고 안전한 데다 굼부리(분화구)를 중심으로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작용한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금오름을 찾을 경우 숲길과 오름, 즉 산 체의 둘레길을 따라 오르내리는 방법이 있음에도, 이를 모르거나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있어서 보다 효율적인 진행 과정을 정리해 봤습니다. 입구에 생이못을 포함하여 두 개의 연못이 있습니다. '생이'라 함은 새(특히 참새)를 일컫는 제주 방언이며 이곳에서 물을 마시곤 했다는 데서 유래를 했습니다. 특히나 제주 4.3 당시에는 이 오름에 피신한 사람들의 생명수 역할을 했었고, 지금도 연중 물이 고이지만 과거에 비하여 깨끗한 편은 아닙니다. 초입을 지나 얼마 후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 옛 탐방로이면서 오름의 허리 바깥쪽 둘레를 따라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제주 금오름의 진짜 매력은 바로 산 체의 바깥 허리둘레를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입니다. 이를 따를 경우 숲길과 오름이라는 덧셈의 힐링을 느끼게 해주죠. 숲 둘레길은 ...
해마다 봄날의 녹산로는 분주해지는 곳이다. 벚꽃과 유채꽃이 피는 시기를 비롯하여 고사리 철 채취 시기에 접어들면 일대의 들판은 몸살을 앓을 정도이다. 또한 유명세를 치르는 오름들 중에서 봄에 찾으면 더한 맛이 나는 곳들이 있는 것도 이에 한몫을 한다. 녹산로를 중심으로 하여 갑마장길이 생겨나고 유채꽃 플라자와 풍력발전기 산업이 들어오면서 활발한 도로가 되었고, 조랑말 체험공원과 쫄븐갑마장길 등이 생겨나면서 가시리 권역은 많은 변천이 이뤄진 것이다. 시국이 그러한 때문에 어느 정도는 차이가 나지 않을까 생각을 했지만 봄의 중심으로 향하는 시기인지라 변함이 없었다.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지는 시기라서 찾았다가 내친김에 큰사슴이를 만나기로 하였다. 억새가 춤을 추는 가을형의 오름으로서도 운치가 있지만 유독 이 큰사슴이만큼은 봄의 중심에서 더 만나보고 싶은 오름이다. 봄바람을 타고 밀려오는 향긋한 숲 향기를 맡게 되고, 이와 더불어 오가는 동안에 만나는 야생화들이 있기에 그리움의 오름이 된다. 제주시를 기준으로 할 때 50분 정도 소요가 되지만 오름 탐방을 위한 소요 시간임을 감안할 때 이동성에 대한 부담은 없다. 특히나 연계할 수 있는 곳들이 많기 때문에 여정에 맞춰 동선을 짜면 보다 효과적이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제주 오름 추천에 손색이 없다. 정석항공관 옆의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이곳에서 산 체가 보이며, 초입부터 접근성이 좋...
계절이 바뀐 지 2주째 되었지만 유난히도 길게 느껴졌던 겨울이었던 때문인지 아직은 봄이라는 실감이 떨어지는 것 같다. 어쩌면 시국이 안정되지 않은 점도 그런 분위기에 한몫을 하겠지만, 아무래도 봄의 중심에 들어야 비로소 계절의 변화도 몸소 적응이 될 것 같은 이유 때문일 것이다. 몇 주째 주말 날씨가 안 좋아서 자연으로 나들이를 하는 동안 아쉬움이 많았는데, 모처럼 예보가 좋아서 오름을 연계하는 풍경 놀이를 선택하였다. 거처에서 멀지 않은 곳 중에 시기와 날씨를 감안하고 힐링과 셔터 놀이를 하기에 적합한 장소를 생각하다가 개오름 일대로 정하였다. 오르미들의 입장에서 화산체로서의 입지 등을 감안할 때 특별한 점에서 차이가 없을 수도 있지만, 이 일대 중에 제주도 사진명소로 손색이 없을 만큼 자연환경을 토대로 하는 풍경이 좋은 곳이 있는데, 보통의 산책 코스에서는 만날 수 없기 때문에 진행 과정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개오름을 가는 방법은 비치미(오름)를 경유하는 등 다른 루트도 있으나 성읍 2리 마을로 들어가는 과정을 우선으로 해야 무난하다. 로터리 주변에 적당한 주차 공간이 있는데 이곳에 잠시 들르는 것으로 시작을 했다. 안돌 비밀의 숲보다 규모는 작지만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촐왓과 숙대낭(삼나무) 숲으로 이뤄진 사유지이다. 억새가 풍년을 이루는 늦가을을 비롯하여 눈이 많이 내린 겨울에도 무난하며, 봄에서 여름으로 이어지는...
