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애월 지역에서 제주여행추천 할 땐 해안 산책로를 걷거나 바다 전망 좋은 카페 등을 위주로 소개했었는데요. 오늘은 해안가보다는 애월의 한적한 마을 곳곳에 위치한 장소들을 골라 봤습니다. 그리고, 이번 제주여행의 중점은 첫날엔 아무래도 설렘으로 아침 일찍 서둘러 김포까지 가야 하고 공항에서 오랜 시간 기다렸다가 비행기 타고 제주에 도착하면 피곤하기 때문에, 가까운 제주 애월에서 가볍게 둘러볼 수 있는 제주여행코스로 만들어 봤습니다. 전체 일정과 예상 시간은 아래 표를 참고하시고,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에 대한 정보는 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시간 여행 코스 12:00 ~ 13:00 점심 식사 - 보말칼국수 (한림 칼국수 공항점) 13:20 ~ 14:00 항몽 유적지 - 보리밭 14:20 ~ 15:00 상가리야자숲 15:20 ~ 16:00 제주 애월 더럭 분교 16:00 ~ 17:00 카페 까미노 17:20 ~ 17:40 애월 해안 도로 - 다락 쉼터 18:00 ~ 00:00 마레보리조트 체크인 & 저녁 바비큐 바다향 가득, 진한 국물이 좋은 보말 칼국수로 점심 식사 먼저 하고 갈께요. 보말은 지금부터 제철이라서 어느 때보다 통통하고 쫄깃해 씹는 맛까지 좋으며, 미네랄이 풍부해 실제로 피로를 풀어주는 효능도 있으니 제주여행할 때 점심 한 끼 정도는 보말이 들어간 메뉴로 선택해 보면 좋을 겁니다. 꼭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인테리어 멋진 하우투플레이 주소 :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50-1 영업시간 : 11:00 ~ 20:00 인기 메뉴 : 치킨버거 9,000원 클래식 버거 9,800원 예전에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하면 곽지해수욕장이나 한담해변 등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만을 떠올렸는데, 요즘은 어느 곳이든 사진 찍기 좋은 장소라면 무척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카페를 비롯해 수제버거와 빵집 거기에 일반 식당까지도 자신만의 인테리어를 내세워 여행객들의 변화된 취향에 맞춰가는 모습입니다. 또한 치열한 경쟁을 위해 대규모 시설 투자도 서슴지 않는 모습인데요. 스틸의 차가운 모습 속 온실이 어우러진 하우투플레이 그동안 제주 애월에선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모습으로 얼마 전 문을 연 하우투플레이는 최근 소비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z세대의 감각에 맞춘 듯이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분위기와 맛까지도 독특한 수제버거를 주메뉴 선택해 팔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도 최근에야 이곳을 알았던 것처럼 아직은 입소문이 안 나서 그런가 넓은 매장과 비교해 손님이 많지 않은 모습입니다. 어쩌면 방문했던 시간이 점심시간 때라서 더욱 여유로운 모습일 수 있었을 텐데요. 사실 수제버거는 제주에서 식사로 선택하는 것보단 여행 중에 간식으로 찾는 경우가 아직은 많은 것 같아 다른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을 들린 후 오후엔 지금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도 있...
