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완벽한 비서 연출 함준호, 김재홍 출연 한지민, 이준혁 방송 2025, SBS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예요. 앗! 그러고 보니 저 요즘 마음이 좀 힘든가 보네요. 드라마를 달고 사는 것 보면... 글 쓰다가 문득 깨달았어요. 저는 보통 드라마로 마음의 위안을 얻는 편이라 마음이 조금 불편하고 힘들고 지치는 시기가 되면 드라마를 많이 보기는 해요. 사실 그 시간에 휴식을 취하면 더 빠른 회복이 될 수도 있겠지만 드라마를 보는 시간 동안은 뭐랄까 시간 분리가 되는 느낌이랄까? ㅎㅎ 여하튼 아이를 재워두고 이어폰과 작은 휴대폰 화면에 의지해 보는 드라마는 생각보다 집중도도 높고 재미도 있습니다. <나의 완벽한 비서 3화>에 등장했던 장면인데요. 맑은 하늘인데 비가 올 것 같다는 유은호 역 이준혁 배우님. 하늘을 올려다보며 이렇게 맑은데 무슨 비냐며 핀잔을 줬는데 갑자기 내리는 비에 당황하는 강지윤 역 한지민 배우님. 유은호 비서가 우산을 꺼내들었는데 무려 레이스가 잔뜩 달린 핑크색 우산. 게다가 아기 상어와 핑크퐁이 그려져 있는 우산이라니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장면이었다랄까요? 사실 보통 팬아트 작업은 드라마가 끝나고 작업하는 편인데 나의 완벽한 비서 3화에서 나왔던 이 장면이 너무 인상 깊어서 드라마 보면서 작업해 보았어요. 그림 스타일을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워낙 라인 드로잉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라인 ...
외계+인 2부 감독 최동훈 출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 신정근, 윤경호 개봉 2024.01.10. 각각의 개성이 너무나도 멋졌던 외계인의 다양한 역할들. 누구를 그려볼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썬더와 무륵! 썬더는 아직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찾지 못했어요. 그래서 무륵 역의 류준열 배우님 팬아트부터 진행하기로 합니다. 허허허.. 사실 크게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이대로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는데, 예전처럼 그림에서 완전히 손을 놓고 다른 것을 하면서 그림이 그리고 싶어질 때까지 기다릴까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지금 계획하고 있는 일이 그림이랑 연관된 일이라 손에서 놓으면 안 될 것 같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러 가지 그림들을 그려보고 있어요. 스케치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았던 것 같은데, 한자에서 멈칫... 글씨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허허허 게다가 일상복이 아니라 그런지 옷의 주름 부분이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어떻게 생긴 옷인지 잘 보이지도 않고.... '아, 그만 그릴까...?' 요즘 마음이 심란해서 그런지 집중이 잘되지 않아 그림을 잡았다가 놓았다가 반복하며 겨우겨우 이어나가는 작업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 그림 그리는 와중에도 다른 그림을 그렸다가 다시 돌아와서 그렸다가 그림 한 장 그리기가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그런지 입...
엄마친구아들 연출 유제원 출연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 윤지온, 박지영, 장영남, 이승준, 전석호, 김금순, 한예주, 이승협, 심소영, 조한철, 조여준, 오은서, 이봉련, 노윤서 방송 2024, tvN 얼마 전에 <엄마 친구 아들>이라는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다고 포스팅했는데요. 언제까지 본 것들에 대한 팬아트를 전부 그리는 것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무엇을 그릴까?' 고민하는 시간에 그림 연습을 조금 더 하는 것으로 마음을 먹어서 그런지 그림 그리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청우일보 기자 강단호 역을 맡았으며, 119 구급 대원 정모음 역과 러브라인. 길이 막히는 곳에서 119 대원들을 위해 길을 열어준 갯벌맨으로 활약하는 멋진 남자죠. 저 정모음님과 취향이 겹치나요? ㅎㅎㅎㅎ 갯벌맨에게 꽂혔습니다. 각자의 역할이 매력적으로 보였던 드라마라 누굴 그릴까 처음에는 살짝 고민했는데, 드라마 보는 내내 눈길을 사로잡았던 캐릭터는 단연 강단호 역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우직하고 듬직한 스타일의 매력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랄까요? 사실 그림이 마음대로 잘 안 그려져서 조금 속상했던 날이라 포스팅을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블로그는 기록 용이니까요. 하하하 먼저 스케치 작업을 해 봅니다.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에서 작업하는데요. 요즘은 그래도 여기저기서 브러시를 다운로드해오기도 하고 기존에 있던 브러시를 조금...
