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콜나고는 C68 로드, C68 올로드 모델에 이어 C68 그래블을 공개하면서 세 가지의 C68 모델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로드 모델의 한정판 C68 티타늄 버전까지 합치면 네 가지 모델입니다). 콜나고 C68 올로드 바이크 발표 Colnago C68 ALL ROAD는 사이클리스트들의 요구가 점차 세분화되고 다양해짐에 따라 부드러운 아... blog.naver.com C 시리즈는 콜나고 자전거의 최상위 등급을 가리키는 명칭이며, 대부분의 라이더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버전은 'V' 시리즈입니다. C68 자전거는 이탈리아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아름다움과 성능의 균형을 목표로 합니다. 콜나고는 C 시리즈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C는 카본, 콜나고, 캄비아고(자전거가 만들어지는 곳), 클래스를 뜻합니다. 68은 1954년 창립 이래 콜나고가 얼마나 멀리 왔는지를 나타냅니다." 로드에서 올로드, 그래블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지오메트리가 조금 더 여유로워지고, 콜나고는 편안함을 위해 카본 빌드에 약간의 유연성을 더했습니다. 타이어 클리어런스가 32mm인 로드 모델, 35mm인 올로드, 42mm인 그래블로 구성됩니다. 예상할 수 있듯이 각 모델마다 무게가 조금씩 증가하는데, 올로드 버전은 40그램, 그래블 버전은 20그램이 추가되었습니다. C68 그래블은 6개의 개별 카본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엔지니...
2024년형 메리다 사일렉스 그래블 자전거는 기존 보다 더 성능이 뛰어나며, 훨씬 더 멋진 자전거입니다. 빠른 그래블 라이딩을 즐기든 자전거 패킹 모험을 떠나든, 새로워진 사일렉스는 라이더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일부 새로운 그래블 자전거는 빠른 그래블 레이스 바이크 또는 오프로드 바이크패킹 어드벤처 바이크로 차별화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메리다 실렉스는 여전히 다재다능한 자전거입니다. 가장 큰 외형적 변화는 기존 사일렉스의 거대한 헤드튜브를 없애고 새로운 긴 포크가 장착되었습니다. 이제 액슬에서 크라운까지의 길이가 415mm(구식 CX 포크 길이 표준인 398mm에 비해)로 타이어 클리어런스가 더 넓어졌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원한다면 루디와 같은 짧은 트래블 그래블 서스펜션 포크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둘째, 라이더 포지션이 낮아져 보다 퍼포먼스 지향적인 자전거 핏을 제공합니다. 즉, 미디엄 테스트 자전거의 경우 607mm 스택은 이전보다 상당히 낮아졌지만 헤드튜브 길이는 OG 실렉스의 거대한 200mm에 비해 합리적인(그리고 보기에도 좋은) 170mm가 되었습니다. 셋째, 내부 케이블 라우팅입니다. 헤드셋을 통해 메리다의 와이어 포트 케이블 관리를 활용하면 완전한 일체형 또는 2피스 콕핏 또는 FSA의 클래식 세미 인터널 바 & 스템 셋업과 호환됩니다. 기계식 내부 라우팅 드로퍼 포스트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
작년 UCI 그래블 월드 챔피언십은 건조하고 먼지가 많으며 비교적 매끄러운 코스여서 많은 선수들이 로드 자전거와 로드 기어, 로드 페달을 장착해서 빈축을 샀습니다. 2023년에 UCI는 그래블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막판에 코스를 변경하여 올해의 코스를 더욱 거칠고 험난하게 만들었습니다. 라이더들은 이러한 변화에 대한 기대와 우려로 나뉘었으며, 전반적으로 올해 코스는 훨씬 더 그래블과 비슷해 보였습니다. 카시아 니에비아도마가 여자부 레이스에서 자전거를 타고 우승 여성부 우승자 카시아 니에비아도마(Canyon-SRAM)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캐니언 그레일을 탔습니다. 이 자전거는 언바운드(Unbound)에서 처음 목격되었으며 이후 주요 그래블 이벤트에서 정기적으로 등장했습니다. 남자부 우승자 마테이 모호리치는 이번 레이스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메리다 사일렉스 자전거를 탔습니다. 새로운 사일렉스는 포크가 새롭게 디자인되고 타이어 클리어런스가 더 넓어졌으며 프레임 모양이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었습니다. 3위를 차지한 코너 스위프트는 피나렐로 도그마 X 엔듀어런스 로드 자전거를 탔습니다. 로드 자전거가 주를 이뤘던 2022 UCI 그래블 월드 챔피언십과 달리 이번 대회에서는 유일한 로드 자전거로 볼 수 있습니다. 타이어는 40mm 세미슬릭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건조하고 바위가 많은 코스로 인해 라이더들은 그래블 타이어를 선택할 수...
