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황작물을 좋아하는 터라 임신 중에도 많이 먹었는데 당연히 좋아할 것 같은 감자부터 시작 :) 감자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준다. 2알로 만들어봤는데 꽤 양이 많이 나오니 참고 세라믹 필링기를 이용해서 감자 껍질 벗기기 이제 감자를 쪄줄건데 속까지 빠르게 쪄지게 하려면 크기를 작게 해주는 것이 좋다. 나는 카레에 넣는 감자 처럼 깍뚝썰기해주었다. 정수물을 부은 찜기에 감자를 넣고 15분간 푹~ 삶아주기만 하면 끝 감자같은 경우는 큐브로 만들기 참 쉬운 것 같다. 잘 쪄진 감자는 이제 넓직한 볼에 담아서 포크로 으깨주면 된다. 초기나 중기1 단계라면 감자를 매쉬 형태로 줄 수 밖에 없는 것 같고 중기2나 후기의 경우는 아기가 먹을 수 있는 입자감으로 감자를 잘라서 찐 다음 으깨지 않고 그대로 큐브로 보관하면 좋을 것 같다. 으깬 감자와 같이 이렇게 매쉬된 재료는 초퍼를 쓸 필요가 없어서 만들기는 참 쉬운데 끈적끈적거리다보니 큐브에 담는게 참 어려움... 감자큐브 완성 ! 아쉽게도 아기가 먹는 모습은 촬영하지 못했따ㅠㅠ 맛이 궁금한데 밥을 남기지 않는 아가라 그릇 벽면에 붙은 걸 긁어서 먹어봤는데 감자 특유의 고소한 맛?이라고 해야하나 그게 강하게 느껴져서 간이 안되어 있음에도 맛있다. 게다가 크리미한 편이니 먹기에도 편해서 아주 맛잇게 잘 먹어준다. 감자는 구하기 쉬운 식재료이니만큼 자주자주 손이 가는 큐브 재료가 될 것 같다.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