요즘 제주 애월 하면 카페와 몇몇 뮤지엄들이 인기를 얻고 있어 가볼만한곳으로 많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그런 곳도 제주 여행코스로 충분히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 더 좋더라고요. 자연과 함께하는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하귀애월해안도로드라이브코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1254-1 애월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454-5 한담해안산책로입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상가리야자숲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하상로 326 제주양떼목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도치돌길 289-13 바로 위 지도에서처럼 4곳을 하루 동안 여행할 경우 예상 시간은 아래 표 참조. 시간 여행 일정 10:00 ~ 11:00 제주공항 도착 / 렌터카 인수 후 출발 11:00 ~ 12:00 제주 애월 해안 도로 드라이브 (구엄리 돌 염전 포함) 12:00 ~ 13:00 점심 식사 - 애월찜 13:00 ~ 14:00 한담 해안산책로 14:30 ~ 15:30 상가리야자숲 16:00 ~ 17:00 제주 양떼목장 17:30 애월 숙소 도착 1.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드라이브하기 좋은 '애월해안도로' 첫날 제주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이 아마도 바다 일 겁니다. 그래서들 공항과 가까운 애월로 많이들 가나 봐요. 약 10km 정도 되는 해안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
나만 몰랐던 걸까? 이미 제주도 명소로 소문난 상가리야자숲을 다녀와 봤습니다. 이름에서처럼 야자수가 잔뜩 있는 곳인데, 기대했던 것보다 꽤 넓고 나무도 많은 게 잠시만 둘러봐도 이국적인 느낌이 폴폴 나더라고요. 상가리야자숲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하상로 326 주소는 제주시 애월읍 고하상로 326인데, 내비게이션에선 검색이 안돼서 구 주소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536을 검색해 찾아갔답니다. 상가리야자숲 입구 앞은 사진 속 모습처럼 1차선 도로이며, 차를 세울 만한 곳이라곤 건너편 감귤 선과장 건물 담벼락에 4대 정도 세울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고요. 이미 알고 다녀간 분들도 많겠지만 앞으로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으로 더 유명해지면 그땐 주차하는 게 힘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여하튼 아직은 소문이 덜 난 건지, 여기 먼저 들렸다가 제주 애월 유명한 명소인 한담 해안산책로 가보니깐 여전히 주차할 자리도 없던데, 야자숲은 비교적 한가해 편하게 찍어 볼 수 있었습니다. 규모는 길 양쪽으로 셀 수 없이 많은 야자수가 심어져 있어 가늠하기 힘들 만큼 꽤 넓은 것 같은데요. 사진 찍을 수 있도록 잔가지와 풀을 베어놓은 공간만 들어갈 수 있다 보니 실제로는 배경이 될 수 있는 스폿은 3곳 정도인 것 같아요. 분명 개인 사유지일 텐데 그 정도만 정리해 주신 것도 감사할 따름이지만요. 그런데, 무성히 자란 풀들 속 치렁치렁 자라고 ...
파란 하늘 아래 하얗고 넓은 백사장과 초록빛 바다가 펼쳐지는 제주 곽지해수욕장 연일 폭염주의 보내 문자가 날라오는 무더운 여름이지만, 오랜만에 하얀 구름 동동 낀 하늘이 너무도 멋져 애월로 드라이브를 가봤습니다. 처음엔 해안 도로 정도만 달려볼까 했는데, 기왕 제주 애월에 온 거 근처 가볼만한곳도 찾아보다가 더운 여름인 만큼 곽지해수욕장도 참 좋겠다 싶어 들러봤는데요. 지난봄에 다녀갔을 때 보았던 바다색과는 전혀 다른 초록 초록한 에메랄드빛의 해수욕장이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새로 만든 넓고 편안한 주차장 해수욕장 갈 때 내비를 찍으면 대부분은 곽지 노천탕이 보이는 곳으로 길 안내를 받고 그 왼쪽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게 될 텐데요. 이번에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을 찾아 내비 없이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 해수욕장 동쪽 끝 해변 뒤로 새로 정비된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더라고요. 기존에 있던 것보다 부지도 훨씬 넓고 차량 간격도 넓게 줄을 그어놔 세우기도 편했습니다. 또한 근처에 편의점을 비롯해 식당들도 여럿 있어 해수욕장을 이용하면서 잠시 시원한 음료나 식사를 원할 때도 좋겠더라고요. 이곳 주차장 이용 시 무료 그늘막 설치 장소와 가까워짐 나르기 편해요. 그리고 곽지해수욕장 동쪽 끝 한쪽 해변은 누구나 그늘 막이나 파라솔을 설치할 수 있는 자리가 지정되어 있는데, 만약 반대편 주차장에 차를 두었다면 무거운 짐을 들고 푹푹 빠지는 ...