1년반 전에 3T 그래블바이크를 수입사에 반납했을때 "당신은 이 자전거에 대해서 만족하고 있었는가?" 라고 물어본다면 딱 한가지 빼고 최고로 마음에 들었다고 대답할수 있겠습니다. 그래블바이크 반납하고 왔습니다. 제 블로그를 꾸준히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작년에 타고 있었던 3T 익스플로로 레이스맥스 그래블바이크는 ... blog.naver.com 최대 42mm의 타이어 클리어런스를 제공하는 그래블바이크인데도 체인스테이, 시트튜브를 구부려서 415mm 길이를 만들었습니다. 크라운도 짧아서 다른 그래블 자전거보다 포크를 25mm (1 인치) 더 짧게 만들 수 있습니다. 로드용 포크(액슬에서 크라운까지 370mm)와 동일하죠. 이런 특징적인 설계로 엔듀런스 로드바이크와 대등한 반응성, 핸들링, 강성을 가질수 있었고 거대한 D자형 캄테일 다운튜브, 날렵한 헤드 튜브로 에어로다이나믹 이점까지 모두 챙겼습니다. 심지어 무게까지 가벼워서 전기 모터, 배터리를 장착한 완차가 10kg 언더였습니다. Ultralight 버전(MAHLE X35+ 모터, 3T Discus 45 휠셋, 3T Torno LTD 크랭크, SRAM Red AXS 1x12) 무게 9.8kg 카본 한땀한땀 이탈리아 현지에서 제작(필라멘트 와인딩 방식)하며 특히 람보르기니 에디션은 정말 매력적이고 유저라면 이 브랜드를 탄다는 자부심을 느낄수 있을 정도입니다. 딱 하나!! 아쉬운건 풀인...
Enve는 오랫동안 업계 최고의 애프터마켓 및 부품 공급업체로 잘 알려진 브랜드였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자전거 제조에도 진출했습니다. 이는 2021년에 출시된 커스텀 로드 자전거로 시작되었으며, 작년에 ENVE Melee 자전거는 브랜드 최고의 퍼포먼스 로드 자전거가 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엔비 로드바이크 Enve Melee 발표 Enve가 작년에 American Handmade Custom 프레임을 출시하면서 부품 제조업체에서 자전거 완성차 브랜... blog.naver.com 미국 유타주에 본사를 둔 이 브랜드는 이제 그래블 시장에 진출하여 "경쟁, 탐험, 모험을 위한 유능한 가이드"라고 설명하는 Enve Mog 그래블 자전거를 출시했습니다. Enve는 모그가 엔듀런스, 어드벤쳐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람들을 상징하는 "마음의 상태"라고 설명합니다. 모그는 그래블 라이딩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자전거이지만, 엔비는 그래블 레이싱과 자전거 패킹의 차이점 등 현대 그래블의 미묘한 차이를 인식하여 적절하게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자전거를 만들었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주로 Enve의 검증된 섀시 컨셉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Enve Mog’s chassis(프레임, 포크, 핸들바, 헤드셋, 스템, 시트포스트)는 라이더가 자신만의 완벽한 자전거를 만들 수 있는 캔버스이며, 완성된 자전거가 아닌 섀시(프레임 세트 + 일체형 핸들바)만 판매...
