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서점에서 '엄마표영어' 키워드로 검색하면 정말 수 천 권의 책들이 쏟아져 나와 어떤 책부터 읽어야할지 난감해요. 단순히 엄마가 집에서 영어를 노출시키면 다 '엄마표영어'인지, 아니면 영어유치원이나 화상영어, 원어민 있는 어학원,(내신용) 영어학원 보내는 코스를 거치지 않으면 모두 '엄마표영어'인지 일단 단어 정의부터 들쑥날쑥이라 함부로 말하기도 애매한데요. 저 역시 똘망군이 만18개월 때 singsing English 영어전집 회사 마케팅에 혹해서 책을 구입하고 1주일에 1권씩 엄마표영어 한다고 밤새서 자료 만들고 아직 우리말도 못하는 아이한테 매일 영어CD를 틀어주면서 30주를 보냈었는데요! 당시에는 매일 영어에 노출시키고 있으니 나름 나도 엄마표영어 하는 중이라고 혼자만의 착각에 빠져 있었네요. 암튼, 잘못된 엄마표영어에 대한 고집 때문에 똘망군은 4살 우리말이 확 터지던 시기에 영어거부기가 한 번 쎄게 오고, 6살 때 한글까지 읽고 쓰기가 되니 다시 한번 모르는 글자는 읽기 싫다고 영어동요만 틀어줘도 귀를 막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그때마다 아이에게 영어를 강요하기보다는 한발 뒤로 물러나서 똘망군이 좋아하는 만화영화가 있으면 영어 원작 만화영화 찾아서 보여주기(당시에 공룡에 빠져 있어서 아기 공룡 버디 (원제 Dinosaur train), 기차 좋아해서 꼬마기관차 토마스와 친구들 (원제 Thomas and Friends)) 새로운...

엄마표영어 돕는 어린이영어원서동화책추천 픽토리step2 저는 고등학교 때 영어 과목이 너무 싫어서 영어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이과를 선택했던 사람이라 아이들을 낳고나서 엄마표영어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요. 똘망군이 아기였을 때 한참 마더구스나 노부영이 유행하던 시절이라 다른 엄마들처럼 가볍게 영어동요 들려주고 세이펜으로 영어 동화 들려주면서 엄마표영어 초보딱지를 떼었어요. 영어유치원이나 영어학원을 보내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유튜브로 영어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한영 쌍둥이북 위주로 다양한 책을 만나보면서 영어 실력이 쌓여가던 똘망군은 현재 외고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 중인데요. 둘째 초롱양도 오빠처럼 어린이영어원서동화책추천 받아 많이 읽어주다보면 외고까진 아니더라도 영알못 엄마와 달리 영어를 좋아하는 아이로 크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었는데요. 이미 집에 오빠가 어릴 때 읽었던 다양한 어린이영어원서동화책과 그림책이 가득하지만 주로 집 근처 도서관에서 영어책을 많이 대여해서 읽었기 때문에 꾸준히 필요한 책이 있다 싶으면 구입해서 여러 번 들려주고 같이 읽으면서 영어를 보는 눈을 길러주고 있어요. 그러다 이번에 <Pictory 픽토리>를 알게 되었는데요! 픽토리는 Picture Your Story의 약자로 “너만의 이야기를 상상해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요.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그림책, 그 ...

엄마표영어 9세 교재는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구요. 영어교육에 관심많은 엄마들은 아주 일찌감치 영유아 때부터 영어에 노출시키니 대부분 영유아에 초점을 맞춘 알파벳과 파닉스 교재가 대부분~ 유명한 언어학자들이 모국어를 먼저 확립한 후 외국어 교육을 하라고 하지만 막상 초등학교에 와서 영어교육을 시작할 때는 다른 아이들은 다 영어책을 좔좔 읽는데 우리 아이만 뒤떨어진다는 생각에 급한 마음에 주5일 영어학원에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학원용 교재만 많더라구요. 초롱양은 언어지연으로 우리말이 많이 늦었던 아이라서 엄마표영어는 초등학교에 와서야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는데요. 학습이 느린 아이라서 늦게 시작했다고 빡세게 밀어붙이기보다는 한글과 수학 교육이 우선이고 영어는 3순위로 두고 마라토너처럼 아주 차근차근 진행했어요. 작년에 알파벳과 파닉스는 다른 온라인영어도서관 프로그램 통해서 한번 끝냈지만 여전히 영어책 읽기는 시도도 못하는걸 보고 좀 더 자신감도 키워줄겸, 한번 더 파닉스를 가르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엄마표영어 9세 교재를 고르다 만난게 바로 스콜라스틱 사이트워드 스토리와 래프어랏 파닉스인데요! 처음에는 기존 영어교육에서 알려주는 방향과 다르게 사이트워드를 먼저 익히고, 그 후 파닉스를 배운다는 순서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차근차근 사이트워드 리더스 100권 읽기를 진행하면서 파닉스는 덤으로 가끔 초롱양이 읽고 싶다고 할 때 보라고 ...