지난 1박2일 제주도를 계획할 땐 사진 찍기 좋은 곳을 위주로 소개한 적 있는데요. 오늘은 이제부터 더위가 시작되는 만큼 바다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도 즐기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6월 제주도 가볼만한곳까지 두루두루 여행할 수 있는 코스를 계획해 봤습니다. 구체적인 여행 계획은 첫날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을 시작해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지는 금능에서 물놀이를 하고 수영장이 있는 제주 서쪽 숙소에서 1박을 한 뒤 2일차는 제주도 서쪽 아래 명소들을 여행하는 코스로 만들어 봤습니다. 1. 연화 키친 오징어가 통째로 들어간 푸짐한 떡볶이로 점심 식사 연화키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상가로 51 제주도 첫날 코스는 점심 식사를 먼저 하기 위해 애월에 위치한 연화 키친으로 이동해 볼 건데요. 반듯한 하얀색 건물이 인상적이며 실내에 들어가면 왼쪽 진열장에 각종 피겨가 잔뜩 놓여있어 단순한 식당이라기보단 작은 박물관 같은 느낌도 들더라고요. 인기 메뉴는 제주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아닌 어디서든 맛볼 수 있는 오징어 치즈 떡볶이지만 커다란 오징어 안에 치즈가 듬뿍 들어있어 매콤한 소스와 쭉쭉 늘어나는 치즈의 조화가 아주 그만입니다. 그런데, 1박2일 밖에 안되는 짧은 제주도 일정이라서 기왕이면 제주스러운 음식을 맛보고 싶은 분들도 많을 텐데요. 제주에서 점심 식사로 가격과 맛 두 가지를 만족시켜줄 만한 메뉴와 그에 맞는 식당을 찾는 게 쉽지 않고요. ...
봄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4월을 코앞에 두고 어제부터 미세먼지 때문에 제주도 역시 창문을 꼭 닫고 있어 답답한 마음입니다. 그래도 곧 있으면 화창하고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많은 여행자들이 좋아하는 지역인 애월을 중심으로 한 제주도 서쪽 코스를 계획해 봤습니다. 항파두리항몽유적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로 50 이너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성8길 33 1층 한담해안산책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1359 곽지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마레보리조트카라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신엄안3길 135 사실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을 찾아보면 대부분 뻔한 곳이라서 여행지만 나열하는 것보단 위치에 따른 동선을 계획하는 게 실제 도움이 될 것 같아 제주 공항에 도착 후 애월에서 하루 숙박을 할 경우 이런 코스로 하면 어떨까 싶어 만든 것이니 제주도 서쪽 여행에 참고해 보세요. 1. 항몽유적지 유채꽃밭에서 사진 찍기 주소 :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로 50 / 입장료와 주차료 : 무료 이번 봄은 유난히 꽃이 빨리 피어 4월에 제주로 여행을 계획했던 분들이라면 벚꽃은 거의 못 볼 테고요. 유채꽃으로 유명한 곳은 현재 개화가 다 된 상태라 중순 이후엔 좀 시든 모습으로 변할 것 같습니다. 그런 와중에 애월에 위치한 항몽 유적지는 씨를 좀 늦게 뿌려 그런가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합니다. 참...
제주를 당일치기로 여행한다는 게 일반적이진 않지만 3월까지는 저가항공 주중 왕복요금이 5만 원도 안돼 잠시 바람 쐬러 왔다가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렌트카 경차의 경우 1일 이용료가 완전 자차보험 포함 2만 원대 정도밖에 안 해 요즘 같은 비수기 때 저렴한 비용으로 제주를 다녀갈 수 있어 더욱 그런 거 같아요. 하귀애월해안도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노라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구엄길 100 한담해안산책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지금이순간카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 15-1 대신에 하루 밖에 안되는 시간이라서 많은 곳을 다닐 순 없고 공항과 가까운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을 위주로 드라이브하듯이 다니며, 맛집이나 제주 애월 카페를 이용하고 같은 지역에 위치 명소 한두 곳 정도를 함께 둘러보는 일정으로 계획한다면 얼마든지 여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 애월에서의 하루 여행, 이런 코스는 어때요? 1. 애월해안도로 출발 ~ 구엄리 돌 염전 탁 트인 바다와 함께 드라이브하기 좋은 도로 먼저 가볼만한곳은 제주 애월을 차창 밖으로 즐길 수 있는 해안 도로인데요. 공항에서 이곳까지 소요시간은 약 20분 정도 걸리며 전체 구간은 8km 정도 됩니다. 일반 도로에서처럼 신호와 많은 차량들이 없어 여유로운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느릿느릿 달리면 뒤로 수많은 차량들이 줄지어 따...