BMC는 라인업에 완전히 새로운 모델인 Kaius를 발표하고 그래블 레이싱에 진입했습니다. 이 새로운 모델은 풀인터널 케이블, 통합 물통 케이지, BMC의 기존 그래블 자전거 URS에 비해 확장된 타이어 간격(44mm) 및 기어 범위 옵션을 제공합니다. Kaius는 BMC 엔듀런스 로드 바이크인 Roadmachine과 산악 자전거를 연상시키는 URS 사이의 격차를 어느 정도 메웁니다. 아래 이미지는 BMC USR LT. BMC는 Kaius의 카본 레이업이 견고하고 가벼우며 유연하게 설계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지오메트리는 URS에 도입된 더 긴 리치와 더 짧은 스템을 차용하지만 Kaius는 산악 자전거 만큼은 아닙니나. URS에 비해 유효 리치(프레임 리치 + 스템 길이)는 더 길고 스택 높이는 더 낮아서 도로바이크와 같은 위치를 만듭니다. 한편, 휠베이스는 부분적으로 5mm 더 짧은 체인스테이(420mm 길이)로 인해 몇 센티미터 더 짧지만 대부분 2° 더 가파른 헤드 각도(72°)와 더 짧은 포크 오프셋(대부분 크기의 경우 45mm)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URS는 거친 지형에서 좋은 지상고를 위해 설계되었으며 Kaius는 80mm 바텀 브래킷 드롭으로 낮아졌습니다. 로드바이크 Teammachine 과 마찬가지의 캄테일 튜브 프로파일과 에어로 이점을 추가하도록(아마도 가장 중요하게는 멋지게 보이도록) 설계된 이 일체형 ICS 카본 ...
이탈리아 프리미엄 자전거 제조업체인 피나렐로(Pinarello)는 4년전 그래블바이크 Grevil를 선보였으며 오늘 새로운 Grevil F로 돌아왔습니다. 에어로 튜브 모양과 통합된 콕핏으로 인해 새로운 자전거에 대한 의도가 레이스에 남아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는 8% 더 단단한 바텀 브래킷, 4%의 공기역학적 개선, 40km/h로 주행할 때 5와트가 절약된다는 주장이 포함됩니다. Grevil F의 공기역학을 개선하기 위해 Pinarello는 다운튜브에 평평한 백 프로파일을 추가하여 항력을 줄였습니다. 이와 같은 한계 이득은 특히 200km를 초과하는 그래블 이벤트에서 상당한 와트 절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Grevil F의 또 다른 추가 사항은 타이어 클리어런스로, 50mm로 증가합니다(700c). 추가 타이어 클리어런스는 Grevil F에 다양한 지형을 수용할 수 있는 다용성을 부여하고 필요할 경우 휠을 650b x 2.1인치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Grevil F는 세 가지 다른 자전거가 될 수 있으며 각 구성에서 독특한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700c x 25mm 이상의 로드 타이어, Gravel 타이어 700c x 32-50mm 또는 최대 2.1인치 타이어가 장착된 650b(27.5인치) 림의 MTB 타이어. 왜 비대칭인가? Pinarello는 "자전거에 가해지는 힘이 비대칭이기 때문입니다. 다리는 두 페달...
Orbea는 Terra 그래블 라인을 확장하여 새롭고 더 저렴한 알루미늄 옵션을 선보였습니다. 테라 하이드로. 당연한 얘기지만, Terra hydro의 지오메트리, 포크, 타이어 클리어런스는 카본 Terra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알루미늄 Terra 모델은 Orbea의 하이드로포밍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집니다. 원치 않는 비틀림 굴곡에 대한 저항을 제공하는 가벼운 프레임을 찾기 위해 Orbea 엔지니어는 각 크기 프레임에 대한 알루미늄 튜브의 모양과 두께를 결정합니다. 대부분의 튜브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맞댐되어 접합부와 용접부의 응력에서 멀리 떨어져 중간 섹션에서 더 가볍게 만듭니다. 포크의 경우 Terra 카본 모델의 동일한 OMR 모노코크 카본 포크입니다. Orbea는 새로운 OMR 포크가 그래블 분야에서 최고의 타이어 클리어런스(50mm)와 비틀림 강성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Orbea Terra Hydro는 카본 버전에서 핸들링과 지오메트리를 가져와 승차감을 편안함과 핸들링에 중점을 둡니다. 카본 Terra와 마찬가지로 Terra Hydro는 더 긴 리치, 더 낮은 바텀 브래킷을 중심으로 설계되었지만 스티어링을 날카롭게 유지하기 위해 짧은 스템이 있습니다. 더불어, Terra Hydro는 10mm 더 짧은 체인스테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420mm Terra 탄소 및 430mm Terra Hydro). 프레임은 펜더...