초등학교 3학년부터 정규 교과목으로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후 점점 영어에 노출되는 시기가 빨라졌죠~ 똘망군을 임신했을 때는 엄마표영어가 가장 정점에 있었던 것 같은데, 태교로 영어동화 읽어주고 마더구스 CD 들려주는게 인기있었을 정도였어요. 그래서 똘망군은 18개월 때부터 영어동화 노출해서 기초영어 실력을 쌓아갔는데 이게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더라구요. 똘망군이 보던 영어원서(보이는 것의 2배 이상 박스에 담겨있다는건 비밀!) 결론만 보면 중2 똘망군은 영어학원을 중1 겨울방학에 처음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최상위반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똘망군이 4살 때 우리말과 영어 혼동이 와서 영어거부기가 쎄게 왔었다는건 비밀이 아니라죠.ㅠㅠ 그래서 초롱양은 오빠 일을 교훈삼아 우리말이 완전해지기 전에 영어노출은 최대한 미뤄야겠다 생각을 하다보니 초등학교 와서야 기초영어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영유아 때 시작하든, 초롱양처럼 조금 늦게 초등학교 입학 후 시작하든, 중요한건 무조건 학습으로 이어지는 영어교육보다 영어동화를 읽어주면서 우리말 익히듯 자연스럽게 노출하는게 기초영어 실력쌓기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초1 처음 알파벳 배우던 시절~ 초롱양은 초등학교 입학 후에 엄마표영어로 알파벳과 파닉스를 차근차근 시작했는데요. 언어에 대한 감이 일반 아이들에 비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우리말 익힐 때도 그랬지만 영어는 우리말이 아니라서 시간이 배로...

스콜라스틱 사이트워드 스토리로 엄마표영어 시작~ 우리 아이 영어교육 어떻게 진행 중인가요? 크게 엄마표영어 아니면 영어유치원이나 영어학원,화상영어 등 다양한 사교육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첫째 똘망군은 만18개월부터 다양한 영어책과 영어노래, 영어 유튜브 등에 노출시키면서 키웠더니 중학교에 들어가서야 영어를 시작했던 저와 달리 영어를 굉장히 친숙하게 느끼더라구요! 둘째 초롱양은 우리말 말문이 터지지 않다보니 걱정이 되어 영어를 최대한 노출시키지 않으면서 키웠더니 초등학교 입학 후에야 알파벳과 파닉스를 시작하게 되어 요즘 아이들 치곤 아주 늦게 영어에 노출이 되었어요. 그래서 누군가 저에게 엄마표영어 몇 년차냐고 물으면 똘망군을 아는 사람들에겐 13년차라고 자신있게 대답하지만 초롱양을 아는 사람들에겐 이제 1년차 걸음마 단계라고 대답해요. 내 배에서 나온 아이지만 두 아이 성향도 다르고 언어에 대한 감도 너무 달라서 같은 책으로, 같은 방식으로 영어교육을 하기에는 문제가 많더라구요. 물론 첫째 똘망군을 키우면서 쌓였던 노하우 덕분에 둘째 초롱양은 아이 속도에 맞춰서 차근차근 영어 노출이 가능한데요~ 아무래도 똘망군을 키우면서 수백 권의 영어원서를 접하다보니 초롱양처럼 늦게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맞는 책이 어느 것인지 보는 눈이 생기더라구요! 우선 그저 파닉스 규칙에 맞는 단어를 조합해서 어거지로 만든 책보다는 짧지만 재밌는 ...

