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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짜청소 #브레짜장기보관 탄탄이가 산후조리원에서 집에 오는 날 주문해서 17개월까지 사용해왔던 베이비브레짜 분유제조기. 나는 완분 아기로 키울 생각이 없었는데, 완모 아기로 키울 생각이었는데 젖은 내 마음대로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새벽에도 수유를 해야하는 갓난아기를 위해, 아니 우리 부부를 위해 남편이 바로 쿠팡으로 주문해버림. 단점은 60ml가 최소 용량이고 이후 30ml씩 조절이 가능하다. 그런데 밤수가 잦은 신생아때는 먹는 양이 많지않아 브레짜로 분유를 태우면 버리는게 더 많다ㅜㅜ 하지만, 버리고서라도 내 새벽을 함께해줘서 감사함. 베이비브레짜 사용시기는 신생아 ~ 6개월 아기까지 가장 빛을 발한다. 새벽수유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자동 분유제조기가 있다면 눈 침침한 새벽에도 분유제조가 가능하다. 6개월에 이유식을 먹게 되면 분유를 먹는 횟수가 조금씩 줄어들다가 돌이 되면 분유를 끊고 우유를 먹기 때문에 더이상 분유제조기가 필요 없어진다. 그래서 우리는 탄탄이가 분유를 끊은 순간부터는 베이비브레짜를 온수 추출기로만 사용해왔다. 그러다 17개월이 되니 우리가 먹는 정수기 물을 그냥 내주는 횟수가 잦아져서 베이비브레짜는 정리하기로 했다. 베이비브레짜 분유제조기는 원래 맘마존에서 가장 자태를 뽐내며 자리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음식물처리기를 들이면서 정수기 옆으로 내쫓겼다. 그러다, 자리 차지를 하는 것 같아서 미래의 둘째가...