위키드 감독 존 추 출연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조나단 베일리, 에단 슬레이터, 양자경, 제프 골드브럼 개봉 2024.11.20. 위키드의 감동이 가시지를 않고 계속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영화가 오랜만이어서 였을까요? 보는 내내 너무 재미있게 봤던 영화라 꼭 주인공 두 명은 팬아트 완성하고 말겠다고 다짐했어요. 공주님처럼 화려하고 핑크빛으로 무장한 '글린다'역의 아리아나 그란데가 처음 등장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은 요즘 공주 모드로 돌입한 우리 집 딸. ㅎㅎㅎ 아마도 글린다가 입었던 드레스 같은 드레스들을 선물한다면 너무나도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도 요즘 매일 공주 옷을 입고 돌아다닌답니다. 전신샷으로 그려볼까 고민하다가 너무 예쁜 이미지가 있어서 골랐어요. 보통 그림을 한번 잡으면 한 번에 완성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위키드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다들 화려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오래 걸리네요. 스케치를 시작하고 얼마 후에 일이 생겨서 조금 작업하다가 멈췄다가 또 조금 작업하다가를 반복하며 며칠 만에 겨우 완성했습니다. 형태감 잡는 연습을 하려면 트레이싱 작업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그래도 더 닮게 그리고 싶은 욕심에 자꾸 트레이싱 작업을 하게 되네요. 아이패드에서 사진을 불러와 나에게 맞는 펜으로 선 작업을 진행합니다. 뭐랄까? 글린다 역의 아리아나 그란데 배우님의 이목구비를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
위키드 감독 존 추 출연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조나단 베일리, 에단 슬레이터, 양자경, 제프 골드브럼 개봉 2024.11.20. 언니와 영화 위키드를 보고 와서 기억에 상당히 많이 남았는데요, 그림으로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자료가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고요. 한참 고민 끝에 고른 이미지 한 장을 가지고 꽤 오래 공을 들여 그려보았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멋지다고 생각되었던 엘파바! 위키드에서 맡은 역할도 멋졌지만 배역을 너무 멋지게 소화해 낸 신시아 에리보님의 매력에 풍덩 빠졌습니다. 사실 너무 마녀스러운 이 이미지보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에서 보이는 모습이 더 그려보고 싶었어요. 독특한 안경을 쓰고 나오는데, 원하던 이미지를 구할 수 있으면 보고 그려보려고 합니다. 일단 엘파바의 이미지를 제대로 보여주기에는 적합한 이미지를 고른 것 같아요. 아이패드 프로 크리에이트를 실행하여 스케치 작업을 해 줍니다. 인물을 그리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뺄셈이 아닌가 싶어요. 너무 과하게 스케치하지 않을 것! 생략할 수 있는 부분들은 생략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사실 그림을 그리기 전에는 이렇게 오래 걸릴 거라는 생각은 못 하고 작업을 시작했어요. 올 블랙 의상에 피부만 초록 계열이지 딱히 어려울 것 없어 보이는 이미지였어요. 그런데 막상 그림으로 그리려고 보다 보니 의상에도 무늬가 많이 있었고, 색상이 블랙일 뿐...
2025년 신년 들어서 새로 시작한 것 중에 한 가지!! 매주 목요일 오전 전민복합문화센터에서 기존에 그림책 만들기 힐링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분들과 모임을 하는 것인데요. 제가 참여했던 디지털 작업팀도 있지만 수작업을 진행하신 분들도 계셔서 함께 모이면 다양한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허락받고 그림 사진이라도 좀 찍어올까 봐요. 소규모로 진행되는 소수 정예 모임이고 오전에 2시간 정도 진행하는 모임인데, 그림을 그리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혼자 그리는 것이 아니라 좋더라고요. 전민복합커뮤니티 전민복합문화센터 대전광역시 유성구 문지로299번길 18 주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문지로299번길 18 전화번호 : 042-389-0350 영업시간 전민도서관 매주월요일 ~ 토요일 오전 10시 ~ 저녁 7시(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생활문화센터 매주 월요일 ~ 토요일 오전 10시 ~ 저녁 9시(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모임은 5인 이상 참여 모임이면 개설이 가능하고 공실이 있는 경우, 공실 대여도 가능합니다. 다양한 수업이 열리기도 하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모여 함께하는 모임 장소로 활용할 수도 있어요. 담당자랑 상의하고 모임을 개설한 후 출석부 작성, 밴드에 활동사진 업로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제가 활동하고 있는 모임은 <그림책 공방>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과연 그림책을 만들 수 있...