Colnago는 최근 은퇴한 프로 레이서 Nathan Haas(전 코피디스 소속)가 2022년에 풀타임 그래블 레이스 야망을 갖고 "다년 간의 콜라보레이션"을 시작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코피디스 소속이고 캄파뇰로 오피셜 채널에서 데로사 x 캄파13단으로 홍보 영상까지 만들었는데 갑자기 콜나고와 협업한다고 해서 사실 의외였습니다. (뭔가 매력적인 딜이 있었겠죠 ㅋㅋ) 이탈리아 자전거 브랜드는 32세의 Haas에게 2022년 그래블 라이더로서의 데뷔 시즌을 위해 5가지 색상으로 도색된 G3-X를 리그내내 제공할 것입니다. Unbound Gravel, BWR North Carolina, Migration Gravel Race 및 SBT GRVL을 포함하는 시즌에서 차례데로 선보일것 같습니다. "저에게 사이클링은 운동선수로서, 그리고 제 자신의 표현으로서 항상 진화하는 것이었습니다."라고 Haas가 말했습니다. “거의 모든 형태의 라이딩에 발을 담그고 로드 사이클링 경력이 지금까지 가장 큰 성취를 이뤘지만, 로드 사이클리스트로서 자신을 완전히 몰아붙인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내 경력에서 이 새로운 모험을 위해 Colnago보다 더 나은 파트너를 꿈꿀 수 없었습니다. 성능에는 타협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내가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비로 모든 레이스에 참가할 것입니다. 가민-샤프, 디멘션데이타, 카추사-...
일전에 200마일 부문의 우승자들이 해외 매거진에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그들이 타는 그래블바이크 또한 조명을 받았습니다. https://blog.naver.com/kbbang81/222386607230 언바운드 그래블 대회에 출전하는 스페셜라이즈드 다이버지 최근 매거진마다 언바운(Unbound) 언바운 하길래 이게 무슨 의미인지 몰라서 찾아보니....더티 칸자의 새... blog.naver.com 그걸 볼때마다 내가 타고 있는 3T 그래블바이크로는 아무도 입상하지 못한건가? 라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근데 오늘 SNS를 보니까 200마일 부문이 아니라 350마일 (563km) 에서 3위에 입상한 선수(Christie Tracy)가 있다고 하네요. 와...입상보다 563km를 탄다는거 자체가 대단하네요. 3T 익스플로로 레이스맥스 프레임에 휠 브랜드는 제품 보는거고 650b 세팅이네요. 헬멧은 아부스, 고글은 알바옵틱스 더 찾아보니 3T 그래블바이크를 후원받는 여성 팀도 있네요. @velocio_exploro 인데 팀원 두명이 4~5위로 듀오 피니쉬를 했습니다. Unbound XL 3위를 한 Christie Tracy 와 함께 3,4,5 인데 내년에는 1,2,3 자리를 차지하길 응원합니다. 그나저나 포디엄은 조촐하네요 ㅋㅋ 마지막으로 HUNT 휠에 눈이 가네요. 이놈의 장비 욕심은 ㅋㅋ 한국에도 그래블바이크 대회가 개최되길 기대하며 본 ...
안녕하세요. 자전거 타는 낙타입니다. 루비워크샵의 제안으로 3T 그래블바이클 타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그래블 관련 포스팅을 시리즈로 발행할 예정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만한 글이 되길 바래봅니다. 제1편. 그래블바이크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그래블(GRAVEL) 바이크라는 단어를 처음 접한지 4년이 지났습니다. 미국에서 처음 나온 형태이고 유럽까지 인기가 급상승해서 지금은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그래블바이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어떤 필요에 의해 새로운 형태가 나왔고 그게 인기가 있다면 그만큼의 이유가 있는겁니다. 우리는 그 이유에 대해 공부하고 이해해야 하며 한국에는 왜 아직도 보급이 안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개선해야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선택받을수 있을지 생각해보겠습니다. 1. 양극단의 도로 컨디션을 모두 커버할수 있다. All Road. '올로드 All Road' 그래블을 홍보할때 가장 많이 나온 말입니다. MTB XC보다 도로에서 빠르며 로드바이크가 갈수 없는 산악 임도를 달릴수 있습니다. 회의론자의 의견은 정확히 반대의 얘기를 합니다. 포장 도로만 달릴거면 로드바이크가 힘 손실이 가장 적으면서 가장 빠르게 달릴수 있습니다. 경사가 심하고 험한 산악구간에서는 MTB XC가 그래블보다 빠르고 편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의 주장에는 큰 함정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자전거를 두대 구매해야한다는 점인데 그걸 그래...
