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쪽 코스 토포 스폿만 쏙쏙 알찬 제주 여행 오늘부터 앞으로 일주일 정도 제주 날씨는...기온도 대체로 포근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 전국 날씨 요정들이 제주여행 올 예정인가? 제주도 왕복 항공료 주말 가격도 할인율이 좋은 편이라서, 예정이 없던 분이라면 당일치기로 다녀가도 좋을 것 같고요. 방금 항공료 조회해 보니, 1월 13일 토요일 이스타나항공 김포 07시 40분 출발 ~ 리턴 18시 40분 제주 출발 왕복 가격이 117,800원입니다. 당일 제주여행 원하는 분들에겐 시간과 가격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여행 지역은 화창한 날씨 속 탁 트인 바다가 펼쳐지는 제주도 서쪽 코스 여행 콘셉트 : 제주 자연 속 힐링, 사진 찍기 좋은 곳 소요 시간 : 09시 30분 공항 출발 ~ 17시 30분 공항 도착 약 8시간 여행 코스 : 제주공항(또는 시내 숙소) 출발 - 제주 비행기 항공 샷 - 도두동 무지개 해안 - 이호 목마등대 - 구엄리 돌염전 - 점심식사(협재) - 금능해수욕장 - 수월봉 엉알해안 - 영락리 돌고래 출몰 스팟 - 사계해안 - 산방산 유채꽃 - 제주공항(또는 근처 숙소) 도착 코스별 자세한 모습과 정보 1. 제주공항 근처 [항공기 샷 스폿] 공항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용담해안 도로를 달리다 보면 머리 위로 착륙하는 비행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좀 더 가까이 사진으로 찍고 싶은 분...
고프로 8로 찍은 제주여행 '사진과 영상 날씨별 화질 차이'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제주여행 사진과 영상 촬영을 위해 고프로 8을 샀습니다. 지금은 시리즈 11까지 나와있어 8은 오래된 제품이라 할 수 있지만, 최근 두 달 동안 제주 곳곳을 여행할 때 사용해 본 경험에 의하면 무거운 dslr 보다 여러 면에서 장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단점은 날씨가 흐릴 때나 어두운 공간에선 휴대폰 카메라 보다 별로 이는 일반 카메라도 마찬가지 일 수 있지만, 날씨가 어두울 때와 밝을 때 모습 차이가 너무 커서 앞으로 고프로 8은 맑은 날 여행할 때만 가지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입니다. ※ 아래 제주의 모습들은 사진 옵션 중에 화각은 리니어, 사이즈는 L을 선택해 촬영한 것들이며, 색감이나 선명도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보정 없이 올린 것이니 제주여행을 계획하며 고프로를 구매하려는 분들은 미리 참고 해 보세요. - 리니어(19mm ~ 39mm) - 사진 사이즈 L (4,000픽셀 x 3,000픽셀) 구름이 해를 가려 흐렸던 때, 새별오름 억새 모습 일반 카메라뿐만 아니라 요즘 휴대폰도 조리개 값이 수동이든 자동이든 조절이 되어 어두운 곳도 밝게 찍을 수 있는데, 고프로는 눈으로 보여주는 그대로를 찍어냅니다. 그리고, 색감은 더 진하게 찍혀 흐린 날씨에 제주여행했던 새별오름 풍경은 구름 사이로 보이는 하늘은 파란 반면 그늘진 초록 잎은 더 짙...