서점에 가면 초등영어교재 참 다양하죠? 제가 어릴 때는 문제집을 고를 때 고등수학은 무조건 <수학의 정석>, 영문법은 <성문 기본 영어>처럼 딱 정해진 공식(?) 같은게 있었는데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를 정규 교과목으로 배우기 시작하면서부터 어떻게 알파벳부터 파닉스, 사이트워드까지 가르쳐야하나, 다양한 초등영어교재 중에서 어떤 교재를 선택해야 하나 모두 고민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많은 학부모님들이 영어에 대한 고민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일찌감치 영어유치원도 보내고, 아직 한글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도 영어학원에 보내면서 첫영어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저 역시 초롱양과 엄마표영어를 진행하면서 하루에도 수십번 그냥 영어학원에 보낼까 싶다가도 또래보다 배우는 속도가 많이 더뎌서 학원 전기세 내주러 학원에 보낼 순 없다, 어짜피 학원 숙제 하려면 엄마가 옆에서 신경써야 하는데 내 돈 내고 더 속썩힐 일 없다는 마음으로 버티는 중이네요.^^;;; 그나마 첫째 똘망군을 키워보면서 기존의 초등영어교재 베스트셀러라고 하는 문제집들은 많이 접해봐서 어느 정도 영어 수준이 쌓이면 이럴 땐 이런 교재를 풀려야겠다는 생각은 있는데요. 문제는 똘망군이 영어유치원도, 영어학원도 안 다니고 집에서 다양한 영어원서를 여러 번 듣고 따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파닉스와 사이트워드 과정을 건너뛰고 바로 리더스북으로 넘어간 케이스라서 초롱양에게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9세 파닉스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일까요? 초롱양은 언어지연 이슈 때문에 한글을 읽고 쓰고 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나이가 된 후에야 엄마표영어를 시작했어요. 초등학교 입학 후에 알파벳과 파닉스를 차근차근 시도했는데, 엄마표 파닉스로 진행하니 한번으로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괜찮은 9세 파닉스 교재 찾아서 삼만리 외치다 이번에 스콜라스틱 래프어랏 파닉스를 만나봤는데 보면 볼수록 내용이 괜찮아서 추천해봅니다! 초등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영어를 배우는 것은 초등학교 3학년~ 즉, 9세 파닉스 늦은게 아니라 이제부터라도 정석대로 밟아가면 전~혀 늦지 않았음을 일단 알려드릴게요! 물론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를 통해서 엄마표 파닉스 성공사례를 많이 접할 수록, 영어영재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어린 아이들이 술술 영어 문장을 읽는 모습을 많이 볼수록 자꾸 우리 아이가 비교될 수 있는데요. 국어든, 영어든 과목 상관없이 남의 아이 속도에 억지로 맞추지 말고 지금 내 아이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서 그 속도에 맞춰서 진행하길 추천해요. 그래서 9세 파닉스 책이라고 적었지만, 스콜라스틱 래프어랏 파닉스는 파닉스를 시작하는 6~7세부터 9세까지 누구에게나 적합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서점에 가면 정말 다양한 파닉스 교재들이 있는데, 미국 국공립학교의 83% 이상이 선택한 스콜라스틱 출판사의 교재라서 믿고 래프어랏 파닉스로 선택했어요~ 기존의...