제가 요즘 그래블바이크에 관심이 점점 많아진다고 했더니 "그럼 부담없는 중저가 모델부터 사서 타봐~ 너 산바다스포츠에 아는 사람들 좀 있잖아?" 라고 추천해준 모델이 캐논데일 '탑스톤 105 그래블'이었습니다. 알루미늄 프레임에 시마노 105 구동계인데 220만원....이게 싼건가?? 얼마전에 제가 입문자용 사이클 추천해드린 글에 보면 첼로 스칼라티는 105 달고 100만원에 팔던데요;; 100만원 이하로 살수 있는 입문용 자전거 어느날 갑자기 회사 동료가 자기도 자전거(싸이클) 탈려고 하는데 100만원 이하에서 추천해줄만한거 없냐고... blog.naver.com "캐논데일이라는 브랜드 값과 알루미늄 프레임에 있어서 최고 퀄리티(CADD13)의 기술력이 있으니 비싼건가?" 라고 넘어갔습니다. 그래블바이크가 더 보급화되면 더 저렴해지니까 이번에는 그냥 안 샀다는 얘기 ㅋㅋ 그런데 오늘!! 저의 마음을 사로잡는 모델이 발표되었습니다. 캐논데일 MTB 하면 떠오는 '레프티 샥'을 달고 있는 '캐논데일 탑스톤 카본 레프티'입니다. 너무 이쁘다....우왕 ㅇ.ㅇ)b 혹자는 "그래블바이크에 MTB의 샥은 너무 과한거 아니냐?" 하실수도 있지만 그래블바이크에서 못할게 뭐가 있나요? 제가 요즘 로드바이크보다 그래블바이크에 더 관심을 갖는 이유가 다양한 기술과 디자인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로드바이크는 UCI의 규정이 막혀서 할수 있는건 다 한것 같...
작년에 DARE 그래블 바이크를 소개한적이 있었습니다. 해당 포스팅에서 "그래블(GRAVEL)이라는 단어를 접한지 1년이 지났지만 큰 관심이 없었다"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래블바이크 DARE GFX '그래블바이크(Gravel Bike)' 라는 용어가 한국에서 눈에 띄기 시작한건 1년 정도 되었을까? ... blog.naver.com 하지만 '그래블(GRAVEL)'이라는 단어를 접한지 총 2년이 지난 지금은 그래블 바이크를 조금 더 알아보고 싶은 장르가 되었습니다. 그래블이라는 장르에는 비대칭 프레임 + 디스크 브레이크 + 전기모터 + GRX Di2 (RX815) 구동계 + 튜블리스 타이어 + 소형 충격완화장치(샥) 등등 최신의 기술들이 모두 집약되고 있어서 탐구해보고 싶은 욕구가 점점 강해집니다. 주변 지인들이 하나둘 그래블 바이크를 타고 싱글 어드벤처를 즐기는 모습도 한몫 했고요. 사진출처 : 금개구리 블로그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기술들을 모두 하나하나 알아보지는 않고 (시간과 지면의 압박) 매력적으로 보이는 그래블 바이크 브랜드를 몇개 소개할까 합니다. 그 매력이란건 아까도 말했듯이 최신 기술이 적용된 그래블 브랜드들입니다. 저가형 알루미늄 프레임에 로드 구동계, MTB 타이어만 장착했다고 그래블은 아니니까요. 오픈(OPEN WI.DE) L사이즈 무게 8.28 kg 가격 4,900,000 (프레임세트) SRAM Force eTap ...
all-new Atlas는 Focus 브랜드 최초의 진정한 그래블 바이크입니다. 그리고 슈퍼 그래블 레이서를 만들려고 하는 대신에 "made to lose" 그래블 자전거라고 부릅니다. 사이클로크로스 마레스(Mares)와 올로드 파라 레인(Paralane)에서 배운 교훈을 결합한 새로운 Atlas는 오프로드에서 더 긴 엔듀런스(endurance) 주행에 더 중점을 둡니다. Focus는 "사무실로 가기 위해 공원을 통근하거나 친구와 자전거를 타고 자연으로 짧은 주말 여행을 떠나는 것"과 같은 작은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Atlas를 구축했다고 말합니다. “Atlas는 레이스에서 우승하거나 세계 기록을 세우는 용도로 제작되지 않았습니다. 지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정신을 잃고, 시간을 잃고, 자신을 잃으십시오. 자연에서 벗어나 모험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일반적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한 것입니다. " 알로이 프레임은 가벼운 무게와 내구성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내부 케이블 라우팅이 있는 풀 카본 테이퍼드 스티어러 카본 포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이크 (투어) 패킹을 위해 설계된 Atlas는 프레임에 4개의 케이지 마운트, 각 포크 다리에 모든 케이지 장착, 후면 랙 장착, 전후면 펜더 호환성 등 많은 장착 지점을 제공합니다. 18mm 표준 킥 스탠드에 맞추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논드라이브 사이드 드롭 아웃 옵션도 있습니다...
