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되고 방바닥이 갑자기 끈적끈적 해졌어요. 발바닥에 닿는 느낌이 다소 불쾌한데요. 바닥재 윗부분에 습기로 인한 것인지, 바닥재 아랫부분에서 습기가 올라오는지 원인에 따라 해결 방법에 달랐어요. 여러 방법 시도해 봤는데 장마철 끈적이는 방바닥 확실한 해결방법 소개드리겠습니다.
습기와 먼지가 뭉쳐져 바닥이 끈끈해져 대청소했어요.
[준비물]
물, 주방세제, 실리콘 빗자루
[청소방법]
물 500ml에 주방세제 2펌프 넣고 잘 흔들어서 바닥에 세제물을 나누어 뿌리고 물을 이리저리 실리콘 빗자루로 다스리면서 방바닥 전체를 물청소했어요. 할 때는 몰랐는데 청소가 끝나고 물을 모아보니 더러운 물이 나오더라고요.
[방바닥이 장판이 아니면 비추천]
저는 방바닥이 장판이어서 물을 뿌려 청소했는데
장판이 아니라면 물뿌리는것은 추천하지 않아요
강화마루 강마루라면 걸레에 식초 희석한 물을 뿌려
닦아 보세요.
[청소해도 끈끈하다면 다른 방법으로]
청소하고 난 후에도 방바닥이 끈적하고 꿉꿉하더라고요. 문제의 원인은 장마철 바닥 습도가 높아져서인데요. 바닥 습도는 제습기와 에어컨으로 해결할 수 없어요.
[잠시 보일러 가동해 보세요]
보일러를 가동해 보세요. 실내 온도보다 2℃ 높게 설정하여 보일러를 가동하면 보송보송한 바닥을 느낄 수 있으실 거에요.
[제습기와 에어컨으로 방바닥 습도 조절 안돼]
습도가 높아도 너무 낮아도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으로 50% 전후로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요. 제습기로 침실 침구류와 옷장을 보송하게 만들고 에어컨 제습 기능을 활용할 수 있지만 방바닥은 제습기와 에어컨으로 해결 안되더라고요. 여름에 보일러를 돌리는 것이 의아해하실 수 있는데요. 습기가 조절되어 쾌적한 느낌 드실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