블로그에 교원 관련한 자료를 올릴지 말지 고민이 많았는데, 블로그 작업 후 블로그를 통해 처음으로 들어와주신 고객님. 상황이 비슷해서 공감하는 부분도 많고 자료 공유해 드릴 수 있는 부분도 조금 더 많은 것 같아서 좋은 마음으로 이런저런 자료들 공유해 드리고 있는데, 감사하게도 매번 기분 좋게 받아주셔서 저도 함께 기분이 좋아지고 있답니다.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이 잘 자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뭔가 특별한 선물을 해드릴만한 것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그림에 손을 대보기로 했어요. 때마침 연락처를 저장했더니 프로필 사진에 너무 예쁜 가족사진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차근차근 작업을 하기 시작했어요. 밑그림을 그리고 피부색부터 차근차근 색을 올리다 보니 오랜만에 그리는 그림이라 그런지 더 설레고 재미있었어요. 머리색도 올리고 피부도 조금 더 세분화해서 표현해 주고 아이들 작게 올라온 이도 예쁜 크리스마스 컬러의 옷도 색칠해 주고 벌써 제법 테는 나는 것 같네요. 아이가 자리를 비운 사이와 아이가 잠든 사이 틈틈이 작업을 이어나갑니다. 아이들 옷 채색 후 어른들 옷도 채색해줍니다. 전반적으로 비슷한 톤으로 작업하여 이질감 없도록 작업한 후 의자까지 색칠해 줍니다. 사진과 동일하게 배경 색을 입힐까 하다가 다들 너무 예쁘게 웃고 있어서 저도 모르게 하트를 그려버렸네요! 사실 원하는 선물이 아니라서 혹여나 불편해하실까 봐 걱정하며 전화...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시간이 더 날줄 알았는데, 그렇지만도 않네요. 왜 그런걸까요? 처음엔 아이 적응기간이라고 같이 어린이집에 가 있느라 더 바빴고, 다녀와서 집안일을 몰아서 해야하니 정신 없었어요. 오전에만 다닐때는 데려다주고 와서 집안일 조금 하면 바로 데리러 가야해서 하루가 짧은 느낌이었어요. 어린이집에 보내고 아이가 스트레스 받아하는게 보이면 미안하니까 더 열심히 놀아주고 하다보니 체력이 후덜덜 ㅋㅋㅋㅋ 지금은 낮잠 자고 하원하는데, 이제 여유가 좀 생긴거겠죠? 그러니 이렇게 그림도 그리고 블로그에 글도 쓰고... 뭐 여튼! 어린이집에 보내기 시작하면서 어린이집 원장님에 아들이 너무 귀엽게 생겼길래 그림 그려서 선물했어요. 오랜만에 그리는 그림이라 뭔가 선도 어색한 것 같고 마음 같이 그려지지 않아 속상하네요. 이제 계획했던 것들 하나씩 실행해야겠어요!! 아자 아자 !! 화이팅!!!
요즘 핫한 드라마죠. 넥플릭스에서 8화까지만 올라오고 궁금한 상태로 1부가 마무리 되었어요. 2부는 3월에 방영한다고 하는데.. 워낙 잘 만들어진 드라마라 인기가 아주 많네요. 2부 시작되길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아이패드로 그려보려고 손을 대봤는데 여엉 적응이 안되네요. 그리다 그리다 포기했습니다. 요즘 아이가 낮잠을 전혀 자지 않아 개인시간이 너무 없거든요. ㅠ_ㅠ 그림을 그리려면 밤을 새야지 가능해졌어요. 그리기 시작했는데 안그리기는 아쉬워서 다음날 삼성 갤럭시S22울트라로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썩 마음에 들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어두운 분위기는 그대로네요. 연진아, 나는 늘 그림을 그려...
우와.... 진짜 그리기 어렵네요. 새로운 도전이었는데 [사장님을 잠금해제]를 보면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했어요. 사람들이 말하는 최애! 사랑받는 법을 몰라서 세상을 사는 법을 몰라서 그저 돈이 많아야한다는 생각에 목적 없이 돈만 벌어들이기 시작하다가 박인성 사장을 만나면서 인간적인 면을 배우게 되고, 웃는 표정 연습하는 부분에서 빵터지게 해주는 캐릭터. 그 역할을 너무 멋지게 소화한 김성오 배우님. 여러 작품에서 김성오 배우님을 마주하면서 매번 참 멋지다고 생각해서 그려보기 시작했는데, 그림을 배워본 적이 없는 저는 이렇게 강렬한 인상의 그림자를 넣는 것이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력적인 캐릭터를 원하는대로 그리지 못하는 것이 상당히 아쉽지만 그래도 열심히 그렸으니 올려봅니다.
임신했을때부터 알고지내던 언니네 아들. 귀엽고 순둥이라 같이 있으면 너무 사랑스러운 지한이. 우리 딸도 엄청 좋아하는 친구예요. 자기가 싫다는건 안하는 좋은 친구라서 챙겨주고 싶은가봐요. 둘이 노는거 보면 얼마나 귀여운지. ㅎㅎㅎㅎ 이번에 그림 선물했더니 지한이가 그림 가르키며 자기라고 자기한번 가르키고 좋아하며 웃었다네요. 그림 선물한 보람이 있어요. 뿌듯하네요.