요즘 초롱양과 스콜라스틱 기초리더스 사이트워드 스토리로 엄마표영어 진행 중이에요~ 본래 유아들을 위한 첫 유아영어전집으로 잘 알려진 스콜라스틱 사이트워드 스토리이지만, 초롱양은 초등학교 와서야 영어 알파벳과 파닉스를 천천히 시작한터라 9살이지만 지금 진행하고 있어요. 첫째 똘망군이 어렸을 때는 '엄마표영어 = 영어 조기 교육'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저 역시 똘망군이 18개월 때, 우리말도 아직 안 터졌는데 영어전집 사서 들려주고 그랬는데요. 요즘은 영어 조기 교육보다는 적기 교육에 더 집중하는 편이라서 그런지 다소 늦은 9살이지만 초롱양에겐 딱 영어 가르치기에 적기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시중에 유아영어교육을 도와주는 영어원서와 교구들이 가득하지만, 저는 진정한 엄마표영어는 이런 장비빨(?)보다는 꾸준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초롱양은 영어교육 시작하기에 좋은 적기에 스콜라스틱 기초리더스인 사이트워드 스토리를 만나서 정말 다행이란 생각을 하고 있어요! 특히, 직구로 구입할 수도 있지만 국내에서 피피오잉글리시 통해서 만나는 스콜라스틱 사이트워드 스토리만 두툼한 워크북과 함께 스토리플러스 앱을 활용할 수 있어서 직구보다는 한국 버전 교재를 적극 추천해요! 평소 집에서 영어홈스쿨을 진행할 때는 팝펜으로 여러 번 반복해서 들어보고 원서 읽기를 시도해보는데요. 외출하거나 여행가서 팝펜이 없을 때, 차로 이동시, 또는 엄마랑 하굣길에 카...

초롱양이 요즘 즐겨 읽는 유아영어전집 중에 최신 사이트워드 리더스가 있어요~ 영유 나온 친구들에게는 너무 쉬울 수 있겠지만, 제가 사는 동네는 아직 초2까지는 영어학원에 다니는 빈도가 적어서 영어를 많이 접해보지 못한 초등 저학년까지 추천하는 기초리더스인데요. 바로 스콜라스틱 사이트워드 리더스예요! 여러 번 블로그에서 언급했지만 사이트워드란 자주 쓰여서 보자마자 어떤 단어인지 한 눈에 알아보고 바로 읽어내야 하는 단어를 말하는데요.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유치원에 입학하면서부터 익히기 시작해서 학년을 올라가면서 계속 그 단계에 맞는 사이트워드를 익힌다고 해요. 우리나라 받아쓰기 시험처럼 미국에서도 초등학생들이 매주 정해진 사이트워드를 배우고 스펠링 테스트를 본다고 하는데요. 사이트워드는 크게 2가지로 구분이 되는데요. it,can,will처럼 영어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과 the, come, talk처럼 파닉스 규칙으로 읽기 힘든 단어들로 나눌 수 있어요. 흔히 사이트워드를 검색하면 Dolch sight words와 Fry sight words가 나오는데요. Dolch sight words는 가장 널리 사용되어 왔고 유아부터 초3까지 단계별로 전체 220개 단어를 정리해뒀는데 명사 사이트워드 95개까지 합쳐서 총 315개의 단어로 구성되요. Fry sight words는 전체 1000개나 되는데, 첫번째 100개의 사이트워드는 미국 초...

엄마표영어 관심많은 분들이라면 누구나 <해리포터>시리즈로 유명한 스콜라스틱 출판사를 모르는 분이 없을 듯 싶어요. <해리포터> 시리즈 외에도 <신기한 매직스쿨버스> 시리즈, <I SPY> 그리고 <Clifford> 시리즈 등으로 전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세계 최고, 최대의 출판사인데요.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동 도서 3권 중 한 권은 Scholastic에서 출판한 도서라고 하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희집에도 첫째 똘망군이 어릴 때부터 다양한 영어원서를 접하다보니 유난히 스콜라스틱 출판사 책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둘째 초롱양과 함께 파닉스 리더스 추천받아 진행 중인 스콜라스틱 래프어랏 파닉스 소개해볼까 하네요. 시중에 나가보면 정말 다양한 파닉스 교재들이 있는데, 미국 국공립학교의 83% 이상이 선택한 스콜라스틱 출판사의 교재라서 파닉스 리더스 추천 받을 때 래프어랏 파닉스가 더 돋보이더라구요! <래프어랏>은 기존의 스콜라스틱 파닉스 교재 대신 새롭게 나온 시리즈로 어려운 파닉스를 재미있는 스토리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파닉스 리더스북인데요! 파닉스 리더스지만 재밌는 이야기와 귀여운 일러스트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각 권당 해당 파닉스 규칙이 통하는 다양한 어휘를 통해 파닉스를 최소 60번씩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서 시나브로 해당 파닉스 규칙에 푹 빠져들도록 설계되었는데요! RED,...

