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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위에 글자나 그림을 인쇄하는 2D 프린팅 방식을 벗어나 입체 모형을 만드는 기술인 3D 프린터의 등장은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만 제공하는 종이 쪼가리가 아닌,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수많은 물건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인데요. 장난감은 물론 의료용품, 건축물 심지어 음식까지 뽑아낼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짧은 시간 내에 손쉽게 어떤 제품이라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빠른 속도로 대중화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일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정교함과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고성능 제품에도 도전하고 있는데요. 세계 최초의 고성능 3D 프린팅 자전거 파나렐로(Pinarello) BOLIDE F HR 3D를 소개합니다. 자전거는 멀리서 보면 바퀴 두 개와 바디 그리고 핸들 정도의 단순한 구조로 보입니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면 브레이크, 변속 레버, 변속기, 체인 등 조금 더 복잡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탑승을 해서 페달을 구르는 순간, 성능의 차이를 몸으로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기변 욕심이 끊이지 않는 장비이며, 그만큼 기술집약적인 장비입니다. 이런 자전거에 3D 프린팅 기술이 적용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이탈리아 자전거 브랜드인 파나렐로(Pinarello)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세계 최초의 고성능 자전거 BOLIDE F HR 3D를 ...

인간이 가지고 있는 우주에 대한 궁금증은 끝이 없습니다. 달에 착륙에 성공을 하고 화성 탐사를 하고 우주여행을 꿈꾸고 이제는 지구를 떠나 화성에서 생활을 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있는데요. 사실 이런 모든 것들이 이제는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 3D 프린트의 빠른 성정으로 화성에 집을 짓는 것도 어렵지 않게 되었는데요. 실제로 NASA는 장기간 우주 임무를 지원하기 위해 현실적인 화성 주거지를 시뮬레이션 하는 ‘the crew health and performance exploration analog(CHAPEA)'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주거지는 ICON(아이콘)이 3D 프린터로 구축한다고 합니다. 아이콘은 이미 3D 프린트로 지은 주택과 커뮤니티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도 주거지를 지을 수 있는 건설 방법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차세대 Vulcan(벌컨) 시스템을 통해 ‘the crew health and performance exploration analog(CHAPEA)'를 위한 가상 화상 주거지인 'mars dune alpha'를 158m2 규모로 제작할 것입니다. 또한 나사는 1년간 ‘the crew health and performance exploration analog(CHAPEA)'에 참가할 4명의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는데요. 참가자들은 시뮬레이션된 우주 유...

스웨덴에서 날아온 IKEA(이케아)는 조립식 가구 및 생활용품 브랜드입니다. 특히 낮은 가격에 적당한 품질로 합리적인 가구를 구입하고 싶은 전 세계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그래서일까 항상 조금씩 아쉽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면 됐지'라고 생각하며, 빠른 인정 후 그냥 사용하게 되는데요. 부다페스트에 거주하는 디자이너 Adam miklosi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저렴하지만 좀 더 편한 IKEA(이케아)를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에 제품을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한 오픈 소스 3D 프린팅 액세서리 컬렉션 Uppgradera를 선보였습니다. Uppgradera는 목적은 간단합니다. 이케아 제품의 불편한 디자인을 수정하여 전통적인 사용 방법에서 벗어나 효율성과 실용성을 높여 사용자가 좀 더 편하게 사용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컬렉션은 총 6개의 3D 프린팅 액세서리 NÄ01, KL01, ST01, EN01, EK01, CH01로 구성되며, 각 액세서리는 기존 이케아 제품 디자인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케아의 NÄVLINGE 조명은 고출력 LED가 장착되어 있지만, 그 흔한 전등 갓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책상에서 사용하면 사용자의 눈이 공격을 받는 느낌이 드는데요. 간단하게 장착할 수 있는 NÄ01으로 눈이 편안하게 작업, 독서, 무드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대디 슈즈라고도 불리는 어글리 슈즈는 마치 70~80년대에 아빠가 신던 신발을 찾아 신고 나온 것처럼 커 보이는 사이즈에 투박하고 촌스러울 정도로 화려한 색상과 무늬가 들어간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저런 신발을 과연 2000년대에 돈 주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라는 의심이 들지만, 의심과 달리 어글리 슈즈는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물론 어글리 슈즈의 인기는 조금씩 사그라들고 있지만, 여전히 레트로 열풍과 함께 투박하거나 촌스럽고 다소 과하다고 생각되는 디자인의 신발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런 분위기 속에 SCRY는 어글리 슈즈의 미래를 보여주는 듯한 Shuttle "Shadow"를 선보였습니다. Shuttle "Shadow"은 첫인상은 매우 강렬합니다. 화이트와 더불어 심플함의 대명사인 블랙을 사용한 올블랙의 색상과 달리 전체적인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인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공상영화 속 주인공이 신고 있을 법한 디자인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요. 마치 바람에 따라 신발의 외피가 흔들리는 것 같은 독특한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사실 Shuttle "Shadow"가 미래지향적으로 보이는 것은 단순히 디자인 때문만은 아닌데요. SCRY는 불필요한 재료 낭비나 긴 제조 라인을 제거하고 3D 프린트로 디지털 운동화 제작을 구현했습니다. 통합 인쇄 프로세스인 Digital Embryo를 통해 최초의 3D 프린트 신발을 선보인 ...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입체적으로 출력할 수 있는 3D 프린트는 등장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피규어 같은 모델링만 가능한 입체 프린트 정도인 줄 알았지만, 다양한 활용방안이 등장하면서 의료, 패션, 자동차는 물론 식품 업계까지 진출하고 있는데요. 다가오는 연말 3D 프린터로 만든 캔디로 2020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건 어떨까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각종 연말 행사와 파티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이번 크리스마스와 연말 파티는 자제해달라는 간곡한 부탁을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조촐한 홈파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평소와 같은 식사를 하며 2020년을 보내기엔 왠지 모를 허무함이 밀려오는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3D 프린팅 식품을 전문으로 하는 슈가랩이 홀리데이 시즌을 위한 3D 프린팅 사탕을 준비했습니다. 사탕이라고 하면 아이들이나 먹는 불량식품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3D 프린터로 만든 홈파티 캔디는 사탕이라기보다는 작품에 가깝습니다. 디자이너와 쉐프가 한 팀이 되어 작품에 가까운 캔디 디자인을 완성한 것입니다. 일명 '디지털 베이커리'라고 불리는 이 팀은 사탕, 케이크 토퍼, 음료 장식 등 다양한 연말 홈파티 사탕을 준비했는데요. 귀여운 디자인에서부터 기하학적인 형태까지 다양한 제품이 사람들의 시선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탕이라기...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MP3 파일을 통해 음악을 듣지만, 과거에는 카세트테이프나 CD를 통해 음악을 들었습니다. 그전에는 LP를 이용해 음악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각 가정에 미니 컴포넌트 오디오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라디오, 카세트테이프는 물론 CD까지 플레이가 가능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MP3 파일의 등장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미니 컴포넌트 오디오는 사라지고 그 자리를 스피커가 채우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스피커는 다양한 기능보다는 스마트폰의 음악을 맑고 깨끗하게 들려주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독특한 디자인이나 소재가 사용된 스피커가 많은데요. 이번에는 모래와 3D 프린터가 만나 모래스피커를 탄생시켰습니다. 모래 + 3D 프린터 = 모래스피커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스피커는 대부분 플라스틱이 사용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콘크리트, 나무, 패브릭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디자인과 음질까지 모두 살린 스피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모래로 만든 스피커는 어떨까요? 모래로 스피커를 만들다니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체코의 디자인 스튜디오인 DEEPTIME은 실제로 모래를 사용해 스피커를 만들었습니다. 이 스피커에 사용된 모래는 실리카 모래인데요. 잘 부서지고 다공성의 모래를 단단하고 공명이 없는 형태로 바꾸기 위해 자체 제작한 경화제를 사용했습니다. 스피커가...

