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
1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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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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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가볼만한곳 블루마운틴

호주여행을 왔으니 블루마운틴은 가봐야한다며 하루 오전 시간을 냈다. 호주 시드니 중앙역에서 카툼바 기차역까지는 2시간 거리라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호주 시드니 가볼 만한 곳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블루마운틴은 2000년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블루마운틴에 넓게 자리 잡은 유칼립투스 원시림은 무력 5억년 전에 형성되었다고 한다. 가장 높은 포인트는 마운트 웨롱으로 해발 1,215m에 이른다. 한국의 높은 산들에 비하면 비교적 낮은 산이라고 볼 수 있다. 시드니에서 블루마운틴까지는 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걸려 도착해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했다. 호주 여행하는 내내 차를 렌트해서 다녔기 때문에 블루마운틴에 오는 길은 어렵지 않았다. 블루마운틴 세 자매봉 사람 세 명이 서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 바위를 세 자매봉이라 부른다. 구전되어 전해지는 전설에 의하면 옛날 세 명의 아름다운 자매가 살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마술사였다. 세 자매의 부족과 다른 부족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고 전쟁 중 세명의 자매가 다른 부족에게 잡혀갈 위기에 처하자 딸들을 지키기 위해 마술사 아버지는 세 딸을 잠시 동안 돌로 만들었으나 전쟁 중 아버지가 죽어 딸들은 아직까지도 돌이 된 채로 남아 있다는 이야기다. 블루마운틴이라는 이름은 이 지역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유칼립투스의 잎에서 증발된 방향물질이 산 위로 퍼져 멀리서 보면...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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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캔버라 풍경

호주 여행 호주의 수도인 캔버라에서 멜버른으로 이동하면서 차를 잠시 세우고 휴식을 취했다. 잔잔한 호수가 있어 카메라를 들고 여러컷을 찍고 다시 멜버른을 향해 고속도로를 달렸다. 호주 자유여행하는 내내 호주의 자연환경에 감탄을 여러번 했던 것 같다. 시간은 너무도 빨리 흐른다 어느새 2년 전이 되었네. 2022. AUSTRALIA #호주여행 #캔버라여행 #호주캔버라 FUJI GFX50S2 / 35-70mm SONY A7M3 / 14mm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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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멜버른 가볼만한곳 세인트폴성당

호주 여행, 멜버른 가볼 만한곳 세인트 폴 성당 호주 자유여행중에 멜버른에 있는 동안은 날씨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실내 가볼 만한 곳들을 검색해서 다녔다. 호주 멜버른 세인트 폴 성당은 사람들 왕래가 많고 복잡한 플린더스 스트릿 역 사거리 뒤쪽에 있다. 해외 여행을 다니다 보면 특히 유럽쪽에 가면 성당 투어를 많이 하게 된다. 그만큼 유럽의 성당들은 웅장하고 볼거리를 제공한다. 호주의 세인트 폴 성당도 오르간과 페르시아 타일, 오각별이 주는 감동이 있다. 호주 세인트 폴 대성당은 멜버른 시의 중심에 있다. 스타일은 유럽의 웅장한 대성당을 떠올리게 한다. 저명한 영국 부흥 건축가 윌리엄 버터필드가 설계했다. 이 성당의 일부는 초기 영국 스타일이고 일부는 장식 스타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세인트 폴 대성당을 버터필드의 마지막 걸작으로 여긴다고 한다. 해외 성당에 들어오면 괜히 마음이 엄숙해진다. 멜버른 시내 중심가에 있지만 실내는 복잡하지 않고 한산했다. 세인트 폴 대성당의 초석은 1880년에 놓였고 11년 동안 공사가 계속되어 1891년 1월 22일에 대성당이 봉헌되었다고 전해진다. 세인트 폴 대성당은 세 게의 첨탑이 있다 중앙 첨탑은 솔즈베리 대성당에 이어 성공회에서 두 번째로 높다고 한다. 멜버른 시내 중심가에 있어 호주 멜버른 여행을 오는 관광객은 누구나 한번쯤 들러가는 성당이다. Leica M10 / Summilux 35mm F...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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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멜버른 여행 호주 자유여행 Kerferd Road Pier