여름 제주여행 추천 "한적하고 시원한" 제주 서귀포 가볼만한곳 여름 성수기로 접어들며 제주는 매일 3만 명 정도의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해수욕장을 비롯해 유명한 가볼만한곳들은 사람들로 북적일 수밖에 없는데요. 그런 복잡함 없이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2곳을 제주 서귀포에서 찾아봤습니다. 한 곳은 많은 물이 흐르진 않아도 기암과 상록수림으로 둘러싸여 그늘숲이 시원한 '안덕계곡'이고요. 다른 한 곳은 규모는 작아도 바다와 어우러진 주변 풍광 속 시원하게 물을 쏟아내는 '소정방폭포'입니다. 두 여행지 간의 거리는 약 20km, 승용차로 이동할 경우 35분 정도라서 제주여행 일정 중 서귀포를 지날 때 가볼만한곳으로 함께 계획해 봐도 좋습니다. 그곳의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먼저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고요. 왼쪽(안덕계곡) / 오른쪽(소정방폭포) 찾아가는 방법과 여행정보는 아래에서 각각 자세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대를 아우르는 모습의 '안덕계곡' 드라마 '구가의 서, 추노' 촬영지 처음 이곳을 봤을 때 넓은 도롯가 옆에 이런 자연이 숨어 있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접근성이 좋은 곳임에도 찾는 사람이 별로 없는 모습도 의아했는데요. 요즘의 제주여행은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곳을 위주로 선호하다 보니, 이곳에선 그럴만한 배경을 찾기 힘든 게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곳을 자세히 알아보면, 기원후 ...
약한 빗줄기이긴 하지만 어제부터 제주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퐁당퐁당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보가 나와있고요. 다음 주부터는 장마가 시작되어 한동안은 비오는날에 제주여행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여행지로 많이 찾는 곳이 실내 관광지일 텐데, 적은 양의 비가 내릴 땐 오히려 운치가 느껴지는 제주 사려니숲길이나 절물자연휴양림 또는 비자림처럼 울창한 숲속은 바람까지도 막아줘 궂은 날씨 속에도 얼마든지 제주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중 한곳을 가보고 싶은데, 어디가 더 좋을까요? 이 같은 궁금증을 갖고 있는 분들을 위해 숲길별로 특징과 장단점을 자세히 비교해 드릴 테니, 여행에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주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지만, 비 올 땐 코스가 제한적인 게 아쉬워요. 먼저 살펴볼 곳은 지난 주말 '에코힐링 체험'으로 더 많은 여행객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제주 사려니숲길 입니다. 이번이 벌써 14회나 될 정도로 오래전부터 여름이 시작될 무렵이면 매년 해왔던 숲길 탐방 행사였습니다. 그런 행사에 참여를 못했더라도 사려니숲길은 언제든 걷기 좋은 곳이기에 제주여행을 앞두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미 마음속에 저장해 놨을 텐데요. 날씨가 좋을 때라면 10km 완주, 물찻오름까지 다녀오는 구간 등 시간만 허락한다면 얼마든지 걸어볼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비가 내릴 땐 숲길이 질퍽해질 수 있고, 누적되는 비의 양이 ...
여태껏 애월 지역에서 제주여행추천 할 땐 해안 산책로를 걷거나 바다 전망 좋은 카페 등을 위주로 소개했었는데요. 오늘은 해안가보다는 애월의 한적한 마을 곳곳에 위치한 장소들을 골라 봤습니다. 그리고, 이번 제주여행의 중점은 첫날엔 아무래도 설렘으로 아침 일찍 서둘러 김포까지 가야 하고 공항에서 오랜 시간 기다렸다가 비행기 타고 제주에 도착하면 피곤하기 때문에, 가까운 제주 애월에서 가볍게 둘러볼 수 있는 제주여행코스로 만들어 봤습니다. 전체 일정과 예상 시간은 아래 표를 참고하시고,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에 대한 정보는 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시간 여행 코스 12:00 ~ 13:00 점심 식사 - 보말칼국수 (한림 칼국수 공항점) 13:20 ~ 14:00 항몽 유적지 - 보리밭 14:20 ~ 15:00 상가리야자숲 15:20 ~ 16:00 제주 애월 더럭 분교 16:00 ~ 17:00 카페 까미노 17:20 ~ 17:40 애월 해안 도로 - 다락 쉼터 18:00 ~ 00:00 마레보리조트 체크인 & 저녁 바비큐 바다향 가득, 진한 국물이 좋은 보말 칼국수로 점심 식사 먼저 하고 갈께요. 보말은 지금부터 제철이라서 어느 때보다 통통하고 쫄깃해 씹는 맛까지 좋으며, 미네랄이 풍부해 실제로 피로를 풀어주는 효능도 있으니 제주여행할 때 점심 한 끼 정도는 보말이 들어간 메뉴로 선택해 보면 좋을 겁니다. 꼭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