3D 프린터는 획기적인 기술로 출시와 함께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빠른 속도로 번져나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면서 많은 제품을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3D 프린터만을 이용해 복잡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요. 드디어 세계 최초로 3D 프린터만을 이용해 제작한 전기오토바이인 NERA가 등장했습니다. 3D 프린터로 만든 세계 최초의 @전기오토바이 사실 3D 프린터로 만든 오토바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출시된 제품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이미 2016년에 APWorks에서 35kg의 초경량 3D 프린터 오토바이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는데요. NERA가 다시 한번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이유는 바로 몇 가지의 전기부품을 제외하고는 모든 부분이 3D 프린터로 출력되었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제품은 프레임만 출력된 것에 비해, 프레임은 물론 안장, 휠, 림 심지어 타이어까지 3D 프린터로 제작되었습니다. 특히 NERA는 총 15개 파츠로 완성되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시선이 끌리는 부분은 바로 바퀴입니다. 기존의 타이어가 아닌 펑크가 걱정 없는 에어리스 타이어가 장착되었는데, 특수한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티타늄보다 강하다고 합니다. 또한 서스펜션 대신 유연한 범퍼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졌습니다. NERA를 디자인한 @bigRep 세계 최초로 3D 프린터로 제작된 전기오토...

출처: Apis Cor 3D 프린터는 평면이 아닌 공간에 입체로 제품을 인쇄하는 모습으로 출시와 함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발전 속도를 보이며,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건축업계에서는 3D 프린터의 짧은 공사기간과 경제성에 주목하며, 미래 건축을 이끌어갈 기술로 인정하고 있는데요. 3D 프린터를 이용해 24시간 만에 집을 짓는 놀라운 현장, 3D 프린터 하우스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완전 자동화를 꿈꾸는 @아피스 코어 출처: Apis Cor 3D 프린터의 출시와 함께 건설현장에서도 건축물을 출력하기 위한 시도가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조립식 주택의 일부분을 제작하거나, 현장에서 복잡한 형태의 구조물을 간단하게 출력하여 공사기간을 단축시키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건물 전체를 출력하기보다는 보조수단에 가까웠습니다. 그런데 아피스 코어(Apis cor)는 이동형 3D 프린터를 이용해 소형 주택을 완벽하게 지었습니다. 출처: Apis Cor 출처: Apis Cor 아피스 코어는 3D 프린터로 출력한 자재를 운반해 주택을 조립하는 방식이 아닌, 현장에 이동형 3D 프린터를 설치해 집을 짓는 방식을 택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높이 1.5m, 길이 4m 그리고 무게 2톤의 3D 프린터를 이용해 러시아 모스크바 현지에서 24시간 만에 100㎡ 주택을 짓는데 성공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