호주 여행 멜버른 여행 호주 자유여행 Kerferd Road Pier 호주 자유여행 하는 동안 멜버른에서도 며칠 머물렀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멜버른 프린세스 피어와 브라이튼 비치 사이에 있는 케르퍼드 로드 피어다. 호주 멜버른 프린세스 피어와 브라이튼 비치 포스팅은 아래 링크가 있으니 참조하면 된다. 호주 여행, 멜버른 여행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곳들이다. 케르퍼드 로드 피어는 빅토리아주에 역사적, 건축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낚시, 보트 타기, 풍경 감상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케르퍼드 로드 피어는 최대 48시간 공공 정박이 가능하다. 해변을 맨발로 걷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폭염이 기승하던 우리나라 8월이었는데 호주는 겨울을 막 벗어난 계절이라 얇은 패딩을 입은 사람들이 많았다. 멜버른 Kerferd Road Pier는 사진 작가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다. 해안에는 공중 화장실, 주차장, 레스토랑 같은 시설이 있다. 호주 여행, 호주 자유여행, 멜버른 여행 추천 장소 Kerferd Road Pier 부두와 기타 구조물에서 점프나 다이빙이 금지되어 있다. 이곳은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 나오는 사람들이 많다. 멜버른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들러가는 해변이다. 호주 여행, 호주 자유여행, 멜버른 여행 Kerferd Road Pier 장노출 사진 찍기에 좋고 사진 작가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다. Ker...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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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골드코스트

호주 여행, 골드코스트 호주 골드코스트는 브리즈번에서 남쪽으로 약 7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 애들레이드에 이어 호주에서 6번째로 큰 도시다. 지난번 포스팅했던 브리즈번에 들러 골드코스트에서는 2박 3일을 머물렀다. 골드코스트는 관광대국 호주에서도 비중이 제일 높은 곳이라 한다. 세계 3대 비치에 속하고 해변길이가 무려 50km에 달한다. 도시 크기에 비해 해변 근처로 고층건물들이 솟아있고 쇼핑과 문화 시설이 발달된 도시다. 호주 골드코스트 해변 중 서퍼스 파라다이스 해변이 가장 유명하다. 호텔을 서퍼스 파라다이스 바로 앞에 예약을 했다. 3일 동안 머물며 골드코스트의 해변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고층 건물 바로 앞에 끝이 보이지 않는 해변이 이어진다. 누구나 골드코스트에 오면 반하지 않을 수가 없다. 서퍼스 파라다이스는 골드코스트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이다. 파도 자체가 크고 다이나믹하기 때문에 서핑을 하지 않고 물놀이만 해도 충분히 재미 있는 곳이다. 굳이 물놀이를 하지 않아도 서퍼들을 바라만 봐도 즐겁다. 파도가 크고 심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은 이곳에서 물놀이를 하면 위험하다.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는 골드코스트는 호주 여행에서 빠지면 서운할듯하다. 호주는 서핑으로 유명한 나라인데다 골드코스느는 그 중에서도 가장 서핑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이런 명성답게 대부분의 해변에서 서핑...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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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여행 호주 자유여행 호주 스냅