제조사에 따르면 765 GRAVEL RS CARBON 프레임은 승차감을 유지하면서 페달링 성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그래블 전용 카본 레이업으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30년간의 카본 경험을 바탕으로 35% HM, 40% IM, 10% HR 및 15% 특정 카본 조합으로 최적화하여 승차감을 유지하면서 페달링 성능을 극대화 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전의 그래블 프레임보다 200g 더 가벼워졌습니다. 타이어 클리어런스는 765 플랫폼에 다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Look이 중점을 둔 영역이었습니다. 모든 765 자전거는 최대 700x40mm 또는 650x2.1 인치 타이어로 작동할 수 있으므로 라이더가 적합한 휠셋만 있으면 다양한 오프로드 지형을 달릴수 있습니다. Look은 세 가지 프레임 옵션 모두에 대해 3D Wave 시트스테이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스테이는 탄소의 자연적 순응도를 15 %까지 증가시키는 것으로 추정되는 눈에 띄게 평평한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Look에 따르면 이 독특한 모양의 스테이는 추가 무게없이 진동을 흡수하고 견인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됩니다. 레이스용 RS모델은 Shimano GRX 810을 사용한 "Black Red Glossy" 또는 Sram Force eTap AXS를 사용한 "Carbon Champagne"로 제공됩니다. Sram 버전은 초경량 Look LS1 카본 시트 포스트, 카본 San Marco ...
일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오디바이크에서 수입하는 콜나고 그래블 바이크(Colnago G3X)의 시승차가 56사이즈라서 운좋게 타보게 되었습니다. 거의 한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장마로 인해 2주 정도만 타보았습니다. 길면 길고 짧으면 짧지만 느낀점을 질의응답 방식으로 적어보겠습니다. G3X의 소개는 이전 포스팅 참고하세요. https://blog.naver.com/kbbang81/222043038814 콜나고 그래블바이크 G3X (Colnago Gravel G3x) 로드 시승기 "그래블~그래블~ 그래블바이크 타보고 싶다~ 궁금하다~" 노래를 부른지 몇개월이 지난거 같습니... blog.naver.com Q1 : 로드사이클 대비 평속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A1 : 이건 라이더의 실력에 따라 많이 달라지겠지만 제 경우에 자출 편도 25km 구간에서 5~10분 더 느렸습니다. 평지 항속 30km/h 초중반을 유지하는건 그리 어렵지 않았고 아이유 고개 60km/h까지 찍어봤으니 일반적인 동호회 라이딩할때 느려서 못 타겠다는 말은 하지 않아도 될거 같습니다. (이건 밑에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Q2 : 25C의 슬릭 타이어에 비해 그래블용 타이어는 어떤 느낌이었나요? A1 : 사실 몇몇 그래블 프레임을 제외하고는 엔듀런스 프레임의 지오메트리랑 큰 차이가 없고 서스펜션도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차이를 느끼게 해주는건 타이어였는데 장...
