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설송
20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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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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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둥이 취설송

오늘도 비소식이 있지만 오후에 비그림이 있고 지금은 안개가 자욱하네요. 안개 사이로 햇살도 비추니 벌써 더운거 같네요. 오늘도 우산은 챙겨서 출근해야 겠어요. 취설송 #취설송 오래 묵은 묵둥이라 상태는 삐리리해도 해마다 꽃대는 잘도 올려주네요. 목대가 고사되서 적심도 여러번 하고 다시 살아나기를 반복하는 취설송... 지금도 최상의 상태는 아니지만 크게 문제는 없이 지내고 있어요. 반지르르 한 잎장에 붉은 물이 들었다면 참 좋았겠지만 십년가까이 함께 했으니 이정도 모습도 참 좋네요. 꽃대가 축 늘어져서 힘겨워 보여 정리해 줘야 하나 고민중이에요. 자르면 또 키울거 같아 적당한 시기봐서 정리해 주려고 합니다. 분갈이는 하지않고 흙만 갈아주고 있는데 가을쯤 조금 큰 화분으로 옮겨 줄까 해요. 가을엔 좀 반질반질 예쁜모습 보고 싶네요. 오후에 비가 내린다고 해서 비좀 맞추려고 내놓았어요. 쪼글쪼글 잎장도 좀 펴지고 먼지도 씻어내라고~~ 비맞고 나면 꽃도 피려나요... #식물키우기 #취미생활 #반려식물 #다육식물 #가드닝 #다육이 #플랜테리어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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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대를 올리는 취설송

#오늘일기 #블챌 꽃대를 올리는 취설송 #취설송 오래묵은 취설송도 있지만 석달전 새로 들인 취설송도 있어요. 오래묵은 취설송은 자람이 거의없고 물을 먹여도 쪼글쪼글 상태가 별로에요. 그래서 적심도 하고 삽목도 하고 새로 키우려고 했는데 그것도 쉽지가 않아 새로 하나 들였어요. 얼마 안된 아이라 튼튼합니다. 오래묵은 취설송은 키운지 6년인가 되어서 꽃을 피웠는데 신입이는 바로 꽃대를 올려주네요. 생각지도 않은 꽃소식에 기분이 아주 좋아요. 솜털 길게 늘어트리고 꽃대 올리는 모습이 마냥 신기하네요. 묵은 취설송은 밝은 자주색인데 신입이는 어두운 자주색이네요. 가을엔 밝게 변하려나 기대를 해 봐야겠어요. 밝은 자줏빛 보다 어두운 자줏빛이 더 매력적인거 같기도 하고... 꽃대가 제법 길어지니 꽃봉오리도 보이기 시작했어요. 분홍색 꽃이 피면 정말 예쁠거에요. 꽃대를 두개 올렸는데 더 올릴거 같기도 해요. 뾰족뾰족 올라오는 신엽이 꽃대일거 같으네요. 비가 종일 내리니 기분도 다운돼서 축 처지게 됩니다. 부침개에 막걸리나 먹을까 하다 돼지 등뼈 사다 묵은김치 넣고 뼈다귀탕 끓이고 있어요. 비가 내릴때 뜨끈한 국물요리도 땡기잖아요. 오늘 저녁은 뼈다귀탕에 쐬주한잔 땡겨야 겠어요. #옥상다육 #다육이 #반려식물 #다육식물 #그녀의베란다 #가드닝 #식물인테리어 #플랜테리어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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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도 취설송 꽃이 피었어요.

지금 집에 있는게 아니라 다육이들 못 본지가 2주가 넘었네요. 날이 쌀쌀해 지니 다육이들 슬슬 물들 준비를 할텐데 살펴 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다음주 집에 가면 다육 하우스 정리도 해줘야 하고 할일이 많을듯 합니다. 세상살이가 쉽지 않으니 웃을 일도 없어지는 요즘 이지만 어찌하겠나요...요즘 사는게 다 힘든 시기이니 또 힘을 내 봅니다. 지금은 꽃이 졌을지도 모르겠네요. 꽃송이는 여럿 인데 한송이 겨우 꽃을 봤어요. 꽃을 안피우는건 아니고 꽃피는 시간을 맞춰서 보러가는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작년 보다 꽃이 활짝 폈을때 보게 됐네요. 꽃이 참 예쁜데 꽃보기는 힘든 취설송~ 올해도 꽃을 봤으니 만족입니다. 기나긴 장마에 비좀 맞추고 쪼글한 잎장 통통해 지더니 힘이 났나 꽃대도 올리고 꽃도 피워 주는... 화분이 좀 작아서 금방 잎장이 쪼글 거리는게 걸리지만... 분갈이는 봄 쯤에 해주려고 미루고 있어요. 겨울 잘 보내고 봄에 예뿐 화분 골라 이사시켜 주려고 합니다. 겨울에 어찌될지 몰라서... 오랜시간 함께한 다육이라 정이든 아이에요. 큰 변화도 없고 여느 다육이처럼 예쁘게 물드는것도 아니어서 심심할 수 있는데 이렇게 꽃을 피워주면 또 반하게 되거든요. 국민다육이라 구하기도 쉽고 키우기도 까다롭지 않아 처음 키우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키울수 있는 다육이에요. 집콕 생활로 지쳐가는 요즘 같은 시기에 딱 맞는 취미가 아닐까 생각합...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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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다육 6년만에 꽃을 보여준 취설송

가을 장마라 비가 계속 오락가락... 하늘은 계속 흐려있어 파란하늘이 그리워지는 요즘 입니다. 그동안 꽃을 안피우길래 기대도 안했는데 이렇게 꽃을 보여 주네요. 원래 꽃봉오리가 여러개 생겼는데 소멸하고 하나가 살아서 꽃을 피웠어요. 어쩜 꽃이 이리도 예쁠까요... 카페 오픈 준비로 바빠서 활짝 핀건 못 보고 이렇게 피려고 하는것만 보게 됐어요. 이것도 마냥 좋습니다. 한송이가 피어 더 예쁘고 아쉽고... 내년에는 더 많은 꽃을 보여 주기를 기대하며 아쉬운 맘을 달래봅니다. 분갈이 해주고 잘 적응해서 꽃도 피워준 취설송... 나눠서 심어 주었는데 요 화분에서만 꽃을 피웠어요. 내년엔 다른 화분도 꽃을 피워주면 좋겠네요. 시골에 이사 하니 해야 할 일도 많고 해도 티도 안나고 하루가 참 빠르게 지나가네요. 요즘 해도 짧아져서 하루가 더 짧아요. 시골에선 해 떨어지면 할게 없다는거... 다시 수세미나 떠야 겠어요~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어요. #다육식물 #다육이 #취미생활 #온실다육 #그녀의베란다 #취설송 #다육이꽃 #카페일랑일랑

2019.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