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문한 곳은 20년째 단골집인 칠성동의~ #옥순손칼국수 입니다 영업시간: 11:00~14:00(현재 기준) 주소: 대구 북구 칠성동2가 348-28 이 곳은 저와도 인연이 참 깊은 곳입니다 첫콩국수의 입문부터 20년 동안 이어온 단골집 이자 예전 이 부근에서 일할때 매일같이 점심을 하루는 광명반점, 하루는 옥순손칼국수 이렇게 먹었던 시절이 있었으니깐요~ 옥순손칼국수의 시작은 바로 55년전 세월로 돌아갑니다. 옥순할머니가 올해 78세 이니 55년전 20대 시절 칠성동할매콩국수가 장사가 잘되 손님이 붐빌때 마다 동네주민으로 가서 도와주며 콩국수를 같이 만드셨는데 그러기를 반복하다 보니 자연스레 콩국수 마스터가 되셨다고 하네요~ 지금은 칠성동할매콩국수가 2대를 거치면서 그 맛이 예전같지 못한게 사실인데 어찌보면 옛날 그 시절 멤버인 옥순할매가 현재도 일선에서 만들어 주시는 이 콩국수가 옛날 전성기의 칠성동할매콩국수의 맛에 닮아 있거나 오히려 세월의 흐름에 조금더 나은 맛을 내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애증이 있는 집이라 서론이 길었습니다ㅎㅎ 가정집을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으니 집에 들어 가듯이 신발을 가지런히 벗고 들어갑니다 내부는 거실을 기준으로 하여~ 요런 방도 3개를 갖추고 있습니다 파주에서 직접 공수해오시는 콩도 보이네요~ 메뉴판입니다 특이점은 보통은 칼국수, 수제비가 가격이 같거나 수제비가 조금더 높은 곳이 많은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