호주 자유 여행, 브리즈번 여행 호주 여행 가볼 만한 곳으로 시드니, 멜버른 다음으로 인기 있는 도시 브리즈번. 시드니와 캔버라, 뉴캐슬, 멜버른, 그리고 골드코스트에서는 호텔을 잡고 묵었지만 브리즈번은 하루만 들러 여행했다. 브리즈번에서 가장 많이 관광객이 들러 간다는 사우스 뱅크 파크랜드에 들렀고 브리즈번 시내를 돌아다니며 호주 스냅 사진을 촬영했다. 호주 브리즈번 사우스 뱅크 파크랜드의 랜드마크 해외 관광객은 이곳에서 모두 인증사진을 남긴다. 호주는 모든 도시가 무척 깨끗하다. 여행했던 해외 나라 중에 물가도 가장 비싸게 느껴졌다. 호주 자유여행은 차량을 렌트해서 다녔는데 20일간의 호주 여행의 주차비만 해도 엄청 났다. 호주 브리즈번 사우스 뱅크 파크랜드는 한산했다. 여유롭게 쉬고 있는 여행객이 있어서 호수와 뒷모습을 사진에 담아본다. 쉬엄 쉬엄 호주 스냅 사진 촬영하기에 좋은 날씨였다. 공원에서 쉬고 있는 여성. 호주 여행은 여유로움 자체다. 골목을 다니며 호주 스냅 사진 촬영하는 재미가 있다. 인도에서 호주 여행 온 모녀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카메라를 향해 웃어주는 사람들이 친근하고 좋다. 개성 넘치고 매력적인 여인들 호주 이발소 풍경도 담아본다. 남자들은 투블럭 헤어 스타일을 많이 하는 것 같다. 트램 운전자 건물 한켠에 앉아 담배 피우는 여인을 담아본다. 담배 연기를 뿜는 찰나의 순간을 담는다. 이 사진을 담고 우리는 ...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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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자유여행 멜버른 가볼만한곳 구 멜버른 감옥 / 옛감옥

호주 자유 여행 멜버른 가볼 만한 곳, 구 멜버른 감옥 377 Russell St, Melbourne, Victoria 3000 Australia 호주 여행 중 멜버른에 머물 땐 날씨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실내 가볼 만한 곳들을 다녔다. 오늘 소개하는 멜버른 옛 감옥은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까지 사용되었던 옛 감옥이다. 악명 높은 중범죄자들을 수감하던 실제 감옥으로 호주의 유명한 의적 '네드 켈리'를 포함해 136명의 죄수들이 이곳에서 교수형에 처해진 곳이다. 실제로 사용된 고문 도구나 교수형대 등이 전시 되어 있고 법정 체험도 즐길 수 있다. 22달러 한화 약 3만원 정도되는 금액으로 전시관 겸 박물관으로 운영되는 멜버른 옛 감옥이다. 호주 멜버른 옛 감옥에 학생들이 계단에 앉아 스마트폰을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으스스한 분위기 때문에 난 빨리 나가고 싶던데 예전 서대문 형무소에 사진 촬영을 갔었는데 등골이 오싹했다. 멜버른 옛 감옥도 마찬가지다. 죄 짓고 살진 말아야지. 유료로 운영되는 멜버른 옛 감옥은 관광객이 꽤 들어 오고 있었다. 1972년 오스트레일리아 내셔널 트러스트(National Trust)에서 관리를 맡으면서 관광지로 개조된 곳이다. 실제로 죄수들이 생활했던 공간의 서늘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한번쯤 방문해 보면 좋다. 호주 여행 이색체험 장소로 추천한다. 377 Russell St, Melbour...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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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자유 여행 호주 시드니여행 가볼만한곳 본다이비치

