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팔리나
4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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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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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갈이 해준 오팔리나

오늘 정말 초여름 같은 날이었어요. 바람도 차지 않고 햇살은 따갑고 그늘을 찾게 되는 그런 날이었네요. 내일은 오늘 보다 더 포근하다고 하니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 할거 같아요. 낮엔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좀 쌀쌀하니까 이럴때 감기 조심해야해요. 오팔리나 #오팔리나 겨울동안 깍지가 생겨서 옥상으로 올려놓고 깍지약주고 깍지도 잡아주고 요양좀 시키고 오늘 분갈이도 해주었어요. 오래 키운아이라 정이 많이 든 다육이에요. 잎꽂이로 키워서 적심도 몇번하고 이번엔 내려앉혀 심었어요. 목대가 오래 되다보니 제 구실을 못해서 새로 뿌리 내리라고 깊숙히 심어 주었더니 뭔가 다른 느낌이에요. 예전에 보던 오팔리나가 아니고 다른 아이같은 느낌이랄까요. 오래묵은 아이라 물은 많이 빠지지 않아요. 대신 크게 물들지도 않아요. 그냥 조금씩 나 물든다~할정도로만 물들고 빠지고... 지금은 신엽이 달콤하게 물들었네요. 같이 잎꽂이로 자랐지만 크기는 제각각... 어쩜 같은 환경에서 자라도 이리 다르게 자라는건지... 새로 뿌리 잘 내려서 오동통 예쁜 모습 보여주기를... 오래 키운만큼 정성도 많이 들인 오팔리나에요. 깍지가 생겨 속상했고 목대가 부실해져 또 속상했던... 이제 분갈이 해주고 내려 앉혀 심었으니 새로 뿌리내리고 다시 잘 자라주기를 바랍니다. #반려식물 #다육식물 #가드닝 #옥상다육 #식물키우기 #그녀의베란다 #플랜테리어

202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