별칭 : 거믄오름. 거문오름. 검은오름. 금악(今岳) 위치 : 한림읍 금악리 산 1-1. 1-2번지 표고 : 427.5m 비고 : 178m 둘레 : 2,861m 면적 : 613,966㎡ 형태 : 원형 난이도: ☆☆☆ 부분적으로 변화가 이뤄졌지만 전망과 오름의 입지가 뚜렷한 화산체 제주의 수많은 오름들 중에서 검은(거문. 거믄)이라 부르는 곳은 제법 있는 편이다. 이들 중에 금오름은 검은오름으로(거문. 거믄오름)도 부르며 지역적인 입지를 고려하여 금악오름이라고도 부른다. 먼 곳에서 바라볼 때 숲을 이룬 모습이 검게 보인다 한 것과 산 체의 화산재 등으로 인하여 검은빛을 띈 때문도 포함이 된다. 그러면서도 이 '검'은 맥락을 달리해서 신(神)이란 뜻을 담고 있다고도 전해지고 있다. 오래전으로 거슬러 가서 고조선 시대부터 사용이 된 것으로 이와 관련해서 검, 감, 곰, 금이 포함이 된다. 한자로 금악(今岳)이라 표기를 하는데 이는 대역이며 흑악(黑岳)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옛 자료에는 금물오음(今勿吳音)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이해에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어쨌거나 금오름을 검은이나 거문으로 부르고 표기를 하는 데 있어서는 입지나 특성 등을 고려할 때 무리는 아닐 것이다. 서부권 중 한림읍 권역에서 몸체나 규모가 크고 화산체로서의 입지가 잘 나타나는 걸쭉한 오름이다. 표석은 검은오름이라 새겨져 있다. 이는 거문 또는 거믄으로 부르는 명칭...
금오름은 검은오름으로(거문. 거믄오름)도 부르며 지역적인 입지를 고려하여 금악오름이라고도 부른다. 한자로 금악(今岳)이라 표기를 하는데 이는 대역이며 흑악(黑岳)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옛 자료에는 금물오음(今勿吳音)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이해에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어쨌거나 금오름을 검은이나 거문으로 부르고 표기를 하는 데 있어서는 입지나 특성 등을 고려할 때 무리는 아닐 것이다. 보통의 오름들이 그러하듯 외부에서 바라볼 때는 원뿔형이나 반달형 등으로 보이지만 오르고 나면 다르게 나타나게 마련이다. 금오름 역시 멀리서는 평범한 산 체로 보이지만 실제 정상에 오르면 화구호를 이룬 원형 굼부리와 산세의 특징을 확인할 수가 있다. 원형을 두른 봉우리는 남북으로 두 개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동서 쪽은 다소 낮은 모양새를 지니고 있다. 타원형으로 이뤄진 분화구 내부에는 양은 많지 않으나 연중 물이 고이거나 습지를 이루는데 심한 가뭄이 들 때는 마르기도 한다. 이러한 환경과 관련하여 굼부리의 별칭을 금악담(今岳潭)이라 부르기도 한다. 원형 굼부리의 넓이가 무려 3만 평에 달하며 금악담의 면적만도 약 5천 평이고 바깥 둘레의 굼부리가 약 1.2km에 달한다. 전반적인 상황을 짐작하더라도 정상부와 굼부리를 중심으로 산 체의 특성이 잘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북쪽의 기슭과 사면은 밋밋한 편이지만 다른 쪽은 조림된 해송과 삼나무를 비롯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