호주 자유여행, 호주 시드니 가볼 만한 곳, 본다이비치 Bondi Beach 호주 본다이 비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변이다. 서핑과 해변, 화려한 바와 카페, 시장, 부티크 거리, 근사한 산책로가 있다. 도심의 타운 홀역(Town Hall Station)에서 기차를 타고 본다이 정션에서 내리면 버스를 타고 해변으로 이동할 수 있다. 우리는 호주를 자유여행으로 다녀서 여행하는 내내 차를 렌트해서 다녔기 때문에 대중교통은 이용하지 않았다. 호주 시드니는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해변을 접할 수 있다. 본다이 비치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해변가를 따라 드라이브 하면서 동선이 맞아 이곳에서도 사진 촬영을 했다. 본다이비치 Bondi Beach 8월의 호주 시드니 기온은 너무 선선했다. 겨울에서 봄으로 접어드는 시기다. 청명한 하늘은 서핑보드를 타는 이들에게 더 없이 좋은 날씨다. 호주여행을 하는 동안 내내 비는 하루 내렸고 날씨가 좋았다. 본다이비치 오스트레일리아 2026 뉴사우스웨일스 주 본다이비치 호주 본다이 비치는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도 있다. 산책로를 따라 본다이 북쪽까지 올라가다 보면 매년 5월과 11월 사이에 고래 이동시즌에 흑동고래 무리를 볼 수도 있다고 한다. 서핑하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는 여인 일년 내내 서퍼들은 매일 아침 여기 저기서 얕은 파도를 탈 수도 있다. 해변을 따라 서핑 스쿨도 운영되고 있다. 본다이 아...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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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멜버른 그레이트 오션 로드 12사도 바위

호주 멜버른 여행을 오신다면 꼭 들러야 하는 곳. 바로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12사도 바위입니다. 12사도 바위(The Twelve Apostles)는 호주 빅토리아 주에 있습니다. 수만 년 동안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기둥으로 유명한 곳이죠. 호주 국립문화 유산에 등록되어 있을만큼 대표적인 관광지 명소입니다. 석회암 절벽이 파도에 깍여 육지와 분리되어 12개의 기둥이 생겨났는데 현재는 파도 침식작용으로 인해 4개가 무너지고 현재는 8개만 남아 있습니다. 45m 높이까지 솟은 기둥은 일년에 2cm 정도씩 침식되고 있다니 세월이 많이 흐르고 나면 기둥이 많이 남게 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아니면 침식작용으로 기둥 하나가 뚝 떨어져 더 만들어질 수도 있겠고요. 멜버른 시내에서 3시간 넘게 차량으로 이동해서 도착한 포트캠벨 국립공원 전망대입니다. 12사도 바위중에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곳이죠. 이곳에서 일몰 사진을 찍으려고 조금 늦게 출발한 것이 조금 아쉬웠던 곳입니다. 약 300km에 이르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에 촬영할 곳이 많았는데 일몰 시간만 생각하고 왔으니 말이죠. 날씨도 흐려서 기대했던만큼 좋은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찼던 곳이었습니다. 아쉬운대로 일몰 색감으로 보정해 봤습니다. 스모그가 잔뜩 끼어 있던 날씨라 화질이 약간 흐립니다. 포트캠벨 국립공원을 나와 다른 기암석들을 보러 바삐...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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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여행 가볼만한곳, 라 페루즈 La Perouse

호주 시드니 여행, 라 페루즈 La Perouse La Perouse NSW 2036, Australia 호주 시드니 여행 중 들렀던 La Perouse (라 페루즈) 입니다. 영화 미션임파서블2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죠. 가운에 보이는 건물은 '맥쿼리 워치 타워'입니다. 건설 이유는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1821년에서 1822년 사이에 세워진 걸로만 기록이 전해진데요. 긴 세월 동안 다양한 용도로 쓰였고 화재로 소실된 적이 있지만 다시 처음 모습으로 복원했다죠. 역사적 가치를 인정 받아 현재 주 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는 지역입니다. 라페루즈에 주차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호주는 땅 면적이 워낙 넓기 때문에 바다 근처는 주차가 어렵지 않았어요. 다만 시드니 시내는 어느 나라 도시보다 주차가 어려웠습니다. 시드니 시내 중심가 주차비는 세계에서 제일 비싼 걸로 기억이 됩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ND필터 끼우고 장노출도 찍어봅니다. 베어 아일랜드 (Bare Island) 다리 건너 보이 작은 섬이 베어 아일랜드입니다. 이곳에서는 분기에 한 번씩 전통 원주민 댄스 공연과 원주민 예술품 및 공예품 가판대, 맛있는 부시터커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블락(Blac Markets)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행할 때 이런 시기가 잘 맞아주면 더 좋겠지만 그냥 바라만 봐도 아름다운 베어 아일랜드입니다. 촬영하는내내 이 바위 앞에서 갈매기 한마리가 왔다 갔...

