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관 포청천', '사대명포'처럼 중국 드라마의 단골 소재가 추리수사 사극입니다. 시리즈물로 제작되고 리메이크되고 하는 올드 컨텐츠들도 있지만 최근 들어 새롭고 참신한 명품 추리 수사극들이 많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그 중 몇편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인기 정상의 톱배우 없이도 수많은 홍보비 투자 없이도 순전히 드라마 퀄리티만으로 입소문이 나서 명품 수사극으로 인정받은 소자본 드라마입니다. 배경은 당나라구요. 법의학적 전문성, 디테일, 추리를 CG로 구현해 보여주는 연출이 훌륭한 작품입니다.
블로그에서 더보기가상왕조를 배경으로 하지만 당나라 측천무후 치하가 연상됩니다. 수도 '신도'가 테러 위험에 빠지는데 우연히 이를 알게 된 내위 무사월(빅토리아), 공부상서의 아들 백리홍의(왕이보), 불량정 출신 고병촉(황헌), 이 세사람이 공조 수사로 테러를 막습니다. 예측 불가한 전개와 꽁꽁 숨어 있는 최종 빌런의 존재, 마지막 반전이 압권이 드라마입니다.
블로그에서 더보기중드계에서 추리수사와 로맨스가 합쳐진 드라마들은 끊임없이 제작됩니다. 이 드라마도 추가의 서녀 출신의 추언(교흔)이 벽시처 검교사 양익(서정계)과 악연으로 만나지만 함께 수사를 하면서 파트너가 되고 연인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공안소설(억울한 사건을 관청해 호소해 해결하는 송사 사건을 소재로 한 소설) 작가가 됩니다.
블로그에서 더보기시나리오 작업에만 6년이나 투자했다는 명품사극이지만 BL 경향의 드라마를 검열하는 과정에서 난도질 편집을 당한 군자맹. 하지만 많이 편집된 것치고 사건 전개나 수사 관련 내용은 비교적 매끄럽게 연결이 됐습니다. 주인공 란각(정백연), 장병(송위룡)의 공조 수사 뿐 아니라 고청장(왕탁), 왕연(홍요) 등의 명품 연기가 압권! 편집되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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