똘망군이 어렸을 때는 엄마표영어 경력 N년차~ 이러면서 열심히 영어교육 강연도 들으러 다니고, 다양한 유아영어전집으로 영어홈스쿨도 하면서 영어노출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요. 그런 노력 덕분인지 중학교 1학년까지 영어학원에 다니지 않았는데도 바로 대형어학원 레벨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서 제 방법이 옳다고 생각했었는데요. 같은 배에서 나온 아이지만 오빠와 너무 다른 둘째 초롱양을 키우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다보니 케바케라고 그동안 엄마표영어 강연에 예시로 나온 아이들은 첫째처럼 언어에 대한 감을 좀 타고난 아이들이 많았나보다 하는 생각을 했네요.ㅠㅠ 아이가 영어에 대한 감이 없으니 엄마표영어는 안되고 무조건 영어학원에 보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똘망군은 아기 때부터 다양한 유아영어전집을 노출시켰고, 영유나 영어학원에 다니지 않았어도 늘 영어그림책, 리더스북부터 챕터북까지 다양한 영어책과 영상을 노출시켰더니 파닉스를 따로 가르치지 않았지만 또래보다 빠르게 영어책을 읽고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러웠거든요. 하지만 초롱양은 오빠에 비해 영어로 적힌 매체에 대한 노출도 적었고, 난독증까진 아니지만 한글도 어렵게 뗀 아이라서 언어에 대한 감이 많이 부족하다보니 영어 역시 진입장벽이 만만치 않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초등학교에 입학해서야 알파벳과 파닉스를 차근차근 배우는 중인데 언어에 대한 감이 없으니 한번 교재를 휘리릭 끝냈다고 해서 오빠처럼 ...

사이트워드 뜻 다들 알고 계시죠? sight word는 한 눈에 보고 바로 알아볼 수 있는 단어로 high frequency word라고도 불리는데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 출판물에서 가장 자주 보여지는 단어 리스트로 약 50~75% 정도 차지한다고해요. 연구에 의하면 가장 중요한 사이트워드 350개 정도를 알고 나면 어린이 대상 영어 출판물의 약 70%를 읽어낼 수 있다고 하니 영어읽기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겠죠? 그동안 사이트워드와 파닉스 중 어느 것을 먼저 배워야 하는 가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있었는데,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은 질문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요즘은 파닉스와 병행하거나 또는 파닉스 전에 사이트워드 먼저 학습하는 것을 더 추천하는 추세라고 해요. 왜냐하면 파닉스는 단어들 사이의 규칙을 발견해서 그 규칙대로 아이들이 처음 보는 어휘도 읽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목표인데 모든 단어가 다 파닉스 규칙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서 외울 거리가 훨씬 많거든요. 그런데 자주 눈에 띄는 a,the, is 같은 단어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지 않을 뿐더러 come, said처럼 파닉스 규칙으로 읽기 어려운 단어들이 사이트워드에 많기 때문에 요즘은 사이트워드를 가볍게 먼저 노출하고 그 후 파닉스를 시작하는게 대세래요~ 이때 high frequency word 답게 정확한 스펠링과 뜻을 암기하는 것보다 반복 노출 학습...

중학교에 갈 때 처음 알파벳을 배웠던 어른 세대와 달리 요즘 아이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정규 교과목으로 영 어가 들어가다보니 다들 유아 때부터 영어를 시작하는데요. 초롱양은 우리말이 많이 늦은 아이라서 제대로 된 엄마표영어는 작년 8세부터 시작했어요~ 가볍게 알파벳과 파닉스 교재를 사용해서 한번 훑었지만 아직 거의 아는 어휘로만 구성된 책도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것을 보고 다시 한번 스콜라스틱 파닉스 <래프어랏>으로 9세영어 시작해보기로 했어요! 예전에는 알파벳을 배우고, 이어서 파닉스를 하고, 그 후 사이트워드를 진행하는 식으로 구성된 교재를 접했는데요. 다들 알다시피 파닉스 규칙으로 읽을 수 있는 영어단어가 절반 조금 넘다보니 피피오잉글리시에서 운영하는 피피오클래스에서는 <스콜라스틱 사이트워드 스토리>로 먼저 사이트워드를 익히고, 그 후 스콜라스틱 파닉스 <래프어랏>으로 처음 접하는 책도 자신감을 가지고 읽어 내려갈 수 있도록 유도하더라구요! 지난 주까지 스콜라스틱 사이트워드 스토리에 대해서 가볍게 다뤄봤다면~ 이후 진행되는 스콜라스틱 파닉스 <래프어랏>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해보도록 하려구요. 일단 스콜라스틱 파닉스 <래프어랏>은 스콜라스틱에서 새로 나온 파닉스 시리즈로 어려운 파닉스를 재미있는 스토리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리더스북인데요! 귀여운 일러스트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각 권당 해당 파닉스 규칙이 통하는...