4월에 제주여행 간다면 우도와 가파도 중에 어디? 일반 직장인의 경우 열 명 중 반 이상은 토요일, 일요일 주말과 함께 앞뒤로 하루 휴가를 받아 2박3일 제주여행을 다녀오는 경우가 많죠. 그 정도 기간만 해도 너무 욕심을 부리지 않는 한 제주를 한 바퀴 돌며 충분히 여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유채꽃과 보리밭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파도나 또 다른 예쁜 바다와 멋진 절경을 간직한 제주 우도 여행을 두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우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가파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그 이유는 실제 2박3일 제주여행을 하다 보면 첫날과 셋째 날은 제주공항에서의 시간과 차량 렌트 관련한 일들로, 거리가 먼 우도나 가파도를 여행하는 날로 계획하는 게 여러 소요 시간에 따른 부담이 있습니다. 배 시간에 맞춰 기다려야 하고 섬 안에서 즐기는 시간도 꽤 걸리기도 해서 최소 반나절 이상은 걸리거든요. 게다가 큰맘 먹고 떠난 제주여행이니 가보고 싶은 명소도 많고 분위기 좋은 카페나 해안을 따라 여유롭게 드라이브하고 싶은 생각도 있을 텐데, 가파도 보다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한 제주 우도 여행까지 모두 하려면 다른 것은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박3일로 계획할 땐 아쉽지만 한곳만을 선택해 좀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여행이 필요하다 생각하고요. 무작정 좋다고 해서 가볼 게 ...
봄기운이 솔솔 불어오자 요즘 제주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무척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저께 개인적인 일로 갑자기 육지를 가게 되어 비행기 예약을 했는데, 간신히 빈 좌석을 구했고요. 주말이라 그런지 공항에 사람들도 무척 많더라고요. 그리고, 볼일을 마친 뒤 어제 김포에서 다시 제주로 내려올 땐 훨씬 더 북적여 평소보다 비행기 탑승수속이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저는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해 미리 체크인한 상태라 괜찮았지만, 항공사 데스크에서 짐을 붙이거나 종이 티켓으로 발권을 받으려는 분들은 비행기 탑승수속 장소인 2층에서 발권하느라 무척 긴 줄을 보이더라고요. 그 모습은 3층 입국장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요. 탑승수속을 마친 뒤 탑승장으로 들어가려는 일반 고객 대기 줄은 성수기나 다름없는 모습이었고, 신분증 확인 없이 빠르게 들어갈 수 있는 기존 바이오 등록자 대기줄도 여러 개였는데 평소 보다 오래 기다렸습니다. 한 달 전쯤과 비교해 보면 대기시간이 2배는 늘어난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모바일 탑승권으로 미리 체크인하는 게 좋긴 합니다. 하지만 제주여행을 가는 분들은 맡겨야 하는 짐이 있어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해도 항공사 데스크에 똑같이 줄 서서 처리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봄 여행 시즌이 되면 비행기 탑승수속에 걸리는 전체 시간은 훨씬 더 길어질 것 같으니 최소 1시간 이상은 서둘러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입국장을 들어가 ...
예정대로 산방산유채꽃이 개화를 시작하고 있어, 겨울 막바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곳을 중심으로 다른 제주 남쪽 가볼만한곳도 함께 넣어 하루 여행코스로 만들어 봤습니다. 참고로 제주여행 첫날 공항에서부터 출발한다면, 오전에 도착해야 아래 코스를 모두 다녀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제주 서쪽 지역에서 전날 하루를 여행한 후 2일차 코스로 계획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 여행 코스별 예상 소요시간 11:00 ~ 12:00 첫날 제주공항 또는 둘째 날 서쪽 숙소에서 출발 . . 12:00 ~ 13:00 홍성방 점심 식사 13:10 ~ 13:30 사계해안 도로 경유 13:30 ~ 14:30 산방산 유채꽃 14:40 ~ 15:30 카페 원앤온리 16:00 ~ 17:00 황우지해안 17:10 ~ 18:00 서귀포 올레시장 1. 홍성방 주소 :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 76 영업시간 : 11시 ~ 21시(브레이브 타임 15:30~16:30 / 라스트 오더 20:00) 인기 메뉴 : 빨간해물짬뽕 12,000원 / 탕수육 15,000원 홍성방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 76 오늘 소개하는 제주 남쪽 가볼만한곳들이 전부 야외라서 여행 전에 따뜻하고 든든한 음식으로 먼저 점식식사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코스의 주요 장소인 산방산유채꽃 근처에도 식당들이 많이 있긴하지만, 2월의...