예쁜 우리 도하, 서연이 태어나기 전부터 언니들이랑 친하게 지내면서 서연이 친구로 만들어준 도하. 엄청 열심히 돌아다녀서 만나기 어렵다. 언젠가 한번 그림 선물 해줘야지 생각했었는데, 때마침 언니가 그림 선물 받고 싶다고 말해줘서 마음 편히 그림을 그렸다. 가끔 그림 선물하고 서로 마음 상하는 일들도 있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기분 좋게 받아줘서 나도 기분이 좋았다. 도하는 성격이 조용하고 얌전한 편이다. 언니랑 문화센터 다니면서 꽤나 활동적으로 활동하는 편인데 그것과 별개로 원래 타고난 성향이 조용한 성향인듯. 도하랑도 제대로 놀고 싶다. 엄청 어릴때 같이 놀고 최근에는 지나가면서 자는 것 보기만 한 것 같네. 언니! 우리 조만간 뭉쳐요!!
최근에 본 드라마 중에 일당백집사라는 드라마가 있었어요. 죽음의 마지막 길에서 선물처럼 받는 시간. 마지막 말을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는 행운?이랄까요? 그리고 그 마지막 시간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백동주 역할은 꽤나 멋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놀라서 뒷걸음질 치고 도망가지만 결국에는 죽음과 마주하죠. 많은 사람들이 더러운 손이라고 욕하기도 하고 손 잡는 것을 꺼려하기도 하지만 꿋꿋하게 그 길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죽음을 마주보는 것이 두려웠던 김태희를 원래 자리로 돌려놓는 큰 역할을 하기도 하죠. 반대로 죽음을 마주보는 것이 두려워 의사의 길을 접고 일당백집사라는 심부름꾼 역할을 하던 김태희가 백동주의 손을 잡아주고 이끌어주면서 백동주도 힘을 내게 되죠. 그리고 죽을 수도 있는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대단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는 백동주의 말에 힘을 얻어 다시 의사의 길을 걷게 됩니다. 꽤나 매력적인 소재의 드라마였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몇번 더 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드라마였습니다. 배역 중에 백동주 역할을 맡은 이혜리씨는 왠지 모르게 장의사 역할과 상당히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그 모습이 저에게는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팬아트로 누구를 그려볼까 고민하다가 이혜리씨를 그려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닮게 그리고 싶어서 엄청 열심히 그렸는데 닮게 그려졌는지 모르겠네요. 그림이라는게 늘 그렇더라구요...
그림을 그리면서 가장 좋은 점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조금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오랜만에 우리 딸 얼굴을 그려보았는데 인물 이외에 다른 것. 예를 들면 꽃이나 동물, 풍경을 그리는 연습도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얼마전에 결혼식장에 가서 놀다가 사진 몇장 찍었는데 엄청 마음에 들게 나온 사진이 있어서 오랜만에 우리 딸 얼굴을 자세히 살펴보며 그림으로 그려보았어요. 아이들 얼굴은 뭔가 좀 다른가... 왜 그리고나면 사진보다 더 큰 아이처럼 보이게 그려질까요? 아직 연습이 많이 부족한가봐요. 그래도 오랜만에 그림 여러장 그리니까 너무 좋네요.
최근에 #이승기 씨가 출연하는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를 보고 원래는 #법대로사랑하라 에서 나오는 이미지로 #팬아트 를 그려볼 생각이었는데 죄다 추리닝을 입고 있어서 고민하다가 갑자기 생각난 #화유기 일전에 유치하다고 하면서도 끝까지 다 봤던 화유기를 다시 한번 정주행 했다. 그리고 이미지를 보다보니 끌리는 사진을 한장 찾아 작업하기 시작 #손오공 역을 맡은 이승기씨는 너무 이미지가 잘 어울렸다. 그림 그리면서도 뭔가 즐겁게 그린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꾀나 닮게 그려졌다고 나름 뿌듯해하며 작업을 마쳤어요. 팬아트 작업은 언제나 즐겁네요!
엄연히 그림쟁이 인플루언서라는 이름을 달고 그림을 너무 가끔 올리는 것 같아 속상하고 그러네요. 오랜만에 그림 좀 그려봤습니다. 너무 오랜만이라 제가 어떤식으로 그림을 그렸었는지도 잊어버린 것 같아요. 하하하하 요즘 한참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윤현우 역, 그리고 진도준 역을 맡은 송중기씨. 우리 딸이 뱃속에 있을때부터 TV에서 송중기씨가 나오면 태동도 많이 하고 했던지라 눈길이 더 가더라구요. 생각난 김에 쓰윽 쓰윽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송중기씨 이미지를 표현하는게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오랜만에 그림 그리니 너무 좋아요!!! 조만간 또 다른 그림으로 찾아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