처음에는 타이틀을 보고 미간에 주름이 갔습니다. 오프로드에서 스피드를 추구하는건 사이클로크로스(CX) 인데 그래블에서 왜 스피드를 추구하지? 그럴거면 로드 사이클, CX, 타임트라이얼 바이크를 타지... 개발 배경이나 타겟 유저는 그래블폰도 같은 대회에서 더 빠르게 달리기 위함인거 같습니다. Ridley Kanzo Fast는 마치 자사의 최고 에어로바이크인 Noah Fast 프레임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풀인터널 에어로 핸들바까지 채택했습니다. 사실 MTB XC에 비해 핸들바가 너무 좁다보니 험로에서의 조향이 제대로 될까? 라는 의문이 드는 그래블인데 이렇게 대놓고 로드 핸들바를 달아놓았네요 ㅋㅋ 그리고 요즘 에어로다이나믹 완차 구성에서 대세인 D컷의 싯포스트까지. 타이어 클리어런스는 42mm까지. 아무래도 에어로다이나믹을 중시하다보면 45mm는 안되나봅니다. 체인링도 1단을 채택해서 에어로에 조금 더 유리할겁니다. 아래 사진...핸들바 각도보소 ㅋㅋ 이게 그래블인지 로드바이크인지 타이어 아니면 분간하기 어렵네요 ㅋㅋ 이렇게 해서 풍동 테스트한 결과 일반 그래블 자전거에 비해 17 와트를 절약할수 있다고 합니다. 컨셉은 확실하네요. 이렇듯 누가 봐도 에어로에 신경쓴 모습인데 아래 사진을 잘 보면...초록색 램프가 있는 위성 장치가 보입니다. 이게 무슨 장치냐면 그냥 보기에는 11단 카세트인데 허브에 내장 기어가 있다고 합니다. 호오? ...
안녕하세요. 요즘 그래블의 개미지옥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는 낙타입니다. 원래는 일주일 정도만 콜나고 그래블 G3X를 시승하기로 했는데 장마로 인해 제대로된 라이딩을 못하고 있어서 조금 더 가지고 있게 되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kbbang81/222043038814 콜나고 그래블바이크 G3X (Colnago Gravel G3x) 로드 시승기 "그래블~그래블~ 그래블바이크 타보고 싶다~ 궁금하다~" 노래를 부른지 몇개월이 지난거 같습니... blog.naver.com 포장된 도로만 탈때는 로드클릿, 로드슈즈로 세팅되어 있어도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는데 잠깐 팔당쪽 오프로드 라이딩을 해보니 클릿을 뺄때마다 불안합니다...MTB 페달, 클릿, 그래블 슈즈를 사고 싶어졌습니다. 핑계 좋다!! 원래 액션캠을 가지고 나갔는데 메모리카드 에러나서 실패. 핸드폰으로 몇장 찍어봤습니다. 암튼, 마른 흙길은 별 문제없었으나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조금 큰 돌맹이가 깔린 길만 가도 조향이 많이 불안해서 자꾸 클릿을 빼게 되고 진흙이 신발이나 클릿에 끼게 되네요. 그리고 지난 한강 라이딩에서 주일옹, 금개구리의 그래블 슈즈를 보고 탐나기도 했고요. 알아보니 둘다 라파 익스플로어, 스페셜라이즈드 에스웍스 리콘 이라는 비싼 그래블 슈즈를 쓰고 있었네요 ㅋㅋ 완전히 내 그래블 자전거라면 좀 비싸더라고 좋은 슈즈를 사겠지만 조만간 반납해야...
"그래블~그래블~ 그래블바이크 타보고 싶다~ 궁금하다~" 노래를 부른지 몇개월이 지난거 같습니다. 하늘도 감동했는지 아니면 짜증났는데 "옛다!! 이놈아!!" 하고 그래블바이크 시승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ㅋㅋ 바로 이탈리아의 명품 바이크 콜나고의 그래블바이크 Colnago G3x 입니다. 운 좋게도 수입사인 오디바이크에 사이즈 56 짜리 샘플이 들어와서 저한테도 이렇게 기회가 돌아왔습니다. 게다가 체험이면 하루 반나절만 빌려줘도 충분한데 7~10일간 충분히 체험해보라고 대여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장마지만 열심히 타보겠습니다 ㅋ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자사의 최신형 레이싱 로드바이크인 V3Rs의 모습과 많이 비슷합니다. 풀인터널 케이블 여부만 다르게 보일 정도입니다. http://odbike.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519 그러니까 어떠한 서스펜션도 없고 포장도로 주행과 속도에 조금 더 비중이 높은 그래블바이크라고 생각해도 무리가 없을겁니다. 두가지 컬러로 나오고 아래 보이는 무광 검정에 실버 컬러 포인트도 있습니다. 이게 더 이쁜데? ㅋㅋ 레이싱의 유전자를 고스란히 물러받은 G3X 답게 프레임은 캄테일 튜빙의 최신형이라 할수 있는 D자형 튜브로 되어 있으면 탑튜브와 헤드튜브가 만나는 부분은 움푹 들어가서 보는 각도에 따라 콜나고의 상징인 클로버 모양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타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