아직 봄을 말하긴 이른 감이 있지만, 그렇게 멀지만도 않습니다. 2월 달력을 넘겨보니 4일이 입춘이더라고요. 그때쯤이면 매화꽃을 시작으로 유채꽃도 명소마다 개화하기 시작해 이른 봄에 제주도 가볼만한곳을 고민하던 분들에겐 생각지 않았던 향긋한 꽃과 함께 기분 좋은 제주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장소와 개화(예상) 시기 매화꽃 : 걸매생태공원 (1일 ~ 10일) / 휴애리, 노리매공원 (10일 ~ 20일) 유채꽃 : 산방산 근처 (1일 ~ 10일) / 섭지코지 등대 근처 (10일 ~ 20일) 수선화 : 김영갑갤러리 (벌써 개화 시작) / 이중섭거리 공원 (1일 ~ 10일) 1. 돌담 아래 수줍게 핀 '김영갑갤러리' 수선화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로 137 운영시간 : 09시 30 ~ 18시 (매주 수요일 휴무) 갤러리 입장료 : 어른 4,5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경로 1,500원, 정원은 무료 수선화는 엄밀히 따지면 겨울꽃이라 할 수 있어 이미 곳곳에 개화를 시작했습니다. 제주에서는 김영갑갤러리 정원 돌담 아래 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겨울 동안 마른 나뭇가지와 시들어 버린 풀들로 생기 잃은 겨울 풍경에 달걀을 닮은 듯한 수선화 꽃잎은 보는 것만으로도 향긋함을 전해줍니다. 이런 모습은 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니 동쪽 지역 제주여행을 할 때 잠시 들러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원과 갤러리를 둘...
그저께 제주에 눈이 내린 후 제주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수없이 들락거렸습니다. 겨울에 제주여행할 땐 꼭 확인해 보는 곳인데요. 해안가와 산지의 기온차가 심해 눈이 내렸다 하면 통제되는 도로도 있고 스노체인을 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어 해당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cctv와 통제 여부 등을 미리 확인해 보면 제주의 중산간 지역을 여행할 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번 겨울 제주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은 1100고지 그저께처럼 눈이 많이 내릴 땐 거의 이 도로는 100% 통제되기 때문에 언제쯤 길이 풀리나 계속 확인하고 있었죠. 참고로 제주 1100도로는 제주 시내 노형 교차로에서 서귀포 중문 회수 사거리까지 약 26km 정도 됩니다. 거리상으론 짧지만 높은 산길을 경유하다 보니 굽이굽이 달려야 하고, 그에 따라 차량 속도도 일반 도로보다 훨씬 느리기 때문에 중문을 목적지로 제주여행을 한다면 편하게 달릴 수 있는 평화로가 훨씬 빠르고 안전하답니다. 그건 그렇고 원래 예정됐던 통제 기간이 오늘 밤 자정까지였는데, 기온이 어제 보다 높아져서 그런지 아침에 확인해 보니까 이미 해제가 됐더라고요. 그래서 세수만 대충 하고 1100도로 입구로 달려왔습니다. 일찍 출발한 탓에 도로는 아직 여유로운 모습이라 안심이었는데요. 이렇게 서두른 이유는 겨울 제주여행으로 이젠 무척 유명해져 눈만 내렸다 하면 다들 휴게소로 달려가기 때문에 주차를 위해 서둘러 출발해만...