<스콜라스틱 사이트워드> 팝펜활용 덕분 쉽게 영어 홈스쿨 진행하고 있어요! 영어 홈스쿨 어떻게 시키고 있나요? 첫째 똘망군과 엄마표영어를 시작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온라인에서 보여지는 상당수의 아이들이 너무 쉽게 영어를 받아들이고 익힌다는 거였어요. 우리 아이 수준에 맞춰 영어를 노출하려고 엄마표영어를 선택했는데, 선배맘들의 케이스를 보면서 따라하려니 다들 영어영재 급으로 잘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조급해져서 똘망군에게도 아웃풋을 자꾸 강요하게 되고 영어유치원이나 영어학원을 보내는 아이들만큼이나 많은 양의 영어를 노출하려고 하다보니 쉽게 지치게 되고~ 무엇보다 제 영어 발음이 완전 콩글리쉬다보니 아이 앞에서 자신감 넘치는 엄마 모습이 아니라 제가 먼저 영어책 읽기를 피하게 되는 모순된 상황이 오게 되었는데요. 첫째 똘망군을 보면서 둘째 초롱양은 좀 다르게 영어 홈스쿨을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본래 우리말도 늦게 트여서 언어치료를 받았던 아이라서 영어 노출이 더욱 어려웠기도 하지만 초롱양은 청지각이 일반 아이에 비해서 많이 안 좋은 편이라서 우리말뿐만 아니라 영어도 음운 구별이 어렵더라구요. 7살 때 어린이집에서 영어 특별활동시간에 cat과 cap을 배우는데 여러 번 반복해도 구별을 못한다고 하셔서 음운을 인식하는데 오류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작년부터 오빠가 보던 온라인영어도서관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

<스콜라스틱 사이트워드 스토리>로 9살 초롱양과 함께 엄마표영어 시작합니다~ 첫째 똘망군은 28개월부터 엄마표영어로 영어를 노출하기 시작했는데, 언어에 대한 감이 좋은 아들이라 그런지 인풋 대비 아웃풋이 잘 나오는 편이라서 큰 어려움 없이 중학교 1학년까지 집에서만 영어공부를 했어요. 반면 둘째 초롱양은 언어지연 때문에 우리말이 많이 늦은 편이라 영어에 대한 노출을 임의로 제한했는데요. 아무래도 둘째라서 오빠 어깨 너머로 보고 들은 게 있어서 그런지 영어 자체에 대한 거부감은 없지만 7살까지 알파벳도 모른 채 커서 작년 8살 때부터 알파벳부터 차근차근 가르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영어책 다독으로 파닉스 과정도 건너뛰고 바로 리더스북을 읽어 내려갔던 똘망군과 달리 온라인영어도서관 파닉스 과정을 한번 끝냈지만 여전히 처음 보는 책에서는 그 흔한 is나 that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초롱양을 보면서 그간 엄마표영어 방법이 크게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러다 서현주 교수님의 티칭 및 1:1 관리 중심으로 영어교육 20년 이상 전문가들이 함께 준비한 피피오 잉글리시의 리딩 프로젝트, 피피오 클래스를 알게 되었는데요. 매일 학습 인증 및 전문가들의 온라인 줌 클래스, 오프라인 특강과 매일 Q&A 라이브톡까지 엄마표영어를 도와주는 피피오 클래스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니 꼭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피피오 클래스 추천 커리큘럼을 보니 1단...