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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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 일몰 명소 Princess Pier

Princess Pier Pier St, Port Melbourne VIC 3207 오스트레일리아 호주 멜버른 Princess Pier (프린세스 피어) 오래된 목조 구조물 기둥을 바닷물에 줄 맞춰 박아둔 이색적인 일몰 장소. 우리나라 8월 찜통 더위에 떠난 여행이었는데 이곳에선 오후에 촬영하면서 덜덜 떨었던 기억이 납니다. 2022. 08 AUSTRALIA Pier St Pier St, Port Melbourne VIC 3207 오스트레일리아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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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장노출 사진 촬영지_캐서린 힐 베이 Catherine Hill Bay

Catherine Hill Bay 캐서린 힐 베이 촬영 날짜 : 2022. 08 작년 여름 호주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 차를 렌트해서 3주간 사진 출사를 다녔어요. 시드니, 켄버라, 멜버른, 뉴캐슬, 골드코스트, 브리즈번까지 대도시로 이동하면서 중간 중간 사진 찍을만한 곳을 검색해서 장노출 촬영을 했습니다. 구글 지도 하나로 호주를 누비고 다녔는데 주로 해안도로를 따라 가면서 사진 찍을 만한 곳을 검색했어요. 캐서린 힐 베이 비치는 뉴캐슬에 있는 해변인데 구글 이미지에서 멋진 일출 사진 한장 보고 찾아가서 장노출 사진을 찍고 왔는데 관광객이 많이 찾는 유명한 비치는 아니라서 사람도 거의 없고 조용한 곳이었어요. 시간대만 맞았으면 정말 만족할 만한 해뜨는 장노출 사진을 담아왔을텐데 살짝 아쉬움이 듭니다. 이 구도에서 파란 하늘과 바다가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들었다면 얼마나 멋진 사진이 나왔을지 상상만 해도 좋네요. 구글 네비로 찾아가시면 언덕 위에 도착하는데 그쪽에선 이 구도가 보이지 않고 아랫쪽 해변으로 쭉 따라 들어가야만 이 다리를 보실 수 있어요. 해변에 고운 모래가 실크처럼 부드러웠고 호주의 모든 바다는 너무 맑고 깨끗했으며 파도가 쎄게 치는 바람에 수영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이곳에서 장노출 사진 찍는다고 두 시간 정도 열정을 불태웠던 곳 바로 Catherine Hill Bay 캐서린 힐 베이입니다. EUN MYUNG...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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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은하수 별사진 찍기 좋은 곳 / 팜비치 바렌조이 등대