제주도 산굼부리 가을 제주 여행 스타트 산굼부리분화구매표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768 ▷ 주소 :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768 ▷ 운영시간 : 09시 ~ 18시 40분 (18시 입장마감) / 11월~2월 17시 40분 (17시 입장마감) ▷ 입장료 : 성인 6천 원 / 청소년, 어린이, 65세 이상 4천 원 ▷ 소요시간 : 1시간 아직 날씨가 좀 덥긴 해도 가을은 우리 곁에 이미 가까이 와 있었습니다. 요즘 가을 제주도 모습을 찍기 위해 이곳저곳 다니던 중 산굼부리 앞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 인스타에 올라온 사진을 보니 아직 덜 자란 것 같고 지나는 길에 주차장을 살짝 들여다봐도 차들도 별로 없어 더 기다려야겠다는 생각이었죠. 그러다 어제 또 한 번 산굼부리 앞을 경유해야만 했었는데, 화장실도 들릴 겸 혹시나 하는 기대와 지금 억새 개화 상황도 볼 겸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봤습니다. 참고로 도민은 일반 여행객 보다 2천 원 할인된 금액으로 들어갈 수 있어 부담이 좀 덜합니다. 매표를 마치고 안에 들어오니 짐작했던 것처럼 여행객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억새가 절정을 이룰 때면 높은 성벽처럼 생긴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많은 사람들로 복잡한 모습이거든요. 그런 여유로운 모습 가운데 유모차를 끌고 온 여행객도 보였습니다. 예전에 다녀왔던 경험으론 산굼부리는 관람로가 울퉁불퉁해서 끌고 다닐 수 없었는데, 지금은 바...
제주는 카페 천국이라 불릴 만큼 샐 수 없이 많은 카페가 지역마다 있으며, 저마다 독특한 분위기를 보여줘 제주여행을 계획할 때 한두 곳 정도는 원하는 곳을 골라 들러보곤 합니다. 그런 인기 있는 제주카페 대부분 바다가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새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1529 그런 반면 오름 능선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새빌 카페도 무척 인기 좋은데요. 평소에도 풍경이 좋은 자리는 앉기 힘들 만큼 많은 여행객들이 찾고 있지만, 매년 가을 이맘때면 바람에 살랑살랑거리는 제주 핑크뮬리 때문에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핑크뮬리가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는 소식은 이미 열흘 전부터 들었지만, 추석 연휴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그 이후 좀 한가해졌을 것 같은 어제 다녀와 봤습니다. 제주여행 중에 카페는 주로 점심 식사를 마쳤을 때나 오후 무렵 충전이 필요할 때 찾아가는 게 일반적인 생각인데, 새빌카페는 전혀 그런 것 같지 않았습니다. 웬만하면 사람들 별로 없을 때 가보려고 서둘러 오전 10시쯤에 도착을 했는데도 건물 바로 앞 주차장은 이미 만차라 빈 공간이 없고 그전에 또 한 곳 있는 제2주차장도 몇 자리 안 남았더라고요. 또한 주문하는 카운터 앞은 5~6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가 하면 카페 1층뿐만 아니라 2층 그리고 핑크뮬리를 더 가까이 볼 수 있...
지난번 동쪽에 이어 이번에는 제주 서쪽 가볼만한곳을 모아 9월 제주여행 코스로 만들어 봤습니다. 여행 출발은 역시나 제주 공항에서 출발하는 일정으로 시작하고요. 여행 코스 중간에 점심 식사와 저녁식사 그리고 카페까지 고민해 찾아 넣었기 때문에 이대로만 따라 해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여행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1. 제주 상가리 야자숲 입장료 없음, 주차장은 입구 도롯가에 상가리야자숲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하상로 326 그런 일정에서 첫 번째 제주 서쪽 가볼만한곳으로 골라본 여행지는 얼마 전에 처음 다녀와본 애월읍 상가리에 위치한 야자숲 인데요. 사진만 언뜻 보면 외국이라 해도 믿을 만큼 수많은 야자수가 숲을 이루고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며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곳 같아 첫 번째 제주여행 장소로 추천해 봤습니다. 입장료도 없고 관리하는 분도 안 보여 부담 없이 즐겨볼 수 있는데, 숲 곳곳에 여러 종류의 의자까지 있어 마치 대놓고 여기 와서 사진 많이들 찍어가세요! 하는 듯한 주인분의 마음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2. 점심 식사 - 제주 강 식당 매주 수요일 휴무, 대표 메뉴 햄버그스테이크 정식 16,000원 / 매운 고기 국수 12,000원 강식당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1길 39 2동 상가리 야자숲을 둘러본 후 두 번째 제주 서쪽 가볼만한곳은 애월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정도 떨어진 협재로 이동합니다. 정확한...