어느새 12월도 며칠 안 남아 3일 뒤면 벌써 2021년 새해가 시작되지만 요즘 분위기는 연말, 연시 이런 거 전혀 느낄 수 없는 평소와 똑같은 기분입니다. 그래도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니 싱숭생숭한 기분이 들어 가까운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이라도 찾고 싶은 마음인데요. 사실 매번 애월에 가봤자 해안 도로를 달리다가 카페에 잠시 들리거나, 또는 유명한 한담 해안가를 걷거나 하는 게 전부라서 그 외 특별한 즐거움은 없지만 복잡한 제주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탁 트인 애월 바다를 볼 수 있는 것이 좋아 바람 쐴 겸 다녀오기 좋은 곳 같아요. 그런데 때가 때인 만큼 카페에 앉아 바다를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 거 말고 뭐 특별한 거 없을까 생각하다가 애월이 위치한 곳이 서쪽 바닷가인 만큼 날씨만 좋다면 멋진 일몰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중에서 일몰로 유명한 장소가 있었나요? 애월신엄도대불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2841-7 제가 아는 곳은 신엄리 방파제와 가까이 있는 도대불 이라 불리는 곳이 탁 트인 바다와 함께 일몰을 볼 수 있어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으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은 해안 도롯가에 주차할 만한 장소가 별로 없어 마음 편하게 차를 대고 바다를 보며 사진을 찍을 곳이 없는데요. 이곳은 바로 위 사진 속의 모습처럼 작지만 주차장 시설도 잘되어...
매일 화창한 가을 날씨가 이어져 여행하기 참 좋은 계절이다 싶은데 막상 길을 나서려니 이래저래 바쁜 핑계로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제주 항몽유적지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매년 이때면 빗살 나무숲 아래 떨어진 붉은 나뭇잎이 참 이쁘고 보기 좋아 찾아갔거든요. 그래서 올해도 기대를 안고 가기 전에 인스타를 통해 지금 어느 정도 물들었을까 궁금해 제주 항몽유적지를 검색해보니 빗살 나무숲 사진은 없고 모두 다 코스모스에서 찍은 사진들뿐이네요. 항파두리항몽유적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로 50 작년에는 도롯가에 살짝 심어놓은 게 전부라 그냥 그랬는데, 이번엔 사진을 통해서만 봐도 꽤 넓은 부지에 자라고 있어 요즘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으로 마땅한 여행지가 없던 때 잘 됐다 싶어 오전에 급하게 달려가 봤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오전 10시 반 정도 됐었는데, 주차장은 이미 거의 만차 수준이고 근처 유치원에서도 많은 아이들이 왔는지 차에서 내리자마자 주변에 꼬마 애들의 웃음소리도 가득합니다. 코스모스를 심어 놓은 장소는 제주 항몽유적지로 차를 타고 들어올 때부터 도롯가 오른쪽으로 넓게 펼쳐진 예쁜 꽃밭을 볼 수 있었기에 주차를 하기 전부터 이미 환호성을 지르며 내리자마자 서둘러 꽃밭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10월의 제주는 억새 아니면 볼 게 없다 싶었는데, 생각지 못했던 코스모스 때문인지 이게 뭐라고 마음이 설레기까지 합니다. 어릴 적 ...