엄마표영어 하시는 분들~ 로보잉글리시, 로보영어 들어보셨나요? 우주 여행을 테마로 한 놀이형 영어학습 프로그램으로 엄청 핫하다길래 초롱양도 한번 만나봤어요. 아기였을 때부터 엄마표영어로 시작해서 중학교 1학년까지 영어학원 다니지 않고도 영어 성적이 우수했던 똘망군과 달리 초롱양은 언어지연으로 우리말도 늦된 아이라 영어 노출을 일부러 피하다보니 초등학교 입학해서야 알파벳을 가르쳤는데요. 저는 모국어 수준을 뛰어넘는 외국어 수준을 갖추기란 어렵다고 생각해서 한글읽기와 쓰기가 자유로워진 초1부터 영어학습을 시켰더니 또래보다 너무 늦었나봐요.ㅠㅠ 알파벳에 이어 파닉스까지 들어가서 2번이나 반복했지만 정말 자주 보는 어휘가 아니면 읽어볼 시도도 하지 않는 초롱양을 보고 영어 말하기가 많이 부족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로보잉글리시는 유럽 연구진과 협력을 통해 개발된 영어학습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학습이 아니라 게임형 놀이 학습으로 자연스럽게 흥미를 유발해서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준다고 하니 벌써부터 영.포.자가 될 것 같은 초롱양에게 딱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초롱양은 6살 터울 오빠가 있다보니 또래 친구들보다 온라인 게임을 많이 접하게 되었는데요! 로보영어는 화려한 색상의 우주 배경이나 친근한 캐릭터들, 그리고 각각의 행성마다 미션처럼 주어지는 학습 주제들까지 온라인 게임을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요소가 가득해서 아침에 눈 ...

초등학교1학년 일일학습/ 85개월0일 10월19일 목요일 +미술학원 1.국어-길벗스쿨 기적특강 받아쓰기 11d 2. 수학-초코수학 1-2 1장반(단원평가) 3. 한자-초등한자어휘일력 이기다 승(勝) 4. 국어-세계명작독해100 1권 8d 5. 수학-핀란드수학교과서 2-1 unit12-3 6. 영어-리딩게이트 KB 레벨 영어책 1권 읽고 독후퀴즈 + 도도ABC 파닉스5권 oa,oe 어제는 초롱양이 학교에서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연락이 와서 1교시 끝나자마자 조퇴를 하고 병원에 갔어요. 늘 하교 후에 병원에 가서 몰랐는데, 오전에 소아과에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지... 대기 15명을 보고 깜놀! 암튼 대기하는 내내 배가 아프다고 울먹거리다가 화장실에 가서 설사를 눴는데 잠시 배탈이었는지 다시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래도 혹시 또 설사할지 몰라서 일단 진료 받고 약도 타서 집에 오니 어느덧 오전 11시반이더라구요. 본래 목요일은 하교 후 태권도학원 갔다 집에 와서 쉬다 미술학원 가는게 일상인데 어제는 태권도학원은 가고 싶지 않다고 하길래 패스하고 아주 푹 쉬다 미술학원만 다녀왔어요!! 집에서 쉬는 시간이 길어지니 또 태블릿 보여달라, 밀크T 보여달라 난리길래 어제는 제 결혼 전 앨범을 보여주면서 친척들 어린시절 모습도 보여주고 예전에 인도랑 호주 여행 갔던 사진들도 보여주면서 다른 나라 이야기도 해주고~ 이것만 하는데도 1시간반이 훌쩍 ...