이번 주 내내 비 소식이 있어 어제 맑을 때 부랴부랴 제주여행을 해야겠다 싶어 서귀포 가볼만한곳을 찾아봤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운 여름이다 보니 제주에서 시원한 곳이 좋을 것 같아 먼저 폭포를 생각해 봤는데요. 다들 알고 있는 유명한 곳들은 사람이 많을 것 같아 규모는 작지만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것 같은 제주 소정방폭포로 떠나봤습니다. 찾아가는 길 두 곳의 출발점과 주차장 사진출처 - 네이버 지도 검색 출발 지점은 2곳이 있는데, 하나는 정방폭포 주차장에서 올레길로 나가는 해안 길을 따라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되고요. 또 한 곳은 카페 허니문하우스 오른쪽 담벼락 옆으로 작은 길이 있는데, 그곳으로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주차를 편하게 하려면 정방폭포에 차를 세우고 가는 게 좋은데, 저는 소정방폭포를 좀 더 빠르게 다녀올 수 있는 예전의 기억을 더듬어 두 번째 방법인 샛길로 들어가 봤더니, 식당 겸 개인 주택으로 보이는 곳이 새롭게 생겼더라고요. 전에는 이 넓은 부지에 차를 맘 놓고 세울 수 있었는데, 이곳 땅까지 저 집이 주인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왠지 느낌이 좀 그래서 그냥 길가에 차를 세웠답니다. 직진해봐야 더 이상 들어갈 길도 없고 나오려면 후진해야 하기에 이렇게 담벼락 옆으로 차를 세웠는데요. 한 4~5대 정도는 이런 모습으로 세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 후 폭포로 내려가는 길은 사진 속에 오른쪽 나무데크 길 보...
예전 이렇듯 더운 날 제주여행을 한다면 다들 시원한 에어컨 나오는 실내 관광지로 많이들 갔는데, 때가 때인 만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야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8월 제주여행으로 대표적인 장소하면 해수욕장이 있을 테고 그늘 숲길도 좋고, 제주도 해안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풍경 좋은 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등 포스트 코로나 이후 제주여행이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명한 여행 장소만 몰리다 보니, 주차는 물론 많은 사람들로 복잡해 인증숏 찍어보는 것 말고는 여유를 찾아볼 수 없겠더라고요. 그런 대표적인 명소가 애월 한담 해안 산책로이며, 그전에 공항에서 출발해 가장 먼저들 달려보는 애월 해안도로 역시 차 세울 곳이 마땅치 않아 차창 밖으로만 제주를 보며 달렸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마저 넓은 바다 말고는 제주스러운 정취를 느껴볼 수 없어 여행 시작부터 많이 아쉬웠는데요. 사계해안 도로에선 송악산, 산방산, 용머리해안, 형제섬까지 한눈에 펼쳐짐. 사계해안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먼저 이곳을 찾아가려면 사계해안으로 검색하는 것보단 송악산 입구를 내비에 검색하세요. 그곳부터 달려야 바다를 오른쪽으로 보며 하나하나 멋진 풍경을 눈에 담아보기 더욱 좋습니다. 제주여행 시작점은 송악산 해안이 펼쳐지는 장소인데요. 주차장에 잠시 내린 뒤 난간에 서서 바라만 봐도 깎아지른 절벽 아래 출렁이는 바다 모습에 마음까지 시...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흐린 날씨지만 지난봄부터 기다렸던 제주 항몽유적지의 꽃 소식이 궁금했습니다.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로 제주여행에 작은 즐거움을 주고 있어 애월 지역을 지날 때면 가끔 들리곤 했었죠. 올해부터는 더 화려하고 예쁜 꽃을 심겠다는 기사까지 나와 큰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7월 개화를 앞둔 해바라기가 지난주 많은 비와 강풍에 잘 견디고 있는지 불안하더라고요. 이제 막 피기 시작했을 텐데 다 쓰러졌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으로 비가 잠시 멈춘 어제 항몽유적지를 다녀와 봤습니다. 