10월 제주도는 어딜 가나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를 볼 수 있고 기온도 선선해 가을 정취를 느끼며 여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인기 좋은 여행지로는 억새 가득 핀 오름을 많이 찾고 있으며, 그와 함께 에메랄드빛 바다를 눈으로 즐기며 걷기 좋은 해안 산책로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오름 중에 어디를 가야 좋을지? 어느 바다가 예쁘고 여행하기 좋은 곳인지? 잘 모르시겠다면 오늘부터 앞으로 계속 이어지는 10월 제주도 2박3일 여행코스를 참고해 보세요. 여유와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숙소와 함께 제주도 가을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0월 제주도 여행코스. DAY 1 가을 제주의 바다, 오름, 들판 속으로 애월 한담 해안산책로 매일 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한담 해안의 바다색은 그야말로 초록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곳으로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를 걷다 보면 일상의 모든 고민들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가뜩이나 요즘 코로나로 인해 답답함 가득한 일상 속에 살다 보니 이처럼 탁 트인 예쁜 바다는 마음까지 위로해 주는 것 같아 더욱 기분이 좋아지죠. 10월이 되면 한낮 기온도 20도 밑으로 내려가 야외 활동하기에 최적의 날씨가 될 테고, 바다는 더욱 맑고 투명해져 청량함까지 느낄 수 있죠. 그리고, 해안 산책로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화산암들이 소소한 재미를 더해줘 그냥 이 길을 잠시 걷는 것만으로도 제주도를 가득 느...
공항에 도착 후 점심 식사 장소로 많이들 찾아보는 곳이 기왕이면 복잡한 시내보다는 조금은 여유롭고 제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면 더 좋을 것 같아 시내와 멀지 않은 제주 애월에서 맛집을 찾아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 메뉴는 흔히들 전복이나 갈치와 같은 제주의 맛을 대표하는 해산물 등을 먼저 떠올리곤 할 텐데요. 그런 음식도 좋긴 하지만 맛과 분위기 그리고 이색적인 공간 속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 건 어떠세요? 연화키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상가로 51 저도 처음엔 그냥 떡볶이가 맛있다 하여 간단히 점심으로 먹어볼까 해 찾아간 식당이었는데요. 건물 외부는 물론 내부의 모습 그리고 식당 주인께서 취미로 모으고 있는 많은 피규어를 보며 이곳은 식사를 위한 곳이기도 하지만 마치 작은 전시 공간과도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 맛집으로 소개하기보다는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으로 지인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곳이 되었습니다. 제주 연화키친의 인기 메뉴는 '오징어 치즈 떡볶이'이고요. 프라이팬 같은 냄비 안에 떡과 야채들이 깔려 있고 그 위에 통오징어와 쫄면이 올려 있는데, 처음엔 비주얼이 좀 별로인 것 같아 맛은 그리 기대를 안 하고 배가 고파 끓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잠시 후 국물이 끓으며 오징어가 살짝 익기 시작하자 그 안에 숨어 있던 치즈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자세히 보니 치즈 말고도 리가토니 파스타가 함께 들어 있었고요. 집게와 가위를...
제주 공항에서 서둘러 나와 렌터카까지 대여하느라 정신없이 시작된 제주 여행길... 가장 먼저 바다가 보고 싶은 마음에 흔히들 달려가는 곳이 제주 애월 해안도로 인데요. 하귀에 시작되는 해안을 따라 한참을 달려도 잠시 멈춰서 제주의 풍경을 눈으로 즐길만한 곳을 찾기 힘듭니다. 그러다 얼마 후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는 근처 빈자리를 찾아 주차한 후 궁금증과 함께 차 밖으로 나와 해안가로 걸어가 봅니다. 먼저 시선을 끄는 건 마치 거북이 등껍질 같은 모습이 보이며, 내륙 해안에선 볼 수 없는 시커먼 지형이 해안을 따라 쭉 이어집니다. 제주는 화산 활동으로 생성된 섬이라서 이런 모습은 어느 해안을 가든 쉽게 볼 수 있지만 여행자들 눈에는 그저 신기한 모습이 아닐 수 없을 테고요. 특히 이곳 구엄리 돌염전 이란 지명의 유래와 함께 실제 모습을 살펴보면 그 또한 신기할 따름 일 겁니다. 그리고, 돌염전 자리를 지나 울퉁불퉁한 모습의 해안가로 한걸음 더 나가보면... 애월 해안도로를 달릴 땐 그냥 바다 이거니 했었을 텐데, 이렇게 가까이 다가서 보니 투명한 물빛에 역시 제주는 다르구나 하는 말들을 하죠. 또한 어디서 많이 본듯한 모습이 눈앞에 있어 이게 무엇일까 잠시 궁금해할 수도 있을 텐데요. 네~~ 그거 맞습니다. 중문에 가면 해안가에 유명한 명소 하나가 있죠? 주상절리라고... 이곳 구엄리 돌염전 근처 해안가에서도 작은 규모...
