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종로 꽃 시장에 다녀왔는데요. 가을이 되니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공기가 탁해지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참에 공기정화식물을 방이나 거실에 놔두면 좋지 싶어서 꽃 시장에 가보니 아가베나무가 눈에 들어왔어요. 사 오자마자 바로 분갈이를 해 주었더니 너무 이쁜 거 있죠. 키우기 쉬운 식물 중 하나로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크니 초보자들도 쉽게 키울 수 있거든요. 가격도 적당하고 크기도 너무 작지도 너무 크지도 않아서 거실에 놓기 딱 좋았거든요. 공기정화식물로 햇빛이 있으면 좋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놔두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는 환경에 있어도 크는 데는 그리 문제가 되지 않아서 방이나 거실에 놓기도 괴안았어요. 바로 분갈이를 해 준 다음에 거실에 놓으니 이제는 미세먼지로 인해 걱정을 덜해도 되겠더라고요. 푸릇푸릇한 화초들이 여러 개 있으니 집안 분위기도 화사해졌는데요. 그라코 나무도 있고 구아바나무 있는데 열매가 노랗게 익어가고 있는데 가까이 가면 향이 은은하게 나는 게 너무 좋았거든요. 아가베나무 공기정화식물로 인기 있는 것 중 하나이지만 키우기 쉬워서 누구나 쉽게 키울 수가 있어요. 물만 잘 주면 되는데 자주 주는 것보다는 위 흙이 젖어있는 상태보다는 마른 정도가 딱 좋다고 해요. 그래서 분갈이를 하기 전에 나무뿌리가 떡잎 정도는 잘라주고 해 주는 게 좋은데요. 중간중간 마디에 뿌리가 나오고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