봄에 왔을 때는 제주 항파두리 모습이 흙빛이었는데, 계절이 바뀌며 풀들이 가득 자라 초록 초록합니다. 솔직히 올 때마다 유적지에 대한 관심은 없고, 그저 꽃이 어디에 폈는지 그것만 확인하고 달려갔는데, 오늘은 초록한 풀 때문인지 뚜렷이 드러나 보이는 유적지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 옛날 처절하게 저항했던 삼별초의 역사도 잠시 떠올려 봤습니다. 살짝 누운 것도 있지만 대체로 잘 자라고 있는 모습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도로에서부터 오른쪽으로 보이던 해바라기 모습이 먼저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앞쪽에는 며칠 전 강한 바람에 견디지 못하고 일부 누워있는 것도 보였는데, 그 뒤로는 다들 쌩쌩한 모습으로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엔 없던 낮은 돌담 길이 있던데요. 기사에서 봤던 대로 제주 항몽유적지를 꽃과 함께하는 역사 문화 탐방 명소로 만들겠다던 의...
벌써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땡볕에 잠시만 차를 세워놔도 무척 덥더라고요. 이런 날씨에 제주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분명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제주 수영장 리조트를 찾아보실 텐데요. 수영장 있는 정도의 제주 리조트 라면 여름 성수기 시즌에 객실료가 좀 비쌀 수 있는데, 애월 숙소 가운데 제주 마레보리조트는 생각보다 저렴하더라고요. 애월 바다와 이국적인 수영장 정원 뷰의 디럭스 룸 이 객실은 제주 마레보리조트에서 가장 기본 룸인 18평 원룸형의 디럭스인데요. 여름휴가로 제주여행을 많이 찾는 7월 중순 이후부터 금액이 현재보다 오르긴 해도 3명이 기본으로 입실 가능한 디럭스 룸의 경우 다른 제주 수영장 리조트와 비교해 저렴한 편입니다. 그렇다고 리조트가 이름 없는 작은 곳은 아니고요. 제주 애월에서는 꽤 오래전부터 알려진 숙소이며 많은 인기를 누리던 곳이죠. 내부 시설은 살짝 노후화된 모습도 있긴 하지만, 이 정도 부대시설과 규모를 갖춘 곳 중에 이 가격으로 애월 숙소를 찾아본다면 제주 마레보리조트 말고는 없을 것 같아요. 객실 수도 많긴 한데, 워낙 가성비가 좋다 보니 예약을 서두르는 분들만 애월 바다와 멋진 정원을 발코니에서 내다볼 수 있는 디럭스룸 정원 뷰 객실을 먼저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이런 객실이 만실일 경우엔 반대편인 한라산 전망으로 배정될 수도 있거든요. 야자수로 둘러싸인 넓은 수영장에서 시원한 ...
제주 섭지코지는 그동안 워낙 많이 다녀온 곳이라서 계절별로 어떤 모습인지 언제가 제주여행으로 좋을지 알고 있다고 자신했는데, 어제 다녀온 이후로는 매 계절마다 다시 찾아가 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요즘 인스타를 보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금계국이 전국 곳곳에 참 많이 피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6월 제주여행의 꽃은 수국이 거의 도배를 해놓고 있어 그것 말고는 다른 꽃은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죠. 산책로 걷던 중 생각지 않던 금빛 풍경 속으로 원래 이번 여행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 건물 뒤쪽 산책로를 걸으며 메밀꽃밭을 찾는 게 목적이라서 일반 관광객들이 섭지코지로 들어가는 길과는 다릅니다. 이곳 투숙객 말고는 이 길로 가는 사람이 많지 않아 한적한 풍경을 즐기며 걷기도 좋은 곳이죠. 예상대로 그 길 옆엔 넓은 메밀밭이 있긴 했는데, 좀 덜 핀 건지 아니면 벌써 지기 시작하는 건지 기대만큼 예쁘진 않더라고요. 예전 이맘때 제주여행할 때면 흔히 볼 수 있던 풍경이었는데, 요즘은 가을에만 심는 건지 잘 보이질 않더라고요. 그런 아쉬움을 뒤로하고 기왕 온 김에 섭지코지 한번 둘러볼까 하는 생각에 계속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가봤습니다. 그 길 끝에 도착할 때쯤, 계단 위쪽으로 노란 꽃밭이 보입니다. 저 장소 역시 휘닉스에서 관리하고 있어 늘 다양한 꽃을 심어놓긴 하는데, 이번엔 뭘 심었을지 궁금했습니다. 그곳에 점점 가까...