곽지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우리나라 내륙은 지금 많은 비가 내리고 있지만 제주도는 지금 연일 폭염으로 무척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작년에도 그러더니 올해도 육지와는 반대되는 날씨를 보이며, 요즘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 해수욕장을 찾고 있는데요. 협재나 함덕은 많이들 알려져 있지만 제주 애월에 위치한 곽지해수욕장은 여전히 관광객들은 잘 모르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하, 허, 호 렌터카 차량보다는 제주 도민들 차량이 주차장에 더 많은 것 같으며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바닷가에 나와 물놀이를 하는 모습들이 보기만 해도 즐거워 보입니다. 먼저 제주 곽지해수욕장의 가장 특징이라면... - 무척 넓은 백사장이 처음 찾아오는 분들에겐 무척 인상적인 모습으로 느껴질 겁니다. 제주도에서 이렇게 넓은 모래 해변을 간직한 곳은 썰물일 때의 금능 해수욕장이 넓긴 하지만 그건 바다 물이 빠졌을 때의 모습이고 곽지는 그런 것 없이 이렇듯 탁 트인 넓은 해변을 가지고 있습니다. - 두 번째 특징은 제주 시내와 가까운 바다 중에선 곽지해수욕장의 바다색이 가장 예쁜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낮은 깊이의 수심 아래 하얀 모래가 깔려 있어 흔히들 얘기하는 에메랄드빛 바다색의 모습을 보여주죠. 이런 특징들로 제주 시내 또는 애월에 거주하는 도민들은 굳이 더 멀리 차를 타고 가야 하는 협재나 금능해수욕장까지 갈 필요 없이 ...
올해가 윤달이 있어서 그런가 장마도 예년보다 긴것 같고 평상시 같으면 6월에 폈어야 할 제주 항몽유적지 해바라기도 7월 중순이 되어 폈네요.사실 제주 여행에서 해바라기가 그리 대단한 볼거리는 아니지만 계절마다 다양한 꽃으로 볼거리를 제공해 주던 곳이기에 때가 됐는데도 해바라기가 안 펴서 올해는 안 심었나 했어거든 요.그러다 잊힐 때쯤 해바라기가 활짝 폈다는 소식이 어찌나 반갑던지...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건 어릴 적에 봤던 해바라기는 어른 키 보다 더 높이 자란 모습으로 기억되는데,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는 이렇듯 키가 작은 모습이랍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더 귀엽고 예쁜 모습인지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제주에서 오래전부터 해바라기로 유명했던 곳은 유료로 운영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여 근처를 지날 때면 옛날엔 저기가 유명했었는데... 하며 지나치곤 합니다.사실 3천 원 입장료가 제주 여행에서 일반적인 관광지 요금과 비교하면 비싼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런데, 중요한 건 언제부턴가 제주 항몽유적지에 가면 입장료를 내지 않고도 이렇듯 예쁜 꽃을 마음껏 볼 수 있으니 굳이 유료 꽃밭에 갈 일이 없겠죠.여하튼 지금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으로 어디가 좋을지 검색 중이라면 제주 항몽유적지로 가보세요. 오늘 제주시 쪽으로 낮에 장맛비가 엄청 쏟아져 잘 버티고 서 있는지 살짝 걱정은 되지만, 다시금 맑은 날이 되면 아직 덜 핀 해바라기가 방...