Barrenjoey Lighthouse, Palm Beach 촬영 날짜 : 2022. 08. 은하수, 별사진 찍기 좋은 나라는 남반구인 호주가 최고라 하는데 3주동안 호주에 머물면서 은하수, 별사진은 딱 한번 찍으러 갔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알게된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시는 이웃분이 나오셔서 포인트 알려주신다고 직접 한시간을 운전해서 함께 동행해주셨습니다. 시드니 북부에 위치한 팜비치( Palm Beach)는 바렌조이 등대( Barrenjoey Lighthouse)가 있어서 별사진 찍기에 좋은 곳입니다. 팜비치 해변에 차를 세우고 모래사장을 조금 걸어가다 언덕이 있는 산길로 40분가량 올라가면 이 바렌조이 등대가 나옵니다. 길은 나쁘지 않지만 아주 어둡고 컴컴한 산길이라 꼭 랜턴이 있어야 하고 함께 갈 동반자도 있어야겠죠. 저희 일행은 세명이었고 호주에 거주하시는 이웃님까지 네명이서 어두운 산길을 삼각대와 카메라를 들고 올랐습니다. 처음 만남이었는데 제 삼각대까지 들어주시고 너무 고마우신 분이었습니다. 호주 시드니 시내에서 만나 식사 대접을 했는데 동남아식당을 추천하셔서 맛있는 쌀국수 같은 걸 먹었습니다. 한국에 나오시면 더 맛있는 식사를 꼭 대접해야겠습니다. 이때쯤엔 제가 한참 등대사진에 빠져 있을무렵이라 등대와 별사진을 찍으려고 잔뜩 기대를 갖고 힘들게 산을 올랐는데 바렌조이등대가 멀리서도 촬영이 가능한 줄 알고 후지 중형 GFX50...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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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GFX50S2 장노출 사진 _ 호주 Long Exposure

사진 스타일도 유행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장노출 사진에 한참 빠져 있을 무렵 후지 GFX50S2를 들이고 호주로 떠났습니다. 3주간 호주의 여러 도시를 돌아 다녔지만 사진 촬영하기에는 시드니가 가장 좋았습니다. 너무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나라이고 워낙 면적도 넓은 나라라서 도시간 이동거리도 만만치 않았는데 시드니는 차를 타고 조금만 나가면 드넓은 바다가 있어서 장노출 사진은 원 없이 찍고 돌아온 것 같습니다. 후지 GFX50S2 바디와 35-70WR 번들킷, 후지 100-200GF 두 렌즈로 촬영을 했습니다. 확실이 중형 바디라서 디테일이 선명하더군요. 특히 야간에 찍은 사진들은 기존에 장노출 사진을 촬영할 때 사용하던 소니 미러리스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선예도가 좋았습니다. 노출시간은 짧게는 1분~ 길게는 10분 촬영을 했습니다. 30분~1시간씩 장노출 사진을 찍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의 경우는 보통 2분에서 4분이면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장노출 사진을 찍으려고 시드니의 유명한 비치는 거의 다 들러본 것 같습니다. 물이 얕은 쪽은 바다를 수영장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곳이 많았는데 물이 너무 맑고 시원해 보였는데도 수영 한번 하지 못하고 그냥 온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사진 한장이라도 더 담으려고 사진에만 욕심을 부렸던 것 같습니다. ㅎㅎ 욕심부려 담았던 장노출 사진들은 앞으로도 조금씩 더 올려 보겠습니다. ...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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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키아마, 봄보 헤드랜드 Bombo Headland

