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더스킨
1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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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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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더 스킨

더 가디언 선정 21세기 100대 영화 중 4위. 이동진 영화 평론가가 선정한 21세기 걸작 영화 중 하나. 얼마 전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이란 추리소설에서 《언더 더 스킨》이란 영화를 처음 알게 됐다. ㅡ 책 리뷰는 곧 올릴 예정이다. ㅡ 하루키는 호기심이 많다. 궁금했다. 어떤 영화길래 안개 같은 추리소설에 언급된 걸까? 시작한다. "딸깍, 딸깍" 01 - 영화는 외계인 로라(스칼렛 요한슨)가 주인공이다. 그녀는 트럭 운전을 한다. 그리고 스코틀랜드가 배경으로 흐른다. 멈추지 않고 흐른다. 로라는 외로운 남자를 찾아 한 명, 한 명 유혹해 트럭에 태워 그녀의 방으로 데려간다. 칠흑. 칠흑의 방은 어둠으로 채워져 있었다. 인간은 빛을 뿜는다. 뿜어내는 빛은 어둠 속에 박제가 된다. 로라는 어둠에 잡아먹힌 외로운 남자들의 박제를 지켜본다(관찰한다). ㅡ 그녀는 스킨을 입은 무엇. 어느 날 본 거울 속 스킨과 '나我'는 균열하기 시작한다. ㅡ 그녀는 트럭을 몰아 스코틀랜드를 횡단한다. 어디쯤일까? 안개로 인해 내린 곳에 헌신적 남자와 파괴적 남자를 조우한다. 자유 의지의 대가는 그녀를 한 줌의 재로 화火하게 만든다. 02 - 예술영화다. 예술영화를 대중은 이렇게 말한다. "이해가 안 되는", "재미가 없는", "이게 영화야", "시간이 아깝다" 등. 문득 현대 미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생각났다. "추상적이야", "개념미술이야", ...

2022.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