올해는 봄꽃이 빨리 피고 여름도 앞당겨진 것 같아 제주도 수국도 일찍 개화할 줄 알았는데, 작년과 시기는 비슷한 것 같아요. 물론 지금 한창 수국 축제를 진행 중인 일부 관광지는 4월 중순부터 볼 수 있었지만 그건 하우스 화분에서 피워낸 거라 그렇고요. 그런 관광지 화분 꽃 말고 줄기가 땅에 심어진 채 자라는 제철 수국은 6월 제주여행에서 더 예쁜 모습으로 만나 보실 수 있답니다. 그 대표적인 곳이 제주 혼인지인데요. 작년에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며 제주 핫플로 급 부상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올해 더 큰 기대를 안고 언제나 필까 계속 지켜보고 있던 중 개화하기 시작했다는 소문을 듣고 오늘 아침 일찍 다녀와 봤습니다. 2021.05.31 혼인지 수국 모습 오전 8시가 조금 안된 시간에 도착을 했더니 넓은 주차장 한편에 저보다 앞서 온 차량 2대만이 보였을 뿐 거의 텅텅 비어있더라고요. 만약 성산이나 표선 지역에 숙소를 두고 지금 제주여행을 하는 분들이라면 아침 일찍 오는 게 사람도 거의 없어 좋을 것 같습니다. 혼인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혼인지로 39-22 혼인지 그리고, 입구에 들어서면 갈림길이 보이는데, 오른쪽은 전통혼례관 왼쪽은 혼인지 연못이라 쓰여있습니다. 어느 곳으로 가도 상관은 없지만, 오늘 한가롭게 이곳저곳 살피며 둘러보니 제 생각엔... ① 연못으로 먼저 들어가서 나무 데크를 따라 피어 있는 수국 ...
1박2일 6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제주 애월부터 서쪽 코스와 숙소 지난 1박2일 제주도를 계획할 땐 사진 찍기 좋은 곳을 위주로 소개한 적 있는데요. 오늘은 이제부터 더위가... blog.naver.com 며칠 전 제주도 6월 여행으로 애월부터 서쪽 지역까지 둘러보는 코스를 소개한 적 있는데요. 그것과 연계하여 이번에는 제주도 서귀포 가볼만한곳을 계획해 봤습니다. 이 지역 여행지 특징은 자연 명소 위주라서 제주도 가족여행으로 많이들 추천하는 곳이며,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이 어느 때보다 보기 좋고 편하게 여행하기 좋은 곳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동선상 적당한 위치와 이국적인 분위기로 인기 좋은 제주 서귀포 호텔까지 함께 소개해 드릴 테니, 참고하셔서 제주도 6월 여행에서 행복한 시간 만들어 보세요. 1. 대포 주상절리 자연이 깎아 놓은 듯한 해안 절경 대포주상절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36-24 좀 오래전 이야기지만 걷는 게 좀 불편하셨던 어머니를 모시고 제주도 가족여행을 한적 있는데, 다리가 아프시니깐 아무리 좋은 곳일지라도 제대로 구경을 할 수 없겠더라고요. 그런 상황에서 다른 가족들도 만족할 만한 제주도 가볼만한곳을 이곳저곳 찾아보니 주상절리가 제격이었습니다. 대포 주상절리 관람로 모습 이곳은 여행 소요시간도 짧은 편이고 관람로를 따라 한걸음 한걸음 내려갈 땐 튼튼하고 안전하게 붙잡을 수 있는 난간대가 있어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