Bombo Headland Quarry 봄보 헤드랜드 쿼리 Darien Ave, Bombo NSW 2533 오스트레일리아 호주 여행 중에 울릉공 근처 키아마 지역에 오신다면 한번쯤 들러보시면 좋은 장소입니다. 장노출 사진을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꼭 추천 드리고요. 키아마 등대 사진 촬영을 하고 봄보 헤드랜드는 아침에 일출 촬영을 하려고 새벽에 나왔어요. 근데 비오더라고요. 호주 여행하는 동안 일출 촬영은 처음 나왔는데 하필 비가 내리네요. 그래도 사진은 찍고 가야하니까 차에서 기다렸어요. 봄보 헤드랜드에 가시려면 봄보 비치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약 15분가량 들어가야해요. 다행히 비가 그치고 무지개가 떠서 사진 찍고 들어갑니다. 현지인들이나 오는 곳이라 여행객은 거의 없어요. 큰 강아지 데리고 산책 나온 딱 한 사람 봤어요. 우리나라에서는 무지개 볼 일이 거의 없었는데 호주 여행 중에 무지개를 몇번이나 봤어요. 워낙 청정지역이라 무지개도 자주 뜨네요. 봄보 헤드랜드 암석들이 있는 곳까지 걸어 들어오는길이 트레킹이나 하이킹하기 좋은 길이예요. 약간 언덕진 길이예요. 사진은 안 찍었지만. 산책 삼아 걷다가 왼쪽길로 들어서면 봄보 헤드렌드 큰 암석기둥이 두개 보입니다. 그 사이로 큰 파도가 몰려 들어와요. 아래 영상에서 파도 소리와 함께 감상해보세요. 이 사진은 영상 담는 중간에 고프로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 온 ...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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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 여행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호주 멜버른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328 Swanston St, Melbourne VIC 3000 오스트레일리아 호주 멜버른 여행 중에 들렀던 빅토리아 주립도서관입니다.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대규모 공립 도서관으로 방대한 자료를 보유하고 관광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죠. 1854년 개관한 멜버른의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은 200만권의 서적과 사진, 신문 등 35만여 점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신전을 연상케 하는 외관과 유리돔의 천장은 수많은 해외 관광객을 불러 올만 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흰백색의 깔끔하고 도서관의 거대한 규모에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오전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오픈 하자마자 내부에 들어갔더니 아주 한산해서 사람이 없는 조용한 도서관 내부를 촬영할 수 있었어요. 엄청난 자료를 구비하고 있는 도서관은 건물자체만으로도 멋스러워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호주 멜버른 여행을 가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아치형의 공간을 통해 내려다 본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2층에서 내려다 본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3층에서 내려다 본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호주멜버른여행 #멜버른빅토리아주립도서관 #빅토리아공립도서관 #멜버른도서관 #호주여행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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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M10 카메라로 바라본 호주 여행 스트릿사진

여행 작년 3주간의 호주여행이었죠. 한국의 가장 뜨거웠던 8월 초 지구 남반구인 호주는 겨울에서 따뜻한 봄이 다가오는 계절이었어요. 장노출 사진에 한참 빠져 있을 때라 옆지기가 중형카메라까지 구입해줘서 시드니 바다에서 장노출 사진들을 촬영하고 틈틈히 호주 중심가 시내를 돌며 스트릿 사진을 찍었죠. 오늘 올리는 사진은 모두 라이카 m10에 35mm summilux로 담은 사진들입니다. 스트릿 사진이나 스냅 사진은 역시 라이카가 느낌을 제대로 발휘해주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라이카 m11 신형이 나와서 핫하던데 저는 카메라에 대한 욕심은 크게 없습니다. 옆에서 이것저것 잘 챙겨줘서 다양한 카메라를 사용해 보긴 했는데 어떤 카메라든 상관 없어요. 제가 찍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에 가는데는 기계가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요. 라이카 m10은 수동 카메라라 한 컷, 한 컷 촛점을 맞춰가며 찍기에 자동으로 찍는 카메라 보다는 사진 찍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만 나이가 들어가니 노안이 와서 이제 촛점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게 큰 문제입니다. 워낙 시력이 좋았어서 노안이 오지 않을 거라 생각했고, 흰머리도 나지 않을거라 생각했어요. 이젠 거의 포기 상태입니다. 나이 들어가고 늙어감을 자연스레 받아들여야죠. 살아가는 일은 어쩌면 서서히 사라지는 일이기도 합니다. 내가 먼저 사라지느냐, 나를 둘러싼 사람과 관계가 먼저 사라지느냐 그 차이겠죠. 과거는 기...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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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중에 만난 뉴캐슬 일몰

