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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에 있는 과일들 나와라 뚝딱 날도 추운데 뱅쇼 만드는데 협조 하라 뚝딱 깨비입니다. 찬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음료가 있어요. 바로바로 뱅쇼인데요~ 뱅쇼(Vin Chaud)란? 뱅(Vin)은 와인, 쇼(Chaud)는 따뜻하다는 뜻으로 와인에 과일과 계피를 넣고 끓인 음료이며 추운 유럽에서 감기 예방을 위해 마셨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쌍화탕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가을 초입에 갑자기 추워졌을 때 만들어 마시려고 저렴이 와인을 사다 놓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는 거예요. 아니 울 신랑이 홀라당 마셔 버린 거 있죠! 술은 온라인 구매가 안돼서 오늘 드디어 신랑과 산책도 갈 겸 마트에 들러 와인을 하나 담아 왔답니다. 그럼 집에 있는 과일들 총출동시켜 뱅쇼 만들어 볼까요? 고고!! 새콤달콤 뱅쇼 쌍화탕 대신 뱅쇼 만들기 레드와인 1병 사과 1개 레몬 1개 자몽 1개 단감 1개 팔각 2개 계피 스틱 1개 베이킹파우더 1스푼 1. 과일 씻고 자르기 과일은 껍질째 사용할 거라 베이킹파우더로 꼼꼼하게 씻어서 준비해 주세요. 사과 1개 레몬 1개 자몽 1개 단감 1개 를 둥근 모양으로 도톰하게 잘라주시고 레몬씨와 사과씨는 쓴맛을 내니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앗~ 단감도 씨를 빼주시고요. 특히 사과씨 속에는 아미그달린(청산가리)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다고 하니 꼭 제거해 주시는 게 좋겠죠! 집에 있는 단감이 살짝 물렀지만 단맛과 비타민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