제주를 여행하고 싶어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복잡한 도심 속에선 느껴볼 수 없었던 탁 트인 해안 도로를 신나게 달려볼 수 있는 것도 큰 매력이라 할 수 있어 공항 근처에서 제주 렌트카를 대여하자마자 가장 먼저 찾는 곳이 제주 애월 해안도로 입니다. 렌트카 회사들이 주로 모여 있는 도두동 부근에서 애월 해안도로까지는 약 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으며, 해안 도로 안내 표지판이 시작되는 하귀리에서부터 고내리까지 약 10km 정도를 달리게 되는데요. 초입 부분은 오래전부터 자리하고 있던 조그마한 숙소에서부터 여러 식당들이 있어 도로에 세워놓은 많은 차들로 복잡함이 느껴지지만, 그곳에서 약 500m 정도만 지나면 그때부턴 오른쪽으로 탁 트인 애월 바다가 펼쳐집니다. 그 모습을 생생하게 전해드리기 위해 달리는 차 안에서 영상으로 제주 애월 해안도로를 찍어 봤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바다와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검은 현무암으로 가득한 해안은 앞으로 계속 이어질 제주 여행을 더욱 설레게 해줄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제주 애월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도로 갓길에 자전거 전용도로와 구분하기 위해 수많은 봉을 세워놔 잠시 멈추고 싶어도 그럴만한 장소가 많지 않은데요. 아래 포스팅 내용을 보시면 차를 세워놓고 둘러보기 좋을 만한 몇 곳을 설명해 놨으니 여행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애월 해안도로 최...
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 일반 직장인 같으면 매일 비슷 비슷한 메뉴로 인한 고민일 테지만, 저흰 좀 멀어도 싸고 맛있는 곳을 위주로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왕 나가는 거 주변의 볼거리도 살짝 둘러보곤 하는데요. 이번에 다녀온 식당이 마침 제주 애월 지역 하가리 연화못 근처에 있어 가는 김에 오랜만에 연꽃 구경을 하게 되었네요. 연화키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상가로 51 우선 점심은 애월 지역에서 요즘 핫한 식당을 찾게 되었는데요. 직접 끓여 먹는 떡볶이를 파는 곳인데, 오징어 한 마리랑 파스타 그리고 거기에 치즈가 얹어진 것으로 너무 맵지도 달지도 않은 게 누구의 입맛에도 다 맞을 것 같았습니다. 또 하나 추가된 메뉴는 날치알이 듬뿍 올려진 파스타인데요. 진한 크림 맛이 기억에 남는 음식이었습니다. 이제 배도 든든하게 채웠으니 다음으로 연꽃 구경이나 가볼까나... 참고로 식당이 위치한 곳은 상가리이고 그 아래 동네인 하가리 연화못과는 1km도 안되어 차량으로 금방 달려갑니다. 아~~ 그리고, 연화못 바로 옆에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으로 무척 유명한 더럭 분교(현재는 더럭 초등학교로 승격)가 있는데요. 방학 기간 동안 교실 내부 공사로 입구에서부터 전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답니다. 언제까지 할진 모르겠지만 최소한 8월까진 더럭 분교에 들어갈 수는 없을 것 같으니 제주 여행 계획하실 때 참고하세요^^ 차는 연화못의 입구에 1...
매콤한 갈비 땡길땐제주 애월찜멋진 레스토랑 같은인테리어로 더욱 좋아요. 제주 애월 해안도로에서 뭐 먹을지고민하다가 들어갔는데 만족 스러움.두명이 먹을땐매운갈비찜 (소) 괜찮아요. 나중에 볶음밥도 먹을테니까요^^매운갈비찜(소) 33,000원 언뜻 비싸게 보일 수 있지만맛집으로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찾을때사실 이정도 가격은 줘야 먹으니...매운맛 친구 계란찜 사실 많이 맵지는 않지만 함께 나오는계란찜과 먹으면 더 맛있어요.남은 양념에 볶음밥 추가 맛있다고 냄비를 싹 비우면 안되요.거기에 밥을 볶아먹으면 끝내주거든요^^볶을때 냄비에 살짝 눌러 붙은 밥까지싹 긁어 먹을 만큼 맛도 괜찮은제주 애월찜... 직접 한번 맛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