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의전설
6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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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의 전설

2002년 개봉작 《피아니스트의 전설》,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 ㅡ 2020년 4K 리마스터로 재개봉 ㅡ 때때로 편안한 영화가 보고 싶다. 동화 같은, 온기가 느껴지는, 연주가가 주인공인, 《피아니스트의 전설》은 딱 적당했다. ㅡ 따뜻한 얼 그레이 티, 무화과 휘낭시에까지 준비 완료! ㅡ 시작한다. "딸깍, 딸깍" "아메리카" _버지니아호에 탑승객들이 자유의 여신상을 보며 내뱉는 환호. 1900년, 유럽과 미국을 오가는 호화 여객선 버지니아 호에서 갓 태어난 아기가 버려졌다. 아기는 버지니아 호의 승무원에 의해 키워졌고, 우연한 기회에 피아노를 치게 되었다. 평생을 버지니아 호에 살면서 바다를 유랑하고 ㅡ 단 한 번도 육지에 내려오지 않은 채 ㅡ 피아노를 쳤다. 그는 버지니아 호에서 진정한 친구인 트럼펫 연주자 맥스(브루이트 테일러 빈스)를 만났고, 첫사랑이자 마지막인 사랑인 퍼든을 만났다. 천재 피아니스트의 이름은 '나인틴 헌드레드' 였다. "피아노를 봐.. 건반은 시작과 끝이 있지.. 어느 피아노나 건반은 88개야.. 그건 무섭지가 않아.. 무서운 건 세상이야. 건반들로 만드는 음악은 무한하지 그건 견딜만해. 좋아한다고 하지만 막 배에서 내리려고 했을 때 수백만 개의 건반이 보였어 너무 많아서 절대로 어떻게 해볼 수 없을 것 같은 수백만 개의 건반..그걸론 연주를 할 수가 없어.." _나인틴 헌드레드(팀 로스) ?. 호화 여객선 ...

2022.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