호주 뉴캐슬 일몰 촬영 날짜 : 2022. 08 작년 여름 3주 동안이나 호주에 머물며 사진 촬영을 할 때도 시드니에서 오페라하우스 야경 촬영 말고는 일부러 시간을 할애해서 일몰 사진을 찍으러 나가진 않았습니다. 심장 떨릴 때 떠나야지 다리 떨릴 때는 늦는 다는 말이 있죠. 종일 사진 촬영을 하고 나면 오후에는 지쳐서 호텔로 들어가기 바빴습니다. 사진도 여행도 한살이라도 젊었을 때 다녀야지 체력이 뒷받침이 안되면 다니기 힘들어요. 뉴캐슬에 도착해서 호텔 체크인을 하려는데 하늘이 예사롭지 않더니 순식간에 웅장한 하늘로 변하며 시시각각 다른 색으로 갈아입더군요. 오션뷰 호텔을 예약한 덕분에 생각지 못했던 호주의 멋진 일몰 사진을 남길 수 있었네요. EUN MYUNG JU PHOTOGRAPHY SONY A7M3 / SONY 24-105MM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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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 스카이포인트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변

Gold Coast 골드 코스트 촬영 날짜 : 2022. 08 골드 코스트에서 이틀을 묵고 뉴캐슬로 떠나는 날 아침에 스카이 포인트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주로 해변에서만 시간을 보내며 사진을 찍다가 뒤늦게 검색을 했더니 이렇게 멋진 마천루에서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었어요. 다행히 묵고 있던 호텔이 가까워 걸어서 5분이면 닿는 곳에 있어 1층에서 쉬겠다는 일행을 두고 저 혼자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230미터 77층 높이의 이 건물은 전망대까지 오르는 시간이 43초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하단 동영상에 엘리베이터 탑승해서 찍은 영상을 보시면 얼마나 빠른지 알 수 있습니다. 세계 3대 비치에 속한다는 골드 코스트는 무려 50km가 넘는 해변이 이어진 호주 최고의 휴양지입니다. 스카이 포인트 전망대는 유일하게 골드 코스트 해변의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1층 로비에서 입장권을 사서 바로 들어갔는데 미리 예약하면 조금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사람이 많아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엘리베이터 탑승할 때 기다림 없이 바로 들어가긴 했어요. 1층 로비에서 1인 입장권 가격은 29달러, 식사권 42달러. 3일 연속 입장권은 33달러입니다. 후기를 보니 음식 맛도 괜찮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입장권 가격보다 조금만 더 주면 멋진 뷰에서 조식도 먹고 차도 마시고 했을텐데 제가...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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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브라이튼비치 호주 가볼만한곳

Brighton Beach 브라이튼비치 촬영 날짜 : 2022. 08 호주 여행은 대부분 시드니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고 멜버른에 삼사일 머물다가 12사도 바위로 향하는 날 아침에 들른 브라이튼비치입니다. 형형색색의 오두막처럼 만들어진 방갈로는 80개가 같은 크기에 각기 다른 그림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원색의 화려한 색감으로 그려진 이 오두막은 카누나 서핑보드를 보관하는 허름한 창고형 집인데 우리나라 컨테이너집 정도로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이 작은 방갈로 가격이 어마어마 하네요. 우리나라 소도시의 작은 아파트 가격 버금갑니다. 세계여행을 많이 다녀봤지만 호주는 정말 물가가 무척 비싸다는 게 바로 체감이 됐는데요. 음식점을 가기 위해 차를 주차하면 음식값 보다 주차비가 더 많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시드니 중심가에서 밥 먹고 쇼핑 잠깐 하고 세시간 정도 주차했는데 85,000원을 주차비로 낸 적도 있습니다. 아무튼 이 작은 오두막 같은 창고형 집 가격을 알아보고는 놀라 버렸네요. 멜버른 도심에서 가까운 곳이고 기차역 브라이튼 비치역에서 내려서 15분 정도 도보로 걸어야 이 브라이튼 비치에 도착하는데 우리는 차를 렌트해서 다녔기 때문에 브라이튼 비치 바로 옆 큰 대로변에 편하게 차를 주차하고 갔어요. 오전시간에 갔더니 심한 역광이라 암부가 너무 심해서 보정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브라이튼 비치에 가신다면 오후 시간을 추천드...

2023.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