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는 높은 지능과 독특한 외모로 인해 반려동물로 키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하지만 원숭이는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닌 야생동물이며, 사육에는 많은 제한이 따르죠.
오늘은 한국에서 원숭이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것이 가능한지,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한국에서 원숭이 사육은 법적으로 완전히 금지된 것은 아니지만, 멸종위기종의 경우 환경부 허가가 필요하며, 불법 거래 시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원숭이는 넓은 생활 공간, 적절한 온·습도, 사회적 환경이 필요하며, 단독 사육 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먹이 역시 다양한 과일, 곤충, 단백질 공급이 필요해 일반 가정에서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일부 원숭이는 국제적으로 보호받아 개인 입양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무허가 거래는 법적 처벌 대상입니다. 단순한 호기심으로 키우기에는 법적·환경적·윤리적 문제가 크며, 원숭이는 자연에서 살아야 가장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마모셋원숭이는 남아메리카 원산의 작은 원숭이로, 나무에서 생활하며 사회성이 강한 동물입니다. 특히 피그미마모셋은 몸길이 12~16cm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로 알려져 있으며, 나무 수액을 주로 먹습니다.
일반적인 마모셋은 20~30cm로 더 크며, 곤충과 새싹도 섭취합니다. 평균 수명은 10~15년이지만, 무리 생활을 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어 인간이 기르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피그미마모셋은 CITES 협약에 따라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받고 있으며, 분양 가격은 500~600만 원으로 추정되지만, 모두 불법 거래에 해당합니다. 불법 입양 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환경 변화에 민감한 이들을 반려동물로 키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멸종위기동물인 만큼 보호와 보존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