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아한복
20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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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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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아한복 단아하고 고급스런 유아한복 소담예인에서 준비해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다가 며칠 전 시부모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코로나 좀 잠잠해지면 내려와라. 다음달이면 추석인데 그 전에는 괜찮아지겠지?"라고 하셔서 달력을 살펴보니 2020년 추석은 10월 1일이더라구요. 그런데 주말 껴서 9월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쉬다보니 잠잠해지던 코.로.나가 더 확산되는건 아닌가 불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명절이니 예쁜 유아한복 입혀서 시부모님 뵈러 가야겠다 싶더라구요. 거기다 다음달은 초롱양의 5번째 생일이 있는데 4살 때까지 가정보육하다보니 어린이집에서 처음 생일파티도 맞게 되었어요~ 생일파티 날에는 예쁜 옷을 입혀 보내라고 하기에 한국인은 당연히 한복이지!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동안 초롱양이 어리다고 돌잔치할 때 빼곤 여아한복 사준 적이 없어서 고민이 되더라구요! 아기들이라고 비비드한 컬러가 다 어울리는건 아님.ㅠㅠ 초롱양은 돌잔치를 생략하고 집에서 간단히 돌상 차리고 직계가족만 모여서 뷔페에 갔었는데 돌상 대여하면서 빌린 유아한복이 불편했는지 초롱양이 입히자마자 울고불고 난리라서 예쁜 사진 한 장 못 건졌던 슬픈 기억이 있거든요. 그 후로 4살까지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다보니 굳이 싫어하는 한복을 명절 때만 입히는데 사서 입혀야 하나 하는 생각으로 안 사줬더니 한복 입은 사진이 한장도 없는 상황~~~ 그래서 내 돈 주고 구입하는 첫 한복이니 얼굴 하얀(물론 이번에...

2020.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