초롱양은 말이 늦은 아이라서 4살 때부터 7살까지 언어치료를 쭉 받았어요. 우리말도 못하는데 영어를 노출시키는건 위험하다고 생각되서 첫째 똘망군은 18개월 때부터 유아영어를 시켰던 것과 반대로 초롱양은 고의적으로 영어교육을 피했는데요. 5살 때 첫 기관 생활로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어린이집 3년 동안 영어 특별활동을 하긴 했지만, 마침 5살 때부터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특별활동 수업을 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7살까지 영어 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도 구별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어요. 첫째 똘망군이 7살 때 한솔ort랑 돌핀리더스 혼자 읽고 문제까지 풀던 것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ㅁ-;;; 7살 초반만 해도 말이 늦은 아이라서 초등학교는 제대로 들어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엄마표 홈스쿨로 한글도 떼고 한글 읽기와 쓰기가 어느 정도 자연스러워지니 먼저 어린이집 특별활동 시간에 배우는 영어에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작년 말부터 오빠가 하는 밀크T나 리딩게이트로 알파벳만 조금씩 노출해봤는데 확실히 우리말을 정확히 인지하고난 후 초등영어를 시작하니 헷갈리지 않고 이해하는 속도가 붙는게 느껴졌어요. 올해 초까지는 초등학교 입학 후 적응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해서 크게 영어홈스쿨에 신경쓰지 않다가 친한 친구들이 방과후수업 중 영어수업을 같이 듣자고 하길래 고민의 기로에 섰는데요. 아무래도 말이 늦은 아이라서 우리말만큼 영...

며칠 전에 똘망군과 시사원정대를 읽는데 영유아기 사교육 열풍에 관한 맞춤사설이 실렸더라구요! 교육부에 따르면 영어유치원의 등록비는 월평균 175만원을 웃돌고, 0~4세에 국어 영어 수학 사교육을 시작했다는 비율이 과목별로 13~16%인데 취학 직전 해가 되면 참여율은 61~74%로 올라간다고 하니 이 중 영어교육에 쓰는 비용이 얼마나 될까 상상이 안되더라구요! 사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정식으로 영어 수업을 배우게 되지만, 초롱양 주변 1학년 아이들을 보면 80% 이상이 영어와 관련된 사교육을 받고 있더라고요. 원어민이 있는 영어 학원에 다니는 친구를 비롯하여, 방과후수업으로 영어를 선택한 친구, 방문학습이나 온라인학습, 전화영어로 영어를 노출하고 있는 친구 등 많은 친구들이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초롱양은 우리말도 늦게 트인터라 영어교육 역시 조급하게 시작하면 안될 것 같아 고민하다 초등학교 입학 후부터온라인영어도서관 리딩게이트로 영어공부 시작했어요. 리딩게이트는 워낙 유명한 영어독서 프로그램이라서 초등학교 학부형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아무래도 파닉스부터 고전까지 2200 여권의 오디오 이북과 3000 여권의 영어원서 독후퀴즈, 400편의 무비북이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고, 영어독서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독후퀴즈와 영어단어 테스트지 같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영어도서관이다 보니 유명할 수 밖에...

초등학교 1학년인 초롱양은 아직 영어학원을 다니지 않고 집에서 초등온라인영어 프로그램 리딩게이트로 영어홈스쿨 중이에요. 어린이집만 3년 (이마저도 코로나 때문에 3년 내내 마스크를 쓰고 다녔죠!) 다니면서 주2회 영어수업 들은게 전부라서 알파벳도, 파닉스도 완벽하게 배우지 못하고 설렁설렁 영어놀이로 노출한게 전부인데요. 올해 초부터 오빠 똘망군이 하던 영어독서프로그램 리딩게이트로 알파벳부터 시작해서 현재는 파닉스와 KA레벨 제일 쉬운 영어 리더스북을 한 권씩 읽는 수준으로 엄마표영어 진행 중이에요. 오빠 똘망군은 초1때부터 Readinggate를 시작해서 6년간 영어학원 도움없이 초등영어리딩만으로 영어 실력을 쌓아갈 수 있었는데요. 매일 1~2권의 영어원서를 읽고 독후퀴즈를 푸는 과정을 거의 5년 넘게 진행하다보니 마지막에 5B레벨 원서까지 약 2200권 정도의 책을 읽게 되었고, 그 후에는 예비고등 영어독해문제집도 크게 어려움 없이 풀 수 있을 정도의 어휘나 문법 실력을 갖출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초롱양도 주입식영어로 문법만 달달 외우던 엄마의 영어공부가 아니라 요즘 추세에 맞는 초등온라인영어 프로그램으로 영어홈스쿨을 시키고 싶었는데요.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으로 오빠와 다른 ID를 만들어서 시작한지 3개월차인데 아직 도도ABC 파닉스와 KA레벨 단계의 1pt짜리 책만 읽다보니 포인트 쌓기는 하늘의 별따기~ 그래도 오빠를 닮아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