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겨울여행
95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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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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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해변과 무두망개 제주도 겨울여행 코스

사면이 바다인 제주인지라 해안도로를 따르는 자체만으로도 풍경 놀이를 하기에 좋은 편이다. 동쪽 해안의 경우 월정리와 세화해변을 거쳐 하도리와 종달리로 이어지는 구간도 무난하다. 계절에 따라 느낌도 다르겠지만 제주도 겨울여행 코스로도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 동선에 맞춰 드라이브를 겸하다가 즉흥적으로 차를 세우고 추억 담기를 하면 된다. 세화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민속오일시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1500-44 무두망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한 해가 저물가는 12월 30일 세화 민속오일장을 찾았다. 5일과 10일에 장이 열리니까 마지막 장터였다. 약한 바람이 불었지만 비교적 맑은 날씨라 주변을 연계하려고 애써 찾았다고나 할까. 근래 들어 세화리는 더러 변화가 이뤄졌다. 해안선을 따라 추가 구성을 통하여 변모를 꽤 한 것이다. 질그랭이(마냥. 하염없이 정도의 제주 방언) 해안 인접한 곳에 커다란 돌들이 세워졌었는데, 이번에는 전형적인 제주 돌담을 연상시키는 구성으로 대체를 하였다. 세화 민속오일장은 해수욕장과 인접한 만큼 날짜(5일. 10일)가 맞을 경우 일부러 찾아봐도 좋다. 지역 소도시마다 날짜에 맞춰 열리는 장터에서는 제주의 인심과 정을 느낄 수 있다. 특별히 필요한 생필품이 없다 할지라도 둘러보는 동안 눈길이 가게 된다. 겨울 그리고 장터의 필수적인 유혹. 구수한 향이 스며드는 코너는 ...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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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겨울여행 코스 추천 10선.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전에 숙지를 하고 동선을 짜는 등 여정의 수순이나 계획이 알뜰하다면 보다 멋진 추억이 될 것입니다. 아무래도 계절이 말해주듯 남단인 제주도 겨울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여정 중의 날씨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기는 하겠지만 대체로 무난한 곳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딱히 이곳이다 하고 추천을 하기보다는 참고를 하고 선호도나 취향에 맞춰 추가적인 동선을 짠다면 효율적인 진행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무순이나 지역별 참고를 하였으므로 이동성이나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효과적으로 여정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01. 납읍난대림지대(금산공원) 02. 새별오름 03. 외돌개 04. 황우지해안 05. 고살리숲길 06. 허니문하우스 07.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08. 비자림 09. 오조포구 10. 허브동산 1. 납읍난대림지대 서부권 중산간 지역인 납읍의 금산공원은 난대림지대로 잘 알려진 곳으로, 계절과 상관없이 산책을 통한 힐링과 치유의 공간으로 너무 충분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일찍이 '제주시 숨은 비경 31곳'과 제주올레(15코스)에 포함이 되면서 많이 알려졌죠. 서부권 여정에 포함을 하면 되는데요, 어느 지역에 숙소를 정하든 출발이나 리턴 시 해안과 내륙을 병행한다면 동선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납읍 난대림지대 내에는 상록교목과 60여 종의 난대성 식물이 있을 뿐만 아니라 무려 200여 종의 식물이 분포가 되어 있...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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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겨울여행 추천. 서귀포 효명사 천국의 문

제주도의 겨울 여행은 날씨가 좌우한다. 더욱이 비나 눈이 중요하지 않고 바람이 문제가 된다. 겨우내 평균기온이 육지에 비하여 높기 때문에 풍속의 정도에 따라서 여정의 진행에도 반영이 된다. 실내 관광지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지만 그래도 섬인 만큼 실외 코스를 더불어 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며, 계절과 상관없이 일정에 포함을 할 만한 곳이 많이 있다. 스마트폰 하나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시대인 만큼 명소와 포토존을 더하는 곳이라면 망설일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런 장소 중 효명사 천국의 문은 건기의 계곡 분위기와 더불어 사찰 탐방을 더할 수 있어 포함을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천국의 문을 찾아가는 방법은 산신각이나 옛집 입구가 보통이나 지금의 수순은 5.16도로변 선덕사를 기점으로 한 것이며 비교적 무난한 방법이다. 첫번째 갈림길에서는 선덕사 표지(右)를 따라 들어가면 되고 이후 효명사로 들어가는 입구를 따른 후 끝부분에 주차도 가능하다. 선덕사를 지나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라는 표식이 뚜렷하게 보인다. 걸어서 갈지라도 10분 이내에 도착이 되므로 부담이 없다. 또한 걷는 내내 호젓하고 자연미가 어우러져 있어 식상하지 않는다. 계곡 가까이가 종점이 되는데 이곳에 폐가가 하나 있다. 암자(寺)를 지키는 스님의 노모가 살았다고 하는데 작고한 후 빈 집으로 남아 있다. 흉가로 여기기에는 아직도 원형이 뚜렷한 데다 옆으로는 화장실도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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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겨울여행지 추천. 가볼 만한 곳! 동백수목원

동백의 꽃말은 영원불변의 사랑이나 변하지 않는 사랑 등으로 알려져 있다. 차가운 계절에 정열적으로 피어나고 떨어진 후에도 한동안 붉은빛을 잃지 않은 채 뒹구는 모습에서도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가 있다. 질 때도 아름다운 꽃. 떨어지고도 자태를 잃지 않은 꽃. 어떤 이들은 동백꽃을 두고 두 번 핀다고도 말을 한다. 나무에서 피어나고 떨어진 후에도 다시 바닥에서 다시 핀다는 뜻을 지니고 있으리라. 동백은 겸손과 소박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열정을 지니는 꽃이다. 떨어진 후에도 한동안은 흐트러지지 않은 채 제 모습을 간직하며 정열을 불태우니 달리 거부할 필요가 없는 표현이다. 제주에서 동백을 만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나무와 꽃만을 생각한다면 겨울의 여왕이라 할 수 있지만 흔한 때문인지 귀하게 여겨지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제주의 동백은 인위적인 구성을 포함하여 다양하고 여러 수종을 만날 수 있는 사설관광지(카멜리아힐 등)가 있다. 반면에 토종 동백이라 할 오래된 군락지로는 위미리를 비롯하여 신흥리 등을 빼놓을 수가 없다. 그 외에도 해안 마을이나 중산간 지역의 소부락과 농가 등에서 흔하게 볼 수가 있다. 집과 올레로 이어지는 자리에도 동백이 있으며 밀감 밭을 에워싼 동백 군락지도 있다. 대부분의 꽃들이 동면에 들어간 시기에 정열의 색으로 꽃을 피우는 동백이기에 계절의 꽃이라 할 수 있다. 영원불변의 사랑을 상징하는 꽃말은 둘째하고...

2020.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